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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IS한가위] 스타들은 추석에 뭐할까? 전도연→홍진영이 전한 추석 인사②

“모두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라겠습니다.”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가 찾아왔다. ‘황금 연휴’를 겨냥해 영화 개봉을 앞둔 배우들은 무대인사 등으로 극장에서 관객을 만나고, 앞서 드라마가 공개된 배우들은 작품을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또 촬영을 일찍이 마친 배우들은 가족들과 따뜻한 명절을 보낼 예정이다. 올 한해도 바쁘게 스크린이나 브라운관, 무대를 누빈 연예인들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이상이가 디즈니+ 시리즈 ‘한강’으로 돌아왔다. 이상이는 “추석에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살찌세요. 농담입니다.(웃음) 맛있는 거 많이 드시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 ‘한강’은 추석 귀경길에 몰아보기 너무 좋은 드라마에요. 도로가 막힐 때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이니 많이 사랑해달라. 이상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교도소의 실세 안은숙 역을 맡은 이수미는 “저는 추석 때 엄마하고 시간을 보낼 것 같고 촬영도 하고 있을 것 같다. 안전한 귀성, 귀경길 되셨으면 한다. 친구들 중에도 여러 성격의 친구들이 있지 않나. ‘마스크걸’이 그런 친구 가운데 한 명이라고 생각하시고 추석 때 ‘마스크걸’ 편안한 마음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스크걸’에서 김춘애(한재이)의 남자친구 최부용 역으로 활약한 이준영은 “유독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 우리의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왔다. 팬미팅과 드라마 ‘로얄로더’ 촬영을 해서 시간이 유독 빠르게 흘러간 것 같다. 올 추석에는 긴 연휴가 있는 만큼 저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작품을 위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준영은 오는 10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용감한 시민’으로 관객과 만난다. 임시완은 하정우와 함께 영화 ‘1947 보스톤’으로 스크린에 돌아왔다. 임시완은 “올 추석, 영화 ‘1947 보스톤’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가족, 친지, 친구분들과 맛있는 음식 드시고 극장 찾아오셔서 영화 즐겨주시면 감사드리겠다.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고, 날이 많이 쌀쌀해졌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라고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전했다. 드라마 ‘일타스캔들’,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등 올 한해 알차게 보낸 전도연도 추석 인사를 보냈다. 전도연은 “몸도 마음도 건강히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추석 되시길 바란다. 저는 추석을 맞이해 ‘리볼버’라는 작품을 끝낸다. 한 작품을 끝내고 저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 한다. 우리 모두 힘을 내요!”라고 응원했다.넷플릭스 드라마 ‘너의 시간 속으로’에서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 전여빈은 “사랑하는 가족, 친척들, 친구들과 좋은 시간, 좋은 음식, 좋은 마음들 나누시는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 모든 행복과 행운이 다가온 가을 바람처럼, 자연스레 늘 함께이시길!”이라고 이야기했다. 영화 ‘거미집’에서 트러블메이커로 변신한 정수정은 “저는 추석 연휴에 하루 빼고 ‘거미집’ 무대 인사에 참석할 것 같다. 요즘 촬영이 없는 나날이기 때문에 ‘거미집’ 무대 인사를 하는 게 제겐 추석 이벤트인 것 같다”며 “‘거미집’은 가족들이 다 같이 와서 봐도 좋을 작품이다. 1970년대에 대한 향수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작품이니 연휴 때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하정우는 ‘비공식작전’에 이어 ‘1947 보스톤’으로 관객과 만난다. 그는 “추석 연휴 때도 무대 인사할 것 같다”며 “‘1947 보스톤’은 명절에 잘 어울리는 영화”라고 말했다. 이어 “9월 30일, 10월 1일에 무대 인사를 하고 9월 28, 29일 촬영하고 10월 2일부터 또 ‘로비’ 촬영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송중기와 함께 ‘화란’에 출연한 신예 홍사빈도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홍사빈은 “추석이 지나면 우리 ‘화란’이 개봉을 한다. 큰 용기 내주셔서 극장에 와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며 “꼭 와주십사 하는 마음과 더불어 많은 분들이 건강하고 사랑하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애정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 ‘마스크걸’에서 김모미(나나)의 친구 김춘애 역을 맡은 한재이는 “‘마스크걸’을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마스크걸’은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작품”이라며 “이번 추석 어른들은 다 같이 모여서 한 번 더 시청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트롯 가수 홍진영은 “이번 추석엔 서울에서 가족들과 추석 연휴 보낼 예정이다. 공연장에서도 관객분들과 추석을 같이 보낼 것 같다”며 “추석 연휴에 고향에 가시는 분들 차 안에서 지루하실 때 제 노래 메들리로 신나게 들어보시는 거 어떨까요? 조금이라도 신나게 해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맞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29 07:00
연예일반

K팝의 현재와 미래가 한자리에…RBW, 첫 패밀리 콘서트 성료

RBW 첫 패밀리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BW는 지난 16일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패밀리 콘서트 ‘알비더블유 2023 썸머 페스티벌 오버 더 레인보우’(RBW 2023 SUMMER FESTIVAL Over the Rainbow)(‘오버 더 레인보우’)를 개최했다.‘오버 더 레인보우’는 RBW가 개최한 첫 대규모 패밀리 콘서트다. RBW를 비롯한 DSP미디어, W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다채로운 무대로 4시간을 꽉 채웠다. ‘오버 더 레인보우’는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음악으로 하나 된 시간…‘RBW 패밀리’의 본격 동행 시작‘오버 더 레인보우’는 온라인으로도 송출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꿈이 실현되는 다리를 세계로 연결하겠다’는 RBW의 아이덴티티를 확장, 음악을 매개체로 무지개 너머 전 세계에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했다.공연이 진행되는 4시간 동안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팬덤과 팬덤 간 경계 없는 소통을 이어가며 음악으로 하나 된 진풍경을 연출해 ‘RBW 패밀리’의 본격적인 동행 시작을 알렸다.◇ ‘믿고 듣는’ 아티스트 총출동…한자리에 모인 K팝의 현재와 미래‘오버 더 레인보우’에는 비원에이포(B1A4)를 비롯해 마마무+, 오마이걸, 브로맨스, 온앤오프, 이채연, 원어스, 원위, 퍼플키스, 미래소년, 그리고 아직 정식 데뷔 전인 영파씨까지 K팝의 현재와 미래가 어우러져 축제 같은 콘서트를 완성했다.‘믿고 듣는’ 수식어에 걸맞은 아티스트들의 완성도 높은 무대가 차례로 이어진 가운데,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는 수준 높은 K팝의 진수를 보여줬다. ◇ 몰아치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패밀리십 극대화첫 패밀리 콘서트인 만큼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남달랐다. 솔라, 효정, 나고은은 리틀 믹스(LITTLE MIX)의 ‘워먼 라이크 미’(Woman Like Me)를 열창했다. 3인 3색 보컬과 치명적인 매력은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박현규, 효진, 서호, 동명, 리안은 동방신기의 ‘러브 인 더 아이스’(Love In The Ice)를 선곡, 완벽한 하모니로 보컬 시너지를 극대화했다.이채연과 환웅은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로 듀엣 퍼포먼스 무대를 펼쳤다. 따로 또 같이, 강렬하면서도 도발적인 퍼포먼스는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퍼플키스는 카라를 비롯한 ‘RBW 패밀리’ 댄스 메들리로 한계 없는 소화력을 보여줬다.마지막으로 전 출연자는 무대에 올라 카라의 ‘미스터’, 비원에이포의 ‘오케이’(O.K), 마마무의 ‘음오아예’를 열창, 서로 함께 섞여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했다.한편 ‘오버 더 레인보우’ 서울 공연을 마친 RBW는 다음 달 19~20일 일본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열기를 이어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7.17 15:18
연예일반

‘놀면 뭐하니?’ 조규성, 이미주에 전한 말은? 이이경 질투 폭발

배우 이이경이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 선수를 질투한다.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새해맞이 일출 여정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이날 유재석은 타 프로그램에서 만난 조규성 선수와의 후일담을 전해 이미주의 눈을 초롱초롱하게 만든다. 유재석은 “조규성 선수가 나한테 이 얘기를 하더라. 오해하지 말고 들어”라며 뜸을 들여 이미주의 애간장을 태운다.이어 조규성 선수가 전한 말을 들은 이미주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흥분한다고. 그에 반해 이이경은 먹던 떡국도 들지 않은 채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이런 가운데 조규성 선수를 견제하던 이이경은 이미주와의 ‘MBC 방송연예대상’ 축하공연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이이경과 이미주의 ‘트러블메이커’ 커플 무대는 유튜브 2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조규성 선수가 이미주에게 전한 말과, 비즈니스 남친 이이경의 반응은 7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7 13:34
해외축구

호날두가 한국전에서 신기록 세우게 할 거야?

포르투갈의 간판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을 만나는 한국은 자존심을 걸고 호날두에게 대기록을 내주는 불명예를 막아내겠다는 각오다. 호날두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이다. 그는 현재 월드컵 통산 8골을 기록 중이다. 월드컵 통산 최다 골의 주인공은 에우제비우(포르투갈)로, 총 9골을 기록했다. 호날두가 한 골만 더 추가하면 에우제비우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H조의 포르투갈은 이미 16강행을 확정했기 때문에 호날두가 남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에우제비우의 기록을 넘어서 신기록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그러나 한국으로선 그런 호날두의 대기록을 한국전에서 세우게 할 수는 없다. 나상호(FC서울)는 “우린 호날두를 이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포르투갈전 승리를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노쇼 사건'으로 국민 밉상이 된 호날두가 한국을 상대로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는 건 한국 축구 팬이 상상하기 싫은 그림이다. 선수들 역시 이를 모를 리 없다. 호날두는 월드컵 신기록을 달성하겠다는 집착이 대단하다. 그는 지난달 29일 H조 2차전 우루과이전 도중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린 크로스에 머리를 살짝 갖다 댔다. 공이 골망을 가르자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며 자신의 기록을 자축했다. 그러나 FIFA는 이 골이 호날두의 것이 아닌 페르난데스의 골이라고 판정했다. 이번 대회 공인구 ‘알릴라’는 공 안에 넣은 내장 센서를 통해 공이 선수의 몸에 닿았는지 아닌지를 정확히 판독할 수 있다. 공인구 제조사 아디다스는 11월 30일 공식 성명을 통해 “공의 내부 센서를 확인한 결과 호날두 헤딩 시도 때 진동이 없었다”며 호날두의 골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사건 때문에라도 호날두는 한국전에서 기어코 기록을 만들겠다는 각오가 있을 수 있다. 호날두는 카타르 월드컵 개막 직후 전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상호 동의 아래 계약을 해지했다. 공식 발표는 그렇지만, 호날두는 최근 구단 수뇌부와 감독을 공개 저격하는 등 팀 내 각종 논란을 일으켰다. 트러블메이커로 전락해 사실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쫓겨난 그림이다. 스페인 신문 마르카는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계약서에 서명하기 직전이다”라고 11월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서 연봉 2억 유로(2700억원) 정도를 받을 예정이다. 호날두는 이번 월드컵에서 목표하는 자신의 개인 기록을 달성한 후 유럽 빅리그 커리어를 정리하고 큰 연봉을 받으면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려는 듯하다. 포르투갈의 산투스 감독은 1일 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한국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50 대 50"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의 체력을 아끼기 위해 로테이션을 실시하느냐는 질문에는 "한국전에서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두루뭉술하게 답했다. 그러나 기자회견 이후 진행된 팀 훈련에서 그동안 개인훈련을 했던 호날두가 참가한 채 전체 팀 훈련이 이뤄졌다. 호날두의 한국전 출전 가능성이 더 커진 상황이다. 한편 한국의 손흥민(토트넘)도 월드컵 기록에 도전한다. 지난 세 번의 월드컵에서 총 3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한 골만 더 추가하면 역대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운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카타르 월드컵 H조 최종전은 3일 0시부터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도하(카타르)=이은경 기자 2022.12.02 09:46
연예일반

“투게더 보고 싶었던 것 외에는 힘든 점 無”…단단해진 TO1의 빛나는 성장 [일문일답]

그룹 TO1이 사랑 앞에 순수해진 악동으로 돌아왔다. 누구보다 자신감으로 똘똘 뭉친 이들은 네 번째 미니앨범 ‘업투유’(UP2U)와 타이틀곡 ‘얼음 땡’을 통해 익살스럽고 매력적인 악동이라는 옷을 입고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주변 사람들까지 얼며드는(‘얼음 땡’에 스며들다) 모습을 보며 얼른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었다”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TO1은 최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웨이크원에서 일간스포츠와 만나 초고속 컴백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TO1의 성장, 목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약 4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지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에 컴백한 만큼 굉장히 심혈을 기울여 앨범에 참여했다. 신나는 곡이지만 퍼포먼스도 재미있기 때문에 빨리 무대를 하고 싶다.” 다이고 “TO1만이 할 수 있는 자유분방한 악동 에너지를 담은 앨범을 만들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 재윤 “코로나19 이후 겨울에 팬들과 함께하는 첫 번째 활동이기 때문에 더 기대된다. 그렇기에 신경 쓴 부분이 많다. 팬들도 그걸 잘 느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우리도 자신 있다.” 경호 “멤버들 개개인이 무대에서 개성을 빛낼 수 있게 다 같이 연습해 준비했다. 무대와 퍼포먼스에도 많은 관심 가져줬으면 한다.” -힘들었던 점은 없었나. 지수 “투게더를 보고 싶어 조금 힘들었다. 준비하면서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것은 없었다.” 재윤 “4개월이 길지 않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회사, 멤버들과 소통을 많이 하면서 조율을 해나갔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든 게 없었다.” -이번 악동 콘셉트에 제일 잘 어울리는 사람이 있다면. 다이고 “경호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평소에는 상냥하고 모범적인 사람인데 무대에서는 악동다운 면모를 보인다. 예상을 깨는 퍼포먼스나 매력적인 부분을 더 잘 보여주는 것 같다.” -확고하면서도 일반적인 악동 콘셉트의 한계가 느껴질 수 있는데. 제이유 “거칠지만 순수한 매력이 있는 것도 있다. 앨범이나 타이틀곡 콘셉트가 사랑 앞에 순수하고 순진한 것이다. 단순히 악동이라 신나게 노는 느낌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생각해준다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경호 “TO1의 자유로운 무대와 악동스러움이교집합 되는 부분의 시너지가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내는 에너지가 대중에게 신선한 에너지로 다가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 악동 콘셉트가 TO1과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타이틀곡 ‘얼음 땡’ 처음 들었을 때 어땠나. 제윤 “데모 버전을 처음 받았을 때는 조금 당황스러웠다. 이렇게 직설적인 노래는 처음이라 어떻게 소화해야 할지 그림을 그리는 게 오래 걸렸다. 그래서 우리끼리는 물론 회사와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점차 곡이 좋게 들렸다. 자켓 사진도 찍고 뮤직비디오도 찍으면서 날이 갈수록 좋아졌다.” 제이유 “얼음 땡이라는 주제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그런데 듣다 보니 곡이 너무 신나서 어느 순간 얼며들더라. 주변 사람들까지 우리의 곡에 중독되는 모습을 보며 얼른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음 땡’을 듣기 좋은 최적의 순간이 있다면. 경호 “힘든 월요일 출근길이나 금요일 퇴근길을 함께 한다면 활기찬 일주일의 시작과 끝이 될 것 같다.” 지수 “컴백을 준비하면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노래를 듣는다.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노래여서 24시간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 -제이유와 찬은 수록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는데. 제이유 “나는 ‘루드 보이’(Rude Boi) 작사에 참여했다. ‘루드 보이’는 사랑을 주는 것보다 받는 게 익숙한 콧대 높은 소년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서 사랑 앞에 순진해지고 순수해지는, 진심 어린 마음을 표현한 노래다. 이런 주제에 맞게 재미있게 쓰려고 했다.” 찬 “내가 멤버들의 장점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곡이 나오도록 노력했다. 또 우리가 보여주는 유쾌한 이미지가 팀워크가 잘 섞이도록 프로듀싱했다.” -추천하고 싶은 수록곡이 있다면. 지수 “좋아하는 작곡가가 참여한 4번 트랙 ‘레트로 러브’(Retro !ove)다. 내가 좋아하는 뉴 잭 스윙 장르가 들어가서 기대가 많이 된다.” 재윤 “1번 트랙 ‘트러블메이커’(Troublemaker)에는 안무도 준비가 돼 있다. ‘얼음 땡’만큼 ‘트러블 메이커’도 안무랑 봤을 때 더 멋있고 재미있게 보여서 안무도 기대해주면 좋을 것 같다.” -올해 팀의 재정비가 있었고, 새로운 멤버들의 첫 컴백이기도 한데. 재윤 “모두가 기둥이 됐다. 우리끼리 이야기를 많이 했다. 쉽지만은 않았는데, 서로가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고 같이 미래를 그려 나가다 보니 극복할 수 있었다. 그 또한 TO1의 음악적 성장을 위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다면. 다이고 “‘글로벌 악동’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TO1만의 자유분방한 악동 에너지가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의미를 담아 전 세계 팬들과 더 많은 사람에게 우리의 에너지와 사랑을 전하고 싶다.” 여정 “‘날개 달린 TO1’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자유분방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는 우리가 어디든 날아갈 수 있다는 포부를 담았다. 또 TO1 무대를 보고 ‘나도 뭐라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날개를 달아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가수 TO1으로서 전하고자 싶은 것이 있나. 경호 “우리가 곡에 참여하는 빈도가 점점 커지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담아내면서 우리가 낼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팬들이나 리스너들에게 널리 퍼뜨리고 싶다. 또 아이돌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이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낼 수 있는 선한 영향력으로 앞서 여정이 말했던 것처럼 날개를 달아주는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11.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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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X성동일 ‘위기의 X’ 첫 방송 D-1…웃음 보장 관전 포인트 셋

‘위기의 X’가 차원이 다른 시원한 웃음을 투하한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는 희망퇴직, 주식떡락, 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권상우 분)가 인생 반등을 위해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하는 현실 격공 코미디다. 웨이브가 자신 있게 선보이는 새로운 오리지널 작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위기의 X’ 측이 오는 2일 첫 공개를 앞두고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코믹 마스터’ 작감배 뭉쳤다! 권상우X성동일의美친 티키타카 ‘위기의 X’를 가장 기대케 하는 포인트는 코믹에 최적화된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이다. 영화 ‘쩨쩨한 로맨스’, ‘탐정: 더 비기닝’, ‘해적2: 도깨비 깃발’ 등을 통해 위트 넘치는 연출을 선보인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SNL 코리아’ 시리즈, 드라마 ‘연애혁명’, ‘빅 포레스트’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곽경윤 작가가 집필을 맡아 색다른 현실밀착형 코미디를 완성했다. 김정훈 감독은 곽경윤 작가에 대해 “캐릭터와 유머를 만드는 재능이 뛰어나다. 특유의 재치 넘치는 센스로 완성도 높은 대본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곽경윤 작가 역시 “김정훈 감독은 사람 냄새가 나는 특유의 생활감과 생동감을 영상에 훌륭하게 담는다. 전작들을 무척 즐겁게 봤다”며 “삶의 미묘한 허술함을 예리하게 파악하고, 그것을 솜씨 좋게 드러내는 코미디가 아주 인상적이다. 기대가 틀리지 않았음을 실감했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웃음을 담보하는 레전드 ‘코믹 마스터’들이 뭉쳐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무엇보다 ‘탐정: 더 비기닝’을 통해 김정훈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춘 권상우, 성동일의 재회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현실밀착형 코미디의 달인 두 배우가 또 어떤 신들린 티키타카를 선보일지 이목이 쏠린다. #짠내도 웃음으로 승화…과몰입 유발 ‘현실 격공 코미디’의 탄생 ‘위기의 X’는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을 현시대의 키워드들을 리얼하고 유쾌하게 담았다. 성공한 삶이라 자부했지만, 세월의 직격타와 인생의 격변을 맞으며 내리막길에 내던져진 a저씨. 벼락 거지에서 인생 2막의 반등을 꿈꾸는 그의 생존기를 따라 한바탕 신나게 웃다 보면 어느새 코끝 찡해지는 공감을 얻게 된다. 김정훈 감독은 앞서 “대한민국에 살면서 한번은 겪을 수밖에 없는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들을 다뤘다.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현실의 문제들을 리얼하고 코믹하게 풀어냈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이 웃고 울 수 있는 공감대를 위해 웃음 속에 진정성을 담으려 했다는 김정훈 감독. 그는 “현실이 답답하고 세상살이에 격하게 좌충우돌하며 스트레스받는 분들에게 ‘위기의 X’가 조금이나마 웃음과 위로를 드렸으면 한다”며 공감의 차원이 다른 시원한 웃음을 예고했다. #웃음 치트키 고수들의 ‘갓’벽한 시너지 ‘웃음 치트키’ 고수들이 완성한 캐릭터 열전과 코믹 시너지는 ‘위기의 X’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그 중심에는 a저씨의 인생 리부팅을 위한 갓생 도전기를 다이내믹하게 풀어낼 권상우가 있다. 그는 현실적인 에피소드에 공감과 웃음을 극대화하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끈다. 임세미는 다정다감하지만, 욱하면 아무도 못 말리는 a저씨 영혼의 동반자 미진 역으로 변신한다. 위기의 a저씨를 일으켜 세우는 달콤살벌한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내공 탄탄한 성동일은 심드렁하지만, 알고 보면 속 깊은 반전매력의 동네 명의 허준 역을 맡았다. 극 중 허준은 시비인지 치료인지 모를 팩트폭력으로 눈물을 쏙 빼게 하지만, a저씨의 마음마저 진단하는 기가 막힌 인물이다. a저씨를 위한 그의 특별한 처방이 웃음을 더할 전망이다. 자동차 디테일링 스타트업 루시도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a저씨. 그의 인생 2막에 깜짝 등판한 청춘들과의 케미스트리도 빼놓을 수 없다. 능청 연기의 달인 이이경은 허세 충만한 이탈리아 유학파 출신 영업이사 우진 역으로 특별 출연해 코믹 연기에 방점을 찍는다. 신현수는 제2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지만, 현실은 트러블메이커 CEO 앤디정 역으로 열연한다. 박진주와 류연석은 각각 소울리스파이어족김대리 역과 재무이사 석호 역으로 분해 활약한다. 아이디어와 똘기로 중무장한 루시도 패밀리와 노련한 a저씨가 뭉쳐 인생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위기의 X’는 오는 2일 오후 11시 웨이브에서 1회부터 3회를 동시 공개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1 14:30
연예일반

홍혜걸 “여에스더=빌런? 아내 인신공격 시 법적 대응”

의학 전문 기자 홍혜걸이 아내 여에스더에 대한 지나친 언론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홍혜걸은 어제(4일) 자신의 SNS에 “예능프로에서 아주 친하게 지내는 사람을 오랜만에 만나 ‘얼굴에 주름 생기셨네요’라고 웃으며 말하는 게 외모비하인가? 인간적 친근함의 표시와 기분 상하게 하는 결례를 구분도 못 하나?”라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이어 “집사람에게 빌런이니 공영방송 트러블메이커라느니 몇몇 매체들의 집요한 흠집 내기에서 섬칫한 광기를 느낀다”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언론이란 미명아래 자행되는 폭력을 더는 참을 수 없다. 엄중하게 경고한다. 한 번 더 집사람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토끼몰이식 인신공격을 가하면 매체는 물론 개인에 대해서도 법적 소송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기부금 전달을 위해 모교인 서울대학교를 방문한 여에스더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에스더는 친분이 있던 김웅한 센터장에게 “미간 주름이 생겼고, 눈가 주름도 조금 더 생겼다. 다행히 머리카락은 잘 유지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자신의 VCR을 지켜보던 여에스더는 “아끼는 분은 얼굴을 유심히 본다. 방송으로 보니 완전 지적질이었다”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후 일각에서는 여에스더가 과거에도 타인의 외모를 평가했다며 그의 태도를 지적했다. 이를 두고 홍혜걸은 논란을 다룬 일부 매체에 경고한 상황이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7.05 09:06
영화

'이공삼칠'·싸이퍼, 이색 컬래버 무비 팬미팅 진행

‘이공삼칠’과 그룹 싸이퍼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8일 개봉하는 영화 ‘이공팔칠(모홍진 감독)’의 예고편을 7인의 멤버로 이루어진 싸이퍼가 소개하는 것과 더불어 컬래버레이션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CGV연남에서 열렸다. 싸이퍼는 지난해 데뷔한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가수 비가 프로듀싱을 맡아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져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아이돌이다. 얼마 전 3집 미니앨범을 발매한 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팬들과 무비데이트 시간을 보내며 함께 영화 ‘이공삼칠’을 관람하여 추억을 쌓았다. 싸이퍼는 영화를 감상한 후 “감히 영화 속의 감정들을 이해한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많이 아려오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또 “‘일곱 살은 일곱 살처럼 열다섯은 열다섯처럼’이라는 마지막 대사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면서 “엄마가 많이 생각나고, 딸이 엄마를 지키려는 감정이 많이 와 닿았다”고 감동적인 후기를 남겼다. 싸이퍼의 추천처럼 영화 ‘이공삼칠’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고 싶은 감방 동기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프로듀스48’ 출신의 홍예지 배우가 데뷔와 동시에 주연을 맡아 호평 받고 있다. 여기에 10호실 감방 동기인 방장 김미화, 모범수 신은정, 교도소 핵인싸 황석정, 마지막 간통죄 수감자 전소민, 화 많은 트러블메이커 윤미경까지 배우들의 열연과 케미가 호평을 이끌고 있다. 교도소라는 특별한 공간이 주는 흥미로움과 더불어 7인 7색의 매력이 돋보이는 배우들의 신선한 조합은 여성판 ‘7번방의 선물’이라는 추천과 함께 전작 ‘널 기다리며’로 호평 받은 모홍진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주목 받는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7 16:50
영화

끈끈한 '이공삼칠' 여성 재소자들의 연대

여성 재소자들의 모습을 전한다. 오는 8일 개봉하는 영화 ‘이공삼칠(모홍진 감독)’이 다양한 사연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여성 재소자들 간에 벌어지는 이야기와 캐릭터들의 케미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이공삼칠’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고 싶은 감방 동기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교도소라는 이색적인 공간이 주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에서 피해자에서 살인죄로 수감돼 10호실에 새로 온 주인공 윤영에게 감방 동기들이 보여주는 모습들은 실제 공간에 대해서 흥미를 더한다. 아껴둔 사제 음식을 나눠주거나 칫솔, 수건 등의 생필품을 따로 챙겨주고 모아뒀던 책을 빌려주는 등 살벌할 것만 같은 예상과 달리 따뜻하게 보듬어준다. 삭막하고 어두운 교도소라는 공간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동고동락하는 캐릭터들의 관계를 통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선사한다. ‘이공삼칠’은 교도소를 소재로 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하모니’와 ‘7번방의 선물’,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떠올리게 하며 여성 재소자들의 연대로 또 다른 웃음과 감동을 느끼게 한다. ‘이공삼칠’은 전작 ‘널 기다리며’로 호평 받은 모홍진 감독의 신작이다. ‘프로듀스48’ 출신의 홍예지 배우가 데뷔와 동시에 주연을 맡아 주목할 신예 탄생을 알렸다. 10호실 감방 동기인 방장 김미화, 모범수 신은정, 교도소 핵인싸 황석정, 마지막 간통죄 수감자 전소민, 화 많은 트러블메이커 윤미경까지 배우들의 열연도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3 19:19
영화

'이공삼칠' 6월 8일 개봉…김지영→전소민 총출동

‘이공삼칠’이 6월 8일 개봉을 확정했다. 피해자에서 가해자가 된 소녀와 교도소에서 만난 여성들의 연대를 담은 이야기를 ‘프로듀스48’ 출신의 신예 홍예지와 김지영, 김미화, 황석정, 신은정, 전소민, 윤미경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이 열연을 펼친다. 영화 ‘이공삼칠(모홍진 감독)’은 열아홉 소녀에게 일어난 믿기 힘든 현실, 그리고 다시 일어설 희망을 주고 싶은 감방 동기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전작 ‘널 기다리며’로 호평받은 모홍진 감독의 신작으로, 삶에 대한 희망과 상처의 치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저마다의 사연으로 교도소에 수감된 12호실 여성 재소자들 간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유쾌함까지 더했다. 배우 김지영과 홍예지는 각각 청각장애를 가진 엄마 경숙, 그런 엄마를 보살피는 딸 윤영 역을 소화하기 위해 직접 수어를 배우는 열정을 보였다. 대사가 아닌 눈빛과 몸짓으로 표현한 수어만으로도 탁월한 감성과 절절한 감동을 전한다. 특히 홍예지는 이번 영화로 데뷔와 동시에 주연을 차지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티빙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곽경택 감독의 단편 ‘스쿨카스트’와 공개 예정인 시트콤 ‘청와대 사람들’까지 출연을 예고하며 배우로서 도약을 기대하게 한다. 5인 5색의 매력을 보여주는 배우진의 열연 또한 빛난다. 방장 어르신 김미화와 독서를 사랑하며 원칙을 중요시하는 모범수 신은정, 교도소 핵인싸 황석정, 간통죄 폐지 전 마지막 간통죄 수감자 전소민, 화 많은 트러블메이커 윤미경이 12호실 감방 동기들로 등장해 윤영이 다시 한번 삶에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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