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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코첼라 압도한 제니&리사, 명불허전 K팝 퍼포먼스 퀸 [IS포커스]

‘젠첼라’(제니+코첼라) 그리고 ‘리사첼라’(리사+코첼라). 코첼라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제니와 리사가 특별한 수식어를 얻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인디오에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2025’가 뜨겁게 막을 내렸다. 레이디 가가, 타일라, 포스트 말론, 트래비스 스콧, 그린 데이 등 유명 팝스타들의 환상적인 무대들이 장관을 이룬 가운데 K팝 솔로 아티스트로 당당히 무대에 오른 제니와 리사 역시 현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제니와 리사에게 코첼라는 낯설지 않다. 이들은 블랙핑크 완전체로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코첼라 서브 헤드라이너로 초청돼 코첼라 ‘신고식’을 치렀으며 그로부터 4년 뒤인 2023년에는 아시아 가수 최초로 헤드라이너로 초청돼 극강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수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드넓은 무대를 압도한 네 명의 아시아 소녀들의 퍼포먼스는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다. 두 사람 모두 이미 두 차례 코첼라 무대에 오른 경험이 있지만 솔로로서 무대를 채우는 건 처음인 만큼 과연 이들이 어느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줄지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은 높았는데, 제니와 리사 모두 여느 팝스타 못지 않은 화려하면서도 파워풀한 무대로 ‘명불허전’ 퍼포먼스 퀸 명성을 입증했다. 특히 제니는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아웃도어 시어터(세컨드 스테이지)에 올라 약 50분간 13곡의 무대를 쉴 틈 없이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필터’, ‘만트라’, ‘핸들바스’, ‘젠’, ‘댐 라이트’, ‘F.T.S’ 등 솔로 앨범 ‘루비’ 수록곡 위주로 세트리스트를 꾸몄고,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를 통해 정점을 찍었다. 현장 관객의 떼창 속 휘몰아치는 래핑과 강렬한 군무로 압도적 무대를 연출한 제니에게 엄청난 환호가 쏟아졌다. 제니의 ‘코첼라’ 1주차 무대는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선정한 ‘핫 퍼포먼스’에 K팝 아티스트 중 유일하게 오르며 단순 화제성을 넘어 무대와 퍼포먼스 자체의 완성도를 인정 받았다. 리사 역시 코첼라 사하라(서브 스테이지)에 올라 K팝을 넘어선 ‘글로벌 록스타’의 진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썬더’, ‘문릿 플로어’, ‘록스타’, ‘라리사’ 등 솔로로 내놓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선보인 리사는 여전사와 요정을 넘나드는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뜨거운 무대로 화제를 모은 리사는 SNS에서 폭발적인 언급량을 기록, 단 7일 만에 비욘세 등 역대 헤드라이너를 뛰어넘는 ‘최다 언급 아티스트’로 꼽히기도 했다. 두 사람의 패션도 화제였다. 리사는 그레이와 레드 컬러의 파충류를 연상시키는 과감한 보디슈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가 하면 발광 시스템이 적용돼 마치 미래 여전사인가 싶은 독특한 의상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제니는 카우보이 모자로 포인트를 주면서도 리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현대적이고 세련미 넘치는 가죽 패션을 선보여 글로벌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처럼 제니와 리사는 코첼라 무대를 통해 블랙핑크 아닌 솔로 퍼포머로서 글로벌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앞서 로제가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를 필두로 솔로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는데 제니와 리사가 퍼포먼스를 통해 진가를 재확인시키며 K팝 ‘퀸’의 위엄을 보여줬다. 이들이 기존 블랙핑크 멤버 이미지를 뛰어넘어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도약을 이뤄내면서 올 여름 2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오는 블랙핑크 활동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제니와 리사가 펼친 솔로 퍼포머 활동이 두 사람의 아티스트 입지와 가치를 높여주는 동시에 완전체 활동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줬다. 또 솔로 활동은 대개 코첼라 같은 대형 야외 무대와 거리감이 있을 수 있는데, 두 사람 모두 이를 잘 극복하고 향후 이어갈 솔로 활동의 다양한 역량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7월 5, 6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2025 월드투어를 개최한다. K팝 걸그룹 최초로 국내 스타디움 무대에 서는 블랙핑크는 이후 북미와 유럽, 일본까지 총 10개 도시·18회차에 걸쳐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달굴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3 05:50
산업

LG생활건강, 울산 신천공원에 도심 숲 조성

LG생활건강은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서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LG생활건강은 도심생태공원 식재 행사 등 지속적인 도시 숲 조성 사업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지속적인 도심 속 자연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체감하고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쌓아가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숲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LG생활건강이 추구하는 고객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9 09:14
예능

문메이슨·박민하 5년 만 재회 “어른 돼서 다시 만나자” (‘내생활’)

‘내 아이의 사생활’ 5년 만에 재회한 문메이슨과 박민하의 한여름 밤의 꿈이 아름답게 마무리됐다.지난 19일 방송된 ENA 토요예능 프로그램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7회에서는 문메이슨-박민하의 가슴 설레는 데이트와 도도남매(연우-하영 남매)-도경완의 LA 주말 나들이 풍경이 그려졌다. 도도남매와 도경완은 LA 도착 후 맞는 첫 주말에 특별한 나들이를 떠났다. 먼저 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파충류와 만나보고 소통할 수 있는 ‘파충류 동물원’을 찾았다. 알비노 악어, 머리가 두 개인 뱀 등 신기한 파충류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하영이는 악어, 뱀 등 어른들도 무서워할 만한 파충류들을 귀여워하며 거침없이 만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반면 오빠 연우와 아빠 도경완은 뱀과 가까이하는 것도 무서워했다. 뱀을 온몸에 휘감는 체험 중에 질겁하는 도경완을 보며 하영이가 용감하게 나섰다. 아빠를 구출하기 위해 작은 몸으로 애쓰는 하영이의 효심에 스튜디오 안 모두가 감동했다. 이를 다시 본 도경완도 “하영이가 저렇게 발버둥을 쳤구나”라며 울컥했다. 체험 뒤 ‘아이고’ 소리를 내며 아빠의 땀을 닦아주고 챙기는 하영이의 모습이 마치 엄마 장윤정을 떠올리게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들은 LA 관광 명소인 산타모니카 해변도 방문했다. 이때도 하영이는 도씨 대표로 매달리기 게임에 출전하는 등 도전 의식을 불태웠다. 도경완은 12초 차이로 선물을 못 받아 우울해하는 하영이를 “아빠랑 오빠는 겁쟁이라 못했는데, 도 씨 중에 하영이가 제일 멋져”라는 말로 위로했다.아빠의 말에 자신감이 오른 하영이는 기죽지 않고 다른 도전들도 이어갔다. 모래사장에 하트 모양 구멍을 파서 사진을 찍기 위해, 삽과 바구니가 필요한 상황에서 하영이가 또 한 번 위풍당당 나섰다. 주변 현지인에게 영어로 차분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필요한 물건을 빌려오는 하영이의 기특한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 덕분에 완성된 아름다운 도가네 하트샷이 완성되고,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강화도에서 촌캉스를 보내고 있는 문메이슨 4남매는 박민하-민유 남매와 만났다. 메이슨의 “바다 보러 갈래?”라는 데이트 신청에 민하가 응한 것. 동생들 증언으로는 평소 요리를 잘 하지 않는다는 메이슨은 민하를 위해 ‘간장 달걀밥’을 만들기로 했다. 민하도 메이슨 옆에서 그를 도우며 함께 요리를 했다. 이때 메이슨이 민하의 머리를 묶어주자, 박찬민은 “아직 나도 묶어준 적이 없는데”라며 “기분이 상당히 나쁘네”라고 메이슨을 향한 질투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아침 식사 후 메이슨은 민하를 수국이 활짝 핀 특별한 산책길로 데려갔다. 아름다운 풍경에 민하의 기분이 좋아지고, 메이슨은 갑자기 프러포즈를 하듯 무릎을 꿇었다. 그는 민하가 지난 만남에서 액세서리로 신발을 꾸며준 것을 기억하고, 길가에 떨어진 생화로 민하의 신발을 장식했다. 로맨틱한 풍경에 스튜디오 안 어른들의 설렘도 폭발했다.산책 중 아이들은 봉숭아꽃을 발견하고, 각자의 손톱에 물을 들였다. 첫눈이 올 때까지 봉숭아 물이 남아 있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를 나눈 메이슨과 민하. 이후 인터뷰를 통해 메이슨은 “캐나다에서는 눈이 10월에 올 수도 있다. 10월까지만 기다리면 된다”라고 숨겨둔 계획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마지막으로 이들은 바닷가를 찾아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아이들은 선물을 나누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다. 이어 마지막 밤의 아쉬움을 담아 메이슨은 “캐나다에 가기 싫다. 조금 더 있을까?”라며 돌직구 고백을 전했다. 민하는 오랜 시간 대답을 못하다가 “돌아갈 때가 됐네”라는 현실적인 답변을 했다.보는 사람들도 함께 설레고 행복했던 메이슨과 민하의 만남은 아쉽지만 여기까지였다. 민하는 “메이슨은 내 삶에서 굉장히 큰 부분을 차지하고, 소중한 친구라는 걸 알고 있으면 좋겠고. 너무 소중한 추억을 줘서 고마웠어. 보고 싶을 거야 메이슨”이라는 인사를, 메이슨은 “5년 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고 민하도 나랑 똑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어른 돼서 다시 만나자”는 인사로 다음을 이야기했다.한편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0 08:24
프로축구

부산, 리그 3연승 정조준…‘가족사랑데이’ 홈경기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3연승을 정조준한다.부산은 11일 오후 4시 30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충남아산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11라운드를 벌인다. 부산은 지난달 27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4전 5기 끝에 리그 첫 홈 승리를 거뒀다. 지난 부천FC전에 이은 2연승. 부산은 3연승을 정조준한다. 부산은 상대인 충남아산과의 최근 5경기서 4승 1무로 앞서있다. 충남아산은 4월부터 4무 2패로 기세가 다소 꺾인 상황이다.한편 부산은 이번 홈 경기에서 부산어린집연합회와 함께 ‘가족사랑데이’로 꾸몄다. 구단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에어바운스 등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아이들을 위해 쩡게코 파충류샵의 이색 파충류를 전시하는 공간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이어 “폭스바겐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에서 폭스바겐의 대표 차량 전시와 더불어 상담 및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라고 덧붙였다. 미즈노의 대표 러닝화 ‘WAVE RIDER 27’과 라쉬반 남성 기능성 속옷, 히어로플레이파크 입장권, 더유에스테틱 시술권 등의 경품 증정 이벤트도 계속된다. 김우중 기자 2024.05.11 07:52
생활문화

이번 주말 ‘희귀 동물 전시’ 어때?…‘92만 유튜버’ 다흑, 코리아 애니멀 포럼 연다 [인★트렌드]

92만 이색 반려동물 유튜버 '다흑'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제1회 '코리아 애니멀 포럼 (Korea Animal Forum - KAF)' 전시를 개최한다.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코리아 애니멀 포럼'은 희귀 동물을 비롯한 보다 다양한 반려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제1회 확장형 애니멀 포럼으로, 지난해 개최한 렙타일 포럼의 후속 전시다. 지난해 7월과 10월 개최했던 렙타일 포럼에는 총 3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코리아 애니멀 포럼'은 보다 희귀하고 다양한 파충류, 양서류, 소동물 등 120종 이상의 약 8000마리의 반려동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 뿐 아니라 전문 수의사의 희귀동물 사육 강의를 비롯해 반려동물 행동 교정사의 시연 및 상담 서비스까지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샌드박스네트워크는 크리에이터 다흑과 이번 '코리아 애니멀 포럼' 공동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5월과 9월에도 연이어 2회, 3회차 포럼을 준비 중에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와 같이 다양한 시청자 취향에 기반한 크리에이터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크리에이터 지적 재산권(IP)의 가치를 높이는데 집중 해오고 있다.제 1회 '코리아 애니멀 포럼'은 13일~14일 주말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네이버를 통해 12일까지 사전 예매가 진행됐고 13일과 14일 현장 티켓 구매도 가능하다. 한편 다흑은 파충류를 비롯한 희귀한 이색동물을 키우고 소개하며 생기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크리에이터다. 동물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동물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11월에 공개한 빈대의 심각성을 알리는 영상은 조회수 80만을 돌파하여, 빈대 퇴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01.13 08:00
뮤직

‘K-909’ NCT 태용→프로미스나인, 대세돌의 매력 퍼레이드...K퍼포먼스 폭발

글로벌 뮤직쇼 JTBC ‘K-909’가 초특급 컬래버레이션부터 레전드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무대 향연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지난 10일 방송된 ‘K-909’ 16회에서는 MC 보아를 주축으로 엔시티 태용, 루엘(Ruel)X선우(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미드낫 그리고 에이티비오까지 5팀의 의미 있는 도전이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펼쳐지며 레전드 매력을 경신했다.첫 무대는 강렬한 변신으로 돌아온 미드낫이 꾸몄다. 레이저 빔과 화려한 조명 아래 모습을 드러낸 미드낫은 신곡 ‘매스커레이드’를 한층 더 농염해진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풀어내며 남다른 무대 매너를 발산했다. 무대 중간에는 보이스 디자인닝을 입혀 여자 목소리로 드라마틱하게 변신하며 홀로 두 가지 음색을 풀어냈다. 미드낫은 데뷔 17년 차 베테랑 가수 이현에서 신인 가수로 변신한 것에 대해 “잠을 못 잤을 정도”라고 털어놓으며 “5세대 아이돌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패기를 드러냈다. 이날 미드낫은 방탄소년단의 ‘봄날’ 무반주 라이브부터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조언에서 출발한 ‘매스커레이드’ 챌린지까지 ‘K-909’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개성 강한 무대와 꽉 찬 비하인드 토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미드낫의 실험적인 도전 정신에 이어 프로미스나인이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매력 바통을 이어받았다. 첫 정규 앨범 ‘언락 마이 월드’ 타이틀곡 ‘미나우’로 모습을 드러낸 프로미스나인은 당당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으로 1년 만에 돌아왔다. 공백기가 길어진 이유에 대해 “자기개발과 콘서트 준비에 집중했던 시간”이라고 설명하며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인 첫 정규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특히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던 노래 ‘눈맞춤’을 무반주 라이브로 열창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로미스나인은 멤버 전원이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벌어졌던 데뷔 초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K-909’ 간판 코너 ‘6월의 차트 싱어’가 된 소감, 오직 ‘K-909’를 위해 준비한 청순한 매력의 ‘블라인드 레터’ 라이브 무대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다채로운 팀 컬러가 빛났다.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루엘(Ruel)과 케이팝 대세돌 선우(더보이즈)의 글로벌 컬래버레이션도 16회 매력의 정점을 찍었다. ‘K-909’ 시그니처 코너로 전격 성사된 루엘과 선우의 ‘페인킬러’는 이색적인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한층 더 짙어진 매력으로 피어났으며, 리듬에 몸을 맡긴 채 웨이브를 타는 두 사람의 호흡도 인상적이었다. 팬들 앞에서 루엘의 노래를 불렀던 인연이 오늘의 감격스러운 순간으로 이어졌다는 선우는 “평소 좋아했던 아티스트의 곡을 함께 부르게 돼 행복하고 영광”이라고 밝혔으며, 루엘도 “나도 더보이즈의 팬으로 노래 ‘시간이 안 지나가’ 좋아한다. 선우는 랩만큼 노래도 잘하는 팔방미인이다. 많은 무대를 경험한 게 느껴졌고, 함께하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다. 너무 멋진 경험이자 재미있었던 시간”이라고 화답했다.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태용도 스페셜한 컴백 무대를 위해 ‘K-909’를 찾아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스펙터클한 3색 컬러를 드러냈다. 파스텔톤 슈트를 입고 등장한 태용은 첫 솔로 앨범 수록곡 ‘관둬’를 경쾌하고 감미롭게 풀어냈으며, 타이틀곡 ‘샤랄라’ 무대에서는 스트리트 패션에 리드미컬한 힙한 스타일로 곡의 분위기를 십분 살렸다. 전곡 참여로 첫 솔로 앨범 발표까지 4년 정도 걸렸다는 태용은 “NCT 멤버들과 함께하다가 혼자 서려니 떨리더라”며 “나도 늦은 나이에 연습생을 시작해 꿈을 키워온 시간들이 있었는데, 이 앨범을 들으시는 분들이 꿈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가수가 안 됐다면 파충류 관리자가 됐을 것”, “내 인생 가장 샤랄랴 한 순간은 MC 보아 선배님과 시즈니 분들과 함께 있는 바로 지금” 등 태용만의 솔직한 토크도 무대만큼 시선을 끌었다. 태용은 ‘K-909’에서 최초 공개한 무대 ‘버츄얼 인새너티’로 마지막까지 시선을 사로잡았다.‘넥스트 제너레이션’ 16회 주인공인 에이티비오는 B.A.P의 ‘워리어’를 묵직하면서도 폭발적인 다크 매력으로 새롭게 탄생시켰으며, ‘99초 글로벌 차트’에서는 ‘6월의 차트 싱어’ 프로미스나인의 하영과 지원이 라이브로 인기 차트 순위를 안내했다.글로벌 컬래버레이션부터 원앤온리 무대까지 버라이어티한 매력의 향연이 펼쳐진 JTBC ‘K-909’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1 11:36
연예

장윤주, 소름 끼치는 파충류 눈알? 특수 분장도 찰떡 소화~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소름끼치는 특수분장을 소화했다.장윤주는 25일 자신의 SNS에 "efore and After #blackmamba 뮤비 당시"라며 근황 사진을 올려놨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파충류의 눈알로 한쪽 눈을 분장한 모습을 보여 소름을 유발했다. 앞서 장윤주는 지난 2020년에도 에스파의 '블랙맘바'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뒤, 자신의 SNS에 "3시간에 걸친 특수 분장. 에스파의 카리나와 함께. 고생한 만큼 결과물도 좋았다"라며 인증샷을 공개한 바 있다. 평소의 수수한 분위기와 180도 다른 특수 분장에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한편 장윤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종이의 집' 한국판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 출연했으며, KBS 신규 예능프로그램 '아기싱어'에도 나설 예정이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3.25 22:28
연예

'물어보살' 서장훈, 감탄 부른 한국판 파브르 소년 등장

곤충‧파충류와 사랑에 빠진 소년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아온다. 오늘(2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될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54회에는 엄마와 초등학생 아들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이날 엄마는 아들이 도마뱀, 물고기, 물자라, 사마귀, 사슴벌레 등을 키우고 있다고 말문을 연다. 처음엔 엄마도 아들의 취향을 존중해줬지만, 생물들이 한 마리씩 늘어나면서 집안은 생태계 보고 수준이 돼 관리도 힘들어지게 됐다고 토로한다. 아들은 직접 알집에서 생물들을 부화시키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새로운 생물들을 채취하고 다니면서 위험한 일을 겪는다. 특히 아들과 달리 곤충을 무서워한다는 엄마는 화장실 문을 열면 귀뚜라미가 있고, 소파 밑엔 밀웜이 떨어져 있는 일화를 소개하며 고통을 호소한다. 이야기를 듣던 이수근은 "내가 부모라도 너무 걱정될 것 같다. 놀랐겠다"라며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의뢰인이 가져온 생물들을 보면서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마저 "귀엽다", "예쁘게 생겼다"라고 빠져든다. 특히 서장훈은 "한국의 파브르가 여기 있네. 내가 최근 만난 아이들 중에 가장 진중하다. 나와 몇 살 차이 안 나는 동년배 같다"라며 감탄한다. 과연 아들은 남다른 취미생활을 지킬 수 있을까. 보살 이수근과 서장훈의 조언이 함께할 '무엇이든 물어보살' 15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 Joy는 Skylife 1번, SK Btv 80번, LG U+tv 1번, KT olleh tv 41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더 많은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유튜브, 페이스북) 및 포털 사이트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2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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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핑크, '동상이몽2'서 요식업 사업가 남편과 일상 공개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남편과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21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자이언트핑크와 요식업 사업가 한동훈 부부의 일상이 최초 공개된다.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괴물 같은 실력으로 주목받으며 떠오른 래퍼 자이언트핑크가 남편 한동훈과의 결혼 생활을 최초로 공개한다. 소개팅으로 만나 2020년에 부부가 된 두 사람. 자이언트핑크는 1살 연하 남편과의 단짝 친구 같은 신혼 생활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신혼의 달콤함도 잠시, 자이언트핑크는 결혼 1년 만에 각방 생활 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너는 내 운명’ 최연소 운명부부의 아슬아슬한 살얼음판(?) 일상은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자이언트핑크 남편 한동훈의 특이 취향이 공개됐다. 그건 바로 남편 셀프 삭발과 남다른 애완 파충류 사랑이었는데. 아침부터 분주한 남편을 지켜보던 자이언트핑크는 “나를 그렇게 챙기세요”라며 귀여운 질투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자이언트핑크의 잔소리에 남편 한동훈의 분노가 폭발하기도 했다. 알콩달콩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던 자이언트핑크-한동훈 부부. 출근 준비로 일찍 일어난 남편을 도와주던 자이언트핑크는 흡사 엄마 같은 모습으로 잔소리를 쏟아내기 시작했다. 짜증 한번 내지 않던 한동훈은 결국 폭발해 “우리 엄마도 너처럼 안 해!”라고 버럭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과연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든 자이언트핑크가 자작 랩으로 태교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클래식 보다는 힙합으로 태교한다는 자이언트핑크. 그는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의 우승자 다운 실력을 보여주며 즉흥으로 랩 메이킹을 완성했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신기하다”, “랩이 좋다”, “출산 장려에 딱이다”라며 연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힙합으로 태교하는 자이언트핑크의 자작 랩 실력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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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이지현 딸 서윤, 엄마와 데이트에 속마음 공개 '눈물'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딸 서윤이와 단 둘이서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오늘(22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이하 '내가 키운다')에는 이지현 가족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된다. 이지현은 딸 서윤이와 둘만의 데이트를 준비한다. 평소 아들 우경이를 먼저 챙기느라 둘만의 시간을 가져본 적 없는 이지현은 서윤이가 좋아하는 파충류 카페를 찾고, 서윤이를 위해 용기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 엄마들을 경악하게 한다. 특히 이지현, 서윤 모녀는 이날 처음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 자리에서 9살 서윤이가 처음으로 엄마에게 털어놓은 속 깊은 진심에 출연진 모두가 눈물을 흘린다. 집에 돌아온 서윤이와 하교를 마치고 돌아온 우경이는 이지현과의 약속대로 숙제를 시작한다. 막상 숙제를 시작하자 우경이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한 자리에 앉아 문제를 푸는 고도의 집중력을 보인다. 이어 올해 7살인 우경이가 초등학교 3학년 수학 문제집을 선행하는 것은 물론, 암산도 척척 해내 놀라움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9살 누나 서윤이도 못 푸는 수학 문제를 우경이가 대신 풀어줘 모두 감탄을 연발한다. 이지현은 최근 우경이가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학경시대회에 나가 최우수상까지 탔다는 소식을 전하고, 우경이의 반전 매력에 모두 흐뭇한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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