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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어반자카파·브콜너…‘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2025’ 2차 라인업 합류

음악의 성지 롤링홀이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개최하는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2025’가 총 32팀의 2차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오는 9월 13, 14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양일간 펼쳐지는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은 ’Feel the Waves, Touch the Stars’라는 슬로건 아래 음악을 통해 현실을 벗어난 새로운 차원의 감각을 경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19일 오전 9시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사플페2025)’ 공식 SNS계정을 통해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크라잉넛, 어반자카파, 볼빨간사춘기, 루시, 중식이밴드, 딕펑스, 브로콜리너마저, 해리빅버튼, 크랙샷, 아디오스오디오, 오이스터, 기프트, 너드커넥션, 맥거핀, 원위, 김마리, 보라미유, 한로로, 켄, 키노, 더블유24, 고고학, 음율, 튜스데이 비치 클럽, 행로난, 스킵잭, 손을모아, 심아일랜드, 향(HYANG), 캐치더영,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적란운 등 총 32팀이 이름을 올렸다.특히 이번 2차 라인업에는 크라잉넛, 어반자카파, 딕펑스, 해리빅버튼, 브로콜리너마저 등 무대를 압도하는 공연계의 강자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볼빨간사춘기, 아디오스오디오, 기프트, 너드커넥션, 오이스터 등 탄탄한 실력과 감성으로 주목받는 뮤지션들도 함께한다.또한 한로로, 튜스데이 비치 클럽, 고고학, 극동아시아타이거즈, 스킵잭 등 독창적인 색깔로 떠오르고 있는 신예 뮤지션들에 더해 루시, 켄, 키노, 더블유24, 원위, 캐치더영 등 세련된 사운드와 감각적인 무대로 사랑받는 아티스트들까지 더해져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라인업이 완성되었다.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이번 2차 라인업에 32팀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무대 구성이 지금껏 본적 없는 음악의 도시, 음악의 천국, 진정한 음악의 다양한 장르를 볼 수 있는 페스티벌을 준비했습니다. 또 아직 공개되지 않은 비밀스러운 라인업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9월 13, 14일 사운드플래닛페스티벌로 오시기 바랍니다.” 라며 기대감을 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5.1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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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홀 30주년 파워…‘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 얼리버드 티켓 1분만에 매진

홍대 음악의 성지 롤링홀이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페스티벌 ‘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이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주최·주관사 롤링홀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진행된 얼리버드 티켓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수많은 팬들의 접속이 몰리며 준비된 한정 수량이 순식간에 모두 판매됐다. 지난 17일 정오 공개된 1차 라인업에는 한국 록의 아이콘 YB,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을 자랑하는 체리필터, 섬세한 감성의 밴드 넬, 독보적인 음악성과 진정성을 지닌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을 비롯해 브로큰발렌타인, 데이먼스 이어, 송소희, 캔트비블루, KARDI, 도시, 해서 웨이, 그리고 일본의 대표 록 밴드 envy, MASS OF THE FERMENTING DREGS 등 총 13팀이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롤링홀이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처음 개최하는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에 이처럼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곧 공개될 2차 라인업 발표와 일반 티켓 오픈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관객들에게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비밀처럼 다가올 선물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은 오는 9월 13, 14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펼쳐진다. 일반 티켓 예매 일정 및 세부 프로그램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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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 9월 13·14일 파라다이스시티 개최

홍대 음악의 성지 롤링홀이 개관 30주년 기념하여 첫 대형 페스티벌 ‘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을 9월 13~1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한다.‘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은 오는 9월 13~14일 양일간 동북아 최초의 아트테인먼트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한다. ‘Feel the Waves, Touch the Stars’라는 메인 슬로건 아래 현실을 벗어나 꿈 속 세계를 여행하듯 즐길 수 있는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화려한 라인업과 차별화된 연출로 대중들에게 기존의 음악 페스티벌과는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이번 페스티벌은 홍대 음악신, 밴드신에서 30년간 자리를 지켜온 롤링홀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대형 페스티벌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음악의 트렌드를 이끌어 온 롤링홀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아우르는 라인업을 페스티벌에 담아내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상징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공연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롤링홀 김천성 대표는 “30년간 롤링홀을 운영해오며 언젠가 더 큰 무대에서 더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번 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은 그 오랜 꿈이 담긴 자리이자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무대! 페스티벌의 컨셉도 ‘꿈처럼 환상적인 페스티벌’로 정했다. 모든 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파격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2025 사운드플래닛 페스티벌’의 출연 뮤지션 라인업과 프로그램 티켓 예매 일정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1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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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여라…‘2025 경록절’ 오늘(4일)부터 4일간 홍대 달군다

밴드 크라잉넛 한경록이 개최하는 ‘2025 경록절 COME TOGETHER’가 4일간 홍대에서 열린다.‘캡틴락’ 한경록이 매년 개최하는 페스티벌 ‘2025 경록절 COME TOGETHER’가 4일부터 나흘에 걸쳐 열린다. 4~5일 ‘2025 경록절 온라인’을 시작으로 6일 ‘2025 경록절 X 개러지 2주년 기획공연’, 7일 ‘2025 경록절 클래식’이 진행된다. 총 43팀이 참여하는 ‘경록절 온라인’으로 ‘2025 경록절 COME TOGETHER’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경록절’은 한경록의 생일파티로 시작하여 이제는 ‘홍대 최대 명절’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홍대 앞 큰 페스티벌로 자리 잡았다. 경록절은 홍대에서 제일 큰 공연장을 거쳐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공연계가 꽁꽁 얼어붙은 때에도 2년 동안 온라인 페스티벌을 진행하며 그 명맥을 이어갔다. 전염병으로 인하여 대면 공연이 어려워지고 문화예술계가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음악과 예술을 놓치지 말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고,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3월에는 한국대중음악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코로나 팬데믹이 끝난 직후에는 그 규모를 더욱 키워 2023년에는 마포아트센터, 2024년에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까지 진출했던 ‘경록절’이 올해는 ‘COME TOGETHER’라는 타이틀로 돌아왔다. 2025년은 크라잉넛의 데뷔 30주년이자 한국 인디 30주년의 해로 특별한 의미가 있다. 뜻깊은 해를 맞이한 만큼 인디음악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다함께 모이고 한데 뭉쳐 아름다운 목소리를 내자는 의미를 담은 타이틀이다. 사회적인 갈등이나 양극화 현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시대이지만 ‘함께 하는 것’에 가치를 두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있다.코로나19 시기 이후 5년째 계속되고 있는 ‘경록절 온라인’ 공연은 이틀 동안 총 43팀의 영상이 유튜브 ‘캡틴락 한경록’ 채널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송출된다. 인디신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실력있는 팀들을 시간적, 공간적 제한을 뛰어넘어 다양하게 소개할 수 있는 공연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관객들은 경록절 온라인 공연을 부담없이 즐기며, 다채로운 개성과 색깔을 지닌 아티스트들을 발견하고 새로운 취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6일에는 무신사 개러지에서 ‘2025 경록절 X 개러지 2주년 기획공연’이 열린다. 제32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이자, 최근 KBS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등 방송 출연으로 그 실력을 널리 알리고 있는 김승주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뒤이어 김마리, 갤럭시익스프레스, 극동아시아타이거즈가 경록절의 세번째 날을 빛낼 예정이며, 경록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도 준비돼 있다. 7일에는 무신사 개러지에서 ‘2025 경록절 클래식’이 진행된다. 이날은 무료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생중계로 송출된다. 크라잉넛 이외에도 블랙홀, 서울전자음악단, 톡식, 더 픽스, 심아일랜드, 서울부인, 국악전자유랑단, 데디오레디오, 컴투게더 밴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컴투게더 밴드는 오직 경록절을 위해서 만들어진 프로젝트 밴드로 베이시스트인 크라잉넛 한경록을 비롯해, 톡식 김슬옹이 드럼을, 카디 황린과 데킬라 올드 패션드 정지원이 기타를 맡는다. 또한 멜로망스 정동환이 밴드마스터로서 참여하며 키보드를 연주한다. 한국 인디 3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역사를 돌아보는 무대를 마련하며,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4 17:52
예능

신동엽 ‘짠한형’도 오늘(30일) 쉬어간다…”깊은 애도” [공식]

방송인 신동엽의 유튜브 채널 ‘짠한형’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영상 업로드를 미뤘다. ‘짠한형’은 2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30일 예정되었던 ‘짠한형’은 쉬어간다”며 “참담한 시간을 잠시나마 깊은 애도로 함께하고자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부상자 2명이 구출됐으며, 나머지 179명 전원 사망으로 최종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부는 해당 참사와 관련해 내년 1월 4일까지 7일간을 국가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참사 발생 후 방송사들은 긴급 뉴스특보를 편성하며 프로그램들을 대거 결방했으며 ‘MBC 연예대상’도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또 30일 ‘MBC 연기대상’, 오는 31일 ‘2024 SBS 연예대상’도 생방송을 취소했다. ‘MBC 연기대상’은 일단 개최해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고, ‘2024 SBS 연예대상’는 개최 여부가 미정이다. 나머지 시상식들 또한 개최 및 방송 여부를 고심 중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30 12:17
스타

덱스도 딥페이크 당했다…소속사 “가짜 도박 불법 광고, 주의 부탁” [전문]

인기 유튜버 겸 방송인 덱스 측이 불법 사칭 광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23일 덱스의 소속사 킥더허들 스튜디오는 공식 SNS에 “최근 소속 아티스트 덱스를 사칭하여 딥페이크,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접목된 불법 도박 게임 광고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브,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팬들의 주의를 요하고자 공지 드린다. 현재 소속 아티스트 덱스는 불법 도박 게임 APP 등의 광고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해당 광고는 덱스가 출연했던 영상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짜 영상이다”라고 설명했다.소속사 측은 “이러한 불법 가짜 광고 영상을 발견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라며, 불법 광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 드린다”며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유명인의 초상을 무단 도용한 불법 광고 피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배우 정호연 역시 지난달 불법 광고 피해를 인지했다고 알렸다.한편 덱스는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더 존: 버텨야 산다’를 비롯해 다양한 예능에 출연해 활약 중이다.이하 킥더허들 스튜디오 전문.안녕하세요. 킥더허들 스튜디오입니다.최근 소속 아티스트 덱스를 사칭하여 딥페이크,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접목된 불법 도박 게임 광고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브,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습니다.이에 대한 팬들의 주의를 요하고자 공지 드립니다.현재 소속 아티스트 덱스는 불법 도박 게임 APP 등의 광고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해당 광고는 덱스가 출연했던 영상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짜 영상입니다.이러한 불법 가짜 광고 영상을 발견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라며, 불법 광고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 부탁 드립니다.킥더허들 스튜디오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18:33
생활문화

파라다이스 호텔, 여름 시즌 멤버십 특가 패키지 출시…객실 최대 66% 할인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7일간 멤버십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썸머 멤버스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이날부터 7월 3일까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펼치는 프로모션은 객실 최대 66%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특전을 선보인다. 투숙 일정은 9월 14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해운대 오션뷰 속 합리적인 맛캉스를 경험할 수 있는 1박 및 2박 패키지를 내놨다.패키지 이용 시 베이커리 '파라다이스 부티크'의 유기농 에이드와 까눌레 세트 또는 '라운지 파라다이스' 올데이 서비스를 보장한다. 파라디안 마일리지 2배 적립과 스파 '씨메르'와 야외 오션스파 풀 등 부대시설 이용 특전도 주어진다.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최대 5만원의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2박 패키지의 경우 상품 타입에 따라 호텔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리조트 머니 5만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파라다이스시티는 럭셔리 썸머 호캉스를 위한 패키지를 준비했다.파라다이스 리워즈 더블 적립을 기본으로 시원한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는 씨메르, 다이나믹한 어트랙션의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 사우나 등 부대시설 이용 혜택을 담았다.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에서는 동일 혜택에 고품격 스캉스(스위트룸와 호캉스의 합성어)까지 가능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7 08:48
생활문화

파라다이스시티, 유튜브 팬페스트 기념 참여형 이벤트 실시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29일 열리는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4'를 앞두고 팬 참여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인천시와 구글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에서 다양한 분야의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만난다.6년 만의 오프라인 개최인 만큼 파라다이스시티의 야외 잔디 광장 '컬처파크',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실내 대형 광장 '플라자' 등 리조트 일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라이브쇼', 크리에이터와 팬이 1대 1로 만나는 '밋앤그릿', 각종 부대 행사와 체험존으로 구성했다.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25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공식 인스타그램 내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로 가장 기대되는 크리에이터와 그 이유를 남기면 된다.스파 '씨메르' 입장권, 프리미엄 뷔페 '온 더 플레이트'와 '라운지 파라다이스' 빙수 등 식음료 이용권 등을 선물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6.21 11:36
연예일반

[현장에서] 30분간 쏟아진 비하‧조롱...피식대학, 스스로 드러낸 한계

“우리의 코미디를 하기 위해, 스스로 우리의 판을 만들었다.”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예능작품상을 수상하며 한 말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대에서 설 자리를 잃고 유튜브에서 활로를 찾은 피식대학은 300만 명을 보유한 스타 유튜버로 우뚝 섰으나, 최근 경북 영양군 비하 논란으로 자신들의 한계를 스스로 드러낸 셈이 됐다. 숙고 없는 코미디는 공감을 얻지 못하고, 결국 조롱과 막말이 된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것이다. 대중을 웃기려다가, 되레 우스운 꼴이 됐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11일 피식대학에 올라온 ‘메이드 인 경상도’ 코너의 영양 특집 영상이다. 피식대학 멤버인 코미디언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은 영양으로 떠났는데 버스정류장에서 ‘청기·상청·진보·입암’이라는 표지판을 보며 “여기 중국 아니냐”고 발언하거나 제과점과 식당에서 “영양까지 와서 먹을 음식은 아니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햄버거가 얼마나 맛있을지” 등의 발언을 서슴없이 이어갔다. 더구나 블루베리 젤리를 먹고서는 “할머니 맛이다.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는 기괴한 발언도 했다. 코미디의 기본은 공감대 형성이다. 공감을 얻지 못하면 불쾌감만 남는다. 희화하는 대상이 사회적으로 변두리에 있거나 약자라면, 비하와 조롱이 된다. 그들을 향한 폭력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코미디는 굉장히 어렵다. 경력 40년이 넘는 개그계의 대부 이경규가 여전히 코미디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이유다. 피식대학은 코미디에 대해 이러한 고찰이 없어 보인다. 30분간의 영상에서 이른바 ‘아무말 대잔치’ 같은 1차원적 화법만 난무하다. 대중과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조차 없다. 할머니뿐 아니라 공무원, 젊은 여성 등을 향해 쉴새없이 폭격을 가하는 듯한 대화가 필터도 없이 전세계에 공개됐다. 피식대학의 상징성은 남다르다. 유튜브에서 활로를 찾은 코미디언들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힌다. 원년 멤버 김민수, 이용주, 정재형뿐 아니라 김해준, 이은지, 이창호 등 코미디언들이 피식대학을 통해 널리 얼굴을 알렸다. ‘05학번이즈백’, ‘한사랑산악회’ 등으로 독특한 감수성을 불러모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유튜브를 통해 콩트적 요소를 현실 상황극으로 보여줌으로써 신선하다는 평가와 동시에 ‘코미디는 영원하다’는 명제를 증명해낸 것이다. 그러나 차츰 몇몇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자정 작용 없이 막말, 무례한 발언과 코미디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피식대학은 이번 논란에 대해 약 일주일 만에 입을 열었다.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저희의 미숙함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저희 피식대학은 코미디언이다. 금번의 일을 계기로 코미디언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도록 하겠다”고 했다.피식대학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은 여전하다. 침묵을 지키다가 구독자 수가 급감하자 사과문을 낸 것 아니냐는 의심도 있다. 오해라면, 앞으로 피식대학이 풀어야 할 과제다.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스타 유튜버이자, 우리나라 대표 코미디언의 무게를 잊어서는 안 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0 05:50
스포츠일반

[IS 인터뷰] ‘출범 1년’ 블랙컴뱃의 자부 “우리는 국내 1등, 내년엔 아시아 최고로”

“1년 후에는 아시아 1위가 되지 않을까요?”지난해 6월 출범한 종합격투기(MMA) 단체 블랙컴뱃은 등장부터 화려했다. 검정(박평화) 블랙컴뱃 대표는 지난해 2월 유튜브 채널 무채색 필름(현 블랙컴뱃)을 통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복싱 금메달리스트 신종훈과 MMA 대결 영상을 올리면서 화제 몰이에 성공했다. 당시 일반인인 검정 대표와 엘리트 복싱 선수와의 대결은 팬들을 끌어모았다. ‘블랙컴뱃1’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낸 검정 대표는 프로 파이터를 모아 오디션을 진행, 콘텐츠로 만들면서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블랙컴뱃2’도 검정 대표와 MMA 프로 선수인 정도한의 대결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성공했고, 이 대회에서 공식 단체로의 출범을 알렸다. 승승장구했다. 2년이 채 되지 않는 시간에 벌써 9번째 넘버링 대회 개최를 앞뒀다. 최근 본지와 블랙컴뱃 본관에서 만난 검정 대표는 “모두가 알고 있는 것처럼 (블랙컴뱃이) 만화, 드라마 보듯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아닐까. 드라마나 만화는 완결이 나기 전까지 계속 보지 않는가. 시즌1 때부터 서사가 이어지고 있어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비결을 밝혔다. 검정 대표는 1년 전 본지를 통해 블랙컴뱃에 관해 “프로야구를 위협하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실제 블랙컴뱃은 당시보다 팬덤이 더 커졌다. 초기에는 관중 2000명 가량 수용 가능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대회를 열었는데, 18일에 열리는 블랙컴뱃9 대회는 9000명이 입장할 수 있는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회를 열 때마다 티켓이 매진돼 더욱 큰 장소를 대관한 것이다. 검정 대표는 “9000명은 부산 UFC 대회 때도 안 왔던 인원이다. 만약 이번 대회 때 9000명이 다 찬다면, (이는) 엄청난 일”이라며 ‘만석’을 기대했다. 최근에는 아마추어·세미프로 대회를 열었는데, 역시나 200여 장의 표가 동났다. 국내에서는 프로 MMA 경기도 관심이 크지 않은 게 현실인데, 아마추어·세미프로 대회 유료 티켓을 매진한 건 최초의 일이다. 역시 비결은 ‘호기심 자극’이다. 검정 대표는 “아마추어, 세미프로라고 해도 아는 사람이면 궁금하다. 선수들에게 적당한 서사를 입혀서 영상을 통해 사람들이 알게 만든다”고 했다. 출범 1년 5개월이 지난 현재, 블랙컴뱃이 국내 MMA 단체 중 으뜸이라는 칭찬이 주를 이룬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얇은 선수층도 일본 MMA 단체 딥(DEEP)과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이기면서 쏙 들어갔다.검정 대표는 “(한일전 승리가) 너무 좋았다.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딱 꿈꿨던 대로 실현됐고, 모든 것을 보상받은 느낌이었다. 그런데 리더는 마냥 좋아할 수만은 없다. 다음 전장을 생각해야 해서 생각도 많아졌다”고 떠올렸다. 검정 대표는 블랙컴뱃이 최고라는 팬과 선수들의 의견에 동의하냐는 물음에 “동의는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내 검정 대표는 “사람마다 최고라고 정의하는 기준이 달라서 그렇게 이야기했다”며 “이 업계에서 일하면 내가 진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된다. 객관적인 지표로 보면 블랙컴뱃이 현재는 국내 1위 단체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부했다. 그는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1년 뒤’를 묻는 말에 한참을 고민하다가 답을 내놨다. 검정 대표는 “지금은 국내 1위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지 않은가. 우리는 스스로 1위라고 한 적이 없는데 말이다. 1년 후에는 아시아 1위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아시아 1위는 이 단체야, 블랙컴뱃이야?’ 이런 말이 나올 것 같다”고 기대했다.김희웅 기자 2023.11.13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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