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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제작진이 말아주는 ‘빅토리’..8월14일 모두를 응원한다

‘써니’ 제작진이 말아주는 나인틴나인의 싱그러움이 스크린에 공개된다.5일 마인드마크는 ‘빅토리’(감독 박범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빅토리’는 1999년 거제상고를 배경으로 오직 열정 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써니’의 안나푸르나필름이 선보이는 신작이다. 제작진은 ‘써니’처럼 일부 출연진은 제외하고 배우 대부분을 치열한 오디션 끝에 뽑아 실전을 방불케 하는 맹연습으로 치어리딩와 코믹 케미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1999년 잡지 표지 스타일로 눈길을 끄는 가운데, 춤생춤사 센터 필선(이혜리), 폼생폼사 미나(박세완), FM 리더 세현(조아람)을 비롯한 밀레니엄 걸즈가 자유로운 의상은 물론, 뽀글 파마부터 브릿지까지 다양한 헤어스타일로 각자만의 뚜렷한 개성과 매력을 뽐내는 모습을 담았다. 여기에 거제상고 축구부 골키퍼 치형(이정하)과 에이스 동현(이찬형)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활약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듀스의 ‘나를 돌아봐’ 전주와 함께 리드미컬하게 시작되는 메인 예고편은 “댄스는 삘이다 삘!”을 외치며 교내 화장실에서 신나게 춤을 추는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의 흥겨운 모습으로 시작된다. 마음껏 춤출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던 필선과 미나는 어느 날 서울에서 전학 온 치어리더 세현(조아람)을 앞세워, 연습실을 구하기 위해 치어리딩 동아리까지 만들게 된다. 치어리딩 동아리 부원을 모집하기 위해 좌충우돌을 겪는 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며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의 탄생을 알린다. 우여곡절 끝에 모이게 된 밀레니엄 걸즈는 응원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찾아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기 시작한다. 김원준의 ‘SHOW’에 맞춰 댄스 치어리딩을 추는 밀레니엄 걸즈의 모습은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모습과 함께 어깨를 들썩이는 흥겨움까지 더한다. 여기에 “나는 나를 응원해!”라는 카피는 올여름 모두를 아우를 응원 의 메시지를 전한다.‘빅토리’는 8월 14일 개봉한다.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4.07.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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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깔나게 하고싶었다” 이채연, 야망 담긴 ‘돈트’… 중독성 있네 [종합]

역시 안무 맛집이다.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니 보는 내내 몰입도가 높아진다. 가수 이채연이 신곡 ‘돈트’(Don’t)로 퍼포먼스 퀸의 귀한을 알렸다. 이채연은 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니3집 ‘쇼다운’(SHOWDOWN) 발매 쇼케이스를 갖고 활동 재개를 본격화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9월 첫 싱글 ‘더 무브: 스트리트’ 이후 10개월 만의 신보다. 앨범명 ‘쇼다운’은 스포츠 경기에서 ‘마지막 결전’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채연은 ‘쇼다운’ 단어를 활용해 현재의 자아와 또 다른 자아의 치열한 대립을 노래와 안무로 표현했다. 이채연은 떨리는 목소리로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설레면서도 긴장되는 마음이 공존한다. 진짜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타이틀 곡 ‘돈트’는 휴대폰의 진동과 벨 소리를 곡에 첨가해 친숙한 느낌을 자아낸다. 동시에 2000년대 유행했던 투스텝 장르를 트렌디하게 변주했다. 이날 최초 공개된 ‘돈트’ 무대는 ‘돈트 돈트’하고 반복되는 가사에 이채연의 강약조절이 돋보이는 안무들로 이목을 끌었다.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킹 구간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박자를 잘개 쪼갠 안무들이 쉴 틈 없이 이어져 지루할 틈이 없었다.이채연은 “‘돈트’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이별의 양면성에 대해 이야기 하는 노래다. 반복되는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이라면서 “여러 곡 중에서 ‘돈트’로 무대를 하는 상상했을 때 가장 설렜다”고 ‘돈트’를 타이틀 곡으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채연은 ‘춤’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지닌 아티스트다. 그룹 아이즈원으로 활동하던 당시부터 메인댄서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았고, 2021년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에서 크루 윈트 멤버로 출연하기도 했다. ‘스우파’ 당시 댄서들 사이에서 이채연만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가 있었고, 대중의 선입견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힘든 상황 속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춤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고, 댄서들 사이에서 춤으로 인정받았다.이번 앨범에서도 이채연은 타이틀 곡 작사는 물론, 안무와 앨범 기획까지 직접 참여해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발휘했다. 이채연은 “미니 3집은 안무와 작사에도 직접 참여해서 유독 애정이 간다”며 “원래 ‘돈트’ 작사에는 참여할 계획이 없었는데 ‘맛깔나게 소화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이야기했다. 챌린지 안무도 꼽았다. 그는 “노래 가사 중에 ‘전화를 해줘. 아니야 전화하지마’라는 가사가 있다. 이별 후 심리를 잘 나타낸 가사인데 여기에 맞춰 전화기를 들고 춤을 추는 안무가 챌린지에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돈트’ 안무에는 ‘스우파’ 원트 크루로 이채연과 함께 활동했던 안무가 로잘린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이외에도 정열적인 댄스파티를 연상케 하는 ‘서머 히트’, 재미있는 가사들이 돋보이는 ‘슈퍼내추럴’, 감성적인 어쿠스틱 기사 사운드가 매력적인 ‘스탠딩 온 마이 온’, 이채연이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 ‘드리밍’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이채연의 미니 3집 앨범 ‘쇼다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7.0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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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수퍼내추럴’ MV 총 2편 공개한다…어도어 “스토리라인 따라 감상”

그룹 뉴진스의 일본 데뷔 타이틀곡 ‘수퍼내추럴’(Supernatural) 뮤직비디오가 총 2편으로 제작돼 각각 공개된다.21일 오후 1시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수퍼내추럴’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베일을 벗었다.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수퍼내추럴’ 뮤직비디오는 파트 1이다. 어도어는 “‘수퍼내추럴’ 뮤직비디오는 두 편으로 이루어져 있다”라며 “음악, 퍼포먼스와 함께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며 감상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초자연적인 현상을 뜻하는 ‘수퍼내추럴 곡명에 걸맞은 몽환적인 공간과 UFO 등 신비로운 사물이 뮤직비디오에 등장한다. 한 소년을 좋아하는 혜인의 다양한 감정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스토리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추후 공개될 파트 2의 기대감을 높였다.뉴 잭 스윙 장르적 특성을 살린 뉴진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도 돋보인다. 뉴진스는 댄서들과 함께 경쾌한 스텝을 밟으며 절도있는 군무를 보여주는 한편, 자유분방한 움직임을 통해 자신들 특유의 그루브를 살렸다. 특히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댄스브레이크 구간에서는 멤버들의 파워풀한 바이브가 느껴진다.뉴진스는 정식 음원 발매에 앞선 이날 오전 일본 지상파 후지TV ‘메자마시테레비’에서 ‘수퍼내추럴’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메자마시 8’에서는 지난달 발매한 더블 싱글 ‘하우 스윗’의 수록곡 ‘버블검’ 일본어 버전 무대를 펼쳤다. 이 노래는 ‘메자마시 8’ 테마송으로 일부 먼저 공개돼 현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뉴진스는 같은 날 저녁 TV 아사히 ‘뮤직 스테이션, 22일 니혼TV ‘with MUSIC’, 24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 내달 3일 후지TV ‘FNS 가요제', 내달 13일 TBS ‘음악의 날 2024’ 등 현지 대표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신곡 무대를 이어가며 현지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또한 뉴진스는 오는 26~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팬들과 만난다. 이는 해외 아티스트의 데뷔 후 최단기간(1년 11개월) 도쿄돔 입성 신기록이며 평일 행사임에도 일찌감치 전 회차 티켓을 매진시켜 뉴진스의 인기를 입증했다.한편 뉴진스 일본 데뷔 싱글 ‘수퍼내추럴’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수록곡 ‘라잇 나우’,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Instrumental)을 더해 총 4곡이 실렸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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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퀸’ 이채연, 7월 3일 미니 3집 컴백

‘퍼포먼스 퀸’ 이채연이 강렬한 서머 댄스로 돌아온다.18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영상과 함께 이채연의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는 “이채연이 오는 7월 3일 미니 3집 앨범을 발매하기에 앞서 팬들을 위해 수록곡 ‘써머 히트’의 스페셜 영상을 선공개하게 됐다. 타이틀곡은 훨씬 더 강렬하고 업그레이드된 이채연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공개된 영상에서는 ‘써머 히트’의 음원과 함께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정열적인 독무를 펼치는 이채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리엔탈 무드의 음악과 뜨거운 태양, 끝없이 펼쳐진 자연을 배경으로 오직 홀로 독무를 추는 이채연의 모습이 매혹적으로 느껴진다. 파워풀하면서도 유연한 이채연의 춤선이 더욱 돋보이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이채연의 미니 3집 앨범 ‘쇼다운’은 오는 7월 3일 오후 6시 공개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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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에스, 댄스 디멘션 ‘VV’ 리더는?... S2 정혜린 발탁

그룹 트리플에스 새로운 디멘션 ‘VV’의 리더가 정혜린으로 확정됐다.모드하우스는 지난 14일 오전 11시부터 15일 오전 8시까지 공식 어플리케이션 코스모(COSMO)에서 새로운 댄스 디멘션 Visionary Vision(이하 VV)의 리더를 선발하는 그래비티를 진행했다. 그 결과 S2 정혜린이 리더로 발탁됐다.S2 정혜린은 특유의 파워풀한 춤 선과 매력으로 트리플에스의 퍼포먼스에 활력을 더하는 멤버. 앞서 먼저 VV에 자리한 2인 S8 공유빈과 S17 린에 이어 S2 정혜린이 리더로 합류하며 기대감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중이다.새로운 디멘션 VV는 세 가지 키워드 '#하이-테크 댄스, #보이시, #레벨 업'과 함께 팬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중이다.모드하우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16일 오전 8시까지 웨이브가 나머지 4명의 S를 선택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시크릿 룰이 16일 오후 9시 공개, 그 이후 최종 인원을 선발하며 VV를 완성한다.트리플에스는 최근 첫 완전체 정규앨범 ‘어셈블24’(ASSEMBLE24)를 발매하고 팬들을 만났다. 이들은 타이틀곡 ‘걸스 네버 다이’(Girls Never Die)로 SBS M ‘더쇼’에서 생애 첫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으며, 한터 글로벌 인증 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꿰차면서 글로벌 인기를 증명해 냈다.또한 트리플에스의 ‘어셈블24’는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 동안의 판매량) 역시 15만장을 돌파, 역대 디멘션의 기록을 경신했다.트리플에스는 오는 7월 6일과 7일 양일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팬 콘서트 ‘걸스 네버 스톱’을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완성할 계획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6.1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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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퀸’ 나연, 2년 만의 솔로 컴백 통할까

음악과 퍼포먼스 ‘본업’으로 10년간 믿음을 심어준 ‘퀸’ 나연이 돌아온다. 트와이스 멤버 나연이 14일 두 번째 미니 앨범 ‘나’(NA)로 컴백한다. 솔로 컴백은 미니 1집 ‘아이엠 나연’ 이후 무려 2년 만이다. 전작 ‘팝!’이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솔로 데뷔식을 화려하게 치른 나연이 지난 시간을 통해 보다 원숙해진 실력과 매력을 담아내 선보이는 야심찬 신보다. 김헌식 문화평론가는 “나연은 걸그룹 출신 중 솔로 활동으로도 대중성을 확보한 몇 안 되는 가수다. 북미 지역에서도 인기가 있는 만큼 국내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나연의 컴백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 범접불가 나연의 자신감 담은 ‘나’나연의 새 앨범명 ‘나’는 나연 이름 첫 글자에서 따온 ‘나’이자 “오로지 나(자신)!”라는 뜻을 지닌다. 전작 ‘아이엠 나연’으로 트와이스 멤버 아닌 솔로 아티스트 나연의 모습을 대중에 처음으로 선보였다면 이번 앨범에선 한결 다양해진 나연의 스펙트럼과 한층 공고해진 그 자신만의 고유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새롭게 들고 나오는 컴백 타이틀곡 ‘에이비씨디’(ABCD)는 ‘A부터 Z까지 내 타입인 상대를 향해 사랑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주고 유혹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팝 댄스 곡이다. 곡은 2000년대 초반 팝 디바들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에 힙합,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알파벳을 활용한 가사, 긴장감 넘치는 편곡 변화가 듣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곡 참여자 면면도 화려하다. 릭 브릿지스와 JYP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박진영이 작사에 나섰고 빅히트뮤직 전속 프로듀서 피독 등이 작곡 및 편곡에 참여했다. 전작 ‘팝!’에서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작곡가 켄지와 호흡을 맞춘 나연이 ‘에이비씨디’에선 빅히트뮤직 대표 작곡가 피독과 협업한 점이 이색적이다. 김 평론가는 “최근 다수 기획사들이 해외 아티스트 혹은 작곡가를 영입해 국적 상관 없이 컬래버레이션을 하고 있지 않나. 국내 기획사 간에도 경쟁하기보단 서로 협업을 이어가는 것은 K팝 발전에 바람직한 방향성”이라며 나연과 피독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 켄지 이어 피독과 호흡…어떤 매력 담아냈을까 정식 발매에 앞서 공개된 두 개의 티저에서 나연은 그야말로 ‘팔색조’ 대장주다운 매력을 보여준다. 풍성한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고전 영화 속 여주인공 같은 고혹적 분위기를 물씬 선보이는가 하면, 이내 와일드하고 힙한 ‘핫걸’ 비주얼로 180도 변신해 파워풀한 군무를 보여줘 기대를 높인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버터플라이즈’, ‘헤븐’, ‘매직’(Feat. 쥴리 of 키스 오브 라이프), ‘할리갈리’(Prod. by 이찬혁 of AKMU), ‘썸씽’, ‘카운트 잇’까지 총 7곡이 수록된다. 소속사는 “나연이 전작을 통해 트와이스의 에너지 주축을 담당하는 특유의 상큼하고 톡톡 튀는 매력을 극대화했다면 이번 신곡으로는 춤, 노래, 비주얼 다 되는 매력 부자의 포인트를 조명했다. 새로우면서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자신했다. 나연은 전작 ‘팝!’으로 미국 ‘빌보드 200’ 7위를 비롯해 국내외 차트를 휩쓸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그룹으로 선보이는 앨범에 비해 솔로로 내놓는 앨범 파워가 상대적으로 약한 것이 일반적인 모습임에도 불구, 나연은 ‘팝!’으로 ‘고연차’ 트와이스의 명성을 다시 소환해내며 실력과 매력을 보여줌은 물론, 팀의 이유 있는 롱런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데뷔 10년차에도 상큼함과 원숙함을 겸비한 나연 특유의 매력이 담긴 두 번째 솔로 타이틀곡 ‘에이비씨디’가 올 여름 가요계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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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국내 평정 에스파&뉴진스, 日서도 선의의 경쟁

‘수퍼노바’와 ‘하우 스위트’로 초여름 국내 가요계를 평정한 그룹 에스파와 뉴진스가 일본으로 선의의 경쟁을 이어간다.뉴진스는 이달 말, 에스파는 다음달 초 연이어 일본에서 정식 데뷔 싱글을 발매한다. 이들은 국내에서 4세대 톱티어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지만 최근 멤버들이 뒤섞인 챌린지 영상을 선보이며 두터운 친분도 확인시켰다. 이들이 일본에서는 각각 어떤 성과를 이끌어낼지 2라운드를 바라보는 K팝 팬들의 흥미로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김헌식 문화 평론가는 “두 그룹이 현 시점 양대산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기대가 크다. 여성들, 또래들이 좋아할 만한 걸그룹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음악과 퍼포먼스로 돌아올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 뉴진스, 日 데뷔 동시 도쿄돔 입성일본 데뷔 달력은 뉴진스가 먼저 펼친다. 뉴진스는 오는 21일 일본 데뷔 싱글 ‘수퍼내추럴’ 발매를 앞두고 17일 수록곡 ‘라이트 나우’ 뮤직비디오를 선공개, 분위기 예열에 나선다. 국내 컴백작 ‘하우 스위트’가 올드스쿨 힙합 스타일의 곡이었던 데 반해 ‘라이트 나우’는 또 다른 뉴진스 색을 예고했다. 티저에 담긴 비주얼 역시 컬러풀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인상적이라 팀 고유의 색을 유지하는 가운데 새롭게 선보일 변화에 기대가 모인다. 타이틀곡 ‘수퍼내추럴’에 대한 기대감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이 곡은 세계적인 팝스타 퍼렐 윌리엄스가 2009년 일본 가수 마나미와 합작한 ‘백 오브 마이 마인드’에서 그만의 아이코닉한 애드리브와 브릿지를 따와 프로듀서 250이 뉴잭스윙 스타일로 재해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는 이번 일본 데뷔와 함께 도쿄돔 입성의 꿈도 이뤄낸다. 오는 26, 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을 개최하는데 이는 해외 아티스트의 데뷔 후 최단기간(1년 11개월) 도쿄돔 입성 신기록이다. 이외에도 뉴진스는 무라카미 다카시, 히로시 후지와라 등 문화 예술계 거장들과 잇단 협업을 진행하며 남다른 행보를 예고했다.뉴진스의 도쿄돔 팬미팅에 대해 김 평론가는 “팀의 향후 비전인 월드투어를 향해 가는 여정”이라며 “현지 위상과 존재감을 확인하면서 팬들과 소통, 교류하는 트레이닝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짚었다. ◇ 에스파, 7월 日 정식 데뷔 → 8월 도쿄돔 재입성 에스파는 ‘수퍼노바’ 신드롬을 등에 업고 7월 열도 정복에 나선다. 이미 SM타운 합동 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무대로 현지에 익숙한 얼굴이지만 7월 3일 일본 데뷔 싱글 ‘핫 메스’를 발표하고 3년 8개월 만에 일본 시장에 정식 데뷔한다. 데뷔 싱글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일본 오리지널 곡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핫 메스’는 색소폰의 시그니처 사운드와 거친 랩이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는 댄스곡이다. ‘나는 나답게 살아간다’는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를 통해 에스파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에스파는 일본 정식 데뷔 프로젝트를 싱글 발매뿐 아니라 콘서트까지 웅장하게 이어간다. 이들은 이달 말 서울에서 포문을 여는 두 번째 월드 투어 ‘싱크 : 패러럴 라인’ 일환으로 7월 후쿠오카, 나고야, 사이타마, 오사카 등에서 아레나 투어를 펼친다. 또 8월 17, 18일에는 도쿄돔에서 두 번째로 단독 공연을 진행하며 파워풀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 밟고 밟히는 사이 아니죠…챌린지 품앗이 빛나는 동료애에스파와 뉴진스는 각각 2020년, 2022년 데뷔한 선후배 사이지만 나란히 ‘4세대’ 대표주자로 활약 중이다. AI·광야 등의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운 에스파는 데뷔부터 강렬한 이미지로 사랑받았으며 지난해 말부터는 ‘쇠맛’을 팀의 퍼스널 컬러로 삼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콘셉트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압도해 왔다. 뉴진스는 데뷔 순간부터 신드롬의 주인공이 되며 가요계 파란을 일으킨 팀이다. 꾸밈없는 자연스러움과 이지리스닝 음악을 팀의 콘셉트로 삼아 데뷔와 동시에 국내 가요계를 평정했으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도 각광받으며 4세대 걸그룹 최초 ‘빌보드 200’, 최다 곡 ‘핫 100’ 입성 등 압도적인 성적표를 써왔다. 최근엔 활동 시기가 겹치면서 서로에 대한 응원을 공개적으로 보내는가 하면, 두 팀이 함께 ‘하우 스위트’, ‘아마겟돈’ 댄스 챌린지에도 나서 화제가 됐다. 과거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게 보낸 SNS에서 에스파에 대한 경쟁의식을 드러냈던 게 최근 ‘어도어 사태’ 도중 세상에 알려지면서 두 팀의 라이벌 구도가 대중의 관심을 받았는데, 두 팀이 이 같은 분위기에 끈끈한 동료애로 응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11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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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원어스, 독보적 라이브 퍼포먼스

그룹 원어스가 독보적 라이브 퍼포먼스로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뜨겁게 달궜다.원어스는 9일 방송된 SBS ‘케이 웨이브 콘서트 인기가요’에서 디지털 싱글 ‘나우’ 무대를 펼쳤다. 이날 무대에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원어스 역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4세대 대표 퍼포머’의 위상을 입증했다.이날 원어스는 시크한 블랙 슈트를 입고 등장, 베레모 등의 세련된 패션 아이템을 더해 치명적이면서도 섹시한 비주얼을 뽐냈다. 원어스는 다채로운 대형 변화 속에 원곡의 포인트 안무를 오마주하고, 멤버 간 케미가 빛나는 페어 안무를 펼치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특히 발차기 등 고난도 동작이 가미된 원어스표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나우’는 원어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인 리메이크곡이다. 지난 2000년 발매된 핑클의 메가 히트곡을 원곡으로 한다. 원곡의 중독성 강한 비트에 원어스만의 트렌디한 색깔을 더해 새롭게 재탄생됐다. 댄서 아이키가 이끄는 댄스 크루 훅이 안무 제작에 참여해 특유의 위트를 녹여냈다.한편 원어스는 오는 14~15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 도쿄에서 첫 번째 팬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6.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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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트레저, ‘킹콩’ 스텝으로 보여준 존재감

그룹 트레저가 신곡 ‘킹콩’으로 돌아왔다. 10개월 만의 신곡에서 특유의 시그니처인 ‘YG색’을 고수하는 대신 음악적 변화를 시도하면서 데뷔 5년차를 맞아 본격 음악적 변주를 통한 스펙트럼 확장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트레저는 지난 28일 온라인 음원 사이틀를 통해 디지털 싱글 ‘킹콩’을 발표했다. ‘킹콩’은 이뤄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모든 것을 바치는 맹목적인 사랑을 표현한 곡이다. 빠른 템포와 타격감 있는 비트,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로 그간 발표한 곡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트레저의 변신은 무죄 ‘킹콩’은 트레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정규 2집 ‘리부트’ 이후 처음 내놓은 신곡이다. 흔히 ‘1년 3컴백’으로 표현되는 신인 그룹들과 컴백텀에선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연차지만 10개월 공백은 결코 짧지 않다. 직전 타이틀곡 ‘보나 보나’가 힙합 기반 자유분방한 매력의 트레저 음악색에 ‘YG 스타일’을 대놓고 가미한 구성을 시도했으나 ‘직진’이나 ‘헬로’ 등 전작들에 비해 트레저의 강점을 살리지 못했다는 아쉬움 섞인 반응도 얻은 만큼 이번 컴백을 앞두고 음악적인 고민이 적지 않았을 터. 고뇌의 과정을 거쳐 탄생한 ‘킹콩’은 트레저의 기존 색과 확연히 다르다. 언뜻 들으면 트레저의 음악이 아닌 듯한 느낌을 줄 정도. 도입부의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 위 트렌디한 멜로디라인이 귀를 자극한다. 멤버들은 비트 위에서 자유분방하게 각자의 파트를 소화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곡 소화력을 뽐낸다. 어떤 면에선 아이돌 음악 특유의 정형화된 기승전결을 보여주지만 ‘실력파’ 트레저가 소화하니 감각 면에서 남다르다. 뮤직비디오 역시 스튜디오 장면이 다수였던 앞선 작품들과 달리 다채로운 세트를 활용해 눈 뗄 틈을 주지 않으며, 시네마틱한 연출로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퍼포먼스에는 곡 특유의 속도감과 역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크럼프 장르를 녹여냈고 댄스 브레이크 구간은 새로운 구성을 시도했다. 라이브 퍼포먼스 강자답게 유연하면서도 파워풀한 몸짓 역시 깊은 인상을 남긴다.◇빅뱅 떠난 YG돌 자존심 지킬까트레저의 ‘킹콩’ 스텝은 소리없이 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 곡은 공개 직후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 18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월드와이드 송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최근 투어를 진행 중인 아시아를 비롯해 글로벌 전역에서 고른 인기 분포를 보인 가운데, 라인뮤직 톱 100 4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에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24시간 내 가장 많이 본 동영상’ 최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관심을 입증했다.트레저의 신곡에 대해 심재걸 대중음악 평론가는 “검증된 YG의 색깔과 트레저만의 새로운 음악 사이에서 고심의 흔적이 엿보인다”며 “과감하게 후자 쪽을 택하며 변화와 실험을 멈추지 않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평했다. 심 평론가는 “그러한 결의 앨범, 싱글들이 차곡차곡 쌓이며 자신들만의 질감을 만들어가고 있다. ‘킹콩’은 그 과정에서 가장 결정적인 한 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라 덧붙였다. ‘YG보석함’을 열고 지난 2020년 데뷔한 트레저는 빅뱅, 위너, 아이콘을 이을 차세대 보이그룹으로 주목받았다. ‘다라리’, ‘직진’, ‘사랑해’, ‘헬로’ 등 다수의 곡으로 활동하며 ‘실력파’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거듭해 YG색과 차별화된 트레저만의 색을 만들어갔고, 데뷔 5년차인 올해 본격적으로 그 스펙트럼을 펼쳐놓겠다는 각오다. 트레저는 컴백 직전인 지난 23~26일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아시아 투어 공연에서 3만 7000명의 현지 팬들을 만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들은 6월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6월 29~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또 7월부터는 일본 팬미팅 투어에 돌입하며 하반기 새 앨범으로 컴백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3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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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10개월 만 신곡 ‘킹콩’ 컴백

그룹 트레저가 10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트레저는 28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킹콩’을 발표한다. ‘킹콩’은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모든 것을 바치는 맹목적인 사랑을 표현한 곡으로 그간 트레저가 발표한 곡과 차별화된 매력이 담겼다. 빠른 템포와 타격감 있는 비트,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 속에서 다이나믹한 강약 조절, 트렌디한 멜로디라인 위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컬과 래핑이 다양한 변주로 전개되는 곡이다. 압도적 규모의 뮤직비디오도 기대를 모은다. ‘킹콩’ 뮤직비디오는 다채로운 세트와 거침없는 액션, 시네마틱한 연출로 완성도를 높였고 앞선 킹콩의 출현 및 수배 전단 등의 힌트들의 실마리가 풀리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퍼포먼스에는 곡 특유의 속도감과 역동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크럼프 장르를 녹여냈고, 댄스 브레이크 구간은 새로운 구성을 시도했다. 특히 후렴구 안무에는 가사를 직관적으로 풀어내 기대를 모은다.YG엔터테인먼트는 “바쁜 투어 일정 속에서도 팬들을 위해 작업해왔던 만큼 멤버들 모두 설레는 마음이다. 음원부터 뮤직비디오까지 이전과는 다른 트레저의 음악적 색깔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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