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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아이 원 투 고 UFC” 황인수 외침, 데이나 화이트 응답할까 [IS 일산]

황인수(30)의 UFC 진출이 이뤄질까.황인수는 14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2전시장 7A홀에서 열린 ZFN 02 메인이벤트 81kg 계약 체중 매치에서 김한슬에게 2-1 판정승(29-28 28-29 29-28)을 거뒀다.2021년 7월 이후 3년 5개월 만의 종합격투기(MMA) 복귀를 알린 황인수는 전적을 7승 1패로 늘렸다.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보는 앞에서 승리해 더욱 의미가 컸다.애초 화이트 회장은 이 대회를 연 대표 정찬성의 부탁으로 한국에 방문하기로 했다. ZFN 02를 지켜본 뒤 마음에 드는 선수를 뽑는 ‘Lookin’ For a Fight(룩킹 포 어 파이트)’ 콘텐츠 촬영도 진행하려 했다.하지만 화이트 회장의 방한은 비상계엄 여파로 취소됐다. 대신 화이트 회장은 미국에서 생중계로 이 대회를 지켜봤다. 대회장 스크린 작은 화면으로 화이트 회장의 실시간 반응을 볼 수 있었다. 메인이벤터로 나선 황인수는 날카로운 뒷손을 뽐내며 김한슬을 꺾었다. 경기 전부터 KO 승리를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지만, 이날 황인수는 판정승을 거뒀다.경기 후 마이크를 쥔 황인수는 “좀 더 화끈하게, 멋지게 이기고 데이나 화이트한테 인사를 하려고 했는데, 이런 말 하기 좀 부끄럽다. 근데 해야겠다”며 “아이 원 투 고 UFC(UFC에 가고 싶다)”라고 외쳤다.화이트 회장의 마음을 샀을지는 모르지만, 이미 UFC 직행 여부는 나왔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결과는 UFC 콘텐츠 제작 등이 이뤄진 뒤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인카드 5경기를 장식한 유주상은 카와나 마스토(일본)와 페더급 매치에서 1라운드 1분 16초 만에 경기를 끝냈다. 레슬러인 카와나를 상대로 날카로운 펀치를 꽂아 순식간에 경기를 끝냈다.유주상은 “데이나, UFC 베이비”라며 강하게 어필했다. 그는 영어로 “UFC에 가고 싶다”고 또 한 번 말했고, 화이트 회장은 미소를 지었다.화끈한 경기를 선보인 유주상도 꿈의 UFC 무대를 밟을지 주목된다.일산=김희웅 기자 2024.12.15 12:49
스포츠일반

‘코좀 파워 미쳤다’ 화이트 UFC 회장, 정찬성의 ZFN 보러 韓 뜬다…“기회의 장 될 것”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방한한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개최하는 종합격투기(MMA) 대회 ZFN을 보기 위해서다.ZFN은 25일 “화이트 UFC 회장이 오는 12월 14일 열리는 ZFN 02 대회를 관람하기 위해 내한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정찬성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 국내 격투기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이다. 후배들의 꿈인 UFC 진출을 위해 선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는 UFC 진출을 꿈꾸는 국내 프로 격투기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동기부여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화이트 회장은 본인이 진행하는 ‘Lookin’ For a Fight(룩킹 포 어 파이트)’ 촬영을 ZFN과 협업해 한국 편을 제작하기로 했다.룩킹 포 어 파이트는 화이트 회장의 콘텐츠다. 협의가 이뤄진 단체에 직접 가서 마음에 드는 선수와 UFC 계약을 체결하는 프로그램이다.정찬성은 최근 UFC 본사에 가서 화이트 회장을 비롯한 UFC 수뇌부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ZFN과 협업에 관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ZFN 02에서는 국내 MMA 강자인 황인수와 김한슬이 맞붙을 예정이다. 승자는 UFC 직행을 기대할 수 있다.ZFN 02 티켓은 내달 15일 오후 8시부터 KREAM에서 구매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10.25 11:01
스포츠일반

‘유짓수’ 유수영 등 韓 파이터 8명 출격…‘UFC 등용문’ RTU 내달 개최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UFC는 오늘 아시아 정상급 유망주들이 세계 무대로 진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회인 ROAD TO UFC의 세 번째 시즌을 발표했다. 시즌 2 포맷의 성공에 이어 오프닝 라운드는 5월 18일, 19일 양일에 걸쳐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에서 열린다.ROAD TO UFC는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획기적인 토너먼트로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UFC와 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총 32명의 MMA 선수들이 4개 체급에서 경쟁하는 포맷이다. 추가적으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논토너먼트 경기도 포함된다.현재까지 11명의 ROAD TO UFC 참가자들이 UFC와 계약했다. 7명은 시즌 1과 2의 우승자이며, 2명은 시즌1 준우승자, 2명은 논토너먼트 경기 승자다.롱주, 이자, 장밍양(이상 중국) 안슐 주블리(인도) 제카 사라기(인도네시아) 나카무라 린야, 카자마 토시오미, 츠루야 레이(이상 일본) 이정영, 박현성(이상 한국) 냠자르갈 투멘뎀베렐(몽골)이 ROAD TO UFC를 통해 UFC에 입성했다. ROAD TO UFC 시즌 3 오프닝 라운드는 UFC PI 상하이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UFC PI 상하이는 2019년 라스베이거스에 있는 원조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의 거의 세 배 규모에 달하는 연면적 8,600제곱미터(약 2,600평) 규모로 개관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최신식 MMA 훈련, 유망주 육성 시설이다. UFC PI 상하이는 초청으로만 선발하는 UFC 아카데미 콤바인을 개최해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차세대 MMA 선수를 육성하고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전도유망한 유망주들을 테스트하고 선발해 아시아 최고의 MMA 재능 육성 프로그램 UFC 아카데미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 또한 중국 올림픽 위원회의 공식 경기력 향상 부문 자문을 맡고 있다.ROAD TO UFC 시즌 3 오프닝 라운드는 UFC PI 상하이에서 아시아 황금 시간대에 생중계된다. UFC PI 상하이와 자매 시설인 미국 네바다주에 있는 UFC 에이펙스를 연결해 실시간 원격 제작(REMI)하는 방식이다.ROAD TO UFC 시즌 3에는 남성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그리고 최초로 여성 스트로급이 포함됐다. 아시아 정상급 MMA 유망주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 개의 논토너먼트 경기도 열린다.이번 시즌 3에는 6명의 한국 선수가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플라이급에는 최동훈(25, 6승), 밴텀급에는 김규성(31, 12승 5패), 유수영(28, 11승 3패 2무효), 페더급에는 송영재(28, 6승 1무), 홍준영(34, 13승 1무 7패), 여성 스트로급에는 서예담(32, 7승 3패)이 출전해 한국을 대표한다. 또한 논토너먼트 경기에는 라이트급 기원빈(33, 17승 9패)과 웰터급 김한슬(33, 13승 5패)이 나온다. 전체 참가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플라이급 (>56.7kg) 지니우스위에 (중국) vs 최동훈 (한국)존 알만자 (필리핀) vs 앙가드 비시트 (인도)마츠이 토키 (일본) vs 루엘 파날레스 (필리핀)키루 싱 사호타 (인도) vs 인솨이 (중국)밴텀급 (>61.2kg)유수영 (한국) vs 노세 쇼헤이 (일본)다얼미스 자우파스 (중국) vs 오자키 렌 (일본)김규성 (한국) vs 나카니시 토키타카 (일본)바얼겅 제러이스 (중국) vs 미정(TBD)페더급 (>65.8kg)하라구치 신 (일본) vs 홍준영 (한국)주캉제 (중국) vs 안도 타츠야 (일본)카와나 마스토 (일본) vs 송영재 (한국)시에빈 (중국) vs 하미드 아미리 (아프가니스탄)여성 스트로급 (>52.2kg)황페이얼 (중국) vs 모토노 미키 (일본)펑샤오찬 (중국) vs 키란 싱 (인도)프리야 샤르마 (인도) vs 둥화샹 (중국)스밍 (중국) vs 서예담 (한국)논토너먼트 경기:웰터급: 바하터보러 바터보라티 (중국) vs 김한슬 (한국)여성 플라이급: 왕충 (중국) vs 파울라 루나 (페루)여성 플라이급: 옌치후이 (중국) vs 리사 키리아쿠 (호주)라이트급: 기원빈 (한국) vs 사이카 타츠야 (일본) ROAD TO UFC 시즌 3 모든 라운드는 유관중으로 진행되며 개최국과 장소에 관한 세부 사항은 각 이벤트에 앞서 발표된다. 결승전은 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에서 치러지며, 네 체급의 우승자에겐 UFC 계약이 주어진다.케빈 장 UFC 선임 이사 겸 아시아 지사장은 “ROAD TO UFC는 아시아 지역 인재 육성과 팬층 구축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시즌 1과 2는 모든 측면에서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었고, ROAD TO UFC 우승자 몇몇은 이미 UFC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아시아 선수층이 성장하고 있단 걸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3에선 더욱더 멋진 경기를 펼쳐 보일 준비가 돼 있다. 누가 ROAD TO UFC를 통해 떠오를 다음 스타가 될지 몹시 기대된다”고 전했다.ROAD TO UFC의 각 에피소드는 아시아 지역 황금시간대에 방송되기 때문에 한국 시청자는 tvN SPORTS와 TVING을 통해 경기와 다양한 코너에서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4.04.24 05:33
생활문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 신제품 출시

LG전자에서는 새로운 컬러로 재탄생한 신개념 테이블형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 신제품 출시를 알렸다.지난 2년 전 첫 출시된 에어로퍼니처는 융복합 공기청정기로서 컴팩트한 테이블형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가전과 가구의 경계를 허무는 색다른 제품으로 소개됐다. 뛰어난 공기청정 성능에 더해 놀라운 활용성까지 겸비해 많은 사랑을 받아오던 에어로퍼니처는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더욱 다채로워진 색상으로 다시 선보여졌다.이전 에어로퍼니처가 톡톡 튀는 색상으로 포인트 가전의 역할을 했다면, 소개된 신제품은 홈 인테리어에 차분하게 녹아드는 뉴트럴한 컬러로 완전히 재탄생했다. 이번 신제품은 매트한 질감과 잔잔한 컬러로 거실, 침실, 서재 등 어떠한 공간이든 관계없이 조화롭게 안착하는 ▲에센스 화이트 ▲에센스 그라파이트 ▲클레이 브라운 총 세 가지 내추럴 컬러로 구성됐다.에어로퍼니처의 가장 큰 특징은 테이블형 공기청정기라는 점으로, 핸드폰과 리모컨 등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을 가까이에 올려둘 수 있는 사이드 테이블 역할을 대신한다. 이처럼 공기청정 기능은 물론, 좁은 실내에서는 탁자가, 침대나 소파 옆에서는 협탁이 되는 등 각 영역의 특성에 맞게 변모하며 나만의 공간 속 매우 편리한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테이블 위에는 무선충전 기능이, 아래에는 무드조명이 탑재되어 실용성과 감성을 한 번에 해결하며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똑똑한 가전으로 설계됐다.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등 스마트 기기를 에어로퍼니처 위에 올려 두기만 해도 편리하게 충전이 가능하며, 은은한 조명으로까지 사용 가능해 보다 다양한 분위기 연출에 용이하다. LG ThinQ 앱에서는 총 8가지 조명 컬러 선택이 가능하며 UP가전 센터를 통해 새로운 기능 또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에어로퍼니처는 청정 기능으로 공기청정기로서의 본질을 충족하고 있어 상쾌하고 맑은 공기를 선사한다. UV팬살균 기능으로 팬에 서식하는 세균을 최대 99.9% 제거해주어 내부 관리 위생성도 살렸다. 올인원 제품이 유용한 1인 가구나, 공기청정기와 사이드테이블을 함께 두기에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에어로퍼니처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 신제품의 성능 및 자사 시험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3.29 10:00
스포츠일반

‘49세’ 추성훈, 또 싸운다…네덜란드 킥복싱 전설과 맞대결

추성훈(49)이 아시아 최대 격투기 단체 ONE Championship에서 2010년대 중반 킥복싱 세계 최강자와 겨룬다.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수용인원 1만2000명)에서는 1월 28월 ONE 165가 열린다. 추성훈은 니키 홀즈컨(41·네덜란드)과 특별 규칙 슈퍼파이트를 치른다. 한국에는 ‘쿠팡플레이’로 생중계된다.2000년대 초반 아시아 유도 –81㎏ 일인자 추성훈과 2015~2016년 영국 ‘글로리’ 웰터급 챔피언을 지낸 니키 홀즈컨은 ▲3분×3라운드 ▲계약 체중 85㎏ ▲종합격투기 글러브 착용 ▲1라운드 복싱/2라운드 무에타이/3라운드 종합격투기 방식으로 맞붙는 것에 합의했다.ONE 165는 일본이 1569일(4년3개월16일) 만에 개최하는 원챔피언십 넘버링(최고 등급) 이벤트다. 2019년 10월 도쿄 료고쿠 고쿠기칸(수용인원 1만1098명) 대회는 원챔피언십 100번째 넘버링 이벤트였다.니키 홀즈컨은 2019년 5, 10월 원챔피언십 킥복싱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잇달아 치른 2010년대 후반에도 입식타격기 월드클래스였다. 2000년대 후반 종합격투기 미들급 세계 TOP10 추성훈으로서는 복싱·무에타이로 진행되는 1·2라운드를 어떻게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추성훈은 2004~2006년 ▲프랑수아 보타(56·남아프리카공화국) ▲제롬 르바네(52·프랑스) ▲멜빈 만후프(48·네덜란드) 같은 복싱 및 킥복싱 슈퍼스타한테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당시는 종합격투기였다.입식타격기 강자와 상대방의 영역에서 맞붙는 것은 격투기 데뷔 20년 만에 처음이다. 674일 만에 출전이라는 의미도 있다. 추성훈은 2022년 3월 원챔피언십 10주년 기념 대회에서 전 종합격투기 라이트급 챔피언 아오키 신야(41·일본)를 2라운드 TKO로 제압했다.아오키 신야는 2010년 라이트급 월드 넘버투로 통한 일본 종합격투기 레전드다. 추성훈은 8살 나이 때문에라도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처럼 1라운드 5분 내내 버티는 것이 전부였지만, 2라운드 시작과 함께 오히려 몰아붙여 역전승을 거뒀다.그러나 니키 홀즈컨과 6분 동안 복싱 및 무에타이로 싸우는 것은 아오키 신야와 대결보다 더 쉽지 않은 경기다. 한국계 일본인 종합격투기 스타로 손꼽히는 추성훈이 2014년처럼 홈팬 앞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김희웅 기자 2024.01.23 05:46
연예일반

강풀 류승룡 송혜교 스키즈 등 CJ ENM 선정 비저너리 7인

CJ ENM은 3일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K엔터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선구적인 인물을 ‘2024 비저너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2024 비저너리’로 선정된 인물은 강풀, 김용훈, 류승룡, 모니카, 송혜교, 스트레이 키즈, 엄정화 등 7인(팀)이다.배우 송혜교와 김용훈 감독은 공감 가능한 극사실적 판타지를 표현해내 업계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선정됐다. 송혜교는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한 ‘더글로리’에서 파격적 연기 변신과 압도적 몰입감을 보여주며 아티스트로서 정점의 역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용훈 감독은 혐오, 섹슈얼리티, 외모지상주의 등 현대 사회의 이슈들을 정면으로 다룬 ‘마스크걸’로 판을 흔드는 키플레이어로 급부상했다.엄정화와 스트레이 키즈는 시대에 맞는 유니크한 관점을 재해석해낸 독보적 아티스트다. 배우와 가수를 넘나들며 본인의 확고한 존재감을 끊임없이 증명해내는 엄정화는 JTBC ‘닥터 차정숙’과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멀티 엔터테이너로서 가치를 입증했으며 24년 만의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한국의 마돈나’로서 존재감을 뽐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22년 이후 발매한 4개 음반이 모두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한 주체적인 아티스트 그룹이다. 지난해 스트레이 키즈의 ‘락(樂)’이 빌보드 핫100에 진입했으며, 스트레이 키즈는 K팝 4세대 보이 그룹 가운데 최초로 일본 4대 돔 공연장에 입성하는 등 글로벌 대세로 떠오르며 거침없이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써가고 있다.강풀 작가와 배우 류승룡, 안무가 모니카는 타겟 확장을 만들어 내는 뉴니스(Newness)를 보여준 인물이라 선정됐다. 한국형 히어로 드라마 ‘무빙’의 강풀 작가와 배우 류승룡은 자신만의 독창성으로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1’ 출연자에서 시즌2에서는 ‘파이트 저지’로 변신한 모니카는 공감과 애정을 바탕으로 한 날카롭고 객관적인 심사평으로 화제가 됐다.CJ ENM 관계자는 “독창적 세계관과 독보적 파급력으로 비전을 제시한 ‘비저너리’는 K엔터의 빛나는 성과이자 무한한 가능성이다. 곧 개최될 ‘비저너리 어워즈’는 단순한 시상식에 그치지 않고, 시대에 맞는 엔터업계 고민과 생산적인 논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새해 첫 시작점이 될 것이다. 사명감을 잃지 않고 K엔터의 새 비전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1.03 10:10
스타

세븐, '겨울나그네'로 뮤지컬 무대 복귀

가수 세븐이 ‘겨울나그네’로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다.세븐은 다음달 15일부터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겨울나그네’에서 박현태 역을 맡았다. 이 역할에는 세븐과 함께 슈퍼주니어 려욱, 아스트로 진진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극중 박현태는 주인공 한민우를 진동생처럼 아끼며 정다혜에 대한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다.세븐은 지난 2015년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할을 맡아 뮤지컬에 데뷔한 이후 2018년 ‘도그파이트’ 버드레이스 역, 2021년 ‘사랑했어요’ 윤기철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이 4번째 뮤지컬 작품이다.‘겨울나그네’는 한국 현대문학의 대문호 고 최인호 작가의 소설이 원작이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었던 아름다운 사랑과 잃어버린 젊은 날의 순수에 대해 이야기한다.1997년 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뮤지컬 ‘겨울나그네’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돼 흥행에 성공했고 2005년 12월 국립극장에서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다시 선보였다. 올해 공연은 최인호 작가 10주기를 맞아 새롭게 재창작돼 돌아온다. ‘명성황후’, ‘영웅’ 등을 제작한 ㈜에이콤이 제작을 맡고 윤홍선 프로듀서와 윤호진 예술감독을 필두로, 김민영 연출, 김형석 작곡가, 양재선 작사가, 신은경 작곡/음악감독, 박동우 무대 디자이너, 구윤영 조명 디자이너 등이 참여해 클래식이 주는 감동은 유지하면서 달라진 시대상에 맞춰 새로운 조화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순수한 의대생이었으나 아버지의 죽음과 출생의 비밀로 뜻하지 않은 사건들에 휘말리는 한민우 역에는 이창섭과 인성(SF9), MJ(아스트로), 렌이 캐스팅됐다. 민우와 운명같은 사랑에 빠지지만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 현태에게 의지하게 되는 성악과 학생 정다혜 역에 한재아, 임예진, 제니 역에 민선예, 여은이 출연한다. 주아, 오진영, 김상현, 진상현, 서영주, 서범석 등 탄탄한 연기력에 기반한 조연들과 앙상블들의 합류로 극의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내년 2월 25일까지 예정돼 있다. 1차 티켓오픈은 오는 15일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3.11.10 10:33
스포츠일반

UFC, 앤하이저부시와 다년 파트너십 계약…버드라이트가 美서 ‘UFC 공식 맥주’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단체이자 TKO 그룹 홀딩스 (NYSE: TKO) 계열사인 UFC는 미국 맥주 산업의 자타공인 선두 주자인 앤하이저부시(ANHEUSER BUSCH)와 다년간의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1월 1일부로 앤하이저부시는 ‘UFC의 공식 맥주 파트너’가 된다. 이 스폰서십을 통해 버드라이트는 미국에서 주류 팬들에게 맞춤 소셜-디지털 콘텐츠, 방송 통합, 현장 참여 등을 포함한 360도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움을 제공한다. 데이나 화이트 UFC 최고경영자(CEO)는 “앤하이저부시와 버드라이트는 15년 더 전에 UFC의 최초 맥주 스폰서였다. 그들과 다시 협업을 시작한다는 걸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다. 내가 앤하이저부시와 버드라이트를 선택한 이유는 많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건 나는 UFC의 핵심 가치와 UFC 브랜드의 의미란 측면에서 우리가 굉장히 잘 맞아떨어진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나는 앞으로 놀라운 것들을 만들어 갈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렌든 위트워스 앤하이저부시 CEO는 “앤하이저부시와 버드라이트는 언제나 팬들이 영원히 기억할 상징적인 스포츠 이벤트의 선두에 있었다. UFC와의 재결합은 이렇게 산업을 이끌어왔던 전통의 연장이다. 가장 크고, 오래 지속된 스포츠 스폰서 중 하나로서 우린 UFC와 함께 노력해 미국 전역의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어 내면서 열정적인 팬들에게 봉사하게 돼 기대된다”고 전했다. 마르셀 마콘데스 AB 인베브 글로벌 최고 마케팅 경영자(CMO)는 “업계 선두 주자로서 우리는 새로운 방법으로 소비자들과 연결되는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UFC는 스포츠 산업의 확실한 강자로 자리 잡았고, 그렇기 때문에 우린 UFC와 파트너십을 맺어 세계 전역에서 이 스포츠의 인기를 더욱 증폭시키고자 한다. 우린 UFC 팬들을 위해 새롭고 짜릿한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 정상의 맥주 업체이자 앤하이저부시의 글로벌 모회사인 AB 인베브는 UFC의 공식 글로벌 맥주 파트너가 되며, 중계 노출과 경기장 프로모션을 포함한 실황 대회에서부터 UFC의 인기 있는 디지털-소셜 채널들을 통해 배포되는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UFC 핵심 자산에 깊은 수준으로 통합될 것이다. 170개국의 7억 명이 넘는 팬들과 UFC 방송의 9억 TV 시청 추정 가구라는 UFC의 광범위한 글로벌 도달 범위를 통해 AB 인베브는 의미 있는 브랜드 노출을 얻을 것이다. 그중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건 미국에서 버드라이트가 모든 스포츠에서 가장 눈에 띄는 무대인 세계적으로 유명한 옥타곤 안에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다는 거다. 버드라이트는 모든 페이퍼뷰(PPV)와 파이트 나이트,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 디 얼티밋 파이터(TUF) 리얼리티 시리즈, 그리고 아시아 최고 유망주들이 모여 승자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ROAD TO UFC를 포함한 모든 UFC 이벤트에서 옥타곤에 브랜드를 보여준다. 버트라이트는 또한 미국에서 맞춤형 방송 코너에 통합된다. UFC PPV에서 “이지 투 인조이”와 “이지 투 셀러브레이트”라는 인기 있는 팬 캠페인이 화면에 강조된다. 이에 더해 UFC와 버드라이트는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UFC의 전 세계에 2억 4300만 이상의 팔로워가 있는 인기 있는 디지털-소셜 채널을 통해 배포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한다. 버드라이트는 또한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기자회견과 계체를 포함한 UFC의 인기 파이트위크 이벤트에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전 세계의 UFC 팬들을 위해 진정한 글로벌 규모로 체결됐다. 세계 시장에서 버드와이저와 현지 AB 인베브 브랜드는 UFC 대회와 마케팅에서 UFC를 후원한다. 김희웅 기자 2023.10.27 05:33
영화

넷플릭스 ‘더 킬러’, ‘마에스트로 번스타인’ 극장 동시 개봉 확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를 극장에서도 만난다.내달 넷플릭스 공개를 앞둔 영화 ‘더 킬러’를 오는 25일부터 극장에서 더 빠르게 만날 수 있다.‘더 킬러’는 ‘소셜 네트워크’로 제68회 골든글로브 작품상을 거머쥐고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넷플릭스 영화 ‘맹크’로 아카데미 감독상 후보에 올랐던 데이비드 핀처의 작품이다.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세븐’, ‘파이트클럽’, ‘나를 찾아줘’, ‘조디악’, 넷플릭스 ‘마인드 헌터’, ‘하우스 오브 카드’ 등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깊어지는 시선과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데이비드 핀처 감독이 새롭게 내놓는 영화 ‘더 킬러’는 자신을 철저히 통제하며 오직 계획하에 움직이는 냉철한 킬러가 단 한 번의 실수로 타깃을 놓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스릴러다. ‘엑스맨’ 시리즈, ‘스티브 잡스’, ‘노예 12년’ 등에 출연한 마이클 패스벤더가 주연을 맡아 지금까지 보지 못한 킬러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이 외에 알리스 하워드, 찰스 파넬, 케리 오맬리, 살라 베이커, 소피 샤를로치와 틸다 스윈턴 등 명배우들이 출연했다.이 작품은 오는 25일 CGV에서 개봉하며 다음 달 1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브래들리 쿠퍼가 감독과 주연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영화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지휘자이자 작곡가인 레너드 번스타인과 그의 아내 펠리시아 몬테알레그레 콘 번스타인의 평생에 걸친 인연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 ‘아메리칸 스나이퍼’로 3년 연속 아카데미 연기상 후보에 오른 브래들리 쿠퍼는 첫 연출작 ‘스타 이즈 본’으로 제91회 아카데미®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연출력과 연기력을 모두 입증받았다.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그가 ‘스타 이즈 본’에 이어 두 번째로 연출한 작품이다. 그는 각본에 주연 레너드 번스타인 역까지 맡아 멀티 활약을 펼쳤다.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레너드 번스타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음악과 스토리를 담아내며 제8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후보에 오른 ‘마에스트로 번스타인’은 오는 12월 6일 CGV, 같은 달 20일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0.18 08:51
연예일반

이번에는 글로벌이다…센 언니들이 펼치는 날 것의 댄스 배틀 ‘스우파2’ [종합]

대한민국에 댄스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새 시즌으로 돌아온다. 양보 없는 댄스 배틀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며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이번에도 K댄스 열풍을 일으킬지 주목된다.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제작발표회가 17일 서울시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여덟 크루의 리더들과 파이트 저지로 합류한 모니카, 몬스타엑스 셔누, MC 강다니엘, 스페셜 저지 리에 하타, 아이키, 그리고 김지은 PD가 참석했다. ‘스우파2’는 최고의 스트릿 댄스 크루를 발굴하기 위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시즌1이 큰 사랑을 받으며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예능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시즌2로 돌아온 ‘스우파’에 대해 김지은 PD는 “‘스우파’가 너무 성공해 부담이 없지는 않지만, 이번에 참여한 댄서들의 실력이 출중하고 매력이 훌륭하다. 글로벌한 댄서들을 모았기 때문에 기대가 더 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중이 ‘스우파’의 날 것에 관심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들을 강화해 ‘스우파2’ 역시 날 것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연출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크루만 출연했던 시즌1에 비해 시즌2는 글로벌로 판을 넓혔다. 원밀리언, 베베, 딥앤딥, 레이디바운스, 마네퀸, 울플러를 비롯해 잼 리퍼블릭, 츠바킬이 출연한다.잼 리퍼블릭의 리더 커스틴은 “우리는 국제적인 색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일류 여성 댄서로서 우리의 모습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츠바킬의 리더 아카넨은 “츠바킬은 개개인의 캐릭터가 강하고 스킬이 훌륭하다. 이에 주목해달라”고 했다. 모니카, 셔누는 파이트 저지로 새롭게 ‘스우파2’에 합류했다. 모니카는 “녹화 끝나고 집에 가면 베개를 잡고 울었다. 리스펙하는 댄서가 많이 나왔는데 내가 뭐라고 평가를 하나. 그런데도 그런 자리가 됐기 때문에 용기 내서 할 말을 하다 보니 켜켜이 죄책감이 쌓이더라”고 말했다.셔누는 “처음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는 부담스러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춤을 더 잘 추는 것도, 경력이 오래된 것도 아니라서 ‘스트릿’ 댄스 시리즈 팬의 입장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모니카는 ‘스우파2’의 흥행에 대한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모니카는 ‘스우파’의 영향력에 대해 “가장 큰 변화는 인식이다. 많은 사람이 댄서라는 단어가 나왔을 때 어떤 직업인지 인식한다는 것 자체가 댄서들에게 큰 기회를 준다”고 했다. 이어 “‘스우파2’가 잘 돼야 동생들이 다음 시즌에 참여해 활약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어떤 장르가 잘 되려면 시즌2가 잘 돼야 한다. 프로그램을 보는 사람들이 다음을 기대해줬으면 한다. 이 흥행이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시즌2의 차별점 중 하나는 스페셜 저지 시스템이 도입됐다는 것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리에 하타, 마이크 송, 배윤정, 아이키가 스페셜 저지로 확정됐다.리에 하타는 “굉장히 노력파가 많다. 댄서들이 열정이 많다”며 “댄스에 포커스가 맞춰진 ‘스우파2’가 전 세계에 알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아이키는 “똑같이 당해보라”면서도 “얼마나 고생하는지 느껴봐서 잘 안다. 좋아하는 댄서들을 다시 한번 리스펙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모니카와 다르게 웃으면서 참여했다. ‘스우파’ 때는 참가자였고 평가를 받는 입장이다 보니 떨렸는데 이제는 마음 편하게 평가하고 있다. 녹화가 끝나고 집에 가면서 웃는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마지막으로 김지은 PD는 “이번에 글로벌로 판이 커진 만큼 새로운 퍼포먼스로 기대 충족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끝인사를 건넸다.한편 ‘스우파2’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8.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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