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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D.P.' 한준희 감독 "첫 회 특별출연 고경표, 실패 없는 히든카드"

넷플릭스 시리즈 'D.P.'의 한준희 감독이 첫 회 특별출연으로 배우 고경표를 섭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준희 감독은 1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고경표는 저에겐 히든카드다. 실패하지 않느 카드"라고 말했다. 고경표는 'D.P.' 첫 회에 등장, 주인공 안준호의 DP 생활의 시작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소화했다. 단 1회 출연이었으나,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이에 한준희 감독은 "고경표가 전역한 지 얼마 안 됐다. 전역한 직후에 만나서 이번 작품의 이야기를 나눴다"며 "첫 회에 그 역할을 만들면서 본인이 겪었던 군대에서의 여러 인물이 떠올랐다더라. 재미있게 만들어볼 수 있을 거 같아 출연을 제안했다. 감사하게도 같이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 8월 27일 공개된 'D.P.'는 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김보통 작가의 웹툰 'D.P 개의 날'을 원작으로 한다. '차이나타운', '뺑반'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그린다. 정해인이 D.P.로 차출된 이등병 안준호로, 구교환이 D.P.조 조장 한호열로 분한다. 여기에 김성균과 손석구가 D.P. 상급자로 가세해 이야기에 풍성함을 더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넷플릭스 2021.09.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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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회 백상]김혜자부터 김수현까지… 빛나는 시상자 라인업

시상자 라인업도 '별들의 잔치'다. 56회 백상예술대상에는 지난해 수상의 기쁨을 누린 영광의 인물들을 비롯해 시상만으로 기꺼이 시간을 낸 배우들도 함께 한다. 김혜자·정우성·염정아를 비롯해 김수현·고수·임시완·김유정 등이 무대에 올라 1년간 활약을 보인 사람들에게 축하의 트로피를 건넨다. 56회 백상예술대상은 6월 5일 오후 4시 50분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 7홀에서 진행되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무관중으로 치러지며 레드카펫과 수상자 백스테이지 인터뷰는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에서 라이브로 만날 수 있다. ◇1년전의 기쁨, 올해는 축하로 대한민국 시상식 중 최고의 수상 소감을 보여준 TV 부문 대상 수상자 김혜자가 1년만에 발걸음한다. 지난해 수상 소감으로 말햇듯 위로가 필요한 현재 시기에 김혜자가 또 어떤 따뜻한 말을 하게 될 지 기대된다. 영화 부문 대상 수상자인 정우성도 영화 연출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쪼개 참석한다. '삼시세끼' 이후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염정아와 올해 영화 부문에서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이병헌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각자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이성민과 한지민도 1년간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영화인에게 트로피를 전달한다. 지난해 조연상 이후 주연으로 우뚝 선 김병철과 '눈이 부시게' 이후 '기생충'으로 활약을 이어간 이정은·'미쓰백'으로 조연상을 받은 뒤 눈물을 왈칵 쏟은 권소현도 참석을 확정했다.TV·영화 신인상에 빛나는 장기용·김혜윤·김영광·이재인은 다음 신인에게 진심을 담은 축하 인사를 전한다. 예능상 수상자 전현무와 지난해 18년만에 부활한 연극 부문 젊은연극상 수상자 성수연도 자리를 빛낸다. ◇방송 예정 드라마 주인공 총집합 방송 예정인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시상을 위해 기꺼이 모인다. 이들은 내년 백상예술대상의 주인공이 될 배우이기도 하다. 6월 중 방송되는 '편의점 샛별이'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김유정은 3년 전 백상예술대상서 TV부문 인기상을 받고 3년만에 다시 찾는다. 이번엔 시상자다. 파트너는 임시완. 하반기 방송될 JTBC 드라마 '런 온'을 준비하고 있는 임시완과 김유정은 2012년 최고시청률 42.2%를 기록한 히트작 '해를 품은 달'에서 아역으로 만났다. 둘은 틱톡 인기상 시상자로 나선다. 전역 후 드라마 속 특별출연이 아닌 첫 공식석상에 나서는 김수현도 기대된다. 20일 첫방송되는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5년만에 드라마에 출연을 결정, 첫방송 전 백상예술대상으로 잘생긴 외모를 드러낸다. 드라마 속 파트너인 서예지와 TV·영화 부문 작품상 시상자로 확정됐다. 7월초 방송되는 JTBC 월화극 '모범형사'에서 호흡을 맞추는 장승조와 이엘리야도 TV 부문 예능·교양 작품상 시상자로 발걸음한다. 마찬가지로 7월 방송되는 OCN '트레인' 주인공인 윤시윤·경수진도 TV·영화 예술상 시상으로 시상식에 힘을 보탠다.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극 OCN '미씽 : 그들이 있었다'로 8월에 찾아올 고수와 안소희도 함께 한다. 전역 후 복귀작이자 신선한 소재로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JTBC '사생활' 남여주인공인 고경표와 서현은 TV부문 극본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 수상자에게 기쁨을 안긴다. '부부의 세계'로 존재감을 재입증한 박해준과 추가 신설된 연극 부문의 시상자로 진선규·서이숙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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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크로스' 양진성 "조재현 전적으로 신뢰"

양진성이 화보를 통해 다양한 모습과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양진성은 최근 bnt와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꾸밈없는 모습을 선보였다.대학에서 조형 예술학을 공부했던 미술 학도 양진성은 현재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배우다. 양진성은 "대학교 다니면서 중간에 연기를 하게 됐다. 스케줄 때문에 휴학을 많이 했다"며 "근데 학업을 그만둘 용기는 없었다. 과감하게 그만 두려면 그만한 용기도 필요하지 않냐"고 말했다.이어 "당시 난 신인이었고 불안한 마음이 컸던 와중에 이준익 감독님께서 '칼을 뽑았으니 끝까지 해봐야 하지 않느냐'며 '연기의 길로 올인 해보라'는 응원을 말씀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후 양진성은 이화여자대학교를 중퇴, 연기에 몰입했다.양진성은 "연기에 대한 용기가 없었을 때고 카메라 울렁증도 심했을 땐데 영화 '소원'을 하면서 연기가 참 아름답고 제 자신을 걸어볼 만한 거라는 걸 느꼈다. '배우로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구나'라는 것을 처음으로 보고 배운 계기가 됐던 것 같다. 그래서 과감하게 학교도 그만둘 수 있었다"고 단언했다.현재 의학드라마 ‘크로스’에 출연 중인 양진성은 "일상적인 역할에서 벗어난 장르물은 처음이다. 선 감독님께서 장르물을 너무 잘 만드시고 조재현 선배님께서도 의학 드라마로 워낙 유명하신 분이라 전적으로 신뢰하고 시작한 부분이 있었다"며 "실제 병원에 가서 의사 선생님께 자문도 구하고 수술 참관도 해보며 실제처럼 보여드리려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의사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힘든 점은 없냐"는 질문에 양진성은 "거의 외계어 수준의 의학 용어에 대한 부담감은 당연히 있었다. 용어 외우는 것도 쉽지 않아서 짧은 대사여도 보통 대사들 보다 확실히 연습을 더 많이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경표와는 ‘시카고 타자기'에 이어 '크로스’까지 두 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는 "경표는 믿고 가는 부분이 많다. 호흡이 타고난 배우인 것 같다. 자기 연기만 하는 배우가 아니다. 나보다 어리지만 연기에 있어서는 확실히 베테랑이다. 좋은 연기 선배이자 선생님이다"고 칭찬찬했다.'시카고 타자기'는 양진성이 꼽은 인생작. 양진성은 "나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선입견을 사라지게 해줬던 작품인 것 같다. 나도 내 자신에게 가졌던 선입견이 있었다. 처음 마방진 역을 맡았을 때 관계자분들도 그렇고 주변 사람들도 다 의아해 했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했다"고 회상했다.그는 "나 또한 겁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감독님께서 나도 몰랐던 나의 면을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그런 부분에서 연기 터닝포인트였던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출연작 중 애정가는 작품으로는 영화 ‘소원’을 꼽았다. 양진성은 “작품을 할 때마다 배움이 있지만 ‘소원’은 실제 있었던 이야기였고 메시지가 많았던 영화였던 것 같다. 참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내가 경찰 역할로 등장했는데 실제 아동 성폭행에 관한 사례들도 보고 교육도 받고 형사님도 뵙고 훈련도 받았다. 나 또한 위로를 선한 영향력과 위로를 받았던 작품인 것 같다. 함께 했던 연기자분들도 그렇고 여러모로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이다"며 애정을 표했다."앞으로 어떤 역할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양진성은 "내 나이나 우리 세대를 대변할 수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 우리 세대가 삼포 세대에서 오포 세대라는 말이 나오는데 그런 부분을 대변할 수 있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며 "요즘 장나라 선배님을 보면서 많은 걸 느끼게 된다. 나이에 맞게 치열하게 연기하는 부분이 존경스럽다. 얼마 전 ‘고백부부’를 보고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면서 깊은 울림을 주는 연기를 하시는 걸 보고 저 또한 선배님처럼 성장할 수 있는 배우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다짐했다.함께 호흡 맞춰보고 싶은 배우에 대해서는 "지성 선배님과 작품에서 특별출연으로 호흡 맞춰봤던 적이 있는데 선배님이 너무 멋졌다. 열정이 넘치고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라. 잠깐 뵀지만 연기할 때 진심을 봤었던 것 같다.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긴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고 전했다.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은 김도연. "벌써 3년이나 됐는데 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팀을 가장 많이 만난다"고 귀띔한 양진성은 "허재호 선배님이나 진주도 자주 만난다. 서로 모니터도 많이 해준다. 특히 진주는 언니 같은 친구인데 저를 멈춰있지 않게 해주고 당근과 채찍을 골고루 주면서 조련을 잘한다"꼬 우정을 과시했다.예능출연 욕심도 있다. 양진성은 "소민 언니한테도 물어봤는데 언니는 카메라 울렁증을 예능 출연하면서 없앴다고 하더라. 드라마에서 보여드리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으니까 호기심은 있는데 아직은 무섭다. 다이빙하는 걸 좋아해서 ‘정글의 법칙’이나 ‘수요미식회’는 욕심난다. 먹는 걸 너무 좋아한다"고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평소 다이빙을 즐겨 한다는 양진성은 "다이빙 자격증을 따서 시간 될 때는 다이빙하러 자주 다닌다. 몇 해 전에 다이빙하러 갔다가 김태희, 공효진, 이하늬 선배님을 뵀다. 그분들은 아마 내가 연기자인 줄 모르셨을 것이다. 나도 신기하고 선배님들도 신기하게 생각하셨을 것 같다. 물속에도 얼마나 예뻤던지 인어공주 같았다. 끝나고 같이 샤워도 했었는데 이후로 만나 뵌 적이 없어서 아마 아직도 제가 그 사람이었는지 모르실 것이다"며 의외의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양진성은 "편안한 배우.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위로되는 사람"도 되고 싶다고. 양진성은 "내가 선한 사람이 돼 있어야 보는 사람도 그렇게 느낄 것 같고다. 카메라 앞에 서면 설수록 시청자들을 속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돼야 좋은 모습으로 표현할 수 있는 배우가 될 것 같다. 그렇게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8.02.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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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 '최강 배달꾼' 특별출연...김선호와 부자 호흡

배우 이원종이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 에 특별출연한다.'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이다. 맛깔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명품 조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원종은 김선호(오진규 역)의 아버지 성환 역으로 둘째 아들인 진규를 못마땅해 하는 오성그룹의 회장 역할을 맡았다. '최강 배달꾼'은 고경표, 채수빈 등이 주인공으로 확정되었으며, '최고의 한방' 후속으로 8월 4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원종은 최근 연극 '우리의 여자들' 울산 공연까지 마치며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이인경 기자 lee.inkyung@jtbc.co.kr 2017.07.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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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웅 "'시타' 혼자 사는 미모 임수정..유아인이 더 좋아"

tvN이 금토극 ‘시카고 타자기’ 1~6회를 한시간으로 축약한 ‘역주행 스페셜’을 28일 선보인다.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역주행 스페셜’에서는 그간 흥미롭게 펼쳐진 1회~6회 이야기를 허지웅의 내레이션으로 총정리한다. MBC ‘킬미힐미’에 특별출연을 할 정도로 평소 진수완 작가의 작품을 좋아한다고 밝힌 허지웅은 “요즘 재미있게 보고있는 드라마였는데, 특별편성 내레이션을 맡아 기분이 좋다”며, “임수정 씨 정말 세상 혼자 사는 미모인 것 같다. 근데, 사실 유아인 씨를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시카고 타자기’ 측은 “‘역주행 시청자’들을 위한 스페셜을 준비했다. 평소 ‘시카고 타자기’ 애청자이자, 특히 소설, 작가를 소재로 한 드라마인 만큼 허지웅씨가 내레이션을 맡아 본인의 의견을 담아 더욱 재밌고, 풍성한 스페셜물이 만들어졌다. 기대해주셔도 좋다”고 전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유아인(한세주)과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이자 진짜 유령으로 밝혀진 고경표(유진오), 유아인의 첫 번째 팬이자 작가 덕후 임수정(전설) 세 남녀가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28일 방송 예정이었던 7회는 29일 오후 7시 50분부터 7, 8회 연속으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2017.04.28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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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회 백상] "상 주면 갈게요" 문화 NO…후보 태도가 시상식 품격 높인다

참여자들의 품격이 시상식의 격도 함께 끌어올리고 있다. 3일 개최되는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는 국내 최고 배우들과 예능인, 작가, PD, 제작사 대표 등 후보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중 TV·영화 부문 신인(남녀)·최우수(남녀)·예능(남녀)·조연(남녀) 포함 연예인 후보자만 총 60명이다. 유난히 후보자들의 참석률이 높은 건 "나만 상 받으면 된다"는 인식이 줄어들고 있는 연예계의 풍경을 반영한 것이다. 노미네이트되면 수상결과와 상관없이 참석해서 시상식을 즐기는 스타들의 모습이 이젠 먼 나라의 얘기가 아니다.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된 선배 배우들 올해 백상예술대상 부문별 후보자들은 대부분 각자 작품을 촬영 중이다. 그만큼 국내 최고로 바쁜 배우들이 모이는 시상식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TV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 등 2개 부문 후보에 오른 조진웅은 tvN '안투라지' 촬영에 한창이다. 더군다나 영화 '아가씨'가 개봉했고 '사냥'도 관객과 만남을 앞뒀다. 촬영에 홍보 일정까지 빠듯한 스케줄이지만, 한 달 전부터 모든 일정을 정리하고 한 걸음에 백상으로 온다. '태양의 후예'를 끝낸 송중기는 아시아 투어 중이다. 5월 7일 방콕을 시작으로 베이징(14일)·우한(21일)·광저우(27일)·선전(28일) 등 빼곡하다. 특히 백상예술대상이 열린 후 다음날 중국으로 출국해 5일에는 상하이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송혜교도 글로벌하다. 지난 30일 명품브랜드 샤넬의 초청으로 중국 상하이서 열린 패션쇼에 참석했다. 일정을 마치고 1일 늦은 저녁 귀국했다. 미리 준비해둔 드레스를 다시 한 번 입어오며 백상의 날이 밝아오길 기다렸다.TV와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김혜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영화 '굿바이 싱글' 홍보 일정으로 하루도 쉬지 못 할 만큼 바쁜 상황. 하지만 후보자 공개 직후 참석 결정을 바로 내렸다. 방송과 영화계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전망이다. 전도연도 마찬가지. tvN '굿 와이프' 촬영으로 바쁘지만 영화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라 레드카펫을 밟는다. 참석을 위해 드라마 일정 조율을 힘겹게 마쳤다.'내부자들'로 영화 남자 최우수연기상에 이름을 올린 이병헌의 에티튜트도 눈길을 끈다. 올 초 오스카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이병헌이 국내 시상식의 품격을 높이는데 한 몫한다. 영화 '마스터' 촬영차 필리핀에 있는 이병헌은 영화 촬영을 잠시 중단하고 백상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잠시 귀국한다. 2일 밤 비행기로 한국에 도착해 백상이 끝나자마자 다시 필리핀 촬영장으로 돌아가야하는 힘든 스케줄이다. 선후배 배우들과 함께 참석하고 즐기는데 의의를 두고 힘든 일정을 감행하기로 했다.이경영·오달수·배성우 등 영화 부문 남자 조연상 후보들도 촬영 중인 영화 일정을 힘겹게 조율하고 참석한다. 이경영은 영화 '메이드인코리아', 오달수는 '신과 함께', 배성우는 '더 킹' 촬영 중에 백상으로 달려온다. 요즘 '대세 언니들'로 불리는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출연진인 김숙과 라미란은 각각 TV 예능상과 TV 최우수연기상 영화 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촬영일은 매주 금요일. 시상식과 촬영 일정이 겹쳤지만 다행히 제작진의 배려로 두 사람이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 모습은 '언니들의 슬램덩크' 제작진이 쫓는다.김구라는 1박 2일로 진행되는 채널A '아빠가 뭐길래' 촬영을 마치는대로 달려온다. 아들 김동현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경기도 인근서 촬영을 끝내자마자 경희대학교로 와 쟁쟁한 예능상 후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신인 남녀 배우들 100% 출석올해 TV·영화 신인 연기상 후보들은 모두 출석한다. 영화 '악의 연대기'로 영화부문 신인 연기상에 오른 박서준은 꽤 힘들게 온다. 사전제작 드라마 '화랑 : 더 비기닝' 촬영이 한창. 백상예술대상 당일 드라마에 특별출연하는 배우와 붙는 신이 있지만 잘 조율해 시상식 참석을 확정지었다. 영화 신인 연기상 후보인 박정민·박보검·고경표·태인호 등도 백상 일주일 전 최종 스케줄을 정리하고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정민은 tvN '안투라지'와 영화 '더 킹' 촬영을 조율했고, 박보검은 KBS 2TV '뮤직뱅크' 생방송 녹화 후 곧장 시상식장으로 달려오는 것으로 스케줄을 정리했다. 고경표와 태인호도 시상식을 위해 모든 일정을 정리하고 기쁜 마음으로 참석키로 했다.TV 남자 신인 연기상 부문에 이름을 올린 이동휘도 영화와 드라마 촬영 등으로 정신없는 날을 보내고 있지만 일찌감치 백상의 부름에 응답했다. 안재홍·변요한·류준열도 3일 오후까지 촬영을 하다가 백상으로 향한다. 육성재는 다음날 2016 드림콘서트에 출연한다. 백상예술대상과 리허설이 겹치지만 양쪽에 양해를 구한 뒤 두 곳을 오간다. 하루는 배우로서 육성재로 하루는 비투비 보컬 육성재로 각각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이성경은 SBS '닥터스' 촬영에 한창이지만 '치즈인더트랩'으로 나란히 후보에 오른 김고은과 선의의 경쟁을 한다. MBC '운빨로맨스'서 이제 막 사랑을 싹 틔우기 시작한 황정음-류준열도 바쁜 일정이지만 나란히 참석한다. 흥미진진한 드라마 내용만큼 이들의 수상 가능성도 관심거리다. 혜리도 정신없는 '딴따라' 촬영이지만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을 받을까 하는 마음으로 어렵게 참석한다. 김고은·박소담·정하담·김시은·권소현·김새벽 등 여자 신인 연기상 후보들도 모두 참석한다. 김연지 기자·김진석 기자 kim.yeonji@joins.com 2016.06.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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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정우, '응답하라 1988' 18회 카메오 등장

스타트는 정우(쓰레기)다.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3일 일간스포츠에 "정우가 tvN '응답하라 1988' 18회에 깜짝 출연한다"고 밝혔다.앞서 '응답하라 1994' 주역들이 특별출연한다고 알려졌지만 누가 언제 나올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정우는 18회에 등장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응답하라 1988' 지난 방송서 고경표(선우)는 자신의 장래희망으로 의사를 꼽았다. 엄마(김선영)를 위해서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한 터. 또한 드라마는 17회 후반부터 1994년으로 껑충뛴다. '응답하라 1994' 속 정우는 촉망받는 외과 레지던트로 나왔다.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병원에 있는 만큼 연결고리가 있지 않겠냐는 설명.'응답하라' 시리즈는 전작과 끈끈한 정이 있다. 2013년 방송된 '응답하라 1994'에는 '응답하라 1997' 배우들이 특별출연했다. 당시 정우(쓰레기)가 탄 버스에 서인국(윤윤제)·정은지(성시원)·호야(강준희)·이시언(방성재)등이 출연했다. 정우와 성시원은 버스안에서 육탄전을 벌이는 등 큰 화제를 모았다. 또 '1994' 속 고아라(성나정)가 사는 윗집에는 서인국-정은지가 살고 있는 설정도 있었다.이렇게 전작 배우들이 출연하는 건 제작진과 의리 덕분에 이뤄질 수 있었다. 앞서 정우와 고아라는 '응답하라 1988' 초반 촬영장을 다녀가는 등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각종 언론과 인터뷰에서도 '응답하라 1988'을 잘 보고 있다며 카메오 출연 의지를 내비췄다.방송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 40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6.01.0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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