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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신유빈-임종훈, 사상 최초 복식 세계랭킹 1위 등극

탁구대표팀의 복식조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11일(한국시간) ITTF 홈페이지에 따르면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 9일 발표된 올해 7주 차 혼합복식 세계랭킹에서 1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임종훈-신유빈 조가 혼합복식 세계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 달 WTT 스타 컨텐더 도하 대회 때 올해 처음 혼복에 나서 본선 16강에서 탈락했다.하지만 이번 세계랭킹 산정 과정에서 작년 WTT 싱가포르 포인트가 소멸해 종전 1위였던 린스둥-콰이만 조가 3위로 두 계단 떨어짐에 따라 반사 이익을 얻었다.WTT는 세계랭킹 산출 때 대회 수를 8개까지 포함하는 데 유효 기간 1년이 지나면 포인트 점수에서 뺀다.종전 1위였던 린스둥-콰이만 조는 작년 싱가포르 스매시 우승을 차지했지만, 최근 국제대회 출전이 줄어 산정 대회 수가 5개로 쪼그라들었다.반면 임종훈-신유빈 조는 작년 홍콩 파이널스 우승으로 1500포인트를 받은 데다 꾸준한 대회 참가로 산정 대회 수 최대 8개를 채우면서 1위에 오를 수 있었다.임종훈-신유빈 조는 2024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냈다. 또 지난해 WTT 시리즈 3관왕(첸나이·루블랴나·자그레브)에 오른 뒤 마지막 대회였던 파이널스 홍콩에서 우승했다. 이들의 다음 무대는 오는 19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리는 WTT 싱가포르 스매시다.이은경 기자 2026.02.11 14:27
동계올림픽

'하루에 3꽈당' 하필 한국 앞에서만 두 번→한국 탈락시킨 美 선수, 과도한 악플 세례에 댓글창 폐쇄 [2026 밀라노]

레이스 도중 넘어져 한국 선수의 질주를 방해한 미국 선수가 과도한 악플 세례에 결국 댓글창을 닫았다. 최민정-김길리-황대헌-임종언으로 구성된 혼성 계주팀은 10일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얻지 못했다. 미국 선수와 엉킨 것이 컸다. 12바퀴 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미국은 주자 코린 스토더드가 넘어지면서 순위가 내려앉았다. 뒤따르던 캐나다 선수는 빙판 위에서 미끄러진 스토더드를 피해 추월했지만, 펜스 쪽으로 붙어 피하려던 김길리는 이와 뒤엉켜 넘어졌다. 크게 충돌한 김길리는 갈비뼈 쪽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 하면서도 최민정과 터치해 교체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뒤따르던 벨기에에 추월을 허용한 한국은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스토더드를 향한 비판이 이어졌다. 스토더드는 앞선 준준결승에서도 혼자 달리다 넘어진 바 있다. 하필 또 한국 선수 앞이었다. 이날 스토더드는 앞서 열린 여자 500m 예선까지 총 세 번 넘어졌는데, 공교롭게도 이 중 두 번을 한국 선수 앞에서 넘어져 충돌 위험을 초래했다. 준준결승 당시에도 스토더드는 김길리와 부딪힐 뻔 했는데, 김길리가 노련하게 잘 피해내면서 한국의 레이스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의 충돌은 한국의 탈락과 직결이 됐다. 스토더드의 소셜미디어(SNS)에 한국어 악플이 쏟아졌다. 계속되는 악플 세례에 스토더드는 댓글창을 막았다. 미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경기 후 "빙질이 너무 무르다"라며 넘어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스토더드와 충돌한 김길리는 큰 부상을 피했다. 오른팔이 까져서 피가 나고 손이 조금 부었지만 앞으로 경기를 치르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코치진은 경기 후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 충돌 당시 김길리가 2위(미국)와 동일선상에 있지 않았냐는 항의였다. 규정상 1~2위에 있었을 때 충돌 피해를 입었다면 구제를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심판진은 김길리가 3위에 위치해 있었다고 판단해 파이널 B 진출 판정을 내렸다. 윤승재 기자 2026.02.11 08:26
동계올림픽

'우리 잘못 아닌데..' 억울한 3위, 코치 항의 안 받아들여진 이유는? [2026 밀라노]

다소 억울한 탈락이었다. 경기 후 코치진이 바로 항의를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규정 때문이었다. 최민정-김길리-황대헌-임종언으로 구성된 혼성 계주팀은 10일 오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얻지 못했다. 미국 선수와 엉킨 것이 컸다. 12바퀴 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던 미국은 주자 코린 스토다드가 넘어지면서 순위가 내려앉았다. 뒤따르던 캐나다 선수는 넘어져 미끄러지는 스토다드를 피해 추월했지만, 펜스 쪽으로 붙어 피하려던 김길리는 뒤엉켜 넘어졌다. 결국 뒤따르던 벨기에에 추월을 허용한 한국은 세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김민정 코치가 달려가 심판진에 항의했다. 불가항력으로 인한 충돌로 어드밴스가 주어져야 하는 게 아니냐는 취지였다. 하지만 심판진의 결정은 바뀌지 않았다.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기술 규정 제291조 8항 g호에 따르면, '(충돌이나 방해) 피해를 입은 선수들 중, 사고가 발생한 순간에 1위 또는 2위에 있었던 선수들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준결승(세미파이널)의 경우, 파이널 B에 진출할 수 있는 자격 순위(3~4위)에 있던 선수들은 파이널 B로 진출하게 된다'라고 명시돼 있다. 즉, 김길리가 넘어졌을 때 2위 자리에 있었다면 2위로 구제를 받을 수 있었으나, 사고 당시 세 번째에 있었기에 어드밴스를 받을 수 없었던 것이다. 윤승재 기자 2026.02.10 22:32
동계올림픽

‘미국 태클’에 발목 잡힌 혼성 계주…최민정의 반응은 “종목 특성상 어쩔 수 없어, 오늘은 우리가 못했다” [2026 밀라노]

쇼트트랙 국가대표 주장 최민정(28·성남시청)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혼성 계주 2000m서 나온 불운에 대해 “오늘은 우리가 못했다”면서 덤덤히 결과를 받아들였다.한국은 10일 오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성 계주 2000m 결승 B조(순위결정전)에 올라 최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혼성 계주 2000m는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다. 한국은 초대 대회에선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하며 입상에 실패한 바 있다. 4년 뒤인 이번 대회에선 준준결승을 무난히 통과하며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노렸다.하지만 준결승에서 예기치 못한 불운과 마주했다. 한국이 3위로 추격하던 레이스 후반부, 김길리(성남시청)가 미국 코린 스토다드에게 걸려 넘어져 전열에서 이탈했다. 당시 선두였던 스토다드는 홀로 빙판에서 미끄러졌다. 캐나다 주자는 이를 잘 피해 선두로 올라섰으나, 김길리는 스토다드와 충돌해 쓰러졌다. 직후엔 통증을 느낀 듯 갈비뼈를 부여잡기도 했다. 한국의 최민정,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이 잔여 레이스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으나, 준결승 조 3위에 그쳐 결승 B로 내려앉았다. 결승 B에선 김길리, 임종언을 제외했고, 네덜란드에 밀려 최종 6위로 대회를 마쳤다.금빛 질주를 목표로 한 한국 입장에선 불운이었으나, 최민정은 덤덤한 표정으로 반등을 다짐했다. 그는 경기 뒤 믹스트존 인터뷰서 “우리가 3위로 달린 상황에서 선두인 미국 주자가 넘어졌다. 우리가 이를 피하지 못했다. 쇼트트랙 종목 특성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며 “오늘은 운이 좋지 않았지만, 다음엔 다를 수 있다. 다음 종목에서 더 잘해보겠다”고 덤덤히 밝혔다.이어 “계주 종목은 ‘잘하면 다 같이 잘한 거고, 못하면 다 같이 못한 거’라고 선수들과도 얘기한다. 오늘은 우리가 못했다”고 전했다.한국은 지난 2022 베이징 대회 당시 이 종목 레이스 중 얼음에 걸려 넘어지며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한 바 있다. 상대 국가와의 충돌이 아닌 조기 탈락으로 충격이 컸으나, 이후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로 종합 1위를 차지해 반등한 기억이 있다.4년 전 기억을 떠올린 최민정은 “첫 종목에서 좋은 흐름을 가져오고 싶었던 게 목표였다”면서도 “그러지 못해 아쉽지만, 나와 황대헌 선수는 어려울 때도 잘 해낸 기억이 있다. 남은 종목에서 더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한편 이날 준결승 레이스 중 스토다드에게 걸려 넘어져 펜스에 충돌한 김길리는 큰 부상을 피한 거로 알려졌다. 최민정은 “바로 결승 B조에 투입되느라 대화하진 못했으나, 큰 이상은 없다고 들었다”고 했다.밀라노(이탈리아)=김우중 기자 2026.02.10 22:16
NBA

휴스턴→브루클린→필라델피아→LAC→클리블랜드?…거부권 있는 하든, 직접 트레이드 요청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을 보유한 제임스 하든(LA 클리퍼스)이 직접 트레이드를 요청한 거로 알려졌다. 차기 행선지로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꼽힌다.미국 매체 ESPN은 3일 오후(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클리퍼스와 하든은 NBA 트레이드 마감까지 양측이 합의를 찾을 수 있을지를 두고 조율 중”이라며 “클리블랜드는 하든에 대해 진지한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팀 중 하나”라며 하든의 트레이드 요청 소식을 전했다.하든은 지난 2017~18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올-NBA 퍼스트팀 6회, 득점왕 3회, 올스타 11회 등 화려한 경력을 지닌 NBA 16년 차 베테랑이다. 리그에서 손꼽는 득점 기계로 활약한 그는 최근 ‘공룡 센터’ 샤킬 오닐을 제치고 NBA 통산 득점 단독 9위에 오르기도 했다.그간 하든은 빼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유독 우승과는 연이 없었다. 전성기를 보낸 휴스턴 로케츠에서도 최고 성적은 서부콘퍼런스 파이널이었다. 그는 이후 브루클린 네츠서 케빈 듀란트(피닉스 선즈) 카이리 어빙(댈러스 매버릭스)과 빅3를 구축하기도 했으나, 동부콘퍼런스 2라운드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팀을 떠났다.하락세를 탄 하든의 우승 여정은 여전히 험난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시절에는 조엘 엠비드와 합을 맞췄으나, 2년 연속 동부콘퍼런스 2라운드 탈락이라는 아픔을 맛봤다. 클리퍼스 유니폼을 입은 뒤엔 2년 연속 서부콘퍼런스 1라운드에서 짐을 쌌다. 전 구단 대상 트레이드 거부권을 지닌 하든이 트레이드를 요청했다는 사실만으로 큰 화제가 됐다. 그는 트레이드 요청 뒤 이날 필라델피아전에서 결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하든은 클리퍼스가 시즌 첫 27경기서 6승(21패)에 그친 12월 불만을 드러낸 거로 알려졌다. 그간 고향인 LA에서의 삶을 두고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으나, 우승 레이스에서 멀어진 상황에 불만을 드러낸 모양새다. 클리퍼스는 최근 25경기서 17승(8패)을 쌓으며 분위기를 바꿨으나, 서부콘퍼런스 9위(23승26패)에 그친 상태다.하든의 계약은 오는 2025~26시즌 뒤 끝난다. 다음 시즌은 연봉 4200만 달러(약 600억원)에 달하는 선수 옵션이나, 이를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다. 하든이 재계약 협상을 원했지만, 구단이 거절했다는 주장도 있다.한편 하든의 트레이드 요구에 ‘파트너’ 카와이 레너드도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날 현지 매체를 통해 “그의 결정을 존중한다. 그는 여전히 내 동료일 거”라고 했다.끝으로 행선지로 꼽힌 클리블랜드는 다리우스 갈랜드 카드를 통해 협상을 시도 중인 거로 알려졌다.김우중 기자 2026.02.03 15:48
NBA

밀워키, 제안 듣기 시작했다…야니스 트레이드 ‘현실’ 됐다

마침내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 드라마가 열렸다.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새 팀을 찾을 준비가 돼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공존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시장이 요동친다.미국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리그 소식통을 인용해 여러 팀이 밀워키에 공격적인 제안을 건넸고, 구단도 제안을 듣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마이애미 히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뉴욕 닉스, 골든스테이트 등이 유력한 구애 팀으로 꼽힌다. 다만 밀워키는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최상급 젊은 유망주 또는 다수 드래프트 지명권이라는 기준이 충족되지 않으면, 여름 오프시즌까지 논의를 끌고 갈 수 있다는 신호도 보냈다. 6월 드래프트에서 더 매력적인 지명권을 제시할 구단이 늘어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아데토쿤보는 지난 2013 드래프트 1라운드 15순위로 입단해 12년 넘게 한 팀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올스타 10회, 정규리그 MVP 2회, 2021 파이널 MVP를 쌓았고, 2020~21시즌 구단 50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동부콘퍼런스 파이널 진출은 없었고, 최근 3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으로 동력이 떨어졌다. 올 시즌도 18승27패 동부 12위로 처졌다.밀워키는 우승 전력을 유지하려고 대형 결단도 내렸다.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잔여 계약을 웨이브하고, 마일스 터너를 영입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성적은 반등하지 않았고, 불확실성은 라커룸과 팬심으로 번졌다. 아데토쿤보는 최근 팀 분위기를 두고 "우리는 열심히 뛰지 않는다. 이기기 위해 뛰지 않는다. 함께 뛰지 않는다. 케미스트리가 없다. 선수들이 팀을 위한 올바른 슛 대신 자기 슛을 찾는다"고 직격했다. 또한 1월 19일 잔류 여부 질문에는 "모르겠다. 하루하루 간다"고 답했다.변수는 부상이다. 아데토쿤보는 덴버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염좌를 입어 수주 결장이 전망된다. 12월에도 같은 부상으로 24일을 쉬었고, 11월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11일을 결장했다. 그가 빠진 경기에서 밀워키는 3승12패로 흔들렸다.계약 구조도 협상을 복잡하게 만든다. 아데토쿤보가 재계약을 하지 않는다면, 오는 2027년 여름 6280만 달러(약 895억원)의 선수 옵션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가 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6.01.29 13:59
NBA

‘야니스 드라마 ON’→커리+아데토쿤보 성사되나…NYY도 레이스 합류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 간판 야니스 아데토쿤보(32)가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새 팀으로 갈 거로 보인다. 항간에서 주장한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만남이 실현될지 관심사다.미국 매체 ESPN은 29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2차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아데토쿤보는 새로운 팀으로 갈 준비가 돼 있다. 여러 팀이 밀워키에 공격적인 제안을 건넸다. 밀워키도 제안을 듣기 시작했다”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많은 팀이 아데토쿤보 영입 레이스에 참전한 상태다. 급할 것이 없는 밀워키는 최상급 젊은 유망주 혹은 다수의 드래프트 지명권이라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오프 시즌에 다시 재논의할 의향이 있는 거로 알려졌다. 이번에 아데토쿤보 영입에 관심을 보인 구단은 마이애미 히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뉴욕 닉스, 골든스테이트 등이다.그리스 출신의 아데토쿤보는 지난 2013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5순위로 밀워키 유니폼을 입은 뒤 한 팀에서만 활약한 선수다. 그는 밀워키 합류 후 올스타 9회, 올-NBA 퍼스트팀 7회, 올-NBA 세컨드팀 2회, 올-디펜시브 퍼스트팀 4회, 정규리그 MVP 2회, 파이널 MVP 1회 등 화려한 수상을 쌓았다. 지난 2020~21시즌 밀워키의 창단 두 번째 우승에 기여한 건 그의 커리어 하이라이트였다.상대적으로 시장이 작은 밀워키는 2021년 우승 후로도 꾸준히 전력을 유지하려 했다. 아데토쿤보와 장기 계약을 맺은 만큼, 이 기간 성적을 내겠다는 의지였다. 하지만 밀워키는 이후 단 한 차례도 동부콘퍼런스 파이널조차 오르지 못했다. 최근 3시즌 연속 1라운드에서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앞선 기간 아데토쿤보를 보좌할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품기도 했으나, 그는 부상으로 큰 보탬이 되지 못하고 결국 팀을 떠났다. 올 시즌 밀워키의 상황은 더 나쁘다. 28일 기준 동부콘퍼런스 12위(18승27패)에 그친 상태다. 홀로 분전하던 아데토쿤보는 종아리 부상으로 1달 넘게 전열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결국 아데토쿤보가 트레이드 요청이라는 카드를 꺼낸 모양새다. ESPN는 “아데토쿤보는 12년이 넘는 동행을 끝내고 결별할 때가 왔다고 구단에 알렸다. 그로 인해 트레이드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아데토쿤보는 지난 2023년 10월 구단과 선수 옵션을 포함한 3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아데토쿤보가 옵션을 발동하지 않는다면 2027년 여름에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밀워키 입장에선 아데토쿤보를 최소 1년은 더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협상에서 더 많은 조건을 요구할 수 있다.한편 아데토쿤보는 최근 구단을 두고 “우리는 열심히 뛰고 있지 않다. 이기기 위해 뛰지 않고, 이기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선수들은 팀을 위한 슛이 아닌, 자기 슛을 찾으려 한다”고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아데토쿤보는 부상 전까지 30경기에 출전, 평균 28점 10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했다.김우중 기자 2026.01.29 11:28
스포츠일반

대한항공 전국종합탁구선수권 막바지 경쟁 돌입, 4강 구도 치열

제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79회 대한항공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24일 개막 4일차 경기를 지나면서 개인전 각 종목에서 순위권의 윤곽을 드러냈다. 모든 종목에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돌입하는 형국이다. 개막 5일차가 되는 25일은 남녀 개인단식 16강전 경기로 일정을 시작하게 된다. 남자단식은 장우진(세아), 오준성(한국거래소), 조대성(화성도시공사), 박규현(미래에셋증권) 등 우승 후보들이 순항했다. 이상수의 은퇴로 디펜딩 챔피언이 부재한 가운데 최근 대회들을 돌아가며 석권했던 강자들이 정상 탈환을 노리고 있다. 장우진은 2018년, 2019년, 조대성은 2022년, 오준성은 2023년 우승자다. 국내 선수 중 최고 세계랭커 안재현(한국거래소)은 종아리 부상으로 기권, 중도 탈락했다. 여자단식은 약간의 이변이 일었다. 주천희(삼성생명), 최효주(대한항공), 이다은1, 2(한국마사회/미래에셋증권), 양하은(화성도시공사) 등우승후보들이 정해진 경로를 밟았으나 디펜딩 챔피언 이은혜(대한항공)와 국가대표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첫 경기에서 탈락했다. 이들을 잡은 이서진(한국마사회)과 임지수(삼성생명), 그리고 주니어 에이스 박가현(대한항공)과 프로리그 스타 유시우(화성도시공사) 등 다크호스들이 토너먼트에 숨을 불어넣고 있는 중이다.단식과 더불어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복식 각 종목도 4강 구도를 완성한 가운데 최종 챔피언 탄생을 앞두고 있다.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출전한 혼합복식은 특히 팽팽한 전력으로 눈길을 끈다. 조승민(삼성생명)-주천희(삼성생명) 조와 오준성(한국거래소)-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조, 박강현(미래에셋증권)-이다은(미래에셋증권) 조와 임종훈-신유빈 조의 맞대결 승자가 최종 우승을 다투게 됐다. 지난해 WTT 파이널스를 제패한 세계적인 혼복 페어 임종훈-신유빈 조가 국내 강자들의 도전을 모두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사다.임종훈은 파트너 안재현(한국거래소)과 함께 남자복식 4강에도 진출해 있다. 4강전에서 화성도시공사의 조대성-하성빈 조와 싸우게 됐다. 다만 종아리 부상으로 단식을 기권한 안재현이 정상 컨디션으로 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맞은편 대진에서는 한국마사회의 우형규-최지욱 조가 한국수자원공사 김민혁-박정우 조와 4강전을 벌인다. 남자복식은 모든 페어가 아직까지는 종합대회 우승과 인연이 없던 선수들이다. 누가 우승해도 첫 우승이다. 반면 여자복식은 이미 종합대회 우승맛을 본 선수들이 다시 도전한다. 4강 구도가 흥미롭다. 전년 대회 우승 페어 김성진-주천희 조(삼성생명)가 화성도시공사의 신흥강호 유시우-최해은 조를 상대하고, 종합대회 복식 우승만 세 번이나 경험한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가 소속이 바뀐 이전 파트너 대신 김나영과 짝을 이뤄 한국마사회 이다은-이채연 조를 상대한다. 기존의 ‘경력직’들이 도전자들의 기세를 잠재울 수 있을 지 여부는 막판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됐다.한편, 개인전 각 종목과 더불어 단체전도 메달 색깔을 결정할 막바지 대결만을 앞뒀다. 남자 미래에셋증권 VS 세아, 한국마사회 VS 한국거래소, 여자 한국마사회 VS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생명 VS 대한항공으로 4강 구도가 압축됐다. 일반부 각 팀들은 새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의 대대적인 이동으로 전력에 큰 변화가 있었다. 변화 속에서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이 한국마사회에 무너지며 8강에서 탈락했으나 ‘있을 수 있는 사건’이었다. 여자부 직전 우승팀 한국마사회도 미래에셋증권과 풀-매치 대접전 끝에 힘겹게 4강에 올랐다. 2025년을 결산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까지 일정이 이어진다. 5일차가 되는 25일까지 각 종목 4강전(단식은 8강전)을 치러 결승 구도를 완성한 다음, 26일 남녀복식과 혼합복식, 남자단식과 여자단체전, 그리고 마지막 날인 27일 여자단식과 남자단체전 결승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대회 주요 경기는 MBC SPORTS+가 중계하며, 대한탁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KTTA TV)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경기를 지켜볼 수 있다. 이은경 기자 2026.01.25 09:19
스포츠일반

PBA 팀리그 최초 2회 우승팀은?…‘숙명의 라이벌’ SK렌터카 vs 하나카드, 파이널서 격돌

PBA 팀리그 ‘라이벌’ SK렌터카와 하나카드가 파이널 무대에서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18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6’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에서 하나카드는 세트스코어 4-2로 웰컴저축은행을 격파했다.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든 정규리그 종합 3위 하나카드는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플레이오프까지 뚫고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하나카드의 파이널 진출 일등공신 주역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이었다. Q.응우옌은 플레이오프에서 출전한 8세트에서 6승 2패(단식 2승2패, 복식 4승) 애버리지 2.500을 기록했다.정규리그 종합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웰컴저축은행은 성난 하나카드의 기세를 막지 못한 채 이번 시즌 일정을 마감하게 됐다. 특히 웰컴저축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전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트레이드로 영입, 막강한 전력을 구축해 2라운드에 우승을 차지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탈락했다.앞선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모두 1세트를 승리했던 하나카드는 4차전에서도 똑같은 그림을 만들어냈다. 1세트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Q.응우옌이 동점을 헌납하기도 했지만,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한지승의 거센 추격을 이겨내고 1세트 11-9(8이닝)로 승리했다. 2세트에도 ‘최강 여자복식조’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가 최혜미-용현지를 상대로 공타 없이 3이닝 만에 9-3으로 완승을 거둬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하나카드는 3세트에 Q.응우옌이 사이그너를 상대로 6-15(5이닝)로 패배해 한 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 김병호-김진아가 산체스-용현지를 9-2(6이닝)로 완파하며 파이널 진출까지 한 세트만 남겼다. 특히 김진아가 4세트에 7점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쳤다. 수세에 몰린 웰컴저축은행은 5세트 산체스가 신정주를 상대로 11-3(3이닝)으로 승리해 희망의 불씨를 살렸지만, 하나카드는 6세트 ‘여제’ 김가영이 웰컴저축은행의 저항을 막아냈다. 김가영은 최혜미에 2-4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4점을 올려 6-4로 역전했고, 7이닝째 2점을 올려 8-4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1점만 남겨둔 김가영은 8이닝째 침착하게 옆돌리기 득점을 성공해 9-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4-2 하나카드 승리.이번 시즌 팀리그는 이제 파이널(7전 4선승제)만 남았다. 파이널은 정규리그 1위 SK렌터카와 하나카드가 우승컵을 두고 격돌한다. PBA 팀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인 SK렌터카와 하나카드는 통산 전적은 14승 14패로 동률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전적은 3승 2패로 하나카드가 근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양 팀이 파이널 무대에서 맞붙는 건 2번째로, 2023~24시즌 파이널 무대에서 격돌 당시 4승 3패로 하나카드가 SK렌터카를 제치고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이번 파이널 우승팀은 PBA 팀리그 최초 2회 우승팀이라는 타이틀도 거머쥔다. 팀리그가 출범한 이후 TS·JDX(2020~21), 웰컴저축은행(2021~22), 블루원리조트(2022~23), 하나카드(2023~24), SK렌터카(2024~25)가 차례로 우승했다. 아울러 SK렌터카는 2회 우승과 함께 2연속 우승이라는 또 다른 최초 타이틀에 도전한다.PBA 포스트시즌 파이널은 19일 오후 3시 1차전으로 포문을 연다. 2차전은 같은 날 오후 9시 30분에 진행된다. 이어 3차전은 20일 오후 3시, 4차전은 20일 오후 9시 30분에 진행한다. 시리즈가 이어질 경우 5차전은 21일 오후 3시, 6차전은 21일 오후 9시 30분에, 7차전은 22일 오후 9시 30분에 펼쳐진다.김희웅 기자 2026.01.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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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풍, ‘흑백요리사2’ 임성근 셰프 도발에 “힙합 좀 치네” [IS하이컷]

웹툰작가 김풍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임성근 셰프의 도발에 유쾌하게 화답했다.15일 김풍은 자신의 SNS에 “임짱 셰프님 힙합 좀 치시네요?”라는 글을 남겼다.앞서 임성근 셰프는 전날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저를 김풍 작가님과 비교하는데 기분은 별로 안 좋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부를 것 같아서 멘트를 한다”며 “자꾸 도발을 해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연락이 온다”고 덧붙였다.해당 발언이 담긴 기사를 캡처해 게재한 김풍은 “지하격투장(냉부해)에서 뵙겠습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임성근 셰프는 ‘한식대첩3’ 우승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13일 종영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에서 세미파이널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2주 연속 TV·OTT 통합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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