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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연상호 감독·오구리 슌 온다…‘가스인간’, 2026년 공개 확정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크리에이터들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은 ‘가스인간’이 단순 한일 합작을 넘어선 본격적인 글로벌 프로젝트의 출발을 알렸다.넷플릭스는 최근 2026년 일본 라인업 발표를 통해 미스터리 스릴러 시리즈 ‘가스인간’ 티저 이미지와 주요 제작 정보를 공개했다. 오구리 슌, 아오이 유우, 히로세 스즈, 하야시 켄토, 다케노우치 유타카 등 화려한 캐스팅과 강렬한 콘셉트, 여기에 연상호 감독 특유의 세계관과 장르적 색채가 예고되며, 일본뿐 아니라 글로벌 시청자들의 기대감까지 높아지고 있다. ‘가스인간’은 가스로 변해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는 가스인간을 소재로 한다. 가스인간에 의해 생방송 도중 한 인간의 신체가 갑작스럽게 폭발해 사망하고, 예고된 연쇄 살인이 이어지며 일본 사회를 공포와 혼란에 빠뜨리는 게 골자다. 일본 도호(TOHO)의 전설적인 특촬 영화 ‘가스인간 제1호’(1960)에서 모티프를 얻었지만, 세계관과 스토리를 전면 재해석해 오리지널 시리즈로 탄생시켰다.일본의 대표 배우들로 꾸려진 캐스팅 라인업도 작품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요소다. ‘가스인간’에는 오구리 슌과 아오이 유우를 비롯해 히로세 스즈, 하야시 켄토, 다케노우치 유타카 등이 출연한다. 이에 일본 현지에서는 “넷플릭스가 총력전을 펼치는 대형 프로젝트”라는 평가가 나온다.일본 시장을 겨냥했지만, 그 중심에 한국 창작자들이 자리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지점이다. 실제 ‘가스인간’의 제작 주체는 한국 제작사 와우포인트(WOWPOINT)와 연상호 감독이다. 와우포인트는 도호와 공동으로 이 작품을 기획·제작했으며, 영화 ‘부산행’, ‘얼굴’,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기생수: 더 그레이’ 등으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연상호 감독은 크리에이티브 총괄과 각본을 맡았다. 여기에 ‘기생수: 더 그레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을 집필한 류용재 작가가 공동 각본에 이름을 올렸다. 연출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의 조감독 출신이자 영화 ‘실종’, ‘벼랑 끝의 남매’, 시리즈 ‘간니발’ 등을 통해 강렬한 미장센과 서사를 선보여온 가타야마 신조 감독이 맡았다.와우포인트와 연상호 감독은 일본 진출과 동시에 미국 시장 공략도 병행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제작사 아피안 웨이(Appian Way), 투자배급사 트라이스타 픽쳐스(TriStar Pictures)와 함께 영화 ‘35번가’(35th Street) 제작을 공식화하며 미국 시장 진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국내 활동 역시 꾸준하다. 와우포인트는 지난해 ‘얼굴’에 이어 올해 ‘프로젝트Y’에 이르기까지 극장 개봉작을 연이어 내놨다. 또 넷플릭스 영화 ‘계시록’과 시리즈 ‘선산’, ‘기생수: 더 그레이’, ‘지옥2’ 등을 제작, 공개하며 글로벌 OTT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가스인간’은 연내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27 17:00
뮤직

SMP 꺼내 입고…엑소, 다시 왕관을 쓰다 [IS포커스]

엑소. 단 두 글자 이름만으로도 K팝 신을 설레게 하는 그들이 돌아온다. 엑소는 19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정규 8집 ‘리버스’를 발표한다. 2012년 데뷔 첫 해 신인상에 이어 이듬해부터 다수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일찌감치 ‘K팝 왕관’을 받아든 ‘K팝 킹’ 엑소가 다수 멤버들의 릴레이 군 복무로 인해 불가피했던 긴 공백을 딛고 ‘15년차’ 여정의 첫 발을 떼며 다시 ‘왕관’을 쓴다. 군백기 동안 주로 개인 활동에 치중했던 엑소가 팀으로 돌아오는 건 2023년 7월 발매된 정규 7집 ‘엑지스트’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앨범명 ‘리버스’(REVERXE)는 엑소 세계관 스토리에 기반해 회귀한다는 뜻의 영단어 ‘Reverse’를 재해석, ‘회귀와 재개’라는 의미를 담아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엑소의 현재를 상징적으로 드러냄과 동시에 ‘다시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는 의미를 담아냈다.마냥 순탄하지만은 않았던 여정을 딛고 다시 엑소라는 확고한 자존감으로 돌아오는 팀의 서사를 내포한 이번 앨범컴백을 맞아, 이들은 ‘퍼포먼스 그룹 엑소’의 정체성을 다시 전면에 내세우며 일찌감치 ‘SMP(SM Music Performance) 스타일’을 예고했다. 타이틀곡 ‘크라운’은 소중한 존재를 수많은 이들이 바라는 왕관에 비유, 모든 것을 걸고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간절함을 전한다. 제목에 맞춰 ‘왕관’을 모티브로 전개되는 가사를 통해 엑소라는 팀에 대한 소중함과 엑소엘(팬덤명)과의 끈끈한 관계를 간접적으로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뿐 아니라 퍼포먼스는 단연 기대 요소다. ‘크라운’은 애틀랜타 트랩 드럼과 헤비메탈 기타, EDM 신스가 어우러져 장르의 경계를 허문 하드 댄스 곡으로 8명의 댄서들과 함께하는 힘 있는 군무로 구성된다. 왕관을 머리에 쓰는 듯한 임팩트 있는 동작이 관전 포인트다. 컴백 전날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는 SMP의 대표 주자로 활약한 엑소의 특유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15년차가 주는 원숙함은 물론, 제복 스타일링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SMP 스타일’로 돌아오는 엑소의 선택에 대해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김 평론가는 “K팝 스타일이 연성화, 소프트화 돼 진일보한 사회적 가치가 좀 덜해진 면이 있다.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스타일과 음악의 시도가 K팝에도 필요한 시점인데, 이런 점을 채워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선공개된 겨울 시즌송 ‘아임 홈’과 무대로 선공개된 ‘백 잇 업’을 비롯해 일렉트로닉 팝과 브라질리언 펑크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댄스 곡, 미드 템포 R&B 곡, 미니멀한 트랙의 팝 곡 등 다양한 장르와 무드의 수록곡까지 총 9곡이 풍성하게 채워진다. 이번 활동은 우여곡절 끝에 수호·찬열·디오·카이·세훈·레이 여섯 멤버로 나서게 됐다. ‘다인원 엑소’를 기억하는 이들에겐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으나 멤버들은 일당백 이상의 활약으로 무대를 채운다. 이미 지난해 말 ‘MMA 2025’ 무대를 통해 여전히 유효한 퍼포먼스 경쟁력을 확인 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늑대와 미녀’, ‘몬스터’, ‘전야’, ‘러브 샷’, ‘으르렁’ 등 기존 히트곡과 신곡 ‘백 잇 업’ 무대를 선보여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는데, ‘MMA 2025’를 독점 생중계한 웨이브에 따르면 동시 접속자가 제일 많았던 순간이 바로 엑소의 출연 시점이었다. 그 자체로 엑소의 건재함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K팝 팬들은 물론, 업계도 엑소의 컴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이 공언한 ‘SMP 스타일’이 어떤 모습으로 구현될 지, 엑소의 최전성기 시절과 달라진 가요계 트렌드 속 엑소가 압도적 퍼포먼스로 ‘왕관’에 걸맞는 이름값을 해낼 지도 관심사다. 하재근 평론가는 “엑소는 시대를 풍미한 K팝 대표 스타이며 그 존재감은 지금도 강력하고 핵심 팬층 역시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며 “오랜만의 컴백을 통해 또 하나의 이정표를 만들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특히 하 평론가는 “‘SMP 스타일’로의 컴백을 공언했는데, 이같은 스타일에 대한 요구가 분명히 있고, 최근 SM 가수들의 음악 스타일도 이와 달랐던 만큼 이같은 스타일이 누군가에게는 신선하게, 혹은 추억을 자극하는 면이 있을 것”이라며 “이수만 체제 이후 SM에서 어떤 식으로 SMP를 선보일 지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6.01.19 06:00
예능

넷플릭스 ‘데스게임’, 28일 첫 공개…이세돌→홍진호 역대급 라인업 [공식]

매주 단 한 판으로 승부가 결정되는 1대1 승부 ‘데스게임’이 첫 선을 보인다.오는 28일 오후 5시 첫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데스게임’(연출 권대현, 제작 TEO)은 오직 한 번의 1대1 게임으로 승패가 갈리는 신개념 두뇌 서바이벌이다. 기존 두뇌 서바이벌에서 주요 재미 요소로 작용해 온 정치와 연합을 과감히 배제한다. ‘추라이 추라이’를 연출한 권대현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TEO에서 제작에 나섰다.‘데스게임’ 출연자들은 전략, 베팅, 암기, 추리를 망라한 예측불허 뇌지컬 게임에 참여해 단 한 번의 1대1 데스매치를 벌인다. 승자는 상금 1000만 원을 획득함과 동시에 다음 경기로 진출해 상금을 누적할 기회를 얻게 되며, 패자는 즉시 탈락한다. 5연승을 달성해 최후의 데스게임 마스터에 오를 주인공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인다.각종 서바이벌은 물론, 각 분야에서 승부사로 한 획을 그은 출연자들이 합류 소식을 알려 기대를 모은다. 알파고를 이긴 유일한 인간이자 바둑계 레전드 이세돌,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더 지니어스’ 초대 우승자에 오른 방송인 겸 프로 포커 플레이어 홍진호, ‘피의 게임’ 시리즈에서 활약한 아이큐 156의 멘사 회원 유리사, 그리고 '데블스 플랜: 데스룸’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프로 포커 플레이어이자 음악 프로듀서 세븐하이가 출연한다.여기에 국내 여행 유튜버 구독자 1위 빠니보틀, ‘흑백요리사’ 시즌1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권성준 셰프), 배우 박성웅, 그리고 펭귄 캐릭터 펭수까지 이름을 올렸다.14일 공개된 1차 티저에는 1대1 대결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이세돌을 비롯해, 여유만만한 모습의 홍진호, 유리사, 세븐하이, 빠니보틀의 대결 장면과 함께 각오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너무 자신 있다”는 펭수, “서바이벌은 내 전문 분야”라며 남다른 기세를 보인 나폴리 맛피아, 말 한마디로 서늘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박성웅까지 1대1 승부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기존 서바이벌에서 보기 힘든 중계진의 존재감도 차별화를 더한다. 스타크래프트, 리그 오브 레전드(LOL) 등 e스포츠에서 활약 중인 박상현 캐스터와, ‘더 지니어스’, ‘피의 게임’ 시리즈 등 다수의 서바이벌에서 우승한 장동민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춘다. 이들은 스포츠 중계처럼 신박한 방식으로 전략과 승부를 분석하며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데스게임’은 오는 28일 오후 5시 넷플릭스에서 1, 2회를 공개한다. 이후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1회씩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4 15:48
뮤직

츄, 금발 파격 변신…1월 7일 첫 정규 기대감 ↑

‘인간 비타민’ 츄가 의문의 금발 소녀로 파격 변신하며 강렬한 첫 정규 앨범의 포문을 열었다.15일 소속사 ATRP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솔로 첫 정규 앨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XO, my cyberlove)의 첫 티저 영상과 이미지들을 공개했다. 츄의 첫 정규 앨범명과 함께 새 앨범 발매 일정이 1월 7일로 확정됐음이 밝혀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단숨에 끌어 올렸다.첫 티저 영상에서 츄는 밝은 금발의 긴 생머리와 푸른빛 눈동자로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블루 톤 니트와 블랙 도트 패턴의 핑크 스커트, 컬러가 서로 다른 스타킹을 믹스 매치한 스타일링은 기존 이미지와는 결이 다른 변화를 과감하게 드러낸다.늦은 밤 이국적인 무드가 감도는 낯선 거리를 경쾌하게 걷는 장면으로 시작된 영상은 어두운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공간에서 손전등을 비추며 무언가를 찾는 츄의 모습으로 이어진다. 이내 갑작스럽게 쓰러진 츄의 주변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전자적 파동이 흐르고, 컴퓨터 모니터 속 코딩 화면을 연상시키는 이미지가 교차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물리적 공간위로 디지털 신호가 침투하는 듯한 연출은 현실과 비현실을 나타내며 앨범명인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가 단순한 러브 스토리를 넘어 보다 확장된 서사를 예고한다.이와 함께 공개된 ‘신분증’ 티저 이미지 역시 같은 맥락의 메시지를 이어간다. 출생 지역이 ‘알려지지 않음(Unknown)’으로 표기된 신분증에는 차갑고 낯선 분위기의 비주얼 위에 아날로그적 감성이 느껴지는 핸드메이드 니팅 요소가 더해지며 서로 대비되는 질감이 공존한다. 디지털적 무드의 이미지와 함께 인간적인 온기가 충돌하는 설정은 이번 앨범이 현대적 관계를 은유적으로 풀어낼 세계관을 담고 있음을 짐작하게 하며 전체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츄는 2021년 첫 솔로 미니앨범 ‘하울’을 시작으로 ‘스트로베리 러시’,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까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해왔다. 이번 첫 정규 앨범은 츄의 현재를 가장 선명하게 담아내며 지금까지 쌓아온 음악적 서사를 하나의 세계로 완성해내는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츄의 첫 정규 앨범 ‘엑스오, 마이 사이버러브’는 내년 1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15 10:05
생활문화

'아도르(LADOR)', 방탄소년단(BTS) 지민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

퍼스널 케어 전문 브랜드 아도르(LADOR)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을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아도르는 "지민의 다채로운 매력과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 세계인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으며, 이러한 면모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해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앰버서더 발탁과 함께 진행된 퍼퓸 헤어 오일 광고 영상은 '오스만투스 향기가 온 세상을 물들이다'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제작됐다.영상 속 지민은 달빛 아래 신비롭고 몽환적인 비주얼을 선보이며, 제품의 핵심 요소인 오스만투스 향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아도르 관계자는 "지민이 가지고 있는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통해 아도르의 감각적인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깊이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지난 11일 지민과 함께한 티저 영상을 공개한 아도르는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해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캠페인 영상은 12월 15일부터 아도르 공식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 옥외 광고 및 올리브영 프로모션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2025.12.13 12:51
예능

“멈춘 시간이 다시 흘렀다”…‘케냐 간 세끼’ PD가 밝힌 시즌2·‘신서유기’ 계획 [인터뷰①]

에그이즈커밍 김예슬 PD가 ‘신서유기’ 멤버들과 뭉친 ‘케냐 간 세끼’의 반응과 후속 계획을 언급했다.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케냐 간 세끼’를 공동 연출한 김예슬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김 PD는 공개 후 기억에 남는 시청자 반응에 대해 “‘멈췄던 시간이 다시 흘렀다’는 댓글을 꾸준히 남겨주시더라. 다시 흘러서 다행이란 생각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출연자 피드백 중 기억에 남는 건 규현이 ‘편집되게 잘했더라’라고 해주시더라. 그래서 뿌듯했다”며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다. 다들 오랜만에 만나니 화기애애했다. 투닥거리기도 했지만 잘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특히 ‘기린 키스’ 티저로 화제를 모은 규현이 김 PD의 편집을 칭찬한 점에 대해선 “‘그 티저는 좀 깜짝 놀랐다, 역겨워서 한 번 밖에 못봤다’고 했다”며 “프로그램이 오랜만에 돌아오는 만큼 세게 임팩트를 주고 싶었다. 뇌리에 각인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신서유기’의 멤버인 이수근과 은지원, 규현이 뭉친 만큼 이들을 그리워했던 시청자들의 ‘케냐 간 세끼’ 시즌2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 PD는 “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지만 넷플릭스나 회사가 좋게 평가해주시고 기회가 생긴다면 시즌2를 하고 싶다”며 “확정 사항은 없어 본편에 담진 않았지만 ‘다음 여행을 가면 어딜 갈 수 있을까’라는 대화는 많이 나눴다”고 부연했다.‘신서유기’ 후속에 대해서도 “저도 팬이라서 한마음 한뜻으로 항상 기다리고 있다”며 “내부적으론 열려있긴 한데 스케줄과 타이밍 등 다양한 요소가 충족이 되어야 한다. 항상 기회는 엿보고 있다”고 열어뒀다.한편 ‘케냐 간 세끼’는 코미디언 이수근, 가수 은지원, 규현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나영석 PD가 이끄는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의 인기 IP ‘신서유기’의 스핀오프로 공개된 웹예능 ‘아이슬란드 간 세끼’의 확장판으로, 총 6부작 공개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9 12:02
e스포츠(게임)

'얼굴천재 차은수'가 초대하는 넥슨 '마비노기' 판타지 라이프

“취준? 어학? 여기선 그런 생각 말고 나한테만 집중해.”‘얼굴천재 차은수’가 넥슨 PC MMORPG ‘마비노기’ 속 판타지 라이프로 유저들을 초대한다.8일 넥슨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사전 등록을 받는 ‘마비노기’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 ‘뉴 라이프’의 핵심은 생활 콘텐츠의 대대적 개편이다.넥슨이 지난달 29일 공개한 티저 영상은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70만회를 돌파했다. 개그맨 박명수의 부캐인 ‘얼굴천재 차은수’가 등장해 일상에서 벗어나 판타지 세상에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게임의 특징을 부각했다.전혀 예상치 못했던 인물의 등장에 유저들은 깜짝 놀랐다. “귀한 분이 어쩌다 21년 된 게임에 오셨나”, “20대 못지않은 피부가 치명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마비노기’는 최예나·강혜원·악뮤 등의 아티스트들을 앞세워 업데이트 소식을 알려 왔다. 그간 쉬운 성장과 경쟁 피로도 완화를 강조했다면, 이번에는 또 다른 내가 가상 세계에서 누리는 일상에 초점을 맞췄다.이런 소식을 모아 최근 서울 홍대에서 개최한 2025년 겨울 쇼케이스는 사전에 초청받은 350명의 유저와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최동민 ‘마비노기’ 디렉터는 쇼케이스에서 “(채집, 제작, 생산 활동 등) ‘마비노기’의 생활 콘텐츠는 지난 21년 동안 자급자족의 형태를 띠게 됐다”면서도 “‘마비노기’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판타지 라이프의 의미가 많이 약해진 상태라 주기적으로 활력을 불어넣어 줄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이에 ‘마비노기’는 6개월 단위의 ‘생활 시즌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채집물이 추가돼 제철 요리와 버프(능력 강화 효과)를 주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 신규 채집물은 다른 유저가 채집해도 사라지지 않도록 해 경쟁 부담을 낮춘다. 신규 유저의 진입 장벽이었던 복잡한 아이템 속성을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아이템 사전’도 준비했다.‘탈틴 농장’은 날씨와 계절의 변화, 서리꾼 등 다양한 환경 요소를 녹여 실제 농장 생활의 현실감을 더한다. 생산과 납품이 이뤄지는 생활 협회를 신설하고, 랭킹 및 명장 시스템을 도입해 생활 콘텐츠만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최 디렉터는 “유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더 발전하고, 게임 생활이 낭만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09 08:00
OTT

미쉐린 2스타→사찰음식 명장…‘흑백요리사’ 시즌2, 12월 16일 공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가 베일을 벗었다.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의 12월 16일 공개 확정 소식을 전하며 흑수저 포스터 및 티저 예고편을 18일 공개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대결을 담은 서바이벌 예능이다.이날 공개된 흑수저 포스터는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만의 메인 키친이 더욱 강렬하게 돌아올 요리 계급 전쟁을 예고한다. 무엇보다도 한식, 양식, 중식, 일식, 퓨전 등 다양한 장르의 흑셰프들의 맹렬한 기세가 담겨 있다. 전통주를 정성껏 내리고 육즙이 가득한 고기를 위해 바비큐 열기와 싸우거나 무언가를 끓여 소담하게 담아내는 등 재야의 고수들인 흑셰프들의 경연이 시선을 빼앗는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미쉐린 2스타 이준부터 한식과 양식 각각 미쉐린 1스타를 거머쥔 손종원,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57년차 중식 대가 후덕죽까지 각 분야 최고의 명성을 떨치는 백셰프들의 면모가 담겼다.“너무 대단하죠. 별을 걸고 나오는 건데”, “중식에서 후덕죽 셰프님은 신이죠”라는 흑셰프들의 감탄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에 이름을 걸고 나오는 백셰프들의 면면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무엇보다도 “기다렸던 대회인만큼”, “준비한 것 다 쏟아낼테니까”, “제 이름 석자를 전 세계에 알려야 되지 않을까”, “참가 이유 하나죠”, “1등 하려고 왔습니다”, “저 분을 꺾으면 이름을 알릴 수 있을 것 같다” 등 흑셰프들의 불타는 요리 대련 각오까지 기대감을 더한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계급을 증명해야 하는 백셰프들과 계급을 뛰어넘기 위한 흑셰프들의 도전과 응전의 각본 없는 드라마로 쾌감과 박진감을 선사했다.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OTT 예능 최초 한국 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2024년 9월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한국과 글로벌 열풍을 일으켰다. 이번 시즌2는 흑수저와 백수저의 더 강력해진 ‘맛’ 대결은 물론이고 전국 방방곡곡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각 장르 셰프의 손에서 재탄생하는 ‘한국의 맛’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연출을 맡은 김학민, 김은지 PD는 “시즌1 때 예상치 못한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사랑에 보답하고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해 시즌2를 준비했으니 시즌2에 참가한 요리사 모두에게 애정 어린 시선과 응원 부탁드린다. 시즌1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이 있는 시즌2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1에서 사랑받았던 요소들은 보완하고 아쉬웠다고 말씀하신 부분은 수정하면서 더 완성도 있는 시즌2를 만들자는 것이 큰 원칙이었다”며 “시즌2에 공개될 새로운 룰과 미션, 깜짝 서프라이즈를 기대해 달라”고 덧붙였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8 09:16
연예일반

루시, 더블 타이틀곡 ‘다급해져’ MV 티저… 깊어진 음악 세계

‘K-밴드씬 대표주자’ 루시가 두 번째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고 컴백 열기를 이어간다.루시는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7집 ‘선’의 더블 타이틀곡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깜짝 공개하며, 신보에 담긴 또 다른 서사를 예고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전작 ‘사랑은 어쩌고’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세 명의 배우들이 다시 등장해 새로운 이야기를 이어간다. 각자의 현실 속에서 타협하며 살아가는 이들은 반복되는 일상에 점차 지쳐가지만, 결국 ‘선’ 밖으로 벗어나기 위해 달려나가며 전환점을 맞는다. 짧지만 강렬한 이번 티저는 본편에서 펼쳐질 감정의 흐름과 완성된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블랙핑크, 트와이스, 아이유 등 세계적인 K-팝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온 815 비디오가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815 비디오 특유의 섬세한 영상미와 디테일한 표현이 더해져,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의 리드미컬한 요소들을 다이나믹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 루시만의 음악적 서사를 한층 풍성하게 완성했다.‘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는 루시가 새롭게 선보이는 재즈와 R&B의 감성을 결합한 트랙으로, 재즈 피아노와 집시 바이올린이 어반하면서도 재지한 분위기를 이끈다. 리드미컬한 악기 구성과 풍성한 스트링이 더해져 한층 깊은 사운드를 전달, 루시만의 실험적 음악성이 돋보이는 곡을 완성했다. 루시의 미니 7집 ‘선’은 정의할 수 없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루시만의 감각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다급해져 (Feat. 원슈타인)’와 ‘사랑은 어쩌고’를 포함해 ‘EIO’, ‘사랑한 영원’ 등 총 4곡이 수록된 가운데, 멤버 조원상과 신예찬이 곡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다. 한편, 루시는 전석 매진 속에 오는 7~9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2025 루시 8번째 콘서트 ‘루시드 라인’’을 개최, 이어 15일에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제2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 출연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1.05 09:18
드라마

‘이강에는’ 김세정x강태오, ‘사극 명가’ MBC 자존심 지키나 [IS신작]

배우 김세정, 강태오 주연 판타지 사극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MBC 금토드라마가 올해 다소 아쉬운 시청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작품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오는 31일 첫 방송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 이강(강태오)과 기억을 잃은 부보상(봇짐장수와 등짐장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박달이(김세정)의 영혼체인지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김세정과 강태오가 극중 영혼이 바뀌고 좌충우돌을 겪으며 사랑의 감정을 품게 되는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MBC는 올해 첫 금토드라마인 ‘모텔 캘리포니아’부터 종영을 앞둔 ‘달까지 가자’까지 시청률 10%를 넘은 작품이 없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시청률 부진을 끊어 낼 기대작으로 꼽힌다.‘연인’, ‘옷소매 붉은 끝동’, ‘밤에 피는 꽃’ 등 최근 몇 년간 선보인 MBC 사극들은 대체로 최고 시청률 10%를 넘어서며 크게 흥행했다. ‘달까지 가자’는 사극에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등 대중적이고 젊은 감각의 요소들이 더해진 만큼 폭넓은 세대에 소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온 김세정과 강태호의 케미도 기대 요인이다. 김세정은 ‘너의 노래를 들려줘’, ‘오늘의 웹툰’, ‘사내 맞선’, ‘취하는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로코 장르에서 일찍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강태오 역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감자연구소’ 등의 작품에서 특유의 부드러움과 유머로 로코에 어울리는 남주라는 평가를 받아왔다.그런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뀌는 장면이 이번 작품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된 티저에서 강태오의 영혼이 들어온 김세정이 자신의 가랑이를 만지며 “이게 왜 없어”라며 당황하는 반면, 강태오는 “이게 왜 여기있냐”고 울부짓는 장면은 웃음을 안기며 본 방송에 대한 흥미를 자극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측은 “김세정, 강태오 케미가 너무 좋고 그림체가 잘 어울리는 그림이 완성됐다”며 “두 사람의 영혼이 바뀌는 장면이 시청자에게 큰 재미를 드리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MBC는 과거부터 사극 강자로 불렸다. 사극을 만드는 데 많은 노하우가 쌓인 방송사라는 인식이 있기에 이번 작품에도 그런 노하우가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며 “특히 사극을 선호하는 중장년 시청자가 TV를 많이 보는 만큼 소재나 장르가 시청률에서 유리한 측면이 있다. 여기에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설정과 연출이 더해진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0.28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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