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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케데헌’ 매기 강 감독, 최애 K아이돌→시즌2 계획 모두 밝혔다 [종합]

“가장 중요한 건 자신감과 진정성입니다.”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매기 강 감독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케데헌’은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보이즈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미국 소니픽처스애니메이션이 제작했다.이날 매기 강 감독은 ‘케데헌’의 폭발적인 관심에 대해 “믿어지지 않는다. 실감이 안 나고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처음 공개 10일 동안은 종일 트위터(현 X)와 인스타그램을 봤다. 그러다 보면 한국말이 보이기 시작한다. 타임 체인지가 된 거다. 그때 글로벌하게 큰 영화임을 느꼈다”고 말했다.영화의 성공 원인으로는 이야기의 힘을 꼽았다. 그는 “영화는 장벽을 허무는 최상의 예술의 형태다. 전 세계 모든 사람이 사랑받고 싶어 하고 인정과 안정을 원한다. 자기 안에 숨기고 싶은 게 있고 수치심을 느끼는 지점이 있다. 그런 지점에서 다양한 연령대, 성별, 인종의 공감과 사랑을 받게 된 것”이라고 짚었다.이어 “공개까지 정확하게 7년이 걸렸는데 그중 스토리 구성에 가장 오래 걸렸다”며 “우리 문화의 여러 면을 보여주고 싶었고 아무것도 숨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자 했다. 다만 K팝을 다룬 애니메이션이 처음이라 산업의 부정적인 면은 조명하지 않았다. 모든 것을 긍정적인 앵글로 드러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K팝과 퇴마의 융합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우리 문화에 대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저승사자 이미지가 미국에서는 색다르다. 특별한 이미지라 자연스럽게 데몬 헌터가 나왔고, K팝은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이야기”라며 “굿 장면은 첫 콘서트라고 생각했다. 음악과 춤을 통해 악귀를 물리치는 게 우리 문화에 있어서 연결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짧지만 우리 역사를 보여줄 수 있어 자랑스러웠다”고 털어놨다.영화 공개 후 숱하게 언급된 헌트릭스, 사자보이즈의 모티브 K팝 그룹을 묻는 말에는 “특정 그룹 아이돌이라고 말할 수 없다”며 “그저 K팝 팬들을 위해서 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실제 레퍼런스를 뽑을 때 K팝 아이돌이 아닌 이들도 올라갔다. 여러 곳에서 뽑았기 때문에 특정 그룹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다만 본인의 창작 활동에 영향을 준 K아티스트는 존재한다고 했다. 매기 강 감독은 “서태지와 아이들과 H.O.T.의 짱팬이고 봉준호 감독에게 영감을 많이 받았다. 특히 ‘괴물’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아울러 K컬처가 더 크게 발전하기 위해서 자신감과 진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매기 강 감독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는 순간 진정성이 사라진다. 그리고 그건 관객이 먼저 알아챈다. 관객은 ‘진짜’를 원한다”며 “K컬처가 더 글로벌하게 뻗어나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자신감이 있게 진정성 있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조언했다.수많은 팬이 기다리고 있는 시즌2 계획도 언급했다. 매기 강 감독은 “오피셜한 말은 (넷플릭스와) 오간 게 없다”면서도 “내 생각에서 캐릭터들 서사가 100%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만들 스토리는 많다. 아이디어는 있다. 만약 만들게 되면 한국의 뮤직 스타일을 여러 가지로 보여주고 싶다. 대표적으로 트롯이 있다. 이런 다양한 장르의 한국 뮤직을 보여주고 싶다”고 부연했다.끝으로 매기 강 감독은 “‘케데헌’이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지 상상도 못 했다”며 “너무 사랑해 줘서 나도 우리 팀도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다”고 재차 인사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2 15:43
영화

매기 강 감독 “‘케데헌’ 시즌2, 제작 확정 NO…만든다면 트롯 넣을 것”

매기 강 감독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매기 강 감독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이날 매기 강 감독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시즌2에 대한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피셜한 말은 (넷플릭스와) 오간 게 없다”고 답했다.다만 “캐릭터들 서사가 이번 영화에서 100%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만들 스토리는 많다. 아이디어는 있다”며 “많은 분이 시즌2를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안다”고 말했다.매기 강 감독은 “만약 시즌2를 만들게 되면 한국의 뮤직 스타일을 여러 가지로 보여주고 싶다. 다양한 장르의 한국 뮤직을 보여주고 싶다”며 “대표적으로는 트롯이 있다. 헤비메탈도 넣고 싶다”고 덧붙였다.지난 6월 20일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인간 세계를 지키는 인기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와 인기 경쟁을 벌이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미국 소니픽처스애니메이션이 제작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8.22 15:24
영화

데이식스표 낭만, 극장도 반했다…‘식스데이즈’ 개봉 4일만 3만 관객 돌파

밴드 DAY6(데이식스)의 첫 번째 영화 ‘6DAYS’(이하 ‘식스데이즈’)가 개봉 4일만에 3만 관객을 돌파했다. My Day(팬덤명: 마이데이)의 필람 영화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배급사 CGV ICECON은 20일 개봉 2주차 특전 증정 이벤트와 ‘마이데이 싱어롱 상영회’를 확정했다.먼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식스데이즈’ 를 2D와 SCREENX, 4DX 포맷을 관람하는 관객 대상으로 A3 스페셜 포스터를 증정한다. 이어 20일과 21일 양일간 4DX, ULTRA 4DX 포맷을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노을 지는 바닷가에서 히트곡 ‘예뻤어’를 부르는 DAY6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를 증정한다. 스페셜 포스터는 관람 후, 당일 매표소에서 티켓 인증 시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CGV용산아이파크몰, 영등포, 왕십리, 울산삼산, 천안터미널, 판교에서는 온라인 선착순 신청을 통해서 경품을 지급한다.이어 My Day를 위한 특별한 싱어롱 상영회가 개최된다. 개봉과 함께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 사이에 영화 속 다채로운 플레이리스트를 따라 부르고 싶었다는 반응이 쇄도하였으며, 마침내 개봉2주차 22~24일까지 3일간 CGV 강남, 광주상무, 대구현대, 대전터미널, 동수원, 서면, 영등포,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인천, 전주효자에서 마이데이 싱어롱 상영회 진행이 확정되었다. 이번 싱어롱 상영회에서는 삽입곡 가사를 자막으로 제공하며, DAY6 오피셜 라이트 밴드 불빛을 켜고 자유롭게 응원 가능하고, 그 밖에도 리액션, 응원법, 함성 등 모두 가능하다. 특히, 콘서트 장에서 ‘떼창’을 잘 부르는 것으로 유명한 My Day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현재 예매 오픈되어 주요 상영관은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한편 ‘식스데이즈’는 음악과 낭만을 따라 달린 6일, DAY6의 시네마틱 여정을 담은 뮤직 로드무비다. 개봉 2주차 특전 증정 이벤트와 마이데이 싱어롱 상영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APP 이벤트 페이지에서, 글로벌 개봉과 관련된 소식은 ‘식스데이즈’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8.20 09:24
산업

제니부터 이강인까지...'K팝-K스포츠 스타가 '다해주는' 아디다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가 K팝과 K스포츠 스타와의 성공적인 협업과 반짝이는 현지 마케팅을 통해 빠른 속도로 국내외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수년 전만 해도 라이벌 구도의 나이키에 밀린 모습이었지만, 주요 시장에 대한 ‘선택과 집중’ 및 현지화 마케팅으로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평가다. 제니부터 이강인까지아디다스는 이달 초 축구화 ‘F50 레디언트 블레이즈’를 출시하면서 모델인 이강인(파리생제르망)과 함께한 ‘혼자가 아니니까, 널 믿어. You Got This’ 캠페인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축구화 광고는 보통 선수의 퍼포먼스에 집중하게 마련인데, 아디다스는 이강인의 매니저 역할을 하는 누나 이정은 씨를 비롯해 파리의 식당 직원 등을 등장시켰다. 이어 이강인의 2025 UEFA 슈퍼컵 우승 뒤에 선수를 믿는 가족과 팬이 있다는 스토리를 완성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아디다스가 한국 출신 톱스타와 성공적으로 협업한 사례는 더 있다. K팝을 대표하는 가수 제니다. 제니는 지난해 10월 새로운 싱글 ‘만트라’의 뮤직비디오에서 아디다스 로고가 선명한 빨간색 크롭 트랙수트와 신발을 착용했다. 대중은 제니를 만나 섹시하고 화려하게 변신한 아디다스에 환호했다. 아디다스의 ‘도쿄’, ‘태권도’ 스니커즈는 제니가 착용한 모습이 공개된 뒤 일명 ‘제니 신발’로 화제를 모았다.요즘 아디다스는 전개하는 캠페인과 마케팅마다 MZ세대의 감도를 자극하고 있다. 최근 ‘슈퍼스타: 디 오리지널’ 캠페인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캠페인에는 제니를 비롯해 배우 사무엘 L 잭슨, 힙합 선구자 미시 엘리엇, 스케이트보딩 전설 마크 곤잘레스 등 8명의 트렌드세터가 참여해 슈퍼스타와 파이어버드 트랙수트를 각자의 방식으로 선보였다. 강렬한 흑백으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슈퍼스타의 의미를 감각적으로 풀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디다스의 현지화 노력아디다스가 K팝·K스포츠 스타에 힘을 주는 이유가 있다. 한국의 대중문화가 글로벌 주류로 확장하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가운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인지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1월 한국 시장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속에서 독립시키고 단독 마켓으로 올렸다.지난 6월에는 아디다스코리아에 마커스 모렌트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모렌트 대표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리테일 및 이커머스 사업을 이끌어 한국 시장에 대해 해박하다는 평가다. 모렌트 대표는 지난 2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F50’ 출시 행사에 직접 참석해 유창한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진짜 행복하다”고 밝게 웃은 모렌트 대표는 하루 종일 진행됐던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진두지휘했다.이 행사에서는 모렌트 대표만의 만의 손에 잡히는 마케팅을 엿볼 수 있었다. 근사한 인터뷰와 팬사인회로 마무리 짓지 않고, 서울 용산아이파크몰 8~9층에 마련된 풋살장인 '아디다스 더베이스'에서 F50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챌린지와 5대 5 풋살 매치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이미지 홍보를 넘어서, 잠재적 구매자들에게 제품력을 확인하고 실질적 매출로 연결하려는 것으로 풀이 된다. 아디다스만의 현지 문화와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공간과 디자인도 호평을 받고 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도산 플래그십스토어 매장과 아디다스 북촌 헤리티지 스토어가 대표적이다. 한국의 전통춤인 탈춤을 재해석해 담은 ‘삼바 탈’은 북촌 매장에서만 판매해 한류에 푹 빠진 외국인 관광객까지 끌어모으고 있다. 날아오르는 실적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아디다스 글로벌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과 일본의 총매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중국과 대만,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지역에서 매출이 16% 늘었다.올 2분기 실적도 준수하다. 1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60억 유로(95217억원)의 매출과 5억4600만 유로(약 646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58%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 매출 121억 유로(195809억원), 영업이익 12억 유로(19419억원)를 달성하며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디다스가 올해 북미·중국·EM·남미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목표한다”며 “글로벌 마케팅 투자에도 외형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아디다스만의 ‘힙’한 감성으로 나이키를 누르고 글로벌 1위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고 있다. 비외른 굴덴 아디다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을 제외한 모든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혔다.업계 관계자는 “아디다스가 칸예 웨스트와 갈등으로 2조원에 달하는 재고를 떠안았고 이미지에도 치명상을 입었다”며 “아디다스가 한국 시장과 대중문화의 파급력을 이해하고 감도 높은 마케팅을 전개하면서 반전을 일구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에서 트렌드 세터를 찾고, 아디다스만의 헤리티지와 연결하려는 노력과 젠지세대의 눈길을 잡아 끄는 디자인으로 글로벌 1위 스포츠 브랜드로서 자리매김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지영 기자 2025.08.18 06:30
산업

칭따오,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공식 스폰서 참가

칭따오가 공식 판다 캐릭터 ‘따오’를 앞세운 이색 부스로 방문객들에게 유쾌한 즐거움을 선사한다.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오는 15일부터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리는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이하 JUMF)’에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JUMF가 풍성한 라인업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가운데, 칭따오도 이를 기념해 특별한 콘텐츠와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며 많은 관객들과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앞서 칭따오는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V.19’, ‘2025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 보령’ 등에서 레트로 오락실을 테마로 한 ‘따오-락실’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들과 만난 바 있다. 이번 페스티벌 현장에서도 동일 콘셉트의 브랜드 부스를 지속 운영하며 무더운 여름 속 칭따오와 공식 판다 캐릭터 따오로 시원함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칭따오 ‘따오-락실’ 부스에서는 ‘슈팅게임’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과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LED 포토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슈팅게임은 제한된 횟수 안에 장난감 총으로 목표물을 맞추는 방식으로, 미션을 성공하면 귀여운 따오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칭따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타투 스티커를 증정하고, LED 포토월에서는 특별한 사진도 남길 수 있다.이번 JUMF 현장에서는 칭따오 라거 생맥주와 칭따오 논알콜릭 2종(오리지널∙레몬)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하루 300세트 한정으로 칭따오 생맥주 1L 2잔 구매 시 튼튼한 따오 비닐 백팩 2개를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해 현장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비어케이 관계자는 “칭따오 ‘따오-락실’ 부스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페스티벌의 흥겨운 분위기가 어우러져 특별한 축제 현장이 될 것”이라며 “칭따오와 함께 유쾌하고 즐거운 여름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13 09:59
연예일반

트와이스 ‘스트래티지’, 美 빌보드 ‘핫 100’ 69위... 자체 최고

그룹 트와이스가 ‘스트래티지’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미국 빌보드가 12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의 ‘스트래티지’는 8월 16일 자 메인 차트 ‘핫 100’ 69위에 올랐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미니 14집 및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 앨범에 실린 ‘스트래티지’가 8월 2일 자 ‘핫 100’ 차트 92위로 진입해 9일 자 74위, 16일자 69위까지 3주 연속 차트인하고 순위 역주행에도 성공하며 그룹 기준 자체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정연, 지효, 채영이 부른 ‘테이크다운’은 최신 ‘핫 100’ 차트 66위를 차지했다. 또 10일 자 글로벌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 미국 차트에서 ‘스트래티지’, ‘테이크다운’이 각각 43위, 39위로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재입증했다. 최근 트와이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린 세계적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닝 무대에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쳤다. K팝 걸그룹 첫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로서 명성을 한층 환하게 빛내고 열렬한 반응을 이끌었다.여기에 채영이 나연, 지효, 쯔위에 이어 트와이스 네 번째 솔로 주자로 출격해 기세를 견인한다. 채영은 오는 9월 12일 오후 1시 첫 솔로 앨범 ‘릴 판타지 볼륨1’을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3 09:42
IT

멜론, AI 추천 음악 공유하면 선물…'오늘 말랑해' 캠페인 진행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뮤직 플랫폼 멜론이 새로운 AI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DJ 말랑이'와 개인화 추천 탭 'ForYou'의 경험을 알리는 '오늘 말랑해' 캠페인을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모아놓은 'ForYou' 탭의 'DJ 말랑이', '맞춤 선곡'은 이용자에게 '오늘의 음악'을 추천한다. 공유하기 버튼으로 자신의 SNS에 추천곡을 올리면 어떤 선물을 받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또 내 취향곡을 친구에게 '음악 편지'로 보낼 수 있다. 취향곡을 선택한 뒤 최대 30자의 메시지와 함께 음악 편지를 보내면 SNS 공유와 마찬가지로 선물을 제공한다.SNS 추천곡 공유와 음악 편지 참여자는 대한항공 100만원 상품권(1명), 신라호텔 더파크뷰 뷔페 2인 식사권(2명), 'DJ 말랑이' NFC 키링(300명), 카카오페이 5000원 상품권(1000명), 간식 기프티콘, 멜론캐시 등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멜론 관계자는 "'오늘 말랑해' 캠페인은 멜론의 새로운 추천 서비스를 체험하고 이용자끼리 좋은 음악과 사용 경험을 즐겁게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음악적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캠페인으로 고객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12 14:21
뮤직

드래곤포니, 데뷔 1년 만에 ‘지구’에 안착한 소년들 [줌인]

밴드 드래곤포니의 기세가 매섭다. 데뷔 1년이 채 안 된 이들은 각종 페스티벌을 섭렵하며 밴드신 내에서 존재감을 이어왔는데 최근 발표한 디지털 싱글 ‘지구소년’을 통해선 진정성으로 대중성까지 잡을 기세다. ‘지구소년’은 신호를 잃고 궤도를 벗어나 우주를 떠도는 비행선처럼, 방황하는 청춘의 내면을 담아낸 곡이다. 앞서 단독 콘서트와 페스티벌 무대에서 선보였고, 팬들의 정식 음원 발매 요청에 음원으로 전격 발매했는데 “긴 방황을 거쳐 ‘지구소년’이 드디어 도착했다” 등의 호평이 쏟아졌다. ◇‘지구소년’, 궤도를 찾아서 곡 발매 쇼케이스 당시 드래곤포니는 “연습생 시절에 고생하면서 느낀 불안이나 추억, 시간을 담은 곡이다. 작업 당시 ‘우리는 분명 지구의 소년인데, 왜 안착해 있는 느낌이 안 들고 방황하고 떠도는 것 같지’ 싶더라”며 ‘지구소년’의 작명 배경을 소개했다. 궤도를 벗어나 어딘가를 떠도는 비행선의 여정은 실로 아득하고, 때로는 암담하기까지 하다. 그럼에도 꿈을 품고 세상에 나아가기 위해, 내면의 불안을 숨긴 채 힘차게 비상하고 비행하는 드래곤포니의 자전적 감상은 어쩌면 버거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이의 모습이기도 하다. 공감이 주는 위로의 힘이다. 이들은 또 “연습생 시절의 불안이나 고민을 담았지만 지금 ‘지구소년’이라는 곡을 들어보아도 지금 상황에 대입할 수 있는 곡인 것 같다. 연습생 때와는 살짝 다르지만 지금도 무언가를 계속 찾고, 좇고, 발버둥치고 있다”고 말했다. 여전히 자신들만의 궤도를 찾아가고 있다고 자평한 이들이지만, 통상의 궤도에는 어느 정도 올라선 듯한 모습이다. 데이식스, 엔플라잉, 실리카겔 등이 데뷔 후 10년 가까이 그들만의 토양을 다지며 밴드신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면, 드래곤포니는 밴드신의 급성장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데뷔 1년…급성장 아이콘 비결은드래곤포니는 안테나가 전국 오디션을 거쳐 실력으로 엄선한 멤버로 구성된 팀으로 연습생 기간을 거쳐 탄생한 밴드다. 데뷔 첫 해인 지난해 가을부터 각종 대중음악 페스티벌을 섭렵하며 파란을 일으킨 이들은 지난 5월 한국과 타이베이에서 첫 단독 콘서트 ‘낫 아웃’을 성황리에 마쳤다.또 6, 7월엔 ‘2025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5’, ‘한·아세안 뮤직 페스티벌 2025 라운드 인 말레이시아’, ‘2025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 ‘라이브 온 부산’, ‘더넥스트뤠이브 XX25 비치 뮤직 페스티벌’, ‘사운드베리 페스타 25 – 고양’ 무대에 올랐고, 8월에도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2025 울산서머페스티벌’을 비롯해 16일 ‘JUMF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 외에 9월 28일 ‘2025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0월 19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5’까지 확정하는 등 그야말로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신인 밴드로선 눈에 띄는 행보다. 드래곤포니의 경쟁력은 다양한 스타일이 공존하는 밴드신에서도 비교적 진입장벽 낮은 대중적 사운드와 동시대 청춘이 공감할 만한 메시지다. 여기에 연주 실력은 신인이라는 고려 자체가 필요치 않을 정도로 가히 폭발적이다. 이와 관련해 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안테나의 높은 음악적 기준이 적용된 사례다. 원석을 발굴해 트레이닝 기간을 거쳤지만 기본 허들 자체가 높았던 만큼 신인이지만 연주 실력은 검증된 셈”이라고 귀띔했다. 데뷔 첫 해부터 밴드신 자체가 붐 업 되며 토양이 좋아진 환경에서 데뷔한 점도 행운이다. 각종 페스티벌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신인이지만 확고하게 이름을 알려나가고 있는 이들이 설 수 있는 무대 자체가 늘어났고, 기대에 보답하는 걸출한 퍼포먼스로 입소문을 타면서 또 다른 러브콜이 이어지는 등 선순환 구도를 일찌감치 형성했다. 여기에 소속사의 전폭적인 지원사격의 힘도 무시할 수 없다. 카카오 산하 안테나 소속 밴드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소개된 이들은 TV 음악방송은 물론, K팝 구독자가 많은 유튜브 채널도 섭렵하는 등 타 밴드와 차별화된 프로모션으로 대중 친화도를 높이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12 05:38
영화

에이티즈 윤호 ‘백! 스테이지’로 스크린 데뷔 “설레고 기대돼”

그룹 에이티즈 윤호가 주연으로 나서고, 전체 분량을 iPhone 16 Pro로 촬영한 뮤직 스낵무비 ‘백! 스테이지(Back! Stage)’의 예매가 8일 오픈된다. ‘백! 스테이지’는 음악, 청춘, 성장을 주제로 한 영화로, 2년 전 자신을 내친 밴드로부터 공연 직전 급하게 무대에 서달라는 부탁을 받은 주인공 기석이 백스테이지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에이티즈 멤버 윤호가 주인공 기석 역을 맡아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있다. 윤호는 개봉을 앞두고 제작진을 통해 “영화 ‘백! 스테이지’를 통해 스크린에 데뷔하게 되어 설레고 기대된다. ‘기석’ 역을 처음 만나 촬영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개봉을 앞두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며 “관객분들께 재밌는 작품으로 다가갈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청춘과 젊음을 함께 느껴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는 화제작 ‘선재 업고 튀어’의 음악 감독이 참여해 청춘 밴드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OST를 완성했으며, '서울의 봄', '하얼빈', '핸섬가이즈' 등 충무로 흥행작의 김진우 프로듀서와 이용수 프로듀서가 제작에 힘을 더했다. 개봉 당일 CGV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주연 배우가 참석하는 무대인사가 진행되며, 관람객에게는 윤호의 감사 메시지와 사인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가 선착순으로 증정될 예정이다. 또한, 개봉에 앞서 윤호가 가창한 ‘백! 스테이지’ 사운드트랙 싱글이 14일 오후 6시 Apple Music을 통해 전 세계 단독 공개된다. 22분 동안 숨 쉴 틈 없이 빠져드는 청춘 음악 영화 ‘백! 스테이지’는 CJ ENM이 기획부터 제작, OST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음악성과 화제성을 모두 갖춘 뮤직 스낵무비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는 전국 19개 CGV 극장에서 상영되며, 예매는 CGV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08 10:49
산업

에버랜드, 7일 캐리비안 베이에 '라이즈' 뜬다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연이은 무대로 뜨겁게 달아오른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서 진행 중인 워터 뮤직 풀파티 무대에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 연속으로 케이팝 스타들의 스페셜 공연이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먼저 7일에는 그룹 '라이즈(RIIZE)'가 무대에 오른다. 전세계 22곳을 순회하는 첫 월드투어에 한창인 라이즈는 서울 KSPO돔을 시작으로 효고, 홍콩, 사이타마, 히로시마 등 열리는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글로벌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8일에는 유튜브에서 3100만 조회수를 돌파한 도파민(Dopamine)으로 알려진 비트박서 윙과 자신이 속한 '비트펠라하우스'가 시원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이어 9일에는 유명 워터 페스티벌에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이며 서머퀸으로 떠오른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가 열기를 이어간다.유튜브 구독자,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합치면 2000만명이 훌쩍 넘는 이들의 공연 소식에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라이즈 월드투어 못 가서 아쉬웠는데 캐비에서 볼 수 있다니", "올여름은 캐비가 다했다", "이건 무조건 가야 한다" 등 기대감을 드러내는 반응들이 다양하게 올라오고 있다.또 8월 서머송 발표를 앞둔 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NCT WISH 썸머 스테이지' 특별 공연이 오는 16일 저녁 7시 캐리비안 베이 파도풀에서 펼쳐진다.당일 캐리비안 베이에 방문하면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엔시티 위시의 노래를 SNS에 공유하면 타투 스티커도 선물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14일부터 24일까지 캐리비안 베이 곳곳과 셔틀버스 등에서는 엔시티 위시 음악이 울려 퍼지고,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영상도 상영돼 팬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올 여름 힙스터들을 위한 워터 뮤직 풀파티가 펼쳐지고 있는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에서는 최대 2.4미터 높이의 시원한 파도를 맞으며 유명 클럽 디제이들이 선사하는 K팝, EDM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매일 즐길 수 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8.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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