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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영탁, 예능감도 폼 美쳤네…“원래 식구 같아” (가오정)

영탁이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예능감을 발산한다.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가 정을 주고받기 위해 여섯 번째 마을 전라남도 고흥 우도로 향한다. 찌는 듯한 무더위 속 정남매의 생고생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대하던 게스트 영탁이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이날 정남매는 우도로 향하기 전 찾은 매점에서 얼굴을 가린 정체불명의 남자와 마주한다. 너무도 자연스러운 남자의 행동에 정남매는 아무런 의심도 하지 않는다. 급기야 해당 남자와 대화까지 나눈다. 그러나 잠시 후 남자의 정체가 밝혀지자 정남매는 화들짝 놀란다. 그 주인공이 바로 게스트 영탁인 것. 과연 영탁은 어떻게 정남매를 모두 속였을까. 폼 미친 등장의 비밀은 ‘가오정’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그런가 하면 이날 정남매와 영탁은 한여름 내리쬐는 햇빛을 모두 받으며 갯벌로 향한다. 영탁은 특유의 친화력과 넘치는 에너지로 갯벌을 누빈다. 급기야 온몸에 진흙이 묻는 것도 개의치 않고 갯벌 바닥에 철퍼덕 엎드리기까지 한다. 각종 몸개그가 쏟아진 가운데 영탁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영탁은 가는정 조업을 위해 배에 몸을 싣는다. 영탁이 노동요로 뽑아낸 걸쭉한 ‘막걸리 한잔’에 순식간에 흥이 터져 나오기도. 이날 영탁은 게임, 가는정 조업, 먹방까지 모든 면에서 발군의 적응력을 보여준다. 붐이 “영탁은 위화감이 0이다. 계속 함께한 식구 같다”라고 혀를 내두를 정도.한편 이날 영탁은 신곡 ‘주시고’ 탄생 비화도 공개한다.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에 이어 善(선)을 차지한 뒤 메가 트롯 히트곡을 연달아 탄생시킨 트롯계 싱어송 라이터 영탁.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는 영탁의 신곡 ‘주시고’의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위화감 0, 친화력 100의 초특급 게스트 영탁과 함께한 정남매의 버라이어티한 하루는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 만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12:32
연예일반

‘소속사 식구’ 나태주X김의영, 나란히 ‘불후’ 출격

최근 같은 소속사로 한식구가 된 트롯 남매 나태주와 김의영이 지난 12일 KBS ‘불후의 명곡’에 동시 출격했다.두 가수 모두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출신으로 나태주는 지난해 5월 디알뮤직에 새둥지를 틀었고, 김의영은 지난 5월 디알뮤직에서 자신의 4번째 싱글 신곡을 발매한 바 있다.‘태권 트롯맨’ 나태주는 이날 ‘불후의 명곡’ 1부 우승, 통산 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고(故) 현철 & 송대관 편’ 1부에서 송대관의 대표곡 ‘유행가’를 선곡, 강렬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선보였다. 특히 맨발 투혼 태권 퍼포먼스를 더해 원곡의 흥겨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으며, 치열한 경쟁끝에 ‘트롯 개척파’ 나태주가 ‘트롯 정통파’ 진해성을 누르고 1부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의영은 ‘불후의 명곡’ 첫 단독 출연으로 현철의 대표곡 ‘당신의 이름’을 선곡, 담백하면서도 절절한 감성을 녹여낸 무대로 시청자와 관객 모두에게 진한 인상을 남겼다. 대금과 첼로를 활용한 편곡이 더해져 귀를 사로잡았으며, 김의영의 섬세한 전통의 결을 살리면서도 시원한 캡사이신 보이스를 돋보이게 했다.디알뮤직은 “한솥밥을 먹게 된 나태주, 김의영이 열렬하게 서로를 응원하며 좋은 성과를 거두어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나태주에 대해 “트롯계의 차세대 아이콘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한 순간이었다.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이라는 이색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의 무예와 음악, 퍼포먼스를 융합해 국내외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트로트, 태권도, 방송 진행까지 다방면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현재 MBN ‘위대한 쇼 : 태권’의 MC로도 맹활약중”이라면서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미스 트롯’출신 김의영에 대해서는 “이번 ‘불후의 명곡’ 무대는 그녀의 내공과 정통 트롯에 대한 이해, 그리고 무대 위 진정성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자리였다”고 밝혔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7.14 10:50
예능

이민정 “♥이병헌, 어느 순간 많이 달라져” (‘가오정’)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변화를 언급하며 김정현에게 조언했다.6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와 게스트 이준영의 강원도 삼척 산촌마을 2일 차가 공개됐다. 그중 정남매 대장 이민정은 산촌마을 어르신들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눈물 흘렸고, 반전 승부욕을 발휘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무엇보다 남편 이병헌을 달라지게 하고, 동생 김정현의 변화를 알아챈 이민정의 진솔함이 뭉클함을 안겼다.이날 이민정과 붐은 산촌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학교로 향했다. 이민정이 일일 한글 공부 선생님으로 나섰다. 이민정은 “첫째 아들이 태어났을 때 가장 행복했다”, “나는 밥을 잘한다. 그래서 식구들이 좋아한다” 등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예문으로 어르신들 한글 공부를 도왔다.이때 한 어르신이 남편의 1주기가 다가온다고 말했다. 하늘로 떠난 남편이 보고 싶은 어르신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 이민정은 눈물을 흘렸다. 붐 역시 “저희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라며 “아버지를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이 ‘보고 싶었다’ 딱 하나다”라고 털어놨다. 어르신의 마음에 위로를 전하려는 이민정과 붐의 진심이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같은 시각 꽃미남 4인방(안재현, 김정현, 김재원, 이준영)은 마을 잔치에 필요한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봐 왔다. “금명이한테 잘하지 그랬어”라며 이준영을 다그치는 시민과의 만남, 우연히 마주한 아이유 입간판을 향한 이준영의 미련 뚝뚝 사과, 4인방의 폭풍 먹방, 갑작스럽게 삼척 슈퍼스타에 등극한 안재현 등 유쾌한 에피소드가 이어졌다.이어 본격적인 마을잔치 준비가 시작됐다. 이날 정남매와 이준영은 평소 어르신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양식 코스 요리를 선택했다. 특히 김정현이 단호박 수프를 전담했는데, 기대 이상의 요리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정남매와 이준영의 진심, 노력을 알아주신 것인지 어르신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 오전 한글학교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서툰 글씨로 이민정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하기도. 그런가 하면 이날 정남매의 진솔한 대화도 공개됐다. 늦은 밤 잠자리에 들기 전 한자리에 모인 정남매와 이준영. 이민정은 김정현에게 “처음에는 ‘열심히 해야지’ 하는 표정이었는데 나중에는 즐기면서 일하는 게 편해 보이고 보기 좋았다. 건강해지는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현은 “예전에 저는 무조건 혼자 있는 게 좋은 사람이었다. 일(배우) 시작하면서 그렇게 됐다. 그런데 ‘가오정’을 하면서 사람 만나는 것이 좋아졌다. 좋은 사람들과 같이 있으니 좋은 에너지가 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김정현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있음을 이민정이 알아챈 것. 이민정은 “배우는 혼자 있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남편(이병헌)도 갇혀 있던 적이 있었는데 ‘배우는 사람을 연기하는 건데 어떻게 사람을 안 보고 연기를 해, 행복한 시간 보내면서 하는 거야’라고 말해줬다. 어느 순간 남편이 많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는 갇히면 안 된다. 내 삶이 즐거워야지”라며 김정현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이민정은 저녁 식사 후 설거지 담당을 정하기 위해 훌라후프 대결을 할 때는 승부욕을 불태우며 호탕하게 겉옷을 패대기치는 등 빵빵 터지는 예능감을 발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는 초특급 게스트 이찬원과 신동엽이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구수한 트롯으로 흥을 터뜨릴 이찬원, 이민정을 위해 한 걸음에 달려온 신동엽의 BH(이병헌) 이야기가 담긴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09:36
예능

‘미트3’ 김용빈 “8주 연속 인기투표 1위, 임영웅보다 높은 기록” (사당귀)

지난 1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08회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 선 손빈아, 미 천록담이 출연했다.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인턴 예원과 함께 ‘걸어서 보스집으로’ 3탄으로 ‘트롯 성공 보스’ 3인방인 김용빈, 손빈아, 천록담을 만났다. 우승자 김용빈은 과거 SM엔터테인먼트의 전 총괄 프로듀서였던 이수만으로부터 샤이니 멤버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용빈이 “트로트가 너무 좋아서 제안을 거절했다”고 하자 전현무는 “얼굴이 귀티 나게 생겼다. 완전 SM상이다”이라며 외모를 극찬했다.김용빈은 또 트롯 서바이벌 예능 프로 출연 당시 인기투표만큼은 임영웅보다 한수 위였다고 공개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출연 당시 8주 연속으로 인기투표에서 1위를 했다. 이건 임영웅도 못했던 기록이다”면서 “얼마 전 행사에 갔을 때 팬클럽 버스가 45대나 와서 정말 놀랐다”며 달라진 인기를 전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연락처 좀 줘 봐”라며 김용빈의 손을 꼭 잡고 매력을 어필해 큰 웃음을 안겼다. 트롯 경연 프로그램에 세 번이나 도전해 준우승을 거머쥔 손빈아는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으로 감동을 안겼다. 손빈아는 “아버지가 혼자서 4남매를 양육하셨는데 지금까지 잘 키워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가수 이정에서 트롯 신생아로 변신한 천록담은 “과거에는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노래하는 것 자체가 즐겁다. 개인적으로 아프기도 했고, 사기도 당하면서 은퇴까지 결심했는데 와이프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아내를 위한 영상편지’를 요청하자 천록담은 “형의 진행은 정말 20년째 제자리 걸음이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 날 세 사람은 야외 무대에 차려진 노래방 기계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펼쳤다. 소박한 무대에 아쉬움도 잠시 곧이어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의 관객들이 야외 무대에 모이자, 각자의 애창곡을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스튜디오에서는 김용빈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순실이 황홀한 표정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순실은 “이제 나는 전현무 보다 김용빈이다. 전현무는 이제 한 물 갔다. 살 빼니까 더 보기 싫다”며 마음이 변했음을 선언해 웃음을 선사했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09:10
연예일반

[TVis] ‘미스터트롯3’ 손빈아, 새 역사 썼다…마스터 점수 ‘올 100’ 눈물

가수 손빈아가 ‘미스터트롯3’ 최종 미션에서 마스터 점수 만점을 받았다.13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톱(TOP7) 손빈아, 최재명, 김용빈, 천록담, 남승민, 추혁진, 춘길의 결승전이 생중계됐다. 이날 가장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손빈아는 조모를 떠올리며 박우철의 ‘연모’를 열창했다. 무대가 끝난 후 마스터 점수 공개를 앞두고 MC 김성주는 제작진과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김성주는 “돌발 상황이 일어났다. 세 번째 시즌인데 처음 있는 일이라 제작진과 회의를 했다. 그러나 순리대로 하겠다”며 결과를 발표했다.손빈아의 마스터 점수 결과는 올 100점이었다. 손빈아는 마스터 점수 최고점 100점, 최저점 100점으로 총 1500점을 가져갔다. 마스터들과 방청객들은 경악했고, 김성주는 “경이롭다”며 연신 감탄했다.방청객 자리에서 아들의 점수를 본 부친은 눈물을 보였다. 손빈아 역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아버지, 혼자서 4남매 예쁘게 키워주시고 많은 분의 사랑받고 노래하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사랑한다”며 90도로 인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13 23:39
뮤직

공훈·신미래·반가희 '삼남매 트롯콘서트' 전국투어 24일 부산공연 티켓오픈

‘트롯엘리트’ 공훈, ‘인간축음기’ 신미래, ‘최강보컬’ 반가희, 세 명의 트롯가수가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이들이 함께 트롯의 진수를 보여 줄 ‘삼남매 트롯콘서트’가 오는 3월 16일부터 부산에서 시작해 서울, 안성 등으로 이어지는 전국투어에 돌입한다.공연 관계자는 “‘삼남매 트롯콘서트’는 봄바람이 살랑이는 따뜻한 봄부터 몽글몽글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어 “전국의 남녀노소 트롯을 사랑하는 팬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노래하고자 다양한 무대가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삼남매 트롯콘서트’ 티켓은 24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가 오픈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5.01.23 16:32
예능

[2024연말결산] 올해 방송사 예능, 장수+시즌제 활약…신규는 화제성 ‘눈길’

2024년 지상파 및 케이블 방송사들의 예능 판도에서 시즌제와 장수 예능 프로그램들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다매체 다플랫폼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TV 매체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들은 시청률이 저조했다. 하지만 신규 예능들은 또 다른 인기 지표인 화제성 지수 등에서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 지상파·케이블 ‘구관이 명관’올해 지상파 3사는 장수 프로그램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KBS는 ‘1박 2일 시즌4’, MBC는 ‘나 혼자 산다’, SBS는 ‘미운 우리 새끼’ 등이 올해도 존재감을 확인시키며 ‘간판 프로그램’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했다. 여기에는 오랜 기간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은 익숙한 포맷이지만 화제성 있는 출연자들의 등장, 기존 출연자들의 구성 변화 등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가미한 점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1박 2일’의 경우 올 가을 배우 연정훈과 나인우가 하차하고 이준과 조세호가 투입돼 색다름을 꾀했는데, 6~7%대(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보이던 시청률이 8~9%대까지 꾸준히 오르면서 두 자릿수를 넘보는 상황이 됐다. tvN은 나영석 PD를 필두로 한 대표 시리즈 프로그램으로, TV조선과 MBN은 여전히 ‘트롯’ 소재의 시즌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tvN은 올해 ‘서진이네2’, ‘삼시세끼 라이트’ 등 나영석 PD의 대표 시즌제를 내놓았다. ‘서진이네2’는 평균 7~8%대(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보이며 나영석 PD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여기에 ‘장사천재 백사장2’, ‘어쩌다 사장3’가 5%대를 안정적으로 기록했다. TV조선과 MBN은 올해도 트롯 소재의 시리즈를 내놓으며 사랑을 받았다. TV조선 ‘미스트롯 시즌3’는 평균 16~17%대에 최고 19.5%를 기록했다. 올해 2월 최고 17%대로 시즌1을 마무리한 후, 지난달부터 시즌2를 방영한 ‘현역가왕’은 최고 9.4%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를 눈앞에 두고 있다. ◇ 화제성 몰이 성공한 신작 ‘눈길’ 올해 방송사들은 ‘여행’, ‘음식’ 등 익숙한 소재에 신선한 출연자 조합을 버무린다든가 AI(인공지능), 무속인 연애, 소비 습관, 환경 등 생소한 소재를 다룬 신규 프로그램들을 통해 신선함을 꾀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KBS2 ‘싱크로유’, ‘팝업 상륙 작전’, SBS ‘신들린 연애’, MBC ‘지구를 닦는 남자들’, ‘짠남자’, tvN ‘언니네 산지직송’, JTBC ‘끝사랑’, ‘연애남매’, ‘엄마, 단둘이 여행갈래’, ENA ‘레미제라블’ 등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다. 사실 이 프로그램들은 높아야 시청률 2%대에 머물러 성적은 눈에 띄지 못했지만, 화제성 지수에서는 괄목한 만한 결과를 냈다. 가수 이효리가 모친과 여행을 떠나는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는 방송 2주 만에 출연자 화제성 1위(굿데이터코레이션 기준)를 기록한 후 방영 내내 상위권에 랭크됐다. 남매들의 연애를 다룬 ‘연애남매’ 또한 4번이나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MZ 점술가들의 연애를 다룬 ‘신들린 연애’는 트렌드 분석기관 랭킹파이 기준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인기몰이로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3 05:40
예능

박서진 ‘KBS 연예대상’ 신인상... “전혀 생각지도 못해”

트롯 가수 박서진이 ‘2024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지난 21일 진행된 ‘2024 KBS 연예대상’에서 박서진이 이변 없이 신인상을 거머줬다. ‘2024 KBS 연예대상’은 올 한 해 KBS 예능을 빛낸 예능인과 시청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다.박서진은 신인상 리얼리티 부문에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로 남윤수, 박서진, 박영규, 이상우, 이순실과 함께 후보에 올랐다. 일생에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의 영광은 박서진과 이상우에게 돌아갔다. 박서진은 이름이 호명되자 깜짝 놀랐고, 이어 ‘살림남’의 식구 은지원, 박영규, 이민우, 백지영의 축하를 받아 무대에 올랐다. 현장에 함께한 박서진의 팬 닻별들의 응원도 공개홀을 가득 채웠다.신인상을 수상한 박서진은 “감사합니다. 전혀 생각도 못 하고 자리했는데 티브이에서 보던 곳에서 수상하고, 수상 소감을 할 수 있는 영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잘 하라는 뜻에서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고의 프로그램상으로 ‘살림남’을 뽑아달라는 홍보까지 잊지 않으며 ‘살림남’의 아들다운 면모를 보였다.박서진은 올해 1월 ‘살림남’에 처음 합류, 등장과 동시에 시청률 고공행진을 견인하며 ‘살림남’의 킥으로 활약했다. 특유의 진솔한 모습으로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고, 다양한 에피소드에서 인간 박서진의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특히 동생 박효정과의 남매 케미로 역대급 에피소드들을 만들어낸 것은 물론, 개인사를 담담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진심 어린 응원까지 이끌었다.이런 박서진의 눈부신 활약에 일찍부터 신인상이 예견됐던 바. 박서진 역시 신인상에 대한 의지를 꾸준히 내비치며 ‘살림남’의 재미를 더했던 만큼 이번 수상에 이변은 없었다는 평이다. ‘살림남’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매주 열일 행보를 이어왔던 박서진. 시상식의 꽃이라고 불릴 만큼 가치 있는 신인상을 수상한 박서진의 활약은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2 12:54
예능

[IS포커스] ‘미스터트롯3’vs’현역가왕2’ 뜨거운 경쟁…자존심 대결 승자는

TV조선 ‘미스터트롯3’가 MBN ‘현역가왕2’의 뜨거운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미스터트롯3’와 ‘현역가왕2’ 모두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트롯 소재의 경연 프로그램으로 올 겨울 동시기 방영돼 피할 수 없는 경쟁을 펼친다. 특히 지난해 ‘미스터트롯’의 남매 프로그램인 ‘미스트롯’ 시즌3가 ‘현역가왕’ 시즌1과 맞붙어 아슬아슬하게 우위를 점한 터라, 사실상 2라운드인 이번 대결에서는 누가 승자가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미스터트롯3’는 대한민국에 트롯 열풍을 일으킨 ‘미스터트롯’의 세 번째 시즌으로 101팀이 출전해 트롯 스타가 되기 위한 여정을 펼친다. 새 시즌은 참가자의 나이 제한을 폐지하고 상위 입상자에게 일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해 전 시즌들과 차별점을 뒀다. 제작진에 따르면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등장해 더 치열한 경쟁은 물론, 중장년층의 참가자들이 인생의 우여곡절을 노래에 담아 남다른 깊이와 감동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미스터트롯’은 ‘미스트롯’과 함께 TV조선이 자신하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대표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 ‘미스터트롯’ 시즌1은 최고 시청률 35.7%(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2022년 시즌2는 최고 시청률 24.0%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트롯 신드롬을 불러모았다. 무엇보다 ‘미스터트롯’과 ‘미스트롯’은 임영웅, 송가인, 영탁, 이찬원, 안성훈 등을 배출해 그야말로 ‘스타 등용문’ 역할을 했다. ‘미스터트롯3’은 전 시즌들과 마찬가지로 트롯판에서 실력자로 알려진 현역 가수들도 몇몇 출연하지만, 오디션으로서 새 얼굴을 발굴하는 데 포커싱을 맞춰 ‘미스터트롯’ 시리즈의 강점을 그대로 내세운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은 “역대급 참가자들이 101팀 예선 진출자에 포함됐다”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수준 높은 경연 무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는 현역가수들을 한 무대로 모아 ‘왕중왕’을 가리는 ‘현역가왕’ 시리즈와 가장 큰 차별점으로 꼽히는 지점이다. 먼저 첫 방송을 시작한 ‘현역가왕’2’는 시즌1의 콘셉트를 유지하는 동시에 2025년 한일가왕전을 대비해 대한민국을 대표할 톱7 남자 트롯 가수를 선발한다는 콘셉트를 더했다. 지난달 26일 첫 발을 내디딘 ‘현역가왕’2’에서는 34명의 남자 현역 가수들이 참가하는데 1회 시청률은 8.0%를 기록해 시즌1의 6.8%보다 높은 성적으로 출발했다. 사실 ‘현역가왕’은 현역 가수들이 등장하는 터라 식상함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지만, 제작진은 “현역들의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재발견이 펼쳐진다”고 밝혀 향후 어떤 재미가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현역가왕’ 시즌1은 지난해 ‘미스트롯3’와 맞붙어 고배를 마셨다. 두 프로그램 모두 지난해 겨울부터 올 초까지 각각 12부작으로 방영됐는데 ‘현역가왕’ 시즌1은 최고 시청률 17.3%, ‘미스트롯3’ 19.5%를 기록했다. 다만 ‘현역가왕’이 첫시즌으로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았음에도 방송 내내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를 보인 터라, 시즌2에서 ‘미스터트롯3’와 어떤 경쟁구도를 그려갈지 주목된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현역가왕2’는 인지도가 있는 가수들이 등장하는 터라 방송 초반에 시청자들의 관심을 먼저 받을 수 있지만 이들에 대한 팬덤은 이미 형성돼 일정 이상 화력이 붙기 어렵다. 반면 ‘미스터트롯3’는 낯선 참가자들이 출연하지만 특정 참가자들에 팬덤이 붙으면 임영웅처럼 그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각자가 장단점이 있는 터라 방송 후 이들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라며 “두 프로그램의 맞대결이 트롯 열풍을 또 다시 일으킬지도 주목된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04 05:40
예능

95년생 동갑내기 박지현·박서진, ‘트롯 왕자’들 예능 맹활약

가수 박지현과 박서진. ‘트롯 왕자’들이 예능까지 접수했다. 1995년생 동갑내기로 ‘미스터트롯2’에 출연한 공통점이 있는 두 사람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으로 트롯 팬뿐 아니라 대중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박지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2위 선을 차지하며 얼굴을 알렸다.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실력, 무대 매너로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고, 최근에는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리얼리티 예능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박지현의 매력은 미남형 외모와는 상반된 거친 상남자 성격이다. 날것의 매력으로 유명한 기안84에 버금가는 모습으로 ‘나혼산’ 첫 출연부터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한겨울에도 맨발에 슬리퍼를 신고 패팅을 툭 걸친 채 배달비를 아끼려고 아침밥을 사러 가거나 거울을 닦던 수건으로 젖은 머리 물기를 터는 털털함으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첫 방송이 나간 후 반응에 대해 박지현은 “팬들도 ‘좀 당황스럽네요’ 하더라”라고 전하며 굴욕도 솔직함으로 돌파하는 여유로움을 보였다. 또 박지현은 최근 ‘나혼산’ 방송에서 매력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다. 기안84와 함께 인천 월미도 여행을 떠난 그는 새우 과자를 입에 물고 갈매기에게 먹이를 주는 남다른 제스처로 웃음을 안겼고, 허물없는 성격으로 기안84마저 놀라게 하며 친형제 같은 케미를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목포 출신으로 서울에 올라온 지 2년밖에 안 된 박지현은 서울말을 쓰려고 노력하다가도 자신도 모르게 사투리를 쓰는 귀여움도 보여줬다.박서진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미스터트롯2’는 물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박서진은 특기인 장구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으로 타 가수들과는 확연히 다른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후 지난 1월부터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 자신과 가족들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박서진의 매력은 가족들과 함께 있을 때 배가됐다. 소년 같은 곱상한 외모를 가졌으나 가족, 특히 함께 사는 여동생 박효정에게는 유난히 츤데레가 되는 현실 남매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살림남2’는 박서진이 출연하기 전 시청률은 2~3%대를 기록하다가 그의 출연 후에 4~6%대로 오르며 시청률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박서진은 토크쇼에서도 솔직하고 엉뚱한 매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최근 MBC ‘라디오 스타’(이하 ‘라스’)에 출연해서는 갈고 닦은 장구 실력을 뽐냈는데 특히 ‘라스’의 4MC를 보고 느낀 감상을 장구 연주로 표현하는 창의적인 개인기로 웃음을 안겼다. 또 성형수술 비용으로 약 1억 원을 썼다고 밝히는 등의 발언으로 ‘성형 자폭 개그’로 유명한 광희가 떠오른다는 반응까지 얻었다.트롯 스타들의 활약에 대해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최근 트롯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린 스타들이 다른 예능으로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는데 어느 정도 본업에서 자리를 잡은 인물들에게 예능을 통해 차세대 스타로 성장할 수 잇는 기회를 주고 시청자에게 새로운 재미를 준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짚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사실 ‘미스터트롯2’가 시즌1에 비해 시청률이 높게 나온 편은 아니었다. 팬덤 역시 시즌1보다는 조금 작은 느낌이 있는데 박지현, 박서진 두 트롯 스타가 예능에서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면서 대중의 호감을 얻고 젊은 세대의 팬들에게도 인지도를 쌓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31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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