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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10000원에 무너진 팀워크? 용돈갈취사건 전말
멤버들을 혼란에 빠뜨린 ‘용돈 갈취 사건’이 발생한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여섯 남자의 운 컨디션을 확인해보는 ‘운수대통 복불복 투어’ 특집 두 번째 이야기로 예측을 불허하는 상황을 겪는 멤버들의 박장대소 여행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팀킬’의 현장으로 변질된 물벼락 복불복 결과 ‘도적스 팀(연정훈, 딘딘)’을 제외한 모든 팀이 점심 식사 용돈을 탕진하는 비극이 일어났다. 잔고가 바닥난 멤버들 사이에서 무려 만 원의 거금을 지닌 연정훈과 딘딘이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문제의 용돈을 둘러싸고 한바탕 소란이 벌어지는 것. 점심 메뉴로 등장한 충북 옥천의 별미에 감탄하던 딘딘은 음식값을 지불하려 하지만, 온데간데없이 사라진 돈 때문에 몹시 당황했다. 돌발상황이 일어나자 멤버들은 “찾는 사람이 먹는 거다!”라며 하이에나처럼 달려들고, 마침내 막내 라비의 손에서 ‘도적스 팀’의 용돈이 발견됐다. ‘대도’ 연정훈은 “너 소매치기니?”라며 분노하는가 하면, 딘딘과 라비는 치열한 진실 공방을 벌이며 돈의 소유권을 주장했다. 딘딘을 폭주하게 만든 ‘용돈 갈취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연정훈과 딘딘이 소중한 용돈을 되찾아 점심식사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13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