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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

RM,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 빌보드 팬이 꼽은 앨범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이 빌보드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난 24일(현지 시간) 발표된 지난 한 주 간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앨범으로 RM의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이 86%의 투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RM과 함께 Twenty One Pilots(Clancy), Pink Pantress(Turn It Up), Clairo(Sexy to Someone), Zach Bryan (Pink Skies) 등이 후보에 올랐다.한편 RM의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은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이 군 복무 중인 가운데 지난 24일 발매됐다.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담았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7 07:38
사회

오후 5시 총선 투표율 64.1%…동시간대 최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후 5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64.1%라고 밝혔다.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838만5276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5~6일 진행된 사전 투표 일부와 거소·선상·재외 투표 일부가 반영됐다.경기도가 가장 많은 738만7150명을 기록했다. 서울이 548만6942명으로 뒤를 이었다.투표율은 세종특별자치시가 67.5%로 가장 높았다. 다음인 전라남도는 67.1%로 집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59.7%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62.6%보다 1.5%포인트 높다.시간대별 투표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15대 총선(1996년) 이후 오후 5시 기준 최고 투표율이다. 기존에는 21대 총선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면 투표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4.10 17:25
연예일반

[IS포커스] 김대호vs이철희vs“비밀병기”…지상파들 개표방송 대결, 승자는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상파 3사가 개표방송으로 자존심을 건 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31.28%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관심이 뜨거운 만큼 개표방송에도 시청자들의 눈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KBS와 SBS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해 화려한 볼거리, MBC는 인지도 높은 출연자들을 내세워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는 각오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선거 방송은 방송사들의 자존심 대결이다. 선거 개표 방송은 방송사의 이미지와 직결된다. 정확한 예측, 진행자들의 실력 등에 따라 방송사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달라진다”며 “과거 선거 방송은 단순히 개표 현황을 전하는 정보 전달에 그친 반면, 이제는 방송 자체가 화제가 되는 터라 이번 개표방송 역시 방송사들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MBC 김대호vs SBS 이철희…KBS는 “비밀병기”MBC는 이번 개표방송의 하이라이트로 김대호 아나운서를 내세웠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그동안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높인 만큼 시청자들의 주목도를 끌기에도 충분하다.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환상의 호흡을 발산한 조현용 기자와 이재은 앵커 등 MBC 간판 앵커, 아나운서, 기자도 총출동한다.여기에 개표방송 토론 코너인 ‘총선데스크’ 패널로 입담을 자랑하는 유시민 작가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출연한다. 토론 진행은 ‘100분 토론’의 정준희 한양대학교 교수와 김상호 아나운서가 맡아 진중함을 더한다. SBS는 청와대 정무수석 출신의 이철희 전 의원과 새누리당 전 대변인 민현주 전 의원이 정치 토크쇼 패널로 나서 밀도 높은 토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각 당내 사정을 잘 아는 인물들로, 개표 진행 상황에 따른 판세를 분석하고 선거 결과에 따른 향후 정치권 전망 등 심도 있는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SBS 뉴스의 간판 앵커인 김현우, 정유미 기자, 김가현, 주시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는다. KBS는 선거를 하루 앞둔 9일 출연자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알리며 “비밀병기처럼 등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BS ‘넘사벽 CG’ 준비…MBC는 “숫자 집중” 개표방송마다 ‘CG 맛집’으로 꼽히는 SBS는 올해 더 화려하게 돌아온다. ‘넘사벽 그래픽’ SBS 바이폰(실시간 개표정보 그래픽, Vote Information Processing Online Network)은 다채롭게 준비된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열차 액션’을 떠올리게 하는 블록버스터 바이폰 ‘국회행: 자리 쟁탈전’, SBS 레전드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명장면들이 바이폰으로 패러디될 예정이다. 또 SBS 개표방송 마스코트인 귀여운 거대 곰 인형 캐릭터 ‘투표로’는 인간의 지능과 목소리를 장착, AI(인공지능) 캐릭터 최초로 개표방송 해설자로 데뷔한다. 생성형 AI 챗봇 기술과 AI 가상 음성 기술 등을 기반으로 1대 1 딥러닝 과외를 받은 ‘AI 투표로’는 복잡한 선거 데이터 속에서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 내용들을 집어내 실시간 해설에 나선다. KBS도 최첨단 AI 기술을 내세워 시청자를 공략한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후보자 공약 랩 배틀’ 코너에서는 주요 후보 아바타가 무대 위에서 공약 정책을 개사한 음원으로 랩 배틀 공연을 펼치고, ‘쌍방향 퀴즈쇼’에선 KBS 캐릭터가 시청자와 소통하며 정치 관련 퀴즈쇼를 진행한다. 또 증강현실(AR) 그래픽을 구현해 화려한 볼거리를 더한다. 국회가 보이는 곳에 설치될 KBS 특설 무대에서 KBS와 국회를 잇는 입체적인 드론 영상을 배경으로 증강현실이 구현될 예정이다. 선거 당일 오후 6시 공개될 방송 3사 출구조사와 개표 결과를 포함해 판세와 주요 관심 지역의 선거 결과를 최첨단 영상, 그래픽 장비로 시원하게 보여줄 계획이다.MBC는 데이터 분석과 패널 중심으로 핵심인 ‘숫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권희진 MBC 선거방송기획팀장은 “본질에 충실하려 한다. 개표, 예측, 민심 흐름을 보는 숫자들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시할 것”이라며 “동시에 CG는 화려하기보다 정갈하고 진행 또한 하나의 토크쇼 같은 느낌일 것”이라고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9 05:31
IT

네이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 오픈

네이버는 7일 다양한 선거 정보를 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별 페이지'를 오픈하고 후보자 정보 서비스 운영 원칙을 공개했다.특별 페이지는 언론사가 직접 선택한 선거 섹션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언론사 픽',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분석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여론조사', 토론회 영상 및 기사를 모아서 볼 수 있는 '토론회' 메뉴 등으로 구성했다.4월 10일 선거 당일에는 시간대별, 지역별 투표율 현황을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투표 종료 후에는 지상파 방송 3사의 공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별 출구 조사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3월 22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 4월 10일까지 중앙선관위가 제공하는 후보자 목록을 기준으로 후보자 이름 자동 완성 및 검색어 제안 기능이 제한된다.3월 22일 이후 기존 네이버 인물정보 대신 중앙선관위로부터 받은 후보자 이름·사진·출생·직업·학력 등의 정보가 제공된다.또 네이버는 내 지역, 관심 후보 저장 기능으로 유권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뒷받침한다.이용자는 '내 선거 지역'(읍면동 기준 최대 1곳)과 '내 관심 후보'(지역구, 비례대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자 대상 최대 5명) 저장 기능을 활용하면 해당 선거 지역 후보자, 관심 후보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07 16:00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크리스마스의 축복…플레이브, 12월 최고의 컴백 스타!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가 크리스마스 노래로 12월 최고의 컴백 스타로 뽑혔다.플레이브는 일간스포츠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2023년 12월 최고의 컴백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20만7079표 가운데 플레이브는 득표율 39.5%에 해당하는 8만1828표를 얻었다.지난 달 12일 플레이브는 윈터송 ‘메리 플리스트마스’를 발매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설레는 배경음과 신나는 비트, 여기에 플레이브 멤버들의 빛나는 가창력이 뒷받침되면서 명곡의 탄생을 알렸다. 그 결과 ‘메리 플리스트마스’는 공개와 동시에 멜론 실시간 톱100 차트에 진입했으며 최고 순위 7위까지 기록하는 등 플레이브의 자체 신기록을 달성하며 저력을 입증했다.플레이브는 5인조 버추얼 보이그룹이다. 정교하게 시스템화된 AI가 활동하는 가상 그룹과 달리 플레이브의 본체는 실존 인물들이다.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이며 여기에 보컬, 춤, 랩 등 모든 분야에서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우리나라에서 생소한 개념이었던 버추얼 아이돌도 이제는 가요계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다. 특히 플레이브는 앨범 초동 판매량 20만 장을 돌파하는 등 엄청난 팬덤을 형성하며 버추얼 그룹 중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플레이브의 인기 요인에는 항상 좋은 노래들이 뒷받침된다. ‘메리 플리스트마스’가 팬덤뿐 아니라 대중성을 사로잡은 K캐럴로 등극한 만큼, 앞으로 플레이브가 선보일 음악들에 기대가 모인다.플레이브에 이어 에이티즈의 ‘미친 폼’이 6만3684표(30.8%)로 2위, NCT 127의 ‘비 데어 포 미’가 2만5162표로 3위에 올랐다.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69.1%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 16.8%, 북중미 7.7%, 남미 5.2% 순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대한민국이 6만6821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일본 2만4639, 대만 2만2956, 그리스 2만2844표를 기록했다.‘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5 09:00
연예일반

[일간스포츠X뮤빗] 자작곡도 1등…임영웅 ‘모래 알갱이’, 2023년 대표 노래 선정!

트롯 황제 임영웅이 발라드 장르로 올해 리스너들의 마음을 적셨다.임영웅의 ‘모래 알갱이는’ 일간스포츠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2023년을 대표할 노래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은 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43만5110표 가운데 득표율 70.5%에 해당하는 30만6786표를 얻었다.지난 6월 발매된 ‘모래 알갱이’는 잔잔한 파도 소리와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 여기에 임영웅표 감성이 듬뿍 담겨 힐링을 선사하는 곡이다. 특히 “언제든 내 곁에 쉬어가요”라는 가사와 애절한 표현력으로 영웅시대(팬덤명)에게 큰 위로를 안겼다.주목할 만한 것은 ‘모래 알갱이’가 임영웅의 자작곡이라는 것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우승 후 트롯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았던 그는 모던록,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러던 중 지난해 말 희망차고 밝은 분위기의 ‘런던 보이’로 처음 작곡에 나섰고, ‘모래 알갱이’로 발라드 작곡까지 섭렵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질을 뽐냈다.‘모래 알갱이’의 인기는 공개 6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각종 음원 차트의 상위권에 안착했으며, 뮤직비디오는 최근 2100만 뷰를 넘겼다. 이는 팬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싶다는 임영웅의 진심이 통했다는 방증이다.임영웅에 이어 방탄소년단 정국의 ‘세븐’이 10만6759표(24.5%)로 2위, 세븐틴 ‘손오공’이 1만612표(2.4%)로 3위에 올랐다.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46.5%를 차지했다. 이어 남미 20.4%, 유럽 18.4%, 북중미 14.3% 순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멕시코가 7727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브라질 7726표, 일본 7642표, 인도네시아 6352표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28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9 09:00
해외축구

‘울버햄프턴과 5년 더’ 황희찬. “응원 덕에 재계약…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황희찬(27)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과의 재계약에 성공한 뒤 소감을 전했다. 어느덧 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그는 “앞으로도 책임감 가지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황희찬은 23일 오전(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그동안 많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울버햄프턴과 재계약을 하게 됐다. 많은 응원 보내주신 팬분들게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책임감 가지고 팀원들과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울버햄프턴은 전날(22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팀 내 최다 득점자인 황희찬과 장기 계약을 맺었다. 기간은 2028년까지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라고 밝혔다. 애초 황희찬과 울버햄프턴의 동행은 2026년까지로 3년 남은 상황이었는데, 구단이 그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에이스’ 대접을 한 택한 모양새다.맷 홉스 울버햄프턴 단장은 구단을 통해 “황희찬은 구단을 위해 모든 걸 쏟았다. 팬들은 그가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활약에 감사하고 있다. 이런 결정을 하는 데엔 경기력이 중요하지만, 황희찬은 이 팀을 사랑하고 팬들에게도 애정을 드러냈다. 이런 태도가 우리와 정말 잘 어울린다”라며 계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팬과 구단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은 모양새다. 그만큼 올 시즌 황희찬의 활약은 뛰어나다. 그는 2023~24시즌 공식전 17경기에서 9골을 터뜨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8골을 터뜨려 이미 커리어하이(종전 2021~22시즌 5골)다. EPL 입성 후 3년 차 시즌 만에 두 자릿수 득점을 가시권에 뒀다. 현재는 EPL 득점 6위에 오르며 수준급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과 비교한다면 ‘천지개벽’이다. 황희찬은 2022~23시즌 공식전 32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한 뒤 다소 부정적인 뉴스와 마주했다. 바로 ‘방출설’이었다. 황희찬이 구단과 2026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임에도 이적설이 나온 이유는 바로 이적료 때문이다. 당시 지역 매체에 따르면 울버햄프턴은 유럽축구연맹(UEFA)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위반을 막기 위해 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지난 2년간 많은 선수를 영입한 데 비해, 성적이 좋지 않아 수익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울버햄프턴은 지난 2시즌 간 10위와 12위에 그쳤다. ‘슈퍼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포르투갈)와의 우호적인 관게를 통해 수준급 선수를 영입했던 걸 감안하면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이었다. 더군다나 FFP를 지속적으로 위반할 경우 벌금에 이어 승점 삭감이라는 철퇴를 맞는다. 울버햄프턴이 2022~23시즌이 끝난 뒤 여름 이적시장에서 1군 선수 7명과 결별한 배경이다. 황희찬은 당시 훌렌 로페테기(스페인) 전 감독의 주력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으나,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탓에 이적료를 받아낼 수 있는 선수로 꼽혔다.결과적으로 황희찬의 이적은 불발됐다. 공교롭게도 올 시즌 전 황희찬의 전망은 밝지 않았다. 프리시즌 경기에서도 많은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고, 훈련에서도 모습을 보기 어려웠다. 비공식 연습경기에선 주장 완장을 찬 것이 위안이었다. 다만 로페테기 감독마저 개막전을 앞두고 구단과의 마찰로 지휘봉을 내려놓으며 황희찬의 입지에 시선이 몰렸다.황희찬은 실력으로 자신의 자리를 넓혔다. 그는 리그 첫 2경기서 벤치로 출격했지만, 좋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특유의 저돌적인 플레이 스타일도 여전했다. 시즌 초반 주전 자리를 꿰찬 황희찬의 득점포는 이어졌다. 그는 리그 2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시즌 1호 골을 시작으로, 4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과 5라운드 리버풀전에서 연이어 골 맛을 봤다. 하이라이트는 7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이었다. 당시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최근 구단이 울버햄프턴과의 경기에서 고전했다고 설명하면서, 위협적인 선수로 “특히 최전방에 있는 페드로 네투, 마테우스 쿠나, 그리고 그 한국인(황희찬)”을 지목했다. 황희찬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 ‘코리안 가이’라고 칭한 것이다. 코리안 가이는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이름을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각인시켰다. 황희찬은 팀이 1-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간 후반 맨시티를 상대로 추가 골을 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울버햄프턴이 홈에서 맨시티를 꺾는 순간이었다. 맨시티전 최우수선수(MOTD)는 황희찬이 아니었지만, 가장 화제가 된 건 그였다. 특히 지역 언론지에선 황희찬을 거듭 ‘코리안 가이’라고 치켜세우며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황희찬은 이어진 애스턴 빌라, 뉴캐슬전에서도 골 맛을 봤다. 본머스,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선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공격 포인트를 연이어 쌓았다. 특히 그는 9월과 10월 울버햄프턴이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1~22시즌 합류 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황희찬은 10월의 주인공이 됐다. 구단 SNS에 따르면 황희찬은 45%의 투표율로 네투(41%)를 제쳤다. 울버햄프턴은 10월 1승 2무를 기록했는데, 황희찬은 해당 기간 2골 1도움을 올리며 팀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황희찬의 기세는 11월에도 이어졌다. 그는 지난달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 2차 예선 C조 1·2차전에서 모두 선발로 나서며 팀의 2연승을 함께했다. 1차전 싱가포르전에선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전 헤더로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신고했다. 팀은 5-0으로 크게 이겼다. 경기 뒤 황희찬은 “천 단추를 잘 끼운 것 같아서 기쁘다”면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으려 노력했고, 결과가 잘 나왔다”라고 웃었다. 끝으로 그는 “아시아 무대에서는 결과와 경기력을 모두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계속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중국전에서도 선발 출격한 그는 72분간 활약하며 한국의 3-0 승리에 견인했다.다시 소속팀으로 돌아온 황희찬은 13라운드 풀럼전에서도 골 맛을 봤다. 구단 선정 11월의 선수 후보로 다시 이름을 올렸으나, 이번에는 2위를 기록했다.한편 12월 울버햄프턴은 리그 4경기서 1승 1무 2패를 기록했다. 황희찬은 모두 선발 출전, 풀타임 활약하며 1골을 기록했다. 팀의 유일한 승리였던 15라운드 번리전, 전반 막바지 선제 결승 골을 넣은 것이다.울버햄프턴은 오는 24일 첼시(홈) 28일 브렌트포트(원정) 31일 에버턴(홈)으로 이어지는 험난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리그 13위(승점 19)에 그친 울버햄프턴이 중위권 이상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비슷한 순위를 기록 중인 상대와의 일정에서 승점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는 ‘건강한’ 황희찬 역시 출전을 노린다. 2023년 재계약 기념 축포를 쏠 기회다.한편 첫 상대인 첼시와 황희찬의 궁합은 좋지 않다. 황희찬은 2021~22시즌 EPL 입성 후 첼시전 3차례 출전했는데, 1승 1무 1패를 기록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모두 교체 출전한 데 이어, 시간도 많지 않았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황희찬의 첼시전 출전 시간은 3경기 80분에 불과하다. 과연 이번 경기에서 첼시전 첫 공격 포인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팬들의 시선이 모인다.김우중 기자 2023.12.2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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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아이돌 최고 덕후 등극…방탄소년단 슈가, 애니광 스타로 선정!

방탄소년단 슈가가 애니메이션에 푹 빠진 최고의 ‘덕후’ 아이돌로 뽑혔다.슈가는 일간스포츠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가장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아이돌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슈가는 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7만7639표 가운데 득표율 69.1%에 해당하는 5만3640표를 얻었다.‘덕후’는 일본어 ‘오타쿠’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단어로, 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특히 애니메이션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에게 주로 사용됐다. 그만큼 애니메이션의 세계관, 스토리, 인물들에 대한 몰입도가 뛰어나 많은 지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이번 투표에서 1위에 오른 슈가는 일본의 유명 만화 ‘슬램덩크’의 광팬이다. 만화책 전권을 소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려 100회 이상 정독했을 정도다. 슈가는 과거 농구를 했던 만큼 만화 중에서도 ‘슬램덩크’를 즐겨봤다고 한다. 슈가는 ‘슬램덩크’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는 정대만을 뽑았다. 올해 1월 개봉한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도 역시나 관람했다.한편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모두 군인 신분이 됐다. 슈가는 지난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다. 군백기에도 여전한 투표 1위를 차지한 것은 팬덤의 힘이 그 만큼 막강하다는 방증이라 할 만하다.슈가에 이어 에이티즈 최산이 7887표(10.2%)로 2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이 5401표(7%)로 3위에 올랐다.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46.5%를 차지했다. 이어 남미 20.4%, 유럽 18.4%, 북중미 14.3% 순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멕시코가 7727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브라질 7726표, 일본 7642표, 인도네시아 6352표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21일부터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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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방탄소년단 뷔 ‘크리스마스 트리’, 12월 대표곡 선정!

방탄소년단 뷔의 솔로곡 ‘크리스마스 트리’가 연말에 가장 생각나는 노래로 꼽혔다.‘크리스마스 트리’는 일간스포츠와 글로벌 팬덤 플랫폼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연말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노래는?’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뷔는 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29만6899표 가운데 뷔는 득표율 59.2%에 해당하는 17만5648표를 얻었다.‘크리스마스 트리’는 뷔가 지난 2021년 12월 발표한 솔로곡이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최우식, 김다미 주연의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 OST로 사용된 곡이다. 뷔의 감미로운 감성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드라마 방송 당시 몰입감을 높인다는 평을 받았다. 또 뷔는 최우식과 함께 ‘우가팸’ 멤버로 절친의 드라마 OST를 직접 부르며 돈독한 의리를 확인시키기도 했다.‘크리스마스 트리’는 제목처럼 연말에 듣기에 딱 좋은 감성적인 곡이다. 12월만 되면 헛헛함과 함께 올해의 아쉬운 일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곤 하는데, 그럴 때 들으면 마음의 위로가 되는 명곡이다. 좋은 노래는 전 세계에서 알아보는 법. ‘크리스마스 트리’는 지난 2일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억6500만 스트리밍을 돌파, 국내 OST 최고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비록 뷔는 지난 11일 군대에 입대하며 잠시 팬들 곁을 떠났지만, 선물같은 노래 ‘크리스마스 트리’가 팬들의 아쉬울 조금이나마 달랠 것으로 보인다.뷔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 ‘크리스마스 이블’이 8만7031표(29.3%)로 2위, 트와이스 ‘메리 앤 해피’가 1만4761표(5.0%)로 3위에 올랐다.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50.8%를 차지했다. 이어 북중미 17.8%, 남미 13.6%, 아프리카 0.7% 순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일본이 4만562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미국 3만8744표, 대한민국 2만8542표, 필리핀 2만814표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14일부터 시작해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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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X뮤빗] 솔로도 문제 없다…방탄소년단 정국, 11월 최고의 컴백 스타!

방탄소년단 정국이 11월 K팝신을 뜨겁게 물들였다.정국은 일간스포츠와 뮤빗의 위클리 초이스 ‘2023년 11월 최고의 컴백은?’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투표에 참여한 총 42만6717표 가운데 정국은 득표율 54.1%에 해당하는 23만767표를 얻었다.정국은 7월 발매한 ‘세븐’에 이어 11월 ‘스탠딩 넥스트 투 유’로 다시 한 번 가요계를 강타했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레트로 펑크 장르로, ‘우리의 사랑은 그 무엇보다 깊기에, 어떠한 역경이 찾아와도 너와 함께 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뜨겁고 열정적인 사랑 노래로 방탄소년단 활동에서는 볼 수 없는 정국 개인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활동 기간 검은색 수트를 입고 ‘스탠딩 넥스트 투 유’를 올라이브로 소화한 정국은 카리스마 넘치고 남성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흔들림 없는 음정과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으로 보컬, 춤, 외모 중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황금막내’ 정국의 진가를 제대로 증명했다.그 결과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미국 빌보드 ‘핫100’의 톱10에 진입하는 등 국내외 차트를 모두 강타하며 인기를 끌었다. 방탄소년단을 넘어 솔로 팝가수로 거듭난 정국은 오는 12일 입대하며 팬들과 잠시 이별한다. 입대 전 ‘11월 최고의 컴백 스타’로 등극하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정국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11만7820표(27.6%)로 2위, 엔하이픈이 1만8824표(4.4%)로 3위에 올랐다.이번 투표는 아시아 지역 투표율이 51.4%를 차지했다. 이어 북중미 14.9%, 유럽 14.2%, 남미 13.5% 순으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일본이 5만2849표로 집계돼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미국 3만9241, 사우디아라비아 3만408표, 대한민국 2만8507표를 기록했다.한편 새로운 주제의 차기 위클리 초이스는 7일부터 시작해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일간스포츠X뮤빗’ 위클리 초이스에서 1위를 한 셀럽에게는 일간스포츠의 지면 광고와 뮤빗인앱 팝업 광고가 주어진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2.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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