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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차 누적 1억대 생산 돌파...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아반떼

현대차가 누적 생산량 1억대 달성 금자탑을 쌓았다.지난 1967년 회사 창립 이후 57년 만이자 1976년 수출을 개시한 지 48년 만에 거둔 위업이다.1996년 1000만대, 2013년 5000만대 생산 현대차는 30일 올해 9월 누적 생산 차량이 1억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울산공장 출고센터에서 이동석 국내생산담당 사장, 문용문 노조 지부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차량 생산 1억대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1억 1번째 생산 차량인 '아이오닉5'는 출차 세리머니를 마치고 생애 첫 차로 아이오닉5를 선택한 20대 고객에게 인도됐다.현대차의 생산 역사는 울산공장에서 시작됐다. 현대차는 창립 1년 만인 1968년 11월 울산공장에서 1호 차량 '코티나'를 생산했다.1975년 국내 최초 독자 모델 '포니'를 양산해 자동차의 대중화를 마련한 현대차는 이에 힘입어 1986년 전 차종 1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포니는 1976년 한국 승용차 최초로 에콰도르 등 해외에 수출된 차종이다.현대차는 이후 1996년 생산 1000만대를 달성한 데 이어 튀르키예, 인도, 미국 앨라배마, 체코 등 해외 공장에서 차량 생산을 본격화하며 2013년 누적 생산 500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의 기세는 갈수록 상승세를 탔다. 2015년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고성능 브랜드 'N' 출시에 이어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아이오닉5 등 전기차 판매 증가, 인도네시아·인도 등 신흥 시장 공략 등을 앞세워 글로벌 질주를 계속했다.그러다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거뒀고, 이번 달에 '누적 생산 1억대'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현대차 창립 후 누적 차량 생산 1억대 달성에 든 기간은 57년으로,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빠른 수준이다.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 아반떼, 엑센트 순1967년부터 올해 8월까지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아반떼(1537만대)였다. 이어 엑센트(1025만대), 쏘나타(948만대), 투싼(936만대), 싼타페(595만대) 등이 뒤를 이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1억대 누적 생산의 성과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현대차를 선택하고 지지해준 수많은 글로벌 고객이 있었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장 사장은 이어 "현대차는 과감한 도전과 집요한 연구를 통해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게임 체인저로서 새로운 1억대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현대차는 누적 생산 1억대 달성을 계기로 '스마트 모빌리티 설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또 한 번의 혁신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2020년 취임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비롯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등 신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9.30 10:02
IT

네이버웹툰, 대박 IP '가비지타임'·'마루는 강쥐'·'집이 없어' 팝업스토어 10월 오픈

네이버웹툰이 인기 웹툰을 입은 굿즈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주력 IP(지식재산권)를 앞세운 팝업스토어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네이버웹툰은 10월 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수동 공간와디즈와 삼성동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공간와디즈에서는 '가비지타임'과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가 총 190평 규모로 2개 층에서 마련된다. 9월 13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다.1층에는 가비지타임 IP 팝업스토어 '스쿨 오브 가비지타임'이 약 120평 규모로 조성되며 160여 종의 신규 굿즈를 판매한다.가비지타임은 2019년 3월부터 연재를 시작해 올해 1월 완결된 작품으로 부산중앙고등학교 농구부 실화를 각색한 이야기다. 원작 IP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으로 연재 외에 거둔 부가 수익이 지난해에만 70억원을 돌파했다.2층에서는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 '기적의 별'이 약 70평 규모로 열리며 140여 종의 신규 굿즈를 포함해 총 170여 종의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마루는 강쥐는 2022년 6월부터 연재 중인 작품으로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돼 펼쳐지는 이야기다. 역대 IP 팝업스토어 중 최대 매출과 최대 방문객 수를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팬덤을 입증한 슈퍼 IP라는 설명이다.이 외에도 스타필드 코엑스몰에서 열리는 웹툰 '집이 없어' 팝업스토어 '홈커밍데이'는 140여 종의 관련 굿즈를 선보인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27 17:22
생활문화

무신사 스탠다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신규 오픈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새로운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11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지하 1층에 신규 점포를 선보였다. 이곳은 무신사 스탠다드가 운영하는 15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영업 면적 기준 약 744㎡(225평)의 규모를 갖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은 무신사 스탠다드 남성 제품 외에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 무신사 스탠다드 키즈 브랜드도 갖추고 있다. 특히 매장 인근의 화성시와 용인시를 아우르는 전략적인 점포로서 구매력을 갖춘 20~30대 고객과 ‘패밀리룩’을 희망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무신사 앱 회원을 대상으로 10% 할인을 제공한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지난 7월말을 기준으로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돌파하며 오프라인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오프라인 스토어 누적 판매액은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약 3.5배(2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신사 스탠다드 관계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은 인근의 화성, 동탄 등 경기 남부에 거주하는 구매력 있는 20~30대 고객층의 관심을 한몸에 받을 점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상권과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전략적인 입지를 활용한 오프라인 확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3 16:28
영화

적수 없는 ‘베테랑2’, 글로벌로 진격…해외 163개국 판매 [공식]

국내 46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베테랑2’​가 해외에서도 개봉일을 속속 확정 짓고 있다. 배급사 CJ ENM은 20일 ‘베테랑2’의 해외 163개국 판매 소식을 알렸다.영화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지난 13일 개봉 후 연휴 기간에만 400만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한편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베테랑2’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어 화제다.제 77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과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도 초청받았던 ‘베테랑2’는 해외 관객들과 관계자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해외 영화제를 통해 먼저 ‘베테랑2​’를 접한 주요 외신 매체에서는 “‘존 윅 4’ 이후 가장 완벽한, 불가능해 보일 정도로 놀라운 액션! 전편을 뛰어넘는 속편의 등장”(Screen Daily), “더 강렬해진 액션, 더 탄탄해진 스토리텔링,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경험!”(South China Morning Post) 등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액션과 더욱 촘촘해진 스토리까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이렇듯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베테랑2’​는 북미, 중동 지역과 홍콩, 태국, 베트남, 호주, 폴란드 등 163개국에 판매되었고, 오는 25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6일 홍콩, 태국, 27일 북미, 베트남 등 해외 개봉일을 확정 지으며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0 12:03
산업

K소주 간판 노리는 하이트진로…견제구 날린 오비맥주

국내 맥주시장 라이벌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가 이번엔 '소주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하이트진로가 선점한 시장에 오비맥주가 참전을 공식화했기 때문이다. 주요 전장은 글로벌 시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비맥주의 향후 행보에 따라 국내 시장까지 전장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1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소주 수출액은 4832만 달러(약 66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었다. 지난해 국내 소주 전체 수출액은 1억141만 달러(약 1400억원)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1억 달러를 돌파했다.소주의 인기는 'K컬처'의 확산과 궤를 같이 한다. 한국 드라마 등 K콘텐츠에 자주 노출되면서 자연스럽게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현재 소주 수출 시장의 강자는 하이트진로다. 2016년 선포한 글로벌 비전 '소주의 세계화'를 선포한 이후 시장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하이트진로는 주요 16개국 18만개 점포에 입점해 있다. 증류주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22년째 유지 중이다.여기에 더해 하이트진로는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소주 세계화의 다음 단계로 '진로 대중화'를 내걸고 2030년까지 해외 매출을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해외 소주 매출 예상치는 1585억원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선 향후 6년 사이 3배 이상 성장해야 하는 셈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의 세계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소주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일정 규모의 시장을 창출했다고 판단해 이처럼 공격적인 목표치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세계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베트남에는 첫 해외 생산 공장도 짓는다. 총 7700만 달러(약 1025억원)를 투입해 축구장 11배 크기인 약 2만5000평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맞서 오비맥주도 소주 수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근 신세계L&B로부터 제주맥주 품었는데, 인수 배경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꼽았다. 기존 맥주 위주였던 수출 제품에 맥주를 더해 제품군을 다변화하겠다는 계획이다.오비맥주 관계자는 "제주소주는 그간 수출에 집중하며 글로벌 시장 내 K소주의 판로를 확대해 온 브랜드"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오비맥주는 카스와 제주소주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오비맥주의 참전에 주류업계 시선은 차갑다. 긴장은커녕 별다른 위기감을 느끼지 못하는 분위기다. 오히려 보수적인 주류 시장을 어떻게 공략해 낼지에 대한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일부에서는 오비맥주가 제주소주를 인수로 큰 폭의 수출 효과도 보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제주소주의 연 수출 물량은 60만병 정도로 이를 매출로 환산하면 수억원 수준에 그친다"며 "하이트진로의 올해 소주 수출 전망치가 1500억원이 넘는다는 걸 고려하면 유의미한 매출이 아니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9 07:00
IT

리모컨 놓는 가입자들, IPTV "우리도 OTT처럼"

잘 나갈 줄만 알았던 IPTV(인터넷TV) 3사의 앞날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유튜브와 넷플릭스 중심의 모바일 콘텐츠 소비 행태가 확산하면서 가입자들이 손에서 리모컨을 놓기 시작한 것이다. 3사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연상케하는 구독 상품을 앞다퉈 내놓으며 다시 TV 앞으로 고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OTT 있는데 굳이?"18일 업계에 따르면 IPTV 3사(KT·SKB·LGU+)는 0%대의 성장률을 나타내며 하락세로 전환할 위기에 놓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통계에서 지난해 하반기 IPTV 가입자는 2092만5902명으로 상반기보다 0.54%(11만15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2020년 4%대를 기록한 가입자 증가율이 2022년 하반기 1%대로 뚝 떨어지더니 이제는 가까스로 유지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3년간 꾸준히 몸집을 키워온 과거가 무색해졌다.지니 TV를 보유한 KT는 점유율 24.31%로 우위를 지켰지만 3만명 이상의 가입자가 이탈하며 크게 흔들렸다.SK브로드밴드(B tv)와 LG유플러스(U+tv)가 각각 9만9583명, 5만493명의 가입자를 더 품으며 1위 사업자의 부진을 상쇄했지만, 케이블TV와 위성방송이 일제히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며 유료방송 시장 전반의 침체를 여과 없이 드러냈다. 이런 변화는 집에서 가족과 실시간 채널을 시청하기보다 이동 중 아껴뒀던 영상을 보는 OTT 문화가 급격히 퍼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지난해 만 13세 이상 가구원 70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 유료방송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OTT를 이용해서'라는 답변이 36.8%로 가장 많았다.주거 형태별로 아파트(95.6%)가 단독주택(92.6%)이나 다세대 연립주택(90.9%)보다 유료방송 가입률이 높은 것이 인상적이다.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질수록 고정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IPTV부터 해지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가격·매력 다른 IPTV 구독 상품IPTV 3사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비장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OTT처럼 오리지널 시리즈와 모바일 시청 경험을 보장하는 구독 상품으로 가입자 이탈 방어에 나섰다.이달 초 SK브로드밴드는 OTT와 IPTV의 경계를 넘나든다는 콘셉트의 'B tv 올 플러스' 요금제를 선보였다. 257개의 실시간 채널과 약 20만편의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 키즈 등 콘텐츠를 월 2만2000원에 만나볼 수 있다.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각종 구독 요금이 인상되는 스트림플레이션 속에서 월 2만원대로 실시간 채널과 전 장르의 VOD(주문형비디오)를 제공해 고객들이 '갓성비' 혜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개봉한 영화 중 6개월 이내 최신작 100편 이상과 현재 방영 중인 지상파, 종편 인기 드라마를 비롯해 '슬램덩크 더 퍼스트'와 같은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핑크퐁' 등 키즈 콘텐츠를 눌러 담았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콘텐츠 수요가 높은 점에 주목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유플레이'를 지난 6월 출시했다.해외 OTT 오리지널 인기작과 해외 드라마, 애니메이션 7만여 편을 '베이직'(월 9900원) 또는 '프리미엄'(월 1만5400원)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다.유플레이는 다른 곳에 없는 콘텐츠 라인업이 특징이다. 미국 OTT 피콕에서만 볼 수 있었던 오리지널 영화를 순차적으로 독점 공개한다.독일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의 '어파이어',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과 각본상을 받은 알리체 로르바케르 감독의 '키메라' 등 예술 영화와 북미 넷플릭스 3주 연속 톱10에 오른 '리버 와일드', 블룸하우스 제작 호러 무비 '씩' 등이 대표적이다. LGU+는 디즈니 파일럿 테스트도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LG유플러스는 거품을 쫙 뺀 실속형 '디즈니 플러스 지상파'도 내놨다.월 1만7600원에 디즈니 플러스와 지상파(KBS·MBC·SBS) 콘텐츠를 뒷받침한다. 디즈니 플러스 스탠다드(월 9900원)와 지상파 자유이용권(월 1만6500원)을 따로 구독했을 때보다 약 33% 저렴하다.연말까지 판매하는 프로모션 성격의 상품으로, 향후 성과에 따라 정규화를 검토할 예정이다.KT도 약 10만편의 영화, 국내외 드라마, 예능, 애니메이션 등을 월 1만1000원에 지원하는 '프라임슈퍼팩'을 운영 중이다. 극장 상영 중인 최신영화를 매월 2편씩 주말 한정으로 무료로 제공하는 '프라임슈퍼위크엔드' 혜택으로 차별화했다.정용찬 KISDI 선임연구위원은 "TV가 방송뿐 아니라 OTT 소비 매체로 진화하고 있고,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둔화 등 환경 요인에 따라 OTT가 유료방송의 대체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9.19 07:00
프로야구

SSG, '추석 연휴 첫날' 풍성한 매진…시즌 6번째 [IS 인천]

SSG 랜더스가 추석 연휴 첫날 기분 좋은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 SSG는 1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L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만원 관중을 기록했다.SSG는 경기 시작 27분 만에 전 좌석(2만3000석)을 모두 판매, 올 시즌 여섯 번째 만원 관중을 달성했다. SSG는 지난 3월 23~24일 롯데 자이언츠전과 5월 25일 한화 이글스전, 6월 6일 삼성전, 8월 17일 한화전에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SSG는 지난 10일 한화전에서 올 시즌 누적 관중 100만명을 돌파,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최초로 2년 연속 100만 관중을 달성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3회 현재 경기는 SSG가 2-1로 앞서있다. 1회 박성한의 선두타자 홈런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1회 선두타자 홈런은 시즌 12번째로, 박성한 개인 첫 번째 기록이다. 2회엔 선두타자 한유섬의 2루타와 이지영의 적시타로 더 달아났다. 삼성은 3회 초 이재현의 안타와 포일, 양도근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김지찬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후 김지찬의 도루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가 터지지 않았다. 인천=윤승재 기자 2024.09.14 14:53
뮤직

백현, 미니 4집 초동 109만장 판매…커리어 하이

그룹 엑소 멤버 겸 솔로 아티스트 백현이 솔로 앨범 판매량으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지난 6일 발표한 백현의 미니 4집 'Hello, World(헬로, 월드)'는 한터차트 12일 기준, 일주일간 누적 판매량 109만6995장을 기록했다. 데뷔 13년차에 세운 초동(발매 첫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이다. 발매 첫날부터 90만 장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작의 초동 기록을 단숨에 돌파한 백현의 미니 4집은 닷새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예고한 바 있다. 백현은 올해 새롭게 설립한 소속사 INB100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각종 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올 초 개최한 팬미팅 ‘과자파티’ 전국투어를 시작으로 데뷔 후 첫 오프라인 솔로 아시아 투어, 앙코르 공연까지 전 회차 매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여기에 3년 6개월 만에 발표한 이번 미니 4집 ‘헬로, 월드’로 3연속 밀리언셀러, 초동 자체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된 백현은 올해 남성 솔로 가수 중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3 08:44
스타

세븐틴, 10월 14일 컴백→정한 신보 활동 불참

그룹 세븐틴이 10월 14일에 미니 12집을 발표한다.세븐틴은 13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공식 SNS에 신보 발매 일정이 담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어두운 지하철역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푸르스름한 색감과 고장난 듯 깜빡이는 조명, 말소리 하나 없이 지하철의 소음만 담긴 사운드가 적막하고 스산한 느낌을 준다. 특히 벽면 광고판에 적힌 ‘I FELT HELPLESS(나는 무력감을 느꼈다)’라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이는 평소 세븐틴이 보여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상반되는 의미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문장 속 알파벳이 마구 뒤섞이는 후반 장면 또한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추측을 낳고 있다.세븐틴은 올해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와 스페셜 유닛 정한X원우의 싱글 1집 ‘THIS MAN’을 연이어 선보이며 상반기 누적 음반 판매량 530만 장을 돌파했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음반 강자’로 우뚝 선 세븐틴이 또 한 번 ‘1000만 장 아티스트’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세븐틴은 미니 12집 발매에 앞서 10월 12~1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월드투어 ‘SEVENTEEN WORLD TOUR’를 개최한다. 이들은 이후 미국과 일본을 거쳐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한편 세븐틴 멤버 정한은 오는 26일부터 군 대체복무에 들어간다. 미니 12집 활동과 월드 투어 일정에는 불참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3 07:19
경제일반

롯데칠성 새로, 4억병 판매 돌파

롯데칠성음료는 2022년 9월 출시한 '새로' 소주가 누적 판매량 4억병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약 58만병이 팔린 셈이다. 한 병의 높이가 20.5cm인 새로 4억병을 이으면 서울에서 부산까지(430㎞) 95차례 왕복할 수 있고, 지구를 두바퀴 돌고도 남는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는 증류주 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으며 구미호 캐릭터 '새로구미'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광고로 젊은 세대의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9.1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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