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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랜선 집들이 나섰다..모닝콜 요정→멤버들 방 공개
YG 신인 트레저(TREASURE)가 랜선 집들이를 통해 꾸밈없고 개구진 면모로 팬들과 소통하며 친근감을 한층 높였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낮 12시 공식 블로그와 트레저 유튜브 채널에 '트레저 맵'(TREASURE MAP) 22화를 게재했다. 트레저 랜선 집들이를 위해 방예담과 도영이 나섰다. 집들이에 앞서 두 사람은 모닝콜 요정으로 변신해 멤버들을 만나러 갔다. 가장 먼저 들어간 방은 준규와 하루토의 방이었다. 준규와 하루토가 곤히 자고 있던 덕분에 방예담과 도영은 '자고 있는 멤버와 셀카 찍기' 미션을 가볍게 성공했다. 이후 비몽사몽한 상태로 미션을 전달받은 준규는 처음에는 실패했지만 이후 '애교 3종 세트' 미션을 성공시켜 미소를 자아냈다. 막내 소정환은 '10초 안에 트레저 멤버 이름 말하기' 기상 미션을 단번에 성공해 방예담과 도영을 놀라게 했다. 이어 박정우도 잠이 덜 깬 상태로 '미쳐가네'를 휘파람으로 부는 미션을 성공했다. '부모님께 전화해서 사랑해 듣기' 미션을 받은 아사히는 부끄러워했지만 어머니가 전화를 받자마자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애교 넘치는 아들의 면모를 보였다. 어머니 역시 기분 좋게 웃으시며 '아들 사랑해'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등장한 멤버들도 미션을 원활하게 수행하면서 트레저 전원이 기상 미션에 성공했다. 본격적인 랜선 집들이를 시작하기 전, 최현석과 윤재혁은 마치 처음 들은 것처럼 "아 이럴 줄 알았으면 청소 좀 해둘걸"이라고 능청맞게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랜선 집들이의 스타트는 소정환 방이었다. 옛날 사진부터 촬영 때 사용했던 소품까지 다 모아둔 소정환의 방을 보며 방예담과 도영은 "추억을 모으는 우리 막내"라며 기특해했다. 준규는 지난 '트레저 맵'을 통해 배웠던 '종이학 접기'가 취미가 되었다면서 이를 공개했고, 하루토는 본인의 애착 인형들을 공개하며 귀여움을 뽐냈다. 최현석과 지훈은 방예담과 도영을 배려하며 방안 구석구석을 직접 소개했다. 트레저 '공식 룸메이트' 윤재혁과 박정우는 인간미 넘치는 방을 공개했다. 방을 소개하던 중 수건 더미가 발견되자 윤재혁은 "정우가 했어요"라며 선 긋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반면에 마시호는 완벽하게 정리 정돈된 방을 공개하며 깔끔왕 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요시와 아사히 역시 본인들의 취향에 맞게 스타일리시하게 꾸며놓은 방을 공개했다. 평소 음악 작업을 많이 하는 아사히는 재즈 음악을 틀어놓고 방을 소개하던 중 "데스크는 제 심장이죠"라고 말해 방예담의 감탄을 유발했다. 이어 "이 방의 최고 장점은?"이라는 도영의 질문에 "침대가 좋아요"라고 엉뚱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트레저 멤버들은 다 함께 거실에 모여 숙소 규칙을 세웠다. 이후 하루 종일 고생한 방예담과 도영에게 박수를 쳐주며 랜선 집들이를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트레저는 오는 7월 공식 데뷔를 확정했다. 이에 앞서 데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5일 방예담이 첫 솔로곡 '왜요 (WAYO)'를 발표해 글로벌 음악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6.12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