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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불펜장 오디오 꽉 채운 괴성...목 관리가 더 걱정되는 유강남→ 누가 뭐래도 베테랑 포수 [IS 타이난]

롯데 자이언츠 1군 1차 스프링캠프가 진행 중인 대만 타이난 아시아-태평양 국제야구센터. 불펜장에서 쩌렁쩌렁한 기합 소리가 울려 퍼진다. 주전 포수이자 포수조 '맏형' 유강남(34)이 장내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다. 원래 불펜 포수부터 포수조 인원까지 캠프 초반 불펜 피칭을 지원할 떄는 파이팅이 넘치는 기합을 넣는다. 투수의 기를 살려주기 위해서다. 구위와 구질에 대한 직설적인 평가가 이뤄지기도 하지만, 기발하고 재치 있는 표현으로 투수의 공을 치켜세울 때도 있다. 바로 옆에서 듣고 있어도 무슨 단어를 썼는지 모를만큼 독특하고 신명나는 어조를 구사한다. 롯데 캠프에서는 유강남이 단연 돋보였다. 지난 1일 투수 윤성빈의 불펜 피칭을 받던 그는 한 순간도 침묵을 허용하지 않았다. 원래 목소리의 톤이 낮은 편인데, 끊임 없이 어떤 말을 외치니 꽤 '중독성'이 느껴진다. 묵직한 공이 미트에 꽂힐 때면 마치 손이 아픈 것처럼 괴성을 지르기도 한다. 투수는 흥이 날 수밖에 없다. 포수 출신 김태형 감독에게 유강남이 불펜장에서 목이 찢어져라 투수들을 독려하는 장면에 대해 물어보자, 긱 맏고은 "젊은 포수들이야 일 대 일로 얘기를 하지만, 고참들은 전반적인 분위기에 파이팅을 불어 넣는다. 이제 그 역할을 (유)강남이가 하는 것"이라고 했다. 유강남 개인적으로도 활력이 필요한 2026년이다. 롯데와 자유계약선수(FA) 4년 계약 마지막 해를 앞두고 있다. 사실 지난 3년 그는 몸값을 하지 못했다. LG 트윈스 소속 시절 '금강불괴'라고 불렸던 그가 2년 연속 정규시즌 완주에 실패했다. 더 많은 홈런, 더 세심한 투수 리드를 기대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스프링캠프 초반 투수 '기 살리기'는 포수의 임무다. 루틴이기도 하다. 목소리를 조금 더 크게 낸다고 큰 의미를 부여하긴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건 유강남은 현재 롯데 투수들 개막 준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이다. 롯데 스프링캠프 불펜장에 있는 유강남은 몸보다 목 관리가 더 걱정될 정도다. 타이난(대만)=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2.04 18:19
연예일반

아덴 조, 차은우 공개 지지? “개인적인 친분에서 나온 위로… 옹호할 의도 없어” [인터뷰 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루미 목소리를 연기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아덴 조가 탈세 의혹을 받는 차은우를 공개 지지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일간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덴 조 측 관계자는 “댓글은 개인적인 친분에서 나온 위로의 표현이었다”며 “해당 사안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하거나 옹호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앞서 아덴 조는 지난 26일 차은우가 200억 원 규모의 세금 추징 논란과 관련해 입장과 사과문을 올린 SNS 게시물에 “Always supporting you dongseng, Hwaiting!(늘 너를 지지해 동생, 파이팅)”이라는 댓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탈세 의혹으로 비판 여론이 형성된 상황에서 공개적인 지지 메시지를 남긴 점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에 아덴 조 측은 “사적인 마음이 공적으로 확장된 것에 유감”이라며 “앞으로 더 신중하겠다”고 사과했다.한편, 아덴 조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한창 인기를 모을 당시, 차은우와 함께 OST ‘프리’를 부르는 영상을 공개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6.02.02 09:00
스타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에 공개 응원…‘케데헌’ 아덴 조 “동생 파이팅”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루미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배우 아덴 조가 탈세 의혹을 받는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를 공개적으로 응원했다.아덴 조는 지난 26일 차은우의 SNS 게시글에 “항상 너를 지지한다. 동생 파이팅”이라고 댓글을 달았다.앞서 차은우는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탈세 혐의롤 조사받았고, 국세청은 약 200억 원이 넘는 세금 추징을 통보한 것으로 외부에 알려졌다.차은우 모친이 차린 법인은 판타지오와 연예활동 지원 용역 계약을 맺으며 차은우의 소득을 나눠 가졌다. 그러나 국세청은 해당 법인이 실질적으로 용역을 제공하지 않는 페이퍼컴퍼니라고 판단했다. 이에 법인 측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정식 등록된 업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2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이번 사안은 차은우의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이라며 “현재 최종적으로 확정 및 고지된 사안이 아니며 법 해석 및 적용과 관련된 쟁점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후 차은우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저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들로 많은 분들께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납세의 의무를 대하는 제 자세가 충분히 엄격했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추후 진행되는 조세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6.01.27 08:50
스포츠일반

“눈 찔렸는데 비난하는 건 불공평하다” UFC에 개탄…친구가 답답함 토로했다

“사람들은 그가 해온 일을 너무 쉽게 잊어버린다.”톰 아스피날(영국)의 동료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리투아니아/영국)가 개탄했다. 그는 아스피날이 눈을 찔린 뒤 경기를 포기한 뒤 받는 비난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부카우스카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종합격투기(MMA) 전문 매체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온라인에서 그런(비판) 글들을 보면 톰이 너무 안쓰럽다. 그는 정말 회사에 헌신적인 선수였다. 파블로비치와의 경기를 불과 2주 전에 통보받고 출전했고, 존 존스와의 경기를 기다리며 대기하기도 했다. 회사를 위해 모든 걸 다 해왔고, 놀라운 경기력까지 보여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람들은 그가 해온 모든 일을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것 같다. 눈을 찔렸다는 이유만으로 말이다. 여러분 중에도 그렇게 눈을 찔려 본 적 있는 사람이 있는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아스피날은 지난해 10월 2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열린 UFC 321 시릴 간(프랑스)과의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눈을 찔렸다. 싸우던 도중 간의 손가락이 아스피날의 눈을 찔렀다. 당시 아스피날은 경기를 강행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피력했고, 결국 무효 처리됐다. 팬 반응은 아스피날을 이해하는 쪽과 도망쳤다는 쪽으로 갈렸다.부카우스카스는 “나도 눈을 심하게 찔린 적이 있다. 한동안 시야가 흐릿했다. 1년 동안 그랬던 적도 있다. 이번 부상은 손가락 마디까지 깊숙이 찔린 것 아닌가. 그가 경기를 계속할 수 없었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는 건 너무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여러분에게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어땠겠나. 여러분도 싸우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더구나 간을 상대로는 온전하지 않은 눈 상태로 싸우는 게 무리라고 봤다. 그는 “상대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다. 간은 매우 빠르고 거리를 잘 활용하며 까다로운 킥복서다. 그런 선수와 싸울 때는 시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그런 상태로 경기에 나설 수는 없다”고 단언했다.아스피날을 옆에서 지켜본 부카우스카스는 “그가 받은 비난은 정말 끔찍했다. 한편으로는 그런 비난이 복귀할 때 그에게 더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아스피날은 눈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복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김희웅 기자 2026.01.21 00:01
예능

윤석민, 子+미모의 아내 직관 응원 포착 (최강야구)

JTBC ‘최강야구’의 언터처블 투수 윤석민이 직관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다.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늘(19일) 방송되는 ‘최강야구’ 134회에서 브레이커스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최강시리즈’ 1차전 승리팀이 가려진다.투수 윤석민은 은퇴식 이후 4년 4개월 27일 만에 직관 경기에 등판한다. 그가 마운드에 등장하자 고척돔은 “윤석민 파이팅!”을 외치는 목소리부터 윤석민의 이름을 부르는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찬다. 마운드 위에서 팬들의 목소리를 들은 윤석민은 “등판한 순간에 팬들의 외침은 제게는 야구를 하는 가장 큰 의미였고 자부심인 것 같다”라며 “윤석민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직관 경기 소감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낸다.무엇보다 윤석민과 똑 닮은 두 아들과 미모의 아내가 관중석에서 포착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윤석민은 “우리 아들들은 아빠가 최고의 투수인 줄 안다”라며 아이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낸다고. 이에 윤석민은 전매특허 슬라이더부터 직구, 팜볼까지 자신의 필살구종을 모두 꺼내 들어 타자들의 혼을 쏙 빼놓는다는 후문.고척돔을 들썩이게 만든 언터처블 윤석민의 1610일만의 직관 등판 경기 모습은 오늘 방송되는 ‘최강야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6.01.19 08:42
스포츠일반

맥그리거 5년 만의 복귀 ‘오피셜’인가…”미국의 생일 아닌가, 정밀하게 무너뜨려야” 상대 거론 챈들러의 공언

미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의 최고 스타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옥타곤에 오를까. 그의 복귀전 상대로 거론되는 마이클 챈들러(미국)가 직접 현 상황을 밝혔다.미국 MMA 전문 매체 MMA 파이팅은 30일(한국시간) 챈들러와의 인터뷰를 전했다. 주요 내용은 역시 내년 6월 15일 열릴 것으로 보이는 UFC 백악관 대회와 관한 것이었다.챈들러는 “우리는 (백악관 대회에) 반드시 나가서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 맥그리거를 단순히 이기는 데 그치지 않고, 그를 제압하고 체계적이며 정밀하게 무너뜨려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별빛에 둘러싸여 백악관 잔디밭에서 손을 들어 올리는 것(승리) 말이다. 꿈꿔온 것이다. 백악관 잔디밭에서 대회가 열린다는 발표가 나온 이후로 계속 상상해 왔고, 실현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아직 챈들러와 맥그리거의 대결, UFC 백악관 대회의 정확한 일정 등이 발표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챈들러의 인터뷰를 고려하면, 이미 이야기가 오가는 것으로 보인다.이달 맥그리거와 훈련하는 존 카바나 코치도 MMA 팟캐스트 ‘아리엘 헬와니 쇼’에 나와 “우리는 100% 준비하고 있다. 맥그리거는 지금부터 (내년) 6월까지 어떻게 훈련을 강화할지 계획을 세워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거의 매일 아침 일찍 체육관에 와서 즐겁게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UFC 백악관 대회는 미국 건국 250주년인 2026년 7월 4일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챈들러는 “미국의 생일 아닌가”라며 “나는 이 나라를 사랑한다. 미국인이란 것은 많은 면에서 좋다. 우리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나라라고 진심으로 믿는다”고 했다. 백악관 대회에 출격할 후보로 언급되는 파이터들도 들뜬 형세다. 저마다 이 대회에 나서고 싶다고 아우성친다.챈들러도 “불과 6개월 전만 해도 백악관에서 경기를 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이제 모든 것이 준비됐고, 테이블 위에 놓인 것들 때문에 무엇도 놓칠 수 없다. (대회는) 정말 멋질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옥타곤에) 들어와 내 팔을 들어 올려 미국의 건국 기념일을 축하하는 것은 정말 멋질 것”이라고 상상했다.맥그리거와 챈들러의 경기는 타이틀전이 아니지만, 팬들의 기대는 꽤 큰 모양새다. 맥그리거가 2021년 7월 더스틴 포이리에(미국)와 싸운 후 한 번도 옥타곤에 오르지 않은 탓이다. 만약 맥그리거가 백악관 대회에 나서면 5년 만의 복귀전이 이뤄진다.챈들러는 “(걸린) 벨트는 없지만, 어쩌면 백악관 벨트가 더 나을지도 모른다. 우리 사무실 선반에 걸어 둘 멋진 벨트 말이다. 설령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다시 한번 대통령 앞에서, 백악관에서 싸울 기회가 온다면 정말 꿈만 같은 일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희웅 기자 2025.11.30 10:27
예능

‘뿌매니저’ 승관 “프로그램 참여 영광…김연경 감독 존경심 더 커져” 종영소감

그룹 세븐틴 멤버 승관이 MBC ‘신인감독 김연경’ 종영을 앞두고 “매니저로서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고 영광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승관은 21일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인감독 김연경’을 위해 열심히 뛰어준 모든 선수 분들과 제작진 여러분의 노고가 많은 사랑으로 보답받는 것 같아 뿌듯하다”라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또한 “방송을 통해 김연경 감독님의 디테일한 전술들과 코치를 확인하면서 감독님을 향한 존경심이 더욱 커졌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시즌2에서 감독님과 ‘필승 원더독스’를 또 한번 만나고 싶다. 더욱 성장한 ‘뿌 매니저’로 돌아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승관은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필승 원더독스’의 매니저를 맡아 활력소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는 경기 내내 가장 큰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쳤고, 선수들이 의기소침해질 때면 따뜻한 격려와 공감을 보냈다. 승관은 바쁜 일정을 쪼개 경기뿐 아니라 훈련에도 참석해 팀의 사기 진작에 힘썼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몫을 해내는 그에게 시청자들은 “진심이 느껴진다”라고 호평을 쏟아냈다.평소 배구 마니아로 유명한 승관은 상대 팀의 전력 분석에도 힘을 보태며 ‘만능 매니저’의 면모를 뽐냈다.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대결을 앞두고 상대 팀의 장점과 단점, 주목해야 할 선수를 일타 강사처럼 짚어낼 정도였다. 김연경 감독과의 ‘예능 케미’도 볼거리였다. 경기 흐름에 따라 감독의 기분을 살피며 거리를 조절하는 승관의 센스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승관의 활약과 더불어 국내 최초 배구 예능이라는 차별화된 기획, 김연경 감독의 진정성 있는 리더십, ‘필승 원더독스’의 성장 서사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았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9화에서는 파죽지세의 ‘필승 원더독스’와 지난 시즌 V리그 우승팀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의 맞대결 결과가 드러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1 08:28
프로야구

박해민은 왜 나 홀로 눈물을 흘렸나 "동료들이 날 살렸으니까 고마워서"

극적인 승리로 LG 트윈스 선수들이 기뻐하는 순간, '주장' 박해민(35)이 나홀로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박해민은 3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한국시리즈(KS) 5차전을 앞두고 눈물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내가 (0-1로 뒤진 5회 초 1사 1, 3루에서) 병살타를 기록한 게 계속 마음에 남아 있었다. 4차전을 패한다면 '나 때문에 지는 거다'라는 부담감이 뒤따랐다"라며 "동료들이 (병살타를) 묻히도록 해줘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LG는 지난 30일 열린 KS 4차전에서 1-4로 뒤진 9회 초 대거 6점을 뽑아 7-4로 이겼다. 박해민은 5회 병살타를 쳤지만 3-4로 따라붙은 9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서현에게 볼넷을 얻어 역전승이 발판을 만들었다. 그전까지는 부담감이 컸다. 2023년 2차전과 3차전 극적인 승리, 또 우승과 비교를 묻는 말에 "어제 승리가 더 짜릿했다. 날 살려줬기 때문"이라면서 "마음속으로 '(이겨서) 나 좀 살려주라'고 바랐다. 역전이 되자마자 동료들을 끌어안고 '살려줘서 고맙다'고 인사했다"고 웃었다.주장이 주는 부담감이 컸기 때문이다. 그는 "이번 포스트시즌에 채은성(한화) 구자욱(삼성 라이온즈) 박민우(NC 다이노스) 등 주장들이 모두 팀을 잘 이끌어왔다. 나는 오히려 우리 팀 분위기를 처지게 만든 것 같아 더 울컥했다"라며 "역시 시리즈가 주는 부담감이 있더라"고 털어놓았다. 박해민의 눈물을 보며 옆에 있던 동료들은 웃음보를 터뜨렸다. 박해민은 "너무 뜬금없는 타이밍에 울었다. 사실 우승 확정도 아닌데"라며 "동료들은 이겨서 웃고 있는데 나 혼자 울고 있으니까 '쟤 뭐야, 왜 그래'라는 반응도 있었다. 그래도 이런 계기로 팀 분위기가 또 한 번 더 좋아졌다"고 기대했다. 인터뷰 내내 박해민의 목소리도 쉰 상태였다. 그는 "소리 지르고 파이팅을 외치면서 더 그랬던 거 같다"고 말했다. LG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2년 만에 우승을 확정 짓게 된다. 박해민도 그토록 바라던 '우승 주장' 타이틀을 얻을 수 있다. 그는 "오늘 5차전에서 우승을 확정 지었으면 한다. 오늘은 마음 편하게 그라운드에서 플레이를 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대전=이형석 기자 2025.10.31 17:30
스포츠일반

‘13연승’ 제앙 실바, UFC 챔피언전까지 다가설까…랭킹 2위 디에고 로페스와 격돌

13연승의 ‘로드’ 제앙 실바(28∙브라질)가 UFC 페더급(65.8kg) 랭킹 2위 디에고 로페스(30∙브라질)를 상대로 타이틀 도전 전 마지막 시험을 치른다. UFC 페더급 랭킹 10위 실바(16승 2패)는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 프로스트뱅크 센터에서 열리는 ‘노체 UFC: 로페스 vs 실바’ 메인 이벤트에서 전 타이틀 도전자 로페스(26승 7패)와 맞붙는다. 파이팅 너드의 마지막 희망이 됐다. UFC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며 돌풍을 일으켰던 브라질 신흥 명문팀 파이팅 너드의 대표 파이터 카이우 보할류, 마우리시우 루피, 카를로스 프라치스는 모두 최근 패배를 겪었다. 이제 UFC 5연속 피니시승을 달리고 있는 실바만이 타이틀을 향해 가고 있다. 실바는 옥타곤 위에서 등장하는 제2의 인격 ‘로드’를 갖고 있다. 실바는 형이 총에 맞아 죽어가는 순간과 어머니가 세 명의 남성에게 강간당하고, 복수로 그들을 살해해 체포되는 광경을 목격했다. 비극적인 현실을 견딜 수 없었던 실바의 앞에 ‘로드’가 나타났다. 로드는 파괴적 에너지를 내뿜으며 단숨에 실바를 UFC 타이틀 도전 후보까지 올려놨다. 실바는 이번 경기에서 이기고 UFC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할 것을 확신하고 있다. 그는 “두 가지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 경기 후 타이틀을 얻거나, 이번 경기 후 타이틀을 얻는 것”이라며 사실상 다른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들이 아직도 깨닫지 못하는데 난 챔피언이 될 것”이라며 “오직 내가 은퇴한 이후에야 다른 챔피언이 등장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상대는 로페스는 지금까지의 상대 중 최강이다. 로페스는 직전 경기에서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UFC 페더급 타이틀을 놓고 겨룬 강자다. 로페스는 지난 경기에서 “볼카노프스키가 내게 많은 걸 가르쳐줬다”며 실수를 보완해 “스스로에 대한 더 많은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자신했다. 두 선수 모두 파괴적인 결정력을 갖고 있다. 실바는 94%, 로페스는 85%의 피니시율을 자랑한다. 실바는 무에타이 기반의 타격가로 16승 중 12번을 KO로 끝냈다. 주짓수의 나라 브라질 출신답게 서브미션 캐치 능력도 뛰어나다. 로페스는 주짓떼로지만 강력한 펀치 파워도 있어 12번의 서브미션승과 10번의 KO승을 기록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피니시를 확신했다. 실바는 “나는 빠르게 KO나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끝내는 걸 노리지 않고, 그냥 순간을 즐길 뿐”이라며 “문제는 내가 경기를 즐기면 경기가 빨리 끝난다는 것”이라고 KO승을 예고했다. 로페스는 “실바는 아직 나와 같은 상대와 싸워보지 못했다”며 “나랑 근거리에서 싸우면 상대는 쓰러진다”고 받아쳤다. 노체 UFC는 멕시코 독립기념일을 기념하는 UFC의 연례 행사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샌안토니오시는 미국에서 히스패닉 인구가 과반을 차지한 도시 중 가장 큰 도시다. 로페스는 브라질인이지만 멕시코로 이주해 10년 넘게 살고 있기에 명예 멕시코인으로 이번 대회의 메인 이벤트를 맡았다. 다수의 멕시코와 멕시코계 미국인 파이터들이 출전해 대회를 빛낸다. 13일 실바는 66kg, 로페스는 66.2kg으로 계체를 통과했다. 실바는 특유의 개 짖는 소리를 내며 아드레날린을 끌어 올렸다. 계체를 마친 두 선수는 강렬한 눈싸움을 벌였다. 실바는 “내 앞에는 적이 없다”며 “그저 타이틀을 향한 길의 여정일 뿐”이라고 승리를 자신했다. 로페스는 “2년 전에 나는 여기에 UFC 경기를 보러 왔을 뿐 UFC 선수도 아니었다”며 “이제 나는 UFC 대회의 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며 멕시코와 브라질을 대표한다”고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노체 UFC: 로페스 vs 실바’ 메인카드는 오는 9월 14일 오전 7시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 노체 UFC: 로페스 vs 실바 계체 결과 (파운드) 메인카드 (tvN SPORTS/TVING 오전 7시) #2 디에고 로페스 (146) vs #10 제앙 실바 (145.5) #9 롭 폰트 (135) vs 다비드 마르티네스 (135.5) 라파 가르시아 (155.5) vs 재러드 고든 (156) 켈빈 게스텔럼 (191)* vs 더스틴 스톨츠푸스 (185.5) 알렉산더 헤르난데스 (155.5) vs 디에고 페레이라 (156) 산티아고 루나 (136) vs 쾅리 (136) 언더카드 (UFC 파이트 패스 오전 4시) 호세 다니엘 메디나 (186) vs 두쉬코 토도로비치 (186) 클라우디오 푸엘레스 (156) vs 조아킹 실바 (156) #2 타티아나 수아레스 (136) vs #4 아만다 레모스 (136) 헤수스 아길라 (126) vs 아만다 레모스 (125.5) 재커리 리스 (185.5) vs 세드릭 듀머스 (186) 알레산드로 코스타 (125.5) vs 앨든 코리아 (126) 몬트세 렌돈 (136) vs 알리시 페레이라 (136) 호드리구 세지난두 (170.5) vs 다닐 돈첸코 (171)김희웅 기자 2025.09.13 11:52
경제일반

스타트업어워즈 기획단장 강건준 “청년과 스타트업을 잇는다리”

Q. 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A. 안녕하세요 저는 제7회 스타트업단 단장을 맡은 강건준입니다 . 저는 이번 스타트업 어워즈에서 단장으로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사표를 기획하고, 평가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심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을 초빙하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스타트업 어워즈는 단순히 심사와 수상에 그치지 않고, 청년 창업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에도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의 날 당일 일자리 박람회 개최를 지원하고, 스타트업 어워즈에서 입상한 팀의 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Q. 제7회 스타트업어워즈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고려했던 점은 무엇인가.A. 이전 제6회 스타트업 어워즈 만큼 이번 제 7회 스타트업 어워즈에도 많은 참가자분들이 신청해주신만큼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무엇보다 공정한 심사를 최우선으로 삼았습니다. 귀한 시간과 소중한 자료를 참가자분들이 공유해주신 만큼 신청자분들의 자료를 여러 번 정독하며 객관적인 지표로 분석할 수 있도록 고민했고 한 분 한 분을 성심껏 평가하고자 노력했다. Q. 스타트업 어워즈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년의 목소리’를 사회에 어떻게 전달하기를 바랐는지A. 스타트업 어워즈가 단순한 대회가 되기를 바랐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분들을 위촉하였기에, 단순히 수상 여부를 넘어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IR피칭 후 심사위원분들의 객관적인 피드백을 통해 도전자분들이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참가자들이 제안한 아이템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이기에, 이번 대회가 한국이 직면한 과제를 풀어가는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 무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나아가 이들의 도전과 목소리가 모여,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새로운 세대의 혁신 기업으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Q. 이번 활동을 통해 기획단으로서 혹은 한 명의 청년으로서 이루고 싶은 꿈이 생겼다면.A. 대한민국에 살아가는 한 명의 청년으로서 이번 청년의 날 행사를 기획하며, 이렇게 의미 있는 축제가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었으면 하는 꿈이 생겼습니다. 국내 최초의 청년 주도의 행사인 청년의 날은 이미 국내에서 많은 인지도를 쌓고 있으며, 매년 박람객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나아가 앞으로는 다양한 나라의 청년들이 함께 모여 교류하고, 각국의 사회문제를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글로벌 청년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희망합니다. 저 역시 이번 활동을 통해 단순히 행사를 기획하는 것을 넘어, 청년들의 목소리를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Q. 마지막으로,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A. 저 또한 도전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한 청년으로서 아직 실패가 두렵고 내일이 걱정됩니다. 하지만 도전없이 성공을 할 수는 없고 실패를 하더라도 도전도 못해본 것보다는 후회스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한번 뿐인 인생 후회 없는 인생을 살기위해 후회없이 도전해봅시다 다같이 파이팅!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박민서 2025.09.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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