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3건
연예

트레저, 첫 단독콘서트 ‘트레이스’ 102개국 팬들이 봤다

그룹 트레저가 102개국 팬들과 함께 데뷔 첫 단독 공연을 무사히 마쳤다. 트레저는 9일과 1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트레이스’(TRACE)를 개최했다. 오프라인 티켓은 양일 모두 전석 매진됐으며, 102개국 팬들이 온라인으로 동시 관람해 각자의 공간에서 응원봉 ‘트라이트’의 푸른빛을 뿜어냈다. 트레저는 콘서트 시작과 동시에 풀악셀을 밟았다. ‘직진’으로 격렬한 무대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후 데뷔곡 ‘보이’를 거쳐 멤버들과 팬들 모두에게 의미가 남다른 ‘미쳐가네’를 소화, 공연장 열기를 단박에 끌어올렸다. 트레저는 리믹스 버전으로 재탄생한 노래까지 포함해 총 22곡의 꽉 찬 세트리스트로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끝을 모르는 절정의 콘서트는 ‘사랑해’와 ‘음’ 무대서 천장을 뚫고 폭발했다. 강렬한 사운드에 맞춰 펼쳐진 이들의 오차 없는 칼군무는 화려한 무대 장치, 레이저 조명과 조화를 이뤄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번 공연에서 최초 공개된 ‘다라리’ 퍼포먼스 역시 트레저 메이커(팬덤)의 마음을 제대로 훔쳤다. 스페셜 무대 또한 빛났다. 트레저는 이날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위너의 ‘리얼리 리얼리’, 빅뱅의 ‘굿보이’, ‘뱅뱅뱅’을 다채로운 구성의 유닛 무대로 선보였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무함성 콘서트로 치뤄진 콘서트였지만 관객 한명 한명과 눈을 마주치며 가슴 벅찬 교감을 나눈 만큼 공연 마지막에 결국 감격의 눈물을 쏟았다. 트레저 멤버들은 “정말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이다. 이 순간을 함께 해주신 트레저 메이커분들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트레저의 이번 단독 공연은 딜레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다. 16일 오후 7시, 17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17일 오후 2시까지 위버스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1 16:33
연예

YG 트레저, 눈부신 데뷔 1주년…"하반기 컴백"

트레저(TREASURE)가 하반기 컴백한다. 트레저는 지난 7일 데뷔 1주년을 맞았다. 'THE FIRST STEP'(더 퍼스트 스텝) 시리즈 4장의 앨범을 발매하는 동안 이들의 평균 컴백 준비 기간은 53일. YG는 "폭풍처럼 몰아친 트레저의 한 해는 YG 소속 아티스트로서 보기 드문 일"이라며 트레저의 앨범 누적 판매량은 100만 장을 훌쩍 넘어섰다고 말했다.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에 따르면 트레저의 앨범 구매 비율은 한국과 일본이 각각 26%, 동남아국가 20%, 중국 15%, 유럽 8%, 미주 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점점 전 세계에 고르게 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10장 이상의 트레저 앨범을 인증한 코어 팬 거주 지역 순위에서는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이 태국에 이어 2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YG는 "트레저는 문화 콘텐츠 소비 주체로 떠오른 MZ세대와의 유대가 이미 끈끈하다. 유튜브 구독자는 지난해 데뷔한 K팝 그룹들 가운데 1위인 424만 명을 기록 중이다. 영상 누적 조회수는 9억 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3분 트레저' 'T.M.I' '트래저맵' '트레저 스튜디오' 등과 같은 리얼리티 콘텐츠로 MZ세대와 꾸준히 소통해 얻은 결실"이라고 전했다. 또 트레저는 트위터가 발표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K팝 아티스트'(2020년 7월~2021년 6월 집계 기준) 5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신인 그룹들 중 가장 높은 순위다. 트레저와 라인프렌즈가 함께 만든 캐릭터 '트루즈' 관련 상품들이 품귀 현상을 빚는가 하면,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시너지도 청신호를 켰다. 팬 커뮤니티 앱 위버스 합류, 닌텐도 스위치 게임 '동물의 숲'에 선보인 트레저 섬' 등도 모두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트레저는 2021년 하반기를 열기에 앞서 '트레저 맵' 시즌2를 최근 마무리했다. 멤버들은 "우리와 같이 달려와준 트레저 메이커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더 좋은 모습, 더 좋은 노래들로 찾아뵙겠다. 그때까지 몸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며 "곧 만나자"고 약속했다. 2021.08.08 08:05
연예

"흥 폭발"…트레저, 8090 추억의 게임쇼 소환

트레저가 8090 세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게임으로 웃음을 불렀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트레저맵' 시즌2 50화에서는 이른바 '트맵오락관'이 펼쳐졌다. 1984년 시작돼 무려 25년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 '가족오락관'의 감성이 소환된 것. MC딩동이 진행을 맡아 트레저와 함께 했다. 지훈과 박정우가 이번 회차의 팀 대표로 선정됐다. 팀 배정은 가위바위보로 정해졌다. 지훈팀에는 최현석, 요시, 준규, 마시호, 도영이, 박정우팀에는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하루토, 소정환이 속했다. 첫 번째 게임은 '예 아니요' 게임이었다. MC의 질문에 '예','아니요'로 대답하면 풍선이 터지는 것과 동시에 실패하는 것이 룰이다. 마시호는 한국어를 못 알아듣는 척하다 MC딩동의 계속된 방해작전에 자신도 모르게 말려들어 실패했다. 최현석은 침착하게 대응, 잘 빠져나가는듯 했으나 막판에 "아닙니다"로 대답해 탈락했다. 윤재혁, 하루토, 요시, 소정환도 습관적인 "네"로 1초만에 강탈했다. 준규, 방예담, 아사히는 무사히 통과했고 마지막 도영이 아깝게 실패해 박정우팀이 이겼다. 두 번째 라운드는 '이구동성' 게임. 상대 팀이 외치는 여섯 글자의 제시어를 정확하게 맞춰야 성공이다. 먼저 박정우팀이 제시어를 외치자 지훈팀은 감을 못 잡고 실패했다. 반면 박정우팀은 상대팀의 입모양을 예리하게 추리했고, 정답을 맞춰 지훈팀을 좌절하게 했다. 세 번째 라운드에서 트레저는 팀워크와 스피드가 관건인 '여섯이서 한마음' 게임에 나섰다. 이 게임은 특정 주제를 문제로 제시하면 6명이 릴레이로 관련 답을 말해야 한다.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 속 정답과 오답이 난무한 가운데 박정우팀이 연이은 성공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고, 이들은 격한 댄스로 자축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트레저 노래방'이었다. 출제자가 특정 음정으로만 부르는 노래의 제목과 가수명 둘 다 맞춰야 했다. 준규, 박정우, 요시, 하루토, 소정환이 줄줄이 나와 '쇼' '쵸' '꺄' 등의 제시어로 멜로디를 흥얼거렸고 멤버들은 빠르게 정답을 외치며 고퀄리티 라이브 무대를 꾸며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막내 소정환은 바비의 '야 우냐 (U MAD)' 1절 가사 완창에 성공, 힙합 페스티벌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박정우팀의 계속되는 활약으로 1점도 얻지 못한 지훈팀은 마지막 곡 '좋은날'로 승부를 걸었고, 얼떨결에 마이크를 든 지훈과 최현석을 중심으로 다 함께 손을 잡고 열정 가득한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요시는 "오늘 이 영상으로 트레저 메이커분들의 마음을 딩동하지 않았나 (싶습니다)"라는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고, 최종 우승은 박정우팀에게 돌아갔다. MC딩동은 "실패한 팀에게는 어마어마한 벌칙이 주어지며, 이는 추후 공개된다"고 전해 팬들의 궁금증을 키웠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1 15:2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