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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5세대 핫루키’ 이프아이, 7월 컴백한다

그룹 이프아이가 오는 7월 새 앨범으로 전격 컴백한다. 소속사 하이헷엔터테인먼트는 16일 “이프아이가 오는 7월 컴백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이번 앨범은 데뷔작보다 한층 더 진화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팀의 정체성을 보여줄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프아이는 지난 4월 8일 첫 번째 EP ‘엘루 블루’로 정식 데뷔했다. 데뷔 타이틀곡 ‘널디’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들은 뮤직비디오 공개 11일 만에 1,000만 뷰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팬덤의 주목 속 ‘5세대 핫루키’로 급부상했다. 카시아, 라희, 원화연, 사샤, 태린, 미유 등 6인 전원 ‘센터급’ 비주얼과 매력을 자랑하며 ‘청순 시크’한 콘셉트와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이들은 7월 컴백에 앞서 자체 콘텐츠 ‘i-do, eye-do!’를 론칭해 팬들과의 소통 폭을 넓힌다는 각오다.소속사 측은 “데뷔 활동 당시부터 멤버 각각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한 시너지를 통해 이프아이만의 무대 장악력과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컴백은 멤버들의 성장과 팀의 개성을 더 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6 17:11
프로축구

외신의 최하위 전망→‘위대한 도전’ 나서는 울산…조현우 “최고의 모습 보여드리겠다”

‘K리그의 자존심’ 울산 HD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서 위대한 도전에 나선다. 울산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올랜도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 공화국)와 2025 FIFA 클럽 월드컵 F조 1차전을 벌인다.클럽 월드컵은 이번 대회부터 세계 32개 팀이 초청돼 4년 주기로 맞붙는 대형 이벤트로 지위가 격상했다. 울산은 K리그1 3연패의 성적을 인정받아 한국 팀 중 유일하게 대회가 열리는 미국땅을 밟았다.울산이 클럽 월드컵에 참가하는 건 2012년, 2020년 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앞서 7개 팀이 맞붙는 형식에선 모두 6위에 그쳤다. 대회 F조에 울산은 도르트문트(독일) 플루미넨시(브라질) 마멜로디와 경쟁한다. 강호들이 즐비한 만큼, 첫 상대인 마멜로디전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마멜로디는 아프리카축구연맹(CAF) 기준 최근 4년 내 두 번째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성과로 대회에 참가한 강팀이다. 국내 리그에선 무려 8연패에 성공한 팀이기도 하다.클럽 월드컵을 중계하는 다즌(DAZN)은 대회 파워 랭킹을 발표하며 울산을 32개 팀 중 최하위인 32위에 올렸다. 울산의 첫 상대인 마멜로디는 29위로 평가됐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도 32개 팀 중 31위에 두는 등 울산은 이번 대회 약체로 꼽힌다.하지만 김판곤 울산 감독은 “꼴찌 팀이 1위를 잡기도 하는 게 축구”라며 최약체 평가를 뒤집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울산은 공격수 에릭(브라질)에게 기대를 건다. 그는 대회 연습경기 기간 빼어난 경기력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번 시즌 K리그1 14경기에서 8골로 팀 최다 골을 기록 중이기도 하다.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조현우도 지난 13일 팀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울산 선수 중 유일하게 클럽 월드컵을 경험한 선수다.조현우는 “소속팀 울산을 위해 그리고 아시아와 국가를 대표해서 잘 막아야 한다. 다음 주 열릴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김우중 기자 2025.06.16 07:59
예능

BTS 제이홉, 3년 치 계획 짜놨다더니 “군 복무 당시 ‘전참시’ 나가겠다고”

‘전참시’가 전 세계를 뒤흔든 ‘월드 클래스’ BTS(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과 ‘MBC 뉴스데스크’ 앵커 김수지의 일상으로 토요일 밤을 사로잡았다.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이경순,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51회에서는 공중파 최초 공개된 BTS 멤버 제이홉의 첫 솔로 월드 투어 현장과 김수지 아나운서의 MBC 대통령 선거 방송 ‘선택 2025’ 준비 과정이 그려졌다.이날 제이홉은 군 입대 전 이미 월드 투어 일정은 물론, ‘전참시’ 출연까지 사전에 계획했다고. 그는 “군 복무 당시 재방송을 보면서 전역하면 ‘전참시’에 꼭 나가야겠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제이홉 매니저 또한 “그래서 이름이 제이(J)홉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15개 도시에서 총 47만 명 관객을 동원하는 등 각종 신기록을 세우며 첫 솔로 월드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제이홉은 태국 방콕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망고밥, 토스트 등 야무진 먹방으로 식사를 해결한 그는 계획된 시간에 맞춰 헬스, 샤워까지 완벽히 끝내는 파워 J(계획형) 면모로 미소를 자아냈다. 안다솔 매니저는 이런 제이홉의 성향을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는 등 두 사람의 환상 호흡이 웃음을 유발했다.안다솔 매니저와 함께 콘서트장으로 향한 제이홉은 BTS 활동 시절부터 이어온 철저한 공연 루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공연장에 도착하자마자 식사를 하고, 어머니가 챙겨준 석청 꿀을 먹는 등 시간을 틈틈이 체크하는 안 매니저의 케어 아래 분 단위로 치밀하게 짜인 루틴을 공연 직전까지 실천했다.그런가 하면 제이홉의 월드 투어 방콕 공연과 백스테이지 현장이 공중파에서 최초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팬들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솔로곡 ‘스위트 드림스 (feat. Miguel)’은 물론 BTS의 ‘마이크 드롭’ 등 무대 천재다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제이홉의 폭발적인 에너지에 현장은 후끈 달아올랐고 월클 제이홉의 일상이 다음 회에 계속되며 기대감을 높였다.다음으로 ‘MBC 뉴스데스크’ 앵커 김수지 아나운서의 다채로운 하루가 펼쳐졌다. 아나운서, 작가, 작사가 등 ‘프로 N잡러’로 화제를 모았던 김수지는 새로 이사한 집 공개와 함께 “10월 중순 출산 예정이다. 태명은 빅희”라고 임신 소식을 최초 고백하며 참견인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받았다.한편 선거 방송 진행을 맡은 김수지는 MBC 제21대 대선 선거 방송 ‘선택 2025’ 최종 리허설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그녀는 선배 전종환 아나운서에게 조언받은 뒤, 조현용 앵커, 이재은 아나운서 등 동료들과 프로미를 방출하며 리허설을 실시했다. 선거 방송 현장에는 와이어캠, 6면 LED 무대 등 최첨단 장비가 총출동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선거 방송 리허설과 보도국 회의를 마친 김수지는 ‘MBC 뉴스데스크’ 야외 생방송을 위해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했다. 6m 높이의 특별 야외 스튜디오 등 ‘전참시’에서만 볼 수 있는 ‘뉴스데스크’의 이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잠시 후 김수지는 뉴스 생방송을 시작했고 돌발 상황이 연이어 발생했음에도 평정심을 유지하고 멘트를 이어가 감탄을 자아냈다. 방심할 수 없는 긴박한 야외 스튜디오 현장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오는 21일 ‘전참시’ 방송에서는 불타올랐던 콘서트 종료 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제이홉의 일상이 이어진다. 제이홉은 솔로 신곡 ‘킬린 잇 걸’ 안무 연습과 MV 촬영, 신곡 비하인드를 ‘전참시’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배우 최강희는 본인만의 알찬 여름 휴가를 떠난다. 30년 지기 친구의 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자처하며 특별한 여름을 보내고 있는 근황을 전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15 08:04
뮤직

BTS 제이홉 스타디움 파이널에 완전체 모두 뭉쳤다…정국·진 깜짝 무대까지[종합]

BTS 데뷔 12주년 당일, 제이홉이 솔로 투어 파이널 콘서트로 스타디움 무대에 섰다. 그의 곁에는 군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멤버들이 함께라 의미를 더했다. 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이홉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이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제이홉이 지난 2월 서울 KSPO돔에서 시작, 총 15개 도시 31회 공연으로 이어진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야망’, ‘꿈’, ‘기대’, ‘상상’, ‘소원’ 다섯 개의 테마로 꾸며졌다. 투어의 시작인 서울 공연과 조금 달라진 셋리스트로 보는 재미를 더한 가운데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정국을 비롯해 진이 무대에 함께 올랐고, RM, 뷔, 지민과 대체복무 중인 슈가도 현장을 찾아 의미를 더했다. ◇데뷔 12주년 기념일 솔로로 국내 스타디움서 파이널 감격초여름 저녁, 선선한 바람과 함께 첫 곡 ‘왓 이프...’ 전주가 시작되자 현장은 귀를 찢을 듯한 함성으로 가득했다. 붉은 의상을 입고 강렬하게 등장한 제이홉은 컴백 무대를 알리는 기합이 제대로 들어갔던 첫 공연과 달리 한층 여유로우면서도 유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타디움의 드넓은 무대를 홀로 채우는 카리스마도 돋보였다. 이어진 ‘판도라의 상자’ 무대부터 불꽃을 하늘 높이 쏘아 올리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 제이홉은 곧바로 ‘방화’에선 실제 불기둥을 원없이 쏘며 뜨거운 무대를 연출했다. 하지만 뜨거운 불보다 더 뜨거운 건 ‘스탑’까지 내달린 제이홉의 열정 그리고 현장을 메운 아미들의 함성이었다. ‘야망’ 테마로 구성된 오프닝 레퍼토리를 마친 제이홉은 “파이널 공연이다. 서울에서 2월 말부터 시작해 3개월 동안 투어가 있었는데, 이 공연이 드디어 파이널에 도착했다. 믿겨지지 않는다”고 감격을 드러냈다. 공연이 펼쳐진 6월 13일은 BTS의 데뷔 12주년 기념일이라 의미를 더했다. 제이홉은 “파이널 공연을 이렇게 의미있는 날, 6월 13일에 하게 돼 너무너무 영광이다. 6.13인 만큼 제이홉의 파이널인 만큼 야심차게 준비했다. 미치도록 놀아보자”고 말했다. ◇정국·진 게스트→RM·지민·뷔·슈가 객석 포착…완전체 집결 이어진 공연은 제이홉의 ‘꿈’의 테마로 꾸며졌다. 제이홉의 자유분방한 스트릿 댄스 퍼포먼스가 빛난 ‘온 더 스트릿’에 이어 댄서들의 댄스 브레이크 무대가 펼쳐졌고, 제이홉은 ‘락/언락’과 ‘아이 돈 노우’ 무대를 통해 자유를 만끽했다. 일찌감치 기립한 팬들도 몸을 흔들며 공연을 즐긴 가운데, 이어진 ‘아이 원더...’ 무대엔 불과 이틀 전 전역한 정국이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팬들에게 경례로 전역을 신고한 정국은 “1년 6개월. 정말 많이 보고 싶었다”며 어색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정국이 모처럼의 무대에 감격한 듯 긴장한 모습을 보이자 제이홉은 “이 공연장을 느껴보라”고 말했고, 이내 쏟아진 아미의 함성에 정국은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는데, 너무 새롭네요”라고 감격을 드러냈다. 이후 정국은 첫 솔로 싱글 ‘세븐’ 무대도 꾸몄다. 정국은 1년 반 공백이 무색한 완벽한 보컬과 퍼포먼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라토의 피처링 랩 파트에는 제이홉이 등장해 완벽한 하모니를 연출했다. 공연 말미 앙코르 무대엔 진이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또 한 번 아미를 기쁘게 했다. 진은 제이홉과 함께 ‘봄날’ 무대를 꾸민 데 이어 지난달 발표한 솔로 미니 2집 타이틀곡 ‘돈트 세이 유 러브 미’를 열창했다. 또 제이홉, 정국과 함께 ‘자메뷰’ 유닛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세 멤버의 유닛 무대는 2020년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 더 라이브’ 이후 처음으로 팬들은 물론 멤버들에게도 감동이었다. 무대에 오르지 않은 RM, 뷔, 지민을 비롯해 막바지 대체복무 중인 슈가는 객석에서 무대를 즐겼다. 제이홉은 “‘항상’이라는 곡을 하면서도, 멤버들을 보면서 했다. 멤버들은 저에게 너무너무 소중한 존재다”라고 말했고, 아미들은 BTS를 연호했다. 그는 “그들이 없었다면 나도 없고,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우리 팀도 없다. 그런 의미로 우리는 연결되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신곡 무대 첫 공개로 솔로활동 유종의 미…완전체 컴백 기대3시간에 달하는 셋리스트는 완급 조절이 돋보였다. 강렬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다수의 솔로곡들의 무대에 이어 이날 오후 1시 공개된 신곡 ‘킬링 잇 걸 (feat. 글로릴라)’ 무대도 최초 공개됐는데 민소매 화이트 의상을 입고 댄서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여성 댄서와의 과감한 퍼포먼스엔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이후 제이홉은 ‘모나리자’와 ‘스윗 드림즈’ 무대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전역 후 선보인 솔로곡 무대를 모두 공개했다. 제이홉은 신곡에 대해 “제이홉의 섹시를 보실 수 있는 곡과 퍼포먼스다. 올해 공개한 세 곡의 싱글은 사랑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제이홉만의 방식으로 접근해서 이지리스닝하게 만들어낸 곡들이다. 나름 기승전결을 주고 싶었는데 ‘킬링 잇 걸’에서는 모든 것을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렇게 뜻깊은 날 곡이 나오게 돼 나 또한 감개무량하고 너무 영광스럽다”고 거듭 감격을 드러냈다. 이어진 무대는 제이홉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시간이었다. 그는 ‘원 벌스’, ‘베이스 라인’, ‘항상’, ‘에어플레인’ 파트 1, 2로 초창기 제이홉의 음악세계를 강렬하게 선보이는가 하면, ‘마이크 드롭’, ‘뱁새’, ‘병’, ‘아우트로:에고’까지 BTS 앨범 수록곡들을 팬들의 떼창과 함께 선보이며 장관을 연출했다. 공연 후반부로 갈수록 제이홉은 물 만난 고기처럼 몸이 풀려가는 모습을 보이며 무대 위를 자유분방하게 누볐고 아미들도 제이홉의 리드에 맞춰 함께 뛰었다. 귀를 멍멍하게 하는 뜨거운 함성이 이어진 가운데 제이홉은 ‘데이드림’, ‘치킨 누들 수프’ 그리고 ‘홉 월드’까지 열정을 불태우며 본 공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또 이어진 앙코르에선 ‘=’, ‘퓨쳐’, ‘뉴런’까지 변화무쌍한 매력을 펼쳐 보이며 현장을 달궜다. 제이홉은 “멤버들이 다 군 복무 끝내고 돌아오는 시점이 됐다. 보여드릴 게 많지 않겠나. 열심히 준비해 보여드릴테니 기대 많이 해달라. 나 역시 늘 똑같다. 내가 움직이고, 할 수 있는 한 여러분에게 계속 좋은 무대 보여드릴 것이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 들려드리도록 하겠다”고 완전체 그리고 솔로 아티스트로서 맞이하는 2막의 각오를 드러냈다.이날 공연은 총 2만 7천 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돼 전 세계 팬들이 실시간으로 관람했다. 공연은 같은 장소에서 14일에도 이어진다. 제이홉은 이틀 공연을 통해 총 5만 4천 명의 팬들을 단독으로 만난다.고양(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21:47
뮤직

제이홉, 신곡 ‘킬링 잇 걸’ 무대 최초 공개…강렬 섹시 퍼포먼스

BTS 제이홉이 신곡 ‘킬링 잇 걸 (feat. 글로릴라)’을 통해 또 한 번 무한한 매력을 입증했다.1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이홉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이 진행됐다. 이날 제이홉은 당일 오후 1시 발매한 신곡 ‘킬링 잇 걸 (feat. 글로릴라)’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킬링 잇 걸’은 중독성 강한 훅이 매력적인 힙합 장르 곡으로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빠져든 순간의 벅찬 설렘을 노래한다. 민소매 화이트 의상을 입고 댄서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제이홉은 강렬하면서도 섹시한 퍼포먼스로 좌중을 압도했다. 여성 댄서와의 과감한 퍼포먼스엔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이후 제이홉은 ‘모나리자’와 ‘스윗 드림즈’ 무대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전역 후 선보인 솔로곡 무대를 모두 공개했다. 제이홉은 “서울에서 첫 공개한 ‘스윗 드림즈’부터 시작해 뉴욕 브루클린에서 첫 공개한 ‘모나리자’ 마지막으로 대망의 6월 13일 이날 발매된 ‘킬링 잇 걸’ 첫 무대까지 보여드렸다”며 “항상 아티스트 입장으로는, 열심히 준비했어도 늘 본인의 무대에 아쉬움이 남기 마련인데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고 말했다.제이홉은 “드디어 ‘킬링 잇 걸’이 결실을 맺었다. 이 곡은 거창하게 장황하게 설명할 필요 없는 곡이다. 제이홉의 섹시를 보실 수 있는 곡과 퍼포먼스다. 올해 3개의 싱글을 공개했는데, 사랑이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제이홉만의 방식으로 접근해서 이지리스닝하게 만들어낸 곡들이다. 나름 기승전결을 주고 싶었다. ‘킬링 잇 걸’에서는 모든 것을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준비한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발매됐으니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이렇게 뜻깊은 날 곡이 나오게 돼 나 또한 감개무량하고 너무 영광스럽다.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제이홉이 지난 2월 서울 KSPO돔에서 시작, 총 15개 도시 31회 공연으로 이어진 월드투어의 마지막 공연으로 방탄소년단 멤버가 솔로로 국내 스타디움에 입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연이 펼쳐진 당일은 BTS의 데뷔 12주년 기념일이라 의미를 더했다. 이날 공연은 총 2만 7천 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병행돼 전 세계 팬들이 실시간으로 관람했다. 공연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 더 열린다.고양(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20:24
뮤직

‘글로벌 루키’ 비비업, 20일 깜짝 컴백

‘글로벌 루키’ 비비업이 20일 깜짝 컴백한다. 비비업은 13일 오후 3시 공식 SNS에 ‘VVUP COMING SOON’이라는 글과 함께 티저 이미지를 게재, 컴백 소식을 알렸다.티저 이미지에는 구름이 떠있는 청량한 하늘을 바라보는 비비업의 모습이 담겼다. 또한 팻말에는 ‘AND’라고 적혀있어, 비비업이 컴백을 통해 활동 기지개를 켜며 새로운 시작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비비업의 컴백은 올해 1월 선보인 스페셜 싱글 ‘4 Life’ 발매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비비업은 지난해 4월 첫 싱글 앨범 ‘락드 온’으로 가요계 데뷔 동시 미국, 영국 등 해외 주요 음악 시장 내 아이튠즈 K-POP 차트에 진입하며 ‘글로벌 루키’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비비업은 ‘하이틴 악동’ 콘셉트를 내세워 역동적인 군무 속에서도 뛰어난 라이브 퍼포먼스 실력을 보여줬다. 파워풀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아우르며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과시, 전 세계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이들은 지난해 ‘서울석세스대상’ 신인 가수 부문 네티즌 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하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오는 21일 열리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의 ‘라이징스타’ 부문 네티즌 투표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16:07
뮤직

터치드, 8월 킨텐스서 자체 최대 규모 콘서트 개최

‘대세 밴드’ 터치드가 자체 최대 규모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터치드는 오는 8월 23, 24일(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단독 콘서트 ‘어트랙션’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터치드가 데뷔 이후 선보이는 가장 큰 규모의 단독 콘서트로,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객들과 교감할 예정이다.‘어트랙션’은 터치드 콘서트의 특징인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연출을 바탕으로, 관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결합한 형태로 구성된다. 현장에는 콘텐츠존과 F&B 부스가 함께 운영되며, ‘페스티벌’ 형식의 새로운 공연으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소속사 엠피엠지뮤직은 “이번 공연을 통해 터치드는 무대 위의 감동은 물론, 무대 밖에서도 관객들이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며 터치드만의 페스티벌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터치드는 앞서 ‘하이라이트 Ⅲ’, ‘불꽃놀이’, ‘렘넌트’ 등 다수의 단독 공연을 전 회차 전석 매진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증명해왔다. 터치드는 단독 콘서트에 앞서 13일 뷰티풀 민트 라이프에서 헤드라이너로서의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페스티벌 섭외 1순위로 불리며 각종 페스티벌에서 활약하던 터치드는 데뷔 4년 만에 헤드라이너로 선정돼 주목 받았다.또한 하반기에는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SBS ‘가요대전 – Summer UNIPOP’, ‘러브칩스 페스티벌’, 말레이시아 ‘라운드 페스티벌’, 뉴욕 ‘K-Music Night’ 출연까지 확정 지으며 국내외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09:26
뮤직

엔하이픈, 컴백 첫 1위…‘엠카운트다운’ 접수

그룹 엔하이픈이 컴백 후 첫 음악방송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엔하이픈은 지난 1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의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로 1위를 차지했다. 엔하이픈은 “이번 활동에 1위를 만들어준 엔진(팬덤명)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라며 “앞으로 보여줄 것들이 많이 남았으니 열심히 활동해서 감동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엔하이픈은 ‘배드 디자이어’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통해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을 드러냈다. 블랙 슈트와 검은 장갑으로 시크한 무드를 극대화한 이들은 격정적인 곡 분위기에 맞춰 파워풀한 군무를 펼치는 동시에 ‘너를 향한 욕망’을 가득 담은 표정 연기로 시선을 압도했다. 또한 멤버들은 다크한 분위기의 저음부터 날카로운 매력을 더한 고음까지 폭넓은 음역대를 자랑하며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다. 엔하이픈은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 앨범은 발매 첫 일주일 동안 총 214만 장 이상 팔려 올해 발매된 K-팝 앨범 중 두 번째로 많은 초동 판매량(발매 직후 일주일 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엔하이픈은 13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해 ‘배드 디자이어’ 무대를 선보인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3 09:00
프로야구

'한 방'에 21만명 홀렸다 [IS 스타]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안현민의 '힘'에 다시 한번 놀랐다. '파워' 이야기만은 아니다. 그의 폭발적인 인기에도 혀를 내두른 것이다. 안현민은 올 시즌 KBO리그 올스타 투표에서 드림 올스타(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 SSG 랜더스, 두산 베어스)의 지명타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11일 기준 중간집계 결과, 안현민은 총 19만2830표를 받았다. 공식 스폰서 신한 SOL 뱅크 앱 투표까지 합산한 중간집계에선(9일 기준) 이미 21만표를 넘어섰다. KT 선수 중에선 안현민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불과 한 달 전까지 무명에 가까웠던 선수라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수치다. 안현민은 지난 4월 30일 콜업된 뒤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꿰찬 '신인급' 선수. 성적은 더 놀랍다. 안현민은 올 시즌 38경기에 나와 타율 0.341(138타수 47안타) 10홈런 36타점 26득점을 기록했다. 장타율은 0.659, 출루율(0.428)을 합한 OPS는 1.087에 달한다. 늦게 1군에 올라온 탓에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지만, 안현민보다 단기간에 많은 홈런을 때려낸 선수는 리그에 없다. KT가 치른 67경기 중 절반에 가까운 38경기만 소화했는데도 안현민은 이미 팀 내 홈런 1위, 타점 1위를 꿰찼다. 콜업 한 달 만에 KT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선수로 자리를 잡은 것이다. 기대감이 커졌다. 지난 8일 수원 SSG 랜더스전에서의 환호성이 이를 대변한다. 이날 안현민은 대타로 출전했는데, 그의 이름이 호명되자 엄청난 환호성이 수원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안현민의 '한 방'을 기대하는 환호성이었다. 이강철 감독은 "요새 선발 라인업에 안현민의 이름이 호명되면, 다른 선수들에 비해 팬들 환호성이 엄청 크더라"며 "아무래도 '한 방(홈런)'을 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보니 팬들의 기대감이 큰 것 같다. 인기도 정말 많아졌다"라며 흐뭇해했다. KT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유니폼 판매 순위도 팀 내 2위까지 올랐다는 후문이다(1위 고영표). 폭발적인 퍼포먼스가 인기 급상승으로 이어졌다. 신인상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안현민은 프로 3년차지만, 지난해까지 많은 경기에 나오지 않아 후보 조건을 충족한다. 이강철 감독은 "20홈런을 때려내면 (신인상)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라면서도 "한 시즌을 치르다 보면 위기의 순간이 있다. 이를 잘 극복하고 다시 살아나는 선수가 상을 탈 수 있는데, 안현민은 이미 한 차례 이겨냈다"라며 기특해했다. 안현민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약 열흘 동안 타율 0.278(36타수 10안타) 0홈런 3타점으로 잠시 주춤했다. 상대 팀의 견제와 집중 공략이 많아진 탓이다. 하지만 이후 12경기에서 타율 0.390(41타수 16안타) 3홈런 12타점으로 금방 반등했다. 이강철 감독은 안현민이 한 번 시련을 이겨낸 방법을 습득한 만큼, 신인왕 레이스에서도 낙마하지 않고 시즌 끝까지 경쟁을 이어갈 거라고 예상했다. 걱정도 있다. 이강철 감독은 "너무 힘이 좋아서 (타격할 때) 손목 부상을 입었다. 부상이 제일 걱정이다. 발도 빠르지만 부상 우려 때문에 도루 지시도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감독은 "풀타임 시즌이 올해가 처음이라서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다"며 "지금 외야 수비에 모두 나가고 있는데 조만간 지명타자 등 체력 보존 방안을 찾아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수원=윤승재 기자 2025.06.12 07:04
뮤직

엔하이픈, 미니 6집 발매 5일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

그룹 엔하이픈이 신보 발매 5일 만에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에 성공했다. 10일 앨범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미니 6집 ‘디자이어 : 언리시’가 전날(9일) 까지 총 200만 7983장 판매됐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에 이어 세 번째 ‘더블 밀리언셀러’ 작품을 추가했다. ‘디자이어 : 언리시’는 발매 첫날부터 심상치 않은 인기 조짐을 보였다. 이 앨범은 발매 당일에만 189만 장 이상 팔려 팀 첫날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국내외 앨범 차트를 휩쓸었다. 신보는 공개 직후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1위로 직행했고, 4일 연속(6월 5일~8일) 한터 일간 음반 차트와 3일 연속(6월 6일~8일)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을 지켰다. 특히 일본 오리콘에서도 ‘디자이어 : 언리시’는 첫주 판매량 팀 최고 기록(30만 6000장)을 갈아치우며 ‘주간 앨범 랭킹’ 1위(6월 16일 자)에 오르는 등 엔하이픈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 막강한 음반 파워를 자랑했다. 타이틀곡 ‘배드 디자이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도 음원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갔다. 이 곡은 벅스 실시간 차트와 일본 AWA ‘실시간 급상승 음악 톱 100’ 1위를 찍고,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 이틀 연속(6월 5일~6일) 순위권에 들었다. 뮤직비디오는 강렬한 영상미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으며 공개 5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0만 회에 다다랐다. 앞서 음악방송에서 선보인 ‘배드 디자이어 (위드 오어 위드아웃 유)’ 퍼포먼스가 온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곡의 화제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엔하이픈은 ‘디자이어 : 언리시’ 컴백을 맞아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준비해 팬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안기고 있다. 서울 용산에서 오는 12일까지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이곳에서는 앨범 및 머치 구매를 비롯해 손편지 이벤트, 스탬프 랠리, 미공개 영상 시청 등 앨범의 각 버전과 연계한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서울 여의도에서는 스포티파이와 협업한 팝업 ‘메종 엔하이픈 서울’이 14일까지 진행된다. 앨범 수록곡에서 영감을 받은 인터랙티브 존과 코첼라 무대 의상, 소품 등이 전시되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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