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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저메추’ 열풍…’저스트 메이크업’ 정상 질주, 예능 시청 만족도 1위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이 예능 시청 만족도 1위, 공개 후 5주 연속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수성하며 2025년 하반기 서바이벌 예능의 판도를 새롭게 쓰고 있다. 회차마다 “메이크업의 경지를 재정의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낸 명장면들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한 폭의 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역대급 결과물들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서바이벌 초반부터 강렬한 반향을 일으킨 라운드는 바로 1:1 데스매치 미러전 ‘붉은 말’ 미션이다. 특히 파리 금손은 백성민 작가의 작품 ‘붉은 말’에서 영감을 받아 붉은 피그먼트와 버건디 계열의 유화 텍스처로 말의 근육, 힘줄, 혈관의 방향성까지 얼굴 위에 세밀하게 재현했다. 메이크업 공개 직후 “진짜 영화 포스터 아니야?”, “메이크업이 아니라 회화 같았다”, “붉은 말이 아니라 불타는 전설을 메이크업으로 소환했다” 등의 반응을 이끌어냈고, 이 미션을 기점으로 ‘저메추(저스트 메이크업 추천)’라는 유행어가 등장하며 프로그램의 신드롬을 예고했다. 이어 ‘퓨처리즘’ 미션에서는 미래 인간의 피부를 상상해 낸 작품들이 탄생했다. 네버데드퀸은 실리콘 질감, 메탈릭 하이라이트, 회로를 연상시키는 아이 메이크업으로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선보였다. 인조적이면서도 감정을 품은 로봇의 얼굴을 완성한 결과물을 통해 “CG가 아니라 진짜 메이크업이라고?”, “인간도, 로봇도 아닌 새로운 생명체의 얼굴이다”, “피부 사이에 미래가 들어온 기분” 등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 SNS에서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K팝 미션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투어스(TWS)의 무대 메이크업은 팬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조명, 카메라 앵글, 땀과 움직임까지 고려한 무대 메이크업은 그야말로 ‘K-POP을 메이크업으로 완성해 낸 순간’이었다는 평가를 얻었다. 팬덤명 ‘42’와 투어스(TWS)의 서사를 메이크업으로 풀어낸 팀 손테일, ‘Lucky To Be Loved’ 곡의 손동작 안무를 강조하는 크리스털 파츠 연출로 모든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팀 파리 금손은 극적인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를 접한 K-POP 팬덤 시청자들은 “무대 위의 메이크업이 이렇게 아름답다니”, “그룹 세계관과 메이크업의 연결은 신의 한 수였다”, “정말 팬들을 위한 완벽한 연금술이다”라는 뜨거운 호응 속에 K팝과 K뷰티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했다. 정점의 감동을 만들어낸 순간은 고상우 작가의 그림 ‘카마데누(Ka-madhenu)’를 주제로 한 세미 파이널 미션이었다. 신화 속 신성한 암소, 모성, 여신의 얼굴을 메이크업으로 재해석하는 과제 속에서 참가자들은 얼굴 위에 감정과 이야기를 새겼다. 참가자들은 블루톤의 피부, 금빛 하이라이트, 젖은 듯한 눈가가 어우러지며 한 편의 회화 작품을 완성시켰다. 그림 속 소를 실제로 보는 것 같은 디테일과 세밀한 결 표현으로 손테일의 메이크업이 주목받은 가운데, 오 돌체비타는 실제 어머니를 모델로 하며 감정의 진폭을 극대화시켰다. 심사위원 정샘물조차 “이건 기술보다 감정이 먼저 움직인 메이크업”이라며 눈물을 보였고 시청자들 또한 “메이크업으로 위로받은 것은 처음”, “예술 앞에선 장르도 없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배우이자 작가 차인표의 소설 ‘인어 사냥’을 기반으로 한 어미 인어 메이크업은 가장 극적인 미션으로 꼽힌다. 시각적 단서 없이 오직 텍스트만으로 고통, 희생, 모성을 시각화해야 했던 미션에서 참가자들은 은빛 눈물, 젖은 속눈썹, 물방울 파츠로 인어의 절규와 염원을 얼굴 위에 새겨냈다. “숨이 멎는 줄 알았다”, “메이크업이 아니라 하나의 서사시”, “이 장면으로 톱 3는 이미 결정됐다” 등의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시청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저스트 메이크업’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 와우회원은 물론 일반회원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06 15:36
뮤직

대세 우즈, 1년 10개월 만에 ‘전역 첫’ 단독 콘서트 개최

가수 우즈가 1년 10개월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SNS를 통해 ‘2025 우즈 프리뷰 콘서트 : 인덱스_00’ 포스터를 공개하고, 우즈가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공개된 포스터는 아날로그적이면서도 디지털적인 무드가 공존하는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우즈의 클로즈업 이미지는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으며, 헝클어진 듯한 헤어스타일이 더해져 자유롭고 카리스마 넘치는 우즈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빛이 바랜 듯한 질감과 폰트, 세계적 아트디렉터 폴 니콜슨이 디자인한 우즈 공식 로고까지 어우러지며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우즈가 입대 전인 지난해 1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 파이널 서울 공연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이자, 군 전역 후 처음으로 열리는 콘서트다.우즈는 군 복무 중 자작곡 ‘드라우닝’이 음원 차트 역주행과 함께 음악방송 1위까지 기록하며 ‘군백기 신화’를 썼고, 현재까지도 음원 차트 최상위권을 굳건히 유지 중이다. 지난달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아이 네버 러브 어게인’ 또한 발매 직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음악적 저력을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0.21 08:46
스타

박보검, 10월 11일 앙코르 팬미팅 개최 [공식]

배우 박보검이 국내 팬미팅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18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박보검의 국내 팬미팅 앙코르 공연 개최 소식과 함께 ‘박보검 2025 팬미팅 투어 파이널 인 서울’의 포스터를 공개했다.오는 10월 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앙코르 공연은 지난 7월 말 포문을 연 팬미팅 투어의 마침표가 될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아시아와 남미 등지에서 글로벌 팬들을 만난 박보검이 서울로 돌아와 뜨거웠던 국내 팬들의 성원에 화답한다.이번 팬미팅의 타이틀 ‘비 위드 유’는 팬들의 곁에서 함께 하겠다는 박보검의 진심을 표현한 것으로, ‘여행’을 테마로 삼아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시간을 마련했다.앞선 공연에서 박보검은 다채롭고 즐거운 코너와 진심이 담긴 선곡들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팬 사랑’을 입증했다. 국내 팬미팅 이후 싱가포르와 가오슝으로 향해 총 7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쳤고 오는 22일 마닐라 팬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다.박보검의 단독 팬미팅 투어는 오는 22일 마닐라에 이어 24일 방콕, 29일 홍콩, 31일 자카르타, 9월 6일 마카오, 9월 13일 쿠알라룸푸르, 9월 17일 몬테레이, 9월 19일 멕시코시티, 9월 21일 상파울루, 9월 24일 산티아고에서 개최된다. 10월 11일 서울에서의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9 13:53
뮤직

엔하이픈, 10월 KSPO돔 앙코르 콘서트 개최

그룹 엔하이픈이 월드투어로 전 세계 18개 도시를 찍고 서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엔하이픈은 8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와 팀 공식 SNS에 ‘엔하이픈 월드 투어 ‘워크 더 라인’ : 파이널’(이하 ‘‘워크 더 라인’ : 파이널’) 개최 공지문과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오는10월 24~26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워크 더 라인’ : 파이널’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3회 모두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도 병행돼 아쉽게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길 전망이다.엔하이픈은 지난해 10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18개 도시 총 28회에 걸친 월드투어 ‘워크 더 라인’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매년 투어 규모와 지역을 확장하는 엔하이픈은 이번 월드투어를 돔, 스타디움과 같은 대형 공연장으로 채우며 남다른 글로벌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들은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K-팝 보이그룹 최단 기간 내 3개 도시 돔 투어(사이타마 베루나 돔,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교세라 돔 오사카)를 진행한 데 이어 7~8월에는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치며 해외 아티스트 중 최단기간(4년 7개월) 일본 스타디움 입성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8~9월에 열리는 미국과 유럽 투어도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엔하이픈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런던, 암스테르담, 브뤼셀, 베를린, 파리 등 7개 도시 공연 티켓을 ‘완판’시키며 강력한 티켓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엔하이픈은 전 세계 엔진(팬덤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지난 6~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벨몬트 파크 UBS 아레나에서 ‘‘워크 더 라인’ IN U.S. & EUROPE’의 막을 열었다. 멤버들은 약 3시간 동안 21곡이 넘는 무대로 ‘퍼포먼스 킹’의 면모를 보여주며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들은 오는 9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13:45
예능

‘스월파’ 메가크루 명성에 먹칠… 제작진, PPL•편성으로 자충수 [줌인]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월파’)가 초반 화제성을 이어가지 못하고, 제작진의 무리한 PPL(간접광고)과 편성으로 시청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스월파’는 Mnet 대표 댄서 서바이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으로,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 등 총 5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 포맷의 프로그램이다. ‘스월파’는 방송 초반부터 시작해 메가 크루 미션을 거치며 압도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한 TV-OTT 비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7월 1주차 기준 6주 연속 1위에 올랐다.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유튜브 등 각종 플랫폼에서 누적 조회수 1500만 회를 돌파하며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대규모 인원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메가 크루 무대는 ‘스월파’만의 시그니처로 자리 잡으며 프로그램 인기를 견인했다는 평을 받는다. 그러나 오는 22일 파이널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과도한 PPL과 편성 약속 불이행 등 ‘스월파’ 제작진의 운영 미숙에 대한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시청자들의 불만은 먼저 짧은 분량에서부터 터져 나왔다. 지난 8일 방송된 7회의 러닝타임은 91분으로, 직전 회차인 6회(189분)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일반적인 예능 프로그램 기준으로는 90분도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스월파’가 매회 100분을 훌쩍 넘는 분량을 유지해온 만큼 시청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매우 짧아진 셈이다.러닝타임이 줄어든 만큼 밀도 높은 방송이 이어졌느냐 하면, 그렇지도 않았다. 글로벌 아티스트 퍼포먼스는 7회 방송 6일 전인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더 춤’을 통해 이미 선공개된 상태였다. ‘스월파’는 해당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기 때문에 본방송 전 퍼포먼스 영상을 먼저 공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7회 방송에서는 각 팀 퍼포먼스에 대한 댄서들의 리액션이 추가된 것과 팀 에이지 스쿼드가 1위를 차지했다는 결과 외에는 새로운 내용이 거의 없었다.이렇듯 분량은 짧아지고 편집은 이상해진 데 비해 과도하게 많은 PPL이 등장하자 시청자들의 불만은 더욱 커졌다. 7회 방송은 시작과 동시에 팀 범접이 메가 크루 미션에서 1위를 차지한 후 혜택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과 관련 제품 PPL이 등장했다. 이어 일본팀인 오사카 오죠 갱이 미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음악을 재미있게 듣는 방법이 있다”며 음악 감상 플랫폼 PPL이 이어졌고, 마지막 세미파이널 미션 공개 직후에는 다시 오사카 오죠 갱이 등장해 “내일 덜 피곤하기 위해 피로 회복 스무디를 마신다”며 믹서기 PPL까지 등장했다.특정 맥락 없이 무분별하게 등장하는 PPL에 시청자들은 “근본 없는 광고 남발”이라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여기에 “분량이 너무 짧다”, “새벽 1시까지 하는 프로그램으로 생각했는데 11시 30분에 끝났다”, “잠을 안 재우던 ‘스월파’였는데 너무 일찍 재운다”, “내용은 없고 PPL만 있다” 등 냉담한 반응도 이어졌다.애초에 Mnet 편성표상 ‘스월파’ 7회는 8일 오후 10시부터 9일 오전 12시 30분까지 방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실제 방송은 편성 시간보다 일찍 종료되며,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에 대해 ‘스월파’ 제작진은 “실시간 대중 투표를 반영하는 방송 특성상, 촬영과 편집이 동시에 이뤄지며 편성 시간에 일부 조정이 있었다”며 “변경 사항이 편성표에 즉시 반영되지 못한 점은 내부적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향후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더욱 주의하겠다”고 밝혔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7.16 06:05
NBA

'오심 의혹' 심판 옹호한 IND 감독…“포스터 향한 비판은 끔찍하고 불공정”

릭 칼라일 인디애나 페이서스 감독이 스콧 포스터 심판을 향한 비난이 지나치다며 옹호했다. 포스터 심판은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7전 4승제) 4차전 당시 납득하기 어려운 판정으로 논란이 된 인물이다.미국 매체 ESPN은 16일(한국시간) “칼라일 감독이 NBA 파이널 4차전에서의 판정 논란으로 비판받는 포스터 심판을 옹호했다”라고 전했다.매체에 따르면 칼라일 감독은 팀 훈련 전 취재진을 통해 “심판진, 특히 포스터 심판에 대해 내가 본 일부 내용은 끔찍하다”며 “그는 훌륭한 심판이며, 이번 플레이오프(PO)에서 훌륭한 일을 해왔다”라고 감쌌다.포스터 심판이 논란이 된 경기는 지난 14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파이널 4차전이었다. 당시 경기에선 오클라호마가 111-104로 이기며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다. 4차전의 화두는 판정이었다. 승부처마다 인디애나를 향해 지나치게 많은 파울이 불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루겐츠 돌트(오클라호마)의 거친 파울은 불리지 않는 등 불공정했다는 시선이 잇따랐다. 4쿼터 2분여를 남기고는 돌트가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을 거칠게 밀쳤음에도, 휘슬이 불리지 않고 정상적인 수비로 인정받는 장면도 있었다.매체는 이번 논란을 두고 “포스터 심판은 휘슬을 잡은 경기에서 PO 시리즈 열세 팀이 자주 승리해 시리즈가 길어졌다는 인식이 있다”라며 “해당 경기에선 총 53개의 파울 콜이 있었다”라고 돌아봤다.칼라일 감독은 어떤 비판에 대응하고 있는지 말을 아끼면서도 “우리는 포스터 심판과 많은 경기를 해왔다. 지금 퍼지고 있는 터무니 없는 비판은 끔찍하고, 불공정하며, 어리석다”라고 전했다.두 팀의 시리즈 5차전은 오는 17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의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다.김우중 기자 2025.06.16 10:29
영화

‘하이파이브’, ‘미임파8’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재탈환

영화 ‘하이파이브’가 개봉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하이파이브'는 지난달 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총 38만3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개봉일이었던 지난달 30일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하이파이브’는 다음날에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나, 6월 1일 다시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통상적으로 토요일보다 관객수가 줄어드는 일요일에 오히려 더 많은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화력이 거세지고 있다.한편, 새로 공개된 포스터는 영화 속 하이라이트 장면인 카트 체이싱을 생생하게 담았다. 프레시 매니저 선녀(라미란)의 야구르트 카트를 타고 함께 질주하는 완서(이재인), 지성(안재홍), 약선(김희원)과 그 뒤를 힘겹게 쫓는 갓반인 종민(오정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장기이식을 통해 초능력을 얻게 되었지만, 여전히 어딘가 허술하고 엉뚱한 ‘하이파이브’ 멤버들의 모습이 유쾌함을 선사하는 한편,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에서 팀 ‘하이파이브’의 끈끈한 팀워크가 고스란히 전해진다.영화 ‘하이파이브’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02 08:04
영화

사랑은 망해도 영화는 흥했다…‘파과’ 이혜영→신시아 ‘망사’에 역주행 붐 [IS포커스]

개봉 3주 차를 맞은 ‘파과’가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어가며 반전 서사를 쓰고 있다. 2030 세대 여성 관객들 사이에서 관계성 ‘맛집’으로 주목받으며 N차 관람을 이끈 것이 주효했다.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과’는 전날 1만 2943명(누적관객수 43만 2555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사흘 연속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관객수 자체가 많지 않지만, ‘파과’의 초반 성적을 보면 괄목할 만한 결과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파과’는 마동석 제작, 주연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이하 ‘거룩한 밤’), 마블 신작 ‘썬더볼츠*’, 강하늘, 유해진 주연의 ‘야당’ 등에 밀려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했다. 개봉 이튿날에는 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이후 ‘파과’는 6일까지 황금연휴 내내 5위에 머물렀다. 예상했던 수순이기도 했다. ‘파과’는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바퀴벌레를 같은 인간들을 방역하는 전설의 킬러 조각(이혜영)과 신참 킬러 투우(김성철)의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의 완성도와는 별개로 장르성이 진했고, 제75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이란 타이틀은 오히려 대중적 선택을 낮췄다.하지만 개봉 2주 차에 접어들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파과’는 지난 7일 4위로 한 계단 오른 데 이어 8일 3위로 올라서며 반등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12일부터는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 같은 반전 흥행은 동시기 개봉작들의 거품이 빠지고 ‘파과’의 마니아층이 형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2030 여성 관객의 전폭적인 지지가 잇따랐다. CGV에 따르면 ‘파과’의 연령별 예매 분포 비율은 30대 27.5%, 20대 25.6%다. 성별로는 여성이 67.7%로 남성을 크게 앞섰다. 경쟁작 ‘거룩한 밤’의 예매 분포율이 40대(28.7%), 50대 (24%)에 집중돼 있고 남녀 비율이 45.5%, 54.5%란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흐름은 더욱 선명해진다. 2030 여성 관객이 ‘파과’에 열광하는 이유는 ‘관계성’이다. 메인 캐릭터인 조각과 투우를 비롯해 조각과 강선생(연우진), 류(김무열)와 ‘어린조각’ 손톱(신시아)이 중심으로, 이들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이른바 ‘망사’(망한 사랑)다. 앞서 ‘덕후 몰이’를 했던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탈주’ 등의 흥행 코드이기도 하다.실제 X를 비롯한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파과’의 캐릭터 간 관계성을 재해석하고 곱씹는 게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각종 카페에 올라오는 ‘파과’의 ‘달글’(하나의 게시글에서 특정 소주제에 대한 댓글이 달리는 것)에는 평균 1만개에 가까운 댓글이 달리고 있다.이스터 에그(숨은 메시지) 찾기도 활발하다. 조각의 차량 번호가 그가 첫 살인을 했던 나이(16세)와 현재 나이(64세)를 합친 1664라는 점, ‘신성방역’을 찾은 투우 뒤로 포착된 그림이 마네의 ‘자살’이란 점 등이 대표적이다. 실제 민규동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투우가 자살을 생각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러한 놀이 문화는 자연스레 영화의 N차 관람을 이끌었다.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파과’의 N차 관람률(4월 30일~5월 14일 기준)은 15.3%로 집계됐다. 동시기 개봉한 화제작들 평균(약 6.7%)의 2배를 웃돈다.‘파과’를 배급한 NEW의 임성록 홍보마케팅팀 과장은 “‘파과’ 속 인물들의 관계성과 숨겨진 이스터 에그를 찾는 재미가 입소문으로 퍼져 높은 N차 관람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포스터 증정 등 극장 굿즈 이벤트를 향한 관객의 니즈 또한 높다. 장기 흥행작과 유사한 흥행 패턴”이라고 짚었다.다만 ‘파과’의 완전한 성공을 장담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손익분기점이 120만명인 데다, 톰 크루즈 주연의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이하 ‘미션 임파서블8’)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오는 17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8’은 국내외 평단의 호평 속 실시간 예매율 65.5%(15일 오후 2시 기준), 예매량 21만 4501장을 돌파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6 06:05
연예일반

제이홉, 6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서 월드투어 앙코르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오는 6월 13~14일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제이홉은 7일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포스터를 게재, 이를 알렸다. 리프트 위에 앉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낸 그의 모습도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이홉은 지난 2월 28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월드투어를 시작했다. 이후 그는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등 북미를 비롯해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까지 이어지는 총 15개 도시 31회 공연으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질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은 지금까지 그의 여정을 집대성한 완성도 높은 콘서트가 될 예정이다. 한층 깊어진 음악 역량과 압도적 무대 장악력을 뽐내며 대중과 평단 모두에게 호평받고 있는 그가 어떻게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할지 기대된다. 특히 이번 그의 앙코르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에 진행되는 만큼 전 세계 아미(팬덤명)에게 의미 있는 선물로 다가간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제이홉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몰입도 높은 퍼포먼스가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은 12일 오후 8시 공식 팬클럽 선예매, 다음 날인 13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오픈된다. 현장에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하는 팬들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내용은 위버스 방탄소년단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7 15:04
PGA

인천에서 열리는 LIV 골프 축제, 존 람·디솀보에 아이브-지드래곤까지 뜬다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리브(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 마지막 라인업의 주인공은 지드래곤이었다.쿠팡플레이는 오는 5월 4일 ‘LIV 골프 코리아’ 파이널라운드 종료 후 이어지는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 with 쿠팡플레이’의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지드래곤을 발표했다. 앞서 쿠팡플레이와 LIV 골프 코리아는 ‘키키(KiiiKiii)’, ‘거미’, ‘다이나믹 듀오’의 콘서트 등장을 예고했다. 이어 아이브와 지드래곤까지 합류, ‘LIV 골프 코리아 콘서트 with 쿠팡플레이’는 골프와 콘서트 무대를 하나로 묶는 특별한 축제를 예고했다. 이들의 공연은 대회 파이널라운드 직후에 열린다. 'LIV 골프 코리아'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최초로 진출한 장유빈과 존 람, 브라이슨 디섐보, 브룩스 켑카 등 세계 정상급 골퍼들의 플레이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Golf but Louder(골프, 그러나 더 큰 소리로)'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축제 분위기의 관전 문화와 매 대회 열리는 콘서트가 특징이다.지드래곤은 지난 3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2025 월드투어 인 코리아’ 이후 약 한 달 만에,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LIV 골프 콘서트 무대에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이어가게 됐다. 앞서 쿠팡플레이는 2차 라인업 포스터 속에 지드래곤을 상징하는 숫자 ‘88’과 데이지를 ‘이스터 에그’로 심은 바 있다. 한편, ‘LIV 골프 코리아’ 현장에는 사흘간 골프 팬과 온가족이 함께할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 경쾌한 음악과 환호 속에서 세계 최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회장 내 ‘팬 빌리지’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골프의 퍼팅과 칩샷, 농구와 볼링 등을 활용한 게임 존이 마련된다. 또한, 쿠팡플레이 중계 스튜디오를 재현한 포토존과 미니 스크린 골프 등을 갖춘 ‘쿠팡플레이 부스’도 운영 예정이다. 개인 우승자와 우승팀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세리머니를 펼치는 LIV 골프만의 특별한 시상식과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는 파이널 라운드까지, 매일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축제가 사흘간 이어진다.윤승재 기자 2025.04.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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