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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베이비몬스터 ‘가요대전’서 ‘드립’ 밴드 편곡... “콘서트 온 줄”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괴물 신인다운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베이비몬스터는 지난 25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에서 정규 1집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드립’ 밴드 리믹스 버전의 무대를 꾸몄다.마칭 밴드를 연상하게 하는 웅장한 인트로 속 등장한 베이비몬스터는 댄서들과 초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포문을 열었다. 기존과 달리 색다르게 편곡해 한층 파워풀해진 ‘드립’ 비트 위 멤버들의 탄탄한 핸드마이크 라이브와 휘몰아치는 래핑은 짜릿한 쾌감을 일게 만들었다.특히 흘러넘칠 만큼 폭발적인 에너지와 신인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무대 매너가 압권이었다. 오직 ‘가요대전’에서만 선보이는 규모감 있게 펼쳐진 대형과 화려한 군무는 물론, 여유롭게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모습은 YG의 차세대 대표 걸그룹으로서의 막강한 저력을 제대로 엿보게 했다.‘드립’의 하이라이트인 3단 고음은 마지막까지 시원하게 뻗어나가며 그야말로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첫 연말 무대 출격과 동시에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명히 각인시킨 베이비몬스터에 글로벌 음악 팬들은 뜨겁게 호응하며 “콘서트에 온 것 같았다” “새로운 무대 강자의 탄생이다” 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한편 베이비몬스터는 내년 1월 25일·26일 서울 KSPO DOME서 데뷔 첫 월드투어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 정규 1집을 비롯 멤버 전원의 솔로 스테이지가 포함된 풍성한 세트리스트가 예고된 만큼 음악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26 11:02
드라마

‘수상한 그녀’ 감독‧작가 “원작과는 색다른 매력”

‘수상한 그녀’의 박용순 감독과 허승민 작가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수상한 그녀’(연출 박용순/ 극본 허승민/ 제작 스튜디오브이플러스, 아이디어팩토리, 하이그라운드, 예인플러스)는 칠십 대 할머니 오말순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로 변하게 된 뒤 젊은 시절 못다 했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한번 가수에 도전하며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게 되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수상한 그녀’는 원작보다 확장된 캐릭터와 스토리로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다.박용순 감독은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로 “한 번쯤 휴먼드라마, 가족드라마를 하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내가 할 수만 있다면 작품을 통해 부모님께 선물을 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그는 “이 드라마는 미안한 가족들에게 보내는 반성문이기도 하다. 좁게는 모녀간 갈등에서 넓게는 세대 간의 문제, 참 쉽고도 어려운 가족 간의 소통 문제를 다루고 싶었다”고 덧붙였다.허승민 작가는 영화와의 차별점에 대해 “먼저 아가씨인 척하는 할머니가 아닌 진짜 여자가 된 오두리인 것 같다. 800만이 넘는 관객이 이미 영화관에서 만난 영화이기 때문에 굳이 드라마로 만든다면 그 이유가 분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영화를 넘어서고 싶다는 욕심보다는 영화의 감동과 재미 그 너머로 이면에 다 담지 못한 새로운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풀어드리고 싶다. 사실 작지 않은 욕심 때문에 정말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박용순 감독과 함께 잘 헤쳐나간 것 같다”며 본 작품에 기대감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10년이란 시간이 흐른 만큼 연출 측면에서 요즘 시대에 맞는 정서적 변화를 위해 많이 고민했다는 박 감독은 “다시 청춘으로 돌아간다면 어르신들의 희망, 보다 솔직한 꿈의 실현과 연애담, 몸이 젊어져 당장 맞닥뜨린 아름다운 사랑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고, 허 작가는 “시간이 흐른 만큼 고부 갈등이나 영화의 킥 포인트였던 할미다움을 강조하고자 하였고 취해졌던 설정 대부분은 현재 많이 변한 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피해 가면서 특유의 재미를 찾아갔다. 시청자들이 불편해할 수 있는 설정을 과감하게 벗어나려고 노력했다”며 극의 진정성을 더했다.한편 허 작가는 가장 애정이 가는 캐릭터로 오말순을 선택했다. 그 이유로 그는 “오두리라는 탈을 쓰고 한껏 사랑스러워진 말순에겐 오직 이 드라마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나이 들어도 사랑스럽고, 수줍고, 귀여울 수 있다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캐릭터다. 나이 들어도 젊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고 얼마든지 파워풀하고 엣지 넘칠 수 있다는 것을 시청자분들도 말순과 그녀의 매력을 보며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이어 박 감독은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이렇게 착하고 연기 잘하는 배우들과 스탭이 모여 너무나 감사했다. 드라마 내용 자체도 밝고 유쾌했기 때문에 촬영장 또한 굉장히 즐거웠다. 이 에너지가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될 거라고 기대한다. 첫 촬영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현장 가는 길이 항상 설렜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마지막으로 박 감독은 “시청자들이 힘든 세상 속 ‘수상한 그녀’를 시청한 뒤 아무 생각 없이 활짝 웃고 힐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허 작가는 “기존 영화를 보았던 분들이 많아 행여 이야기가 뻔하다는 생각과 선입견을 품지 말고 시청 부탁드린다. 또한 개성 강한 장르물들과는 다른 드라마 ‘수상한 그녀’만의 단짠단짠한 맛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수상한 그녀’는 오는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15 17:11
배구

[공식발표] GS칼텍스-흥국생명 트레이드, 김미연↔문지윤 맞바꿨다

여자배구 GS칼텍스가 흥국생명과 일대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GS 칼텍스는 아웃사이드 히터 김미연을 받는 대신,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을 보냈다. 2011~12시즌 3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김미연은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을 거쳐 GS칼텍스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구단은 V리그 통산 14시즌 동안 330경기 1085세트 출장 2329득점 공격성공률 33.50%를 기록하고 있는 김미연의 경험이 GS칼텍스 공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S칼텍스는 "김미연은 강력한 서브와 공격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수비력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아포짓스파이커를 소화할 수 있는 점 또한 팀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김미연의 합류로 사이드 공격과 수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재 재활 중인 부상 선수들의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빠르게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 또한 아쉽게 떠나게 된 문지윤에게도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문지윤은 2018~19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2020년 GS칼텍스로 옮긴 문지윤은 파워풀한 공격력을 기반으로 아포짓과 미들블로커 포지션을 소화하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게 된 문지윤은 "공격 면에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성숙한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문지윤은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로 팀의 공격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윤승재 기자 2024.12.12 10:13
예능

#미국 진출 #역대급 컬래버…’2024 마마 어워즈’, 화려한 막 내려

글로벌 대표 K팝 시상식 ‘2024 마마 어워즈’(이하 ‘2024 MAMA AWARDS’)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K팝 시상식 최초로 미국에서 개최되며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한 ‘2024 마마 어워즈’는 시공간, 진짜와 가짜,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전무후무한 시상식으로 그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LA 돌비씨어터를 시작으로 11월 22일과 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로 이어지는 3일 간의 릴레이로 전 세계에 생중계되어 200여개 국가 및 지역의 관객이 현장을 지켜봤다. 오프라인 티켓은 전석 솔드아웃되어 총 9만 3천여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X(구 트위터) 트렌드 역시 총 42개 국가 및 지역에서 475개에 진입하는 등 화제성을 지닌 K팝 시상식임을 입증했다.특히 ‘BIG BLUR : What is Real? (빅블러 : 왓 이즈 리얼?)’ 콘셉트 아래, 취향과 문화, 지역 등 경계가 모호해지고 융합되는 빅블러 시대에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어느 것이 진짜인지에 대한 화두와 함께 그 물음에 대한 답을 무대로 보여줬다. 1년을 손꼽아 기다려온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위해 저마다의 방식으로 ‘제대로 된 진짜 무대’, ‘세상에 없던 New Thing’을 선보였다. 아티스트들의 빛나는 퍼포먼스로 촘촘하게 채워진 무대, 획기적인 기술력이 응집된 인터렉티브한 무대는 K-POP의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글로벌 팬덤의 통합을 이끌어냈다.‘마마 어워즈’의 최초의 시간을 함께 하고 있는 대체 불가 스토리텔러 박보검은 미국의 호스트로 나서며 의미 있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함께 했다. 올해 첫 호스트로 나선 김태리 역시 23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마마 어워즈’의 챕터2에서 긍정 에너지 가득 넘치는 안정적인 진행으로 대미를 장식했다.‘2024 마마 어워즈’에서만 볼 수 있는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무대는 올해도 역시 전 세계 K-POP 팬들을 열광케 하기 충분했다. 호스트 박보검의 진행으로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포문을 연 ‘2024 마마 어워즈’는 수많은 그래미 수상 경력을 지닌 미국의 아티스트 앤더슨 팩(Anderson .Paak)과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한국의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박진영(J.Y.Park)이 최초의 컬래버 공연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글로벌 KATSEYE(캣츠아이)는 미국프로풋볼(NFL)팀 LA램스 치어리더와의 컬래버로 파워풀한 에너지를 선사했다. 올 한해 눈부신 활약을 이어온 아일릿(ILLIT), 라이즈(RIIZE), 투어스(TWS), 영파씨(YOUNG POSSE)는 글로벌 루키답게 신선한 무대 퍼포먼스로 박수를 이끌었다.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펼쳐진 ‘마마 어워즈’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돔구장을 함성으로 메웠다. 22일 챕터1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로봇독의 ‘테마(THEME)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에스파 ‘카리나’, 아이브 ‘레이’, 트레저 ‘요시’,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등장해 의미있는 오프닝을 완성했다. MZ 대통령 이영지와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그리고 배우 이지아는 빅블러 시대에 걸맞는 스테이지의 전율을 선사했고, 보이넥스트도어, 엔하이픈, 아이브, ME:I,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다채로운 컨셉의 퍼포먼스도 강렬하게 이어졌다. 그리고 이번 시상식을 통해 데뷔 최초 무대를 가진 이즈나도 패기 가득한 모습으로 글로벌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은 컬래버 밴드 ‘자체발광 TOENZE(투엔제)’를 결성해 숨겨둔 악기 실력을 제대로 발산했으며, 최초로 선보인 브루노 마스(Bruno Mars)와 로제의 ‘APT.’(아파트) 퍼포먼스가 열기를 제대로 끌어올렸다. 가수별/장르별 부문의 시상이 이루어진 챕터2(23일)에도 다채로운 구성의 무대들이 이어졌다. 최초로 시상식 호스트 도전에 나선 김태리와 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민 ‘테마 스테이지’에서는 챕터1 오프닝의 화두에 답을 던지는 연출로 전율을 일으켰다. 또한 ‘소나기 신드롬’을 일으킨 변우석의 최초 시상식 무대로 주목 받은 ‘익스클루시브(EXCLUSIVE) 스테이지’에서는 오랜만에 ‘류선재’로 변신한 변우석의 완벽한 무대가 객석을 뒤흔들었다. 제로베이스원은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을 모티브로 9명의 로미오로 변신, 비극적 스토리를 재해석하며 종합예술과도 같은 고퀄리티의 ‘시네마틱 스테이지’를 완성했다. (여자)아이들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메가(MEGA) 스테이지’를 꾸미며 또 한 번 레전드를 경신했다. 또 다른 우주의 에스파들과 만난 에스파의 무대 역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으며, 비비(BIBI)의 밤양갱 무대에서는 배우 안재현이 깜짝 등장해 현장을 순식 간에 달달하게 만들었다. INI, MEOVV의 무대들도 좌중을 압도했다. 세븐틴은 ‘2024 MAMA AWARDS’에서 로봇과 함께하는 ‘마에스트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환호하는 K팝 시대를 이끈 컬처 아이콘 지드래곤의 첫 솔로 컴백 무대와 함께 태양, 대성이 무대에 오르자 현장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시간을 초월하는 음악의 힘을 보여줬다. 매년 드라마틱하면서도 최신 기술을 총망라한 연출로 새로운 도전을 해온 ‘MAMA AWARDS’는 올해 센터 스테이지에서 360도 무대를 선보였으며, LED를 활용한 스테이지 구성을 선보이며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이 밖에도 LA 돌비씨어터와 연이 깊은 오스카 수상 경력을 지닌 할리우드 배우 더스틴 호프만과 정이삭 감독 외에 배우 데이바인 조이 랜돌프, 가수 랜스 베이스가 깜짝 미국 시상자로 등장했으며, 영화배우 미미 로저스, 안드레아 라이즈보로를 비롯해 박찬호가 시상식을 관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는 공명, 곽동연, 김민하, 김혜준, 나가노 메이, 나영석, 덱스, 마동석, 문상민, 박서준, 변우석, 서인국, 설인아, 안재현, 오상욱, 이주빈, 이준호, 이지아, 임시완, 정호연, 조유리, 최현욱, 홍진경 등 월드클래스급 시상자 유니버스를 완성하며 글로벌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2024 마마 어워즈’에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결제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글로벌 결제기술기업 비자(Visa)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K-POP 컬처 플랫폼 Mnet Plus(엠넷플러스)와 X(구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팬들이 선택한 ‘팬스 초이스(FANS' CHOICE)’ 부문 시상이 이뤄졌으며,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와 음원/음반 성적 등 글로벌 지표를 기반으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4개 부문으로 이뤄진 대상 외에 가수별/장르별 부문, 특별상 등 글로벌 팬심과 전문성을 균형 있게 반영한 ‘올라운드 시상식’으로 확고히 했다. 또한 예년과 마찬가지로 투표집계 및 결과 산출 과정은 투명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삼일PwC의 검증을 받았다.‘올해의 가수’는 세븐틴(SEVENTEEN)이 수상하며 ‘2024 마마 어워즈’의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 다른 대상인 ‘올해의 노래’는 에스파(aespa)의 Supernova가 수상했으며, 세븐틴(SEVENTEEN) ‘SEVENTEENTH HEAVEN’이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다.‘올해의 팬스 초이스’는 지민(Jimin)이 수상했다. 또한 ‘남자 신인상’에 투어스(TWS), ‘여자 신인상’ 아일릿(ILLIT), ‘남자 그룹상’ 세븐틴(SEVENTEEN), ‘여자 그룹상’ 에스파(aespa), ‘남자 가수상’ 정국(Jung Kook), ‘여자 가수상’은 아이유(IU)가 수상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된 ‘베스트 코레오그래피’는 에스파(aespa)의 Supernova가, ‘월드 와이드 케이코너스 초이스’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 또한 내년에 30주년을 맞이하는 CJ ENM의 ‘2025 비저너리’ 문을 여는 첫 시상인 ‘뮤직 비저너리 오브 더 이어’에 지드래곤(G-DRAGON)이 첫 주인공이 되었다.K팝 시상식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장식한 ‘2024 마마 어워즈’는 세대와 국경의 경계를 넘어서 음악으로 하나되는 연말 최대의 축제로서 글로벌 음악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아티스트들이 한껏 무대를 즐기는 시상식으로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입증했다.한편, ‘마마 어워즈’는 1999년 Mnet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해 2009년 대한민국 최초의 아시아 음악 시상식을 선언하며 ‘Mnet ASIAN MUSIC AWARDS’로 변경했다. 2022년 ‘마마 어워즈’로 리브랜딩을 단행했으며, 전 세계에 희망과 공감의 에너지를 선사하고 음악이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지속하여 보여주고 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1.24 09:17
뮤직

트레저, ‘2024 MAMA’서 트로피 추가… 완벽 라이브 퍼포먼스

트레저가 ‘공연형 아티스트’다운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로 연말 시상식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하며 컴백 분위기를 제대로 예열했다.트레저는 지난 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 ‘2024 MAMA AWARDS’에서 ‘페이보릿 남성 그룹’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 가요 시상식에서 거머쥔 트로피만 벌써 여섯 개다.트레저는 “너무나도 영광이고 감개무량하다. 이 상은 모두 우리 트레저 메이커(팬덤명)가 만들어준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트레저 메이커들을 위해 계속해서 멋있는 음악을 해나갈 테니 기대해 주시고, 저희 컴백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본무대에서 트레저는 대규모 투어를 소화하며 완성형으로 거듭난 라이브 퍼포먼스를 가감 없이 펼쳐냈다. 먼저 래퍼 라인 최현석, 요시, 하루토는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를 뿜어내며 등장, 폭발적인 래핑으로 오프닝을 열어젖히며 단번에 좌중을 압도했다.밴드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된 ‘킹콩’은 장내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층 강렬해진 사운드에 트레저의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져 곡의 다이내믹한 매력을 배가하는 가운데, 핸드 마이크 라이브에도 역동적인 동작들로 쉴 새 없이 휘몰아치는 초대형 군무가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이어진 ‘런’에서는 트레저만의 자유분방한 스웨그가 빛을 발했다. 이들은 음악 자체를 즐기는 듯 기분 좋은 에너지로 현장을 물들였고, 스테이지와 객석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보다 가까이서 호흡하는 등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선보여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한편 트레저는 최근 13개 도시·30회차에 걸친 두 번째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소식으로 컴백 초읽기에 돌입한 이들은 올 연말 여느 때보다 왕성한 활동을 통해 팬들과 교감할 계획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23 14:28
뮤직

미야오, 더블 타이틀 곡 ‘톡식’ 음원+MV 공개... 강려한 퍼포먼스

그룹 미야오가 더블 타이틀로 컴백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더블랙레이블은 지난 1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미야오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톡식(TOXIC)’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9월 강렬한 데뷔곡 ‘미야오’로 눈도장을 찍은 미야오는 2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으로 글로벌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아름다운 도시의 야경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톡식’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서정적 멜로디,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들과 미야오 멤버들의 보컬이 어우러져 더없이 아름다운 영상미를 만들어내고 있다.미야오의 두 번째 싱글 타이틀 ‘톡식’은 미니멀한 리듬과 미야오 멤버들의 고유한 음색이 돋보이는 팝 R&B 장르 곡으로, 위험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쉽게 헤어나올 수 없는 마음을 진솔하고 섬세한 가사로 풀어내고 있다.그런가 하면 미야오만의 힙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또 하나의 타이틀곡 ‘바디(BODY)’ 역시 음원 공개와 동시에 화제에 올랐다. 파워풀한 챈팅과 반복되는 중독성 높은 후렴이 특징인 ‘바디’는 자신감 넘치는 포부와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곡 전반에 담긴 다이내믹한 비트와 랩이 트렌디함을 이어간다.미야오는 ‘톡식’과 ‘바디’ 두 곡으로 활동하며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데뷔 활동부터 국내 음원 사이트 차트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최상위권 장악 등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든 미야오가 이번 신곡 발표를 통해 어떤 도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미야오의 두 번째 싱글 ‘톡식’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9 12:05
뮤직

‘유니버스 리그’, 음악 방송서 42人 다인원 퍼포먼스 ‘눈길’

‘유니버스 리그’ 참가자들이 첫 방송 전 실력을 제대로 입증했다.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 참가자 42인은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타이틀송 ‘위 레디(We ready)’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했다.이날 방송에는 참가자 전원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미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리듬, 그루브, 비트 세 구단을 상징하는 착장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자신감 넘치는 눈빛과 표정을 발산하며 시작부터 깊은 인상을 남겼다.퍼포먼스도 눈을 뗄 수 없었다. 특히 각 구단별 선수들이 뭉쳐 보여주는 완벽한 합의 군무가 무대 보는 재미를 더욱 배가시켰다. 이어 참가자들은 42인이라는 다인원의 장점을 활용해 시종일관 파워풀한 에너지를 이어가며 한층 풍성한 무대를 만들어 냈다.눈과 귀를 사로잡는 실력으로 방송 전부터 글로벌 K팝 팬들의 팬심을 단단히 사로잡은 참가자들이다. 그만큼 앞으로 이들이 '유니버스 리그'에서 그려나갈 치열한 데뷔 전쟁에 기대가 커진다.‘유니버스 리그’는 단 하나의 프리즘 컵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리그전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실제 스포츠 경기처럼 진행된다. 세 구단을 이끄는 감독들이 드래프트를 통해 선수를 선발하고 경쟁한다.한편, SBS ‘유니버스 리그’는 오는 22일 오후 11시 20분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1.18 14:55
뮤직

‘SM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대표 장철혁, 탁영준)가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2024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SMile Music Festival)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10회째를 맞은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돼 음악을 통해 꿈을 키워 나가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SM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10년간 총 772명의 청소년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적인 역량을 향상시키고 심리∙정서적인 성장을 이뤘다. 올해 최종 선발된 10개팀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트레이닝을 진행했으며, 지난 8월부터 4개월 동안 보컬 및 댄스, 밴드 전문 트레이너에게 교육을 받았다.이번 공연은 배우 박재민이 MC를 맡았고, 1회부터 아티스트 멘토로서 참여해 온 강타가 참석해 심사 및 수료증 수여를 통해 참가자를 응원했다. 슈퍼주니어 려욱과 작년 스마일상 수상팀인 쌍둥이팀의 축하 무대도 펼쳐져 공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이날 뛰어난 실력과 완벽한 합을 보여준 밴드팀 포르티스가 스마일상을, 파워풀한 댄스를 보여준 제스트 루키즈와 밝은 에너지로 조화로운 무대를 꾸민 보컬팀 메이비가 미라클상을 받았다. 나머지 팀도 해피상과 조이상을 수상하는 등 시상식도 훈훈하게 마무리됐다.탁영준 SM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이 벌써 10회차를 맞이한 만큼 그 의미와 감동이 더 크게 느껴진다”며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경험한 모든 시간이 참가자 여러분이 꿈을 꾸고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SM은 지난 2014년 사회공헌 브랜드 ‘스마일’을 론칭하고,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을 비롯해 임직원 정기봉사활동, 아티스트 재능기부, 국내 및 아시아 아동 음악교육지원 등 SM의 콘텐츠와 인프라를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올해 사회공헌 출범 1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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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 ‘2024 KGMA’ 2관왕 등극 쾌거… 컴백 기대감 상승

그룹 트레저가 KGMA서 ‘공연형 아티스트’다운 완벽한 라이브 무대와 함께 새로운 트로피를 추가, 이들 컴백을 기다리는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트레저는 지난 17일 개최된 ‘2024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OREA GRAND MUSIC AWARDS, 이하 ‘KGMA’)에서 본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송’에 이어 ‘베스트 스테이지상’을 수상했다. 올해 가요 시상식서 품에 안은 트로피만 벌써 다섯 개째다.트레저는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며 “저희의 무대를 항상 응원해 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트레저 메이커(팬덤명) 감사드린다. 모두 여러분 덕분이고 사랑한다. 컴백을 앞두고 있으니 곧 다시 만나자”는 소감을 전했다.본무대에서는 트로피 무게에 걸맞은 압도적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트레저는 지난 정규 2집 수록곡 ‘아이 원트 유얼 러브’로 에너지를 폭발시키듯 강렬한 포문을 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이어 ‘음 (MMM) Rock Ver.’으로 범접 불가한 카리스마를 내뿜어내 보는 이들을 열광케 했다.그간의 대규모 투어를 통해 쌓아온 내공이 단연 돋보였다. 파워풀한 군무와 곡의 매력을 배가하는 독보적인 표현력, 흔들림 없는 핸드마이크 라이브, 무대 아래까지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여유로운 매너 등 그야말로 만개한 기량을 펼쳐냈다.한편 트레저는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들은 오는 22일 ‘2024 MAMA AWARDS’에 출연하는 등 올 연말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 더욱 가까이 교감할 계획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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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넌 나를 원해” 부르자 “원해” 떼창…훈훈한 선후배 케미 [2024 KGMA]

데뷔 21년 차 그룹 동방신기가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에서 ‘스타들의 스타’다운 인기를 뽐냈다.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어워즈(이하 KGMA)가 진행된 가운데, 단연 주목받는 그룹은 동방신기였다. 동방신기는 이날 시상식에서 정규 9집 타이틀 곡 ‘레벨’을 비롯해 추억의 노래인 ‘라이징 선’, ‘왜’, ‘주문-미로틱’ 등 히트곡 메들리로 관객을 흥겹게 했다.동방신기 무대는 본 시상식 시작 전 리허설 때부터 뜨거웠다.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전혀 연습같지 않은 무대를 선보이며 후배 아티스트들과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 최강창민은 여전히 아이돌다운 꽃미남 외모를 과시했고, 유노윤호는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 유노윤호가 ‘주문-미로틱’의 한 소절인 “넌 나를 원해”를 무반주로 부르자 리허설 대기 중이던 (여자)아이들 댄스팀에서는 “원해!”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선배다운 여유롭고 매너 있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무대가 끝날 때마다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큰 소리로 외치는 등 젠틀한 면모로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그런가 하면 동방신기가 리허설을 마치고 내려오는 무대, 동방신기 대기실 앞 등에는 후배 아티스트들이 그들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도 포착됐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정한 인사를 건넸다. 특히 유노윤호는 정동원을 보고 “키가 더 컸다. 잘생겨졌다”는 덕담을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여자)아이들 민니는 공식 석상에서 동방신기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리허설 때부터 동방신기 무대를 주의 깊게 바라보던 민니는 KGMA 레드카펫에서 ‘어떤 아티스트가 가장 기대되느냐’는 MC 풍자의 질문을 받고 “저희 앞에 동방신기 선배님들이 계셨는데 너무 기대된다. 팬으로서 지켜볼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동방신기는 이번 KGMA에서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모범적인 선배 아티스트의 모습을 보여줬다. 유노윤호는 수상 소감에서 “카시오페아(팬덤명) 덕분에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좋은 가수, 좋은 음악 들려드리려고 계속 노력할 테니까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영종도(인천)=KGMA특별취재반 2024.11.1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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