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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강동원 측 “1인 기획사 미등록 문제 인지, 등록절차 진행 중” [공식]

배우 강동원 측이 1인 소속사를 운영하면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문제를 인지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8일 강동원의 소속사 AA그룹 관계자는 “지난 주 관련 이슈가 불거진 후 문제가 있음을 인지하고 등록 절차를 위한 교육 신청을 해 놓은 상황”이라며 “일반적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해야 관련 등록 절차를 할 수 있는데, 저희는 별도의 홈페이지가 없다 보니 인지하지 못했다. 현재 빠르게 등록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가수 옥주현, 성시경 등이 소속사를 운영하면서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에 따르면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는 반드시 사업장 소재지 관할 행정기관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등록해야 하며, 이를 위반해 영업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한편 문체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계도기간은 업계가 스스로 법적 의무를 점검하고 등록을 마칠 수 있는 기회”라며 “투명하고 합법적인 매니지먼트 환경을 만들어 대중문화예술인을 보호하고 산업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8 11:04
드라마

딸 하승리, 류진·황동주·공정환 중 어떤 아빠 선택할까 (마리와 별난 아빠들)

하승리가 아빠 셋의 등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오는 10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오늘(17일) ‘마리와 별난 아빠들’ 측은 1, 2차 티저 영상을 공개, 유쾌한 분위기로 극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경쾌한 클래식이 흐르는 토론장, 강마리(하승리)를 앞에 두고 세 명의 아빠 강민보(황동주), 진기식(공정환), 이풍주(류진)가 일렬로 앉아 있는 구도는 예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아빠가 세 명이라고?”라며 당황하는 마리를 두고 세 사람은 각자의 주장으로 본인이 마리의 아빠임을 피력한다. 코믹한 분위기 속 이어지는 전대미문의 ‘친자 스캔들’이 불러올 파장에 호기심이 더해진다.1차 티저와 동시에 공개된 2차 티저 속에서도 아빠 삼인방은 잘 자란 딸 마리를 두고 기싸움을 벌인다. 어딘지 모르게 긴장감이 도는 음악, 마리의 혼란스러운 표정에 흥미가 고조된다. 그녀는 풍주와 기식, 민보를 차례로 바라보며, 각각 ‘아빠가 아니라고 믿는 남자’, ‘아빠라고 철석같이 믿는 남자’, ‘아빠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남자’라는 코멘트를 달아 그녀에게 닥친 믿을 수 없는 출생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결국, 마리는 책상에 주먹을 쾅 내리치며 “도대체 내 진짜 아빠는 누구야?!”라는 말로 그녀가 겪을 파란만장한 사건 사고들을 예고한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이 마리의 인생에 갑자기 등장한 아빠들로 인해 각 가정에 생길 균열, 이를 극복하고 탄생할 신개념 가족의 등장을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가 모인다.KBS 1TV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대운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17 19:00
드라마

하승리♥현우, 달달한 2人 포스터 공개 (‘마리와 별난 아빠들’)

하승리와 현우의 달콤 케미가 돋보이는 ‘마리와 별난 아빠들’의 2인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오는 10월 첫 방송 예정인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은 마리의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하승리와 현우는 의대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강마리, 이강세 역으로 각각 분한다. 조금은 어색하고, 서툴렀던 두 사람의 관계는 강세의 급발진 고백으로 급물살을 타지만, 이들을 둘러싼 인생의 파도가 밀려오면서 여린 청춘들은 뿌리부터 흔들리기 시작한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가족’을 둘러싸고 믿을 수 없는 운명에 맞닥뜨린 두 남녀의 방황과 성장, 선택을 통해 ‘진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할 예정이다.드라마에 대한 기대가 점점 고조되는 가운데 ‘마리와 별난 아빠들’ 측은 15일 하승리(강마리 역)와 현우(이강세 역)의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승리의 어깨에 기댄 현우의 모습은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엔 묘한 기류도 흐른다. 뾰로통한 표정의 하승리, 이와 반대로 장난기 가득한 현우는 엇갈린 시선으로 비슷한 듯 다른 두 남녀의 성향을 비춘다.또한 ‘예비 장인어른이 셋?!’, ‘현대 의학이 만들어 낸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는 카피는 어떤 운명의 장난이 이들을 덮칠지 모른 채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한 두 사람을 표현하며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별난 아빠들'이 불러올 삶의 파장은 마리와 강세, 두 사람이 겪게 될 파란만장한 이야기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실타래처럼 꼬여버린 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 본방송이 기다려진다.한편, 서용수 감독과 김홍주 작가가 뭉친 KBS1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대운을 잡아라’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15 15:28
예능

크리스토퍼도 감탄… 24위로 극적 생존, ‘보플2’ 박동규의 리더십 [줌인]

‘보이즈 2 플래닛’이 드디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제 역할을 하며 진가를 보여줬다. ‘새로운 인재 발굴’이라는 기획 의도가 박동규의 성장을 통해 현실이 됐다. Mnet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세상에 이름을 알린 IST엔터테인먼트 연습생 박동규는 프로그램 초반부터 주목받은 연습생은 아니었다. 방송 분량도 많지 않았고, 3회 방송에서 ‘보이즈 2 플래닛 K’와 ‘보이즈 2 플래닛 C’가 통합된 뒤 전체 30위에 이름을 올리는 데 그쳤다. 5회 방송에서 진행된 첫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도 29위에 머물렀다.그러나 기적은 2차 순위 발표식에서 찾아왔다. 상위 24명만이 3차 경연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에서, 발표식 시작 10시간 전까지만 해도 그는 24위권 밖이었다. 하지만 7회 방송을 기점으로 순위가 급등했고, 결국 마지막 티켓인 24위 자리를 차지하며 기적의 주인공이 됐다. 오디션 프로그램 특유의 반전과 묘미를 온몸으로 증명해낸 주인공이 된 것이다. 박동규가 ‘호감형 인재’로 떠오른 계기는 7회 방송된 계급 쟁탈 포지션 배틀이었다. 춤 포지션을 선택하면 안무를 직접 창작해야 하는 부담이 따르는데, 박동규는 상위권 연습생인 김준서, 마사토와 함께 덴마크 출신 팝 가수 크리스토퍼의 ‘배드’를 선택해 팀을 꾸렸다.비록 리더는 아니었지만 박동규는 안무 창작을 거의 도맡아 하면서도, 동료의 안무 수정 요청을 탓하지 않고 오히려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팀원들에게 동작을 세세히 알려주는 등 책임감 있는 태도를 통해 리더가 아닌데도 리더다운 면모를 보였다. 무대가 공개된 후 안무 트레이너 백구영의 극찬을 받았을 뿐 아니라, 마사토는 “동규를 만난 것이 가장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동규의 이같은 활약은 곧바로 화제성으로 이어졌다. 박동규의 ‘배드’ 무대 직캠은 조회수 20만 회(9월 8일 기준)를 기록하며, 팀원 세 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나머지 2명이 높은 순위를 기록하던 연습생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의미 있는 반전이다. 여기에 크리스토퍼가 3명이 꾸민 ‘배드’ 풀버전 영상에 직접 “LOVE THIS”라는 댓글을 남겨, 원곡자에게도 인정받은 무대가 됐다.사실 오디션 프로그램은 회차가 진행될 수록 일정한 패턴에 고착화되는 한계를 보이곤 한다. 출연 연습생들이 이미 방송의 흐름을 학습해 어떻게 하면 호감을 얻고, 반대로 어떤 행동이 비호감으로 비칠지를 계산하고 행동하기도 한다. 때문에 오디션 프로그램 특유의 극적 반전과 긴장감이 갈수록 희소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동규 사례처럼 다수의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출연자가 극적으로 살아남을 때, 오디션 프로그램의 재미가 살아난다. 박동규는 이름이 8회 말미 마지막으로 호명돼 최후의 생존자가 됐기에 반전의 힘이 더욱 컸다. 앞으로 박동규가 더 큰 역전 드라마를 써내려가며 데뷔조 합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한 가요계 관계자는 “최근 업계에서 ‘인성으로 호감을 얻는 방식’을 내세우는 경우는 드물다. 시간이 지나 가수가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그 파장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며 “그렇기에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인성이 돋보이는 참가자가 등장하면 시청자들이 더 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고 짚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09 06:00
해외축구

18세 야말, 7살 연상 팝스타와 불꽃 열애…팬들은 경악 [AI 스포츠]

바르셀로나 신성 라민 야말이 7살 연상 여자친구와의 공개 열애가 축구계와 팬덤에 뜨거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슈의 중심에는 바르셀로나의 '축구 신동' 야말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르헨티나 팝가수 니키 니콜(25)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린 사실로, 두 사람의 교제 사실이 세상에 공식적으로 알려졌다.라민 야말은 2025년 8월 니키 니콜의 생일에 맞춰 교제를 인정하는 게시글을 올렸고, 니키 니콜의 나이가 야말보다 7살 많다는 점 때문에 큰 화제가 되었다. 니콜은 2000년생으로 라틴 음악계에서 유명한 팝스타이고, 야말은 2007년생으로 FC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10대 축구 스타다.니키 니콜과 야말은 이전부터 서로의 SNS를 통해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번 공식 인정으로 두 사람의 팬을 포함해 글로벌 축구팬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그동안 유럽 스포츠계에서는 10대 스타의 열애가 드문 편이었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았다.이번 열애 공개가 논란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미성년자인 야말과 성인 연상녀’라는 점이다. SNS와 주요 언론에서는 "미성년자 선수의 사생활 보호"와 "연상의 연인과의 교제의 적절성"을 두고 뜨거운 토론이 벌어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야말의 성장 환경을 걱정한다”며 연상 연인과의 교제에 반대 의견을 표했으나, 다른 사람들은 “프라이버시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옹호하기도 했다.스페인 현지 언론은 “야말은 이미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만큼, 사생활 이슈가 경기력에 영향을 줄까 우려된다”고 평했다. 반면, 실제로 야말은 2024-25시즌 바르셀로나에서 35경기 9골 13도움 등 정상급 활약을 이어가며 논란을 불식시켰다.야말은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선수로 평가받으며 라리가뿐만 아니라 UEFA 챔피언스리그, 스페인 대표팀 등 여러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 2024에서는 도움 1위를 차지하며 스페인 우승을 주도했고, 그 이후에도 변함없는 경기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지에서는 야말이 사생활 이슈를 극복하고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라민 야말의 7살 연상 여자친구와의 공식 열애는 그 나이 차와 미성년자 선수라는 점에서 많은 논란과 토론을 불러왔지만, 야말은 경기력 저하 없이 축구계 스타의 길을 걷고 있다. 앞으로도 야말은 사생활 이슈와 축구 실력이라는 두 축을 모두 주목받으며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08 10:56
IT

겨우 수습했는데…다시 고개든 이통사 해킹 악몽

업계 1위의 해킹 사태가 겨우 수습 국면에 접어든 줄 알았는데, 이동통신 3사를 둘러싼 해킹 악몽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KT는 지난 6일 소액결제 한도를 일시적으로 축소하고 비정상 패턴 탐지를 강화했다. 이는 최근 수도권 일부 지역 KT 고객들이 해킹으로 추정되는 범죄로 소액결제 피해를 본 데 따른 조치다.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경기도 광명시와 서울 금천구에서 발생한 휴대전화 소액결제 피해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달 2일 기준 광명에서 26명이 소액결제 피해를 봤다. 피해 규모는 1800만원에 달하며, 피해자들 모두 소하동에 거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7~31일 모바일 상품권 구매, 교통카드 충전 등 명목으로 돈이 빠져나갔다. 이어 지난 5일까지 금천구에서 유사한 수법으로 14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규모는 약 800만원이다.경찰은 피해자들이 근거리에 거주하고 있어 특정 대리점에서 범행이 이뤄졌을 것으로 봤지만, 피해자들이 개통한 대리점은 저마다 다르거나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악성 앱을 설치하거나 출처를 알 수 없는 링크를 누른 사례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KT 측은 “해당 지역 피해 기간 소액결제 이용 고객 중 이상 거래가 감지되면 개별 연락으로 상담 및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수사기관에 적극 협조해 신속히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마련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더해 KT와 LG유플러스는 북한이나 중국 범죄 집단의 소행으로 보이는 해킹 논란에도 휩싸였다.미국 해킹 전문지 프랙은 북한 해킹그룹 ‘김수키’로 추정되는 조직이 정부 기관을 비롯해 KT와 LG유플러스를 공격했다는 내용을 보고서에 실었다. KT는 기간이 만료된 인증서 정보, LG유플러스는 임직원 정보와 서버 관리용 프로그램 소스 코드 등이 타깃이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KT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해킹 사실을 통보받고 관련 서버를 서둘러 폐기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다만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은 공격 기법을 비롯해 한글 문서를 중국어 또는 영어로 번역한 흔적으로 미뤄봤을 때 중국의 해킹그룹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다행히 관련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정부와 두 이통사는 침투 경로와 보안 취약점 등의 조사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양 통신사의 침해사고 여부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 및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정밀 포렌식 분석 중”이라며 “침해사고가 확인되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올 상반기 SK텔레콤 유심(가입자식별정보)정보 유출 사고 이후 또다시 해킹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이동통신 업계의 불확실성이 당분간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KT와 LG유플러스가 해킹 이슈에 휩싸이는 양상”이라며 “향후 파장이 어느 정도까지 확산될지 알 수 없다”고 분석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08 08:00
연예일반

이민우, 예비신부+6살 딸과 첫 합가... “내일 들어올게” 폭탄선언 (살림남)

이민우가 예비 신부와 6세 딸을 데리고 드디어 부모님 앞에 선다.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에서는 이민우가 예비 신부, 딸과 함께 맞이하는 운명의 첫 합가 현장이 최초 공개된다.이날 이민우는 곧 태어날 딸을 위해 한국살이를 결심한 재일교포 3세 예비 신부와 6세 딸의 입국을 앞두고 부모님께 폭탄 발언을 던진다. 바로 다음 날부터 합가를 하겠다는 것. 앞서 “부모님과 누나가 함께 사는 서울 집에서 신혼 생활을 하겠다”는 선언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그는 이번에도 가족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이민우 어머니는 코앞에 닥친 합가 소식에 당황을 넘어 끝내 분노를 터뜨리며 현장은 순식간에 긴장감으로 휩싸인다. 그러나 곧 이민우가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드러나자, MC 백지영은 진심 어린 공감을 보낸다.한편, 한국에 도착한 예비 신부는 집으로 향하는 길에 “많이 긴장된다. 딸과 함께 들어가는 거라 더 떨린다”며 심장이 터질 듯한 속내를 고백해 긴장감을 높인다. 그리고 마침내 이민우 가족과 새 가족이 한 지붕 아래 모이는 운명의 순간, 예비 신부와 6세 딸을 마주한 부모님의 리얼 반응은 어땠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MC 백지영이 갑작스럽게 눈물을 터뜨리며 스튜디오까지 술렁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여기에 재혼을 앞둔 은지원은 신혼집 계획을 묻는 질문에 “지금 사는 집에서 살기로 했다. 세간살이는 아내 취향에 맞추겠다”라며 솔직하게 답해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만든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05 08:36
스포츠일반

[경륜] 수성팀 상승세 이끄는 김옥철·임유섭·손제용·석혜윤

수성팀이 지난 15일부터 사흘 동안 창원 레포츠파크에서 열린 특별경륜에서 김포팀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며 경륜 '최강팀' 입지를 굳혔다. 수성팀은 '경륜 황제' 임채빈(25기·SS·수성)이 라이벌 정종진(20기·SS·김포)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류재열(19기·SS·수성)도 3위에 오르며 활약했다. 무엇보다 김옥철과 임유섭(이상 27기·S1) 석혜윤과 손제용(이상 28기·S1) 활약이 돋보였다. 최근 수성팀은 주춤했다. 김용규(25기·S2)와 김민준(22기·S3)의 페이스가 떨어졌고, 손경수(27기·A1)와 류재민(15기·A1)은 특선급에서 우수급으로 강급됐다. 임채빈과 류재열의 활약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인치환(17기·S1) 공태민(24기·S1) 김우겸(27기·S1)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던 김포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김옥철·임유섭·석혜윤·손제용이 수성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임유섭과 김옥철은 16일 준결승전에서 초반부터 대담한 승부를 펼치며 정종진이 무난히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할 것 같았던 경주 양상에 파장을 일으켰다. 임유섭은 선두 유도원이 빠진 뒤 기습적인 선행으로 대열을 흔들었고, 김옥철은 결승전 통과 직전 정종진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인기 순위 5위에 불과했던 김옥철이 우승하며 이 경주 쌍승식은 84.9배, 삼쌍승식은 261배를 기록했다. 이튿날 결승전 주인공은 임유섭이었다. 김우겸·황인혁(21기·S1·대전 개인) 등 강자들과 맞붙은 임유섭은 경기 내내 뒤처져 있었지만, 마지막 직선 주로에서 치고나갔고, 결국 다른 선수를 모두 제치고 극적으로 우승했다. 이 경주 쌍승식은 105.6배, 삼쌍승식 775.7배를 기록했다. '선행형' 임유섭이 다른 선수와 거리를 좁혔을 때 얼마나 위협적인 선수인지 보여준 경주였다.석혜윤은 15일 열린 예선전에서는 5위에 그쳤지만, 16·17일 일반 경주에 출전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한동안 주춤했던 손제용도 같은 회차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경주에 출전해 사흘 연속 2위에 오르며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이들의 상승세는 지난주 광명스피돔에서도 계속됐다. 석혜윤과 손제용은 23일 예선전과 24일 독립 대진 경주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했다. 25일 결승전에서는 손제용이 인치환에 이어 2착을 해냈다. 김옥철도 후보(예비) 선수로 입소해 23·24일 2승을 챙겼다.예상지 경륜박사 박진수 팀장은 "최근 동서울팀에서 수성팀으로 합류한 정해민(22기·S1)과 올해 초 김포팀에서 넘어온 김용규가 예전의 기량을 되찾는다면, 수성팀은 경륜 최고의 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안희수 기자 2025.08.27 11:00
예능

풍자, ‘불친절 논란’ 여수 재방문으로 정면 돌파… 시민 응원에 울컥 (‘또간집’)

방송인 풍자가 여수를 재방문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22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여수 다시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한 유튜버가 ‘또간집’에서 소개된 여수의 한 식당을 찾았다가 불친절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상파 3사 보도로까지 이어지는 등 파장이 커진 바 있다. 이에 풍자는 직접 여수를 찾아 ‘정문 돌파’에 나섰다.이날 여수 시민들은 “풍자 파이팅”을 외치며 응원을 보냈고, 풍자는 “이런 응원의 목소리”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파이팅 하자”고 여러 차례 외치며 녹화를 시작했다.풍자는 “사실 이렇게 빨리 올 줄 몰랐다. 저희 (인터뷰) 촬영 5일 만에 왔다”며 “안양 때부터 여수까지 뭔 일이냐, 뉴스에 오르락내리락 한다”고 털어놨다.이어 “여수에 내려오는 5시간 동안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가 악귀가 낀 게 아닌가, 아니면 우리 안에 부정탄 사람이 있는 게 아닐까 싶었다”며 “혹시 ‘내가 삼재인 것 같다’는 사람 생각해보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8.22 21:30
프로축구

"숨길 생각 없다"는 문진희 심판위원장, 여전히 존재하는 구단과의 간극

프로축구 K리그 구단의 판정 불신이 여전하다. 심판계는 최근 발생한 대형 오심에 반성하며 고개를 숙였는데, 구단들은 여전한 '불통'에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프로축구 심판 등 한국 축구 심판을 총괄하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최근 전남 드래곤즈와 천안시티의 경기에서의 득점 취소 장면에 대해 '오심'이라고 인정했다. 지난 10일 전남 민준영의 득점이 비디오 판독(VAR) 끝에 취소됐다. 앞서 정강민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라는 지적이었다. 하지만 중계 화면으로는 정강민이 오프사이드를 범하는 장면이 잡히지 않았다. 전남 구단은 물론 팬들도 해당 판정에 크게 분노했을 정도로 파장이 컸다.결국 지난 14일 협회 심판위원회는 6시간이 넘는 패널회의 끝에 이 장면이 '오심'임을 인정했다. 하루 뒤엔 VAR 장비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오프사이드 라인이 잘못 그려져 해당 판정이 나왔다고 부연했다. 문진희 심판위원장은 협회 영상 콘텐츠 'VAR ON'에 출연해 해당 판정을 재차 설명하기도 했다. 협회 심판위원회는 "오심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및 심판 구성원 모두는 무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앞으로 오심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더욱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축구계의 시선은 여전히 싸늘하다. 명백한 온사이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이었던데다, 반대로 반드시 오프사이드로 지적해야 할 장면도 없었기 때문이다.축구계에선 구단과 심판 사이의 '불통'도 지적한다. K리그 구단 관계자 A는 "몇 차례 걸쳐 협회에 특정 경기 판정에 대한 설명을 공문으로 요청했는데, 2주가 넘도록 회신이 없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구단의 관계자 B도 "한 경기에 오심이 지적될 만한 여러 장면이 있는데, 화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만 설명하니 답답할 노릇"이라고 했다. 실제로 14일 진행된 패널회의에선 무려 26경기가 다뤄진 거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대중에 공개된 판정은 단 2건이다. 여러 지적을 인지하고 있다는 문진희 위원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팬, 구단의 궁금증이 해소돼야 하지 않겠나"라며 개선 의지를 전했다. 문 위원장은 "다른 경기에 대한 판정도 언제든 말할 수 있다"며 "위원장으로 부임하고 4개월 동안 모든 경기에서 발생한 판정을 짚었다. 납득이 안 간다면 납득할 때까지 설명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판정에 대한 건 취합돼 있으니, 보고 절차를 따라 협회 홍보실 등을 통해 설명할 수 있도록 할 거"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8.18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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