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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유재석 “이래서 가요제 한다”…‘80s 서울가요제’ 예선 시작 (놀뭐)

‘놀면 뭐하니?’가 80년대 감성을 되살린 가요제의 시작을 알렸다.26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80s MBC 서울가요제’를 추진하는 유재석 PD와 하하 작가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열린 블라인드 오디션 예선에는 목소리가 곧 지문인 거물급 스타부터 귀를 사로잡는 숨은 실력자들까지 등장해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켰다.80년대로 돌아간 유재석과 하하는 각각 PD와 작가로 변신해, 당시 브라운관을 휩쓴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 해변가요제를 잇는 새로운 가요제를 기획했다. 이번 가요제는 80년대 곡으로만 참가 가능하며, 경연부터 수상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유재석과 하하는 “80년대 감성이 맞는 분을 찾고 있다. 80년대 맛이 나야 한다”라며, 2025년에 느끼기 힘든 감성을 소화할 목소리를 애타게 찾았다. 오디션 예선이 바로 이어졌다. ‘굴렁쇠 소년’은 한국 록 음악의 르네상스를 알린 명곡 ‘그것만이 내 세상(들국화)’을 선곡해 예선 처음부터 실력자의 등장을 알렸다. 뮤지컬 배우 같은 단단한 발성과 훈남 실루엣에 매료된 유재석은 “일단 잘생긴 것 같다”라며 합격을 외쳤다. ‘제3 한강교’는 여성 보컬로 재해석한 ‘단발머리(조용필)’, ‘숙녀에게(변진섭)’를 선보였다. 보석 같은 음색이 명곡 선택에 대한 우려를 완전히 뒤엎으며 감탄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가요제를 내가 이래서 하는 거야. 이런 목소리를 찾고 싶었다”라며, 하하는 “인물 났다!”라며 합격을 외쳤다. ‘낙원상가’는 포크음악의 대중화를 견인한 ‘별이 진다네(여행스케치)’를 선곡, 80년대로 이끄는 애절한 목소리를 선보이며 합격을 받았다. ‘떠나지마(전원석)’를 선곡한 ‘잠수교’의 귀를 사로잡는 음색에 유재석은 “80년대 감성을 상당히 잘 살렸다. 요즘 분이 아닌 것 같다”라며 합격을 외쳤고, 반대로 하하는 가수 잔나비 최정훈을 추측해 궁금증을 키웠다. ‘뉴욕제과’는 ‘빙글빙글(나미)’, ‘소녀(이문세)’를 카스텔라 같이 부드럽고 달콤한 목소리로 불러내며 합격을 받았다.‘올림픽대로’는 닉네임에 걸맞은 뻥 뚫린 음역대로 ‘너에게로 또 다시(변진섭)’를, ‘순돌이’는 맨바닥에 누워 노래를 부르는 범상치 않은 자세로 ‘비처럼 음악처럼(김현식)’를 불러 합격을 이끌어냈다. 공주풍 드레스에 흰색 장갑을 끼고 참가한 ‘미도파 백화점’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양수경)’를 촉촉하게 불러내며 합격을 받았다. 유재석과 하하는 ‘미도파 백화점’의 건강한 팔뚝에 꽂혀 운동선수라고 추측해 호기심을 자극했다.특히 ‘피맛골’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다 아는 ‘목소리가 곧 장르’인 존재감을 뽐내며 가요제를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유재석과 하하는 ‘바람 바람 바람(김범룡)’을 부르는 ‘피맛골’의 시원하게 뻗어가는 목소리에 “이 형님이 여길 나온다고? 영광이지”라며 합격을 외쳤다. 오디션 첫 트로트 선곡 ‘무정부르스(강승모)’를 부른 ‘대한극장’은 가수 진성으로 밝혀졌고, 심사 불가한 레전드라는 이유로 탈락했다.친숙한 목소리도 등장해 웃음과 반가움을 안기기도 했다. ‘남산타워’는 세월이 묻어난 목소리로 ‘광화문연가(이문세)’를 불렀고, 유재석과 하하는 ‘미달이 아빠’ 배우 박영규를 추측하며 심사를 보류했다. ‘공작상가’는 첫 소절만에 익숙한 비음과 바이브레이션으로 정체가 탄로났다. 유재석과 하하는 “뭐하러 얼굴을 가려 박명수 형인데”, “이렇게까지 열심히 한다고? 상상도 못했다”라면서 그의 열정적인 참가 의지에도 보류를 외쳤다. 주우재는 ‘포니’, 이이경은 ‘63빌딩’이라는 닉네임으로 지원했지만, 유재석과 하하는 “왜 이렇게 매가리가 없지?”, “노래가 너무 우울하네”라고 각각 평가하며 탈락시켰다.한편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오디션에서 탈락한 주우재와 이이경이 막내 작가로 합류하고, 예선 보류자들 ‘남산타워’, ‘공작상가’와 심층 면접을 진행하는 모습이 담겨 기대감과 궁금증을 끌어올렸다.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27 13:18
뮤직

이색 듀엣 태레, 윤수일 ‘황홀한 고백’ 리메이크…색다른 분위기 예고

‘이색 듀엣’ 태레(한가빈, 정민찬)가 색다른 느낌의 ‘황홀한 고백’을 선보인다. 정실장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SNS를 통해 태레의 새 싱글 ‘황홀한 고백’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절제된 몸짓으로 우아한 발레를 선보이는 발레단과 함께 그 뒤로 K타이거즈 태권도단이 등장해 시작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정민찬이 솔로로 턴 동작을 선보이고, 태권도단이 그를 둘러싸며 역동적인 동작을 펼쳐 에너지를 더했다. 특히 마치 블랙스완의 자태를 연상케 하는 발레단의 우아한 선과 태권도단의 정교한 기술이 어우러지며 동서양 예술의 아름다움이 극적으로 펼쳐졌다.태레는 K타이거즈 태권도와 발레의 조화를 뜻하는 듀엣명으로, 트로트 가수 한가빈과 발레 무용가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정민찬이 결성한 팀이다. 가수 윤수일은 후배 가수 한가빈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자신의 히트곡 ‘황홀한 고백’을 선물했고, MBC ‘무한도전’의 정실장으로 잘 알려진 정석권 대표가 직접 기획·제작에 나서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태레는 각기 다른 분위기로 재해석한 두 가지 버전의 ‘황홀한 고백’을 통해 오랜 팬들에게는 추억을, 새로운 세대에게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레의 새 싱글 ‘황홀한 고백’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16 08:01
예능

이지훈 “분유+기저귀값 없을 때…박경림 내 구세주” (4인용식탁)

배우 이지훈이 박경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이지훈은 함께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 무대에 오르고 있는 선예와 김동준을 자신의 식탁에 초대했다. 여기에 MC 박경림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기린예고 교장’ 역으로 뮤지컬 무대를 함께 하고 있어, 네 사람은 자연스레 뮤지컬 이야기를 이어갔다.‘드림하이’에서 ‘강오혁’을 맡고 있는 이지훈은 오래된 절친 박경림과 재회하며 운명처럼 뮤지컬 ‘드림하이’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박경림은 “원래 ‘강오혁’ 역을 하기로 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해외 스케줄이 생기면서 배우 셋을 둘로 해야 하나 했다. 그러던 중 ‘불후의 명곡’에 나가게 됐는데, 이지훈이 손준호와 경연팀으로 나왔다”며 오랜만에 이지훈을 다시 만난 순간을 떠올렸다. 이에 이지훈은 “제가 ‘미스터트롯3’에 나갔는데 준결승에서 떨어졌다. 난 내가 TOP7에 갈 줄 알고 주말마다 콘서트, 방송, 일본행 일정까지 다 빼놨다. 올해 트로트에 ‘올인’을 한 거였는데 똑 떨어지니 ‘이거 뭐지? 난 뭐 해야 하지?’ 싶더라”며 허무와 당혹의 순간을 떠올렸다.그러던 중 이지훈은 타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하이’ 팀과 마주쳤고, 뒤풀이에서 ‘절친’ 박경림이 ‘강오혁’ 역할의 캐스팅 공백으로 고민인 상황을 들었다. 이에 이지훈은 “아침에 눈을 뜨니 경림이가 떠올랐다. 바로 전화해서 ‘내가 강오혁 하면 어떨 거 같아?’라고 말했다”고 전했다.박경림은 “창작 뮤지컬이라 예산이 부족해서 출연료 많이 못 줘”라며 미안해 했지만, 이지훈은 “감사했다. 6개월 스케줄이 비어 있었다. 루희도 태어났는데 분유 값에 기저귀에…일이 없어서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구세주가 나타난 거다. 그 후로 일복이 터졌다. 귀인을 만나도 이렇게 만나는구나 싶었다”라며 박경림에게 무한 감사 마인드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첫 뮤지컬 작품을 이지훈과 같이 하고 ‘드림하이’를 통해 다시 만난 선예는 “오빠가 무대에서 연기하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저한테 되게 큰 공부가 됐다. 호흡법, 무대 연기를 보는게 저한테 큰 도움이 됐다”라며 교과서급의 20년 차 뮤지컬 배우 이지훈을 인정했다. 꾸준한 노력으로 ‘뮤지컬 황태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동갑내기 이지훈에게 박경림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내공이 쌓인 이지훈의 실력을 격하게 공감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15 20:37
스타

‘해피 오! 해피’, 김우혁X경윤X손슬기 아이돌급 대거 합류…,8월 20일 재연 [공식]

뮤지컬 ‘해피 오! 해피’가 오는 8월 재연을 확정, 오는 22일 티켓 오픈 앞두고 전 배역 캐스팅을 공개했다.‘해피 오! 해피’는 사람들에게 춤과 노래로 행복을 전하는 사제 보이 그룹 ‘해피파이브’ 가 아프리카에 염소 천 마리를 보내기 위해 유료공연을 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화려한 음악과 안무, 다채로운 이야기로 풀어낸 공연으로 지난해 11월 초연 공연을 통해 관객들의 인기와 사랑을 받은 웰메이드 뮤지컬이다.순수하고 착한 막내 프란치스코 신부 역할에는 영화, 드라마, 공연 등 다양한 분야를 오가며 다재다능 한 끼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김우혁’ 배우와 아이돌 출신 ‘경윤’이 캐스팅 되었으며 초연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은 보이그룹 엘라스트의 메인보컬 ‘원혁’도 합류하여 힘을 보탠다.사고뭉치 리더 가브리엘 신부 역할에는 작품마다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유종연’ 배우와 ‘김지강’ 배우가, 엄격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무대를 사랑하는 트로트 천재 라파엘 신부 역할에는 천의 얼굴 ‘이도경’ 배우와 매 공연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는 ‘박세웅’ 배우, ‘김재민’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못 하는 거 빼고 다 잘하는 미카엘 역할에는 ‘박태준’, ‘장성우’ 배우가 캐스팅 되었고 반전매력을 가진 안젤로 역할에는 ‘신예준’, ‘손슬기’ 배우가 캐스팅 되었다.쉴새없이 이어지는 웃음과 감동, 볼 거리 가득한 ‘해피 오! 해피’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라는 미국의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의 말처럼 관객들이 마음껏 웃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만끽 할 수 있는 유쾌하고 신나는 뮤지컬로 초연 공연 당시 창작뮤지컬 초연 공연으로는 이례적으로 만점에 가까운 평점과 악플 후기 없는 착한 공연으로 평가를 받으며 흥행에 성공을 거두었다.‘해피 오! 해피’는 오는 8월 20일에 개막, 11월 9일까지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펼쳐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7.08 10:10
연예일반

홍자, 토탈셋과 전속계약 종료… 홀로서기 예고

가수 홍자가 소속사를 떠난다.3일 토탈셋은 “당사와 홍자의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충분히 논의한 끝에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결정했으며 전속계약 기간 동안 성실히 활동한 홍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홍자가 앞으로 걸어갈 행보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홍자는 지난 2012년 ‘왜 말을 못해, 울보야’로 가요계에 데뷔한 홍자는 트로트 열풍을 만들어낸 ‘미스트롯’ 초대 시즌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이후 ‘빠라삐리뽀’, ‘내가 사랑한 것들은’ 등을 발매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 바 있다.최근에는 종로 CGV 피카디리에서 공연 중인 트로트 뮤지컬 ‘트롯열차 - 피카디리역’에 캐스팅, 수석 승무원 역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음악을 소화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내고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03 16:05
예능

“유재석 웃음 버튼”…심은경, ‘써니’·‘수상한 그녀’ 대박에도 유학 떠난 이유는 (유퀴즈)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배우 심은경이 작품 성공 이후에도 한국을 떠난 이유를 밝힌다.오늘(25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299회에는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온 유학생 온유와 유재석의 웃음 버튼이 된 배우 심은경, 구독자 185만을 보유한 크리에이터 랄랄이 출연한다. 아프리카 적도기니에서 부산으로 유학 온 대학생 온유가 '유 퀴즈'를 찾는다. 한국 생활 5년 차인 온유는 하루 12시간씩 공부해 한국어 능력 시험 5급을 획득하고 '한국어 능력자'로 거듭난 여정을 풀어낼 예정. 부산외대에서 슈퍼스타로 활약 중인 근황과 더불어 닭갈비 철판 볶음밥과 네 컷 사진을 사랑하는 MZ 감성 충만한 한국 유학 생활기도 흥미를 더한다.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생각하며 닭 농장, 택배 상하차 등 다양한 알바를 경험한 썰과 오은영 박사 프로그램의 애청자가 된 에피소드 역시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전국노래자랑'에서 '막걸리 한잔'으로 인기상을 거머쥔 비하인드와 함께 '유 퀴즈' 녹화장을 달군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에 적도기니 대사관을 만들고 싶다는 흥 많고 꿈 많은 청춘 온유의 모든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만나본다. 타격감 좋은 리액션으로 예능까지 접수한 배우 심은경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심은경은 최근 한 예능에서 이이경과 망한 소개팅 같은 케미로 화제를 모으며 유재석의 웃음 버튼으로 등극한 바. 이날 심은경은 11년 전 처음으로 출연한 예능에서 벌어진 에피소드와 함께 이후로 예능계 발길을 끊게 된 사연을 공개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아역으로 시작해 어느덧 데뷔 22년 차 배우가 된 심은경의 예사롭지 않은 행보도 관심을 모은다. 심은경은 영화 '써니' 흥행 이후 돌연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사연에 이어 유학 생활 중 벌어진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 특히 심은경의 영화를 보고 친구들이 기겁했던 사연의 정체를 만나볼 수 있다. 황동혁 감독과 함께한 영화 '수상한 그녀' 출연 비하인드와 함께 일본에서 신인으로 시작해 한국 배우 최초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여정도 관심을 더할 예정. 일본에서 밴드를 결성해 도쿄돔을 휩쓸고 싶었던 심은경의 반전 고백과 '누난 너무 예뻐(샤이니)' 안무를 커버하는 엣지 있는 댄스 실력도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특히 유재석은 "은경아 예능 좀 같이 하자"라며 심은경의 예측불가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고 해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58년생 개띠 부캐 '이명화'로 인생 전성기를 맞이한 크리에이터 랄랄(본명 이유라)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502호 세입자로 잘 알려진 랄랄의 어머니(박영림)가 현장에 함께한 가운데 랄랄은 이명화와 502호의 세계관이 시작된 계기와 함께 이명화 부캐를 '진짜'로 받아들인 선우용여와의 만남 비하인드를 공개해 폭소를 자아낸다. 집에서 몰래 햄스터 20마리를 키우는 등 육아 난이도 극상이었던 랄랄의 유별난 어린 시절부터 과거 뮤지컬 배우를 꿈꾸며 고깃집, 공장, 웨딩홀, 화과자 판매 등 다양한 알바를 하며 치열하게 살았던 순간들도 만나볼 수 있다. 어머니가 직접 공개하는 딸에 대한 다채로운 썰과 함께 토크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한 두 모녀의 쉴 틈 없는 티키타카가 배꼽을 잡게 만든다. 구독자 185만을 보유하게 된 랄랄의 인생 역전 스토리 또한 흥미를 더한다. 시청자 3명인 시절이 있었다는 랄랄은 부캐 이명화를 선보인 이후 엄청난 성공을 거뒀지만 "사실은 마이너스"라며 6년 동안 벌고 모은 돈을 다 날렸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 장윤정과 함께 합작한 트로트곡 '진짜배기', '유난이다' 발매 비하인드와 Y2K 감성을 겨냥한 부캐 율(YUL)의 탄생 비화 그리고 직접 선보이는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개인기인 코로 쌍피리를 부는 현장은 물론, 넘치는 흥을 주체 못 한 어머니의 우당탕탕 댄스 타임도 현장을 초토화시킬 전망. 402호 세입자와의 아웅다웅 케미 속 진짜배기 웃수저 랄랄의 진솔한 이야기를 만나본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25 12:50
스타

양지원→마이진 트롯가수 대거 출연…뮤직쇼 ’트롯열차’ 20일 첫 선 [공식]

전세대를 아우르는 세대공감 뮤직쇼 ‘트롯열차-피카디리역’이 오는 20일 첫 무대를 선보인다. ‘트롯열차-피카디리역’은 7080~2000년대까지 시대별 명곡 15곡으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는 주크박스 형태로, 7080 레트로 감성을 품은 DJ 부스와 다방 무대 연출, 클래식한 소품과 복고풍 의상은 관객을 시간 여행으로 이끈다. 이 공간에서 관객은 단순한 향수 이상의 감동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관객 사연, 실시간 투표, 퀴즈 등 관객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매 회차 관객과 함께 부르는 싱어롱 타임을 마련, 단순한 클로징이 아닌 감정의 완성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무대 위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따라왔던 관객은 이제 자신의 감정을 노래로 되돌려준다. 이때 관객은 더 이상 관람자가 아니라, 무대를 함께 채운 공동의 주인공이 된다.이 특별한 무대를 완성하는 것은 바로 무대 위 13인의 아티스트들이다. 강혜연, 김수찬, 김중연, 류지광, 마이진, 양지원, 양지은, 홍자 등 트로트 무대에서 존재감을 증명해온 8인의 트로트 스타와 이태이, 천우주 같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가 함께해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며 감정의 깊이를 더한다. ‘미스트롯 2’의 당찬 에너지로 사랑받은 강혜연, 폭넓은 무대감과 예능감으로 팬층을 넓힌 김수찬, ‘불타는 트롯맨’에서 진정성 있는 감정선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중연, ‘미스터트롯’에서 절제된 감정과 깊이로 호평받은 류지광, 폭발적인 음색과 내공으로 무대를 압도했던 마이진, ‘미스터트롯‘과 ‘현역가왕’에 빛나는 정통 트롯 왕자 양지원, ‘미스트롯 2’의 우승자이자 몰입도 높은 무대를 보여준 양지은, 그리고 ‘미스트롯’ 초대 시즌에서 폭발적인 울림을 전했던 트로트 열풍의 주역 홍자까지 그 시절, 그 무대를 기억하는 관객에게 삶의 한 구간을 함께 통과했던 감정의 동반자로 다가온다. 공연의 흐름은 개그맨 장동혁, 김민기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 신준철이 책임진다. 방송과 무대에서 다져온 노련한 진행감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객을 무대 속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이끌 예정이다. 여기에 안무팀과 앙상블까지, 총 29인의 출연진이 함께 만들어 낸 ‘트롯열차–피카디리역’은 각자의 자리에서 시대와 감정을 노래하는 이들의 움직임이 무대를 더욱 깊고 단단하게 완성시킨다.총괄 제작을 맡은 DMP STUDIOS 김강민 대표는 “’트롯열차-피카디리역’은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이자,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감성 무대”라며, “피카디리의 귀환은 단순한 복원이 아닌, 새로운 시대를 위한 문화 재해석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트롯열차-피카디리역’ 공연이 진행되는 ‘CGV피카디리1958’은 1970년대~1990년대까지 한국 영화계의 중심에서 위상을 뽐내던 종로 3대 극장 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관객을 만나고 있는 뜻깊은 곳으로, 현재 ‘어반일반사모투자산탁 1호’가 그 명맥을 이어받아 레트로 감성이 풍부한 극장으로 운영 중이다. ‘CGV피카디리1958’는 기존 영화관의 개념을 확장, 스크린과 무대 공연이 합쳐진 새로운 형태의 무대로 관객을 만난다. 첫 번째 무대가 ‘트롯열차-피카디리역’이다. ‘트롯열차-피카디리역’은 20일부터 오는 8월 24일까지 공연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4 06:00
예능

MBN 남자 트롯 예능 ‘무명전설’ 론칭…참가자 모집 시작

MBN이 새 트롯 예능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을 론칭,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9일 MBN ‘무명전설’ 측은 “9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해 대장정에 박차를 가한다. 무명부터 전설까지,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많은 남성 참가자들의 도전을 기대한다”며 “그동안 오디션에서 보여주지 못한 참신한 구성으로 트로트 판을 뒤집을 스타를 배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무명전설’은 MBN이 자체 제작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초대형 남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올가을 첫 방송된다. 공개된 프로그램 로고에는 고대 전투를 연상케 하는 투구와 뜨거운 화염 이미지가 등장해 치열한 트로트 전쟁의 시작을 예고한다.‘무명전설’은 나이‧국적‧자격 등 아무런 제한 조건 없이 트롯을 사랑하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기존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자부터 현역 트로트 가수, 아이돌, 무명 가수 등 현직 가수뿐 아니라 국악‧성악‧뮤지컬 등 타 장르 가수들도 도전할 수 있다. 또한 경력이 없는 일반인 역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9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MBN 공식 홈페이지 또는 참가 신청 QR코드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합격자는 개별 연락을 통해 예심에 참가하게 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9 12:13
연예일반

‘미스터트롯3’ 크리스영, 오네스타컴퍼니와 전속계약… “가능성 봤다”

‘미스터트롯3’ 크리스영이 진(眞) 김용빈과 한솥밥 식구가 됐다. 오늘 8일 오네스타컴퍼니는 “‘미스터트롯3’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크리스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로서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크리스영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크리스영은 독일 베를린국립음악대학교를 졸업하고 뮌헨 국립음악대학교에서 뮤지컬과 석사과정을 완료한 인재로, 지난 2022년 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JTBC ‘팬텀싱어4’에서 실력파 보컬리스트로서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미스터트롯3’ 출연 당시 파격적인 무대매너의 ‘세상은 요지경’으로 트로트 가수로의 완벽한 변신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이번 오네스타컴퍼니와의 전속계약을 통해 함께 ‘미스터트롯3’에 출연한 절친한 음악 동료인 김용빈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두 사람은 현재 진행 중인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도 스페셜 무대를 장식하며 이목을 끌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8 16:07
예능

‘뮤지컬 부부’ 김소현♥손준호 아들, 0.1% 영재 판정 (‘전참시’)

‘전지적 참견 시점’이 뮤지컬계의 대표 잉꼬부부 김소현, 손준호와 13살의 트로트 신동 황민호의 하루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희로애락을 책임졌다.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36회에서는 결혼 15년 차 부부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와 트로트 국민 손자 황민호의 일상이 펼쳐졌다.이날 방송에서 김소현과 손준호는 러브 하우스를 전격 공개했다. 두 사람의 집에는 아들 주안이의 아기자기한 흔적뿐 아니라, 뮤지컬 착장을 재현한 인형 등 팬들의 사랑이 담긴 선물이 가득했다. 하지만 ‘사용하는 곳만 불을 켜자’라는 손준호의 철저한 절약 철학 아래 전등을 일부만 사용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사용했던 휴지를 다시 쓰고, 물 온도를 두고 샤워 논쟁을 벌이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그의 절약 모멘트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특히 과거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주안이가 훌쩍 자란 모습으로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상위 0.1% 영재 판정을 받았던 주안이는 코딩, 글쓰기 등 각종 대회의 상을 휩쓴 근황을 전해 감탄을 자아냈다.그런가 하면 ‘전참시’ 사상 처음으로 부부 매니저가 등장했다. 손준호 전담 매니저로 입사했다는 석혁진 매니저는 같은 소속사이자 부부 사이인 김소현을 자연스레 담당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석 매니저와 두 사람은 조선의 명성황후와 고종으로 활약 중인 뮤지컬 ‘명성황후’ 스케줄을 위해 공연장으로 향했다. 그 과정에서 공개된 대규모 뮤지컬 ‘명성황후’의 웅장한 백스테이지가 보는 이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공연 준비 과정에서 김소현과 손준호는 가창 연습, 동료 배우들과의 대화 등 각자의 루틴을 거친 후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조선의 명성황후와 고종으로 완벽 몰입해 압도적인 연기력과 가창력을 선보였고, 비극적인 역사의 아픔을 표현한 부부의 열연이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다음으로 짙은 호소력으로 ‘감성 거인’ 타이틀을 얻은 13살 트로트 가수 황민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른 아침부터 흥이 폭발한 황민호는 연습실이 있는 4층으로 향해 신들린 장구 실력을 자랑했다. 그 가운데 황민호가 거주 중인 역대급 스케일의 4층 집이 공개됐고 행사 의상으로 가득 찬 옷방, 연습실 등 트로트 신동 맞춤형으로 구비되어 있어 시선을 이끌었다.황민호는 원조 매니저인 친아버지와 ‘리틀 싸이’로 큰 주목을 받는 친형 황민우와 남다른 가족애를 과시했다. 황민호는 “지금처럼 (매니저를) 계속 나이를 먹다 보면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라는 아버지의 진심 어린 고민에 눈물을 터트렸고 어느새 연습실은 눈물바다가 됐다. 늦둥이인 아들들에게 미안함을 드러내는 아버지의 모습이 먹먹함을 안겼다.한편 황민호의 스케줄을 위해 온 가족이 출동했다. 아버지가 매니저라면 어머니는 스타일리스트로서 아들의 의상을 책임지고 있었다. 어머니의 주도 아래 의상을 입은 황민호는 행사장으로 가는 길 황민우와 휴게소에 방문했고 ‘호우 형제’ 존재가 온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기 스타 황민호는 사골 우거지탕으로 식사를 해결, 반전의 어른 입맛으로 웃음을 유발했다.잠시 후, 새조개 축제 현장에 도착한 황민호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장구와 함께 무대에 섰다. 그는 13살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무대 매너로 현장을 사로잡으며 팬클럽인 호우주의보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황민호는 휘몰아치는 장구 연주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고 가족들과 매니저의 응원 속에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감성 거인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황민호의 모습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오는 8일 방송에서는 국내 여성 1위 운동 크리에이터 심으뜸이 운동으로 꽉 찬 일상과 함께 션, 정승제와 유쾌한 만남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조롱공주의 삶을 사는 루루공주 신기루의 유쾌하고도 다이내믹한 하루가 그려진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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