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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민정 “♥이병헌, 어느 순간 많이 달라져” (‘가오정’)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변화를 언급하며 김정현에게 조언했다.6일 방송된 KBS2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와 게스트 이준영의 강원도 삼척 산촌마을 2일 차가 공개됐다. 그중 정남매 대장 이민정은 산촌마을 어르신들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눈물 흘렸고, 반전 승부욕을 발휘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무엇보다 남편 이병헌을 달라지게 하고, 동생 김정현의 변화를 알아챈 이민정의 진솔함이 뭉클함을 안겼다.이날 이민정과 붐은 산촌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학교로 향했다. 이민정이 일일 한글 공부 선생님으로 나섰다. 이민정은 “첫째 아들이 태어났을 때 가장 행복했다”, “나는 밥을 잘한다. 그래서 식구들이 좋아한다” 등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예문으로 어르신들 한글 공부를 도왔다.이때 한 어르신이 남편의 1주기가 다가온다고 말했다. 하늘로 떠난 남편이 보고 싶은 어르신의 마음에 깊이 공감한 이민정은 눈물을 흘렸다. 붐 역시 “저희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라며 “아버지를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이 ‘보고 싶었다’ 딱 하나다”라고 털어놨다. 어르신의 마음에 위로를 전하려는 이민정과 붐의 진심이 보는 사람의 마음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같은 시각 꽃미남 4인방(안재현, 김정현, 김재원, 이준영)은 마을 잔치에 필요한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장을 봐 왔다. “금명이한테 잘하지 그랬어”라며 이준영을 다그치는 시민과의 만남, 우연히 마주한 아이유 입간판을 향한 이준영의 미련 뚝뚝 사과, 4인방의 폭풍 먹방, 갑작스럽게 삼척 슈퍼스타에 등극한 안재현 등 유쾌한 에피소드가 이어졌다.이어 본격적인 마을잔치 준비가 시작됐다. 이날 정남매와 이준영은 평소 어르신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양식 코스 요리를 선택했다. 특히 김정현이 단호박 수프를 전담했는데, 기대 이상의 요리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정남매와 이준영의 진심, 노력을 알아주신 것인지 어르신들의 반응도 매우 좋았다. 오전 한글학교에서 만난 한 어르신은 서툰 글씨로 이민정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하기도. 그런가 하면 이날 정남매의 진솔한 대화도 공개됐다. 늦은 밤 잠자리에 들기 전 한자리에 모인 정남매와 이준영. 이민정은 김정현에게 “처음에는 ‘열심히 해야지’ 하는 표정이었는데 나중에는 즐기면서 일하는 게 편해 보이고 보기 좋았다. 건강해지는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정현은 “예전에 저는 무조건 혼자 있는 게 좋은 사람이었다. 일(배우) 시작하면서 그렇게 됐다. 그런데 ‘가오정’을 하면서 사람 만나는 것이 좋아졌다. 좋은 사람들과 같이 있으니 좋은 에너지가 나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김정현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있음을 이민정이 알아챈 것. 이민정은 “배우는 혼자 있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남편(이병헌)도 갇혀 있던 적이 있었는데 ‘배우는 사람을 연기하는 건데 어떻게 사람을 안 보고 연기를 해, 행복한 시간 보내면서 하는 거야’라고 말해줬다. 어느 순간 남편이 많이 달라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는 갇히면 안 된다. 내 삶이 즐거워야지”라며 김정현에게 애정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그런가 하면 이민정은 저녁 식사 후 설거지 담당을 정하기 위해 훌라후프 대결을 할 때는 승부욕을 불태우며 호탕하게 겉옷을 패대기치는 등 빵빵 터지는 예능감을 발산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는 초특급 게스트 이찬원과 신동엽이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구수한 트롯으로 흥을 터뜨릴 이찬원, 이민정을 위해 한 걸음에 달려온 신동엽의 BH(이병헌) 이야기가 담긴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07 09:36
예능

‘모태솔로’ 19기 정숙 “방송 후에도 연애 안 해” 고백 (‘나솔사계’)

‘나솔사계’의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 출연자들 12인이 ‘반전 로맨스’를 시작했다. 지난 29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24기 정숙이 ‘나솔 퀸’ 17기 옥순을 꺾고 ‘올킬녀’로 거듭난 ‘초특급 상황이 전개돼 시청자들을 극강 몰입시켰다. 이날 12인의 남녀 출연자들은 숙소에 짐을 풀었다. 6기 현숙과 ‘룸메’가 된 17기 옥순은 차에 뒀던 짐을 뒤늦게 챙겼는데, 마찬가지로 차에 있던 소지품을 꺼내던 24기 영수가 17기 옥순의 짐을 들어주며 “인기투표 1위인 거 아시죠?”라고 어필했다. 다섯 여자 출연자들은 일곱 남자 출연자들에 대한 첫인상 후기를 공유했는데, 19기 정숙은 외모적 이상형으로 24기 광수를 꼽았고, 21기 옥순은 “한명만 날 좋아해도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23기 영호-24기 영수에게 관심을 보였다. 24기 정숙은 ‘전우’ 24기 영수와 ‘구 썸남’ 24기 광수는 접고 가겠다는 이야기했다. 하지만 6기 현숙은 “오래된 만남도 다시 보기!”라고 부추겼다. 17기 옥순은 “차분하고 남성스러운 사람”을 이상형으로 밝혔고, 6기 현숙은 “겹칠 것 같아”라며 25기 영철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다.뜨거워진 분위기 속, 이들은 랜덤으로 카드를 뽑아 ‘짝꿍 매칭’을 했다. 뒤이어 ‘짝꿍 자기소개 타임’ 준비를 했다. 여기서 6기 현숙-25기 영수, 17기 옥순-24기 영수, 19기 정숙-25기 영호, 21기 옥순-24기 광수, 24기 정숙-4기 정수가 짝이 됐다. 23기 영호와 25기 영철은 유일한 ‘남남 커플’이 되어 ‘자기소개 타임’을 했다. 이때 17기 옥순은 “방송 이후에 연애한 적이 없다. 몇 번 소개팅을 했는데 잘 되진 않았다”고 고백해 반전을 안겼고, 24기 영수는 17기 옥순에게 질문 폭격이 쏟아지자, “나이는 전혀 신경 쓰지 않으신다. 장거리 연애도 여지가 있다고 한다. 외모보다는 내면을 중요하게 보신다”고 대변해 남자 출연자들을 열광시켰다. 25기 영호는 19기 정숙을 순자라고 잘못 불러 ‘석고대죄’를 했지만, 이내 침착하게 19기 정숙의 자기소개를 대신 해줬다. 그는 “‘모태솔로’ 특집 후 연애를 안 하셨다고 한다”고 운을 뗀 뒤 “웃는 모습도 예쁘신 것 같다. 제가 그렇게 생각한다”고 ‘갑분’ 어필해 19기 정숙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24기 광수는 쉴 틈 없이 21기 옥순의 프로필을 들여다보며 암기한 끝에, “공주 스타일의 화려한 외모지만 받는 거보다 주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완벽한 ‘대리 소개’를 했다. 뒤이어 4기 정수 역시 ‘세일즈맨’의 특기를 살려 “꿈과 비전에 진심!”이라며 “시간을 쪼개면서 목표를 알차게 이뤄가는 분이라 앞으로 더 전도유망할 것 같다. 꼭 데이트 신청하시라”고 24기 정숙을 모두에게 ‘강력 추천’했다.그런가 하면 ‘남남 커플’이 된 23기 영호는 ‘17기 옥순 바라기’ 25기 영철에 대해 “방송에서 이상형 물어보면 항상 17기 옥순님을 얘기했다”고 대신 어필했고, “운동하면서 한 가지만 목표하며 살았기 때문에 절대로 단념하지 않는다”라고 17기 옥순을 향한 집념을 강조했다. 이에 감격한 25기 영철은 23기 영호의 이상형에 대해, “키가 크신 분을 선호하고, 나이는 동갑까지이며, 지역은 서울을 원하신다’라고 열심히 대리 설명했다. 이를 들은 21기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전 대구에 거주하고 키도 신발 신어야 163cm 정도인데, 빨리 단정해야겠다“라고 뜻밖의 승부욕을 보였다.‘짝꿍 소개 타임’을 마친 12인의 남녀는 숙소로 돌아가 현재 마음 상태를 서로에게 공유했다. 17기 옥순은 “딱 보면 그냥 쿵하고 설레는 느낌이 있어야 하지 않냐”며 “이러다 나 혼자 살 거 같다”고 답답해했다. 24기 정숙은 ‘짝꿍 소개’에서 유머감각을 드러낸 25기 영철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17기 옥순에게 직진을 선언한 25기 영철의 모습에 호감을 접을까 고민했다.잠시 후, ‘첫 밤마실 데이트’가 진행됐고, 남자 출연자들은 17기 옥순과의 ‘다대일 데이트’를 대부분 확신했다. 그러나 4기 정수가 6기 현숙, 24기 광수가 19기 정숙을 선택했고, 25기 영철이 이변 없이 17기 옥순을 선택한 가운데, 23기 영호-24기 영수-25기 영수-25기 영호가 모두 24기 정숙을 택하는 반전이 펼쳐졌다. 17기 옥순이 아닌 24기 정숙이 ‘초인기녀’로 거듭난 가운데, 같은 기수였던 24기 영수의 선택을 받은 24기 정숙은 ‘멘붕’에 빠졌다. 이에 대해, 24기 영수는 “24기 촬영 당시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던 관심과 궁금증이 있어서 이를 확인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무려 ‘4:1 데이트’의 주인공이 된 24기 정숙은 “여기에 나오는 게 맞나, 진짜 고민 많이 했는데 나오길 잘했다”며 연신 웃었다.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25기 영철이 그토록 원하던 17기 옥순과의 데이트에서 안절부절 못하다 한숨을 쉬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안겼다. 답답한 17기 옥순은 25기 영철에게 “저랑 있는 게 불편하냐?”고 물었다. 과연 두 사람이 ‘밤마실 데이트’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을지, ‘솔로민박-한 번 더 특집’의 로맨스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나솔사계’는 오는 6월 5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30 08:11
해외축구

시즌 공격 포인트 43개 올린 18세 초신성…구단과 2031년 연장 계약 전망

스페인 라리가 FC바르셀로나 공격수 라민 야말(18)이 구단과 장기 계약을 맺을 거로 보인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7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바르셀로나가 야말과의 계약을 2031년까지 연장하는 데 근접했다”며 “이는 주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과 호르헤 멘데스 에이전트와의 긍정적인 만남 이후 전해진 소식”이라고 전했다.2008년생 야말은 이미 바르셀로나 1군에서 공식전 100경기 이상 소화한 특급 재능이다. 올 시즌에는 공식전 55경기 18골 25도움을 몰아치며 팀의 라리가, 수페르코파(슈퍼컵),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야말은 현재 바르셀로나와 2026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2년 전 당시엔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최대 3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이제는 그런 걸림돌이 없어 장기 계약을 안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매체는 “라포르타 회장은 야말에게 ‘특별 대우’를 약속했다”며 “새로운 계약 조건은 단순한 계약 연장을 넘어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그의 위상에 걸맞은 급여 인상도 포함될 계획”이라고 전망했다. 이 계약 조건에는 주급 인상 외에도 개인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 및 보너스 조항이 포함될 예정이다.매체는 야말을 두고 “그의 활약은 바르셀로나가 플릭 감독 체제 첫 시즌에 국내 대회 트레블(3관왕)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 등 국내 대회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그는 팀에 트로피를 안긴 것뿐만 아니라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유럽선수권 대회 우승을 이끌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라고 치켜세웠다.김우중 기자 2025.05.27 12:15
산업

더플라자 '도원', 갈라디너 ‘헤리티지 오브 도원' 30일 개최

더 플라자가 운영하는 도원은 오는 30일 단 하루, 갈라디너 ‘헤리티지 오브 도원(Heritage of TAOYUEN)’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1976년 오픈한 특급호텔 최초의 중식당 도원은 한국 중식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50년 전통의 비법을 담은 코스 요리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더 플라자는 2대 총괄 주방장으로 도원의 역사를 이끌었던 유방녕 셰프를 초청해 전통 중식 갈라디너를 선보인다.이번 갈라디너는 사제지간인 유방녕 2대 총괄 주방장(신차이 오너 셰프)과 이경률 5대 총괄 주방장(도원 수석 셰프)의 만남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유 셰프를 보며 주방장의 꿈을 키운 이 셰프는 2024년 11월 도원 최초의 한국인 주방장으로 취임했다. 두 셰프는 도원 오픈 당시 시그니처 메뉴를 전통 방식 그대로 재현할 예정이다.대표 요리로는 유일 해삼, 명장 동파육, 지락 활어 등이 준비된다. ‘유일 해삼’은 소고기로 속을 채운 건해삼과 전복 소스를 곁들인 수제 두부 요리로 오직 도원에서만 맛볼 수 있다. 또한 중국 술, 와인 등 메뉴별 페어링 주류 4종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55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반세기 동안 변함없는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도원의 인기 비결”이라며 “이번 갈라디너 또한 입소문을 타고 판매 오픈 3일 만에 예약이 완료됐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0 14:35
예능

‘건강 이상설’ 고지용, 안색 폈다…“아들, 상위 0.1% 언어 영재” (살림남)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건강 이상을 회복하고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공개한다.오는 1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추억 살림남’ 세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다.1997년 혜성처럼 등장한 젝스키스는 1집 앨범 ‘학원별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고, ‘사나이 가는 길 (부제:폼생폼사)’, ‘연정’, ‘기사도’, ‘커플’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당대 최고의 1세대 아이돌 H.O.T.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데뷔 1년 만에 '서울가요대상'에서 H.O.T.와 공동으로 대상을 받아 화제를 모았고, 아이돌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콘서트를 열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고지용은 당시 훤칠한 키와 귀공자 스타일의 외모로 큰 사랑을 받으며 ‘원조 미소년’으로 활약했고, 반전 매력으로 은지원과 특급 케미를 보여주며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젝스키스는 2000년 데뷔 3년 만에 해체했고, 16년이 흐른 뒤 재결합을 했지만 고지용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사업가의 길을 길었다. 그렇게 연예계와 멀어진 고지용은 긴 고민 끝에 어렵게 ‘살림남’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앞서 수 년 전 고지용은 눈에 띄게 야윈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걱정을 자아냈고, 은지원도 지난해 장수원과 함께한 유튜브 콘텐츠에서 “너무 걱정된다. 왜 이렇게 말랐냐”며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살림남’에서 오랜만에 자신의 근황을 전하는 고지용은 현재 많이 회복된 상태라고 밝혀 모두를 안심시켰으나 “당시 키 180cm에 몸무게 63kg였다”고 밝혀 과연 그에게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고지용은 식당을 운영하는 일상과 아들 승재의 근황을 공개한다. 2017년 3세의 나이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언어 지능 상위 0.1% 영재인 면모를 보여주며 ‘국민 똑쟁이’로 많은 사랑을 받은 승재는 현재 음악 영재 교육원에 다니는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특히 고지용은 절친한 사이였던 은지원에 대한 그리움을 전해 눈길을 끈다.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은지원을 더 염려하는가 하면, "연락한 지 꽤 됐다. 보고 싶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한다. 과연 2016년 이후 10년 만에 고지용과 은지원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인다. 고지용의 근황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살림남’에서 만나볼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0:32
예능

황제성, 반전의 뇌섹남…“수능 1등급, 성균관대 A+ 놓친 적 없어” (브레인 아카데미)

개그맨 황제성이 반전 ‘엄친아’로 드러나 놀라움을 안긴다.오는 29일 첫 방송하는 채널A 예능 ‘브레인 아카데미’는 전현무를 중심으로 한 ‘연예계 대표 브레인 6인’이 한 팀이 되어 대한민국 최고의 석학들이 출제하는 고품격 퀴즈에 도전하는 지식 퀴즈쇼다. 매주 한 분야를 대표하는 마스터가 수준 높은 단계별 퀴즈를 선보이며, 이 과정에서 ‘브레인 패밀리’ 6인이 ‘찐친 케미’ 가득한 지식 팀워크로 유익한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최근 채널A 공식 SNS와 유튜브 등에 공개된 티저에는 ‘연예계 브레인’ 6인이 제작진과의 첫 만남에서 ‘사전 테스트’를 받는 현장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티저 속 전현무는 제작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가장 처음으로 ‘사전 테스트’를 받는다. 시험지를 받아 든 전현무는 “이런 거 싫다”면서도 눈을 반짝이며 문제를 푸는데, 연세대 출신 ‘언론고시 3관왕’답게 언어 관련 문제를 ‘순삭’해 제작진마저 깜짝 놀라게 한다. 득의양양해진 전현무는 “나머지 브레인은 누구냐?”고 당당히 묻고, 하석진의 출연 소식을 듣자 격하게 환호한다. 직후, 하석진이 ‘사전 테스트’에 임하는데 그는 정치, 테크, 심리,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명석한 지식을 뽐내 감탄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연세대 천문우주학도이자 구독자 129만 명을 보유한 과학 커뮤니케이너 궤도에 대해서는 반전 반응을 보인다. 그는 궤도의 합류 소식을 제작진에게 듣자 “그 친구는 과하다”고 저격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를 알 리 없는 궤도는 사전 미팅 자리에서 ‘물리 덕후’다운 언변을 뽐내는가 하면, “소개팅 나가서 ‘빛의 속도 아시냐’고 하면 얼마나 멋지겠냐?”고 자신감을 내뿜는다.궤도와 달리 전현무가 “워낙 똑똑한 친구”라고 높이 평가한 ‘브레인’도 있는데, 다름 아닌 ‘홍일점’ 윤소희다. 그는 과학고등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카이스트 생명공학을 전공한 연예계 특급 ‘영재 브레인’이며, 특히 ‘데블스 플랜’ 시즌2에서 맹활약한 바 있어 전현무의 관심을 받는다. 잠시 후 ‘사전 테스트’에 응한 윤소희는 어려운 과학 문제를 술술 푸는 것은 물론, 막힘없는 설명까지 곁들인다. 뒤이어 이상엽도 한국사 1급 보유자답게 ‘사전 테스트’ 중 역사 문제를 막힘없이 술술 풀어내 놀라움을 더한다. 끝으로 전현무는 마지막 멤버인 개그맨 황제성의 이름을 듣자마자, “그 친구 똑똑하냐?”고 되물어 폭소를 안긴다. 이를 전해 들은 황제성은 “왜 다 거짓말인줄 알지?”라며 억울해하는 한편, “(학창시절) 화학은 거의 만점이었다. 성균관대 다닐 때도 A+을 한 번도 놓쳐본 적이 없다”고 어필한다. 실제로 그는 고등학교 전교 6등 출신이자 수능 수리 1등급의 ‘반전 브레인’으로, ‘브레인 아카데미’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브레인 아카데미’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0:20
예능

이병헌, ♥이민정 위해 특급 외조 나섰다 (‘가오정’)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병헌이 특급 외조에 나선다.16일 첫 방송되는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예능이다. 이민정이 메인 호스트를 맡은 가운데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정남매’로 뭉친 스타 5인의 반전 매력, 시골마을 사람들과 소통을 통해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을 줄 예정이다.앞서 ‘가오정’ 제작진은 이병헌의 목소리가 살짝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본격적으로 예능에 도전하는 아내 이민정을 위한 이병헌의 특급 외조가 뜨거운 반응을 이끈 것. 그렇다면 이병헌의 내레이션은 어떻게 성사된 것일까.‘가오정’ 첫 회에서는 이병헌 내레이션 비화가 공개된다. 정남매 5인방은 첫 만남에서 이동식 편의점 슈퍼카를 주민들에게 어떻게 홍보할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다. 이때 한 사람이 이병헌의 내레이션 아이디어를 낸다. 이병헌은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만물상 역할을 맡아 비슷한 내레이션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 이민정은 막중한 미션에 사뭇 비장한 표정을 짓는다.드디어 첫 영업일이 되고 이민정은 “남편이 좋은 일 하러 간다고 목소리 재능기부를 해줬다”라고 말한다. 이어 이병헌이 직접 녹음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 파이팅”, “편의점이 왔어요”, “계란 계란”, “세제 세제” 등 내레이션을 공개한다. 이를 들은 정남매 5인방은 웃음을 터뜨린다. 특히 붐은 “절대음감”이라며 엄지까지 번쩍 세운다. 정남매 모두 놀란 이병헌 내레이션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정남매 5인방은 효자도에서 첫 편의점 영업에 도전한다. 쏟아지는 손님에 정남매 5인방이 집단 멘붕에 빠진다고. 정남매 5인방은 첫 편의점 영업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이병헌의 특급 외조 속에 이민정은 본격 예능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5 15:06
NBA

‘그리스 괴인’이 시장에 나오나…“밀워키, 아데토쿤보와 거취 논의 예정”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최우수선수(MVP) 출신 야니스 아데토쿤보(31)와 거취 문제를 두고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오프시즌 ‘아데토쿤보 드라마’가 열릴 가능성이 제기된다.미국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드래프트 측정을 위해 NBA 30개 구단의 결정권자들이 시카고에 모인다. 이번 오프시즌의 최대 미지수이자 도미노가 될 사안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아데토쿤보의 향후 거취에 대해 다뤘다.‘그리스 괴인’ 아데토쿤보는 이미 2차례나 NBA 정규리그 MVP를 탄 특급 선수다. 데뷔 후 밀워키에서만 뛴 그는 지난 2021년 팀의 두 번째 파이널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하지만 최근 팀 성적은 실망스럽다. 밀워키는 아데코툰보와의 장기 동행을 약속하며 윈나우 노선을 달렸으나, 3년 연속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동부콘퍼런스 5위를 차지했으나, 4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1승 4패로 밀렸다.매체는 “아데토쿤보는 자신의 잔류 여부에 대해 확정적인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하지만 소식통에 따르면 그는 커리어 처음으로 다른 팀으로 가는 것에 대해 열린 자세를 갖고 있다”라고 짚었다.이어 “그동안 여러 팀들이 정상적인 절차로 아데토쿤보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해 왔다. 리그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콤바인 기간 동안 해당 조사와 논의가 더욱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점쳤다.매체는 아데토쿤보를 두고 ‘리그 전체 판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라고 평했다. 실제로 그는 올 시즌 평균 30.4점 11.9리바운드 6.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특급 선수다운 활약을 펼쳤다. 최근 3시즌 연속 평균 30.0점을 넘겼다. 그의 커리어 최고 시즌 중 하나이고, MVP 투표에서도 3위 안에 들었다. 2년 연속 정규리그 평균 30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 야투성공률 60%을 넘긴 건 아데토쿤보가 처음이다.하지만 부진한 팀 성적이 발목을 잡는다. 매체는 아데토쿤보가 지난달 자신의 형과 함께한 팟캐스트에서 “만약 내가 우리 팀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도록 돕지 못한다면, 나는 스스로에게 실망하게 되는 거”라고 언급한 부분을 조명했다. 또 “이번 여름은 그의 밀워키 커리어에 있어 중대한 갈림길이 될 수 있다. 9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과 두 차례의 대형 포인트가드 트레이드 이후, 팀의 자원은 고갈 상태에 이르렀다”라며 아데토쿤보와의 결별 시나리오를 짚었다. 아데토쿤보는 2027~28시즌까지 계약된 상태. 다수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확보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감이 있다.매체에 따르면 밀워키와 아데토쿤보는 향후 거취를 논의하기 위해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김우중 기자 2025.05.13 07:57
뮤직

스무살·청량·보이후드 팝…2년차 투어스, 올해도 일 낼까 [종합]

“우리가 제일 잘 하는 음악으로 돌아왔습니다. ‘느좋(느낌 좋은)’ 투어스가 되도록,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게요.”2024년을 뜨겁게 달군 ‘특급 신인’ 투어스가 신인 딱지를 떼고 돌아왔다. 데뷔 2년차를 맞아 첫 선보이는 앨범을 통해 그들만의 음악색을 더욱 확고하게 구축하겠다는 남다른 각오가 담긴 음악과 무대는, 컴백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투어스는 21일 미니 3집 ‘트라이 위드 어스’ 발매를 앞두고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컴백을 알렸다. 무대에 앞서 신유는 “지난해 활동으로 신인상을 많이 수상을 해서 영광이고, 스타트를 잘 끊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도훈은 “올해 첫 컴백인 만큼 열심히 준비했다”고 2년차 활동에 대한 남다른 각오와 함께 “대중도 우리 음악에 쉽게 다가와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트라이 위드 어스’에는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것들에 즐겁고 용감하게 도전하는 스무 살 청춘의 이야기가 담긴다. ‘첫 만남’을 어려워했던 소년들이 더욱 당당하고 용감한 청춘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들의 고유 장르 ‘보이후드 팝’으로 녹여냈다. 타이틀곡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상쾌한 팝 사운드의 곡으로 마음이 뛰는 순간을 망설임 없이 받아들이고, 원하는 곳을 향해 달려가자는 이야기를 담는다. 신유는 “아련하게 시작하는 인트로부터 벅차오르는 엔딩까지 기승전결이 완벽한 곡이다. 노래의 흐름만 집중해도 벅차실텐데 가사에 집중해주시면 스무살의 감동이 배가될 것”이라고 감상 포인트를 귀띔했다.무대와 함께 공개된 ‘마음 따라 뛰는 건 멋지지 않아?’는 단번에 투어스의 곡임을 알 수 있는 지문 같은 음악 포인트와 퍼포먼스로 시선을 모았다. 멤버들은 1년 사이 한층 성숙해진 무대 매너를 보여줬는데 신인의 패기 넘치는 박력과 자유분방한 퍼포먼스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곡에 대해 지훈은 “투어스의 청량은 믿고 듣는다고들 해주셨는데, 이번에도 우리의 청춘을 청량하게 담아봤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진 역시 “듣자마자 ‘우리 노래다’ 싶었다. 투어스와 잘 맞는 곡을 만날 수 있어 기뻤다”며 “후렴이 굉장히 중독성 있어 많은 분들이 따라 부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지난해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내가 S면 넌 내게 N이 되어줘’ 등 긴 제목의 노래로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도 긴 제목으로 돌아온 데 대해 경민은 “우리 특유의 밝고 벅찬 이미지를 주기 위해 긴 제목을 넣게 됐다. 전작 타이틀곡들도 열두 글자인데 공교롭게도 이번에도 열 두 글자다. 작년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10대에서 20대로 넘어가는 과정을 담아 내놓는 음악인 만큼 청량 속에 성숙도 엿보인다. 영재는 “10대와 달리 20대에선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지는데 거기서 느껴지는 자유로운 감정과 기분들이 고스란히 이번 앨범에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점차 공고해져가는 투어스만의 ‘보이후드 팝’에 대한 자부심도 드러냈다. 영재는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정신없이 지나쳤던 시간 속에서 반짝였던 청춘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것이 보이후드 팝 정서라고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고 했으며, 도훈은 “우리 노래를 들으면 각자 마음이 뛰었던 순간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공감대를 강조했다. 지훈은 “투어스의 음악색이 더 확실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이번 활동과 곡을 통해 보이후드팝을 한 번 더 각인시켜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10대에서 20대 사이에 성장한 보이후드팝을 보여드릴 수 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러 보이그룹들이 선보이는 ‘청량’ 이미지와 달리 투어스만이 갖는 차별점 역시 보이후드팝으로 귀결된다. 지훈은 “우리의 곡을 들었을 때 청량하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는데 우리의 음악을 통해 늘 보이후드팝이라는 특징을 보여드리려 했다. 이러한 음악색 자체가 우리의 청량만의 차별점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느좋(느낌 좋은)’, ‘청춘을 함께 하는’ 투어스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이들은 “앞으로도 친근하고 편안한 음악으로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5:14
연예일반

트와이스, 오늘(16일)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게스트... 전 회차 출격

그룹 트와이스가 세계적 록 밴드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트와이스는 4월 16일, 18일, 19일, 22일, 24일, 25일 총 6회에 걸쳐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콜드플레이 ’에 전 회차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K팝을 상징하는 걸그룹 트와이스와 21세기를 대표하는 밴드 콜드플레이의 초특급 만남은 일찍이 음악팬들의 열렬한 관심을 모았다. 전 세계 대형 스타디움을 누비는 트와이스는 약 8년 만의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스페셜 무대에서 폭발적 에너지를 터뜨리고 관객들과 장르를 초월한 교감을 나눈다. 트와이스는 2024년 해외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 일본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입성 및 매진 기록을 쌓고 총 150만 관중을 동원한 국내외 27개 지역 51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 ‘트와이스 5주년 월드 투어 ‘레디 투 비’’를 성료했다.해당 투어를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뉴욕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등 대형 공연장을 찾으며 ‘스타디움 아티스트’ 위상을 빛냈다. 글로벌 입지를 무한 확장 중인 이들은 4월 콜드플레이의 내한 공연 스페셜 게스트 참석에 이어 8월 2일(현지 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진행되는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닝 무대를 장식하고 더 큰 활약에 나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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