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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윤경호, ‘SNL 코리아7’ 뜬다..”치명적 귀여움 끝판왕 보여줄 것”

배우 윤경호가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가 시즌 7의 3회 호스트로 나선다. 윤경호는 8일 쿠팡플레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는 치명적인 귀여움과 무한한 변신을 장착한 ‘쁘띠경호’의 끝판왕으로 출격해 ‘SNL 코리아’ 무대에서 직접 보여드릴 예정”이라며 “연기뿐만 아니라 코미디에도 소질이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림으로써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영화, 연극,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온 윤경호는 드라마 ‘도깨비’를 통해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깊이감 있는 연기로 시선을 고정시킨 데 이어 ‘중증외상센터’에서 ‘K아빠’ 한유림 역으로 또다시 얼굴을 갈아끼우며 변신의 귀재로 우뚝 선 만큼 ‘SNL 코리아’의 파격적인 리얼리즘 코미디 무대에서는 어떤 임팩트를 보여줄지 시선을 집중시킨다.최신 작품에서 인생 캐릭터들을 제조한 덕에 팬들로부터 ‘유림핑’, ‘쁘띠유림’, ‘윤블리’ 등 다채로운 애칭들을 얻은 윤경호는 ‘SNL 코리아’ 시즌 7 3화에서도 이색 별명들을 양산해내는 대활약으로 ‘별명 컬렉터’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특히 앞서 ‘SNL 코리아’ 발칵 무대를 뒤집어놓은 ‘귀요미 아저씨’인 배우 박지환, 이희준, 진선규 아성에 도전하는 활약으로 신 매력 라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SNL 코리아’는 초특급 호스트와 웃음 전투력 만렙인 ‘믿보’ 크루가 만드는 리얼 코미디 쇼다.윤경호가 출연하는 ‘SNL 코리아’ 시즌 7 3회는 오는19일 오후 8시 공개된다. 호스트 서예지와 함께하는 2회는 오는 12일 공개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08 08:38
영화

김민하♥주종혁→한선화·심은경 ‘낮과 밤은 서로에게’ 캐스팅·크랭크인

김종관 감독 새 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캐스팅을 확정하고 오는 9월 촬영에 돌입한다.영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제)는 한적한 골목의 카페, 이곳을 찾은 각기 다른 색깔의 네 가지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드라마.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조제’ 등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일상의 미학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김종관 감독의 신작으로 사랑이 시작되는 찰나의 순간부터 식어버린 관계에 마침표를 찍는 날까지 커피처럼 달콤하고 때로는 씁쓸한 이야기를 그린다.여기에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톱배우들과 신예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네 개의 에피소드 중 첫 번째 에피소드 ‘한 여름밤의 꿈’에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를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배우 김민하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영화 ‘한국이 싫어서’, ‘만분의 일초’를 통해 탄탄한 필모를 쌓고 있는 주종혁이 캐스팅되었다.두 번째 에피소드인 ‘아직 나인 사람들’에는 영화 ‘파일럿’, ‘달짝지근해: 7510’부터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술꾼도시여자들1, 2’ 등 작품마다 흥행을 터뜨리고 있는 한선화와 OTT 시리즈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몸값’, ‘마이네임’ 등 작품마다 개성 강한 연기로 주목받고 있는 장률이 캐스팅되었다.세 번째 에피소드 ‘이.순.불’에는 ‘수상한 그녀’, ‘써니’부터 ‘신문기자’까지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심은경과 최근 ‘핸섬가이즈’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은 물론 ‘남산의 부장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살인자ㅇ난감’ 등 작품마다 팔색조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이희준이 캐스팅되었다.마지막 네 번째 에피소드 ‘가을 이야기’에는 촉망받는 신예 전소영 과 ‘댓글부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등을 통해 차세대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김동휘가 캐스팅되었다. 특히 김동휘는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제)가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촬영을 마치는 대로 바로 입대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한편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제)는 ‘장르만 로맨스’, ‘익스트림 페스티벌’ 등을 제작한 비리프가 제작을 맡았다. 9월초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12:57
연예일반

“이걸 드림하우스라고”…이성민X이희준 ‘핸섬가이즈’ 관전포인트 셋

이성민x이희준의 파격 변신이 담긴 ‘핸섬가이즈’의 드림하우스 스틸과 관전 포인트를 배급사 NEW가 19일 공개했다.‘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과 상구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를 그린 작품.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코미디를 기반으로 호러 장르를 결합시킨 색다른 장르의 탄생을 꼽을 수 있다. 영화는 두 남자의 드림하우스에 초대한 적 없는 불청객들이 찾아오며 의도치 않은 사건이 연속적으로 벌어지는 아이러니한 매력의 코미디와 지하실에 잠든 악령이 깨어나며 펼쳐지는 오싹한 호러가 만나 색다른 장르적 매력을 탄생시켰다. 그 결과 터지는 웃음 속에서도 긴장되는 상황이 발생해 러닝타임 내내 오싹한 코미디의 진수를 선보일 전망이다. 코미디 호러 두 장르를 다 잡은 독창적인 매력은 제57회 시체스영화제 경쟁부문 파노라마 섹션 공식 초청이라는 쾌거를 이끌어냈다.함께 공개된 첫 번째 스틸은 허름하고 을씨년스러운 드림하우스의 모습이 담겨, 이 안에서 벌어질 일들에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덩굴로 둘러쳐진 지붕, 입구와 마당의 구분이 불가할 정도로 쌓인 낙엽까지 당장 무언가가 튀어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폐가 같은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이라는 사실을 아직 눈치채지 못했지만, 엉망인 집을 바라보는 재필의 깊은 분노부터 상구의 긍정적 마인드에서 비롯된 들뜬 마음이 뒷모습 만으로도 느껴져 참을 수 없는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두 남자의 사나운 비주얼에 잔뜩 주눅 든 부동산 업자의 초긴장 상태까지 담겨 어떤 코믹함이 펼쳐질지 기대를 높인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이성민과 이희준의 완벽한 열연과 앙상블을 꼽을 수 있다. 연극 무대 시절부터 영화 ‘남산의 부장들’ , ‘마약왕’, ‘로봇, 소리’ 등에 함께 참여한 두 사람이 이번 영화 ‘핸섬가이즈’를 통해 재회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성민은 터프가이 재필로 이희준은 섹시가이 상구로 분해 지금까지의 필모그래피에서는 보지 못했던 독보적인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그 결과 지난 시사회 이후 언론과 평단은 물론 관객들까지 마성의 매력에 빠트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함께 공개된 스틸은 귀신들린 집인지도 모른 채, 꿈에 그리던 전원생활을 펼칠 드림하우스에 입성한 둘의 모습이 담겼다. 부동산의 소개 사진과는 완전히 다른 집의 상태에 제대로 골이 난 재필과 낡은 집을 꾸밀 생각에 한껏 들떠 있는 상구의 모습이 둘의 사뭇 다른 온도점을 드러내 폭소를 터트린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두 남자의 남다른 스타일로 발생한 다양한 오해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해프닝이 연쇄적으로 발생해 그야말로 쉴 틈 없는 폭소를 유발하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선한 마음에서 비롯된 행동이 사나운 비주얼 덕에 황당한 오해를 만들어내는 대반전 포인트는 완벽한 캐릭터라이징과 아이러니의 연속이 빚어낸 시너지로 재미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예상을 완전히 빗나가는 신선한 전개는 몰입도는 물론 높은 웃음 타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저격할 예정이다. 마지막 스틸은 두 남자의 손을 거치자 오싹했던 이전과 달리 온기를 품은 드림하우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늑하지만 곧 들이닥칠 불청객들의 방문이 드림하우스의 어떤 모습을 이끌어 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드림하우스 뒷산에서 무언가의 무덤을 만들기 위해 한참 땅을 판 것 같은 재필과 기도하는 상구의 모습이 함께 드러나, 땅속에 묻힌 존재에 대한 오싹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핸섬가이즈’는 오는 26일 개봉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9 18:29
연예일반

‘연예대상’ 기안84, ‘SNL 코리아5’로 코미디 연기 도전 [공식]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SNL 코리아’ 시즌5 9회 호스트를 맡는다. 쿠팡플레이는 19일 기안84의 ‘SNL 코리아’ 출연 소식을 알렸다. 기안84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9회의 호스트로 출연한다. 웹툰 작가 출신으로 예능과 유튜브 등에서 특유의 날 것 같은 매력으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뽐내 지난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기안84가 SNL 크루들과 어떤 파격적인 시너지와 코믹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기안84는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쇼에 나간다는 상상만으로 정말 긴장된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SNL 코리아’는 지난 4월 16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제공 펀덱스(FUNdex) 비드라마 동영상 부문에서 6주째 1위를 지키고 있는 코미디쇼다. 지난 방송에서는 황정음, 이소라, 강태오 등 핫한 스타들이 호스트로 출연, 열렬한 코믹 연기를 펼쳐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오는 20일 방송되는 8회에는 배우 이희준이 출연, 강렬한 캐릭터의 반전 코미디를 예고한다. ‘SNL 코리아’ 시즌5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9 09:43
연예일반

배우 이희준, ‘SNL 코리아’ 시즌5 8회 호스트 출격

배우 이희준이 ‘SNL 코리아’ 시즌 5 8회 호스트로 나선다.오는 20일 방송되는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5 8회에는 배우 이희준이 출연해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이희준은 영화 ‘미쓰백’,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1987’, ‘황야’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는 연기로 주목 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서 파격적인 비주얼과 디테일로 글로벌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최고의 빌런으로 떠올랐다.이희준은 “그간 강렬한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는데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쇼 ‘SNL 코리아’을 통해 배우 이희준의 제대로 된 코미디 연기를 보여드릴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잊지 못할 무대를 만들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오는 13일 7회에는 전역 후 첫 모습을 공개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배우 강태오가 출연한다.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5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만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12 09:35
연예일반

강태오 ‘SNL5’ 호스트 출격…국민섭섭남의 숨겨진 매력

배우 강태오가 ‘SNL’에 출격한다.5일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5’(이하 ‘SNL’) 측은 7회 호스트로 강태오를 발표했다.강태오는 2022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훈훈한 외모와 다정한 성격, 인성까지 겸비한 ‘이준호’ 역을 맡아 ‘국민 섭섭남’으로 등극,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SNL’은 강태오가 군대 전역 이후 첫 번째로 출연하는 작품이다. 강태오는 “군 생활 중에도 ‘SNL’을 즐겨 보며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 크루들의 열정과 혼신의 코믹 연기에 늘 존경하는 마음이었는데 직접 출연하게 되어서 감회가 남다르다. 기다려 주신 대중과 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레전드 편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전했다.강태오에 이어 역대급 호스트들도 대기 중이다. ‘살인자ㅇ난감’에서 파격적인 비주얼과 디테일로 글로벌 빌런으로 거듭난 이희준,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화가로 활동하며 작년 MBC 방송 연예 대상 대상을 받은 기안84 등 상상치 못한 신선한 호스트들의 출연이 예정돼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5 10:48
OTT

“더할 나위 없었다” 원작 웹툰 작가 꼬마비 ‘살인자ㅇ난감’에 만족

원작자도 ‘살인자ㅇ난감’에 반했다.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에 대한 국내·외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작자 꼬마비 작가가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공개 3일만에 31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 부문 2위에 등극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원작 웹툰이 가진 독창적이고 키치한 매력을 극대화하고, 만화적 상상력의 묘미가 있는 공백을 치밀하고도 독특한 시선으로 채워나간 이창희 감독과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의 열연에 국내외 언론을 비롯한 팬들의 호평이 쏟아진다는 평가.원작자 꼬마비 작가 역시 “더할 나위 없었다”고 호평했다. 이와 함께 직접 그린 축전을 공개하며 새롭게 탄생한 ‘살인자ㅇ난감’을 축하했다. 단죄의 빨강과 이성의 파랑, 혼란의 보라 그리고 이 모든 것이 혼재된 검정으로 덧입혀진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 김요한이 담긴 캐리커쳐가 강렬하다. 자신이 죽인 사람들이 악랄한 범죄자라는 것을 자각하면서 변화한 ‘이탕’, 이탕이 저지른 살인사건을 쫓으며 딜레마에 빠지는 ‘장난감’, 비틀린 신념으로 자신만의 정의를 실현하는 ‘송촌’, 사이드킥을 자처한 ‘노빈’까지 선과 악의 경계가 모호한 인물의 속성을 함축한 축전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동명의 원작 웹툰은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재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만화신인상, 오늘의 우리만화상, 독자만화대상 심사위원상을 휩쓴 수작이다. 두터운 팬층을 거느린 레전드 웹툰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실사화한다는 소식은 제작전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앞서 이창희 감독은 “연출자의 패기를 자극하는 원작 웹툰 세계관에 이끌렸다.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과 동시에 많은 아이디어, 상상들이 떠올랐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원작의 훌륭한 만화적 표현들을 어떻게 영상화할지 고민했다. 각자가 갖고 있는 인물들의 목적성, 작품이 가진 톤 앤 매너와 주제 의식을 잃지 않고 잘 보여주려고 했다”는 이창희 감독의 노력이 통했다는 평가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15 16:18
연예일반

손석구 “‘살인자o난감’ 감독, 배우 리얼한 연기 끌어내는 힘 있어”

배우 손석구가 ‘살인자ㅇ난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재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킨 꼬마비 작가의 동명 레전드 웹툰이 원작으로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 ‘사라진 밤’ 등 장르물에서 탁월한 감각을 보이며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은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연출자의 패기와 도전 의식을 자극하는 웹툰 세계관에 이끌렸다는 이창희 감독은 “영상화하면서 웹툰에서 허용되는 개연성의 간극, 만화적 상상력의 묘미가 있는 공백을 치밀하게 채워 사실적으로 표현되도록 노력했다. 그러면서도 원작이 주는 주제의식과 아이러니한 톤앤매너를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라고 연출 주안점을 밝혔다.‘살인자ㅇ난감’은 법의 테두리 밖에서 악을 처단하는 기존 작품들과 결을 달리한다. 절대 악을 깨부수는 다크히어로가 아닌 ‘죽어 마땅한 범죄자’들을 감별해 죽이지만 그 능력이 우연인지 진짜인지 본인도 확신하지 못하는 이탕(최우식)이 있다. 이창희 감독은 이 점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이창희 감독은 ​“이탕은 매우 수동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이탕이 처한 상황들은 ‘어쩌다’ 일어난 일들이기에 그가 어떤 선택을 하고, 무슨 일을 벌일지 예측도 상상도 어렵다. 이 지점이 결이 다른 장르적 재미를 선사한다”라면서 “살인자인지 단죄자인지, 이탕에게는 난감한 상황들이지만, 보는 이들에게는 카타르시스가 되는 아이러니함도 색다를 것”이라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이창희 감독은 매순간 딜레마에 빠지는 이탕의 변화를 집요하게 쫓으며 심리 스릴러의 묘미를 보여준다. 심리묘사가 압권인 원작의 매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해 한 차원 다른 K스릴러를 완성한다. 최우식, 손석구, 이희준 역시 이창희 감독에 대한 절대적 신뢰를 보냈다. 최우식은 “무거워 보일 수 있는 소재를 다양한 색깔로 풀이해 모두가 좋아하는 작품으로 완성시켰다”라고 말했고 손석구는​ ​“배우들의 리얼한 연기를 이끌어 내는 감독님만의 힘이 있다. 감독님이 실사화를 위해 굉장히 디테일하게 계획을 세웠다. 일상적이고 리얼한 서스펜스로 설득력과 재미를 더할 것”이라면서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희준 또한 “같이 작업하면서 함께 만들어간다는 기분이 들어서 신이 났다”라는 말로 완성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이탕이 죽인 사람들은 모두 악랄한 범죄자들이다. ‘죽어 마땅한(?)’ 범죄자들을 단죄하며 이탕의 죄의식은 옅어지고 변화한다. ‘어쩌다 히어로가 된 이탕의 선택은 옳은 것인가?’ 각각의 인물들이 처한 상황과 딜레마는 시청자들에게 ‘죄와 벌’에 대해 곱씹어볼 다양한 화두를 던진다. 중의적인 뜻을 내포한 타이틀은 이러한 주제와 맞닿아 있다. 보는 관점과 해석에 따라서 타이틀이 다르게 읽히는 것 또한 ‘살인자ㅇ난감’만의 흥미로운 포인트. 이창희 감독은 “누구의 관점에서 이 작품을 보는 가에 따라 다양한 해석이 나온다”라고 차별점을 강조했다.우발적 살인 후 악인 감별 능력을 각성한 평범한 대학생 이탕과 기묘한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집념의 형사 장난감(손석구) 그리고 이들 앞에 나타난 비틀린 신념의 전직 형사 송촌(이희준), 쫓고 쫓기는 추격전 속 시청자들을 어떤 딜레마에 빠트릴지는 다음 달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살인자ㅇ난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31 13:56
연예일반

신이 내린 영웅인가, 심판 받을 악인인가… ‘살인자o난감’ 포스터&예고 공개

‘살인자o난감’이 공개 전 분위기를 예열시키고 있다.넷플릭스는 새 시리즈 ‘살인자o난감’의 메인 포스터와 1차 예고를 29일 공개했다.‘살인자ㅇ난감​’​은 우연히 살인을 시작하게 된 평범한 남자와 그를 지독하게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같은 살인사건 현장 속 너무도 다른 이탕(최우식)과 장난감(손석구)의 분위기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비에 흠뻑 젖어 위태롭게 서 있는 이탕. 망연자실한 얼굴과 요동치는 눈빛, 손에 들린 망치는 우발적 첫 살인을 저지른 인생 격변의 순간임을 짐작게 한다.이탕이 저지른 살인 현장을 살피는 장난감 형사의 비범한 아우라도 흥미롭다. 예리한 ‘촉’을 발동시키는 장난감의 눈빛이 날카롭고, 금방이라도 터질 듯한 풍선껌은 왠지 모를 긴장감을 자아낸다. 무엇보다도 한 끗 차이로 뜻이 완전히 달라지는 ‘사람이 죽었다, 사람을 죽였다’라는 카피는 어쩌다 살인자가 된 이탕과 그를 쫓는 장난감 형사의 기묘한 관계를 암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이탕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꿔놓은 ‘그날’의 선택으로 시작된다. 인생에 반격 같은 건 선택지에 없었던 이탕은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다. 밀려드는 두려움과 죄책감으로 위태롭게 흔들리던 이탕 앞에 장난감 형사가 들이닥친다. “살면서 죽이고 싶은 사람 생기는 마음, 그거 정말 잘 이해합니다”는 장난감 형사의 뼈 있는 농담에 잔뜩 움츠러든 이탕. 그리고 그 변화를 예리하게 지켜보는 장난감의 심리전이 아슬아슬하다.불안했던 이탕의 마음은 순간 흘러나오는 뉴스의 컷으로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킨다. 이탕의 첫 살인 피해자가 악랄한 연쇄살인범이라는 것. “죽이고 보니 ‘죽어 마땅한 인간’들이었다. 사람을 둘이나 죽였는데 증거가 없다”는 덤덤한 내레이션에 이어 달라진 이탕은 살인자에서 단죄자(?)로 거듭난 그의 변화를 예고한다. “네가 느낌이 가는대로 하면 돼”라는 누군가의 독려와 함께 이탕은 거침없이 살인을 이어간다. “그냥 살인마 아니냐. 너는 달라?”​라면서 이탕의 악인 감별 살인 행위에 확신을 묻는 송촌(이희준)의 기괴한 모습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불길에 타들어가는 ‘죄와 벌’ 책은 딜레마에 빠지는 이탕의 위험한 행보를 연상케 하며 의미심장함을 더한다. 이탕과 송촌을 맹렬히 쫓는 형사 장난감, 그리고 거울에 비친 섬뜩한 자신을 마주한 이탕의 뒤로 ‘신이 내린 영웅인가, 심판 받을 악인인가’라는 카피는 심박수를 한껏 끌어 올린다. 그리고 “답이 없다고 해도 이게 내 선택이다”라는 이탕의 결심은 이들이 펼칠 추격전을 궁금케 한다. ‘살인자ㅇ난감’은 파격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연재 당시 센세이션을 일으킨 꼬마비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 영화​‘<사라진 밤’등 장르물에 탁월한 이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다음 달 9일 넷플릭스 공개.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29 14:37
연예

차승원-황정민-이희준… 늦더위 쫓을 남자들의 컴백

‘싱크홀’ 차승원부터 ‘인질’ 황정민, ‘습도 다소 높음’ 이희준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성 배우들이 연이어 영화계 컴백을 신고하고 있다. 먼저 차승원은 11일 재난 블록버스터 ‘싱크홀’로 가장 먼저 관객들을 찾았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차승원은 생계형 쓰리잡의 프로 참견러이자, 401호 주민 ‘만수’로 완벽 변신, 생활 밀착형 캐릭터를 선보이며 극의 몰입을 키웠다. ‘믿보배’ 황정민은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인질’에서 원톱 주인공으로 스크린을 공략한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로 기대를 모은다. 황정민은 본인의 역할을 200% 소화하며 박진감 넘치고 쫄깃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 활약하는 이희준이 다음 달 1일, ‘습도 다소 높음’으로 색다른 변신을 꾀한다. ‘습도 다소 높음’은 극한의 습도가 엄습해온 어느 여름 에어컨을 꺼버린 극장에서 벌어지는 현실 공감 코미디다. 이희준은 ‘습도 다소 높음’에서 B급도 아닌 C급 영화감독 ‘이희준’ 역으로 분해 어디서도 보지 못한 파격적인 변신과 함께 상식을 파괴하는 미친 열연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기와 대중성을 두루 갖춘 차승원, 황정민, 이희준의 변신은 코로나19의 힘든 시국 속 관객 가뭄에 시달리는 극장가에 단비가 되어줄 전망이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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