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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초유의 ‘심사평 거부’…현장 순식간에 살얼음판 (현역가왕2)

‘현역가왕2’에서 예리하지만 부드러운 심사평으로 현역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던 마스터 주현미가 사상 초유의 ‘심사평 거부’로 현장을 얼어붙게 한다.MBN 태극마크를 향한 남자들의 혈투 ‘현역가왕2’는 대한민국 대표 현역들의 긴장감 넘치는 팽팽한 대결과 눈호강-귀호강을 선사하는 역대급 최고의 무대가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범접할 수 없는 넘사벽 위용을 증명하고 있다. 5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화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025년 1월 1주 차 비드라마 검색 반응 부문에서 TOP1 등 각종 1위를 싹쓸이하며 파죽지세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6회에서는 본선 2차전 팀미션에서 에녹 팀(에녹, 박서진, 노지훈, 한강, 김경민)이 최종 1위에 등극, 전원이 본선 3차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꼴찌에서 1위로 올라선, 드라마틱한 역사를 쓴 에녹팀은 1위 등극에 서로 부둥켜안고 오열을 터트려 감동을 더했다.이런 가운데 1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될 7회에서는 항상 현역들을 향해 따스하고 자상한 조언을 안겼던 마스터 주현미가 한숨과 함께 정색 분노를 내비쳐 긴장감을 드리운다. 주현미는 본선 3차전 1라운드 ‘한 곡 싸움’에 등장한 2명의 현역이 무대를 끝마치자 심사평을 하기 위해 마이크를 든 후 “실력 있는 후배 가수가 이 노래를 선곡해서 불러줬는데...”라더니 갑자기 길게 한숨을 내뿜어 불안감을 높인다. 한참 말을 잇지 못하던 주현미는 “저는 그냥 평을 안 하고 넘어가겠습니다”라는 돌직구 발언으로 현장을 살얼음판으로 만든다.이로 인해 주현미의 평을 기다리던 현역 2명은 물론,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선 마스터석조차 적막이 흐르는 가운데 능수능란한 천하의 신동엽마저도 당황하는 모습으로 심각성을 배가시킨다. 과연 주현미가 심사평을 거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준결승을 앞둔 본선 3차전에서 한층 더 날카롭고 냉정해진 마스터들의 심사평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시선을 집중시킨다.그런가 하면 대한민국 대표 명품 MC인 신동엽이 또 한 번 ‘촌철살인’ 멘트를 날려 현장을 한바탕 웃음으로 물들인다. 신동엽은 ‘한 곡 싸움’에 출격한 한 현역이 대결상대를 향해 강도 높은 공격을 날렸음에도 상대 현역이 훈훈하게 맞받아치자 “착하네요. 착해요. 저 같으면 콱 확 물어뜯고...”라면서 일갈 펀치를 날려 모두를 박장대소케 한다. 1무대 1명언을 투척하며 속시원한 사이다와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 웃음을 선사하는 국보급 MC 신동엽의 활약이 현장의 열기를 돋우고 있다.제작진은 “마스터로 나선 관록의 가수 주현미부터 대한민국의 국보급 MC 신동엽까지 모두 ‘현역가왕2’를 향해 진정성과 진심을 쏟고 있다”라며 “준결승 티켓을 얻기위한 마지막 관문인 본선 3차전에서 자존심과 투지를 건 무대를 선보이게 될 현역들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현역가왕2’ 7회는 14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1.1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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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2’ 팀미션 돌입 “1등 팀만 전원 생존”… 11.1% 기록

‘현역가왕2’ 현역들이 땀과 눈물이 서린 180도 달라진 팀 미션 무대로 현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지난 24일 방송된 MBN 개국 30주년 기념 ‘현역가왕2’ 5회는 전국 시청률 11.1%(닐슨 코리아 기준)를 차지했다. 또한 4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전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화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1위를 기록했다.먼저 본격적인 ‘1대 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 패자부활전이 진행된 가운데 MC 신동엽은 방출 후보의 운명을 가를 투표를 연예인 마스터들이 아닌, 생존한 16명의 현역들이 하게 된다는 파격적인 룰을 전해 충격을 선사했다. 곧이어 박상철의 ‘자옥아’(박구윤, 김중연, 박준영, 이현승), 유진표의 ‘천년지기’(윤준협, 효성, 공훈, 곽영광), 진성의 ‘가지마’(유민, 최수호, 양지원, 정다한), 장민호의 ‘남자는 말합니다’(송민준, 진해성, 한강, 재하)로 4인 1조로 나뉜 팀들의 무대가 시작됐고, 각 팀당 딱 1명만 생존하는 극강의 룰에 긴장감이 흘렀다. 결국 박구윤, 공훈, 최수호, 한강이 살아남아 생존 현역들의 자리로 합류했고, 박구윤은 “마음이 이상하다”라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나머지 방출된 현역들이 그대로 대기실로 이동하자 마스터석에서는 “진짜 떨어지는 거야?” “난 이대로는 못가”라는 한탄이 흘러나왔고, 결국 마스터들의 투표를 통해 진해성, 김중연, 송민준, 재하, 양지원이 추가 합격자로 본선 2차전에 극적으로 합류했다.이후 MC 신동엽은 ‘엔카의 여왕’ 계은숙의 마스터 합류와 더불어 본선 2차전의 시작을 알렸고, 예비 국가대표 현역 25명의 태극기 런웨이가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신동엽은 본선 2차전이 ‘릴레이 팬심 사냥’ 미션으로 진행되며 25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5인 1조 5개 팀으로 나눠 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후반 총 4라운드 중 전반전은 단체전, 듀엣전, 트리오전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연예인 판정단 점수 120점, 국민 판정단 점수 180점을 더한 전체 점수 1위 팀만 전원 본선 3차전에 진출하는 룰을 공개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먼저 나태주 팀(나태주, 성리, 최수호, 전종혁, 유민)이 단체전에 나섰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하차한 타쿠야 대신 마스터 회의를 거쳐 유민이 충원된 가장 젊은 팀으로, 원조 트롯 퍼포머 나태주의 리드 아래 기초 훈련과 새벽까지 이어가는 연습으로 무대를 준비했다. 5인방은 성리의 화려한 춤과 나태주의 무술 춤, 그리고 최수호까지 공중 발차기를 하는 투혼으로 ‘빠라빠빠’를 완벽하게 완성했다.김준수 팀(김준수, 신유, 환희, 강문경, 최우진)은 활동기간만 도합 75년에 비주얼마저 막강한 ‘에이스팀’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등장했다. ‘꿈속의 사랑’을 선곡했다는 것이 알려져 걱정을 샀고, 퍼포를 해본 적이 없는 신유와 강문경 등으로 인해 뜻밖의 위기를 맞았지만, 의외로 비보이 출신이라는 환희는 “백 텀블링이라도 돌겠다”라는 각오로 엇박 신공을 보이는 강문경과 신유를 이끌었고, “색다른 것을 보여줬다”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저조한 관객 점수를 얻었다.마스터 추가 합격으로 모인 진해성 팀(진해성, 송민준, 김중연, 양지원, 재하)이 무대 위에 올랐고, 지옥에서 돌아온 놈들의 무서움을 보여드리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진해성은 “지하 40층까지 갔다 온 느낌이어서 열심히 잘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다”라며 팀원들에게 피해가 되지 않기 위해 복대까지 동여맨 채 퍼포 연습에 열성을 다했지만,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 말았다. 하지만 진해성 팀은 정통 트롯 강자들의 최대치 열정을 쏟아부은 퍼포 신고식으로 ‘둥지’를 선보여 모두를 감동하게 했고, 마스터들은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무대를 보여줬다”고 칭찬했다.에녹 팀(에녹, 박서진, 노지훈, 한강, 김경민)은 ‘하늘아’를 퍼포 장인들의 반전 5중창 무대로 선보여 모두를 빠져들게 했다. 화음에 대해 1도 모른다는 박서진은 짧은 시간 안에 화음을 익혔고, 5인은 대단한 몰입감의 웅장한 무대를 완성해냈다. 하지만 아름답고 압도적인 화음에도 한 사람씩 매력을 보이기에는 심심했다는 평가를 받고, 아쉬움을 삼켰다.황민호 팀(황민호, 신승태, 김수찬, 박구윤, 공훈)은 ‘배 띄어라’를 선곡했고, 본선 2차전 MVP 황민호는 첫 소절부터 MC 신동엽을 입틀막하게 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배까지 타고 등장한 황민호는 윤명선 작곡가로부터 “‘배 띄어라’ 부분에서 황민호는 대한민국 넘버 1인 것 같다”라고 칭찬을 받았다.1라운드 결과 진해성 팀이 213점으로 1위, 나태주 팀이 212점으로 2위, 황민호 팀이 185점으로 3위, 김준수 팀이 175점으로 4위, 에녹 팀이 166점으로 5위를 기록한 가운데 전반전 2라운드 팀별 듀엣 전으로 이어졌다.듀엣전은 단체전 4위를 기록 중인 김준수 팀의 신유-환희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원조 트롯 프린스’ 신유와 ‘국민 마초 트롯 발라더’ 환희는 중간 순위 4위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겨울 장미’를 선곡했고, 미성과 허스키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절정의 감성을 터트리며, 미녀와 야수를 보는 느낌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체전 2위 나태주 팀은 ‘격이 다른 퍼포머’ 나태주와 ‘진격의 트롯돌’ 성리가 ‘불꽃처럼’으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온갖 화려한 퍼포 기술이 모두 등장하는, 날아다니는 무대를 선보였고, 마스터들은 “세계적으로 K트롯을 알리는 데 앞장서달라”며 호평을 건넸다.단체전 1위 진해성 팀에서는 진해성과 양지원이 ‘울어라 열풍아’를 선곡해 듀엣 주자로 나섰지만, 처음부터 듀엣 조합이 안 맞는다는 반응과 어려운 곡이라는 우려를 샀고, 결국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단체전 5위를 기록하며 위기감을 드리운 에녹 팀에서는 에녹 팀의 유일한 퍼포머인 박서진과 드럼 경력 1년 6개월인 김경민이 무대 위에 올랐고, 박서진은 “그래 한 번 역사를 만들어보자”라고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였다. ‘암행어사 출두여’를 선곡한 두 사람은 큰북과 작은 북 오프닝에 이어 장구 쇼 그리고 난타 물쇼까지 총 4개의 악기를 연주하고 물을 뒤집어쓰면서도 흐트러짐 없이 노래를 부르는 열정을 발휘했고,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흠뻑 젖은 모습이 섹시해보였다”라는 평을 얻었다.본선 3위 황민호 팀은 신승태와 공훈이 ‘꼬마인형’으로 듀엣 전에 출격했다. 신승태는 첫 소절부터 절제된 감성으로 심금을 울렸지만 노래 중반 순간 음정을 잃고 멈칫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내 음정을 찾아 노래를 이어갔지만 모두 “대형사고 났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최저점을 받는 충격적인 결과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3라운드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1, 2라운드 누적 결과 1위 나태주 팀 394점, 2위 진해성 팀 372점, 3위 김준수 팀 360점, 4위 에녹 팀 357점, 5위 황민호 팀 335점을 기록했다. 1라운드와 달리 엎치락뒤치락 순위 변화가 일어나면서 남은 라운드 순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됐다.한편 ‘현역가왕’ 6회는 오는 1월 7일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25 07:48
스포츠일반

UFC 코리안 파이터 4인 동시 출격, 미국서 ‘4승’ 챙길까

UFC 코리안 파이터가 총출동한다.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레모스 vs 잔디로바’ 대회에 한국인 파이터 박준용(33) 최두호(33) 최승우(31) 이정영(28)이 동시 출격한다.한국에서 열리는 대회가 아닌데, UFC 현역 코리안 파이터 8인 중 절반이 같은 날 옥타곤에 오르는 건 이례적이다. 경기는 미국에서 열리지만, 국내 종합격투기(MMA) 팬들 사이에서 이번 대회가 ‘UFC 코리안 데이’라고 불리는 이유다.세간의 관심은 넷의 ‘동반 승리’로 향한다.넷 중 유일하게 언더 카드에 배치된 ‘막내’ 이정영이 스타트를 끊는다. 지난 2월 UFC 데뷔전에서 승전고를 울린 이정영은 같은 달 옥타곤 첫 승을 올린 하이더 아밀(미국)과 페더급(65.8㎏) 매치를 치른다.UFC 내에서 둘의 위치가 비슷한 만큼, 승자가 페더급 랭킹(15위 이내)에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현지 훈련의 중요성을 깨달은 이정영은 아밀전을 한 달 앞둔 때부터 미국 파이트 레디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내가 (아밀보다) 모든 부분에서 낫다”고 할 정도로 자신이 넘친다. 1년 반 만에 돌아온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빌 알지오(미국)와 맞붙는다. 오랜 기간 옥타곤에 오르지 못했지만, 최두호를 향한 세인의 기대는 상당하다. 페더급 매치로 열리는 이 경기는 메인 카드 문을 연다.최두호는 승리가 절실하다. 지난해 2월 카일 넬슨(캐나다)과 경기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 탓에 무승부를 거둔 최두호가 옥타곤에서 마지막으로 이긴 건 무려 8년 전 일이다. 이번에는 랭킹 진입, UFC 내 입지 등 여러 이유로 승리가 필요하다. 최두호도 이번 경기를 두고 “상위권으로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시험 무대”라고 했다.지난해 8월 야르노 에런스(네덜란드)를 상대로 3연패를 끊은 최승우는 연승에 도전한다. 상대 스티브 가르시아(미국)는 UFC 4승이 모두 타격 피니시일 정도로 강한 파워를 지녔다. 최근 3연승을 질주 중이다. 화끈한 타격전이 예상된다. 최승우는 “힘든 싸움이 되겠지만, 상대의 빈틈도 많이 보인다”고 평가했다.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하는 박준용은 코리안 파이터 마지막 주자다. 그는 UFC ‘네임드’ 중 하나인 브래드 타바레스(미국)와 미들급(83.9㎏)에서 싸운다.옥타곤 4연승을 달린 박준용은 지난해 12월 랭킹 진입 문턱에서 안드레 무니즈(브라질)에게 졌다. 옥타곤에서 15승 9패를 쌓은 타바레스 역시 까다로운 상대지만, 한편으로는 반등 기회다. 박준용은 “미들급 최고 베테랑에 대한 도전”이라며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김희웅 기자 2024.07.19 15:45
스포츠일반

UFC 역사상 최초 사우디 대회, ‘맏형’ 강경호 뛴다…“따라올 수 없는 기록 남기고파”

한국 UFC 맏형 강경호(36)와 UFC 막내가 되고픈 이창호(30)가 UFC 최초의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 출전한다. 강경호는 오는 6월 23일(이하 한국 시간) 사우디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치마예프’에서 무인 가푸로프(28·타지키스탄)과 맞붙는다. 이창호는 샤오롱(26·중국)과 UFC 계약이 걸린 ROAD TO UFC 시즌 2 밴텀급(61.2kg) 결승전을 벌인다. 맏형의 출격이다. UFC 12년 차인 강경호는 어느덧 역대 UFC 최고령(36년 8개월) 한국 선수가 됐다. 강경호는 “굉장히 긴 시간 같은데 하루하루 운동하고, 경기하다 보니 벌써 11년이 지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누구보다 꾸준히 오래 활동하길 원한다. 김동현의 최다 출전(18경기) 기록은 5경기, 정찬성의 최장기간 활동 기록(12년 5개월)은 1년 3개월 남겨뒀다. 강경호는 “몸 상태가 되는 한 최대한 많이 뛰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록을 남기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상대 가푸로프 컴뱃삼보 세계 챔피언 출신의 웰라운더다. 강경호는 “굉장히 터프한 선수로 힘과 타격 파워가 강하다”며 “UFC 무승 2패라서 만만하게 볼 수도 있지만 방심하면 안 된다”고 경계했다. 강경호는 이번 대결을 앞두고 일주일간 친구 ‘코리안 좀비’ 정찬성(37)의 체육관에 가서 합동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강경호는 “(정)찬성이가 체력 운동을 계속 시키면서 너무 괴롭혔다”고 너스레를 떨며 “운동을 오래 하다 보니 새로운 자극을 받고 싶었다”며 새 기분으로 경기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맏형 강경호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는 UFC 막내가 되고 싶은 이창호도 출전한다. 2연승으로 ROAD TO UFC 시즌2 결승에 올라온 이창호는 샤오롱과 미뤄진 승부의 결착을 짓는다. 이번 대결은 원래 지난 12월로 예정됐으나 여러 번 연기를 걸쳐 마침내 사우디에서 열리게 됐다. 무한 체력이 강점인 그래플러 이창호는 이번에도 강력한 그라운드 앤 파운드를 통해 샤오롱을 꺾을 거라고 자신했다. 샤오롱은 터프한 타격가로 8강과 4강에서 모두 그래플러를 판정으로 꺾고 올라왔기에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하지만 이창호는 “나는 파운딩으로 상대를 피니시하는 스타일이란 점이 그들과 다르다”며 “판정단은 단순히 눌러놓는 선수보다 파운딩을 치는 선수에게 점수를 더 준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ROAD TO UFC는 UFC의 아시아 등용문 역할을 하는 토너먼트로 우승자는 UFC와 계약한다. 이창호는 “UFC는 꿈의 무대다. (UFC 입성은) 처음 운동을 시작했을 때부터의 노력이 완성되는 것”이라며 “사우디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반드시 종지부를 찍고 UFC에 가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이창호가 우승해 UFC와 계약하면 ROAD TO UFC 시즌 1 우승자 박현성(28)과 이정영(28)에 이은 21호 UFC 한국 선수가 된다. 사우디아라비아 엔터테인먼트청(GEA)과의 파트너십으로 치러지는UFC 최초 사우디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선 전 미들급(83.9kg) 챔피언인 랭킹 3위 로버트 휘태커(33·호주)와 13승 무패의 랭킹 10위 함자트 치마예프(30·UAE)가 격돌한다.김희웅 기자 2024.05.21 10:53
연예일반

“한일가수들, 이번에는 톱텐쇼다”…MBN ‘한일톱텐쇼’ 5월 론칭

신감각 트롯으로 귀를 사로잡은 ‘한일가왕전’이 ‘한일톱텐쇼’에 바톤을 넘긴다.10일 제작사 크레아 스튜디오는 MBN 음악 예능 ‘한일톱텐쇼’ 론칭 소식을 알렸다. ‘한일톱텐쇼’는 한일 국가대표 현역 가수들이 출격, 치열한 명곡 대결을 벌이는 음악 예능 쇼다. 앞서 ‘불타는 트롯맨’, ‘현역가왕’, ‘한일가왕전’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새로운 ‘뉴노멀 트롯’을 제시, 실패 없는 ‘트롯 예능 미다스 손’의 위상을 공고히 했던 서혜진 사단이 또다시 새 도전에 나선다.특히 ‘한일톱텐쇼’는 세계 최초로 한일 국가대표 톱7이 음악 대결에 나섰던 ‘한일가왕전’에 쏟아진 성원에 응답하기 위해 정규 프로그램으로 확대 론칭됐다. 최근 종영된 ‘한일가왕전’은 국내 방송 최초로 일본가요가 다뤄졌음에도 불구하고 6회 연속 화요일 동시간대 전 채널 시청률 1위 자리를 석권하는가 하면, 폭발적인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이를 이어 ‘한일톱텐쇼’에는 한일 양국의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해 무대를 빛낸다. 트로트는 물론 K팝, J팝까지 한일 양국의 명곡을 선곡, 무대 위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기존 트로트 예능에서는 볼 수 없던 파격적인 시도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무엇보다 한국과 일본을 아우르는 원조 K팝 주역 대성과 멀티플레이어 방송인 강남이 2MC로 확정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은 이미 ‘한일가왕전’ 경연 당시 각각 한국과 일본 연예인 판정단으로 나서 한일 톱7과 마스터들 사이 가교역할을 해내는가 하면, 공감 가는 심사평과 티키타카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호평받았다. ‘한일톱텐쇼’에서도 숨은 명곡과 웃음 버튼을 끌어내며 활약을 이어가게 됐다.크레아 스튜디오 측은 “‘한일가왕전’을 통해 이름도 몰랐던 일본 가수들과 일본 가요들이 100만 뷰를 쑥쑥 넘길 정도로 큰 반응을 얻는 등 한일 가요가 한 프로그램 안에서 다뤄진다는 것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인했다”며 “보다 더 많은 한일 양국 명곡들과 한일 양국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한다. 또한 명곡 주제에 따라 한일 양국 가수 라인업이 꾸려지는 만큼, 매주 다양하게 변화를 보일 출연 가수들에 대해서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한편 ‘한일톱텐쇼’는 오는 5월 말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5.10 14:49
연예일반

‘낭만닥터 김사부3’ 변우민 “수술장면 길면3일 촬영..통증생겼다” 눈물(강심장리그)

화제 속에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변우민이 SBS ‘강심장리그’에 출격해 어디서도 말하지 않았던 ‘낭만닥터 김사부3’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한다.변우민은 오27일) 방송되는 ‘강심장리그’에 출연해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낭만닥터 김사부3’의 변우민이 출연한다. 앞서 ‘낭만닥터 김사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하겠다 밝힌 변우민은 “드라마 촬영 중 이성경 때문에 눈물을 쏟은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그는 ‘낭만닥터 김사부’의 수술 장면에 대해 “짧으면 12시간, 길면 3일까지도 찍는다”며 이로 인해 어깨 통증이 생겼음을 고백했다. 이에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또 한 번 울컥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변우민은 “주인공 병 말기를 낭만닥터 김사부로 치유했다”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8·90년대 당시 청춘스타로 떠오르며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그는 “당시 인기가 많아 걷지도 못할 정도였다”며 팬들이 집까지 찾아와 매니저 집과 친구 집을 전전하는 방랑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강심장리그’의 강심장 선별 방식이 달라졌다. ‘50인 판정단’이 투표를 했던 기존 방식에서 ‘대국민 판정단’으로 모든 시청자들의 투표 참여가 가능하게 된 것인데 투표는 ‘강심장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진행해 방송 시작부터 다음 날 낮 12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한편 ‘강심장 리그’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7 10:16
연예일반

강호동 ‘라운드테이블’ MC로 6년만 KBS 복귀

강호동이 신개념 음악 게임쇼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1박 2일’, ‘우리동네 예체능’ 이후 6년 만에 KBS 복귀한다. 5일 KBS 측은 오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2부로 방영 예정인 KBS2 추석 특집 프로그램 ‘라운드 테이블’에 강호동이 MC로 출격한다고 알렸다. ‘라운드 테이블’은 6인의 스타가 서로가 서로를 지목하고 지목당하며 고난도 명곡들을 끝까지 이어 부르는 랜덤 릴레이 음악 게임쇼. 단독 MC 강호동은 음 이탈이 난무하는 아비규환 속에서도 특유의 유쾌함과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많은 이들의 웃음을 끌어낼 예정이다. 6년 만에 KBS로 돌아온 강호동은 노래 대결이라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도 능수능란한 입담으로 각계각층의 판정단들을 이끌며 베테랑 MC로서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고. 여기에 오마이걸 효정은 판정단 대표로 나서서 강호동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할 계획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5 10:28
연예일반

이현이 SBS ‘판타스틱 패밀리’ DNA 판정단 출격

톱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SBS 신규 음악 예능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서 활약한다. 이현이가 출연하는 ‘판타스틱 패밀리’는 1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판타스틱 패밀리’는 얼굴과 목소리만으로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가족 음악 추리쇼다. 설 파일럿 예능 시청률 1위를 하며 화제를 모았다. 평소 밝고 건강한 에너지는 물론 스마트함과 특유의 공감 능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현이는 ‘판타스틱 패밀리’에서 또한 강렬한 리액션과 추리력으로 다채로운 면모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이현이는 톱모델로서 패션 활동을 비롯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tvN ‘수상한 이웃’까지 ‘판타스틱 패밀리’ 외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12 11:44
연예일반

'판타스틱 패밀리' 정규로 컴백…5월 12일 첫방

야심차게 돌아오는 '판타스틱 패밀리'다. SBS 신규 음악예능 ‘DNA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판타스틱 패밀리’)가 정규 편성을 확정짓고 내달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앞서 설 특집으로 방송된 ‘판타스틱 패밀리’는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DNA 판정단은 'DNA 싱어'의 얼굴과 목소리로만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가족 음악 추리쇼로 설 파일럿 예능 시청률 1위는 물론, 유튜브 최고 조회수 클립이 275만뷰를 넘기는 등 높은 화제성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특히, 한국 예능 최초로 페이퍼 포맷만으로 영국 대형 포맷사 ’프리맨틀‘(Fremantle Media)과 포맷 계약을 체결해 또 하나의 대형 K-콘텐트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는 MC 개그맨 이수근과 양세찬, 장도연이 파일럿 방송 후 100일 만에 돌아온 ’판타스틱 패밀리‘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고, 양희은, 주영훈, 이현이 등 파일럿에서 맹활약을 펼친 DNA 판정단들도 그대로 합류해 날카로운 추리를 이어갔다. 또 연승제가 새롭게 도입된 만큼 우승을 향한 패밀리 들간의 치열한 경쟁도 예고된다. 초대 우승팀이자 유행어 없는 개그맨 가족 최성민·최성환 형제가 다시 한 번 출격하는 가운데, 이들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상상을 초월하는 특급 DNA 패밀리들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6 21:42
연예

'개승자', 오는 12일 조용히 최종 결승전

KBS 2TV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개승자'가 오는 12일 최종 결승전을 펼친다.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승전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5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개승자’의 마지막 경연이다. 총 13팀이 출격한 ‘개승자’에는 TOP6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고,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승전에서는 TOP6의 마지막 개그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파이널 라운드 최종 결승전 경연에서는 생방송 문자 투표가 실시된다. 개그 판정단의 현장 투표(50%),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투표(20%)와 더불어 시청자들의 문자 투표(30%)에 따라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개승자'는 KBS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의 부활을 꿈꾸며 야심차게 시작했다. 그러나 첫 방송에서 5.0%(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최근 방송분인 15회에서 3.7%를 나타내는 등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3.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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