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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UFC, 박현성 공개 조명 “심판 손에 승부 맡기는 걸 안 좋아해”…일생일대의 기회 잡았다

이보다 더 좋은 기회는 없다.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활약하는 박현성(30)이 플라이급(56.7kg) 랭킹 6위 타이라 타츠로(25·일본)와 격돌한다.박현성(10승)은 8월 3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타이라 vs 박현성’에서 타이라(16승 1패)와 주먹을 맞댄다. 이번 경기는 5분 5라운드로 진행된다.아시아 선수끼리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는 건 30년 넘는 UFC 역사상 최초다. 한국 선수가 UFC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는 것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은퇴한 후 2년 만이다. 애초 박현성은 8월 10일 플라이급 10위 스티브 얼섹(호주)과 싸우기로 했다. 이마저도 얼섹의 상대인 알렉스 페레즈(미국)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3주 전에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다. 얼섹과 경기를 준비하러 미국 땅을 밟은 박현성은 갑작스레 일주일 남은 타이라와 대결을 제안받았다. 타이라의 상대였던 아미르 알바지(이라크)가 부상으로 이탈한 탓이다. 박현성은 UFC의 달콤한 제안을 수락했다. 랭킹(15위 이내)에 아직 들지 못한 박현성에게 타이라와의 싸움은 절호의 기회다. 타이라를 꺾으면 랭킹 6위로 단숨에 진입할 수 있고, 타이틀 도전에 매우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박현성은 “일단 수락했으니까 무조건 이기는 것만 생각한다. 다른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다만 급하게 제안을 수락한 터라 당장 시차 적응, 체중 감량 등 이겨내야 할 과제가 많다. 아울러 평소 플라이급 랭커들의 특성을 잘 아는 박현성이지만, 타이라를 상대로 ‘맞춤 전략’을 짜고 구사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게 아쉬운 요소다.타이라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파이터로 평가된다. 강력한 그래플링을 자랑하며 타격 수준도 준수하다. 2022년 UFC에 입성한 타이라는 옥타곤에서 6승 1패의 전적을 쌓았다. 유일한 패배는 지난해 10월 랭킹 1위(현 3위)였던 브랜든 로이발(미국)에게 당했다. 이때도 5라운드 내내 잘 싸웠으나 판정패했다.박현성은 “(타이라는) 그래플링이 뛰어나고, 신체 조건이 좋아 타격도 괜찮다”고 평가하며 “이기면 기회지만, 지면 말짱 도루묵이기 때문에 너무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이번 경기에서 이긴다는 생각만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드 투 UFC 시즌1 우승자인 박현성은 2021년 처음 MMA 프로 무대에 발을 들이고 통산 10승(무패)을 기록 중이다. 9연속 피니시 승리를 따냈다. 2023년 UFC와 계약한 그는 섀넌 로스(호주)와 데뷔전에서 이겼고, 지난 5월 카를로스 에르난데스(미국)까지 꺾고 주가를 올렸다.UFC는 박현성과 타이라의 매치를 소개한 날, 박현성이 상대를 KO 시키는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며 “그는 심판 손에 승부를 맡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UFC는 박현성의 피니시 능력을 조명하며 경기 홍보에 나섰다.김희웅 기자 2025.07.30 00:25
영화

‘파묘’ 보다 빠르다…개봉 D-1 ‘좀비딸’, 예매량 30만장 돌파

‘좀비딸’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량 30만장을 돌파하며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좀비딸’은 오후 4시 45분 사전 예매량 30만 32장을 기록했다.이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상반기 화제작 ‘미키 17’(24만 4159장), 올해 가장 높은 예매량과 최다 관객을 동원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25만 5213장)에 이어 천만 관객을 동원한 지난해 최고 흥행작 ‘파묘’(28만 132장)의 사전 예매량을 모두 뛰어넘은 수치다.시사회 및 개봉 전 주말 무대인사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이후 관객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원작을 찢고 나온 배우들의 높은 싱크로율과 이들이 빚어낸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 웃음과 감동 그리고 좀비까지 K흥행 공식으로 꽉 채운 재미에 폭발적인 호평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한편 ‘좀비딸’은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로, 30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9 17:56
영화

역주행 ‘F1 더 무비’, 250 돌파…올해 개봉 외화 톱3 등극

역주행 중인 ‘F1 더 무비’가 2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F1 더 무비’는 이날 오후 3시 35분 누적관객수 250만 195명을 기록했다.이로써 ‘F1 더 무비’는 250만 고지를 넘어서며 올해 개봉한 외화 전체 3위로 올라섰다. 1위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누적관객수 339만명), 2위는 ‘미키 17’(누적관객수 301만명)이다.지난달 25일 개봉한 ‘F1 더 무비’는 개봉 6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 ‘전지적 독자 시점’,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등 신작을 제치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이어가고 있다.주말 좌석판매율도 3주 연속(개봉 3~5주 차) 1위에 올랐다. 특히 개봉 5주 차(7월 25~27일) 주말 좌석판매율은 42%로,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높다. 4DX 포맷 좌석판매율 역시 45%로, ‘탑건: 매버릭’(좌석 판매율 42%)을 앞섰다. 이에 ‘F1 더 무비’ 측은 오는 30일부터 특별관 4DX, MX4D, 스크린X, 돌비시네마 등 특수관 상영을 확대할 예정이다.‘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탑건: 매버릭’(2022)을 연출한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신작으로, 브래드 피트가 주인공 소니 헤이스를 연기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29 17:37
프로야구

"일단 3이닝만 생각" 1027일 만에 선발 최민준, 8월 3일 등판은 '물음표'…김건우 2군 부진 [IS 인천]

SSG 랜더스 '임시 선발' 최민준(26)이 중책을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최민준은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민준의 선발 등판은 2022년 10월 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 이후 1027일 만이다. 성적 부진 탓에 퓨처스(2군)리그로 내려간 왼손 투수 김건우의 빈자리를 대체하는 게 그의 역할.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투구 수가 56구라는 걸 고려하면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이에 대해 이숭용 SSG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일단 3이닝만 생각하고 있다"며 "3이닝만 잘 던져주면 (박)시후나 (전)영준이를 투입해 5회까지 어떻게든 이기는 야구를 해서 (그 이후) 필승조를 투입하겠다. 선취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민준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 중이다. 140㎞ 중반대 직구가 전매특허. 공격적으로 투구하는 유형이라 팀 안팎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크다. 다만 로테이션 순번상 최민준이 맡아줘야 하는 8월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선발 투수는 미정이다. 닷새가 아닌 나흘 휴식 후 나서야 하는 만큼 선발 경험이 부족한 최민준을 재투입되는 건 부담이다.이숭용 감독은 "민준이가 선발을 계속했던 친구는 아니기 때문에 일요일 경기도 고민"이라며 "일요일(8월 3일)에 건우를 생각했는데 오늘 던지는 걸 TV로 보니까 생각했던 것만큼 안 되더라. 일요일에 어떻게 해야 하나 민준이가 던지는 걸 보고 투수 코치랑 고민해야 할 거 같다"라고 말했다. 애초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르고 콜업할 계획이었던 김건우는 이날 키움 2군전에 선발 등판,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5탈삼진 8실점(6자책점) 하며 부진했다. 한편, 지난 주말 선두 한화와의 원정 3연전을 1패 뒤 2연승으로 마친 SSG는 홈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려고 한다. 선발 라인업은 최지훈(중견수) 정준재(2루수) 최정(지명타자) 에레디아(좌익수) 고명준(1루수) 김성욱(우익수) 안상현(유격수) 신범수(포수) 김성현(3루수) 순이다.인천=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29 17:29
e스포츠(게임)

크래프톤,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 찍었다…'대박 IP' 확보 전략 박차

크래프톤이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찍었다.크래프톤은 연결 기준 2025년 상반기 매출은 1조5362억원, 영업이익은 7033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9.5% 증가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620억원, 2460억원이다.상반기 사업 부문별 매출은 PC 5432억원, 모바일 9600억원, 콘솔·기타 330억원이다.PC 플랫폼에서는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성장형 스킨이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이하 BGMI)는 인도 유명 기업들과 협업해 온∙오프라인 전반에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있다.크래프톤은 하반기에 프랑스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 부가티, 글로벌 아티스트 에스파 등과 고가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또 '배틀그라운드' IP의 플랫폼 및 장르 확장을 본격화한다.톱다운 전술 슈팅 신작 '펍지: 블라인드스팟'은 오는 8월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소개한다. 익스트랙션 슈팅 장르 '프로젝트 블랙버짓'은 올 하반기 비공개 알파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크래프톤은 신규 프랜차이즈 IP 발굴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연초 제시한 '빅 프랜차이즈 IP' 확보에 기반을 둔 5개년 중장기 계획에 맞춰 제작 리더십과 개발팀을 확보하고 총 13개 게임을 포함한 신작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다. 장르와 지역을 넘어 신규 IP 투자, 자체 제작 스튜디오 확대 등으로 IP 라인업을 계속해서 넓혀 나간다.퍼블리싱 전략 고도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유연하고 확장성 높은 세컨드 파티 퍼블리싱(2PP) 체계를 구축한다. 지난 25일 체험판을 공개한 EF 게임즈의 차량 기반 아레나 배틀 장르 '라이벌즈 호버 리그'를 비롯해 다수의 2PP를 추진하고 있다. 내부 개발과 함께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까지 아우르는 구조를 모색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를 글로벌 장기 서비스로 안착시키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지역 맞춤형 퍼블리싱과 글로벌 플레이어 커뮤니티 중심의 전략으로 이용자 후기를 확산하고 신뢰를 구축해 나간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9 16:05
해외축구

“TE AMO” 제2의 메시 야말 韓 떴다…바르셀로나 15년 만의 방한, 공항부터 환호성 폭발 [IS 인천]

“TE AMO(사랑해요)”15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은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가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인천국제공항의 열기는 그야말로 역대급이었다.바르셀로나는 29일 오후 1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도착하기 한참 전부터 입국장, 구단 버스가 서 있는 외부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많은 이들이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거나 들고 선수단의 방한을 환영했다.선수단의 입국을 목 빠지게 기다렸던 팬들은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이 등장하자 환호성을 질렀다. 바르셀로나가 방한하는지 몰랐던 여행객들도 휴대전화를 들어 선수들을 찍기에 바빴다. 쭉 늘어선 팬들 사이로 코치진이 먼저 지나가면서 하이파이브를 하자 환호가 터져 나왔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지나갈 때 한 팬은 “TE AMO”를 간곡히 외쳤다. 라포르타 회장은 공항을 여유롭게 손을 흔들며 공항을 빠져나갔다.몇몇 선수들은 화끈한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팬들의 셀피 요청에 응답한 선수도 있었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쥘 쿤데, 프렌키 더 용, 가비 등은 몇몇 팬들에게 사인까지 선물했다.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는 구단 버스를 타면서 본인을 애타게 부르는 팬들에게 ‘윙크’를 하며 화답했다.‘제2의 메시’로 불리는 라민 야말은 마지막 쯤에 등장해 환대를 받았다. 모자를 쓰고 헤드셋을 목에 걸치고 나타난 야말은 철통 경호 속 버스에 몸을 실었다. 야말 역시 손을 흔들며 한국 팬들과 처음 인사했다. 2010년 이후 15년 만에 방한한 바르셀로나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친선전을 치른다.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는 대구FC와 맞붙는다.2004년 처음 한국을 찾은 바르셀로나는 당시 수원 삼성과 친선전을 했다. 2010년에는 팀 K리그와 올스타전에 임한 바 있다.인천공항=김희웅 기자 2025.07.29 15:08
프로야구

"정든 곳 떠나려니 마음 착잡, KIA에서 열심히 하겠다" 마산 떠나는 '로컬보이' [IS 인터뷰]

"어안이 벙벙합니다."수화기 너머 들리는 오른손 투수 김시훈(26)의 목소리엔 짙은 아쉬움이 가득했다.지난 28일 트레이드로 KIA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게 된 김시훈은 본지와 통화에서 "(입단 후) 8년 동안 정들었던 곳을 떠나려고 하니 마음이 착잡하다"라고 운을 뗐다. 마산동중-마산고를 졸업한 김시훈은 2018년 1차 지명으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된, 이른바 '로컬보이'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투수 유망주였던 그는 2022년 데뷔, 2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11개→12개)로 두각을 나타냈다. 큰 키(1m88㎝)를 활용한 낙차 큰 커브가 전매특허. 이동욱 당시 NC 감독은 "도망가는 유형이 아니다. 김시훈의 강점이 아니지 않을까 싶다"며 "두산 베어스 시절 좋았을 때의 이용찬을 보는 느낌이다. 마무리도 되고 선발로도 쓸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올 시즌 개인 성적이 크게 악화했다. 트레이드 직전까지 1군 15경기에 등판, 평균자책점 8.44(16이닝)를 기록했다. KIA는 내부적으로 김시훈의 반등 가능성을 높게 예상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스피드(구속)가 떨어져 있긴 하지만 공을 던질 줄 아는 선수"라며 "(올해 부진 원인으로) 누적 이닝이 조금 많아서 구속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한다. 괜찮다는 의견이 많았다"라고 전했다. 김시훈은 지난 시즌 개인 최다 107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했다. 선발(18경기)과 불펜(21경기)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활약했는데 이 과정에서 적지 않은 이닝이 누적됐다. 김시훈도 "(구속이 떨어진 건) 핑계일 수 있지만 보직을 많이 왔다 갔다 하면서 누적된 피로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전반기 조금 쉬었기 때문에 다시 괜찮아지지 않을까 한다. 팀을 옮겨서 새롭게 나를 보여줘야 하는데 어떤 상황에 올라가더라도 열심히 던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KIA의 기대는 크다. 7월 들어 불펜이 급격하게 흔들린 KIA는 약점을 보완할 카드로 김시훈과 오른손 파이어볼러 한재승을 함께 영입했다. 두 선수 모두 NC에서 필승조 경험이 있는 오른손 투수. 이적 후에는 중책을 맡을 게 유력하다. 김시훈은 "KIA에서 나를 필요하다고 해서 불러준 거니까 최선을 다하겠다. 팀이 가을야구를 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며 "승리를 위해서 많이 던져야 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트레이드는 선수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 김시훈은 "(스프링캠프를 비롯해) 나름대로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구위가 잘 안 올라왔다. 힘든 상황에서 많이 던지다 보니까 자신감도 떨어졌다"며 "(이번 이적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가서 열심히 하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부족한 선수였는데 많이 응원해 주신 거 감사하다. 잘할 때도 있었지만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도 (등판할 때마다)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라고 NC 팬을 향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07.29 12:58
영화

“조정석 매직 시동”…‘좀비딸’, 톰 크루즈·봉준호 사전예매량 제쳤다

조정석 주연 가족 코미디 영화 ‘좀비딸’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올해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29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 기준 영화 ‘좀비딸’은 사전 예매량 27만 3354장을 기록하며 2025년 개봉작 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은 상반기 화제작 ‘미키 17’(24만 4159장)은 물론, 올해 가장 높은 예매량과 최다 관객을 동원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25만 5213장)의 기록까지 모두 뛰어넘은 것으로 올여름 극장가 가장 강력한 흥행 주자의 등장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시사회 및 개봉 전 주말 무대인사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이후 관객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원작을 찢고 나온 역대급 싱크로율 캐스팅과 이들이 빚어낸 환상적인 연기 앙상블, 웃음과 감동 그리고 좀비까지 K-흥행 공식으로 꽉 채운 재미에 대한 폭발적인 호평이 연일 쏟아지고 있어, 개봉을 하루 앞둔 ‘좀비딸’의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에 귀추가 주목된다.‘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코믹 드라마. 오는 30일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29 12:37
뮤직

BTS 뷔·뉴진스·유니스 코토코·이찬원, ‘2025 KGMA 트렌드 오브 7월’ 1위 [일간스포츠X팬캐스트]

BTS 뷔, 뉴진스, 유니스 코토코, 이찬원이 ‘2025 KGMA 트렌드 오브 7월’ 1위를 나란히 차지했다.일간스포츠와 글로벌 팬더그라운드 플랫폼 팬캐스트에서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의 월간 투표 ‘트렌드 오브 7월 (Trend of July)’의 K팝 솔로, K팝 그룹, 루키, 트롯 부문의 투표가 모두 종료됐다. 이에 따르면 K팝 솔로 부문은 총 18만5768표가 집계된 가운데,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16만7651표(90.25%)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같은 팀 지민이 7260표(3.918%)로 2위, 정국이 2567표(1.38%)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K팝 그룹 부문은 총 6만800표 중 뉴진스가 3만1480표(51.78%)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방탄소년단이 2만284표(33.36%)를 얻었고, 3위는 보이넥스트도어가 2904표(4.78%)를 얻으며 상위권에 올랐다. 또 루키 부문은 총 16만4035표 중 코토코(유니스)가 9만5392표(58.15%)로 6만774표(34.618%)를 얻은 카르멘(하츠투하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트롯 부문 총 8만6149표 중 이찬원이 7만3321표(85.11%)를 기록하며 지난 트렌드 오브 5월, 6월에 이어 7월까지 계속해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영탁이 4238표(4.92%)로 뒤를 이었다. 일간스포츠와 팬캐스트는 KGMA의 일환으로 매달 대한민국 대중음악 부문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를 글로벌 팬투표로 선정하는 ‘트렌드 오브 먼스(○월)’를 진행 중이다. 월간 투표 결과를 합산해 오는 11월 14일, 15일 이틀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하는 2025 KGMA에서 '트렌드 오브 더 이어'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7.29 10:40
스타

아이키, 비키니 자태 공개…탄탄 복근 [AI 포토컷]

댄서 아이키가 탄탄한 복근을 공개했다.28일 아이키는 자신의 SNS에 여유로운 휴가지 일상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블루 컬러 비키니를 입은 아이키는 군살 없이 탄탄하게 조각된 복근과 슬림한 보디라인을 과시하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아이키는 사진과 함께 “휴가 중에도 나 자신을 잃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젊고 건강한 몸매로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네티즌들은 “애엄마라니 믿어지지 않는다”, “저 자신감… 멋져요” 등 찬사를 쏟아냈다.한편 아이키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댄스 크루 훅(HOOK)의 리더로서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는 활발한 유튜브 영상 활동 및 SNS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3’에서 범접 크루(BEOMJUP)의 멤버로도 활동하며 다시 한 번 댄서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이 기사는 AI로 작성되었습니다. 2025.07.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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