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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아일릿, 日 최대 패션 축제 오프닝 장식

그룹 아일릿이 일본 최대 패션 축제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아일릿은 지난 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제41회 마이나비 도쿄 걸즈 컬렉션 2025 AUTUMN/WINTER’(이하 ‘TGC’)에 오프닝 스페셜 아티스트로 참석했다. 아일릿은 글로벌 1020 팬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아,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이 행사의 첫 무대 주인공이 됐다. 산뜻한 파스텔톤 컬러의 스포티룩을 입고 등장한 아일릿은 미니 3집 ‘밤’의 후속곡 ‘젤러스’ 무대로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에너지 넘치는 고난도 스텝 퍼포먼스로 단숨에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린 이들은, 이어진 ‘아몬드 초콜릿’ 무대에서 런웨이로 나가 관객들과 교감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마지막으로 일본 데뷔 타이틀곡 ‘토키 요 토마레’(원제 時よ止まれ)의 상큼 발랄한 퍼포먼스까지 완벽 소화하며 관객들의 함성과 환호를 이끌어냈다.아일릿은 “‘TGC’ 무대는 처음이었는데 많은 분들의 함성 덕분에 즐겁게 퍼포먼스 할 수 있었다. 20주년 기념 행사의 막을 저희가 열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에게 아일릿의 매력이 잘 전달됐길 바란다. 최근 발매한 일본 첫 싱글도 꼭 들어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2005년부터 시작된 ‘TGC’는 정상급 모델, 아티스트 등이 참여해 패션과 음악 최신 트렌드를 선보이는 일본 대표 축제다. 매해 현장에는 2만여 명이 운집하고,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만 약 500만 명에 달한다. 아일릿은 이날 퍼포먼스 무대뿐만 아니라 개회 선언과 점등식에도 참여해 ‘TGC’를 빛냈다. 이들은 오는 14일 일본 지바시 소가 스포츠공원에서 열리는 일본 최대 규모 음악 축제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에 출연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9.07 16:42
산업

[AI꿀팁뉴스]올 가을 여성 패션 트렌드는?

처서가 저멀리 건너갔지만, 여전히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9월이 코앞이지만, 긴팔 옷은 눈이 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짜 멋쟁이는 시즌을 한 템포 빨리 간다고 하지요. 챗지피티에게 2025년 올 가을 여성 패션 트렌드를 물었습니다. 섹시한 무드와 상판된 파스텔톤을 엮은 스타일과 벨트를 포인트로 삼은 트렌드가 올 가을을 휩쓸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기사는 챗지피티를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1. 란제리 코어 & 파스텔 톤부드러운 파스텔 색감의 란제리 스타일이 올가을 또다시 부상 중이에요. 실크나 얇은 블라우스, 레이스 디테일을 활용한 란제리 코어 룩은 페미닌하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특히 파스텔 컬러의 아이템을 페이크 퍼 코트나 매끈한 가죽 재킷과 매치하면, 따뜻함과 세련된 분위기를 동시에 잡을 수 있어요.예를 들어, 톤 다운된 라일락이나 베이비 블루 컬러의 시스루 블라우스에 가죽 재킷을 걸쳐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가을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2. 벨트 스타일링 & 구조적 실루엣이번 시즌에는 단순한 벨트 착용을 넘어서, 겹쳐서 스타일링하거나 길게 늘어뜨리는 벨트가 패션의 중심이 되고 있어요. 여러 개의 벨트를 레이어드 하거나, 체인, 키링 같은 장식을 활용해 Y2K 감성도 더해볼 수 있답니다.더불어 차콜 그레이나 블랙 컬러의 미니멀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한 수트 스타일과 편안한 수트 스타일 역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어요. 허리를 강조한 재킷이나 스커트 수트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절제된 멋을 느낄 수 있어요 2025.08.29 08:04
뮤직

[AI포토컷] 주니엘, 8월 26일 컴백…타이틀곡 ‘혜성’으로 돌아온다

가수 주니엘이 오랜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매니지먼트 측은 최근 SNS를 통해 주니엘의 컴백을 예고하는 재킷 이미지와 콘셉트 화보를 잇따라 공개했다. 주니엘의 신곡은 ‘혜성’으로, 오는 26일 정오에 발매된다.화보 속 주니엘은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별빛이 가득한 하늘을 배경으로 손을 뻗은 티저 이미지에는 ‘혜성’이라는 타이틀과 발매 일정이 담겨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진 콘셉트 포토는 파스텔톤의 핑크 헤어와 청초한 스타일링으로 신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푸른 하늘 아래, 들꽃 사이에서의 모습은 한층 성숙해진 아티스트로서의 변화를 보여준다.특히 기타를 들고 무대 위에 선 주니엘의 모습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다. 음악적 색채와 비주얼 모두 새롭게 변주된 이번 앨범은 주니엘의 또 다른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일라 일라’(illa illa)로 한국 가요계에 데뷔한 주니엘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적인 보컬로 사랑받아왔다. 이번 신곡 ‘혜성’을 통해 그녀가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관심이 쏠린다. 2025.08.24 08:39
연예일반

장르가 된 ‘예나코어’… 최예나의 확고한 세계관 [IS포커스]

가수 최예나가 자신만의 장르를 구축했다. ‘아이즈원 출신’ 꼬리표는 이제 더 이상 필요없다. 지난해 9월 발매한 ‘네모네모’부터 본격화된 독보적인 ‘덕후력’은 신곡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에서 한층 더 진화했다. 후킹 있는 제스처와 커튼, 우산, 반지 등 소품을 활용한 무대는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케 한다. 프릴 드레스와 교복 의상은 최예나 특유의 순수하면서도 만화적인 세계관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무대 위 감정선을 시각적으로 이끈다.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지난달 29일 발매된 최예나의 네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윙즈’의 타이틀곡이다. 앨범 커버부터 기획력이 돋보인다. 기도하듯 두 손을 모으는 캐릭터와 파스텔톤 배경, 흩날리는 깃털은 2000년대 순정 만화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1999년생인 최예나는 일본 애니메이션 ‘달빛천사’를 보며 자란 세대다. 이번 앨범에 그 감성을 담고자 직접 원작자 타네무라 아리나에게 협업을 제안했고, 작가 역시 “평소 최예나의 팬이었다”며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그렇게 탄생한 감성적인 일러스트는 앨범의 정서적 방향성과도 완벽하게 맞물렸다.‘블루밍 윙즈’는 약 10개월 만에 발표된 앨범이지만, 공백이 무색할 만큼 전작과 연결감이 자연스럽다. ‘네모네모’는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함께, 일본 만화 여주인공을 연상시키는 키치한 스타일링으로 ‘예나코어’의 시작점이 된 곡이다. 귀엽고 유치해 보일 수 있는 콘셉트를 치밀하게 기획해 최예나만이 소화할 수 있는 장르로 끌어올렸다.‘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는 그 연장선상에 있으면서도, 한층 더 감정적인 서사를 품은 곡이다. 귀엽고 경쾌한 톤 위에 벅차오르는 감성을 한 스푼 얹어, 듣기에 훨씬 부드럽고 몰입도 높은 트랙으로 완성됐다. 최예나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고, ‘네모네모’를 함께 만든 프로듀서 네이슨과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사랑과 이별 같은 K팝의 익숙한 주제를 만화적이고 판타지적인 방식으로 풀어내 신선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눈에 띄는 성과는 아직이다. 5일 기준 멜론 차트에서 ‘착하다는 말이 제일 싫어’의 최고 순위는 98위. 전작 ‘네모네모’가 기록한 최고 순위 48위와 비교하면 아쉬운 수치다. 그러나 ‘네모네모’ 역시 초반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챌린지 콘텐츠가 확산되며 뒤늦게 음원 차트에서 반등한 바 있다.현재 “예나가 내 투니버스다”는 제목의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은 100만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세븐틴 호시, 보넥도 운학과 함께한 ‘착젤싫’ 챌린지는 틱톡에서 각각 136만 회, 42만 회 이상 재생됐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측도 ‘네모네모’처럼 시간이 흐를수록 반응이 뒤따를 것으로 보고, 차트 성과보다는 콘셉트와 퍼포먼스의 확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분위기다.정민재 문화평론가는 “일본 청춘물의 미학을 레퍼런스로 삼아 곡을 구성했고, 이를 통해 K팝에서는 드물게 감성적인 멜로디라인이 완성됐다”며 “이 같은 접근은 ‘네모네모’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으며, 아직 뚜렷한 성과는 없지만 아티스트로서의 서사와 독자적인 세계관은 분명히 구축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네모네모’부터 이어진 통통 튀는 콘셉트와 밝은 에너지는 무대 밖에서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예나는 지난 7월, 이마트24의 주류 신제품 ‘리얼레몬주’ 모델로 발탁됐다. 독특한 캐릭터성과 뚜렷한 콘셉트가 MZ세대와 접점을 찾으려는 브랜드 전략과 맞아떨어졌다는 평가다. ‘예나코어’라는 이름으로 구축한 고유의 세계관은 음악뿐 아니라 광고계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며, 활동 반경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06 05:50
영화

[빅3특집] ‘좀비딸’ 역대급 웹툰 싱크로율…실사 매력 살렸네 ③

극장가 보릿고개 속에도 어김없이 여름 성수기 시장이 다가왔습니다. 상반기 내내 작품 개봉에 신중을 기하던 국내 주요 배급사들도 아껴뒀던 알짜배기 작품들을 하나둘 내놓고 있는데요. 주요 배급사별 올여름 극장가를 책임질 세 편의 영화를 소개합니다. 두 번째 영화는 ‘좀비딸’입니다. <편집자 주> 그야말로 웹툰을 찢었다. ‘좀비딸’이 만화 요소를 장르적 매력으로 살려 ‘영상화의 정석’을 노린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다. ‘인질’ ‘운수 오진 날’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2018년 연재된 동명의 웹툰(이윤창 작가)이 원작으로, 26부작 애니메이션도 제작돼 2022년 EBS에서 방영됐다.연재 종료 후 5년이 흐른 웹툰이지만 여전히 평점 9.9점을 유지하고 있다. 그 말인즉슨 원작 팬덤의 기대도 상당하다는 것. ‘좀비딸’은 높은 비주얼 싱크로율로 원작 팬들의 관심도 불러모으고 있다. 캐릭터 개성을 놓치지 않은 배우들의 비주얼이 먼저 눈길을 끈다. 필 감독이 캐스팅 주안점으로 유연한 장르 소화력과 ‘그림체’를 주요하게 고려한 덕이다. 원작 웹툰보단 배우들끼리 닮은 결을 맞췄고, 분장을 통해 싱크로율을 높인 것에 가깝다. 주인공 정환 역 조정석과 그의 좀비가 된 딸 수아 역 최유리는 얼굴형부터 혈연을 의심케 한다는 반응이 따랐다.여기에 최유리는 실감 나는 좀비 분장을 소화했다. 시야가 혼탁한 특수렌즈 착용은 물론, 매 회차 두 시간씩 특수분장을 거쳐 푸른 핏줄까지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좀비가 아님에도 오랜 시간 분장을 받아 가장 만화 같은 비주얼을 완성한 건 이정은이다. 극중 수아의 할머니이자 정환의 엄마인 밤순 역으로, 원작 특유의 동글동글한 헤어스타일을 반영한 통가발을 썼다. 물론 영화만의 해석과 매력 포인트도 충실하다. 좀비 흉내를 내서 탈출한다거나 물리고 보니 좀비가 틀니를 끼고 있었다는 식의 원작 이윤창 작가 특유의 개그 코드를 맛깔나게 살리는 가운데, K팝이 새로운 웃음 요소로 녹아든다. 원작보다 표현 범위가 확장된 만큼 배우들의 해석이 핵심이 됐다.이정은은 “감독님이 영화에 풍요로운 이야기를 덧붙이면서 밤순은 ‘K팝을 즐기는 할머니’가 됐다”며 “웹툰 원작이다 보니 자칫 만화적으로만 보일까 봐 노인 분장을 해도 표정이 읽히지 않는 건 피하고자 했다”고 연기 주안점을 밝혔다. 최유리의 좀비 모션은 맹수 사육사인 정환의 딸답게 반려동물의 느낌을 살리면서도, 수아가 지닌 사랑스러움을 녹였다는 전언이다.‘좀비딸’은 좀비가 소재임에도 가족 드라마 색이 짙은 따뜻한 이야기인 점이 사랑받는 요인으로 꼽힌다. 영화는 이를 살려 기존 좀비 영화와 다른 컬러풀한 파스텔톤 화면을 만들었다. 채경선 미술감독은 “동화책을 넘기는 느낌”을 염두했다고 밝혔다. 마루에서 바닷가가 직접 보이는 은봉리 집은 이를 충족하는 집을 찾다가 세트장을 새로 지었다. 사실 만화적 표현을 그대로 현실에 옮겼을 때 몰입이 저해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총천연색 가발까지 구현하는 일본 만화 실사화와는 달리, 국내 영상화 작품은 현실에 발붙이는 ‘리얼리티’를 획득하고자 비주얼을 변경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좀비딸’은 가장 구현이 어려울 캐릭터조차 실사로 구현했다. 원작의 마스코트인 반려묘 애용이다. CG로 표현하는 대신 실사 촬영 원칙으로 실제 고양이를 캐스팅해 배우들과 통일감을 만들었다.이처럼 리얼함과 만화 실사화 감각을 동시에 살려 보는 재미를 높인 ‘좀비딸’은 관객들에게 설득되는 신선함을 선사할 전망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1 05:55
영화

“웃음+감동 다잡은 파스텔톤 좀비영화” 조정석, 여름 흥행 질주 예고 ‘좀비딸’ [종합]

조정석이 색다른 가족 코미디 영화 ‘좀비딸’로 여름 극장가 흥행 연타에 도전한다. 30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좀비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와 필감성 감독이 참석했다.‘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애니메이션화도 됐던 동명 인기 웹툰(작가 이윤창)이 원작이다. ‘인질’ ‘운수 오진 날’을 연출한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이날 필 감독은 “‘꿈의 캐스팅’이라 감사하다. 다 같이 있을 때 흐뭇해지면서 그림체도 닮았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며 “이번 영화는 한 신 안에 코믹도, 감동도, 짜릿함도 있어서 자유롭게 넘나드는 유연함이 중요했다. ‘갓벽한’(완벽한) 배우분들이 200% 잘해줘서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운을 뗐다.이어 “호러 스릴러 아닌 가족 코미디지만 좀비 디테일이 중요했다”며 “좀비 안무팀에게 ‘무섭지만 사랑스러운 느낌’을 주문했고 반려동물의 느낌을 많이 넣고자 했다. K팝 춤 또한 극중 부녀를 연결하는 코드라 좀비 모션에 안무 동작을 넣고자 했다. 전체 좀비가 나올 때도 군무 느낌을 줬다”고 차별점을 짚었다.앞서 ‘엑시트’와 ‘파일럿’으로 여름 극장가 흥행 연타에 성공한 조정석은 “제게 약간 운이 있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감사하다. 올여름도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그가 연기하는 정환은 동물원 맹수 사육사로, 좀비가 된 딸도 훈련을 통해 되돌리고자 하는 ‘딸바보’ 아빠다. 조정석은 “원작을 보지 못하고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너무 재밌었다. 감정을 추스르는데도 힘들었고 선택 안 할 수 없었다”며 “영화를 보면 정환의 훈련 효과를 바라는 마음보다도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 잘 비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웹툰을 찢은 듯 생동감 있는 연기를 펼칠 배우진으로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가 함께한다. 흥과 정 많은 할머니 밤순 역을 맡은 이정은은 “감독님이 대본에 풍요로운 이야기를 덧붙여 ‘K팝을 즐기는 할머니’가 됐다”며 “웹툰 원작이다 보니 자칫 만화적으로만 보일까 봐 노인 분장을 해도 표정이 읽히지 않는 건 피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정환의 첫사랑이자 ‘좀비 헌터’ 연화로 분한 조여정은 조정석과의 호흡에 대해 “별 노력이 사실 필요 없었다. 실제로 오랜 친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뮤지컬 ‘그리스’(2005)로 인연을 맺은 이후 ‘좀비딸’로 재회했다. 동네 약사이자 정환의 친구 동배 역 윤경호는 “제 얼굴에 양면성이 있다고들 하지만 이번엔 의심 없이 보셔도 될 만큼 편안한 역할”이라며 “누구에게나 있는 친한 친구, 이웃집 삼촌같다. 은근히 재밌는 캐릭터”라고 귀띔했다. 조정석과 종을 초월한 부녀호흡을 맞추는 딸 수아 역은 최유리가 발탁됐다. K팝을 사랑하는 사춘기 소녀지만 좀비가 되어 동물 사육사인 아버지와 특훈하게 된 인물이다. 원작 팬이라고 밝힌 최유리는 “원래 몸을 잘 못 쓰는데 이번 작품의 수아가 되기 위해서 안무 선생님들의 인솔 하에 열심히 연습했다. 좀비 특유 움직임에 수아의 사랑스러움을 녹여내고자 강아지, 고양이 등 동물의 움직임을 많이 참고했다”고 설명했다.웹툰과 싱크로율을 높이기 위해 최유리와 이정은은 2시간여 걸린 특수 분장을 소화했다. 조정석은 “분장 퀄리티가 놀라울 정도다. 기존 좀비 영화와 달리 유채색, 파스텔톤이어서 기존에 보셨던 그 어떤 좀비 영화보다 강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원작의 깜찍한 마스코트 애용이는 진짜 고양이가 출연한다. 필 감독은 “애용이는 작품 정체성 같은 중요한 캐릭터다. 애용이만 애니메이션이면 어색해서 실사 촬영을 원칙으로, 촬영 경험있는 고양이 배우를 찾아 캐스팅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정석이 ‘좀비딸’로 ‘세글자’ 흥행 공식을 이어갈지도 기대가 모인다. 조정석은 “3의 법칙을 이용해 관객이 333만 명 들면 좋겠다”며 “흔히 쓰이는 수식어지만 ‘재미와 감동 다 사로잡은 영화’가 이 영화를 잘 설명해주는 것 같다. 보시면서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오는 30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30 12:33
산업

"티니핑 운동화다!" 휠라 키즈, 인기 캐릭터 ‘캐치! 티니핑’ 러블리 컬렉션 출시

키즈 대세 브랜드 휠라 키즈가 ‘캐치! 티니핑’과 만나 러블리한 매력을 담은 여름 컬렉션을 선보이며 우리 아이의 하루를 더욱 특별하게 꾸며줄 사랑스러운 키즈 룩을 제안한다.미스토코리아가 전개하는 키즈 브랜드 휠라 키즈(FILA KIDS)는 SAMG엔터의 인기 애니메이션 IP ‘캐치! 티니핑’과 함께한 ‘러블리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컬렉션은 휠라 키즈 특유의 감성에 ‘캐치! 티니핑’ 5번째 시즌인 ‘슈팅스타 캐치! 티니핑’의 인기 캐릭터 하츄핑, 빛나핑, 초롱핑, 빤짝핑과 레전드 티니핑인 오로라핑을 포인트로 활용해 스포티하면서도 사랑스럽게 디자인했다.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귀여운 캐릭터와 포근한 파스텔톤 색감을 입힌 의류, 신발, 용품 등 다채로운 아이템으로 선보인다.이번 러블리 컬렉션의 메인 아이템은 휠라 키즈의 대표 운동화 ‘휠라 꾸미’에 ‘캐치! 티니핑’ 캐릭터 하츄핑과 빛나핑을 담아낸 ‘캐치! 티니핑 휠라 꾸미 라이트’다. 아이들이 신고 벗기 편한 슬립온 디자인으로 제작됐으며, 신발 레이스 앞쪽에 캐릭터 얼굴과 곳곳에 캐릭터 디테일 포인트를 더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췄다. 여기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온∙오프 기능의 라이트 버튼을 추가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여름철 아이들의 활동성을 고려한 의류도 눈길을 끈다. ‘캐치! 티니핑 벨리타이 셋업’은 크롭 기장의 상의와 플레어핏 스커트의 세트 구성 제품으로, 흡습속건이 뛰어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여름철 움직임이 많은 아이들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시즌5 로열핑들로 구성한 화사한 타이다잉 프린트의 ‘캐치! 티니핑 레인보우 티셔츠’와 크로스백과 백팩 두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 ‘캐치! 티니핑 투웨이 백팩’, 컬렉션 의류와 함께 착용하기 좋은 ‘캐치! 티니핑 니삭스⋅크루삭스’ 등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준비했다.휠라 키즈는 이번 협업을 기념해 지난 10일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누적 시청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여 일부 품목이 품절되는 등 캐치! 티니핑 콜라보 제품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12일부터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휠라 키즈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협업 제품을 포함해 7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캐치! 티니핑 네일 스티커 4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휠라 키즈 브랜드를 전개하는 미스토코리아 관계자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사랑하는 인기 캐릭터 티니핑과 휠라 키즈가 만나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러블리한 여름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라며 “이번 협업 컬렉션에는 티니핑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한껏 드러나 우리 아이의 일상에 특별함을 더하는 키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12 11:31
산업

"우리 신랑 여름 옷 사러 가볼까?" 웰메이드 ‘썸머 에센셜’ 기획전 시작

세정그룹의 패션 편집숍 웰메이드가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맞아 지금 딱 필요한 '여름 베스트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은 ‘썸머 에센셜’ 기획전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브랜드 모델 남궁민이 선택한 올여름 필수 아이템 4가지를 선보인다. 국민 남성복 '인디안'부터 클래식 스타일 '브루노바피', 라이프 캐주얼 '더레이블'까지 브랜드별 여름 베스트 아이템을 엄선했다.먼저, 더위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여름 니트’는 매일 입기 좋은 데일리 아이템이다. 웰메이드의 반팔 니트는 매년 여름 스테디셀러로, 고품질 소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짜임과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자랑한다. 올해는 파스텔톤, 비비드한 색감, 스트라이프 패턴은 물론 폴로넥, 헨리넥, 라운드넥 등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출시돼 취향과 상황에 따라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최근 트렌디한 아이템으로 재주목 받는 ‘스트라이프 셔츠’는 캐주얼부터 비즈니스룩까지 활용도가 높다. 편안한 착용감과 흐트러짐 없는 실루엣이 특징이며, 린넨 등 시원한 여름 소재에 오렌지, 핑크, 블루 등 화사한 색감이 더해져 깔끔하고 세련된 데일리룩을 완성하기 좋다. 또한 에어컨 바람, 낮과 밤의 일교차, 다가올 장마 등 변덕스러운 여름 날씨에 유용한 ‘가벼운 아우터’ 점퍼도 필수템으로 추천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여름 특화 소재로 만든 쿨스킨 점퍼부터 편안하게 걸치기 좋은 후드 탈착 점퍼, 단정한 실루엣의 면 혼방 점퍼까지 실용성이 돋보이는 점퍼들이 눈길을 끈다.이 외에 여름철 격식이 필요한 자리를 위한 시원하고 단정한 ‘클래식’ 아이템도 준비했다. 가벼운 린넨, 크링클 조직 등 여름 소재를 사용한 기본핏 셋업 재킷부터 옅은 체크 패턴, 화사한 블루 컬러의 재킷까지 여름에도 TPO에 맞는 포멀룩을 연출할 수 있다.웰메이드가 준비한 ‘썸머 에센셜’ 기획전은 온라인 ‘세정몰’에서 열리며, 여름이 시작된 지금 딱 필요한 여름 베스트 아이템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세정 웰메이드 관계자는 “장기간 무더위가 예상되는 올여름, 더위에도 스타일을 놓칠 수 없는 남성들의 데일리룩 고민을 해결하고자 여름 필수 아이템을 엄선한 기획전을 준비했다”라며, “쾌적한 착용감과 세련된 스타일을 자랑하는 웰메이드의 여름 신제품들로 각자의 취향과 TPO에 맞는 시원하고 스타일리시한 여름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6.09 11:18
연예일반

[포토] 샛별, 파스텔톤이 잘 어울려

가수 샛별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더 플라츠에서 열린 2025 패션코드(FashionKODE) 트리플루트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5.03.14/ 2025.03.14 18:27
문화

“우정아 우정해” 우주소녀, 올해 데뷔 9주년... 화사한 한복 자태

그룹 우주소녀가 설 연휴를 맞아 활기찬 새해 인사를 전했다.우주소녀는 28일 공식 SNS를 통해 설맞이 새해 인사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우주소녀는 파스텔톤의 한복을 입고 다채로운 매력과 더욱 물오른 비주얼을 뽐냈다. 단체 사진에서는 다 함께 모여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미소를 보여줘 설 연휴의 시작을 화사하게 밝혔다.우주소녀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독 빠르게 느껴졌던 2024년이 지나고 벌써 2025년 설 연휴를 맞이했다, 새해에는 더 많은 분이 웃을 일만 가득하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즐겁고 건강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특히 우리 우정(팬덤명)들 항상 응원해 줘서 너무 고맙고, 우정아 우정해”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2016년 ‘모모모’로 데뷔한 우주소녀는 올해로 데뷔 9주년을 맞았다. ‘이루리’, ‘언내추럴’, ‘너에게 닿기를’ 등 다수의 히트곡을 통해 존재감을 입증한 우주소녀는 독보적인 세계관과 콘셉트를 전개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이루리’는 지난 1월 1일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6년 연속 역주행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여줬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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