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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재능인가' 시즌 16번째 테크니컬 파울, 퇴장…결국 '폭군' 커즌스까지 소환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중 한 명인 앤서니 에드워즈(23·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또 한 번 화를 주체하지 못했다.에드워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LA 레이커스 원정 경기 3쿼터 중반 퇴장 조치됐다. 이날 1쿼터 막판 레이커스 가드 자레드 밴더빌트와 서로를 밀쳐 더블 데크니컬 파울을 받은 에드워즈는 3쿼터 5분 21초를 남기고 이날 경기의 두 번째 테크니널 파울로 경기장을 떠났다.야후스포츠는 '이번 시즌 16개의 테크니컬 파울을 범해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됐다. 테크니컬 파울 중 하나가 취소되면 출전 정지를 피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레이커스 경기에서 받은 테크니컬 파울을 리그 사무국이 취소하지 않으면 3월 1일 열리는 유타 재즈 원정 경기를 결장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에드워즈는 3쿼터 중반 돌파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미끄러졌다. 레이커스 가드 게이브 빈센트의 파울이라고 생각한 에드워즈는 심판에게 강하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SPN에 따르면 에드워즈는 욕설을 내뱉었고 이게 테크니컬 파울과 연결됐다.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에드워즈는 퇴장 과정에서 농구공을 관중에게 던져 추가 징계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야후스포츠는 '에드워즈의 통산 세 번째 퇴장’이라고 부연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4경기에서 4번의 테크니컬 파울. ESPN은 ‘2016~17시즌 드마커스 커즌스 이후 3월까지 테크니컬 파울을 16번 받은 첫 선수’라고 꼬집기도 했다.올해로 NBA 5년 차인 에드워즈는 리그를 대표는 스타 플레이이. 올 시즌에는 경기당 27.3득점 6.0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경기에서 자주 흥분하는 모습 때문에 사고뭉치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한편, 미네소타는 에드워즈의 퇴장 속에 102-111로 패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3득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 루키 돈치치가 21득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미네소타는 테런스 새넌 주니어가 팀 내 최다 25득점을 책임졌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2.2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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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충격 선발 제외→교체 출전 침묵’ 토트넘, 맨시티에 0-1 패배…EPL 3연승 끝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연승을 달리던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에이스이자 캡틴 손흥민은 선발에서 제외됐다가 교체로 나섰으나 침묵했다.토트넘은 27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27라운드 홈경기에서 맨시티에 0-1로 졌다.앞서 브렌트퍼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스위치 타운을 연파하며 분위기를 바꿨던 토트넘은 3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고 4경기 만에 패배를 당했다. 승점은 33(10승 3무 14패)으로 13위에 머물렀다.반면 맨시티는 지난 리버풀전 패배를 극복하고 승점 47(14승 5무 8패)을 기록, 첼시를 끌어내리고 4위로 복귀했다. 앞서 입스위치 타운전에서 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뒤 후반 교체로 나섰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날 토트넘은 마티스 텔을 중심으로 윌손 오도베르와 브레넌 존슨이 양 측면에 서는 4-3-3 전형을 가동했다. 제임스 매디슨과 로드리고 벤탄쿠르, 루카스 베리발이 중원에 포진했고 데스티니 우도기와 케빈 단조, 아치 그레이, 페드로 포로가 수비라인에 섰다. 골키퍼는 굴리엘모 비카리오. 토트넘은 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텔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맨시티 역시 부상에서 복귀한 엘링 홀란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전반 12분 만에 맨시티가 균형을 깨트렸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패스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됐고, 문전에 있던 홀란이 마무리했다. 홀란은 지난 3일 아스널전 이후 EPL 득점포를 추가하며 20호골을 신고했다. 일격을 맞은 토트넘은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했다. 오히려 홀란과 제레미 도쿠, 사비뉴 등을 앞세운 맨시티의 공세에 흔들렸다. 토트넘은 전반 슈팅 수에서 2-7로 밀렸다.후반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맨시티가 주도권을 쥔 채 토트넘 골문을 노렸다. 토트넘은 후반 10분에야 오도베르의 슈팅으로 길었던 슈팅 침묵을 깼다.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후반 21분 4장의 교체카드를 활용하며 반전을 노렸다. 손흥민을 비롯해 파페 사르, 제드 스펜스, 데얀 쿨루셉스키가 투입됐다.분위기 반전을 노리던 토트넘은 후반 39분 결정적인 동점골 기회를 잡았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던 존슨의 땅볼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손흥민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슈팅은 에데르송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도 얼굴을 감싸 쥐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가 막판으로 향할수록 동점골을 노린 토트넘과 승부에 쐐기를 박으려는 맨시티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맨시티가 홀란의 쐐기골이 나온 듯 보였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핸드볼 파울로 취소됐다. 기사회생한 토트넘은 그러나 끝내 반전을 이루지 못한 채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김명석 기자 2025.02.27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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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맞아요?’ 대포알 슈팅 뽐낸 모드리치, 사령탑은 찬사 “축구계의 선물”

루카 모드리치(40·레알 마드리드)의 시계는 멈추지 않는다. 40세 나이에 대포알 같은 슈팅을 뽐낸 그에게, 사령탑은 “축구계에 주어진 선물”이라고 찬사를 보냈다.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라리가 25라운드 홈 경기서 지로나를 2-0으로 제압했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16승(6무3패)째를 올리며 다시 리그 2위(승점 54)가 됐다. 레알의 승리를 이끈 게 모드리치였다. 그는 이날 전반 41분 벼락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공격 후속 상황에서 뒤로 흐른 공을 가슴 트래핑한 뒤, 오른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향하며 그물을 흔들었다. 지로나 골키퍼 파울로 가사니가가 손을 뻗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레알은 후반 38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추가 골을 묶어 완승을 거뒀다. 모드리치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41분 교체돼 임무를 마쳤다.안첼로티 감독은 모드리치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안첼로티 감독은 경기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모드리치는 축구계에 주어진 선물”이라며 “그가 원한다면 계속 경기를 이어갈 수 있다. 어떤 일이든 잘 해낸다. 축구계와 레알이 그와 함께할 수 있는 건 행운이다. 모드리치의 기량과 프로 정신은 선물과도 같다”고 했다.모드리치는 올 시즌 리그 24경기 출전하며 여전히 상위 리그에서 경쟁 중이다. 교체 출전이 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경기 내 영향력은 여전하다. 안첼로티 감독은 그를 전설적인 수비수 파올로 말디니와 비교하기도 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내가 아는 또 다른 예로 말디니가 있다. 이들은 훌륭한 롤모델이다. 40세까지 활약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프로 정신, 성실함, 태도가 가장 큰 이유”라고 박수를 보냈다.모드리치는 구단을 통해 “이 골이 내 인생 최고의 골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기분 좋은 골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홈에서 득점하는 건 항상 특별하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나는 팀이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2.24 09:13
NBA

LAL, ‘덴버 공포증’ 극복…돌아온 돈치치는 32점 맹활약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덴버 공포증’을 극복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루카 돈치치(26)가 화려한 복귀전을 소화했다.LA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서 덴버 너게츠를 123-100으로 완벽히 제압했다. LA는 2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34승(21패)째를 올렸다. 같은 서부콘퍼런스 3위 팀인 덴버는 20패(37승)째를 안았다.LA 입장에서 이날 승리가 특별했던 건 ‘덴버 공포증’을 극복했기 때문이다. LA는 이날 전까지 덴버와 14번 만나 13번이나 졌다. 특히 덴버는 이날 경기 전까지 9연승을 질주 중이었다. 이제는 LA에서 ‘루카 매직’을 뽐내는 돈치치가 이름값을 했다. 돈치치는 이날 31분을 뛰며 3점슛 4개 포함 32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했다. 르브론 제임스는 25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오스틴 리브스도 23점을 보탰다. 루이 하치무라도 21점으로 제 몫을 했다.덴버에선 니콜라 요키치(12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자말 머레이(19점), 애런 고든(24점) 등이 분전했으나 LA의 공세를 저지하지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도, 연이은 턴오버에 발목을 잡혔다. 두 팀은 1쿼터부터 난타전을 벌였다. LA가 먼저 6-0 런을 달리자, 덴버도 머레이와 고든의 연속 외곽포로 맞섰다. 잠잠했던 돈치치는 자유투로 감을 잡은 뒤 연속 5점을 추가했다. 작전타임을 외친 덴버는 요키치와 러셀 웨스트브룩의 활약으로 조금씩 추격했다. 1쿼터는 레이커스가 7점 앞선 채 마무리했다.2쿼터에도 LA의 리드는 이어졌다. 요키치가 빠진 구간, 제임스와 루이 하치무라가 덴버의 골밑을 공략했다. 덴버는 고든의 공격으로 맞섰다. 고든은 자유투 2구로 10점째를 채우더니, 7분 12초를 남겨두고는 덩크를 꽂으며 LA를 6점 차까지 추격했다. 이때 제임스가 다시 찬물을 끼얹었다. 그는 돈치치의 패스를 받아 레이업을 올려놓더니, 다시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나는 3점슛을 터뜨렸다. 쿼터 마지막엔 돈치치의 패스를 받아 앨리웁 덩크를 꽂았다. 돈치치는 직후 공격권에서 스텝백 3점슛을 터뜨리며 화려한 공격을 뽐냈다.전열을 정비한 3쿼터, 덴버는 1분도 채 쓰지 않고 5-0 런을 달렸다. 돈치치의 텤크니컬 파울, 잭슨 헤이스의 슈팅 파울로 자유투를 내준 게 뼈아팠다. 격차는 다시 3점 차.하지만 LA는 이번에도 제임스와 하치무라의 득점으로 달아났다. 덴버의 창은 다소 무뎠다. 레이커스가 3쿼터 종료 시점 96-87로 앞선 채 마지막 쿼터로 향했다.추격이 필요한 덴버는 4쿼터 첫 공격부터 턴오버를 쌓았다. LA는 4쿼터 2분이 막 지난 시점에서 하치무라가 허리 통증으로 코트를 떠나는 악재를 맞았다.어수선한 상황을 정리한 건 LA의 외곽포였다. 조던 굿윈과 게이브 빈센트가 연속 3점슛을 터뜨렸다. 덴버는 아껴둔 요키치를 다시 투입하며 추격에 나섰으나, 격차는 더 벌여졌다. 4분 15초를 남기고는 돈치치가 점프슛으로 이날 경기 30점째를 올렸다. 요키치의 턴오버로 만들어진 득점이었다. 덴버는 이 실점으로 20점 차로 벌어지자, 주전을 모두 빼며 조기에 백기를 들었다.김우중 기자 2025.02.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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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팬들은 왜 영구 결번을 반대할까? [이정우의 스포츠 랩소디]

6번, 42번, 99번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영구 결번이다. 또한 이 번호들은 특정 팀의 영구 결번을 넘어 리그 전 구단의 영구 결번이라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6번은 미국프로농구(NBA)의 빌 러셀, 42번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재키 로빈슨, 99번은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의 웨인 그레츠키가 선수 시절 사용했던 등번호다.영어로 영구 결번은 ‘리타이어드 넘버(retired number)’다. 말 그대로 은퇴한 번호이기 때문에 다른 선수는 이 번호를 사용할 수 없다. 영구 결번은 보통 팀에 크게 기여해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 선수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정해진다. 또한 뛰어난 경력을 갖은 선수가 사망하거나 심각한 부상으로 유망한 커리어를 마감한 경우에도 영구 결번이 주어질 수 있다.프로스포츠에서 최초의 영구결번은 1934년에 나왔다.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와 보스턴 브루인스와의 NHL 경기에서 토론토의 에이스 베일리는 빙판에 머리를 부딪혀 두개골이 골절되었다. 의사들의 회의적인 전망에도 베일리는 가까스로 살아났지만, 다시는 프로아이스하키 선수로 뛰지 못했다. 이에 토론토는 베일리의 등번호 6번을 영구히 은퇴시켰다.이후 선수의 등번호를 은퇴시키는 관행은 미국과 캐나다의 프로스포츠에 빠르게 확산되었다. 북미스포츠를 대표하는 아이스하키, 농구, 야구, 미식축구 등에서 많은 영구 결번이 나왔다. 뛰어난 선수를 많이 보유했던 MLB의 뉴욕 양키스의 경우 1번부터 10번까지의 모든 번호가 영구 결번이다.북미 프로스포츠의 영구 결번 문화는 전 세계의 다른 스포츠로도 확산되었다. 축구계도 영향을 받게 되지만, 영구 결번의 역사는 축구에서 그리 길지 않다. 이유가 있다.1930년대부터 축구 선수들은 등번호를 달고 뛰었다. 그러나 선수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번호가 없었다. 선발로 나가는 선수들은 1번부터 11번을 부여받았고, 교체 선수들은 12번 이후의 넘버를 달고 뛰었기 때문이다.포지션에 따라 1~11번이 정해졌다. 따라서 예를 들어 A란 선수가 왼쪽 윙어로 뛸 때는 11번을 달지만, 전술적인 이유로 다음 경기에서 포지션이 오른쪽 윙어로 바뀌면 7번을 달고 뛰어야 했다. 물론 A가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에 들어올 때 그의 번호는 12번 이후가 된다. 이렇게 유럽의 축구 선수들은 한 클럽에 소속된 기간 동안, 심지어 같은 시즌 동안에도 다양한 등번호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스타 축구 선수들은 (북미 스포츠 선수들처럼) 특정 등번호와 연관되었다. 조지 베스트가 대표적인 예다. 1993년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선발 라인업에 1~11번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포기하고, 지정된 셔츠 넘버로 전환했다. 셔츠 번호는 포지션에 따라 부여될 수도 있고, 선수가 선호하는 번호 등으로 정해지게 된다. 이렇게 셔츠 번호가 보편화되면서 일부 클럽은 등번호를 은퇴시켰다.선수들의 번호만 영구 결번의 대상이 된 것은 아니다. 많은 축구 구단은 팬들이 팀의 '12번째 선수'라는 생각에 셔츠 번호 12번을 은퇴시켜 팬들을 기리기도 한다. 또한 본머스와 레스터 시티는 그들의 마스코트인 체리 베어와 필버트 폭스를 위해 각각 99번과 50번을 남겨뒀다.흥미로운 점은 이탈리아 축구는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월등히 많은 영구 결번을 배출해 냈다는 것이다. 그에 반해 잉글랜드는 웨스트 햄의 보비 무어(6번), 독일은 바이에른 뮌헨의 프란츠 베켄바워(5번), 네덜란드는 아약스의 요한 크루이프(14번) 정도가 세계 축구팬에게 널리 알려진 영구 결번이다. 영구 결번이 축구에 전파된 지 수십 년이 지났다. 하지만 잉글랜드 축구팬들은 이런 미국의 스포츠 문화가 축구에 스며드는 것에 아직도 예민하게 반응한다.팬들은 이렇게 주장한다. “전설적인 선수를 기리기 위해 이들의 셔츠 번호를 은퇴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전설의 동상을 만들어 줄 수도 있고, 스탠드와 경기장 일부에 이들의 이름을 붙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경의를 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훌륭한 선수들의 번호를 계속 은퇴시키면 축구의 고유한 번호는 다 사라질 것입니다.” 따라서 팬들은 특히 1번에서 11번 사이의 숫자를 영구 결번하는 것에 강력히 반대한다.팬들은 또한 (예를 들어) 9번을 은퇴 시킨다는 것은 그 클럽에 다시는 그만한 스트라이커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고 주장한다. 팬들은 20년 후에 또 다른 해리 케인이나 혹은 더 뛰어난 선수가 나오기를 원한다. 조지 베스트의 예를 드는 팬들도 있다. 맨유가 만약 베스트의 셔츠 번호를 은퇴시켰다면 베컴과 호날두는 7번을 달 수 없었을 것이다. 그 말은 즉 맨유의 전설적인 7번이 주는 많은 영감이나 동기를 후배 선수들이 받을 수 없다는 의미다.아약스는 요한 크루이프의 14번을 은퇴시켰다. 하지만 당사자인 크루이프의 생각은 좀 달랐다고 한다. 그는 “매 시즌 최고의 선수에게 셔츠 번호 14번을 주는 것이 더 적합하다”고 말했다. 축구의 재미 중 하나가 새로운 스타가 나타나 클럽의 상징적인 번호를 성공적으로 차지하는 것을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축구에도 과연 영구 결번이 필요할까? 독자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하다.경희대 테크노경영대학원 객원교수 2025.02.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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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비·이명관 쌍포 터졌다…우리은행, KB 꺾고 15번째 정규리그 우승 [IS 청주]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2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을 차지했다. 이명관(29)과 김단비(35)가 27점을 합작하며 팀의 정규리그 조기 우승을 이끌었다.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1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청주 KB를 46-44로 제압했다.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시즌 21승(8패)째를 기록,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 넘버 1을 지우며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리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2022~23시즌 이후 2년 만이다. 지난해엔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올 시즌 우리은행의 ‘본체’를 맡고 있는 김단비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그는 상대 공격을 저지하고, 리바운드를 따냈다. 공격 상황에선 가장 먼저 공을 잡았고, 슈팅도 책임졌다. 김단비는 12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4블록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명관은 15점으로 날개를 달았다. 신인 이민지는 2쿼터부터 투입돼 5점을 넣었다. 우리은행은 이번 승리로 통산 15번째 정규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위성우 감독은 지난 2012~13시즌 우리은행 부임 후 무려 10번째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위업을 썼다.반면 KB는 이날 패배로 시즌 18패(11승)째를 기록, 공동 4위였던 순위가 5위로 내려앉았다. KB 송윤하(8점 11리바운드) 나가타 모에(12점 6어시스트) 허예은(12점) 등이 분전했다. KB가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선 적어도 4위 인천 신한은행(11승 17패)과 전적을 맞춰야 한다. 정규리그 우승을 노린 우리은행은 쿼터 초반부터 자신의 장기를 뽐냈다. 강력한 수비로 상대 턴오버를 유발하고, 김단비가 공격을 책임졌다. KB는 첫 야투 5개를 놓치는 등 좀처럼 우리은행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수비 리바운드 뒤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이명관은 패턴에 이은 코너 3점슛으로 1쿼터에만 7점째를 올리며 상대의 타임아웃을 이끌었다. KB는 47.6초를 남기고 이윤미의 3점 플레이로 간신히 득점 가뭄을 끝냈다. 1쿼터 종료 시점, 우리은행은 17-7로 크게 앞섰다. KB는 높이 우위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추격했다. 나가타, 송윤하가 힘을 보탰다. 마침 우리은행의 외곽슛은 연거푸 림을 외면했다. KB는 김단비가 빠진 구간에서 달아나기 시작했다. 우리은행 이민지가 대신 공격을 맡았으나, 효율이 아쉬웠다. KB는 2쿼터 종료 1분 22초를 남기고 강이슬의 자유투 2점으로 2점 차로 좁혔다.하지만 다시 투입된 김단비가 오른손 레이업으로 KB에 찬물을 끼얹었다. 우리은행이 4점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에도 KB의 기세는 이어졌다. 높이 우위를 이용해 상대 골밑 공격을 저지했다. 우리은행이 첫 야투 4개를 놓치는 동안, KB는 송윤하의 중거리슛과 허예은의 3점슛으로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한때 12점에 달했던 리드가 모두 지워졌다.이후 원 포제션 게임이 이어졌다. KB에선 나가타, 우리은행은 김단비와 스나가와 나츠키가 득점을 올렸다. 이어 3분 1초를 남겨두고는 우리은행 박혜미가 좌중간 3점슛을 터뜨려 5점 차로 달아났다. 이민지는 슈팅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3구를 모두 넣으며 힘을 보탰다. 우리은행이 38-32로 맞이한 4쿼터, KB 허예은이 기습적인 3점슛으로 먼저 일격을 날렸다. 직후 수비에선 김단비를 향한 트리플팀으로 공격을 저지하기도 했다. KB가 허예은의 득점으로 추격하자, 우리은행은 이명관의 연속 3점슛으로 응수했다. KB가 추격하면, 우리은행이 달아나는 장면이 반복됐다.쐐기를 박으려는 김단비의 3점슛은 림을 외면했다. KB는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기회로 조금씩 격차를 좁혔다. 4쿼터 종료 1분 57초를 남겨두고 두 팀의 격차는 3점이었다. 마지막 순간에도 빛난 건 김단비였다. 그는 1분 43초를 남겨두고 나가타의 레이업을 블록했다. KB는 48.9초를 남겨두고 이윤미의 자유투로 마지막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윤미는 2구 중 1개만 넣었다. 스코어는 여전히 우리은행의 46-44 리드.KB는 마지막 수비에 성공했다. 이후 패턴에 이은 허예은이 동점 플로터를 노렸다. 하지만 공은 림을 맞고 나왔다. 우리은행이 간신히 정규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청주=김우중 기자 2025.02.16 17:48
프로농구

‘자유투 실패 후폭풍’ BNK, 연장 접전 끝에 패배…1위 탈환 실패

경기 막바지 자유투 실패가 부메랑이 됐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1위 탈환에 실패했다.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는 1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5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서 청주 KB에 63-66으로 졌다. 경기 전 2위였던 BNK는 이날 시즌 9패(19승)째를 안으며 선두 아산 우리은행(19승 8패)을 추격하는 데 실패했다. 우리은행과 격차는 1경기로 늘었다.BNK 입장에선 통한의 패배였다. BNK는 이날 전반을 35-31로 마쳤다. 김소니아와 이이지마 사키의 활약을 앞세워 리드를 지켰다. 3쿼터에는 상대의 추격을 허용했지만, 4쿼터 종료 37초 전 김소니아의 득점으로 3점 리드를 잡았다. KB 송윤하의 득점이 무위에 그치며 BNK가 2연승을 확정하는 듯했다.하지만 자유투로 인해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KB는 공격권을 잡기 위해 BNK 가드 안혜지에게 파울 작전을 시도했다. BNK 입장에선 안혜지가 2구 중 1개만 넣어도 승리 확률이 크게 오를 기회였다.그런데 안혜지가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쳤다.이는 부메랑이 됐다. KB 아시아쿼터 선수 나가타 모에가 2대2 플레이 뒤 정면 3점슛을 시도해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두 팀의 승부는 결국 연장으로 향했다. KB는 시작하자마자 강이슬의 자유투 2점으로 먼저 앞섰다. BNK 안혜지가 속죄의 3점슛을 터뜨렸으나, KB도 강이슬을 앞세워 응수했다. 마지막에 웃은 건 결국 KB였다. 종료 1분 19초 전 허예은이 역전 골밑 득점을 올렸다. 박혜진의 중거리슛, 이이지마의 3점슛든 각각 블록과 림에 막혔다. KB 허예은은 16초 전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으며 3점 리드를 만들었다. 종료 직전 BNK 김소니아의 3점슛은 림을 외면했다.연장 접전 끝에 승전고를 울린 KB는 시즌 10승(17패) 고지를 밟으며 5위를 지켰다.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달린 4위 인천 신한은행(10승 16패)와 격차는 단 0.5 경기다.KB는 허예은(15점 12어시스트) 강이슬(16점 13리바운드) 나가타(15점 11리바운드) 송윤하(12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역전극을 썼다.BNK는 안혜지와 이이지마가 45분을 모두 뛰며 각각 9점, 10점을 올렸으나, 저조한 야투 성공률로 고개를 떨궜다. 김소니아는 24점을 올리며 이날 최다 득점자가 됐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김우중 기자 2025.02.10 22:13
해외축구

극찬받은 김민재, 실수 없이 완벽 수비·패스성공률 95%…뮌헨, 브레멘에 3-0 승리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현지에서도 실수 없이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는 극찬이 나왔다.김민재는 8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24~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풀타임 출전해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를 구축한 김민재는 무려 95%에 달하는 패스 성공률(111회 시도·106회 성공) 속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였다.특히 세 차례 경합을 펼친 공중볼을 모두 따내면서 공중볼 경합 승률도 100%를 달성했다. 클리어링 1회, 인터셉트 1회 등 기록도 남겼다.덕분에 경기 후 현지 매체 TZ는 “수비 지역에서 안정감 있는 수비를 선보였고, 빌드업에서도 영리한 패스로 빛을 발했다”며 “우파메카노와 함께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실수 없이 경기를 풀어나갔다”며 평점 2점을 줬다. 독일 매체 평점은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지난 1일 홀슈타인 킬전에서도 풀타임 출전했지만 팀이 3실점을 허용하며 다소 아쉬운 평가에 그쳤던 김민재는 단 한 경기 만에 ‘괴물’ 다운 수비력을 선보였다. 김민재가 후방을 단단히 지킨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은 브레멘을 3-0으로 완파하고 리그 7연승 고공비행을 이어갔다. 승점 54(17승 3무 1패)로 18개 팀 중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45)과 격차는 9점으로 벌렸다.승부는 후반에 갈렸다. 전반 슈팅수 9-2 우위에도 득점 없이 마친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1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오른발로 차 성공시켰다.이어 후반 37분엔 콘라트 라이머의 패스를 받은 르로이 자네의 왼발 슈팅이 추가골로 이어졌고, 후반 추가시간 상대 파울로 찾아온 페널티킥 기회를 케인이 마무리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무려 75%에 달하는 볼 점유율에 슈팅 수에서도 21-2로 크게 앞섰다. 유효 슈팅수는 12-0이었다. 특히 후반엔 단 1개의 슈팅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펼쳤다. 김명석 기자 2025.02.08 07:57
NBA

‘AD 42점-23R 폭발’ LAL, 4연승 질주…휴스턴은 탐슨 위닝 레이업으로 보스턴 격파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포워드 앤서니 데이비스(32)가 한 경기에서 42점 23리바운드를 몰아치는 맹활약으로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LA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4~25 NBA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112-107로 이겼다. LA는 이날 승리로 최근 4연승을 질주, 서부콘퍼런스 5위(26승 18패)를 지켰다. ‘AD’ 데이비스가 선봉장을 맡았다. 그는 1쿼터에만 21점 11리바운드를 몰아치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다. 블록도 2개나 보태는 등 공수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샬럿이 2쿼터 대추격으로 격차를 크게 좁히기도 했으나, 끝내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2쿼터 중 3점슛 성공 뒤 뒷걸음질 치다 발목을 다친 라멜로 볼의 부상이 아쉬움이었다. LA 데이비스는 최종 36분 40초 동안 42점 23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다. 르브론 제임스(22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오스틴 리브스(17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등 주전의 활약도 돋보였다.반면 샬럿에선 마일스 브리지스가 26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조시 오코기는 25분 동안 19점을 넣으며 제 몫을 했다. 볼은 부상 전까지 3점슛 2개 포함 7점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날 서부콘퍼런스 2위 휴스턴 로케츠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원정경기서 동부콘퍼런스 2위 보스턴 셀틱스를 114-112로 제압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두 팀은 동점 8회, 역전 13회를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다. 희비는 4쿼터에 갈렸다. 홈팀 보스턴이 89-85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했지만, 이후 11점까지 벌어졌던 격차가 조금씩 좁혀지기 시작했다. 딜런 브룩스, 아멘 탐슨이 연거푸 보스턴의 수비를 공략했다. 물오른 손끝 감각을 뽐낸 탐슨은 쿼터 종료 5분 23초를 남기고 역전 레이업을 터뜨렸다. 보스턴 즈루 할러데이가 3점슛으로 응수했지만, 휴스턴은 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기회로 재차 승부를 뒤집었다. 마지막 에이스 대결에서도 휴스턴이 웃었다. 보스턴 에이스 제이슨 테이텀이 5초를 남기고 동점 레이업을 터뜨렸다. 하지만 타임아웃 뒤 탐슨이 마지막 공격서 제일런 브라운을 앞에 두고 이날 경기 33점째를 터뜨리며 경기를 매조졌다.위닝샷의 주인공 휴스턴 탐슨은 41분 45초 동안 33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웃었다. 그는 승부처인 4쿼터를 모두 뛰며 10점을 몰아쳤다. 브룩스가 36점으로 힘을 보탰다.보스턴 테이텀은 19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하고도 웃지 못했다. 35.7%(5/14)에 불과한 야투 성공률이 뼈아팠다. 제일런 브라운(28점) 루크 코넷(18점 7리바운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17점 8리바운드) 등의 분전도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휴스턴은 시즌 31승(14패)째를 기록했다. 보스턴은 15패(32승)째를 안으며 고개를 떨궜다.▶28일 NBA 전적LA 레이커스 112-107 샬럿클리블랜드 110-91 디트로이트휴스턴 114-112 보스턴새크라멘토 110-96 브루클린토론토 113-104 뉴올리언스뉴욕 143-106 멤피스마이애미 125-119 올랜도시카고 129-121 덴버미네소타 100-92 애틀랜타댈러스 130-108 워싱턴밀워키 125-110 유타피닉스 111-109 LA 클리퍼스 김우중 기자 2025.01.28 15:30
프로농구

안혜지-김소니아 41점 합작…BNK, 신한은행 꺾고 선두 탈환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안혜지와 김소니아의 41점 합작 활약에 힘입어 선두를 탈환했다. 승부처에서 김소니아의 결정적인 자유투 득점이 터졌다.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는 2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68-67로 이겼다. 이날 전까지 2연패로 흔들렸던 BNK는 시즌 16승(7패)째를 기록하며 2위 아산 우리은행(15승 7패)을 반 경기 차 앞서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반면 신한은행은 경기 막바지 아쉬운 슈팅 파울로 최근 2연패에 빠졌다. 시즌 14패(9승)째를 기록한 신한은행은 여전히 리그 4위다.경기 초반에는 원정팀 BNK가 앞섰다. 안혜지가 1쿼터에만 3점슛 2개를 터뜨렸고, 이이지마 사키와 김소니아가 지원 사격했다. 적극적인 외곽 공격으로 홈팀을 흔들었다.신한은행은 전반에만 홀로 13점을 기록한 김지영의 활약으로 응수했다. 3쿼터 들어 두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BNK의 외곽은 침묵하기 시작했고, 이전처럼 달아나는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사이 신한은행은 최이샘과 김지영을 앞세워 거센 추격을 이어갔다.4쿼터는 난전이었다. 신한은행 구슬이 연거푸 림을 갈랐다. BNK는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꾸준히 득점 쟁탈전을 벌였다. 종료 50.7초를 남기고는 구슬의 역전 득점이 터졌다. 이어 김소니아가 파울을 범했고, 이경은이 자유투 2구를 모두 넣었다.‘역적’이 될 위기였던 김소니아는 26초를 남기고 동점 3점슛을 터뜨렸다. 신한은행은 작전타임 뒤 4초 남긴 상황에서 신지현의 골밑 득점으로 재차 달아났다. 이날 경기의 마지막 득점이 되는 듯했으나, 신지현은 마지막 순간 슈팅 파울을 범했다. 0.7초를 남기고 자유투 3개 기회를 잡은 김소니아는 정확한 슛으로 모두 림을 가르며 추격, 동점, 역전을 한 번에 완성했다.김소니아는 이날 위닝 자유투 포함 21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안혜지는 78일 만에 20점(5어시스트)을 올렸다. 심수현(12점) 이이지마(8점)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도 돋보였다.신한은행은 김지영(19점 6리바운드) 구슬(12점) 신지현(10점) 최이샘(10점 13리바운드)의 고른 활약에도 웃지 못했다. 경기 막바지 슈팅 파울로 아쉬움을 삼켰다.김우중 기자 2025.01.2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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