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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역대급 컬래버…’2024 마마 어워즈’, 화려한 막 내려

글로벌 대표 K팝 시상식 ‘2024 마마 어워즈’(이하 ‘2024 MAMA AWARDS’)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K팝 시상식 최초로 미국에서 개최되며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한 ‘2024 마마 어워즈’는 시공간, 진짜와 가짜,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전무후무한 시상식으로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를 시작으로 11월 22일과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로 이어지는 3일 간의 릴레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200여개 국가 및 지역의 관객이 현장을 지켜봤다. 오프라인 티켓은 전석 솔드아웃되어 총 9만 3천여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X(구 트위터) 트렌드 역시 총 42개 국가 및 지역에서 475개에 진입하는 등 화제성을 지닌 K팝 시상식임을 입증했다.특히 ‘BIG BLUR : What is Real? (빅블러 : 왓 이즈 리얼?)’ 콘셉트 아래, 취향과 문화, 지역 등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합되는 빅블러 시대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느 것이 진짜인지에 대한 화두와 함께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무대로 보여줬다. 1년을 손꼽아 기다려온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제대로 된 진짜 무대’, ‘세상에 없던 New Thing’을 선보였다. 아티스트들의 빛나는 퍼포먼스로 촘촘하게 채워진 무대, 획기적인 기술력이 응집된 인터렉티브한 무대는 K-POP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글로벌 팬덤의 통합을 이끌어냈다.‘마마 어워즈’의 최초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대체 불가 스토리텔러 박보검은 미국의 호스트로 나서며 의미 있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했다. 올해 첫 호스트로 나선 김태리 역시 23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의 챕터2에서 긍정 에너지 가득 넘치는 안정적인 진행으로 대미를 장식했다.‘2024 마마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무대는 올해도 역시 전 세계 K-POP 팬들을 열광케 하기 충분했다. 호스트 박보검의 진행으로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포문을 연 ‘2024 마마 어워즈’는 수많은 그래미 수상 경력을 지닌 미국의 아티스트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한국의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박진영(J.Y.Park)이 최초의 컬래버 공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글로벌 KATSEYE(캣츠아이)는 미국프로풋볼(NFL)팀 LA램스 치어리더와의 컬래버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올 한해 눈부신 활약을 이어온 아일릿(ILLIT), 라이즈(RIIZE), 투어스(TWS), 영파씨(YOUNG POSSE)는 글로벌 루키답게 신선한 무대 퍼포먼스로 박수를 이끌었다.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펼쳐진 ‘마마 어워즈’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돔구장을 함성으로 메웠다. 22일 챕터1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로봇독의 ‘테마(THEME)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레이’, 트레저 ‘요시’,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등장해 의미있는 오프닝을 완성했다. MZ 대통령 이영지와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그리고 배우 이지아는 빅블러 시대에 걸맞는 스테이지의 전율을 선사했고, 보이넥스트도어, 엔하이픈, 아이브, ME:I,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다채로운 컨셉의 퍼포먼스도 강렬하게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 시상식을 통해 데뷔 최초 무대를 가진 이즈나도 패기 가득한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은 컬래버 밴드 ‘자체발광 TOENZE(투엔제)’를 결성해 숨겨둔 악기 실력을 제대로 발산했으며, 최초로 선보인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로제의 ‘APT.’(아파트) 퍼포먼스가 열기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가수별/장르별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진 챕터2(23일)에도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들이 이어졌다. 최초로 시상식 호스트 도전에 나선 김태리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민 ‘테마 스테이지’에서는 챕터1 오프닝의 화두에 답을 던지는 연출로 전율을 일으켰다. 또한 ‘소나기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의 최초 시상식 무대로 주목 받은 ‘익스클루시브(EXCLUSIVE) 스테이지’에서는 오랜만에 ‘류선재’로 변신한 변우석의 완벽한 무대가 객석을 뒤흔들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9명의 로미오로 변신, 비극적 스토리를 재해석하며 종합예술과도 같은 고퀄리티의 ‘시네마틱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여자)아이들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메가(MEGA) 스테이지’를 꾸미며 또 한 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또 다른 우주의 에스파들과 만난 에스파의 무대 역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으며, 비비(BIBI)의 밤양갱 무대에서는 배우 안재현이 깜짝 등장해 현장을 순식 간에 달달하게 만들었다. INI, MEOVV의 무대들도 좌중을 압도했다. 세븐틴은 ‘2024 MAMA AWARDS’에서 로봇과 함께하는 ‘마에스트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환호하는 K팝 시대를 이끈 컬처 아이콘 지드래곤의 첫 솔로 컴백 무대와 함께 태양, 대성이 무대에 오르자 현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시간을 초월하는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 매년 드라마틱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총망라한 연출로 새로운 도전을 해온 ‘MAMA AWARDS’는 올해 센터 스테이지에서 360도 무대를 선보였으며, LED를 활용한 스테이지 구성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이 밖에도 LA 돌비씨어터와 연이 깊은 오스카 수상 경력을 지닌 할리우드 배우 더스틴 호프만과 정이삭 감독 외에 배우 데이바인 조이 랜돌프, 가수 랜스 베이스가 깜짝 미국 시상자로 등장했으며, 영화배우 미미 로저스,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를 비롯해 박찬호가 시상식을 관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는 공명, 곽동연, 김민하, 김혜준, 나가노 메이, 나영석, 덱스, 마동석, 문상민, 박서준, 변우석, 서인국, 설인아, 안재현, 오상욱, 이주빈, 이준호, 이지아, 임시완, 정호연, 조유리, 최현욱, 홍진경 등 월드클래스급 시상자 유니버스를 완성하며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2024 마마 어워즈’에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K-POP 컬처 플랫폼 Mnet Plus(엠넷플러스)와 X(구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팬들이 선택한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부문 시상이 이뤄졌으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음원/음반 성적 등 글로벌 지표를 기반으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4개 부문으로 이뤄진 대상 외에 가수별/장르별 부문, 특별상 등 글로벌 팬심과 전문성을 균형 있게 반영한 ‘올라운드 시상식’으로 확고히 했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투표집계 및 결과 산출 과정은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삼일PwC의 검증을 받았다.‘올해의 가수’는 세븐틴(SEVENTEEN)이 수상하며 ‘2024 마마 어워즈’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노래’는 에스파(aespa)의 Supernova가 수상했으며, 세븐틴(SEVENTEEN) ‘SEVENTEENTH HEAVEN’이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다.‘올해의 팬스 초이스’는 지민(Jimin)이 수상했다. 또한 ‘남자 신인상’에 투어스(TWS), ‘여자 신인상’ 아일릿(ILLIT), ‘남자 그룹상’ 세븐틴(SEVENTEEN), ‘여자 그룹상’ 에스파(aespa), ‘남자 가수상’ 정국(Jung Kook), ‘여자 가수상’은 아이유(IU)가 수상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코레오그래피’는 에스파(aespa)의 Supernova가, ‘월드 와이드 케이코너스 초이스’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 또한 내년에 30주년을 맞이하는 CJ ENM의 ‘2025 비저너리’ 문을 여는 첫 시상인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에 지드래곤(G-DRAGON)이 첫 주인공이 되었다.K팝 시상식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한 ‘2024 마마 어워즈’는 세대와 국경의 경계를 넘어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연말 최대의 축제로서 글로벌 음악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아티스트들이 한껏 무대를 즐기는 시상식으로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입증했다.한편, ‘마마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선언하며 ‘Mnet ASIAN MUSIC AWARDS’로 변경했다. 2022년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을 단행했으며, 전 세계에 희망과 공감의 에너지를 선사하고 음악이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지속하여 보여주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09:17
LPGA

윤이나·박현경·황유민 '인기상 3파전', 누가 웃을까

윤이나(21·하이트진로)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 황유민(21·롯데) 3파전이다. 인기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오는 27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 KLPGA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주요 수상자는 확정됐다. 윤이나가 대상(535포인트)와 상금(12억1141만원) 최저 타수(70.0526) 3관왕을 확정했다. 박현경과 박지영(28·한국토지신탁) 이예원(21·KB금융그룹) 배소현(31·프롬바이오) 마다솜(25·삼천리)이 3승으로 다승왕에 이름을 올렸다. 유현조(19·삼천리)가 신인상을 수상한다. 이날 시상식에 주요 선수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KLPGA 인기상’의 주인공도 현장에서 발표된다. 지난 18일부터 시작한 ‘KLPGA 인기상’ 투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지난해 인기상의 주인공인 박현경과 2024시즌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윤이나, 투어 2년 차 ‘돌격대장’ 황유민이 선두 자리를 놓고 다투고 있다. 100% 골프팬 투표로 이뤄지는 인기상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또한,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들이 가입할 수 있는 ‘KLPGA 위너스클럽’과 현재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10년 연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만 가입할 수 있는 ‘K-10 클럽’, 골프 기자단이 선정하는 기량발전상인 ‘Most Improved Player’ 등 다양한 시상도 이뤄진다.윤승재 기자 2024.11.21 09:11
LPGA

'400만 달러, 한 방에 뒤집는다' LPGA 최종전, 상금왕 주인공 누구?

대회 한 번에 2024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상금왕 주인이 뒤바뀔 수 있다. 우승 상금만 400만 달러(55억4780만원). 현재 상금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한 시즌 벌어들인 총 상금(416만4430달러)에 준하는 돈을 우승 한 번에 가져갈 수 있다.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치열한 상금왕 경쟁이 펼쳐진다. 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이 오는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다. 이 대회의 총상금은 1100만달러(153억3840만원)로 규모가 크다. 우승자에게는 무려 400만달러를 몰아준다. 400만달러는 여자 프로 골프 대회 우승 상금으로는 가장 많은 금액이다. 준우승자에게는 100만달러(13억9460만원)를 준다.이번 대회의 출전 선수는 단 60명이다. 지난 18일 끝난 더 안니카 드리븐까지 합산한 CME 글로브 포인트 랭킹 60위까지 출전권을 부여했다. 이 대회엔 컷 탈락이 없다. 최하위를 기록해도 5만5000달러(7669만원)를 벌어들일 수 있는 파격적인 조건이다. 상금왕의 주인공이 뒤바뀔 수 있다. 현재 시즌 상금 1위 코르다가 7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받은 상금(416만4430달러)과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이 비슷하다. 코르다는 상금 랭킹 2위 사소 유카(일본)가 281만35달러보다 약 135만 달러 이상 많이 벌었지만, 마지막 대회에서 상금왕 자리를 뺏길 수 있다. 산술상으로는 CME 글로브 포인트 60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79만4574달러)도 코르다의 자리를 위협할 수 있다. 한국 선수는 총 11명이 출전한다. 상금 랭킹 3위(275만153달러) 유해란과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양희영이 출전한다. 지난 10일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아림도 출사표를 냈다. 세 선수는 올해 LPGA 투어에서 우승을 한 차례 씩 겪었던 선수들로, 시즌 2승과 상금왕을 동시에 노린다. 2020년과 2021년 이 대회 2연패의 주인공 고진영과 2019년 우승자인 김세영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왕 레이스 2위를 달리고 있는 임진희는 마지막 대회에서 역전을 노린다. 직전 대회였던 더 안니카 드리븐에서 준우승한 임진희는 신인상 포인트 1위 사이고 마오(일본)와 격차를 146점에서 66점으로 좁혔다. 신인상 포인트는 한 대회에서 우승하면 150점, 2위 80점, 3위 75점, 4위 70점 등 순위에 따라 차등 부여하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역전할 수 있다. 윤승재 기자 2024.11.20 08:36
LPGA

2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우승이라니, '7승' 코르다 34년 만의 역사도 썼다

넬리 코르다가 두 달 만에 돌아온 부상 복귀전에서 우승했다. 코르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작성,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쓰며 우승했다. 코르다는 임진희와 찰리 헐(잉글랜드) 장웨이웨이(중국) 등 2위권 선수들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코르다의 시즌 7번째 우승이었다. 지난 9월 20일 끝난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이후 부상 치료와 회복 등으로 두 달가량 필드를 비웠던 코르다는 지난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6개월 만에 우승을 일궜다. 통산 우승도 15승으로 늘었다. 이미 올해의 선수 수상을 확정한 코르다는 상금랭킹 1위와 CME 글로브 포인트 1위를 굳게 지켰다.LPGA 투어 시즌 7승은 2011년 쩡야니(대만) 이후 13년 만이다. 또 미국 국적 선수가 시즌 7승을 거둔 것은 1990년 베스 대니얼 이후 34년 만이다. 우승 후 코르다는 LPGA 투어와의 방송 인터뷰에서 "부상에서 돌아와 정말 좋았다. 우승 사냥만큼 신나는 건 없다. 후반 9개 홀에서 아드레날린을 분출하며 경쟁하는 것은 언제나 짜릿하다"고 말했다. 가족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뜻깊은 경험도 했다. 동생 세바스찬이 필드를 찾아 코르다의 우승을 지켜봤다. 코르다는 "동생이 와있는 줄 몰랐다. 18번 홀 마지막 퍼팅을 했을 때 그를 봤다"며 "가족은 내게 너무 중요하다. 동생은 내게 자신감을 심어줬고, 그의 응원을 받아 정말 좋았다. 한여름 이후 못봤는데, 오늘 그를 안아주면서 정말 정말 좋았다"라고 돌아좠다. 한편, 한국 선수 임진희는 준우승으로 이 대회를 마쳤다. 올해부터 LPGA 투어에서 뛰는 임진희는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4위를 뛰어넘는 시즌 최고 순위를 찍었다. 올해 여섯 번째 톱10 진입이다.이번 준우승으로 임진희는 신인왕 경쟁에서 1위 사이고 마오(일본)와 격차를 146점에서 66점으로 좁혔다. 신인상 포인트는 한 대회에서 우승하면 150점, 2위 80점, 3위 75점, 4위 70점 등 순위에 따라 차등 부여하는데, 이번 대회에서 사이고가 컷 탈락하면서 임진희가 그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임진희는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역전을 노린다. 윤승재 기자 2024.11.18 10:06
LPGA

'준우승' 임진희, 최종전에서 역전 신인상 노린다

임진희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달러)에서 준우승했다. 역전 신인왕 수상의 희망을 이어갔다. 임진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를 적어내며 찰리 헐(잉글랜드), 장웨이웨이(중국)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올해부터 LPGA 투어에서 뛰는 임진희는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4위를 뛰어넘는 시즌 최고 순위를 찍었다. 올해 여섯 번째 톱10 진입이다.이번 준우승으로 임진희는 신인왕 경쟁에서 1위 사이고 마오(일본)와 격차를 146점에서 66점으로 좁혔다. 신인상 포인트는 한 대회에서 우승하면 150점, 2위 80점, 3위 75점, 4위 70점 등 순위에 따라 차등 부여한다. 사이고가 컷 탈락하면서 임진희가 그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임진희는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역전을 노린다. 이날 임진희는 17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뽑아내 선두에 2타 차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18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어 단독 2위 기회를 놓쳤다. 우승은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써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에게 돌아갔다. 지난 9월 20일 끝난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이후 부상 치료와 회복 등에 매진했던 코르다는 시즌 7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장효준이 공동 8위(8언더파 272타)에 올랐지만 CME 글로브 랭킹이 86위에 그쳐 60위 이내에만 출전권을 주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공동 15위(6언더파 274타)에 오른 김세영은 CME 글로브 랭킹을 10위로 끌어 올렸다. 유해란과 이미향이 공동 20위(5언더파 275타), 최혜진이 공동 29위(3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지난 10일 롯데 챔피언십에서 4년 만에 우승했던 김아림은 공동 34위(1언더파 279타)에 그쳤다. 전지원은 공동 43위(이븐파 280타)로 대회를 마치며 CME 글로브 랭킹 98위에 머물렀다. 컷 탈락한 김효주는 CME 글로브 랭킹 59위를 지켜 가까스로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지켰다.윤승재 기자 2024.11.18 08:45
골프일반

임진희 LPGA 진출 후 최고 성적 공동 2위, 신인상 희망 살려

임진희(26)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후 개인 최고 성적인 공동 2위에 올랐다.임진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로 찰리 헐(잉글랜드) 장웨이웨이(중국) 등과 공동 2위에 올랐다.임진희는 지난 4월 JM 이글 LA 챔피언십 공동 4위를 뛰어넘는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임진희는 신인상 수상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 전까지 신인왕 1위 사이고 마오(일본)와 격차는 146점이었는데, 이번에 격차를 66점으로 좁혔다.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 150점, 2위 80점, 3위 75점 등을 순위에 따라 차등 부여한다.임진희는 2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인 뒤 14번 홀(파5)과 17번 홀(파4)에서 버디로 선두에 2타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한 타를 잃었다.임진희는 시즌 6번째 톱10에 진입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지난 5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이후 6개월 만이자 시즌 7번째 우승이다. 코르다는 9월 중순 크로거 퀸 시티 챔피언십 이후 부상 치료와 회복 등의 이유로 두 달 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않다가 이번 대회에서 복귀했다. 장효준이 8언더파 272타로 공동 8위에 올랐고, 직전 대회였던 롯데 챔피언십에서 4년 만에 우승한 김아림은 공동 34위(1언더파 279타)에 그쳤다.첫날 홀인원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전지원은 공동 43위(이븐파 280타)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CME 글로브 랭킹 59위로 60위권까지 주어지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지켰다.이형석 기자 2024.11.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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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GMA] 에스파‧데이식스‧에이티즈, 둘째날 최고상 ...이찬원은 5관왕 [종합]

그룹 에스파, 데이식스, 에이티즈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 최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렸다. 둘째 날 시상식은 송 데이로, 에스파 멤버 윈터와 배우 남지현이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KGMA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2024 그랜드 송상 트로피는 에스파가 차지했다. 에스파는 지난 5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마겟돈’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발매한 5집 앨범 ‘위플래시’까지, 해당 앨범의 동명의 타이틀 곡들을 올해 최고의 히트곡을 냈다. 에스파는 이날 4관왕(2024 그랜드 송,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음원 최대 스트리밍, 베스트 송 10)을 차지했다.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윈터는 “올해 ‘수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정말, 가득 사랑을 받았다”며 “저희를 도와주는 모든 분들 너무 고생했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다사다난했는데 마이(팬덤명)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아무리 노력해도 팬들이 없었으면 이 상을 못 받았을 것”이라며 “올해뿐 아니라 내년에도 한 스탭, 한 스탭 올라서 성장하는 에스파가 되겠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카리나는 “오늘이 저희가 데뷔한 지 딱 4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렇게 뜻깊은 날에 뜻깊은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데뷔일이기도 해서 마이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는데 이렇게 상으로 보답하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저희 음악이 쉽지 않은 장르인데, 인정과 증명을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 앞으로 멋진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젤은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감사하다”며 “마이에게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드러냈다. 닝닝 또한 “올해 정규앨범, 그리고 투어까지 잘 마무리했다. 뜻깊은 한해였다”며 “항상 응원하고 사랑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이 상을 받고 내년에도 잘 열심히 해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2024 그랜드 퍼포머 상은 데이식스가 받았다. ‘역주행의 아이콘’이라고 불리는 데이식스는 명실상부 최고의 밴드로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데이식스는 이날 3관왕(2024 그랜드 퍼포머, 베스트 밴드, 베스트 송 10)을 차지해 기쁨을 드러냈다.성진은 “마이데이(팬덤명) 덕분에 3관왕을 해봤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영케이는 “신기하고 감사한 순간”이라며 “무대를 할 때 뭔가 감정이 확 올라오더라. 지금까지 오게 된 이 순간이 감사하다”고 눈물을 글썽거리며 “이렇게 큰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상의 영광은 에이티즈에게 돌아갔다. 에이티즈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를 섭렵하며 K팝 보이그룹 중 최초로 미국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에이티즈는 이날 2관왕(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베스트 송 10)을 차지했다. 에이티즈 “먼저 이렇게 귀중한 상을 주신 KGMA와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식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에이티니(팬덤명)의 생일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또 에이티즈는 “이렇게 특별한 날에 상을 두 번이나 받아서 더할 나위없이 행복하다”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가장 많은 트로피를 품은 아티스트는 이찬원이었다. 이찬원은 투표 3개 부문을 휩쓸며 5관왕(베스트 송 10,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 디거스 디깅 아티스트,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송)을 차지했다. 이찬원은 “이 상까지 5관왕이라고 들었다”며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찬스(팬더명)를 향해 “백 살 때까지 함께 하자”고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KGMA 베스트 아티스트 10으로는 데이식스, 라이즈,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에이티즈, 엔시티 드림, 이찬원, 임영웅, 트레저(가다나 순)가 선정됐다. KGMA는 지난 16일부터 양일간 아이돌부터 솔로, 밴드까지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의미를 더했다. K컬처를 전 세계에 확산시킨 이들이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무대까지 꾸미면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KGMA는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다음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송 데이 수상자 명단.▲2024 그랜드 송 : 에스파▲2024 그랜드 퍼포머 : 데이식스▲2024 그랜드 아너스 초이스 : 에스파, 에이티즈▲최다 스트리밍 음원 : 에스파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 이찬원▲팬투표 신인상 : 니쥬, 라이즈▲베스트 송 10 : 데이식스, 라이즈,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에스파, 에이티즈, NCT 드림, 이찬원, 임영웅, 트레저.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 이찬원, 송가인▲베스트 솔로 아티스트 여자 : 우기▲베스트 스테이지 : 트레저▲베스트 그룹 : 라이즈▲베스트 밴드 : 데이식스 ▲베스트 프로듀서 : 탁영준▲IS 라이징 스타 : NCT 위시, 피프티 피프티▲IS 루키 : 유니스, 나우어데이즈▲K팝 해외 아티스트 : 니쥬, JO1▲K팝 해외 루키 : 미아이▲포토제닉 : 서이브, 클라씨▲디거스 디깅 아티스트 : 이찬원▲트렌드 오브 더 이어 K팝 솔로 : 뷔▲트렌드 오브 더 이어 K팝 그룹 : 유니스▲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 : 이찬원▲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신인 : 박지현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7 22:16
LPGA

임진희,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3R 공동 4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임진희가 더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임진희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천349야드)에서 열린 더 안니라 드리븐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임진희는 9언더파 201타를 기록, 선두와 3타 차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12언더파 198타인 찰리 헐(잉글랜드)이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이어 2, 3라운드 내리 단독 1위다.임진희는 동시에 이번 시즌 신인왕에 도전한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는 2위다. 1위 사이고 마오(일본)와 146점 차이인 임진희는 이번 대회와 다음 주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역전을 노려야 한다.신인상 포인트는 우승하면 150점, 2위 80점, 3위 75점, 4위 70점 순으로 준다. 이번 대회에서 사이고가 컷 탈락했다.공동 2위(11언더파 199타)에는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장웨이웨이(중국)가 이름을 올렸다.한국 선수로는 장효준이 6언더파 204타로 임진희 다음으로 높은 순위인 공동 11위가 됐다.김우중 기자 2024.11.17 08:10
LPGA

'LPGA 신인상' 역전 노리는 임진희, 이미향과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 2R 공동 3위

임진희와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달러) 둘째 날 공동 3위로 도약했다.임진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임진희는 1라운드 공동 21위(2언더파)였던 순위를 공동 3위까지 끌어 올렸다.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한 단독 선두 찰리 헐(잉글랜드)과는 3타 차다. 임진희는 이번 시즌 마지막 2개 대회에서 신인상 포인트 역전을 노린다. 올해 22개 대회에 출전해 컷 통과 19차례, 톱10 5차례를 기록한 그는 현재 신인상 포인트 2위(788점)에 올라 있다. 1위 사이고 마오(일본)의 934점과는 146점 차로, 역전 가능성이 남아 있다. 사이고는 2라운드에서 컷 탈락했고, 임진희가 격차를 줄일 기회를 잡았다. LPGA 신인상 포인트는 한 대회에서 우승하면 150점, 2위에 오르면 80점, 3위를 하면 75점을 받는다. 이미향은 이날 2타를 줄이며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이미향은 다음 주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의 희망을 밝혔다. 투어 챔피언십엔 CME 글로브 포인트 상위 60명만 나설 수 있는데, 이미향의 현재 순위는 59위다. 이번 대회에서 현재 순위를 유지한다면 CME 글로브 순위를 40위권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지난주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이번 대회에 나선 김아림도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과 장효준이 공동 22위(3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전날 홀인원을 포함해 6언더파를 치며 공동 선두에 올랐던 전지원은 이날은 4타를 잃어 공동 33위로 떨어졌다.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최혜진은 공동 49위(이븐파 140타), 유해란은 공동 62위(1오버파 141타)다.한편, 전날 공동 선두였던 헐이 4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약 2개월 만에 실전에 나선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2타 차 2위(8언더파 132타)로 올라서며 시즌 7승 사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코르다는 2021년과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이기도 하다.윤승재 기자 2024.11.16 12:42
골프일반

'대상' 장유빈 KPGA 6관왕+보너스 2억원···최경주 해외특별상

장유빈이 2024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장유빈은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24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비롯해 상금과 평균 타수, 기량 발전, 장타, 톱10 피니시 등 6개 부문을 수상했다.대상 장유빈에게는 2억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이 부상으로 제공됐다. KPGA 투어 시드 5년과 더불어 DP월드투어 시드 1년, PGA투어 Q스쿨 직행, 2025년 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스 오픈’ 출전권 등이 주어졌다.장유빈은 올해 대상을 비롯해 상금(11억2904만원)과 최저 타수(덕춘상·69.41타) 평균 드라이브 거리(장타왕·311.35야드) 톱10 피니시(11회)까지 단독 1위에 올랐다. 한국골프기자단이 선정한 기량 발전상까지 6관왕을 차지했다. 송민혁은 신인상 포인트 1472.94점을 쌓아 김백준(1113.38점)을 따돌리고 생애 단 한 번만 품을 수 있는 신인상을 수상했다.김학형이 평균 71.7252%의 페어웨이 안착률을 기록, 역대 4번째 페어웨이 부문 1위를 기록했다.최진호는 그린적중률 1위(평균 77.1518%), 박은신이 벙커세이브율 1위(77.5281%)에 올랐다. 이태희는 리커버리율상(65.2047%)을 수상했다. 허인회는 최근 4년 연속 평균퍼트상(1.7074개)을 차지했다. 2024 시즌 K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최고의 코스에는 'SK텔레콤 오픈'이 개최된 제주 서귀포시 소재 핀크스 골프클럽이 선정됐다.우수 지도자상에는 골프존 레드베터아카데미 김홍식, KPGA 챔피언스투어 올해의 선수상은 이번 시즌 2승을 거두며 역대 시니어투어 최초 한 시즌 상금 1억 원을 돌파한 박성필이 뽑혔다. KPGA 챌린지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통합 포인트 1위(63,002.39P)에 오른 김현욱이 KPGA 챌린지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획득했다.해외특별상은 PGA투어 챔피언스 '더 시니어 오픈'에서 한국인 선수 최초로 시니어 메이저 대회서 정상에 오른 최경주가 차지했다. 최경주는 올 시즌 'SK텔레콤 오픈'에서 54세의 나이로 역대 KPGA 투어 최고령 우승이라는 역사를 썼다. 이형석 기자 2024.11.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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