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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강에는’ 김세정x강태오, ‘사극 명가’ MBC 자존심 지키나 [IS신작]

배우 김세정, 강태오 주연 판타지 사극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MBC 금토드라마가 올해 다소 아쉬운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 이강(강태오)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박달이(김세정)의 영혼체인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김세정과 강태오가 극중 영혼이 바뀌고 좌충우돌을 겪으며 사랑의 감정을 품게 되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MBC는 올해 첫 금토드라마인 ‘모텔 캘리포니아’부터 종영을 앞둔 ‘달까지 가자’까지 시청률 10%를 넘은 작품이 없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시청률 부진을 끊어 낼 기대작으로 꼽힌다.‘연인’, ‘옷소매 붉은 끝동’, ‘밤에 피는 꽃’ 등 최근 몇 년간 선보인 MBC 사극들은 대체로 최고 시청률 10%를 넘어서며 크게 흥행했다. ‘달까지 가자’는 사극에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등 대중적이고 젊은 감각의 요소들이 더해진 만큼 폭넓은 세대에 소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김세정과 강태호의 케미도 기대 요인이다. 김세정은 ‘너의 노래를 들려줘’, ‘오늘의 웹툰’, ‘사내 맞선’, ‘취하는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로코 장르에서 일찍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강태오 역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감자연구소’ 등의 작품에서 특유의 부드러움과 유머로 로코에 어울리는 남주라는 평가를 받아왔다.그런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뀌는 장면이 이번 작품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티저에서 강태오의 영혼이 들어온 김세정이 자신의 가랑이를 만지며 “이게 왜 없어”라며 당황하는 반면, 강태오는 “이게 왜 여기있냐”고 울부짓는 장면은 웃음을 안기며 본 방송에 대한 흥미를 자극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측은 “김세정, 강태오 케미가 너무 좋고 그림체가 잘 어울리는 그림이 완성됐다”며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뀌는 장면이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드리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MBC는 과거부터 사극 강자로 불렸다. 사극을 만드는 데 많은 노하우가 쌓인 방송사라는 인식이 있기에 이번 작품에도 그런 노하우가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며 “특히 사극을 선호하는 중장년 시청자가 TV를 많이 보는 만큼 소재나 장르가 시청률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다. 여기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설정과 연출이 더해진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8 06:05
뮤직

DKZ, 멈춰 있던 사랑을 재생하다…‘리플레이 마이 앤썸’

그룹 DKZ(디케이지)가 멈춰 있던 사랑을 재생한다.디케이지는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3집 ‘테이스티’의 타이틀곡 ‘리플레이 마이 앤썸’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공개된 티저 속 올블랙 착장을 갖춰 입은 디케이지는 지하철 플랫폼을 배경으로 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지하철 문이 닫혀도 내리지 않고 그대로 머무는 멤버들의 모습은 지나간 추억 속에 여전히 갇혀 있는 듯한 상황을 은유적으로 그려내 궁금증을 더했다. 이들은 또한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으로 ‘테이스티’를 통해 그려낼 한층 성숙해진 감정선을 예고했다.타이틀곡 ‘리플레이 마이 앤썸’은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 기억 속에서라도 사랑을 재생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디케이지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추억 속에 갇힌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풀어내 뮤직비디오 본편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테이스티’는 디케이지가 전작인 미니 2집 ‘리부트’ 발매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새 앨범이다. 타이틀곡 ‘리플레이 마이 앤썸’을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오는 31일 오후 6시 발매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4 09:38
드라마

이정재, 초심 잃은 국민 배우된다… ‘얄미운 사랑’ 포스터 공개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가 얄밉도록 유쾌하고 화끈한 캐릭터 플레이를 펼친다.오는 11월 방송 예정인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6일 임현준(이정재)의 강필구 포스터와 임현준, 위정신(임지연), 이재형(김지훈), 윤화영(서지혜)의 시너지를 기대케 하는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사건이 끊이지 않는 연예계에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스캔들이 색다른 웃음과 설렘을 선사한다. ‘굿파트너’ ‘알고있지만’을 연출한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해 보법 다른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의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정재는 형사 전문 국민 배우 ‘임현준’으로 변신에 나선다. 임현준은 히트를 기록한 ‘착한형사 강필구’ 시리즈를 통해 국민 배우 반열에 오른 인물. 임현준을 단숨에 톱스타로 만든 극중극 ‘착한형사 강필구’ 역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앞선 ‘강필구 티저’ 영상은 강필구의 활약상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여기에 온 국민이 사랑한 형사 강필구의 다정하고 따뜻한 면모까지 담아내며 화제를 모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강필구 포스터’에는 손에 수갑을 쥔 강필구와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지. 근데 난 고쳐 써’라는 문구가 담겼다. 함께 베일을 벗은 단체 포스터는 임현준, 위정신, 이재형, 윤화영의 시너지로 기대를 더한다. 대형 ‘착한형사 강필구’ 포스터 앞에서 선글라스까지 동원해 정체를 숨기는 임현준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임현준이 “나 강필구 아닙니다. 모르는 사람입니다”라며 필사적으로 강필구에게서 벗어나고자 한다.그런 임현준의 뒤를 쫒는 위정신, 이재형, 윤화영의 존재감도 흥미를 자극한다. 특종감을 발견한 듯 눈빛을 반짝이는 위정신과 날카로운 촉이 발동한 윤화영의 카리스마, 이 모든 상황을 여유롭게 바라보는 이재형의 눈빛이 흥미를 유발한다. 톱스타 임현준과 ‘스포츠은성’ 위정신, 이재형, 윤화영이 어떤 인연으로 엮이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임지연은 거대 비리 사건에 휘말려 자리를 잃어버린 기자 ‘위정신’을 연기한다. 최연소 기자상까지 수상한 정치부 에이스에서 하루 아침에 연예부에 자리하게 된 위정신의 좌충우돌 적응기가 유쾌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김지훈은 야구 선수 출신의 스포츠은성 사장 ‘이재형’으로 분한다. 모두에게 다정하지만 한 여자에게만 직진하는 이재형은 위정신을 만나며 삶의 변화가 찾아온다. 서지혜는 스포츠은성 소속의 전무후무한 최연소 연예부 부장 ‘윤화영’을 맡았다. 이재형의 전 연인이기도 한 그는 유일하게 위정신을 넉다운시킬 수 있는 말발의 소유자로 냉철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매력인 인물이다.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09:36
뮤직

피원하모니, 영어 앨범 MV 2차 티저 공개

그룹 피원하모니가 영어 앨범 발매 초읽기에 돌입했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26일 발매되는 피원하모니의 첫 번째 영어 앨범 ‘EX’(엑스)의 동명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두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연인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고 ‘Forget EX & FIND NEW LOVE’(전 연인은 잊고 새로운 사랑 찾기) 게임을 통해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려는 피원하모니의 모습이 담겼다. 직접 게임 속 캐릭터가 된 멤버들이 다양한 모양의 하트를 만들어보거나, 전 연인의 흔적을 지우는 듯한 모습이 유쾌하게 그려져 웃음을 자아냈다.안무 일부도 공개됐다. 가사에서 반복되는 ‘EX’에 맞춰 팔로 X자를 그리는 동작이 직관적으로 표현되며 눈길을 끌었다.타이틀곡 ‘EX’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청량한 신스 사운드와 피원하모니 멤버들의 톡톡 튀는 보컬이 매력적인 곡이다. 이를 필두로 앨범에는 이지 리스닝 기반의 여러 곡들이 함께 수록됐다. 몽환적인 사운드의 ‘댄싱 퀸’, 90년대 R&B 감성의 ‘스투피드 브레인’, 신나는 분위기의 EDM 장르 곡 ‘나잇 오브 마이 라이프’, 마지막 트랙으로 타이틀곡의 스페인어 버전까지 총 5곡이 담겼다. 피원하모니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수록된 다수의 곡 작업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리며 팀의 색깔을 더욱 짙게 녹여냈다. 피원하모니의 새로운 면모를 만나볼 수 있는 첫 영어 앨범 ‘EX’는 오는 26일 오후 1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22 13:27
드라마

라미란X이선빈X조아람…코인열차 위 로맨스 ‘달까지 가자’ [종합]

배우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이 팍팍한 현실을 잊게 하는, 꿈을 향한 세 여성의 끈끈한 우정을 선보인다.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금토드라마 ‘달까지 가자’ 제작발표회가 주연인 배우 이선빈, 라미란, 조아람, 김영대, 연출을 맡은 오다영 PD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달까지 가자’는 월급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흙수저, 이른바 ‘무난이들’ 세 여자 정다해(이선빈), 강은상(라미란), 김지송(조아람)이 코인 투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하이퍼리얼리즘 생존기를 그린다. ‘무난이들’ 3인방을 연기하는 라미란, 이선빈, 조아람은 극중 마론제과 마케팅팀 비공채 직원들로 각각 40대, 30대, 20대 설정이다. 작품은 세대가 다른 세 명의 여성이 각기 다른 고민과 꿈을 안고 우정을 나누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이선빈은 “대본에 묘한 매력을 느꼈다. 사실 주식이나 이런 건 무지한 사람인데 대본 안의 스토리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결로 흘러갔다”며 “가장 큰 매력은 세대별로 고민이 다른 것도 있겠지만 같은 고민이어도 해결해나가는 방식이 다른데 그게 대본에 녹아 있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이선빈은 라미란, 조아람과의 호흡에 대해 “무난이들을 만나면 캐릭터가 아니라 이선빈이 사는 것 같았다. 자양강장제같은 존재였다”고 케미를 자랑했다. 그러면서 “오늘 꿈이 생겼다.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게 꿈”이라고 흥행에 대한 소망도 수줍게 전했다.라미란은 “세 여인이 복작복작하는 게 그리웠다. 이들과 같이 한다고 했을 때 시너지가 잘 살거라고 생각했다”며 “나는 직장이나 코인이나 모르는 수준인데 그냥 같이 놀고 싶었다. 그리고 이선빈의 흐름이 좋아 살짝 올라타야겠다 싶었다”고 농담했다. 최근 다이어트 후 노출증이 생겼다고 고백하기도 한 라미란은 “작품에 수영복 입는 신 있다”면서 “촬영할 때는 노출증이 발현되지 않았을 때라 부끄러워하면서 찍었다. 지금은 노출증을 억누르는 약을 먹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아람은 “삭막하기만 한 사회에서 서로 위로받고 공감하고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는 이야기라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며 캐릭터에 대해 “저는 낯도 많이 가리고 소심한 편인데 지송은 텐션이 높고 깨발랄한 친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기를 할 때)늘 텐션 높아야 해서 고민이 많았는데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이선빈, 라미란 두 언니가 분위기를 잘 만들어주셔서 내가 그냥 지송이 되어 있었다”고 좋았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청일점인 김영대는 마론제과 빅데이터 TF팀 최연소 이사인 함지우 박사 역을 맡았다. ‘돈’이 아닌 유일하게 ‘꿈’을 쫓는 가수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김영대는 작품에서 노래까지 소화했다고 전하며 “악기를 다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기타를 연습했는데 신에 드럼 치는게 나오더라. 그래서 드럼을 배웠다”고 말했다. ‘달까지 가자’는 방영 전 공개한 티저 영상이 중동 지역 문화를 희화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오 PD는 “섬세하게 작업해야 했는데 조금 더 반성의 태도를 보여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재차 사과하며 “좋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고군분투했는데 다시 한 번 저희가 만드는 드라마가 더 이상 내수용이 아니라는 사실 깨달았다. 다양한 부분에서 감수성을 다듬겠다”고 밝혔다.작품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서는 “‘흙수저’ 같은 키워드가 나와서 루즈하고 처질까 싶으실 수도 있지만 절대 그렇게 만들지 않았다”며 “‘계속 봐지네’라는 속도감으로 만들었다”고 기대를 당부했다.‘달까지 가자’는 19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6 12:46
예능

‘Y대+미모’ 김대희 딸, 배우 아들과 핑크빛 포착 (내 새끼의 연애)

코미디언 김대희의 딸과 배우 이종원의 아들의 풋풋한 첫만남이 포착됐다.31일 tvN STORY와 티캐스트 E채널이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내 새끼의 연애’가 첫 방송을 앞두고, 보는 이들의 심장을 몽글몽글하게 만드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내 새끼의 연애’는 자식들이 연애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부모들의 이야기, 그리고 연애를 통해 성장하는 자녀들의 이야기를 담아 기존의 연프와는 완전히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연애를 관찰하는 리얼 텐션 과몰입 연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에서는 아들과 딸의 데이트를 앞두고 인터뷰에 나선 배우 이종원과 개그맨 김대희의 모습이 등장한다. ‘첫 만남은 어땠는지?’라는 질문에 이종원은 “저는 처음 데이트한 날 결혼하자고 했다”라며 숨길 수 없는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드러냈고, 결혼 이유에 대해서는 “왜긴 왜요. 좋으니까”라며 ‘직진남’의 정석을 보여줬다.이어진 김대희와 딸 김사윤의 인터뷰에서는 티격태격 부녀 케미가 빛을 발한다. ‘연애 시절은 어땠는지?’라는 질문에 김대희가 “아빠도 연애해 본 지가 오래됐잖아”라고 대답하자, 딸 김사윤은 “어제도 데이트했잖아”라며 귀여운 폭로를 한 것. 이에 김대희는 “(와이프) 내가 데리고 살 거야, 평생!”이라며 사랑꾼 면모를 유쾌하게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성준과 김사윤의 데이트 현장도 공개된다. “굉장히 설레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이성준의 떨리는 목소리는 시청자들에게도 설렘 기류를 전한다. 나란히 앉아 LP를 들으며 가수 변진섭의 ‘숙녀에게’를 따라 부르는 장면은 입꼬리를 절로 올리게 한다. 특히 2017년 방영된 예능 ‘둥지탈출’ 이후 8년 만의 방송 출연인 이성준의 폭풍 성장 근황도 눈길을 끈다. ‘둥지탈출’의 귀여운 막내에서 어느덧 훈남으로 성장한 이성준과 청순 미모 김사윤과의 달달함 한도 초과 청춘 영화 재질의 첫 데이트는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종혁의 아들 이탁수, 박호산의 아들 박준호, 김대희의 딸 김사윤, 이철민의 딸 이신향, 전희철의 딸 전수완, 안유성의 아들 안선준에 이어 이종원의 아들 이성준 외에 최종 출연진이 누구일지에 대한 궁금증도 자극한다.‘내 새끼의 연애’는 오는 8월 20일 저녁 8시 tvN STORY와 E채널에서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23:31
드라마

이동욱 ‘착한 사나이’ 첫방 D-1…“누아르의 긴장감+멜로의 서정성+가족 드라마 담아”

‘착한 사나이’ 이동욱이 꼬인 인생을 되돌리기로 결심한다.18일 JTBC 금요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착한 사나이’의 건달 박석철(이동욱)의 바람 잘 날 없는 일상을 담은 스틸컷이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공개된 사진은 박석철의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를 담고 있다. 기합이 잔뜩 든 조직원들과 대비되는 따분하고 지루한 표정의 박석철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원치 않게 건달이 됐지만 지난 세월 그저 우직하게 버텨왔던 그이기에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더욱 흥미롭다. 앞선 티저 영상에서 조직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박석철의 모습이 공개된 바 있어, 그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진다.박석철의 살벌한 모습도 포착됐다. 후미진 골목에서 정체 모를 남자를 상대하고 있는 박석철. 그는 동생 박석희(류혜영)와 함께 집 떠나 자취를 감춘 첫째 박석경(오나라)을 찾아 나선다고. 드디어 동생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박석경은 호환 마마보다 두려운 동생들의 등장에 당황한 모습이다. 범상치 않은 아우라의 상대에게도 기죽지 않고 덤벼드는 야무진 박석희와 차분하게 이를 중재하는 박석철의 대비가 웃음을 더한다. 과연 바람 잘 날 없는 ‘박석철 삼 남매’ 앞에 어떤 사건이 벌어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연출을 맡은 송해성 감독은 “자극적이고 빠른 속도를 좇기보단 사라져가는 것들,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찾아보고 싶었다. 주인공이 겪는 시련과 극복, 깨달음을 통해 완전한 자아와 사랑을 찾아 나가는 것이 ‘착한 사나이’의 핵심이다”라면서 “누아르의 긴장감과 멜로의 서정성, 가족 드라마의 따뜻함과 공감이 하나로 어우러진다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차별점이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희망’”이라고 설명했다.‘착한 사나이’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한 송해성 감독은 “완성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상처받고 흔들리는, 우리네와 똑같은 사람들이 조금씩 나아지기 위해 한 발 한 발 살아가는 이야기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보며 서로에게 ‘착한 사람’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착한 사나이’는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주말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7.17 14:40
영화

제임스 건 감독 ‘슈퍼맨’, 7월 9일 국내 개봉 확정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은 ‘슈퍼맨’이 올여름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배급사 워너브라더스코리아는 영화 ‘슈퍼맨’이 오는 7월 9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슈퍼맨’은 DC의 새로운 시작과 함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슈퍼 히어로 ‘슈퍼맨’의 가슴 뛰는 여정을 담은 영화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부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까지 독보적 연출로 영화 팬들을 사로잡은 제임스 건 감독이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하며 새롭게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타이틀롤 슈퍼맨은 영화 ‘트위스터스’, 넷플릭스 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 ‘더 폴리티션’ 등에 출연해 깊은 인상을 남긴 신예 배우 데이비드 코런스웻이 연기한다.슈퍼맨의 연인 로이스 레인 역은 골든 글로브부터 크리틱스 초이스까지 유수 시상식에서 수상을 거머쥔 레이첼 브로스나한, 슈퍼맨의 숙적으로 등장할 렉스 루터 역은 ‘엑스맨’ 시리즈부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등 다양한 작품을 오가며 활약한 니콜라스 홀트가 맡았다.앞서 영화는 지난해 12월 티저 예고편 공개 직후 단 하루 만에 무려 2억 5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티저 예고편 역시 공개 첫날 무려 100만 개 이상의 소셜 게시물이 확산됐는데, 이는 워너브러더스와 DC 역사상 가장 많은 조회수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9 09:26
뮤직

비주얼 합 美쳤네…BTS 진&신세경, 영화 같은 포스터

방탄소년단(BTS) 진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진은 16일 오후 1시(한국시간) 솔로 미니 2집 ‘에코’를 발표한다.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감정과 삶의 순간들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를 음악에 담아 표현했다. 앨범 대부분 수록곡 작사에 진이 참여했다. 그의 진심이 묻어난 노랫말은 듣는 이의 마음에 깊이 스며들 예정이다. 진은 곡이 지닌 메시지를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풀어낸다. 절제된 감정 속 큰 울림을 전할 그의 음악이 메아리처럼 퍼져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는 연인과의 관계가 무너져가는 상황에서도 사랑 때문에 서로를 쉽게 놓지 못하는 마음을 노래한다. 담백한 사운드와 절제된 곡 구성이 쓸쓸한 분위기를 풍긴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장르의 곡으로, 진의 담담한 어조와 섬세한 감정 표현이 돋보인다.드라마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된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뮤직비디오는 진과 더불어 배우 신세경이 출연한다. 15일 추가 공개된 뮤직비디오 포스터 속 연인으로 분한 두 사람의 다채로운 장면들이 아련하고 아름답다. 앞선 티저 영상은 이들이 마주하는 단 한 장면만으로 진한 여운을 남긴 바 있다. 이 뮤직비디오는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신세계스퀘어에서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신세계스퀘어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설치된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로, ‘돈트 세이 유 러브 미’ 뮤직비디오는 주변을 오고 가는 시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한편 진의 미니 2집 ‘에코’에는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를 포함해 ‘낫띵 위드아웃 유어 러브’, ‘루저 (feat. YENA(최예나))’, ‘롭 잇’, ‘구름과 떠나는 여행’, ‘백그라운드’, ‘오늘의 나에게’ 등 총 7곡이 담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5 07:09
드라마

정경호vs박보검vs남궁민…‘믿보배’들 주말드라마 격돌

배우 정경호, 박보검, 남궁민이 나란히 주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세 배우 모두 출중한 연기력은 물론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을 이끌어 온 만큼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다. 누가 주말드라마 경쟁의 왕좌를 차지할지 이목이 쏠린다.첫 스타트는 정경호가 끊는다. 정경호는 오는 30일 첫 방송하는 MBC 금토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에서 주인공 노무진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노무진은 어떤 사고 후 유령을 보게 되면서 이 유령들이 의뢰한 노동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인물로, 정경호의 스마트하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이미지를 모두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경호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흉부외과 교수 김준완, ‘일타 스캔들’의 수학 일타강사 최치열 등을 통해 특히 전문직 캐릭터를 리얼한 연기로 선보여 주목받은 만큼 이번 노무사 역할은 어떻게 소화할지 주목된다. 노무사는 그간 드라마에서 많이 다뤄지지 않은 직업인데, 이번 노무진은 더구나 ‘생계형 노무사’라는 설정으로 차별화가 돼 있다. 제작진은 정경호의 연기에 대해 “대본 이상의 디테일을 만들어내며 현실과 판타지가 어우러진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전했다. 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정경호는 아주 특수한 직업을 가진 캐릭터들을 연이어 선택하면서 거기서 새로운 자신의 모습들을 하나씩 탐구해 나가는 것 같다”며 “새로운 직업이란 점에서 도전적이기도 하지만, 그동안 이런 전문직 캐릭터를 잘 소화해 왔기 때문에 시청자에겐 안정감을 준다”고 분석했다.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로 또 한 번 연기력을 증명한 박보검은 ‘굿보이’로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는 메달리스트 출신 특채 경찰들이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박보검은 복싱 금메달리스트 출신 윤동주로 분한다. 박보검이 액션 장르에 도전하는 것은 데뷔 이래 사실상 거의 처음으로 이목을 끈다. 그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비롯해 ‘구르미 그린 달빛’, ‘남자친구’, ‘청춘기록’ 등에서 보여진 박보검의 이미지는 로맨스 장르 속 맑고 순수한 남주의 모습이 강했다. ‘굿보이’는 공개된 포스터만 보더라도 변화가 감지된다. 강렬한 눈빛과 얼굴 위로 흐르는 피,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박보검은 남성적이면서도 강인함이 느껴진다.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박보검은 6개월 이상 복싱 훈련을 하고, 실제 복싱 선수들과 합을 맞추며 액션 연기에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김 평론가는 “예쁘고 사랑스럽고 동생같기만 했던 박보검이 ‘폭싹 속았수다’라는 시대극을 통해서 무쇠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굿보이’는 그 연장선에서 기존 자신의 이미지를 깨려는 시도로 보인다”며 “이번 작품까지 좋은 반응을 얻는다면 더 다양한 연기가 가능한 배우라는 걸 인정받을 것”이라고 짚었다.남궁민은 ‘우리 영화’를 통해 멜로를 선보인다. 6월 방영 예정인 SBS 금토드라마 ‘우리 영화’는 다음이 없는 영화감독 이제하(남궁민)와 배우 지망생 이다음(전여빈)이 영화를 만들며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다. 이제하는 소포모어 징크스(첫해 성공 이후 활동 성과가 부진한 경우를 가리키는 말)에 시달리는 인물로, 희귀병을 앓고 있는 시한부 이다음과 만나면서 다시 영화를 만들게 되는 인물이다.이번 작품은 남궁민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진중한 멜로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우리 영화’ 스페셜 티저 영상에는 쓸쓸한 눈빛으로 무언가를 바라보는 남궁민의 모습이 담겼는데 멜로 장르의 클래식한 분위기가 감돌며 먹먹한 여운을 안기고 있다. 특히 남궁민은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연인’에서 날카롭고 거칠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향한 순정을 보여주는 이장현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 멜로 장르에서 남다른 입지를 다졌다. 사극인 ‘연인’과 달리 ‘우리 영화’는 현대물인 만큼 남궁민의 더욱 현실적이고 지적인 톤의 멜로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 평론가는 “남궁민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가장 잘 쌓아나가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다. ‘검은태양’에선 국정원 요원으로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가 ‘천원짜리 변호사’로 코미디 연기를, ‘연인’을 통해선 멜로까지 탁월한 연기를 보여줬다”며 “‘우리 영화’는 전형적인 한국적 멜로 드라마의 포맷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데 남궁민, 그리고 상대역인 전여빈의 출연만 보아도 신파가 되지 않을 것이란 확신과 기대가 생긴다. 모두 각자의 영역에서 매우 출중한 연기를 보여왔기에 전형적인 설정임에도 흥미를 자극한다”고 짚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13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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