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 에너지효율 1등급 받은 트롬워시타워 신제품 출시
LG전자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세탁건조기를 출시했다. LG전자는 3일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은 원바디 세탁건조기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전에는 세탁기만 정부의 으뜸 효율 가전제품 구매 비용 환급 대상이었지만 신제품은 건조기도 환급 대상에 포함돼 구매비용 전액의 10%(최대 30만원)를 돌려받을 수 있다. 건조기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데는 업그레이드된 고효율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 효율이 향상된 듀얼 인버터 모터 등이 기여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워시타워는 전량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된다. 연간 에너지비용은 표준코스 기준 세탁기가 2만3000원, 건조기 4만4000원이다. 가격은 릴리 화이트 409만원, 스페이스 블랙 429만원으로 기존 모델보다 10만원씩 비싸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7.03 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