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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내가 유산슬이다”…여사님 앞 ‘부캐’ 소환 깜짝 팬미팅 (‘놀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오랜만에 ‘부캐’ 트롯 가수 유산슬로 등장한다.20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은혜 갚은 민둥산’ 편으로 꾸며진다. 유재석,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 김광규는 ‘놀뭐 복원소’ 당시 할머니 손만두 복원에 도움을 준 강원도 정선의 여사님들을 찾아간다.이런 가운데 트롯을 좋아하는 여사님, 단 한 사람 만을 위한 유산슬 깜짝 팬미팅이 열린다. 유재석은 여사님의 요즘 삶의 낙이 ‘노래교실 가기’라는 것을 듣고 “노래 뭐 좋아하세요?”라고 묻는다. 이에 여사님은 트롯을 좋아한다고 해 유재석의 눈을 반짝이게 한다.한때 전국을 들썩이게 했던 트롯계 샛별 유산슬로 활동한 적 있는 유재석은 여사님이 자신을 알까 은근한 기대를 품는다.유재석은 “나 유산슬인 것 아시고 눈물 흘리시는 거 아냐?”라며 즉석에서 깜짝 팬미팅을 준비한다. 유산슬 트레이드마크 모자까지 쓴 채 유재석은 히트곡 ‘합정역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을 열창한다고. 이에 여사님은 박수를 치면서 묘한 표정을 짓는다.과연 여사님은 노래 부르는 유재석의 모습을 보고 유산슬을 떠올릴지, 유재석은 어떻게 반응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20일 오후 6시 30분 방송.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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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죽포차’, 트롯 샛별 김의영‧고정우 깜짝 방문…추억 낭만 가득 마지막 이야기

‘깐죽포차’에 트롯계 샛별 김의영, 고정우가 찾아온다.9일 MBN 예능 프로그램 ‘깐죽포차’ 제작진에 따르면 최종회에서는 이상준의 지인으로 트로트 가수 김의영과 고정우가 방문, 포차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최양락은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김의영과 고정우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오디션의 비결을 물어본다. 이에 김의영은 재도전으로 톱5까지 올라간 유일한 가수로서 오디션에 꼭 필요한 비결을 공개한다고.반면 고정우는 어릴 적부터 할머니를 대신해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가슴 뭉클한 사연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그는 특히 할머니와의 추억을 되새기며 애절한 무대로 모두의 심금을 울린다.최양락은 고정우의 노래가 끝난 뒤 “가슴이 뭉클하고 먹먹해진다”며 ‘깐죽포차’ 오픈 이래 처음으로 눈물을 흘린다. 고정우의 가슴 아픈 사연과 최양락마저 울린 그의 무대가 더욱 궁금해진다.그런가 하면 김의영은 통통 튀는 무대로 좌중을 압도한다. 이에 팽현숙과 이상준은 손님과 춤판까지 벌이는 등 웃음을 자아낸다고. 최양락은 또 ‘깐죽포차’의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해 배우 정성화에게 앙코르 무대를 제안하고, 정성화는 하루 동안 포차에 있었던 소감을 담은 남다른 선곡으로 재치 있는 센스를 드러낸다.‘깐죽포차’의 마지막 이야기는 이날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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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이번엔 EDM 댄스 트롯…‘야! 놀자’ 1일 공개

가수 김다현이 파격적인 신곡 ‘야! 놀자’로 여름 시즌 새 활동에 나선다.‘국악 트롯 요정’이라는 별명으로 세대를 초월해 인기를 얻으며 변신에 변신을 거듭해 온 ‘트롯계의 샛별’ 김다현은 지난 2월 발표한 2집 정규앨범 ‘열 다섯’ 발표 이후 6개월 만에 EDM 댄스 트롯 곡으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1일 낮 12시 디지털 싱글로 발매되는 신곡 ‘야! 놀자’는 ‘아름다운 대한민국 전국 팔도의 볼거리 먹거리를 찾아 어디든 떠나보자’라는 가사로 구성해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쉽고 신나게 춤출 수 있게 만든 곡이다.평소 SNS를 통해 아이돌 안무 챌린지를 자주 선보인 김다현의 댄스 실력과 매력을 이번 활동에서 눈여겨 볼만하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다재다능한 김다현의 끼를 잘 살릴 수 있는 아이돌 안무로 MG세대의 감성이 느껴지는 발랄한 몸동작을 표현했다. 중독성 있는 가사에 발구르기와 편가르기 안무를 구사해 발랄하고 신선함을 더했다.특히 ‘야! 놀자’라고 반복되는 부분은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르기 좋은 후렴으로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을 다니면서 일상에서 지친 삶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 보자는 즐겁고 흥겨움을 노래하고 있다.신곡은 김다현의 ‘꽃처녀’, ‘경사 났네’를 비롯해 송가인 ‘비 내리는 금강산’, 신유 ‘초행’ 등을 작곡한 젊은 뮤지션 유레카가 작사·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다.소속사 현컴퍼니 측은 “김다현이 지금까지 성숙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감동을 드렸다면, 신곡 ‘야! 놀자’는 상큼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의 댄스와 가창으로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다현의 신곡 ‘야! 놀자’는 8월 1일 정오 국내 음악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1 10:34
연예일반

대한가수협회, ‘라라라 온’ 상반기 공연, 24~27일 개최

대한가수협회의 K가요 심폐소생 프로젝트 ‘라라라온’(LALALA ON)이 24~27일 4 연속 버라이어티쇼로 2023년 상반기 일정을 마감한다. 24일 오후 3시 서울 연희예술국장 무대는 키다리 국민가수 서수남, ‘소녀와 가로등’의 국민 가수 진미령, ‘꽃바람 여인’의 조승구, ‘나이는 숫자에 불과’의 조한국이 오른다. 25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는 ‘킹 오브 레전드’ 전영록, ‘서울의 거리’의 원조 여고생 가수 ‘문희옥’, ‘오라지’의 인기가수 정정아, 개그맨 가수 ‘김재룡’등이 출연한다. 26일 오후 3시 대전 그린빈버찌라이브 하우스 극장에서는 ‘그룹사운드’의 전설 김태화, ‘인생’의 히트 가수 류계영, ‘미스터 트롯 2’ 출신 샛별 강태풍, 난영가요제 대상 이정옥이 공연한다. 27일 오후 3시 광조 보헤미안 소극장에는 중국출신 명품 트롯 가수 최연화, 노래로 웃음 전하는 가수 피터펀, ‘꽃보다 예쁜 님’의 가수 홍수필, 재기 발랄 트롯 걸그룹 레이디티가 출연한다. 네 번의 ‘라라라 온’ 공연은 모두 만능엔터테이너 트롯 가수 진혜진이 MC를 맡아 진행한다. 이 콘서트의 무료입장 티켓은 현장 및 공식 SNS예매로 진행되며, 공연 콘테츠는 5월 중 대한가수 협회 전용 유튜브 채널 ‘대가수 tv’로 업로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4.24 16:09
예능

‘미스터트롯2’ 임찬, 구안와사 극복 사연·노래 화제… 마스터 전원 올하트

‘미스터트롯2’에 출연 중인 임찬의 노래와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임찬은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에서 트롯 유망 새내기들로 구성된 샛별부로 출연 중이다. 임찬은 1차 경연에서 나훈아의 ‘가라지’를 선곡해, 가사 한 글자 한 글자에 감정을 담은 섬세한 감정선 조절과 귀를 휘감는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이며 마스터 전원의 올하트를 받았다.경연이 끝난 직후 다른 참가자들과 차별화된 고퀄리티의 소리로 마스터들의 주목을 받은 임찬은 “다른 참가자들과 다른 마이크를 사용하는 게 아니냐”, “혼자만 이펙터걸린 목소리를 듣는것 같다. 노래 감정 조절이 완벽한 호흡으로도 음을 낼 수 있는 뛰어난 가수다. 가장 깔끔하고 프로다웠던 무대를 선보였다” 등 극찬 받았다. 마스터들에게 꼼꼼한 감정 표현과 따뜻한 음색이 강점으로 ‘온수매트 보컬’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처음으로 조명됐다. 특히 임찬은 방송을 통해 안면근육이 마비되어 눈과 입이 비뚤어지는 증상인 구안와사에 걸려 방송 출연이 불투명했던 비화를 공개, 현장에 함께한 마스터들과 많은 시청자들의 코끝을 시리게 했다. 임찬은 이에 대해 “좌절을 겪던 힘든 시간이 있었는데, 노래 하나만 보고 노래를 향한 갈망과 의지로 이겨낼 수 있었다. 이 자리에 서서 내 노래를 선보이는 그 자체만으로 만족한다”는 처연하고 담담한 모습으로 방송 이후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다음 미션인 팀미션에서 그는 국악트롯곡 선곡 당시부터 곡선택, 분배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팀의 최대 시너지를 끌어낼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 팀이 마스터들의 올하트 받는데 일조하기도. 이어진 1 대 1 매치에서 임찬은 손빈의 ‘그물’을 선곡해 뛰어난 강약조절을 선보이며 오찬성과 박빙의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9대 6으로 패배했다. 하지만 경연이 끝나고 난 후 임찬의 음악에 대한 진심과 음악적 재능을 아쉬워한 마스터들은 그를 극적으로 추가 합격시켰다. MBC ‘진짜사나이’ 1기 맹호부대편 현역병사로 출연한 바 있는 임찬은 어릴 적부터 국악, 소리, 민요, 피아노, 클래식 등 다방면에서 음악적 재능을 발휘해왔다. 그는 중앙대 연극영화과 진학 후 뮤지컬까지 섭렵. 2004년 난계박연 국악 학생 경연 대회 금상. 2009년 청소년 한마음축제(연예음악부문) 최우수상. 2018년 제15회 추풍령가요제 대상과 그외 다양한 가요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꾸준히 커리어를 쌓았다. 2018년 그는 ‘어머니의 트로트’라는 곡으로 트로트계에 데뷔했다. 임찬은 ‘미스터트롯2’ 방송을 통해 “경연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선보일 본인의 노래를 그냥 편안하게 들어주셨으면 감사하겠다”며 담담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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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임찬, "리듬찬의 탄생!" 장윤정 마스터 극찬받은 '데스매치' 무대..."졌잘싸"

'미스터트롯2' 임찬이 장윤정 마스터의 극찬을 받으며 '데스매치'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다.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7회에서는 본선 2라운드 '1: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이날 임찬은 같은 샛별부였던 오찬성을 지목해 쫄깃함을 자아냈다. 이어 손빈의 '그물'을 선곡해 강력한 선공에 나섰다. 시작부터 무대를 압도하는 완벽한 리듬감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능숙한 완급 조절로 '그물'을 완벽하게 표현해낸 것. 또한 임찬은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 매너로도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앞서 임찬은 마스터 예심에서 '구안와사'를 이겨내고 다시 무대에 선 사연을 들려줘 감동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그는 '가라지'를 불러 '올하트'를 받았는데, 이번엔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줘 마스터들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우선 장민호 마스터는 "'그물'은 리듬이 반인 노래인데, 완급 조절이 너무 좋았다"라고 '엄지 척'을 했다. 이어 이홍기는 "임찬 씨의 무대를 보면서 예선부터 지금까지 본 무대 중에 가장 깔끔하고 가장 프로다웠다. 저승사자 임무를 수행하려고 단점을 찾으려고 했는데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다"고 극찬했다.장윤정 역시 "두 사람이 다른 상대랑 데스매치에서 만났으면 둘 다 승자 자리에 있었을 것 같다. 임찬 씨 무대를 보면서 (이전 시즌에서) 영탁 씨가 '막걸리 한 잔'을 불렀을 때의 한 방이 생각났다. 영탁 씨가 그날부로 리듬탁이 됐는데 오늘 리듬찬이 된 것 같다”라고 '엄지 척'을 했다. 아쉽게 오찬성에게 패해 탈락 후보가 됐지만, 마스터들의 극찬을 한몸에 받은 만큼 향후 '추가 합격'에 들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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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오찬성, '바보 같은 사나이' 열창...데스매치서 만루홈런 터뜨렸다!

'미스터트롯2' 오찬성이 마스터들의 극찬과 함께 '데스매치'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에서는 본선 2라운드 '1:1 데스매치'가 펼쳐졌다.이날 샛별부 오찬성은 같은 샛별부에 속해 있던 임찬의 지목을 받아 무대에 섰다. 앞서 마스터 예심에서 '올하트'를 받고, 1라운드 팀미션까지 '올하트'로 직행했던 오찬성은 본무대에 앞서, 야구 선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절실한 마음과 각오를 다시 한번 전했고 이어 나훈아의 '바보 같은 사나이'를 선곡했다.진지한 눈빛으로 무대에 선 그는 도입부부터 묵직한 저음부터 능수능란한 꺾기 창법으을 선보여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타고난 트로트 발성과 기교로 '바보 같은 사나이'를 제대로 부른 오찬성의 무대에 마스터들은 극찬을 쏟아냈다.장민호는 "오찬성 씨의 무대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데 아무것도 적을 수 없었다. 마치 공연을 보듯이 봤다"라고 압도적인 몰입감을 안긴 오찬성의 무대를 칭찬했다.이홍기 역시 "어떻게 저 나이에 어떻게 저렇게 하지? 할 정도로 감탄했다. 저승사자 임무를 수행하려고 단점을 찾으려고 했는데 임무를 수행하지 못했다"라고 무결점 라이브임을 인정했다. 장윤정은 "오찬성 씨는 요즘 가수들한테 들을 수 없는 예전 창법을 가지고 있는데 아마 계산되지 않은 걸 거다. 이런 건 타고난 거다"라고 트로트 가수로서의 자질을 극찬했다.치열한 접전 끝, 오찬성은 9대 6으로 승리해 본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2.02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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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의외의 우승자 나올까…박지현·진욱 등 트로트계 지각변동 예고

‘미스터트롯2’를 통해 혜성처럼 등장한 스타들이 트로트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TV조선 ‘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미스터트롯2’)은 당초 진해성, 재하, 나상도 등 타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패한 최강자들은 물론 트로트 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역 가수들이 대거 몰리며 상향 평준화된 실력으로 방송 전부터 기존의 여타 오디션을 압도했다.지난달 22일 첫 방송된 ‘미스터트롯2’는 기대를 뛰어넘는 고퀄리티 무대들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도 풍성하다’는 말을 증명했다. 이 가운데 예상 밖의 원석들이 빛을 내며 트로트 팬심을 요동치게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앞서 마스터 예심에서는 대학부 박지현이 역대 최단 시간 올 하트를 기록하며 진(眞)을 차지, 반짝이는 스타성을 입증했다. 또한 지난주 방송된 본선 1차전 팀 미션에서는 섬세한 감성 표현으로 귀 호강을 선사한 샛별부 진욱이 진(眞)을 차지했다. 뉴페이스들이 연이어 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가운데, 본선 2차전 1대1 데스매치에서는 어떤 얼굴의 스타가 탄생할지 궁금증이 커진다.그런가 하면 온라인 응원 투표에서는 장구 없이 독보적인 음색으로 홀로서기에 성공한 박서진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이어 김용필, 황민호, 박지현 등이 무서운 기세로 팬덤을 확장하며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특히 김용필은 온라인 응원 투표 5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장민호를 잇는 새로운 중년 트로트 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미스터트롯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1.23 11:51
예능

‘미스터트롯2’ 20kg 감량 일민·최대성 등 올하트 받은 강력 참가자들

본편만큼 강력했다. 지난 10일 오후 TV조선에서는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특별편 ‘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이 방송됐다. ‘미공개 올하트 스페셜’은 이번 시즌 참가자들의 상향 평준화된 실력으로 마스터 예심에서 ‘올하트’를 받았음에도 방송 시간의 제약 때문에 부득이하게 미공개됐던 참가자들의 무대를 담은 스페셜 방송이다. 이날 방송에서 첫 순서는 노련미로 중무장한 트롯 명문가 현역부 B조가 열었다. ‘미스터트롯1’에서 ‘한 몸 두 목소리’를 선보인 ‘아수라 트롯’ 주인공 한이재는 안성훈의 ‘엄마꽃’을 선곡, 독특한 퍼포먼스를 잠시 내려놓고 오직 목소리로 정면 승부하며 올하트를 획득했다. 트롯 파이터에서 ‘트롯 꽃도령’으로 변신한 이대원은 영탁의 ‘한량가’로 남심과 여심을 모두 홀렸다. 배우 이동준의 아들로 유명한 일민은 20kg을 감량한 비주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3년 전 대학부로 출전했을 당시 특유의 능청미로 눈도장을 찍었던 일민은, 이번 무대에서는 담백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이미자의 ‘여자의 일생’으로 감성 가득 무대를 선보였다. 장윤정은 “살을 뺀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된 수준이다. 일부러 지난번에 못 했던 건가 싶은 정도다”며 극찬했다. 류계영의 ‘인생’을 노래한 천재원은 10년 차 무명 가수인 아들 뒷바라지로 고생하는 어머니에게 바치는 절절한 무대로 마스터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나훈아의 ‘어매’를 선곡한 현역부 A조 이도진은 ‘미스터트롯1’ 출연을 통해 30년 만에 어머니를 만난 비하인드를 드러냈다. 이도진은 “그리움이 많았기 때문에 늦었지만 효도하고 싶다”며 선곡 이유를 밝혔다. 마스터들은 올하트로 그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했다. ‘미스터트롯2’ 출연을 위해 3개월 만에 20kg을 감량한 독종부 최전설은 주체할 수 없는 에너지로 진성의 ‘님의 등불’을 소화하며 올하트를 받았다. 야구선수 출신의 샛별부 오찬성은 성민호의 ‘무정한 사람’을 노래했다. 섬세한 감정선 조절로 나훈아의 ‘가라지’를 완성한 임찬은 프로그램을 준비하면서 구안와사를 겪은 사실을 고백하기도. 임찬은 “어느 날 갑자기 눈과 입이 움직이지 않아 하마터면 무대에 못설 뻔했다”고 말했다.다음은 트롯 새싹의 저력을 보여준 돌풍의 주역 유소년부가 이어받았다. 권도훈은 박상철의 ‘바보 같지만’을 깊이 있게 소화, 반장부 김민건은 ‘검정 고무신’으로 올하트를 기록했다. 영탁의 ‘한량가’를 선곡한 반장부 서건후는 “아버지 꿈이 한량이셔서 대신 꿈을 이뤄드리려고 나왔다”며 스튜디오에 폭소를 터트렸다. 국가대표부 김시원이 선보인 강민주의 ‘회룡포’는 타악 퍼포먼스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한 편의 예술 작품 같은 무대를 이뤘다. ‘오늘 만큼은 고막 구조대’라는 출사표를 던진 119 구조대원 김홍종은 독특한 음색과 신선함을 가미한 박구윤의 ‘두 바퀴’를 불렀다.‘미스터트롯1’ 이후 아빠가 되어 돌아온 대디부 최대성은 윙크의 ‘아따 고것참’을 넘치는 흥으로 신명나게 장식했다. 현인의 ‘꿈속의 사랑’을 선택한 진웅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고품격 무대와 부드러운 완급 조절을 선보이며 마스터 군단의 극찬을 받았다. 영화 ‘복면달호’ OST ‘이차선 다리’의 작곡가 김민진은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스터트롯2’에 참가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김민진의 5살 아들은 가족과 함께 한 외출에서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지며 손가락 세 개를 절단하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했다. “아빠가 당당하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아들도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고 참가 이유를 드러낸 김민진은 태진아의 ‘애인’ 무대를 짙은 감성으로 가득 채웠다.‘보이스트롯’ 우승자인 우승부 박세욱은 “사실 ‘미스터트롯1’에 지원했었는데, 미리 잡혀있던 다른 일정과 마스터 예심이 겹쳐 불참하게 돼 아쉬움이 컸다”고 고백했다. ‘미스터트롯1’ 출신 장민호와 김희재는 “아! 그때 한 명 안 왔던 분인가”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타 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하고도 ‘미스터트롯2’를 향한 갈증으로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을 택한 박세욱은 은정의 ‘눈물비’를 호소력 깊은 보이스로 장식했다. 진성의 ‘기도합니다’로 무대에 오른 대학부 강재수는 기교와 소울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은 시원시원한 무대로 올하트를 터트렸다. 송가인 ‘서울의 달’을 부른 임채평은 까다로운 음정까지 매끄럽게 소화했다. 락커의 트롯 도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타장르부 성유빈은 양인자의 ‘립스틱 짙게 바르고’를, 영지의 ‘돈은 내가 낼게요’로 무대에 오른 슬리피는 주종목 ‘랩 트롯’으로 무대를 휘어잡으며 올하트를 획득했다. 더레이는 나훈아의 ‘테스형!’으로 남다른 꺾기 실력을 발휘, 전직 발라드 가수 황기동은 윤수일의 ‘터미널’로 잔망 가득한 무대를 완성했다.아이돌부 한태이는 승국이의 ‘검문할게요’로 무대를 꾸몄고, 눈물을 쏟아내며 한동안 감정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그는 불의의 사고를 당한 뒤 의식 불명 상태에서 호흡기를 삽관하다가 성대를 크게 다쳤던 사실을 고백했다. 모든 역경을 딛고 만들어낸 한태이의 무대에 박수가 쏟아졌다. ‘미스터트롯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1 10:17
예능

'미스터트롯2' 오찬성, 장윤정 극찬 속 '올하트' 달성! "야구 선수 출신? 노래로 홈런 쳤다!"

'미스터트롯2' 샛별부 오찬성이 '올하트' 홈런을 제대로 쏘아올렸다.오찬성은 1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 특별판인 '미공개 올하트 스페셜' 편에 처음으로 등장했다.이날 파란색 슈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샛별부 오찬성은 야구선수 출신인 2년차 트로트 가수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야구 선수로서 못 친 홈런을 오늘 가수로서 시원하게 쳐보겠다"라고 당차게 말했다. 이를 들은 장윤정 마스터는 "왜 야구 선수를 그만둔 것이냐?"라고 물었다. 오찬성은 "고등학생 때까지 야구 선수로 생활했지만,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해서 그만두게 됐다. 오늘 올하트로 만루홈런을 쳐보겠다"고 덤덤히 말했다.뒤이어 오찬성은 '무정한 사람'을 정통 스타일로 맛깔나게 불러 모두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탄탄한 발성에 구성진 목소리가 단숨에 눈과 귀를 사로잡은 것. 실제로 김연자, 장민호 마스터는 오찬성의 첫 소절을 듣자마자 "깜짝 놀랐다", "너무 잘한다"며 동공대확장을 일으켰다. 올하트 쾌거를 달성한 오찬성은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성주도 "심금을 울리는 무대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붐 마스터는 "운동을 하다가 가수로 전향했다고 해서 야구 퍼포먼스 나올 줄 알았는데, 첫 마디부터 울림이 있었다. 노래 실력에 매우 놀랐다"고 진심 어린 평을 내놨다.이홍기 마스터는 "노래에서 깊이가 느껴졌다. 선곡하신 느낌의 노래를 또 듣다. 그리고 다른 스타일도 듣고 싶다. 앞으로의 찬성씨 무대를 또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장윤정 마스터는 "프로팀의 손발이 못되어서 굉장히 절망적이었을텐데, 살길을 찾으려 애쓴 게 느껴졌다. 그리고 노래할 때 힘이 딴딴하다. 칭찬을 한보따리 해도 모자라다. 훌륭하다. 홈런이다"라고 칭찬했다.'미스터트롯2'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1.11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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