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488건
프로야구

'두산, 나와라' KT, 정규시즌 145번째 경기 승리…로하스 2홈런 4타점, 김광현 8회 충격의 피홈런 [5위 결정전]

프로야구 사상 첫 '5위 결정전'의 승자는 KT 위즈였다.KT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4-3으로 승리, 정규시즌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했다. KT와 SSG는 정규시즌 공동 5위(72승 2무 70패, 승률 0.507)로 순위를 가리지 못한 상황. KBO리그 사상 처음 성사된 5위 결정전의 희비는 명확했다. 승리한 KT는 2일부터 정규시즌 4위 두산 베어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 진출 여부를 두고 맞대결한다. 반면 SSG는 시즌을 마감했다.단 한 경기로 시즌 농사가 좌우되는 벼랑 끝 승부. 경기 전 이강철 KT 감독은 "긴장하거나 그런 건 없는 거 같다. 우승도 경험하고 매 시즌 포스트시즌(PS)도 경험했기 때문에 불안감은 없다. 오늘 누가 운이 좋은가 봐야 할 거 같다"며 여유를 보였다. 이숭용 SSG 감독은 "10일 전부터 (5위 경쟁이 워낙 치열해) PS을 했다. 하루살이 야구라고 해서 경기마다 최선을 다했다"며 "엔트리에 있는 선수들이 각각 그 이상으로 해줬다. 내심 걱정했는데 의외로 당당하게 즐기는 느낌이다.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게 없다"며 포부를 밝혔다. 먼저 웃은 건 KT였다. KT는 1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가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4구째 직구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SSG는 3회 초 반격했다. 1사 후 최지훈이 우익수 방면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정준재의 중전 적시타로 동점. 5회 초에는 2사 후 최지훈의 안타로 KT 선발 엄상백이 강판당했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정준재와 최정의 연속 안타로 2-1 앞섰다.KT는 4~6회까지 엘리아스에게 사사구 2개만 얻어냈을 뿐 안타 없이 침묵했다. SSG는 2-1로 앞선 8회 말 최정의 솔로 홈런으로 쐐기를 박는 듯했다. 승부가 요동친 건 8회 말이었다. 이숭용 감독은 두 번째 투수 노경은이 선두타자 심우준을 우전 안타로 내보내자, 세 번째 투수로 토종 에이스 김광현을 내보냈다. 김광현이 지난달 28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투구 수 97개를 기록했다는 걸 고려하면 ‘이틀 휴식 후 등판’으로 파격에 가까운 기용이었다. 결과는 실패였다. KT는 대타 오재일이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를 연결했고, 이어 로하스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2볼에서 김광현의 3구째 시속 136㎞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겼다. SSG는 9회 초 2사 2루에서 무득점하며 무릎을 꿇었다.KT는 2번 타자 로하스가 3타수 2안타(2홈런) 2득점 4타점하며 원맨쇼를 펼쳤다. SSG는 최정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활약했으나 8회 '역전'이 뼈아팠다.수원=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10.01 19:44
예능

시청자가 직접 아이돌 조립→강화… 오디션 ‘PROJECT 7’ 포스터 공개

JTBC 아이돌 프로그램 ‘PROJECT 7’(프로젝트 7)이 강렬한 상징적 의미를 담은 공식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10월 18일 첫 방송 되는 ‘PROJECT 7’은 시청자가 투표로만 참여하는 관찰자 시점에서 벗어나 첫 투표부터 라운드별로 참가자를 직접 선택, 새로운 팀을 구성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최애 참가자를 성장시켜 나간다는 ‘조립, 강화’의 개념을 도입한 차별화된 신개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 가운데 ‘PROJECT 7’이 최후의 7인을 선발해 새로운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의 의미를 상징적 이미지로 표현한 공식 포스터를 선보여 관심을 모은다.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서는 다양한 형태를 가진 블루톤 조각들이 배경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조립’과 ‘강화’, ‘숫자 7’이 선명한 옐로우톤 심벌로 새겨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포스터 하단에는 “Let’s assemble”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어 시청자가 직접 최고의 멤버를 조립하고 강화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포스터 정중앙에는 ‘조립’과 ‘강화’, ‘숫자 7’을 나타내는 심벌들이 합해져 ‘PROJECT 7’이라는 프로그램 타이틀을 완성하면서, 아이돌 조립 강화 오디션 ‘PROJECT 7’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에 더해 ‘강화’ 콘셉트를 강조할 수 있는 무빙 포스터를 동시 공개한다. 무빙 포스터는 도형들이 조립되어 심벌이 되는 구성을 통해 ‘조립’이 되는 과정을 역동적으로 보여줄 전망이다. 지난 19일 공개된 ‘PROJECT 7’ 2차 티저에서 참가자들이 베일을 벗으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PROJECT 7’의 상징적인 공식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대한민국 최초 아이돌 조립 강화 오디션 ‘PROJECT 7’은 어떤 모습으로 선보이게 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제작진은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대한민국 최초의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 ‘PROJECT 7’의 파격적인 기획의도, 의미가 포스터에 담기도록 노력했다”며 “지금 바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릴,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직접 탄생시키는 ‘프로젝트 7 월드 어셈블러’에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JTBC 신개념 아이돌 조립강화 오디션 ‘PROJECT 7’은 JTBC 홈페이지를 통해 첫 번째 경연 현장에서 직접 연습생들의 무대를 관람하고 내손으로 투표하는 ‘프로젝트 7 월드 어셈블러’를 본격 모집한다. JTBC ‘PROJECT 7’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23 15:14
해외축구

‘연봉 4배 넘게 오른다’ 파격 재계약 임박, 김민재 옛 동료 ‘나폴리 잔류’ 결정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나폴리의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3)가 파격적인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는 이미 떠났고, 빅터 오시멘도 이적이 기정사실인데 크바라츠헬리아는 나폴리와 동행을 이어갈 예정이다.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일마티노에 따르면 나폴리 구단과 크바라츠헬리아의 에이전트는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2027년까지인 계약을 2029년까지 2년 더 늘리고, 2030년까지 1년 연장 옵션도 더한다는 계획이다.눈에 띄는 건 재계약 과정에서 파격적인 수준으로 오르는 크바라츠헬리아의 연봉이다. 보도에 따르면 크바라츠헬리아는 현재 150만 유로(약 23억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2022년 여름 나폴리 입단 당시의 연봉이다. 2022~23시즌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고도 여전히 연봉은 150만 유로에 불과한 상황이다. 현지에서도 "최근 활약상을 돌아보면 초라한 연봉"이라고 꼬집을 정도다.대신 이번 재계약 과정에서 연봉이 대폭 오를 예정이다. 시즌당 기본 연봉이 550만 유로(약 82억원)로 크게 오르고, 여기에 매 시즌 150만 유로의 추가 보너스가 더해지는 형태다. 보너스를 포함해 매 시즌 700만 유로(약 104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연봉이 4배 이상 인상되는 셈이다. 아직 150만 유로에 불과한 연봉도 놀랍지만, 파격적인 수준의 인상폭도 눈에 띈다.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이탈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스 크바라츠헬리아만큼은 잡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을 비롯해 여러 빅클럽들의 관심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도 있다.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은 다만 재계약 과정에서 제외될 거라는 게 현지 설명이다. 일마티노는 “에이전트가 계약서에 바이아웃을 포함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이 조항은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떠날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크바라츠헬리아는 더욱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2022~23시즌 세리에A 34경기(선발 30경기)에 출전해 12골·10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세리에A MVP 영예를 안았다. 지난 시즌에도 34경기(선발 32경기)에 출전해 11골·6도움을 쌓았지만, 팀의 전반적인 부진 탓에 더욱 빛을 발하진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인 올 시즌도 개막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1골·1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에이스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김명석 기자 2024.09.03 16:45
해외축구

‘데뷔전인데 패스 성공률 95%’ 홍현석, 이적 이틀 만에 파격 선발→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벨기에 KAA 헨트를 떠나 독일 마인츠05로 이적한 홍현석(25)이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이적이 공식발표된 지 불과 이틀 만이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패스 성공률이 무려 95%에 달했다. 강한 압박으로 득점에 관여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홍현석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에 이재성(32)과 나란히 선발로 출전했다. 3-4-3 전형의 마인츠05 좌우 날개를 두 한국 국가대표 이재성과 홍현석이 맡는 형태가 됐다.홍현석의 마인츠05 이적이 발표된 건 지난달 29일. 홍현석은 이적 후 불과 이틀 만에 선발 기회를 받았다. 이적생이 이렇게 빨리 기회를 받는 게 흔치 않은 데다 분데스리가 무대 자체가 처음인 선수라는 점에서 더욱 파격적인 결정이기도 했다. 홍현석에 대한 구단의 신뢰가 얼마나 두터운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홍현석은 패스 성공률 95%로 답했다. 폿몹,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이날 홍현석은 19차례 패스를 시도해 단 1개만 실패했다. 롱패스는 1개를 정확하게 동료에게 전달했다. 직접 상대 골문도 노렸다. 전반 추가시간 절묘한 박스 안 침투로 슈팅 기회까지 잡았지만 슈팅이 수비에 가로막혀 아쉬움을 삼켰다.공격 포인트를 직접 올리진 못했어도 득점 장면에 관여하기도 했다. 팀이 1-2로 뒤지던 후반 15분 중앙선 부근에서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의 패스를 끊어냈고, 이 차단이 결국 측면 크로스에 이은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헤더 동점골로 이어졌다.경합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상대와 볼을 다퉜다. 지상볼 경합은 5차례 중 2차례 이겨냈고, 2차례 파울을 얻어내기도 했다. 인터셉트와 클리어링도 각각 2회씩 기록하는 등 수비적인 측면에서도 힘을 보탰다. 이후 홍현석은 2-2로 맞선 후반 19분 교체돼 경기를 먼저 마쳤다.폿몹, 소파스코어 평점은 모두 6.7점으로 준수한 평점을 받았다. 분데스리가 데뷔전부터 나름의 존재감을 보였다는 데 의미가 컸다. 앞으로 꾸준히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거란 기대감 역시 커지게 됐다. 경기는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로 끝났다. 홍현석이 나간 뒤 마인츠는 후반 43분 실점하며 벼랑 끝에 몰렸으나 추가시간에 터진 극장골 덕분에 승점 1을 챙겼다.홍현석과 함께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42분 교체될 때까지 87분을 소화했고, 팀의 핵심 자원답게 공·수에 걸쳐 존재감을 보여줬다. 폿몹 평점은 7.2점, 소파스코어는 7.4점으로 팀 내 상위권이었다. 김명석 기자 2024.09.01 06:25
예능

백반 맛집VS미슐랭, 백종원의 선택은…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추석 공개

백수저와 흑수저의 자존심 ‘맛’ 대결이 오는 추석 넷플릭스에서 펼쳐진다.넷플릭스는 20일 새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오는 9월 17일 공개를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흑백요리사’는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을 담은 예능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는 유명 요리사인 ‘백수저’ 셰프들과 단단한 내공을 가진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숨막히는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백수저’ 셰프들이 자존심을 걸고 최고의 ‘맛’을 보여주기 위해 출전한 가운데, 도전장을 내민 강력한 내공의 달인 ‘흑수저’ 셰프들의 불타오르는 각오도 만만치 않다. 계급을 증명할 것인지, 계급을 넘어설 것인지 물러설 수 없는 잔혹한 요리 계급 전쟁이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심사위원 2인의 압도적인 아우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이자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인 ‘모수 서울’ 셰프 안성재가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것. 각기 다른 분야에서 최고봉인 백종원, 안성재의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촘촘하고 폭넓은 그물 심사가 기대를 모은다.백수저와 흑수저 셰프들의 자존심 ‘맛’ 대결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대한민국에서 제일 요리 잘하는 사람이 누구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어머니가 차려준 듯한 백반집을 운영하는 참가자부터 트렌디한 술집, 탄탄한 구력의 중국집, 미래의 꿈나무들의 밥을 책임지는 급식실까지 우리 동네 재야의 고수들이 총출동한다. 최고의 맛을 가려내기 위해 모인 흑수저 셰프들 앞에 ‘미슐랭 1스타’, 유명 요리 서바이벌 우승자, 요리계에 한 획을 그은 스타 셰프들이 총출동하며 이들이 보여줄 극락의 ‘맛’ 대결이 궁금증을 폭발시킨다.‘흑백요리사’는 ‘피지컬:100’​을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은 넷플릭스 코리아의 첫 요리 서바이벌이자 ‘싱어게인’ ‘슈가맨’ 시리즈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은 제작진의 만남으로 국내외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거대한 스케일과 피 튀기는 긴장감의 요리 계급 전쟁이자 파격적이고 상상초월의 미션과 룰이 거친 스포츠 경기를 보는 듯한 박진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극한의 요리 서바이벌이 안길 재미와 한계를 뛰어넘는 감동, 오감만족을 일으킬 맛의 향연이 찾아온다.김학민 PD는 “잃을 것이 많은 백수저 셰프들과 반면 두려울 것이 없는 흑수저 셰프들이 요리 계급 전쟁을 펼친다”라면서 “정말 많은 셰프님들이 ‘요식업이 어려운 시점에서 내가 뭐라도 해서 이 업계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라는 대의를 가지고 본인들이 가진 많은 것들을 내려놓고 경연에 임하셨다”라고 스타 셰프들이 계급장을 떼고 무명 요리사들과 맞대결에 나선 이유를 전해 기대를 더했다. 김은지 PD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나가는 예능이기 때문에 ‘대한민국에 요리 실력자들이 이렇게나 다양한 장르에서 이렇게나 많다’라는 사실을 소개하고 싶었다”라면서 “자신만의 요리 철학이 있고 그 철학을 요리에 매력적으로 담아주실 100인을 선발했다. 특정 장르 내 1등을 가리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셰프님들을 모시려고 노력했다”라고 한식, 양식, 중식, 일식, 퓨전 등 다채로운 장르의 요리의 세계를 예고했다.넷플릭스는 그동안 추석에 ‘수리남’ ‘도적: 칼의 소리’ 등 대작을 선보였다. 올 추석에 찾아올 ‘흑백요리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오는 9월 17일 추석 당일 공개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0 16:05
연예일반

‘미스틱 신인’ 아크, 첫 EP 수록곡 포토 덤프 공개… 올드스쿨 바이브

‘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가 올드스쿨 바이브를 제대로 소환했다.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는 최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EP ‘AR^C’(에이알스퀘어드씨)의 수록곡 ‘더미’의 단체 및 개인 포토 덤프를 게재했다.단체 포토 덤프 속 아크는 올드스쿨 바이브를 녹여내 쿨하면서도 힙한 매력을 전해준다. 특히 ‘더미’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포즈를 취하는 이들의 모습은 유니크한 패션 화보를 연상케 한다. 아크는 캡 모자와 액세서리 등 멤버별 개성을 드러내는 패션 아이템을 믹스매치해 트렌디한 매력을 과시했다. 이들은 정식 데뷔를 앞두고 지난 26일 첫 EP의 수록곡 ‘더미’를 선발매하는 파격 프로모션으로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아크는 두 번째 컴백 앨범에 수록될 예정인 미발매 곡 ‘커넥티드’, ‘에이리언 인 서울 스테이지’ 세션을 공개, 실력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행보로 일찌감치 '다이아몬드형 신인' 탄생을 알렸다. 아크는 한국을 포함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만큼 두 영상의 합산 조회수는 베트남, 브라질 등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벌써 220만 뷰를 돌파했다.아크는 오는 8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에이알스퀘어드씨’를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31 16:43
해외축구

‘황희찬 황당 이적설 끝났다’ 울버햄프턴, 376억 제안 ‘단칼 거절’

황희찬(28·울버햄프턴)을 향한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의 러브콜이 사실상 막을 내리는 분위기다. 2100만 파운드(약 376억원)에 달하는 마르세유의 제안을 울버햄프턴이 단칼에 거절하면서다. 황희찬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떠날 가능성 자체가 희박한 데다, 구단도 이적 불가 방침을 내세우고 있으니 마르세유 이적설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이 마르세유 구단의 황희찬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황희찬을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게 구단의 방침”이라며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울버햄프턴 소속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31경기에서 13골을 넣었다”고 전했다. 이적 전문가 벤 제이콥스 역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울버햄프턴은 2100만 파운드의 마르세유 제안을 거절했다. 울버햄프턴이 원하는 황희찬의 이적료도 공개된 바 없다. 그저 황희찬을 이적시키지 않는다는 입장뿐”이라고 덧붙였다.이로써 황희찬의 마르세유 이적설도 사실상 마침표를 찍게 됐다. 마르세유가 이적료를 더 높이는 방식으로 협상을 이어갈 가능성도 있겠지만, 울버햄프턴 구단의 기본 방침이 ‘이적 불가’이기 때문이다. 마르세유가 울버햄프턴의 방침을 바꿀 정도로 파격적인 이적료를 제안할 가능성도 적다. 무엇보다 구단 간 이적료 합의점을 찾더라도 황희찬이 EPL을 떠나 리그1 무대로 향할 가능성 자체가 희박하다.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며 EPL 무대에서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여준 데다 울버햄프턴과 계약도 2028년 6월까지로 4년이나 남은 만큼 무리하게 이적을 추진할 이유도 없는 상황이다. 울버햄프턴보다 더 큰 구단이 황희찬의 영입을 원하지 않는 이상 2024~25시즌 역시 황희찬은 울버햄프턴 유니폼을 입고 EPL 무대를 누빌 전망이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EPL 29경기(선발 25경기)에 출전해 12골·3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12골은 마테우스 쿠냐와 더불어 팀 내 공동 1위 기록이자, 15개의 공격 포인트 역시 쿠냐(19개)에 이어 팀 내 2위였다.EPL 입성 첫 시즌이었던 지난 2021~22시즌 5골·1도움, 2022~23시즌 3골·1도움에 각각 머물렀다는 점과 비교하면 세 번째 시즌 비로소 EPL 무대에 완전히 적응을 마치고 기량을 펼쳐 보이기 시작한 모습이다. 21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 제안에도 울버햄프턴이 단칼에 거절한 것 역시 그만큼 황희찬의 팀 내 입지가 ‘핵심 자원’이 됐다는 뜻이기도 하다.김명석 기자 2024.07.13 12:51
연예일반

이승윤, 3년동안 정규만 3번… “간지나게 살면 좋잖아요” [종합]

“거꾸로 뒤엎어버려!” (-폭포)가수 이승윤이 무더운 더위를 싹 날려버린 시원한 노래로 돌아왔다. 3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이승윤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역성’은 이승윤이 하반기 발매 예정인 정규 3집의 트랙 중 8곡을 선정해 대중에게 먼저 선보이는 앨범이다. 전작 ‘꿈의 거처’ 이후 약 1년6개 월만의 신보다. 이승윤은 “올해까지는 정규 앨범을 내는 음악인으로 살아야겠다고 스스로 규정했다. 음악인으로서 유의미한 행보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다만 리스너들이 한꺼번에 음악이 쏟아지면 부담스러울까 봐 미리 몇 곡을 추려 선발매 하게 됐다”고 말했다.‘역성’은 정해진 흐름을 거부하고 가요계에 커다란 파장을 만들겠다는 이승윤의 포부가 담겼다. 이에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조희원, 지용희, 이정원 등 실력파 뮤지션들과 합작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승윤은 ‘폭포’와 ‘폭죽타임’으로 두개의 ‘폭’들을 타이틀 곡으로 내세웠다. 제목만 봐도 왠지 강렬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폭포’는 폭포를 거꾸로 뒤엎어 관성을 거스른다는 메시지를 웅장한 사운드로 풀어냈다. 이날 최초 공개된 ‘폭포’ 무대는 폭포수에서 폭포를 머리로 직통으로 맞는 듯한 충격이었다. 이승윤은 마이크 지지대에 기타넥을 긁어내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었다. 무대가 끝나자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에서 기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지는 이례적인 일도 벌어졌다. 이승윤은 “‘폭포’ 같은 음악을 늘 하고 싶었고, 알게 모르게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 들려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폭포’ 가사 중에 ‘내 분수를 보여줄게’가 이번 앨범을 관통하는 문장이다. 저의 신조인 분수에 맞게 살 자가 잘 드러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폭포’가 거센 폭포를 거스를 정도의 파격이라면 ‘폭죽타임’은 어둠을 거스르는 에너지를 마치 한여름의 불꽃놀이 하듯 폭발적으로 쏟아낸다. 이승윤은 약 3년 동안 3개의 정규앨범을 냈다. 스트리밍 시대에서 싱글앨범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특이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그는 “정규앨범이라는 건 인간문화재처럼 꼭 고수해야 하는 형태는 아니다. 다만, 이런 사람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의미가 있지는 않더라도 무의미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스트리밍 시대라서 정규앨범을 다 들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그럼에도 저처럼 정규앨범을 내고 싶 어하는 사람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신조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아마 내년에는 이렇게 못하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3년동안 정규 앨범을 낼 수 있었던 비결에는 간지를 추구하는 저의 뚝심 덕분이다. 간지나게 살면 좋잖아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승윤의 ‘역성’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또한 오는 9월 28~29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주, 부산 등에서 전국 투어도 개최하니 이승윤의 눈과 귀가 즐거운 무대를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3 14:54
연예일반

“밴드라이브 고집” 이승윤, 기타넥 긁는 퍼포먼스에 ‘박수갈채’ [IS현장]

가수 이승윤의 ‘역대급’ 무대에 기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3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이승윤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하반기에 발매 예정인 정규 3집의 트랙 중 8곡을 선정해 중에게 먼저 선보인다.이승윤은 이날 첫 번째 무대로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폭포’ 무대를 최초 선보였다. 웅장한 기타 사운드로 시작했고, 이승윤은 무대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마이크 지지대에 기타넥을 긁는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라이브 역시 순식간에 장내를 장악할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무대가 끝난 뒤 기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원래 미디어 쇼케이스 현장의 경우 다소 조용한 분위기에 진행되는 터라, 박수갈채는 보기 드문 일이었다. MC 유재필 역시 “현장을 공연장으로 만들었다.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면서 놀라워 했다.이승윤은 “‘폭포’ 같은 음악을 늘 하고 싶었고, 알게 모르게 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다. 들려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미디어 쇼케이스가 아직 어색하지만, 기자분들께 제대로 된 밴드라이브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승윤의 ‘역성’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3 14:43
연예일반

이승윤, 약 2년만 신보… “리스너들 위해 8곡만 선발매”

‘역성’으로 돌아온 가수 이승윤이 진솔한 컴백 소감을 전했다.3일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이승윤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하반기에 발매 예정인 정규 3집의 트랙 중 8곡을 선정해 중에게 먼저 선보인다.이승윤은 “올해까지는 정규앨범을 내자고 스스로 규정했다. 음악인으로서 유의미한 행보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선발매를 먼저 한 이유에 대해서는 “리스너들을 위해서다. 한꺼번에 많은 곡이 쏟아지면 부담스럽지 않겠냐. 추리고 추려서 8곡만 선발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역성’에는 그동안 페스티벌 등에서 라이브 퍼포먼스로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폭포’, ‘폭죽타임’, ‘검을 현’ 등 총 8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6번 트랙 ‘28k 러브!!’에는 후렴에 나오는 색소폰, 트럼펫 등 관악연주가 인상적이다. 색소폰에는 2021년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과 재즈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2021 올해의 라이징스타 서보경 색소포니스트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더블 타이틀 곡 ‘폭포’는 웅장하게 전개되는 밴드 사운드에 기타넥을 긁어내는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특징. 또 다른 타이틀 곡 ‘폭죽타임’ 역시 중독성 있는 코러스와 펑키한 사운드가 만나, 마치 한 여름밤 축제를 연상케 한다. 이승윤의 ‘역성’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3 14:19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