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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티머니 전산망 오류…전국 버스터미널서 발권 '불편'

27일 티머니 전산망 오류로 전국 버스 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승차권을 제때 발권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버스·터미널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부터 전국 고속·시외버스 터미널의 발권 시스템을 운영하는 티머니 전산망에 오류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포함한 전국 고속·시외 버스터미널 140여곳에서 매표와 발권 업무가 사실상 중단됐다.현장에서 승차권을 사는 승객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한 승객까지 버스에 제때 타지 못하면서 전국 터미널마다 큰 혼잡이 빚어졌다.승객마다 일일이 구매 내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부 고속버스는 제 시각에 출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티머니 앱을 사용하는 일부 택시에서도 운행 등록과 요금 수납에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시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고속버스 터미널 전산 오류로 카드 결제가 안 된다"라거나 "티머니 앱이 안 켜져 승차권을 보여줄 수가 없다"며 불편을 토로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7 16:03
IT

티머니,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공정위 조사 받아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 티머니가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달 초 서울 중구 티머니 본사에 조사관들을 보내 정산 업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는 티머니가 수집한 승객들의 수도권 통합환승할인 정보를 한국철도공사 등에 제공하지 않은 점이 공정거래법 위반인지 여부를 살피는 것으로 전해졌다.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라며 "불공정 거래 등 내용이 확인되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8.30 09:37
IT

KT, 외국인 여행객 혜택 모은 '코리아 투어팩' 선봬

KT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KT 선불형 로밍 상품을 이용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위한 원스톱 혜택 '코리아 투어팩'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코리아 투어팩은 외국인 여행객이 한국에서 필요한 교통, 환전 결제, 쇼핑, 여행 도우미 등의 혜택을 모은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여행객이 KT 선불형 로밍 상품에 가입하면 문자로 코리아 투어팩 혜택 링크가 전달된다. 먼저 교통 관련 혜택으로 공항을 나서며 이용할 수 있는 공항철도(1500원 할인)와 공항리무진(2000원 할인) 할인을 보장한다.선불형 로밍 5일권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개별 충전 후 이용 가능한 티머니 교통카드를 제공한다. 스윙택시 제휴로 콜택시 10% 할인 및 기본 5000포인트, 출국 공항택시 사전 예약 시 10% 추가 할인도 뒷받침한다.또 우리은행과 제휴를 맺고 인천공항에서 환전 시 50% 환율 우대 혜택을 지원한다. 8월부터는 한패스 선불충전카드 사전 신청 시 선불형 로밍 상품을 10% 할인한다.이 외에도 쇼핑 혜택으로 신세계 면세점 골드 멤버십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쇼핑 쿠폰 30만원과 쇼핑 지원금 3만원을 지원해 최대 33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김영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KT 로밍과 함께 여행 중 혜택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코리아 투어팩을 준비했다"고 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7.22 16:32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AI가 대신 써주는 '오늘의 미니 일기' 이벤트 진행

카카오뱅크는 생성형 AI(인공지능)가 '미니' 고객들의 일기를 작성하는 '오늘의 미니 일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카카오뱅크 미니는 만 7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만 개설할 수 있는 선불 전자 지급 수단이다.전용 미니 카드는 수수료 없는 ATM 입출금 서비스와 휴대폰 근접 무선 통신(NFC) 접촉 방식을 활용한 티머니 충전 기능 등 청소년 고객을 위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카카오뱅크는 미니 카드 고객들의 결제 이력을 분석해 자동으로 일기를 만든다. 이벤트 기간은 다음 달 29일까지다.나만의 감정 컬러도 확인할 수 있다. 일기를 읽은 뒤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AI가 생성한 일기로 느껴지는 오늘의 감정을 색깔로 볼 수 있다.오늘의 미니 일기를 생성한 뒤 버튼만 클릭하면 매일 1회 랜덤 캐시를 받을 수 있다. 1건 이상의 미니 카드 결제 내역이 존재해야 일기 생성 및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1.30 10:59
IT

KT, 갤탭S9·갤워치6 사전 판매…할인·경품 혜택

KT는 전국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에서 삼성전자 '갤럭시탭 S9'(이하 갤탭S9)과 '갤럭시워치6'(이하 갤워치6) 시리즈의 사전 판매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갤탭S9 시리즈는 8월 3일까지, 갤워치6 시리즈는 8월 11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갤탭S9 시리즈는 그라파이트(회색) 1가지 색상이다.출고가는 갤탭S9이 121만8800원, 갤탭S9 플러스가 146만8500원, 갤탭S9 울트라 256GB와 512GB가 각각 181만8300원, 198만7700원이다.갤탭S9 시리즈 사전 개통 고객에게는 삼성케어플러스 6개월권·굿노트 1년권 등 콘텐츠 이용권·정품 커버 및 S펜 등 액세서리 할인·전용 파우치 선착순 무료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갤워치6 시리즈는 전작 대비 베젤(테두리) 두께가 얇아지고, 디스플레이 크기는 약 20% 커졌다.갤워치6는 40㎜(그라파이트·골드), 44㎜(그라파이트·실버) 2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35만9700원, 39만9300원이다.갤워치6 클래식은 43㎜, 47㎜ 2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색상은 블랙·실버 2종이다. 가격은 각각 45만9800원, 49만9400원이다.KT는 갤워치6 시리즈를 사전 개통하는 고객 500명에게 추첨으로 네이버페이 2만원권을 제공한다.최대 10만원 워치 액세서리 할인쿠폰과 타임플릭 오리지널 워치 페이스 6개월 이용권, 수면·러닝·티머니 기능 체험 이벤트 혜택도 준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7 17:04
IT

삼성전자, 수면·심장 관리사 '갤워치6' 공개…화면 20% 커져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3'에서 건강 관리 기능을 강화한 '갤럭시워치6'(이하 갤워치6) 시리즈를 공개했다.고유의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기본 모델과 회전식 물리 베젤로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클래식 모델로 구성했다.신제품은 베젤을 줄이면서 전작 대비 약 20% 넓어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해상도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최대 2000니트 밝기를 지원하며, 야외 시인성을 향상시켰다.새로운 원 클릭 밴드는 사용자가 보다 쉽게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도록 돕는다.갤워치6 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수면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사용자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수면 점수를 상단에 배치했고,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한눈에 보여준다. 매일 아침 자신의 수면 상태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미리 설정하면 디스플레이 밝기를 알아서 낮추고, 워치 하단 센서의 LED 녹색 불빛은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으로 전환한다.신제품의 피트니스 기능은 개인 맞춤형으로 개선했다.사용자 심박수 구간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달리기 가이드를 지원한다.개인의 심폐 역량에 따라 1구간부터 5구간까지 5가지 심박수 구간을 측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방 연소·고강도 운동 등 사용자의 운동 목적과 신체 능력에 맞는 운동 강도를 유지하도록 가이드를 제공한다.기존 100개 이상의 운동 기록 기능 외에 새롭게 '트랙 달리기' 기능을 추가했다. 사용자는 400m 트랙 운동 시 직접 레인을 지정할 수 있다.'삼성 헬스 모니터' 앱의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IHRN) 기능은 사용자의 불규칙 심장 리듬을 연속으로 감지하면 이상 징후로 판단해 '심방세동' 가능성을 알려준다.'바이오 액티브 센서'로 사용자 피부 온도를 측정해 생리 주기를 예측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갤워치6 시리즈는 대중교통 결제가 가능한 '티머니' 앱은 물론 QR코드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앱을 모두 지원한다.삼성 갤럭시 디바이스와 연결된 경험도 뒷받침한다.'갤럭시Z 플립5'로 사진을 찍을 때 워치에 원격 컨트롤러 아이콘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손목에서 간편하게 스마트폰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다.갤워치6 시리즈는 8월 11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삼성닷컴 및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판매를 진행한다.갤워치6 44㎜ 모델은 그라파이트, 실버 색상으로, 40㎜ 모델은 그라파이트, 골드 색상으로 출시된다.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4㎜ 모델이 36만9000원, 40㎜ 모델이 32만9000원, LTE 지원 44㎜ 모델이 39만9300원, 40㎜ 모델이 35만9700원이다.갤워치6 클래식은 47㎜ 모델과 43㎜ 모델 2종이며,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출시된다.가격은 블루투스 지원 47㎜ 모델은 46만9000원, 43㎜ 모델은 42만9000원, LTE 지원 47㎜ 모델이 49만9400원, 43㎜ 모델이 45만9800원이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26 20:00
스포츠일반

스피드온 1주년 '금빛경륜' 시행…'원패스 시스템' 도입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스피드온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10월 9일까지 8주간 ‘금빛경륜’을 시행한다. 금빛경륜 기간에는 21~23경주가 추가로 시행되고, 이는 경륜 지방시행체인부산지방공단스포원과창원레포츠파크가 진행하게 된다. 평소 진행했던 20경주(지방 4경주, 광명 16경주) 종료 직후인 오후 7시 10분 21경주를 시작으로 오후 8시(23경주)까지 진행된다. 개최 장소는 19일 부산을 시작으로 창원과 매 회차별(금·토·일요일) 번갈아 가며 각 4주씩 열리게 된다. 확대된 경주의 현장관람을 희망하는 고객들은 회차별 진행되는 해당 지방시행체(부산·창원)를 방문하면 된다. 동 시간대 수도권과 충청권 소재 장외지점은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지역 고객들은 모바일 스피드온을 통해 경주권을 구매하면 된다. 금빛경륜 기간에 고객 참여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정해진 기간별 스피드온을 통해 구매(21~23경주)한 누적금액 상위자 400명(각 200명)에게는 2만원의 마일리지 혜택이 주어진다. 또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오는 31일부터 경륜·경정 본장과 전 지점에 입장 절차가 간소화된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난 2월 강남지점에 시범적으로 도입됐던 원패스 시스템은 그간 이용률 분석, 불편사항 개선, 고객 선호도 조사 등의 발전된 과정을 거쳐 전 영업장으로 확대해 적용하게 됐다. 새로운 입장 절차는 스피드온 회원과 비회원으로 구분된다. 스피드온 회원은 입장 예약과 동시에 입장료를 스피드온 잔여 예치금으로 사전에 일괄 결재하고 영업장 현장에서는 스마트폰에 생성된 예약 QR코드가 확인되면 입장할 수 있다. 원패스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매일 300원(12월 31일까지)이 할인된다. 기존에 영업장 입장 시 사용했던 티머니 카드 입장료 결재는 이날부터 운영이 중단된다. 또 지정좌석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반드시 스피드온에 가입해야 한다. 기존에 운영하던 지정좌석실 현장발권은 중단되고, 스피드온을 이용한 입장 예약 시 입장료와 함께 지정좌석실 예약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스피드온 비회원 등의 편의를 위해 현금결제 입장절차도 다시 재개됐다. 영업장 현장에 설치된 ‘무인 현장 발권기’를 이용해 발행된 입장권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현금결제 고객은 객장의 일반석 이용만 가능하고 지정좌석실 사용은 제한된다.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원패스 시스템의 시범운영 기간에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많은 부분을 새롭게 재정비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8.16 18:33
금융·보험·재테크

돈 되는 '데이터 사업' 손 대는 카드사들

카드사들이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카드 데이터를 가공해 판매하고 다른 업종과 데이터 결합이나 다양한 방식으로 데이터를 지원하기도 한다. 12일 신한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를 운영하는 금융보안원과 데이터 소외자 대상 데이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으로 데이터 확보와 활용에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 청년 스타트업, 대학(원)생 등 데이터 소외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데이터를 구매·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액 데이터 상품을 개발해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등록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보유한 데이터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플랫폼 역량을 교류하는 등 데이터에 기반한 금융 혁신을 가속화한다. 이미 신한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서 등록 상품 수(287개), 다운로드 수(2309개), 인기 순위도 전 영역에서 7월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데이터 판매수익이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데이터 비즈니스 영역에서 성과를 내는 중이다. 삼성카드는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빅데이터 플랫폼 ‘링크 파트너’로 일찌감치 데이터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현재 삼성카드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 276개 데이터를 등록해 판매 중이다. KB국민카드도 작년부터 상권 정보, 데이터 맞춤형 분석, 마케팅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 통합 플랫폼 ‘데이터루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롯데카드는 지난달 29일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에 합류했다. 이 플랫폼은 지난해 5월 롯데백화점, 다나와, 티머니, 토파스여행정보, 데이터 인프라 전문기관 AB180 등이 제휴해 만든 고객 동의 기반 데이터 융합 플랫폼이다. 다양한 데이터 융합과 협력을 통해 데이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다. 우리나라는 카드 사용이 활발해 카드사에 쌓여 있는 소비 데이터가 가치 있게 팔리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지급수단 중 카드(신용·체크·직불) 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 기준 66.4%였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며 "타깃을 설정하고 상품을 설계하는 일이 대표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드사 입장에서는 아직 크지 않지만 새로운 수익 사업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두고 있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7.13 07:00
금융·보험·재테크

천정부지 '기름값'에 대중교통 탄다…할인받는 '이 카드'

기름값이 급등하면서 자차 출퇴근을 하던 직장인들이 대중교통을 타고 있다. 경제적 부담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이들이 늘면서 덩달아 대중교통 비용을 할인해주는 신용카드가 주목받고 있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넷째 주(6월 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2115.8원으로, 전주보다 34.8원 올랐다. 지난 5월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되고 5월 첫째 주 휘발유 가격이 직전 주보다 44.2원 내렸지만, 이후로는 기름값이 7주 연속 오르고 있다. 기름값이 치솟으면서 실제로 자가용 대신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시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1억5734만명이었던 서울 지하철 1~8호선 수송 인원은 4월 1억7661만명으로 늘더니 지난달에는 1억9468만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수송 인원 역시 3월 507만명에서 5월 628만명으로 두 달 사이 24% 급증했다. 이런 최근의 상황을 겨냥하듯 이날 신한카드는 스마트한 이동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머니와 모빌리티 특화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인 '티머니 Pay & GO 신한카드'(이하 티머니 신한카드)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지난 정부에서 출시된 '알뜰교통카드'가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해줘 대표 대중교통 할인카드로 알려져 왔는데, 그에 필적하는 대중교통 특화카드가 나온 것이다. 티머니 신한카드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고속·시외버스, 택시(티머니onda), 전동 킥보드(씽씽), 서울시 공유 자전거(따릉이)를 이용할 때에도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실적에 따른 월간 통합 할인 한도는 3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이용 시 7000원,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이용 시 1만2000원, 10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8000원이 적용된다. 통상적으로 신용카드사가 제공하는 대중교통 할인율은 10%에 할인 한도는 5000원 수준이다. 삼성카드의 ‘삼성 iD MOVE 카드’는 젊은 세대 직장인들을 주 타깃으로, 교통비 10% 결제일 할인 혜택을 넣었다. 대중교통과 택시 이용 건에 대해 전월 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2000원까지 결제일 할인이 제공된다. 또 삼성카드의 대표적인 신용카드 '탭탭 오' 상품도 대중교통 1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최근 NH농협카드가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맞아 내놓은 '올바른지구카드'는 고객들이 탄소 중립 실천과 친환경 소비,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돼 대중교통과 공유모빌리티, 전기차 충전 시 7%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할인해주는 카드는 최근 환경보호 등 ESG 트렌드와 관련해 카드업계도 주목하고 있는 혜택 중 하나"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06.28 07:00
영화

CGV, 환경부와 업무 협약 체결…임직원 환경교육 강화

CGV가 환경부와 함께 탄소중립 2050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환경 캠페인을 추진한다. 8일 CGV는 "환경부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CGV 조성진 전략지원담당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부와 사회공헌 활동 등으로 환경교육을 선도할 9개 기업이 함께 사회 전반에 관한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협약에 참여하는 9개 기업은 CGV, 교보생명, 스타벅스, 유한킴벌리, 제주항공, ㈜티머니, 풀무원, GS리테일, KB국민은행 등 국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업계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CGV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업무 협약에 참여한 CGV를 비롯한 9개의 기업들이 힘을 합쳐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탄소중립 실천이 사회전반에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환경부는 기업의 환경교육 분야 사회공헌을 위한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할 예정이며, 관련 정책 발굴을 통해 전국민 환경교육 추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인 환경보전협회를 통해 기업 맞춤형 교재를 제공하고, ESG 전문강사 연결 등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반적인 지원을 강화한다. CGV 조성진 전략지원담당은 “탄소중립 2050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어 CJ CGV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환경부와 뜻을 함께하게 됐다”며 “환경부와의 협력으로 접하게 될 다양한 교육자원을 통해 임직원들의 환경인식 제고로 이어져 여러 필환경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GV는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폐스크린을 새활용한 ‘스크린 파우치’ 2종을 출시해 필환경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진행한 에너지절약 착한가게 캠페인,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제도를 알리는 자원순환 60초 초단편 영화제, 극장 내 다회용기 사용 등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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