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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동생 외조 박서진→‘딸바보 예약’ 이민우 진솔한 일상에 ‘살림남’시청률 파죽지세

‘살림남’이 12주 연속 토요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켰다.지난 1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검정고시를 앞둔 동생 효정을 위한 박서진의 스펙터클한 외조와 재일교포 3세 예비 신부와 그녀의 6세 딸을 만나러 직접 일본으로 향한 이민우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집계 기준 6.7%를 기록했고, 박서진이 검정고시 문제를 풀어 정답을 맞힌 효정에게 직접 만든 김밥을 보상으로 건네는 장면이 8.1%의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박서진은 최근 ‘살림남’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더보이즈 주연 등 훈훈한 아이돌들이 게스트로 출연하자 위기감을 느끼고, 집에서 자기 관리에 열을 올렸다. 박서진은 무더운 여름에도 실내 사우나로 땀을 빼며 부기 관리에 열중했고, 이를 지켜보던 효정은 “그럴 거면 목욕탕에 가라”며 전기 낭비를 지적했다. 이에 박서진도 효정이 노트북, 에어컨, 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모습을 지적하며 맞대응했고, 결국 두 사람은 모든 전자기기를 끄고 절약을 결심했다.더위에 지친 효정은 “절약도 좋지만 예전만큼 힘들지 않으니 에어컨은 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박서진은 “아끼며 살아야 한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과거 에어컨 없이 한 여름을 지냈던 신도 시절과 ‘인간극장’ 출연 당시 비싼 혈당 측정기를 사기 위해 비상금을 모두 털었던 기억을 떠올렸다.결국 효정은 더위를 참으며 검정고시 공부를 이어갔지만 집중력이 점점 흐트러졌다. 이를 지켜보던 박서진은 잠시 생각에 잠겼고, “나중에 결혼해서도 중졸이라는 말을 듣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동생이 가족을 돌보느라 학업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게 안타깝다. 사회적 시선이 중졸이라고 하면 좋지 않게 보는 경우도 있고, 상처받을까 봐 걱정된다. 일자리 제약도 많기 때문에 학업을 잘 마쳤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진심을 전했다.이어 박서진은 효정의 검정고시 4수를 막고 학구열을 되살리기 위해 지극정성의 특급 외조에 나섰다. 그러나 그 결심도 잠시, 그는 자신이 만들어준 아이스조끼를 입고 자는 효정의 얼굴에 판다 모양의 페이스 페인팅을 하며 장난을 쳤다. 잠에서 깬 효정은 곧바로 박서진 얼굴에 ‘맹구’ 콧물처럼 물감을 묻혀 응징했고,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박서진은 ‘현대판 한석봉 어머니’처럼 정성을 다해 직접 김밥을 말았고, 효정이 문제를 맞힐 때마다 하나씩 건네며 맞춤형 외조를 이어갔다.마지막으로 박서진은 효정의 정신 단련을 위한 놀이공원 공포 체험을 준비했다. 이를 본 MC 은지원은 과거 예능 촬영 중 공포 깜짝 카메라를 당해 “귀신한테 살려달라고 했다”는 일화를 떠올렸고, 백지영도 녹음실에서 겪은 미스터리한 경험을 전하며 “그때 사람들이 ‘노래 대박 날 징조’라며 좋아했다”고 히트곡 ‘대쉬’의 후일담을 들려줬다.공포 체험에 앞서 박서진은 “아무리 귀신이 눈앞에 있어도 눈 하나 깜짝 안 한다. 공동묘지에서 장구도 칠 수 있다”며 대담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제로는 눈물과 비명이 난무하는 언행불일치를 드러냈다. 공포에 질린 박서진은 “나 그냥 못하겠다고 할까”라며 무의식적으로 속마음을 뱉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귀신 앞에서 한없이 약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은 큰 웃음을 안겼고, 이를 지켜보던 송가인은 “2025년에 제일 많이 웃은 것 같다”며 폭소했다.그리고 앞서 미모의 재일교포 3세이자 6살 딸을 키우는 싱글맘과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은 이민우가 3개월 만에 예비 신부와 6세 딸을 만나기 위해 직접 일본으로 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마음은 자주 가고 싶었지만 장거리라 쉽지 않고 비용 부담도 있어서 자주 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일본에 도착한 그는 모노레일과 전철을 타고 이동하며 결혼을 앞두고 한층 알뜰해진 면모를 보였다. “예전엔 택시를 자주 탔는데, 지금은 중심부까지 가려면 택시비가 10만 원 정도 나온다. 택시는 타면 안 된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전한 것. 그럼에도 오랜만의 재회를 위해 꽃다발을 준비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잠시 당황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그동안 영상 통화로만 얼굴을 비쳤던 11세 연하의 재일교포 3세인 예비 신부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민우는 현재 임신 21주로 오는 12월 출산을 앞둔 예비 신부의 커진 배를 보고 놀라면서도, 오히려 수척해진 모습에 안타까움과 미안함을 드러냈다.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인 예비 신부는 임신 중에도 이민우에게 경제적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일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소 무리한 나머지 결국 하혈까지 했던 위기 상황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예비 신부의 6세 딸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민우는 작년 12월 딸을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편했다. 가족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이게 진짜 가족이라면, 이 아이가 정말 내 딸이라면 어땠을까’ 상상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예비 신부도 “함께 만난 게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딸도 좋아하는 게 느껴졌고 이 사람이라면 내가 행복하게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두 사람이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엄마를 꼭 빼닮은 사랑스러운 외모와 귀여운 행동으로 모두를 미소 짓게 한 6세 딸은, 오랜만에 만난 이민우를 반갑게 맞으며 앞으로 한 가족이 될 세 사람의 모습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민우는 딸과 친해지기 위해 유치원에 직접 마중을 가고, 세심하게 챙기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예비 남편이자 아빠로서의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고, 이를 지켜본 이들은 앞으로 새 가족이 될 세 사람의 따뜻한 모습을 응원했다.이민우가 장을 보고 오는 사이, 예비 신부와 딸은 출산 전 태아의 성별을 밝히는 깜짝 젠더리빌 파티를 준비했다. 이후 공개된 이민우 2세의 성별은 딸이었다. 이민우는 환하게 웃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곧바로 부모님에게도 영상 통화로 소식을 전해 따뜻한 축하를 받았다. 이민우의 어머니는 예비 신부에게 “고생이 너무 많다. 오게 되면 진짜 잘해줄게”라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이번 방송은 박서진과 효정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전기 절약을 실천해 유쾌한 웃음을 안겼고, 공포 체험에서는 극한의 리액션으로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민우와 예비 신부, 그리고 6세 딸이 함께하는 가족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7 09:00
스타

이병헌, 드디어 ‘가오정’ 등장…”♥민정이는 자고 와?”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 드디어 이병헌이 등장한다.20일 방송되는 KBS2TV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에서는 정을 주고받기 위해 홍성 마사마을을 찾은 정남매(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와 함께 신동엽과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격해 정남매와 유쾌하고도 진솔한 시간을 보낸다.이민정은 ‘가오정’에서 정남매 맏이로 활약 중이다. 정을 주고받는 것의 의미를 잘 아는 이민정은 언제나 밝은 미소로 주민들을 웃게 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움직이며 ‘가오정’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런 이민정을 응원하기 위해 남편 이병헌은 직접 슈퍼카 내레이션을 녹음해 주는 등 특급 외조를 펼쳐왔다. 이에 정남매는 물론 ‘가오정’ 시청자들 역시 이병헌을 친근하고 가깝게 느끼게 됐다.이런 가운데 이병헌이 드디어 ‘가오정’에 등장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이병헌은 ‘가오정’을 찾은 절친 신동엽에게 “한껏 꾸몄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민정이는 자고 와?”라며 오매불망 아내 생각 중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다. 이에 신동엽은 “재미있었다”라며 이병헌은 모르는 정남매와 자신의 이야기를 언급해 이병헌의 궁금증을 자극한다.무엇보다 이병헌과 정남매의 첫 대면이 주목된다. 그동안 “형님”을 외쳤던 붐은 물론 배우 후배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까지 배우 대선배 이병헌과의 대면에 기대를 감추지 못한다. 드디어 진행된 이병현과 정남매의 첫 대면. 정남매 동생들이 꾸벅 인사를 하는 가운데 이병헌의 예상치 못한 반응에 이민정은 웃참에 실패한다. 이병헌과 정남매의 첫 대면은 ‘가오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어르신들의 아이돌로 불리는 찬또배기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지난 방송 공개된 예고에서부터 ‘가오정’에 대한 남다른 의욕을 보이며 고정 욕심을 드러낸 이찬원인만큼, 정남매와도 환상의 호흡을 발휘한다는 전언. ‘가오정’은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0 09:50
예능

이병헌, ♥이민정 위해 특급 외조 나섰다 (‘가오정’)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병헌이 특급 외조에 나선다.16일 첫 방송되는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이하 ‘가오정’)은 시골마을에 생필품을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예능이다. 이민정이 메인 호스트를 맡은 가운데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고정 멤버로 합류했다. ‘정남매’로 뭉친 스타 5인의 반전 매력, 시골마을 사람들과 소통을 통해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을 줄 예정이다.앞서 ‘가오정’ 제작진은 이병헌의 목소리가 살짝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본격적으로 예능에 도전하는 아내 이민정을 위한 이병헌의 특급 외조가 뜨거운 반응을 이끈 것. 그렇다면 이병헌의 내레이션은 어떻게 성사된 것일까.‘가오정’ 첫 회에서는 이병헌 내레이션 비화가 공개된다. 정남매 5인방은 첫 만남에서 이동식 편의점 슈퍼카를 주민들에게 어떻게 홍보할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한다. 이때 한 사람이 이병헌의 내레이션 아이디어를 낸다. 이병헌은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만물상 역할을 맡아 비슷한 내레이션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 이민정은 막중한 미션에 사뭇 비장한 표정을 짓는다.드디어 첫 영업일이 되고 이민정은 “남편이 좋은 일 하러 간다고 목소리 재능기부를 해줬다”라고 말한다. 이어 이병헌이 직접 녹음한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이민정 파이팅”, “편의점이 왔어요”, “계란 계란”, “세제 세제” 등 내레이션을 공개한다. 이를 들은 정남매 5인방은 웃음을 터뜨린다. 특히 붐은 “절대음감”이라며 엄지까지 번쩍 세운다. 정남매 모두 놀란 이병헌 내레이션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날 정남매 5인방은 효자도에서 첫 편의점 영업에 도전한다. 쏟아지는 손님에 정남매 5인방이 집단 멘붕에 빠진다고. 정남매 5인방은 첫 편의점 영업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이병헌의 특급 외조 속에 이민정은 본격 예능 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1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5 15:06
프로야구

'박찬호 조카' 꼬리표 뗀다...키움 김윤하, 롯데전 5이닝 1실점 호투 [IS 고척]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조카 김윤하(20·키움 히어로즈)가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도 호투했다. 김윤하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정예 멤버로 나선 롯데 타선을 잘 봉쇄했다. 김윤하는 지난 11일 KT 위즈전에서도 4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연속 경기 호투로 2025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김윤하는 1회는 먼저 점수를 내줬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고승민에게 우전 2루타를 맞았고, 2사 뒤 빅터 레이예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하미잔 이후 5회까지 이닝당 4명 이상 상대하지 않았다. 2회는 1사 뒤 전준우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타자 유강남에게 병살타를 유도했고, 3회는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4회 2사 뒤 나승엽에게 볼넷을 내준 뒤에도 후속 윤동희를 뜬공 처리했다. 5회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강남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박승욱을 삼진 처리하고 포수 김건희가 도루 저지에 성공하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김윤하는 키움이 2-1로 앞선 6회 초 키움 수비 시작 전에 교체됐다. 김윤하는 '메이저리거 선구자' 박찬호의 외조카로 알려졌다. 신인이었던 지난 시즌 선발진에 합류, 7이닝 이상 소화하는 경기를 자주 보여주며 '이닝 이터' 잠재력을 드러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는 일찌감치 선발진 한 자리를 맡았다. 고척=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17 14:34
연예일반

이병헌, 이민정 촬영장에 커피차 선물 “MJ♥BH” 특급 외조

배우 이병헌이 이민정 외조에 나섰다.드라마 ‘그래, 이혼하자’ 제작사 빅토리콘텐츠는 4일 공식 SNS를 통해 이병헌이 촬영 현장으로 보낸 커피차와 간식차 사진을 공개했다.커피차에는 이민정과 이병헌의 영어 이니셜을 딴 “MJ♥BH”와 “추운 겨울 따듯한 음료로 몸 녹이고 촬영하세요!”, “‘그래, 이혼하자’ 무사 촬영을 기원합니다” 등 애정 가득한 문구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그래, 이혼하자’는 이민정이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로, 지칠 대로 지친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웨딩드레스샵 대표 부부의 리얼 이혼 체험기를 다룬다. 극중 이민정은 지앤화이트 대표 백미영을 연기, 김지석과 부부 호흡을 맞춘다.한편 ‘그래, 이혼하자’는 오는 2025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2.04 22:21
연예

'마체농' 하하, ♥별 위한 특급 외조 "사랑하는 여자 위해"

가수 하하가 아내 별을 위해 특급 농구 외조에 나선다. 4월 2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될 JTBC 예능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 7회에는 일산 위치스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과 서울 보이즈 하하, 쇼리, 주우재의 5대 3 불꽃 튀는 맞대결이 펼쳐진다. 하하가 아내 별을 위해 '마녀체력 농구부'를 찾는다. 하하는 한 손으로 별의 허리를 받친 채 별에게 키스하려는 듯 바싹 다가간 포즈를 취하며 부부의 과감한 애정행각을 자랑한다. 이날 하하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외조하러 왔습니다"라는 화끈한 선전포고로 등장부터 달콤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하하는 농구 특강을 가장하며 "널 사랑해"라는 고백과 함께 별을 와락 끌어안는 돌발 행동으로 위치스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반면 별은 "결혼 전 하하가 농구하는 모습을 본 적 있는데 반할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말하는가 하면 "하하가 장가를 잘 갔다. 내가 더 아까운 것 알지?"라며 해맑은 촌철살인을 날려 하하를 아찔하게 만든다. 하하는 30년 농구 경력으로 '생활 농구계 앨런 아이버슨'으로 불리고 있다. 이날도 하하는 아내 별을 위해 어디에서도 선보인 적 없는 농구 실전 노하우를 방출하는 열정을 불태운다. 과연 하하의 농구 외조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3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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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깨기' 장윤정♥도경완, 첫 부부 고정 예능 "달달한 9년차"

장윤정-도경완의 첫 부부 메인 예능 ‘장윤정의 도정깨기’가 첫 방송된다. 29일 방송되는 LG헬로비전 新 예능 ‘장윤정의 도장깨기’는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장윤정의 트로트 수제자 곽지은-해수와 함께 캠핑카를 타고 전국의 숨은 노래 실력자를 찾아가 그들의 휴먼스토리를 함께 나누고 족집게 레슨을 선사하는 캠핑 버라이어티다. 이들 부부의 첫 고정 예능으로 관심을 모은다. 1화에선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충남 예산’을 찾아가 숨은 노래 고수들과 조우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도장부부’의 꿀케미가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도경완은 장윤정의 신발을 신겨주는가 하면 얼굴에 묻은 속눈썹을 떼어주고, 마치 어미새처럼 김밥을 먹여주는 등 특급 외조를 하고 있다.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에 곽지은-해수가 이구동성으로 “형부 쏘 스윗”을 외쳤을 정도라고. 장윤정은 도경완의 외조에 광대를 실룩거리면서도 “안하던 짓 하지 말라고!”를 연발, 알콩달콩과 티격태격을 오가는 찐부부 케미로 주변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7.28 16:52
연예

[시청률IS] '라스' 이혜성, 거침없는 프리 신고식 2049 水夜 1위

이혜성 KBS 전 아나운서가 남자친구 전현무의 특급 외조에 힘입어 프리랜서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프리를 선언한 배경부터 15살 차이 연인과의 알콩달콩 연애담까지 조곤조곤 들려주며 시선을 압도했다. '라디오스타'는 수요일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이슈 몰이에 성공했다. 2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배우 최여진,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 방송인 이혜성, 개그맨 유상무가 출연한 '다시 여기 화제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가수 강남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입담을 뽐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라디오스타'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수도권 기준으로 수요일 예능 1위(2부 기준)를 기록했다. 스타들은 거침없는 사랑꾼 토크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결혼과 연애에 대한 로망을 밝힌 최여진부터 체조 교실 CEO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손연재, 공개 연인 전현무와의 달달 연애사를 밝힌 이혜성, 대유잼 입담을 펼친 유상무의 활약까지, 4인 게스트들의 다채로운 토크가 꿀잼지수를 끌어올렸다. 최여진은 "한강뷰 집 놔두고 5일은 가평에서 생활 중이다"며 수상스키 등 레저스포츠에 푹 빠져 있는 근황을 전했다. "많은 분이 비혼주의자로 오해를 하는데 저는 당장 내일이라도 소울메이트를 만나면 결혼할 수 있다"며 공개 열애에 대한 로망도 있다고 밝혔다. 체조 요정에서 리듬체조 학원 CEO로 변신한 손연재는 "초반 1년은 적자였지만 지금은 조금 자리를 잡았다. 수강생이 100명 정도"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광고를 찍었다는 이유로 악플에 시달렸다며 "운동을 하러 러시아에 가면 '스타 놀이 잘하다 왔느냐'는 말을 들어야 했다. 대회출전 시 개인이 모든 경비를 부담해야 했기에 선수생활을 하려면 광고를 찍어야만 했다"고 당시 고충을 언급했다. KBS 퇴사 후 프리랜서 데뷔 전을 치른 이혜성은 전현무와의 달달 연애담을 공개했다. 전현무가 연애 첩보 작전을 위해 새빨간 차를 장만해 온 비화를 털어놨다. 이에 강남은 "전현무 씨가 진짜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 사석토크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15살 차이인 전현무에게 등산과 운동을 함께 가자고 권하거나 건강프로그램에서 본 내용을 알려주거나 논문을 찾아서 건강 팁을 전해준다며 남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요리에 관심이 많다는 이혜성 전 아나운서는 직접 만든 호박선과 화전 요리를 선보였고 출연진의 찐 감탄을 부르는 맛으로 '혜장금'에 등극했다. 2017년 대장암 수술 후 건강을 회복 중인 근황을 밝힌 유상무는 "처음 발병 소식을 듣고 가족이 아닌 절친 유세윤에게만 알렸다. 장동민에겐 알리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수술 후 눈을 떴을 때 눈앞에 있는 장동민의 농담 장전 표정을 보고, 웃음이 나와 수술부위가 터질까 봐 "장동민 나가라고 해!"라고 외쳤던 사연을 공개했다. 아내의 찐 사랑 내조도 자랑했다. 유상무는 "수술을 하면 4일 동안 물을 못 먹는다. 나중에 봤더니 그 동안 아내도 물을 안 먹었더라"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될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하희라, 최수종, 이태란, 천둥과 출연하는 '하희라이트' 특집이 예고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9.0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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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건·조윤희 양측 "신중한 고민 끝 이혼…심려 끼쳐 죄송"[공식]

이동건, 조윤희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다. 드라마로 처음 만나 연인 관계를 넘어 부부의 연까지 맺었던 두 사람. 안타깝게도 성격 차이로 마침표를 찍었다. 배우 이동건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다"면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 역시 "먼저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을 표한다"고 운을 떼며 "지난 22일 서울 가정법원에서의 이혼 조정 절차를 통해 이혼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알려드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건과 조윤희는 지난 2017년 2월 막을 내린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호흡을 맞추며 동료에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같은해 9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결혼 3개월 만인 12월 딸 로아를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이나 공식석상에서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변함없는 애정을 자랑했다. 특급 내조와 외조로 잉꼬 부부 면모를 드러냈으나 안타깝게도 결혼 3년 만에 이혼, 다시금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5.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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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정현 남편, 아내 우승 지원사격 이벤트 '특급 외조'

이정현 남편이 아내의 우승을 응원하기 위해 초특급 이벤트를 준비한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국산 닭’을 주제로 펼치는 편셰프 5인(이경규, 이영자, 이정현, 이유리, 정일우)의 메뉴 개발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그 중 이정현은 언제나처럼 대량으로 재료를 마련해 메뉴 개발 연구에 돌입한다. 이정현은 ‘신상출시 편스토랑’을 통해 남편과 달콤한 신혼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이정현 남편은 아내가 해주는 음식이면 뭐든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서 이정현 남편은 “삼시세끼 한 메뉴를 먹는 것은 맛있지만 힘들다. 아내가 꼭 우승했으며 좋겠다”고 남모를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도 이정현의 우승을 위한 남편의 외조는 계속된다. 이정현은 메뉴개발을 위해 전통시장을 찾아 대결 재료인 생닭을 6마리나 구입했다. 그러던 중 남편에게 전화가 왔고, 달달한 통화를 마친 뒤 집으로 향하던 이정현 앞에 남편이 깜짝 등장했다고. 추운 날씨에 시장을 찾은 아내의 짐을 들어주기 위해 남편이 퇴근길에 마중을 나온 것. 뿐만 아니라 다음 날 이정현 남편은 메뉴 개발에 매진하는 아내를 위해 꽃과 초콜릿을 보내는 등 달콤한 이벤트 2단 콤보를 선사했다. 이에 ‘신상출시 편스토랑’ 스튜디오에는 닭살주의보가 내려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정현은 생닭 6마리를 직접 칼을 들고 순식간에 해체하는 등 메뉴 개발을 위해 밤낮없이 고군분투했다. 특히 직접 칼을 들고 거침없이 닭의 관절을 제거하는가 하면 해체 즉시 도마, 칼, 싱크대 등을 살균 소독하는 등 ‘살림고수’의 면모를 보여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우승의지를 활활 불태우는 이정현과, 그녀를 위해 삼시세끼 한 메뉴 식사도 불사하는 이정현 남편의 애정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2.07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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