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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더 트롯쇼’ 이찬원이 전하는 추석 인사 “꽃길만 펼치시길”

‘더 트롯쇼 : 한가위 특집’ 트로트 스타들이 스페셜 무대의 향연을 펼친다. 추석 명절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10시 SBS를 시작으로 SBS Plus, SBS funE, SBS FiL, SBS M에서 순차적으로 방송되는 ‘더 트롯쇼 : 한가위 특집’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트로트 무대들을 선보인다.이날 방송에서는 트롯 거장 진성과 러블리 트롯 신동 이수연이 조손 지간으로 출연해 ‘동전인생’을 열창한다. ‘장구의 신’ 박서진과 ‘장구의 꿈나무’ 황민호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장구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마성의 매력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손태진과 다정한 트롯 남친 에녹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듀엣 무대로 여심을 흔든다. 트롯 태권 나태주와 다재다경 정다경은 장윤정의 ‘당신편’을, 트롯 아이돌 신유와 트롯다람쥐 강혜연은 남진-장윤정의 ‘당신이 좋아’로 부부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트롯 꿈나무 황민호, 김태현, 오유진은 민요 ‘군밤타령’, ‘달타령’, ‘뱃소리’로 흥을 돋운다. 트롯 여신들이 준비한 국악 무대 역시 주목할 만한 볼거리다. 양지은은 ‘흥아리랑’, 송가인은 ‘엄마아리랑’을 열창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이들이 준비한 스페셜 무대는 추석 연휴의 마지막을 풍요롭게 마무리한다. 이찬원은 시청자들에게 풍요롭고 행복한 한가위를 기원하며 “제가 풍성한 무대를 준비했다. 여러분들에게 꽃길만 펼치시라는 의미에서 노래를 준비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추석 인사를 전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더 트롯쇼 : 한가위 특집’은 오는 18일 오전 10시 SBS, 오후 12시 30분 SBS Plus, 오후 3시 SBS funE, 오후 5시 30분 SBS FiL, 오후 8시 SBS M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7:21
생활문화

대명아임레디, 남진 출연 5월 '어버이날 디너쇼' 개최

대명스테이션의 라이프케어 브랜드 대명아임레디는 트로트 가수 남진이 함께하는 디너쇼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오는 5월 8일 오후 6시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디너쇼는 대명스테이션이 주최하는 행사다. 90여 분 동안 남진의 히트곡 메들리와 트로트 여신으로 불리는 조정민이 나서는 듀엣 무대가 펼쳐진다.올해는 남진이 데뷔 60주년을 맞는 해다. 이번 공연의 부제인 '내 추억으로부터 온 선물'의 의미를 담아 관객들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티켓 선예매는 대명아임레디 회원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1시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모든 등급 티켓에 대해 1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예매 수수료를 면제한다. 회원이 아닌 경우 오는 26일부터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3.19 14:01
연예일반

‘미스트롯3’ 엘리트 소리꾼 오승하, 새둥지에서 본격 활동 돌입

가수 오승하가 월드아트팩토리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 활동에 돌입한다.TV조선 ‘미스트롯3’를 통해 국악 출신 가수로 관심을 모은 오승하는 방송 출연 이후 공연전문 기획사 월드아트팩토리와 소속 계약을 체결했다. 매니지먼트 및 음반 제작은 훌륭한ENT가 총괄 업무를 맡기로 했다.1988년생으로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와 한양대 국악과를 졸업한 오승하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전수자로 알려져 있다. 다수의 국악 대회 수상 이력 소유자로 2018년 제21회 강원 전국 경·서도·강원소리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2020년 MBC ‘트로트의 민족’에 출연하며 트로트 장르에 첫 발을 떼며 국악 출신의 독보적인 목소리 톤으로 호평을 받았다. 2023년 첫 싱글 ‘맙소사’를 발표하며 트롯 가수로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지난해 12월 방송을 시작한 ‘미스트롯3’에 여신부 일원으로 참가해 ‘사랑이 왔어요’ 무대로 올하트를 받으며 존재감을 알렸다. ‘21년차 엘리트 소리꾼’으로 등장한 후 가창을 통해 국악을 바탕으로 한 꺾기 신공과 애교 섞인 안무를 펼쳐 마스터들의 호평을 이끌었다.오승하의 소속사 월드아트팩토리 우인기 대표는 “훌륭한ENT와 함께 콘서트와 각종 행사,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 출신 트로트 가수로서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가수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1 11:07
연예일반

‘미스트롯3’ 오유진·나영·정서주, 2라운드 톱3…시청률 14.9%

‘미스트롯3’ 오유진, 나영, 정서주가 2라운드 톱3 진선미에 등극했다.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4회는 전국 14.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4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17%까지 치솟았다.이날 ‘미스트롯3’는 우승을 향한 사생결단 레이스가 가속화됐다. 먼저 역대 최강 현역부는 다시 한 번 파란을 일으켰다. 사이다 보컬 천가연을 중심으로 트로트 탱탱볼 유수현, 목소리가 지문인 한여름, 감정 계산이 완벽한 트로트 AI 곽지은이 록 트롯으로 레전드 무대를 썼다. 현역부 B조는 김지애의 ‘남남북녀’를 파워풀하게 소화하며 무대를 찢었다. 이들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올하트를 기록, 전원 다음 라운드에 올라갔다.박칼린은 “록 요소를 지키면서 트롯 본질을 잃지 않았다”라면서 “진정한 한국의 록을 보여줬다”라고 극찬했다. 장윤정은 “개인 파트가 거의 없고 대부분 같이 불러 그 누구도 기억에 남지 않을 수 있는 위험한 시도를 했다”라면서 “그런데 같이 부르는 부분이 좋아 보이고 합이 좋았다. 굉장히 어려운 걸 해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전율을 안기는 샤우팅을 뽐낸 천가연에 대해 “천가연이 천가연했다. 트롯과 록의 완벽한 컬래버레이션”이라고 경이로워했다. 현역부는 그야말로 최강 전투력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현역부의 자존심 풍금, 1라운드 진이자 꺾기 인간 문화재 배아현, 주걱 트롯 창시자 이하린, 트로트 끼쟁이 슬기의 현역부 A조가 올하트로 3라운드 전원 진출한 가운데, 현역부 B조도 올하트를 거머쥐며 현역의 힘을 과시하는 중이다.매력 포텐이 남다른 새싹부는 양수경의 ‘사랑은 차가운 유혹’을 선곡해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1라운드 선이자 ‘나로호 6단 고음’ 복지은은 트롯과 성악 창법을 오가며 또 한 번의 진화에 성공했다. ‘더 글로리 그녀’ 양서윤은 깊이 있는 바이브레이션으로 ‘보컬의 신’ 김연우에게 극찬을 받았다. 새싹부가 11개 하트를 받은 가운데 복지은과 양서윤만이 마스터 회의 결과 합격 대상자가 됐다. 여기에 반전 가창력의 소유자 구독자 130만 크리에이터 수빙수가 패자부활의 기회를 얻어 3라운드에 올라갔다.아이돌 비주얼을 뽐낸 대학부는 김태연의 ‘오세요’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지만 12개 하트에 그쳤다. 탄탄한 가창력을 보여준 MZ 트로트 대표 나영이 합격하며 눈물을 쏟았다. 또한 원조 트로트 요정 윤서령, 고막 여친 정슬도 패자부활로 벼랑 끝에서 구제됐다.귀여운 삐삐로 변신한 영재부는 정통 트롯인 문희옥의 ‘천방지축’으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폭격했다. 10개 하트를 받은 가운데 가창력과 끼가 남다른 ‘여수 할통령’ 한수정이 합격했다. 또한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팀을 이끈 ‘정읍의 딸’ 방서희가 패자부활로 3라운드 티켓을 거머쥐었다.직장부는 댄스 트롯에 도전, 과감한 퍼포먼스를 시도해 9개 하트를 받았다. 이들은 소유미의 ‘평생직장’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보여줬다. 독보적인 가창력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 노래와 안무에 있어서 중심을 잡아준 파워 보컬 지나유가 합격했다.라틴 트롯이라는 어려운 장르에 도전한 여신부는 유재석의 ‘삼바의 매력’으로 10개 하트를 받았다. ‘첫눈 보이스’ 정서주는 명불허전 가창력과 눈물겨운 특훈으로 완성한 화려한 안무를 뽐내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또한 노래와 춤을 안정적으로 소화한 남다른 내공의 ‘1년차 트로트 새내기’ 화연, 밸런스가 좋았던 ‘트로트 임수정’ 염유리가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그리고 앞서 3회에서 파워풀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뽐냈던 상경부 최향. 대상만 20개를 휩쓴 그가 패자부활로 벼랑 끝에서 살아남으며 저력을 과시했다.치열했던 2라운드 팀미션 결과 챔피언부를 올하트로 이끈 ‘러블리 트롯퀸’ 오유진이 2라운드 진에 등극했다. 오유진은 “같이 팀을 한 챔피언부에 감사하다. 매 라운드마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감격했다. 이어 나영과 정서주가 각각 선과 미 자리에 올랐다. 정서주는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까지 모두 톱3에 이름을 올렸다.숨막히는 3라운드 1대 1 데스매치가 시작됐다. 진한 감성과 노련한 꺾기가 일품인 ‘감성 천재’ 빈예서와 파워 보컬 지나유가 맞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정통 트롯, 2라운드 국악 트롯를 보여줬던 빈예서는 이번에는 세미 트롯인 문연주의 ‘도련님’을 선곡했다. 빼어난 가창력과 함께 180도 달라진 상큼한 매력으로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1라운드와 2라운드 연속 올하트를 받은 최강자 빈예서와 맞붙은 지나유. 그는 여정인의 ‘이 사람을 지켜주세요’를 선곡했다. 목감기라는 최악의 컨디션에도 할머니에 대한 사랑과 진심을 담으며 눈물까지 흘렸다. 온 힘을 다해 모든 것을 다 쏟아내는 무대는 눈물샘을 자극했다. 두 사람의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맞대결의 결과는 5회에서 공개된다.‘미스트롯3’ 5회는 오는 18일 밤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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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콘서트 트롯’ 정다경X김선근, MC로 환상 케미..부산 달궜다

가수 한혜진과 영기, 정다경, 강예슬이 무대만으로 부산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2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FiL, SBS M ‘더트롯쇼 특집 드림콘서트 트롯’(이하 ‘드림콘서트 트롯’)에서는 한혜진과 영기, 정다경, 강예슬이 출연, 화려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선물했다. 이날 ‘드림콘서트 트롯’에서는 영기가 DJ로 등장, 친근한 ‘동네오빠’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영기는 무대를 소개하는가 하면, 무대에 함께 오른 허찬미와 커플 케미도 보여주며 보는 이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제일 먼저 강예슬은 엄정화의 ‘Poison’(포이즌) 무대를 선보이며 보기만 해도 홀리는 매력을 자랑했다. 중독성 강한 강예슬 무대 다음으로 정다경은 고정우와 함께 장윤정의 ‘사랑아’를 불러 눈길을 모았다. 사랑스러운 드레스를 입은 정다경은 요정미를 뽐내는가 하면, 탄탄한 가창력 실력을 보여줘 모두를 들썩이게 했다.이후 영기와 정다경, 강예슬은 단체곡이었던 김연자의 ‘아모르 파티’로 신명나는 무대를 꾸몄고, 모든 에너지를 분출해 현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 정다경은 아나운서 김선근과 함께 ‘더트롯쇼 특집 드림콘서트 트롯’ 2부의 MC를 맡으며 케미를 보여줬다. 후반부에서는 트로트계 대표 비주얼, 강예슬의 ‘사랑의 포인트’ 무대가 이어졌다. 강예슬은 플라워 패턴의 드레스로 청순한 매력을 과시하는 동시에 화사한 여신 아우라로 부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강예슬 무대 후 ‘마지막 연인’ 무대에 오른 한혜진은 허스키한 음색과 노련한 무대 매너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가 하면, 애절한 표현력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드림콘서트 트롯’을 집어삼킨 듯한 활약을 보여준 한혜진과 영기, 정다경, 강예슬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트로트 팬들을 만나러 갈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6.1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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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진단] “나의 길 간다”…꿋꿋이 자신의 길 개척하는 트롯 스타 ②

트롯 업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 심화에도 꿋꿋이 자신의 길을 개척하며 입지를 다져가는 트롯 가수들의 고군분투가 눈길을 끌고 있다.대부분은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지 않은 채 자신의 발전을 도모했거나 출연을 했더라도 운이 없어 고배를 들었던 가수들이다. 공통점은 짧지 않은 기간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대중에게 인정받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명확히 하며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는 것이다. 설하윤은 트롯 가수로 데뷔했지만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도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설하윤은 비록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 멤버가 되지는 못했지만 인지도를 아이돌 그룹 팬들에게까지 넓힐 수 있었다. 12년이라는 긴 시간을 연습생으로 보낸 설하윤은 지난 2015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불멸의 연습생 S양’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6년 9월 데뷔했다. 2017년 ‘더 유닛’에 이어 2020~2021년 KBS2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트롯 전국체전’까지 출연하며 인지도를 넓혀왔다. 설하윤은 트롯뿐만 아니라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특히 설하윤의 매력은 지역 축제나 군부대 위문 공연에서 빛났다. 다채로운 음악은 물론 관객과 가깝게 호응하는 팬서비스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흥과 한을 유려하게 넘나들며 ‘트롯 여신’, ’군통령‘으로 불리는 설하윤이지만, 무대에 오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팬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싶어서 ‘나는 트로트 가수다’ 출연도 했다. “트롯의 별이 되고 싶은 설하윤입니다”라는 설하윤의 트레이드 마크 인사처럼 더 많은 무대로 차츰차츰 ‘트롯의 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설하윤의 행보에 귀추가 집중된다. K4는 트롯에서는 이례적으로 그룹으로 활동 중이다. ‘트롯계 방탄소년단’을 꿈꾸며 트롯을 전 세계에 전파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갖고 있다. 그룹을 결성하게 된 계기로 “트롯을 세계화하고자 하는 목표가 좋았다”고 답할 정도다.K4는 멤버들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다. 이는 K4가 트롯부터 발라드, 클래식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또한 솔로 가수와 확연히 다른 느낌의 무대, 앙상블 같은 멤버들의 화음 등은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잡았다.무대에 대한 애정과 열정도 남다르다. 소속사 포레스트네트워크 관계자는 “K4는 국내의 어려운 환경 속 아르바이트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중이지만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는 의지는 확고하다”고 말했다.이어 “다음 달을 시작으로 오는 9월에서 11월 일본 현지 프로모션을 예정하고 있다. 번안곡을 연습 중이며 이를 토대로 일본 현지 유튜브 채널도 오픈할 계획”이라며 세계로 뻗어나갈 K4를 향한 응원을 당부했다. 한가빈은 최근 골프송 ‘백순이 떴다’를 발표해 여성 새내기 골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트롯은 대중을 아우르는 소재를 채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백순이 떴다’는 특정 집단을 겨냥한 노래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가빈은 ‘밥상 차리는 남자’, ‘내 눈에 콩깍지’ 등 드라마 OST로 장르를 확대하며 대중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데뷔 당시 ‘트롯 신동’으로 불렸던 양지원은 어느덧 ‘트롯 프린스’가 돼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 부침이 적지 않았지만 현재 소속사 JPL의 이상윤 대표를 만나면서 안정을 찾았다. 최근 데뷔 20주년 콘서트를 매진시키며 건재를 과시했다. 양지원 소속사 측은 “양지원의 경우 어려서 워낙 활발하게 활동하며 스타로 입지를 다졌던 터라 다른 가수들과 비교가 어려울 수도 있다”면서도 “트롯 침체기도 겪었고 이전에는 소속사와 갈등, 해외에서의 고배 등을 겪으며 마음에 상처도 생겼지만 팬들을 생각하는 마음과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이를 극복해 왔다. 자신의 개성을 잊지 말고 자리를 지키며 꾸준히 활동하는 게 결국 입지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경험을 통해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5.22 05:20
연예일반

“연애 강의도 들어”… ‘나는 솔로’ 12기, 역대급 모태솔로 다 모였다

12기 모태솔로 특집이 베일을 벗었다. 21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12번지’에 입성한 12기 모태솔로 남녀의 정체가 공개됐다. 꾸밈없는 모습으로 등장한 영수는 “38세”라고 자신의 나이를 밝힌 뒤 “여성들과 사적으로 만나면 대화를 이어갈 수 없다”고 모태솔로가 된 이유를 털어놨다. 뒤이어 등장한 영호는 ‘박해일 닮은꼴’의 댄디한 슈트 차림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도체 소자 개발 연구원이라는 영호는 “여자랑 손잡아 본 적도 없고 ‘썸’조차도 없었다”며 “돈 벌어서 저축만 엄청 했다. 재개발 예정인 집을 가지고 있다”고 재력을 공개했다. 영식은 베이지 슈트에 귀여운 보조개 미소로 송해나의 감탄을 자아냈다.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에 프로레슬러라는 직업을 공개한 영철은 “짝사랑을 2번 했다. 한 번 빠지면 심하게 빠져서 고백도 못 한다”고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광수는 “연애 강의를 들은 적도 있고, 소개팅 앱으로 1년 동안 20~30번 만났지만 다 잘 안 됐다. 안정적인 직업을 갖게 돼 나머지 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찾고 있다”고 변리사라고 직업을 밝힌다. 또한 상철은 측량 장비 관련 앱을 개발하는 IT 개발자로 “솔직히 좋아한다는 개념을 모르겠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 본 적이 없다”고 진정한 모태솔로의 면모를 보였다. 솔로남들에 이어 솔로녀들도 차례로 등장했다. 단아한 미모의 영숙은 필리핀으로 가족 이민을 떠났었지만 현재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악, 암벽 클라이밍을 즐긴다는 영숙은 “아무나 안 만나려고 했는데 아무도 못 만난 상황”이라고 연애에 대한 절실함을 내비쳤다. 정숙은 “종갓집 맏며느리가 오랜 꿈이다. 50번 이상 소개팅을 했지만 다 마음에 안 들었다”며 스포츠, 등산을 함께할 남자를 찾고 싶다고 어필했다. 순자는 “태어나서 스킨십은 뽀뽀까지”라고 밝힌다. 이어 “노래를 잘한다”며 곧바로 볼펜을 마이크 삼아 트로트를 부르는 발랄함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영자는 졸업 작품으로 칸 영화제까지 다녀온 애니메이션 연출가로 “영화제에 가고 싶어서 작업만 열심히 했다. 연애는 우선순위가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여신 미모’의 옥순은 서울대학교 환경조경학과 출신이라는 놀라운 스펙을 공개했다. 이어 “연애 경험이 1번 있다. 그것도 몇십일 정도다. 전 모태솔로라고 할 수 있다”며 “학업이나 커리어에 신경을 썼다. 남자들이 셀 수 없을 만큼 대시했는데 다 쳐냈다”고 말했다. 현숙 역시 “모태솔로라는 말이 신경 쓰여서 2번 정도 연애했는데 밥 먹고 영화 보고 정도였다”며 “혼후관계주의를 지향하고 있다”고 연애 소신을 드러냈다. 12기 솔로남녀는 곧장 첫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제작진은 솔로녀들에게 “첫인상이 마음에 드는 남자를 안아달라”고 요청했다. ‘모태솔로녀’들은 “이렇게 세게 나오면 어떡해”라며 발을 동동 굴렀다. 그러나 솔로녀들은 선택의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솔로남들이 아닌, 이들의 얼굴 가면을 쓴 여성 제작진들의 모습을 확인하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영숙은 영수를 선택했고, 순자는 영식을 택했다. 옥순은 영철을 선택했고 정숙, 영자, 현숙은 모두 다 영호를 찜해 놀라움을 안겼다. 12기 모태솔로 특집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30분 ‘나는 솔로’에서 계속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2 16:40
연예일반

‘16세 영앤리치’ 정동원 “돈 관리 직접… 주식·재테크 투자 경험 有”(‘옥문아’)

가수 정동원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돈 관리 비결 및 이상형에 대해 밝힌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에 최연소 단독 게스트로 정동원이 출연한다. 이날 정동원은 현재 10대이지만 자신이 직접 수입 관리부터 재테크까지 직접 하는 똑 부러지는 경제관념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돈 관리를 직접 한 지 1년 반 정도 됐다. 이전에는 아버지가 해주셨는데, 돈의 개념을 알게 된 후로는 직접 하고 있다”고 말하는 대견한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돈을 직접 관리하다 보니 꼭 필요한 곳에만 쓰게 되더라. 모은 돈으로 저축도 하고, 주식이나 투자도 조금씩 했던 경험이 있는데 결과적으로 좋았다”고 ‘영앤리치’ 면모을 드러냈다. 또한 지금까지 여자친구를 한 번도 사귄 적이 없다고 밝힌 정동원은 최근 이상형이 전소미에서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1년 전까지는 (전소미 씨가) 맞았는데, 지금은 바뀌었다”며 이상형에 대한 힌트로 “이목구비가 뚜렷하고, 귀여운 성격에 누가 봐도 여신이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트로트 왕세자’ 정동원의 똑 부러지는 경제관념과 최근 바뀐 이상형의 정체는 7일 오후 8시 30분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07 09:58
연예일반

장민호→별사랑 ‘팸팸 페스타’ 1차 라인업 공개

‘춘천 팸팸 페스타’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춘천 팸팸 페스타’에는 ‘미스터트롯’ 출신 장민호를 비롯해 ‘트로트 여신’ 홍진영, ‘미스트롯2’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별사랑이 참여한다. 이들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나흘 간의 공연 중 마지막 날인 18일 무대를 장식한다. ‘남자는 말합니다’, ‘연리지’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장민호는 지난 2020년 진행된 ‘미스터트롯’에서 최종 6위를 차지한 후 전성기를 맞았다. 홍진영은 ‘사랑의 배터리’, ‘잘가라’, ‘엄지 척’ 등 숱한 히트곡을 배출하며 젊은 세대들까지 트로트 삼매경에 빠뜨린 주인공으로 손꼽힌다. 별사랑은 탄탄한 가창력과 출중한 무대 매너를 바탕으로 2021년 방송된 ‘미스트롯2’에서 최종 7위에 오른 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팸팸 페스타’ 측은 “이번 페스티벌은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진 춘천을 배경으로 새로운 페스티벌 문화의 정착을 노리는 동시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표방한다. 트로트 시장을 부활시키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이들은 ‘팸팸 페스타’의 기획 의도에 부합되는 아티스트”라고 전했다. ‘팸팸 페스타’는 연례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팸팸’은 패밀리(FAMILY)를 뜻하는 동시에 유명하고(FAMOUS) 다양한 스타들을 보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이는 팬(FANDOM) 등을 동시에 의미한다. ‘팸팸 페스타’를 화려하게 빛낼 출연 스타들의 라인업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8.22 16:41
예능

'라스' 송가인, 팬클럽 위해 금기하는 것 고백

'라디오스타' 송가인이 자신의 팬클럽을 위해 금기하는 것이 있다고 고백한다. 그는 어르신 팬들의 진한 덕심이 담긴 상상초월 선물 리스트를 공개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늘(8일) 오후 10시 20분 방송 예정인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김문정 음악감독, 서이숙, 송가인, 이홍기가 출연하는 '열혈사제' 특집으로 꾸며진다. 송가인은 전 국민이 사랑하는 트로트 여신으로 전 세대에 걸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컴백한 그는 콘서트 준비 근황과 함께 자신의 팬클럽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날 팬들을 위해 금기하는 것이 있다고 밝힌다. 특히 그는 어르신 팬들의 찐한 덕심이 담긴 상상초월 선물 리스트를 공개한다. 4MC는 송가인이 공개한 선물 리스트를 듣는 내내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또 젊은 팬들을 입덕시킨 귀염 뽀짝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송가인은 자신의 진도 본가가 항상 많은 팬들이 찾아와 민속촌이 된 근황을 전한다. 그는 "제 본가를 사람들이 '송가인 생가'라고 부른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긴다. 명절날 본가에 내려갔다가 대문과 창문을 사수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를 듣던 서이숙은 "진도 명물이 진돗개에서 송가인으로 바뀌었다"라고 반응한다. 또 송가인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 전 '국악 뮤지컬계 초통령'이었다고 밝힌다. 그는 어린이들의 원픽이었다며 국악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던 과거를 소환한다. 이어 어나더 클래스급 미담을 공개한다. 후배가수들을 위해 통 큰 살림살이를 선물하고, 자신의 스태프에게 식비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한다. 그런가 하면, 송가인은 서이숙과 동년배(?)로 오해받은 초등학생 시절 추억을 방출한다. 송가인의 남다른 어린시절에 4MC와 게스트들이 크게 놀라며 그의 나이를 되묻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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