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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현빈 “아들 ♥손예진과 판박이... 날카로운 나 닮았으면” (유퀴즈)

배우 현빈이 13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18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하 ‘유퀴즈’)에는 배우 현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현빈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운동도 하고 아이랑 함께 주로 시간을 보낸다. 녹화 전에도 아이가 열이 막 나서 신경이 쓰이더라”면서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현재 아들의 나이는 2살이다. “누구를 더 닮았냐?”고 묻자, 현빈은 “제가 봤을 때 엄마(손예진)랑 더 닮았다. 와이프는 본인을 더 닮았으면 좋겠다 하고, 저는 저를 닮았으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는 “별다른 이유는 없고 제가 선이 더 날카롭고 아내가 동글동글하지 않냐. 남자아이니까 날카로웠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보통 저희 같으면 ‘제발 엄마 닮아라!’ 그러는데 역시 현빈 씨는 다르다”며 너스레를 떨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18 22:03
국가대표

‘이을용 장남’ 이태석 “아빠를 능가하고파…손흥민 대선배님과 플레이 상상했다” [IS 인터뷰]

“당돌하게 제 장점을 보여드릴게요.”생애 처음으로 성인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이태석(22·포항 스틸러스)은 이을용(49)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 장남이다. 아버지의 ‘축구 DNA’를 물려받은 이태석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잠재력을 뽐냈다.지난 4일에는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아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태석은 같은 날 본지와 인터뷰에서 “많이 얼떨떨하지만, 기쁘고 설레고 긴장된다”며 “아버지가 축하해 주셨고 이후에 멘털, 자신감 등 (대표팀에 가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 주셨다”고 전했다.이을용 총감독은 한국 축구 레전드 중 하나다.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이며 2006 독일 월드컵까지 출전했다. 1999년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 총감독은 2006년까지 A매치 51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아들 이태석이 어엿한 국가대표가 되면서 이을용 총감독-이태석은 한국 축구 역사상 세 번째 ‘부자 국가대표’가 됐다. 앞서 고 김찬기-김석원, 차범근 전 감독-차두리가 부자 국가대표로 활약한 바 있다. 이태석은 “당연히 우리 가족에게 자랑스러운 일”이라면서도 “또 다른 기록을 향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당당히 말했다.이태석과 이을용 총감독은 외적으로 날렵한 눈매가 판박이며, 축구선수로는 날카로운 왼발 킥이 닮았다. 이태석은 왼쪽 풀백, 이 총감독은 미드필더로 포지션은 다르다. 이태석은 “당연히 아빠 아들로 태어났으니 닮지 않았겠는가”라고 웃으며 “플레이는 내가 아빠보다 한참 뒤져 있다. 아빠를 능가하는 게 내 목표”라고 했다.유년 시절부터 이태석에게 이을용 총감독은 좋은 ‘스승’이었다. 그는 “(지금도) 항상 경기 때마다 피드백을 주신다. 아직도 경기를 봐주시면서 안 좋을 때 쓴소리도 듣고, 좋을 때 좋았다는 당근과 채찍을 늘 주신다. 그런 게 내게는 너무 큰 힘”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대표팀의 왼쪽 수비수 자리는 무주공산이다. 홍명보 감독이 매번 새 얼굴을 호출해 테스트하는 이유다. 이명재(울산 HD)가 꾸준히 뽑히고 있고, 오른발잡이인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홍명보호에서 좌측 풀백으로 활약한 적이 있다. 이태석도 경쟁력을 인정받는다면, 꾸준히 태극마크를 달 수도 있다.그는 “나는 인버티드 풀백(필드 안쪽으로 들어와 빌드업에 관여하는 풀백)을 소화할 수 있다. 팀이 볼을 가졌을 때 미드필더를 도와주는 움직임, 사이드에 갔을 때는 공격포인트 (적립) 등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대표팀에서 손흥민(토트넘)을 가장 보고 싶었다는 이태석은 “만약 경기에 들어가면 같은 라인에 서야 하는데, 대선배님과 섰을 때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지 여러 상상도 많이 해봤다”며 “공격적인 움직임이나 1대1 상황에서 정말 뛰어나셔서 내가 미끼 역할을 하고, (손흥민이) 더 돋보일 수 있게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며 기대했다.‘국가대표’ 타이틀을 얻은 이태석은 “대표팀에 들어간다는 1차 목표는 잘 이뤘다. 그러나 대표팀에 꾸준히 올 수 있게 운동 첫날부터 내 모습을 잘 보여드려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4.11.06 12:33
스포츠일반

SBS 해설 이용대 “안세영은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안세영 ‘金 확신’ [2024 파리]

SBS 2024 파리 하계올림픽 배드민턴 중계 해설을 맡은 이용대가 ‘셔틀콕 여제’ 안세영의 금메달을 확신했다.‘셔틀콕 여제’ 안세영은 4강의 벽을 넘어 28년 만에 결승행 무대에 오를 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인도네시아)과의 경기에서 1게임은 내줬지만 2, 3게임을 내리 가져오며 2-1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처음이다.경기 전 “진짜로 금메달 딸 것 같은데?”라며 안세영의 금메달을 확신했던 이용대 해설위원. 안세영이 1게임을 내줬을 때만 해도 배성재 캐스터와 이용대 해설위원의 목소리에 위기감이 묻어났지만, 2게임에서 안세영이 자신의 흐름으로 경기를 이끌어가자 활기가 돌았다. 3게임 중반 엄청난 랠리 끝에 안세영이 득점에 성공하자 이용대 해설위원은 “완벽한 수비다. 정말 멋있다”며 감탄했다.경기 후 이용대 해설위원은 “1게임에 아쉬운 모습이었지만 2게임에서부터 본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상대는 지치지만 안세영은 지치지 않는다”며 극찬했다. 배성재 캐스터가 “1게임을 보면서 의심 품었던 사람들을 반성하게 만드는 경기 운영”이라고 하자 이용대 해설위원은 “안세영은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며 강한 신뢰를 보내기도 했다.한편 SBS는 현지에서 안세영을 응원중인 부모님을 만나 인터뷰를 했다. 스브스스포츠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인터뷰 영상에서 안세영과 판박이 미모를 자랑한 안세영 어머니는 1게임 패배 후 걱정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세영이가 1게임은 테스트하는 느낌으로 뛰기 때문에 지는건 저희는 걱정을 안한다. 국민들도 걱정 안하셨을 듯”이라며 딸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여줬다. 안세영이 경기 후 부모님께 보낸 하트 세리머니에 대해 안세영 아버지는 “뭉클하다. 날아갈 것 같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양궁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우진이 브레이디 엘리슨(미국)을 슛오프 접전 끝에 6-5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3관왕을 달성했다. 이우석은 준결승전에서 김우진과 명승부를 펼친 끝에 아쉽게 패했지만 동메달을 따냈다.박성현 해설위원은 “정말 대박이다.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더 대단한 경기를 했다”고 감탄했다. 이어 “한국 양궁이 예술의 나라에서 예술을 쓰고 역사를 썼다. 값어치를 매길 수 없다. 현재 살아있는 예술”이라고 극찬했다. ‘올림픽 5관왕 부부’의 남편인 박경모 해설위원은 “김우진은 제 고향 후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앞서 열린 16강전에서 김우진과 이우석의 무결점 경기에 “슈팅머신, AI 로봇이 쏘는 것 같다”며 한국 선수들의 경기력에 찬사를 보내던 박성현 해설위원은 8강전에서 김우진이 살짝 위기를 보였을 때 “김우진도 사람인지라 이렇게 가슴을 졸이게 한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정석문 캐스터는 “김우진이 밀당을 한 듯 하다. 양궁에 밀당이 있는 줄 몰랐다”며 화기애애한 중계를 펼쳤다. 준결승전 진출에 아쉽게 실패한 김제덕에게는 무한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격려를 보냈다.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기대했던 남자 골프는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김주형이 3라운드까지 공동 6위에 올라 메달권 진입 가능성을 높였지만 13언더파 271타를 쳐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안병훈은 6언더파 278타로 공동 24위에 만족했다.김재열 해설위원은 2002년생인 김주형에 대해 “어린 선수가 많은 골프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치는 자세가 대단하다”며 “앞으로 오랫동안 올림픽에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메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응원했다.SBS는 5일 오후 여자 배드민턴 단식 결승전을 시작으로 탁구 남·여 단체전, 레슬링 남자 130㎏ 16강전 등 중계를 이어간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8.05 08:47
연예일반

이동휘, “저 아니예요 신고 좀” 또 현실 부정→일 복 터진 근황 자랑

배우 이동휘가 ‘외계인 분장설’을 재차 부정했다.이동휘는 9일 개인 SNS에 “아니라니까요. 귀 표현한 거 아닙니다. 볼하트한 거예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해당 영상에서 이동휘는 “외계인 저 아닙니다. ‘외계인이다’ 하시는 분, 저 아닙니다. 외계인 분은 대체 뭘까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경 음악으로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외계인’을 삽입해 누리꾼들을 혼란케 했다.지난 8일에도 이동휘는 외계인 분장 사진과 함께 셀카를 올리며 “이 외계인 저 아닙니다. 두 번째 사진이 저예요. 외계인 보신 분 신고 좀”이라며 게시글을 올린 바 있다. 논란이 된 사진은 7일 가수 츄가 개인 SNS에 공개한 유병재 생일파티 현장 비하인드 컷으로 츄와 유튜버 닛몰캐쉬가 외계인 분장을 한 ‘이동휘 판박이’의 남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치아도 똑같던데”, “이 정도면 도플갱어인데”, “앞구르기하고 뒷구르기하고 백덤블링하고 덤블링하고 봐도 이동휘씨 같다구요”라고 반응했다.한편 이동휘는 일 복 터진 근황도 직접 전했다. 앞선 게시글을 통해 “수사반장 4회 남았고요”, “5월 17일에 제가 부른 OST ‘여전히 그댄’ 나오고요”, “설계자 29일 대개봉이고요”라면서 “범죄도시 흥행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조만간 제가 그린 그림 공개하겠고요”라고 앞으로의 행보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전 유병재씨 생일파티 간 적 없고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주었다.이동휘는 MBC ‘수사반장 1958’에서 형사 김상순 역으로 출연 중이며 최근 영화 ‘범죄도시4’의 장동철 역을 맡아 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오는 29일 영화 ‘설계자’로 다시 한번 스크린으로 팬들을 만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2 17:42
프로축구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유나이티드배 1대1 챌린지’ 성황리에 마무리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가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유나이티드배 1대1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8일 제주에 따르면 제주삼다수의 지원아래 지난 6일부터 강정체육공원에서 ‘1대1 챌린지’를 열었다. 1대1 챌린지는 미니축구장에서 2명의 선수가 승부를 겨뤄 상대 골대에 골을 넣으면 승리하는 경기다. 이 대회에는 유관 클럽(13개, 250명) 학생들이 참가해 연령별(유치부/1~2/3~4/5~6학년부)로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1대1 맞대결을 펼쳤다. 같은 날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홈 경기 하프타임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3~4/5~6학년부)이 진행됐다.이번 대회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연고지역 아동과 가정의 마음을 사로잡고,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와 도내 축구클럽과의 소통을 위해 제주삼다수와 함께 고민한 결과물이었다. 팀 단위 대회 참가의 부담을 줄이고, 어린이 개인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 아이템으로 평가됐다. 추억뿐만 아니라 다양한 혜택도 제공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이날 홈 경기 단체 관람 기회뿐만 아니라 5,000원 상당의 학용품 세트가 기념품으로 증정됐다. 우승, 준우승 수상자는 홈 경기가 열린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준비한 시상식에서 스포츠 상품권까지 받았다.특히 참가자와 가족들은 적극적인 참여로 제주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1대1 챌린지를 마친 유소년들은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이동해 가족과 함께 이날 홈 경기를 관람하며 자연스레 관중 유입의 효과도 누렸다. 아울러 제주삼다수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아동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지원했다. 선착순 1500명의 어린이에게 제주 홈 경기 관람의 기회를 열어줬고, 경기 당일 장외에 어린이 놀이공원 테마로 캐논슈터왕, 스탑워치, 삼다수 페트 세우기, 풋볼링, 응원판박이, 클래퍼 만들기 등 총 6개의 체험부스를 설치해 어린이와 가족 단위 팬들의 많은 발걸음을 모았다. 제주삼다수와 함께 진심을 더한 노력은 빛을 발했다. 이날 경기에는 1만33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다. 또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두 번째 1만 관중 돌파였다. 제주는 지난해 4월 전북 현대전에서 1만41명을 기록한 바 있다. 무엇보다 잠재적인 팬층인 동심을 사로 잡았다는 부분이 고무적이다. 이에 제주와 제주삼다수는 상호간 스포츠 마케팅 시너지는 물론 제주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날 제주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함께 제주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와 강경구 제주개발공사 본부장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이 대거 참석했다. 강경구 제주개발공사 본부장은 직접 시축까지 나사며 제주의 승리를 기원했다.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제주삼다수와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다. 이번 이벤트 역시 상생 활동의 일환이다.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를 통해 연고지 제주에 대한 애정을 한껏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강경구 제주개발공사 본부장은 “제주도와 지역아동을 위해 같이의 가치를 보여준 것 같다. 앞으로도 같이 걸어갈 협력의 길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김우중 기자 2024.05.08 11:45
국가대표

아버지 쏙 빼닮은 이태석…‘황금 왼발’로 도움왕도 노린다

날렵한 눈매, 날카로운 왼발. 아버지 이을용 용인시축구센터 총감독을 쏙 빼닮은 아들 이태석(FC서울)의 ‘황금 왼발’이 번뜩였다. 이태석은 지난 22일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1도움을 기록, 황선홍호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우승’을 외친 대회에서 라이벌 일본을 꺾으며 기세를 올리는 동시에 조 1위 8강행을 확정하는 달콤한 승리였다. 앞선 조별리그 2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이태석은 일본을 상대로 이번 대회 첫 선발 기회를 얻었다. 3-4-3 포메이션의 왼쪽 윙백으로 출격한 이태석은 후반 30분 코너킥 키커로 나서 김민우(뒤셀도르프)의 득점을 도왔다. 이태석이 오른쪽 구석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가 절묘하게 골대 반대편으로 깊숙이 향했고, 자리 잡고 있던 김민우가 깡충 뛰어 머리로 받아 넣었다. 이태석의 3경기 연속 어시스트. 귀중한 한일전 승리를 이끈 이태석은 이번 대회 교체 자원으로 활약 중이지만, 앞선 2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를 적립하는 등 날카로운 왼발을 과시하고 있다. 이태석은 무승부에 그칠뻔한 아랍에미리트(UAE)와 1차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왼발 크로스로 이영준(김천 상무) 헤더 골을 도왔다. 이어진 중국전에서는 왼쪽 측면에서 깔아 찬 크로스가 이영준의 쐐기포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144분간 피치를 누비며 도움 3개를 올린 이태석은 아마도니 카몰로프(타지키스탄) 아이만 야히아(사우디아라비아)와 어시스트 랭킹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카몰로프는 팀이 조별리그에서 여정을 마치면서 도움왕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이태석과 야히아의 2파전으로 흘러갈 공산이 크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도 한국의 기세가 이어진다면, 이태석이 아시아 최고 도우미 칭호를 얻을 확률은 높아진다. 무엇보다 황선홍호의 ‘주포’로 거듭난 이영준과 찰떡 호흡을 과시하는 터라 기대감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이태석은 한국 축구의 전설인 이을용 총감독의 장남이다. 2021시즌 서울 유니폼을 입고 19세의 나이로 프로에 데뷔한 될성부른 떡잎이다. 미드필더였던 아버지와는 다르게 측면에서 뛰지만, 날카로운 왼발 킥은 판박이다.중요성이 큰 대회에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친 것도 닮았다. 이을용 총감독은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폴란드와 경기에서 절묘한 크로스로 결승 골을 도운 바 있다. 당시 한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서 첫 승을 거뒀고, 기세를 이어가 4강 신화까지 썼다. 이을용 총감독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해 2002 월드컵 신화의 시작을 알린 이가 현재 이태석의 스승인 황선홍 감독이었다. 현재는 황 감독과 이태석이 한국의 2024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김희웅 기자 2024.04.24 05:35
연예일반

박나래, 똑단발에 연분홍빛 드레스…“물오른 미모, 역대급 흥미진진”(‘장미단2’)

‘불타는 장미단’ 시즌2 박나래가 목포를 주름 잡는 근육질 동생 박성주와 함께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 ‘불타는 장미단’ 시즌2(이하 ‘장미단2’) 51회에서는 ‘형제자매 가요제’ 특집이 펼쳐진다.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 등 TOP7 가족들은 양세형과 더불어 ‘형제팀’으로, 박나래가 이끄는 ‘현역가왕’ 가족들은 ‘자매팀’으로 나뉘어 화끈한 ‘팀 데스매치’를 벌인다.먼저 박나래는 “이분이 오실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라는 양세형의 호기심 가득한 소개에 따라 동생 박성주의 팔짱을 끼고 등장한다. 봄날의 벚꽃을 연상시키는 연분홍빛 의상을 맞춰 입고 나온 박나래-박성주 남매는 판박이처럼 닮은 동글동글한 얼굴을 나란히 맞대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평소 타고난 근육질을 자랑해 온 박나래와 천하장사 같은 덩치를 드러낸 박성주가 양손을 어깨 위로 올려 힘자랑하는 ‘근수저 인사’와 ‘따이따이 차력쇼’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더불어 박나래는 날렵해진 몸매와 똑단발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리즈 시절 미모를 뽐낸다. 앞서 ‘장미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라스베이거스 부녀’ 새리의 오빠 타일러가 무릎을 꿇고 박나래에게 장미꽃 선물 프러포즈를 시전한 것. 21살 꽃미남 청년의 심장 저격에 박나래는 “난 몰라”라면서 달달한 포옹으로 화답을 건네고 현장에서는 “잘 어울린다”라는 환호성이 쏟아진다. 하지만 동생 박성주가 지켜보는 가운데 양세형이 “나래는 40살이에요”라고 방해 공격에 나서면서, 박나래의 ‘글로벌 플러팅’ 결말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에녹은 ‘형제자매 가요제’ 특집에 세상에서 가장 불편한 ‘매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킨다. 에녹은 동갑내기여서 더 불편할 수밖에 없는 여동생 남편과 멀리 떨어져 거리를 유지한 채 노래를 시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하는 터. 이어 타이밍을 놓친 갈매기 댄스부터 칼 각 전혀 없는 삐그덕 안무와 엉거주춤 허그 등 어색한 퍼포먼스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마지막까지 악수 거부 사태로 요절복통 초토화 상황을 연출한 ‘한 가족’ 두 사람의 무대는 어떨지 궁금증이 증폭된다.제작진은 “한층 물오른 미모로 ‘장미단2’에서 대활약 중인 박나래가 동생 박성주와와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민다는 사실만으로도 역대급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것”이라며 “박나래-박성주 뿐만 아니라 ‘장미단2’ 가족들의 똑같이 닮은 끼와 흥의 향연을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MBN ‘장미단2’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4.01 13:46
연예일반

갓 태어난 얼굴도 아빠 판박이… 최성국, 2세 ‘추석이’ 공개(조선의 사랑꾼)

최성국 2세 ‘추석이’의 얼굴이 공개됐다.23일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추석이’의 탄생 현장을 담은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50대 아빠’ 최성국의 결혼식, 그리고 아내의 임신 기간과 출산 당일에 이르기까지가 파노라마처럼 담겨 있다.의료진이 최성국 아내의 상태를 확인하며 “아기가 하나도 안 내려왔네”라고 말하는 장면은 긴장감을 자아낸다.지난주 첫 회에서 최성국은 ‘예비 아빠’로서의 불안하고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며 눈물을 쏟았다. 특히 아내의 난산이 예상되자 그는 “내가 해 줄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는데 미안하고 불쌍하다”며 오열해 4MC마저 숙연하게 만들었다.선공개 영상에는 마침내 최성국 부부 앞에 얼굴을 드러낸 ‘추석이’가 포착돼 감동의 탄생 현장을 예고했다. 성탄절인 25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 시즌2 2회는 ‘탄생’이라는 테마로 꾸며진다. 최성국 2세 ‘추석이’의 탄생 현장과 ‘뉴(NEW) 사랑꾼’ 김슬기♥유현철 커플 탄생기를 전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4 14:39
스포츠일반

정철원에게 굴욕 안긴 대만 선수, 이번엔 자신이 '김칫국 세리머니'

대만 전국체전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항저우 아시안게임(AG) 롤러스케이트에서 포기하지 않는 레이스를 보여줬던 황위린이 이른 세리머니를 하다가 금메달을 놓쳤다. 마치 정철원처럼 말이다. 14일 대만 매체가 자국 전국체전 롤러스케이트 남자 1000m 경기에서 나온 촌극을 전했다. 1위로 달리던 선수가 주먹을 불끈 쥐며 승리를 확신하다가, 뒤따르던 선수에게 추월을 당한 건. 2위는 내준 선수는 지난 2일 열린 항저우 AG 롤러스케이트 3000m 단체전 결승전에서 이른 세리머니를 한 한국 대표 정철원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굴욕을 안긴 황위린이었다. 당시 그는 발을 내밀어 정철원보다 먼너 결승전을 통과했다. 한국은 4분5초702, 대만은 4분5초692였다. 0.01초 차이. 이날 황위린도 정철원처럼 세리머니를 하다가 뒤에 있던 자오쯔정에게 0.03초 차이로 밀렸다. 항저우 AG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상대가 축하하는 걸 봤다. 난 그들이 그러는 동안 여전히 내가 싸우고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싶었다"라는 소감을 남긴 바 있다.불과 12일 뒤 황위린은 마치 AG 장면과 판박이처럼 같은 모습으로 상대에게 금메달을 내줬다. 자오쯔정은 항저우 AG 단체전에서 황위린과 함께 금메달 획득을 합작한 선수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10.14 15:10
예능

[TVis] 이병헌 “아들 준후, 남들이 다 나랑 판박이라고…신기하더라“ (유퀴즈)

배우 이병헌이 아들 준후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9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이병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유재석은 이병헌에 “준후 군이 자신과 판박이라고 느끼는 순간이 있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이병헌은 “자기가 봤을 땐 어디가 닮았는지 모른다. 그런데 남들은 저랑 판박이라고 하더라. 이런 얘기를 들을 땐 기분이 좋으면서도 신기하다”고 답했다. 이병헌은 준후가 4살까지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몰랐다며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기 위해 영화 ‘지.아.이.조’의 액션 장면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를 본 준후의 반응은 “우와!”라는 감탄이었다고.이병헌은 “절대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니까 ‘이 갑옷하고 칼은 어딨냐’고 묻더라. 그래서 ‘창고에 숨겨놨다. 엄마도 모른다’고 답했다”며 “내가 히어로라고 2년 동안 속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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