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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적, MBC ‘복면가왕’서 신곡 ‘술이 싫다’ 최초 공개

가수 이적이 오는 27일 오후 6시 신곡 ‘술이 싫다’를 발매하고 29일 MBC 음악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신곡 무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올해 10년차를 맞은 MBC 간판예능인 ‘복면가왕’에 이적이 최초 출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껏 높이는 가운데, 그가 과연 복면가수로서 가왕과 맞붙게 될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복면가왕’에서 신곡을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과연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감을 솟구치게 한다. 오는 27일 발표되는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이적의 신곡 ‘술이 싫다’는 잊으려 마신 술이 기억을 부르는 노래로, 다가오는 신선한 가을과 잘 어울리는 발라드 곡이다. 지난 2020년 발매된 정규앨범 ‘Trace’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발매 전부터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또한, 이적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24 이적 콘서트〈이적의 노래들>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4회차 전 공연에 동료 가수 김동률이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최근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적의 최초 출연과 방송 최초 신곡 공개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복면가왕‘ 무대는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6시 5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6 10:09
영화

라이즈 첫 팬콘, 메가박스서 생중계…9월 4일 티켓오픈

그룹 라이즈 첫 팬콘 투어의 피날레 공연이 메가박스 스크린에 생중계된다.메가박스는 29일 오는 9월 13~15일 KSPO돔에서 열리는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피날레 인 서울’(‘2024 RIIZE FAN-CON ‘RIIZING DAY’ FINALE in SEOUL’) 공연 중 13일 첫날 공연을 라이브뷰잉으로 생중계 상영한다고 밝혔다. 티켓 예매는 오는 9월 4일 오후 12시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이번에 생중계 상영하는 공연은 라이즈의 2024년 서울, 도쿄, 멕시코시티, LA, 홍콩, 타이베이, 마닐라, 싱가포르, 방콕, 자카르타를 순회한 투어의 서울 피날레 공연이다. 특히 13일 첫날 공연은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 21개 지역에서 라이브뷰잉으로 진행된다.메가박스는 이번 ‘2024 라이즈 팬콘 ‘라이징 데이’ 피날레 인 서울’ 공연을 전국 18개 지점에서 생중계 상영한다. 특히 돌비 시네마, 돌비 애트모스 상영관 등 특별관의 대형 스크린과 풍부한 음향 시스템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어 공연장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팬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메가박스는 라이즈 팬콘 라이브뷰잉 관람객 전원을 대상으로 특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매 오픈 및 굿즈 증정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메가박스 관계자는 “첫 팬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그룹 라이즈의 데뷔 1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공연인 만큼 전국의 브리즈(라이즈 팬덤명)분들이 함께 축하하며 즐기길 바란다”며 “특히 돌비 시네마, 돌비 애트모스관 등 특별관에서 생생한 사운드로 현장감 넘치는 피날레 공연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라이즈는 지난 6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라이징’(RIIZING)으로 2연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고, 한터차트 및 써클차트 월간 음반 차트 1위, 음악방송 5관왕에 올랐다. 아이튠즈, 일본 오리콘, 빌보드 재팬, 라인뮤직, 중국 QQ뮤직 등 각종 글로벌 차트 1위를 휩쓸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9 08:28
연예일반

‘2024 소다 페스타’ 2차 라인업 공개… 무더위 날릴 아티스트는?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소다 페스타’ 2차 라인업이 공개됐다.록스타뮤직앤라이브는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성북구 꿈빛극장에서 '2024 SODA FESTA'를 개최한다. 지난주 1차 라인업 공개에 이어 9일 2차 라인업을 공개하고 올여름 더위를 집어삼킬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날 ‘소다 페스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이번 페스타의 2주차를(11일 ~ 14일) 장식할 아티스트들은 SAZA BAND, 조은세, 위수, 곽태풍, 윤현상, 김승주, 이츠 등의 총 7팀으로, 2주차 라인업 티켓오픈은 인터파크를 통해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록을 포함해 어쿠스틱과 재즈 등 장르를 불문한 14팀의 아티스트들로 가득 채운 이번 '소다 페스타'는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8회 진행된다. 회차당 약 두 팀의 구성으로 7월 더위를 잊을 만큼 시원한 무대를 선보일 것을 예고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소다 페스타’는 무더운 여름날, 마치 탄산음료처럼 시원하고 활기찬 분위기로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맛과 개성이 넘치는 아티스트들이 모여 펼치는 축제를 표방한다.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선보이는 무대를 장식하면서 끊임없이 발전해가는 즐거운 여행길을 나서는 기분을 전하는 페스타다.한편 ‘소다 페스타’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알아볼 수 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09 15:52
스타

세븐, '겨울나그네'로 뮤지컬 무대 복귀

가수 세븐이 ‘겨울나그네’로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다.세븐은 다음달 15일부터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겨울나그네’에서 박현태 역을 맡았다. 이 역할에는 세븐과 함께 슈퍼주니어 려욱, 아스트로 진진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극중 박현태는 주인공 한민우를 진동생처럼 아끼며 정다혜에 대한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세븐은 지난 2015년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할을 맡아 뮤지컬에 데뷔한 이후 2018년 ‘도그파이트’ 버드레이스 역, 2021년 ‘사랑했어요’ 윤기철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이 4번째 뮤지컬 작품이다.‘겨울나그네’는 한국 현대문학의 대문호 고 최인호 작가의 소설이 원작이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었던 아름다운 사랑과 잃어버린 젊은 날의 순수에 대해 이야기한다.1997년 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뮤지컬 ‘겨울나그네’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돼 흥행에 성공했고 2005년 12월 국립극장에서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다시 선보였다. 올해 공연은 최인호 작가 10주기를 맞아 새롭게 재창작돼 돌아온다. ‘명성황후’, ‘영웅’ 등을 제작한 ㈜에이콤이 제작을 맡고 윤홍선 프로듀서와 윤호진 예술감독을 필두로, 김민영 연출, 김형석 작곡가, 양재선 작사가, 신은경 작곡/음악감독, 박동우 무대 디자이너,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등이 참여해 클래식이 주는 감동은 유지하면서 달라진 시대상에 맞춰 새로운 조화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순수한 의대생이었으나 아버지의 죽음과 출생의 비밀로 뜻하지 않은 사건들에 휘말리는 한민우 역에는 이창섭과 인성(SF9), MJ(아스트로), 렌이 캐스팅됐다. 민우와 운명같은 사랑에 빠지지만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 현태에게 의지하게 되는 성악과 학생 정다혜 역에 한재아, 임예진, 제니 역에 민선예, 여은이 출연한다. 주아, 오진영, 김상현, 진상현, 서영주, 서범석 등 탄탄한 연기력에 기반한 조연들과 앙상블들의 합류로 극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내년 2월 25일까지 예정돼 있다. 1차 티켓오픈은 오는 15일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1.10 10:33
연예일반

정동원, 연말 콘서트 티켓 오픈 10분 만에 5000석 매진

가수 정동원이 부산 콘서트 티켓도 전석 매진 시키며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했다.6일 오후 7시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정동원의 부산 콘서트 ‘1st 연말총동원’의 티켓이 오픈됐다.정동원은 티켓오픈 10분 만에 2회 공연 총 5천석을 전석 매진시켰다. 지난 30일 오픈된 서울 크리스마스 콘서트 ‘성탄총동원’의 티켓 총 9천 석을 전석 매진시킨 데에 이어 다시 한번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했다.오는 12월 30일, 31일 양일간 KBS 부산홀에서 개최되는 ‘1st 연말총동원’은 정동원의 브랜드 콘서트 레파토리 중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서트이다. 올해의 마지막 날을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정동원의 요청으로 기획된 특별한 공연으로, 2023년의 마지막 날을 의미 있게 장식할 예정이다.또한, 정동원은 앞서 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크리스마스 콘서트 ‘3rd 성탄총동원’을 총 3회 개최한다. 지난 9월 20일 발매된 정동원의 리메이크 미니앨범 수록곡 라이브를 비롯해 다채로운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성탄총동원’과 ‘연말총동원’을 모두 매진시키며 솔로 아티스트로의 막강한 티켓파워를 증명한 정동원이 어떤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11.06 23:57
문화

정동원, 크리스마스 콘서트 티켓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

가수 정동원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성탄총동원’이 전석 매진됐다.30일 오후 7시 멜론티켓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정동원의 세 번째 크리스마스 콘서트 ‘3rd 성탄총동원’(JEONG DONG WON’S 3rd CHRISTMAS CONCERT)의 티켓이 오픈됐다.이 티켓은 오픈 10여분 만에 3회 공연 9000석을 전석 매진시키며 압도적인 티켓파워를 입증했다.올해로 3회를 맞이한 정동원의 크리스마스 콘서트 ‘성탄총동원’은 지난 2021년부터 3회째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팬클럽 우주총동원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증명하고 있다.오는 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올림픽공원 SK 핸드볼경기장에서 3회에 걸쳐 개최되는 콘서트 ‘성탄총동원’은 지난 9월 20일 발매한 정동원의 새 미니앨범 수록곡들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또한 정동원은 오는 12월 30일부터 이틀간 KBS부산홀에서 ‘1st 연말총동원’(JEONG DONG WON’S 1st YEAR END CONCERT)을 개최한다.‘성탄총동원’이 전석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연말총동원’의 티켓오픈에서도 매진행렬을 이어가게 될지 주목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30 20:08
연예일반

김동률, 6만 관객 홀렸다...단독 콘서트 ‘Melody’ 성료

뮤지션 김동률이 6일 동안 이어진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김동률은 지난 10월 7일부터 9일,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총 6회간 2023 김동률 콘서트 ‘Melody’를 개최했다.김동률의 단독 콘서트는 지난 2019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 ‘오래된 노래’ 이후 4년 만이다.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찬사를 받아온 김동률 공연이 ‘Melody’라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다. TV등 다른 매체에 출연을 거의 하지 않는 김동률이기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강제 공백기로 공연이 중단된 것은 팬과의 소통 창구가 줄어든 것을 의미했다. 이번 공연이 김동률과 팬들 모두에게 반가운 이유다.티켓오픈과 동시에 6만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솔로 가수로 최고의 티켓파워를 입증한 이번 공연은 앞서 예고한 ‘역대급 대중적인 셋리스트’와 함께 6일간 관객들과 호흡하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동률은 150분간 진심이 담긴 18곡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The Concert’로 시작한 김동률의 그랜드 오프닝은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찬사를 예고하는 서막이었다. 무대의 막이 오르자 관객은 환호와 숨죽임을 반복했다. 자줏빛으로 바뀐 조명속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사랑한다는 말’과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로 관객과 조우했다. 김동률은 “정말 오랜만이다. 2019년 ‘오래된 노래’ 공연 이후 4년 만이고, KSPO DOME에선 ‘답장’ 공연 이후 5년 만이다. 공연을 띄엄띄엄 하다보니 ‘월드컵 가수’라는 별명도 붙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동률은 “이 공연을 하기로 마음을 먹고 제 곡들을 한 번씩 들어봤다. 여느 때 같았으면 대중들이 좋아하는 히트곡들은 공연에 넣지 않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도 그런 곡들이 너무 반가웠다. 내가 이렇게 반가우면 관객들은 얼마나 반가워할까 생각했다. 이번 공연은 많은 걸 내려놓고 김동률 하면 떠오르는 공연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공연을 준비하며 품은 소회를 밝혔다.김동률의 이번 콘서트에는 총 63명의 출연진이 참여해 그간 소화했던 무대의 스케일을 뛰어넘어 밀도 높은 완성도를 이뤄냈다. 7명의 밴드와 6명의 브라스, 8명의 코러스는 물론 지휘자 이지원이 이끄는 현악, 금관, 목관, 하프, 팀파니 연주자 23명으로 이뤄진 오케스트라가 풍성하고 입체적인 사운드의 무대를 이끌었다. 안무팀 18명의 참여 역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이들은 김동률과 완벽한 앙상블로 빈틈없는 공연을 만들었다. 오프닝 무대부터 단숨에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조명과 무대연출은 더욱 견고하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김동률의 보이스를 보다 생생하게 들려주는 음향까지 모든 요소가 합을 맞춰 유연하게 구현되었다.김동률은 코러스팀 8인의 조화로운 화음이 돋보이는 ‘마중가던 길’과 ‘오래된 노래’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공연의 전반적인 컨셉에 걸맞게 원곡의 느낌을 살려 가창한 ‘아이처럼’은 짙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을 환호케 했다.콘서트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망각’은 반도네온 연주자이자 작곡가 고상지의 탱고 스타일 편곡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고상지의 깊이 있는 반도네온 연주와 화려한 스트링 선율로 관객을 압도하며 가슴을 울렸다. 김동률은 ‘연극’을 연이어 부르며 한편의 연극 같은 드라마틱한 무대를 선보였다. 대형 스크린 속 LED 영상은 무대에 대한 몰입도를 극적으로 높였으며 김동률의 목소리를 따라 유려하게 흐르는 조명 또한 흠잡을 곳이 없었다.이어 타이틀곡이었으나 다른 곡들의 이름에 가려졌던 ‘이제서야’와 ‘다시 시작해보자’까지 관객들로 하여금 곡의 재발견을 이끌었다. 대중적인 선곡 속에서도 김동률 음악의 다양성을 담아냈다.김동률은 1부 공연의 마지막 곡으로 ‘동행’ 앨범의 타이틀곡 ‘그게 나야’를 소개했다. 김동률의 시원한 고음과 후반부로 진행될수록 절정으로 치닫는 밴드 연주가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이번 공연의 인터미션은 6일간 고상지 밴드의 연주로 채워졌다. 고상지 밴드는 반도네온 고상지, 피아노 최문석, 바이올린 윤종수, 콘트라베이스 김유성으로 이루어졌다. 고상지 밴드는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Adios Nonino’와 김동률의 자작곡인 가수 김원준의 ‘Show’ 2곡을 선곡했다. 이들은 공연 1,2부의 간극을 더욱 고조시키는 연주를 선보이며 인터미션에서도 관객들은 자리에 앉아 연주를 감상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간 김동률 공연의 인터미션은 세계적인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김정원등의 연주로 호평을 받아왔을 만큼 이번 공연 인터미션에서도 관객들을 매료시켰다.2부의 막이 오르고 다시 무대에 오른 김동률은 지난 5월 4년의 공백기를 깨고 발매한 신곡 ‘황금가면’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 중에 가장 빠르고 신나는 곡인 만큼 공연장 전체의 온도를 한층 뜨겁게 고조시켰다. 특히, 댄스팀 ‘락앤롤크루’의 절도있는 댄스 퍼포먼스가 더해지며 ‘황금가면’ 뮤직비디오 속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 생동감을 더했다.김동률은 데뷔곡 ‘꿈속에서’와 ‘구애가’를 연달아 부르며 추억이 묻어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황금가면이 나오기 전에는 신나는 곡으로 손꼽혔다는 ‘그땐 그랬지‘와 ’내 오랜 친구들‘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김동률은 “이번 공연 티켓을 오픈하며 마인드 컨트롤을 많이 했었다. 자리가 다 안 차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마음의 준비를 계속하고 있었는데 티켓 오픈을 하고 티켓 구하기가 힘들다고 가장 많이 원망을 들었던 거 같다. 다음 공연에는 제가 좀 더 주제 파악을 해서 잘 준비해야겠다”라고 위트있게 말해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어 김동률은 ’사랑한다 말해도‘와 ’이방인‘을 부르며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와 함께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피아노 연주를 하면 밴드와 일원이라는 소속감이 든다는 김동률은 “우리 공연밴드가 공연계에서 최고라고 생각한다. 다른 공연이 더 재밌을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공연은 연주와 음악, 사운드 같은 모든 것들은 참 괜찮지 않나 하고 생각한다”고 함께 공연을 꾸민 밴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의 표현을 아낌없이 전했다.중후한 느낌이 더해진 강렬한 탱고 버전으로 편곡된 어덜트 버전의 ’취중진담'은 세월을 초월하는 김동률 히트곡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동률은 “제가 다음 달에 신곡이 나온다”고 깜짝 발표하며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어떤 평이라도 좋으니 곡을 듣고 감상을 많이 남겨주셨으면 좋겠다. 이제는 큰 히트를 바라고 곡을 발표하지는 않는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 꽃을 피우겠지라는 마음으로 한다. 그래도 곡을 듣고 어떤 이야기든 해주신다면 저에게 힘이 되고, 다음 곡이 더 빨리 나오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다”라며 관객들을 향한 부탁의 말을 전했다.‘Replay’로 관객들과 호흡을 맞춘 김동률은 “팬데믹을 겪으며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소중함과 절실함을 깨닫게 됐다. 아까 티켓팅 얘기를 하면서 앞으로 주제 파악을 하겠다고 말씀드렸지만 사실 제 성격상 쉽지는 않을 거 같다. 당연하게 생각하고 싶지 않다. 항상 불안하고 싶고, 그 불안함을 원동력으로 계속 저를 채찍질할 거다. 언젠가 이 체조경기장을 채울 수 없는 날이 오겠지만 그날이 조금이라도 늦게 오게 하고 싶다.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우리 조금만 더 멋지게 조금만 더 늙어서 다시 만나자”고 감사해 했다. 이날의 엔딩곡으로 선보였던 ‘기억의 습작’은 오케스트라 사운드의 장대함이 절정을 이뤘다. 후렴부로 갈수록 소용돌이처럼 휘몰아치는 세션들의 정교한 연주와 현란한 조명, 김동률의 진정성 있는 보이스를 담아낸 사운드가 합을 이루며 완벽한 엔딩 무대를 연출했다. 객석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관객이 포착되기도 했다. 탄성을 자아내는 관객의 벅찬 감동의 순간들이 연속적으로 펼쳐졌다. 또한, 관객석에서는 휴대폰 액정의 불빛이 공연내내 눈에 띄지 않을 만큼 높은 집중도를 보여주었으며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진정성이 어우러졌다.앵콜 ‘내 마음은’, ‘Melody’를 끝으로 150분의 무대는 관객들에게 체감적으로 1시간이 채 안 될 만큼 아쉬운 시간을 떠나보내야 했고, 6일 동안 이어진 김동률의 단독 콘서트 ‘Melody’는 대 단원의 막을 내렸다.‘완벽주의’ 뮤지션 김동률의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공연이었다. 품격을 느끼는 무대 연출, 수준 높은 편곡과 연주자들의 완벽한 실력, 고상지 밴드의 인터미션과 감동의 커튼콜까지. 단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었던 감동적 공연은 팬들에게 그야말로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선물 그 자체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6 11:29
연예일반

밴드 엔분의일, 5월 19일 단독 콘서트 개최..“28일 티켓오픈”

밴드 엔분의일이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5월 19일 오후 8시 클럽온에어에서 밴드 엔분의일의 단독 콘서트 ‘프롤로그’(Prologue)가 진행된다.해당 공연은 엔분의일의 2023년도 첫 단독 콘서트이다. 코로나 상황으로 잠시 주춤했던 공연 활동을 올해부터 활발히 계획 중에 있으며 ‘프롤로그’ 공연을 통해 그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엔분의일은 지난 2017년 디지털 싱글 앨범 ‘피버’로 데뷔하며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펼치고 있다. 또한 2020년 ‘난장 사운드 페스티벌 - 2020 숨은 보석을 찾아라’ 대상, 2015년 ‘제1회 여주국제대학가요제’ 대상, 2015년 ‘제 1회 삼익악기 엠팟 대학생 슈퍼밴드 대회’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이력을 보유하고 있다.엔분의일의 철학이자 궁극적인 목표를 아우르는 문장 ‘우리 젊음을 나눠 먹자, 엔분의일로’와 같이 ‘젊음’과 ‘나눔’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활동하고 있다.이번 단독 콘서트에서는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며 엔분의일의 음악적 색이 담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한편 엔분의일의 단독 콘서트 ‘프롤로그’는 28일 오후 8시 멜론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8 08:59
연예일반

창작뮤지컬 ‘루쓰’ 프리뷰 및 1차 티켓오픈

창작뮤지컬 ‘루쓰’가 12일 프리뷰 및 1차 티켓오픈을 시작했다. ‘루쓰’는 12일 정오를 기해 프리뷰 티켓과 1차 예매를 위한 오픈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가능하다. 2023년 3월 5일 공연에 한해 30% 프리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3월 7일부터 19일 공연은 1차 조기예매 할인이 적용돼 전석 25%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창작뮤지컬 ‘루쓰’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야심차게 준비된 작품이다.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고전인 바이블 ’룻기’를 원작으로 만국공통어라고 부를 수 있는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루쓰’는 루쓰와 보아스의 사랑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힐링 뮤지컬로 재해석 된다.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우 김다현, 선예, 이지훈 등이 출연한다.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만국 공통의 언어 ‘사랑’을 이야기 하는 창작뮤지컬 ‘루쓰’는 내년 3월 5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12 14:11
연예일반

옥주현, 럭셔리한 스튜디오서 3일째 야근 중..'옥장판 논란' 극복한 근황

배우 옥주현이 '옥장판 논란'을 딛고 열일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옥주현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삼일째 야근"이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녹음실 현장을 찍어 올려놨다. 해당 사진에는 화이트 톤의 인테리어에 고가의 장비가 가득찬 럭셔리한 스튜디오 내부가 담겨 있었다. 음악 작업을 하는 옥주현의 열일 모습에 많은 팬들은 뜨거운 관심과 궁금증을 보였다. 한편 옥주현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뮤지컬 '마타하리' 무대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옥주현은 최근 '마타하리' 티켓오픈 캐스팅 스케줄 및 좌석 배치도를 공개하며 "늘 그래왔듯이 무대에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출연 각오를 전한 바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7.1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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