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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故 휘성, 안타까운 비보... 윤민수→버벌진트 “잊지 않을게” 추모 [왓IS]

가수 휘성이 지난 10일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 당일 가수 윤민수는 “휘성아 그곳에선 마음 편히 노래하고 음악하자. 너의 맑고 순수함 잊지 않을게”라며 “나중에 다시 만나서 또 함께 노래하자”고 고인을 애도했다. 이와 함께 과거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휘성과 노래 부르는 모습을 게재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가수 버벌진트도 故 휘성을 추모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함께했던 순간들 모두 영광이었고 고마웠어. 너무 고생 많았어 편히 쉬길 휘성아”라고 애도의 뜻을 전했다. 2AM 조권은 휘성의 노래 중 하나인 ‘전할 수 없는 이야기 (부제 : 시티 오브 엔젤)’ 노래를 공유하며 추모했다. 이외에도 래퍼 산이, 창모, 팔로알토, 방송인 하리수까지 각자의 방법으로 故 휘성을 추모하며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휘성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는 11일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한 유가족 분들의 큰 충격과 슬픔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유가족 분들의 마음이 추슬러지는대로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 친지들과 지인들만이 참석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휘성은 10일 오후 6시 29분경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향년 43세. 소방 당국은 휘성의 가족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경위 등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1 10:12
영화

“섹시한 범죄물” 정우·김대명·박병은 6년 기다린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종합]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스스로 수사해야 한다면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연기파 배우 정우, 김대명, 박병은이 뭉친 기대작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크랭크업 6년 만에 마침내 관객을 만난다.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우, 김대명, 박병은, 김민수 감독이 참석했다.‘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가 본업, 뒷돈이 부업인 두 형사가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대지만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의 각본을 맡은 김민수 감독의 첫 연출작이다.첫 연출작이지만 다음달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리미어 섹션을 포함해 제57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4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큰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이날 김 감독은 “많이 사랑해주시고, 영화제에도 초대주셔서 감사하다. 개봉해서 일반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받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세 배우가 입을 모아 끌렸다고 밝힌 강렬하고 독특한 제목에 대해서 김 감독은 “직접 지은 제목은 아니다. 저와 시나리오 작업을 한 친구가 제안한 제목이다. 투박하지만 정직하고 힘이 있어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김대명은 “대본을 항상 프린트해서 보는 버릇이 있는데, 이 작품은 함부로 손 대면 안될 것 같아 한참 바라보기만 했다. 크게 데이거나 흥하겠구나 마음을 먹고 봐서 그런지 재밌게 봤다”고 돌아봤다. 일반적인 범죄물과 달리 형사가 범죄에 손을 대는 점이 눈길을 끈다. 김 감독은 “수사를 하는 형사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오는 역설적인 재미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척척 손발을 맞춰 뒷돈 벌이를 하다가 곤경에 빠지는 형사 듀오 명득과 동혁은 정우와 김대명이 분했다. 정우는 “메시지가 좋은 것도 중요하지만, 극장에서 머리 복잡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영화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명득은 아픈 사연이 있어 항상 그늘져 있다. 매사 웃어도 웃는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마치 옛 홍콩 누아르 같은 멋도 있다. 범죄를 저지르긴 하지만, 성품이 곧고 마초답다”며 “그런 특성과 감정을 일차원적으로 표현하지만은 않으려했다. 극 중 전체적인 균형과 중심을 잡는 역할”이라고 덧붙였다.그런 명득을 친형처럼 따르는 파트너 동혁 역 김대명은 배역을 위해 10kg를 감량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극이 진행되면서 외양이 소년에서 어른으로 변하는 모습이 보이면 좋겠다는 감독님의 주문이 있었다. 그에 부합하느라 쉽지 않은 과정이 있었다”며 “다들 어려운 현장이라 힘들다고 말하진 않았다”고 털어놨다. 수사망을 좁히며 이들을 압박하는 광수대 팀장 승찬은 박병은이 연기했다. 박병은은 “항상 캐릭터를 동물이나 물건을 연상하면서 만드는데, 이번 승찬은 도베르만과 하이에나 양쪽의 모습을 표현하려 했다”며 “너무 과한 감정이나 분위기보다는 여유롭게 다가가며 극에 긴장감을 부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해 김 감독은 “세분을 보면 든든하고 마음이 편해질 정도”라며 “배우들의 연기가 가장 자신있다”고 관람 포인트를 짚었다.6년 전 촬영을 마친 작품이 마침내 개봉하는 소회도 특별했다. 세 배우는 입을 모아 얼마 전 촬영한 것 같다면서, 늦춰진 세월에도 불구하고 작품 작업을 놓지 않은 김 감독과 스태프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병은은 “예전 영상과 비교해봐도 크게 다르지 않은걸 보니 배우들도 관리를 잘한 것 같다”며 “영화가 세련되게 잘 나온 것 같아 관객들을 만나는 게 기대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끝으로 정우는 “저희 영화는 섹시하다. 전형적인 스토리라고 오해하실 수 있지만, 극장에서 보시면 무슨 의미인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오는 10월 17일 극장 개봉한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26 12:34
연예일반

전현무, KBS서 첫 캐스터…’파리올림픽’ 역도 중계석 앉았다

24시간이 모자라 28시간까지 준비가 완료됐다. 그리고 ‘트민남’ 전현무가 캐스터로서 중계석에 앉은 모습이 공개됐다.21일 KBS 파리올림픽 제작진은 KBS의 특별한 2024 파리올림픽 중계의 모든 것을 1분 안에 담은 스팟 영상 내용을 전했다.이 영상에서는 패셔니스타 메인 MC 이현이X송해나와 함께 ‘초호화’ 해설위원 군단들이 먼저 등장한다.‘어펜져스 어셈블’ 김정환X김준호(펜싱), ‘올림픽 3관왕’ 기보배(양궁), ‘판타스틱 듀오’ 박세리X고덕호(골프),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유도), ‘금메달 콤비’ 하태권X김동문(배드민턴), ‘아빠 해설’ 여홍철(체조), ‘미소 역사(力士)’ 이배영(역도), ‘암벽여제’ 김자인(클라이밍) 등이 저마다 담당 종목 시그니처 포즈로 기대감을 키운다. ‘신(新)바람 해설’로 묶인 새로운 해설진으로는 남다른 근육으로 ‘여자 마동석’이라고 불리는 정유인(수영), 그리고 최근까지 현역이었던 정영식과 지금도 현역 선수로 ‘싱싱 해설’을 예고하는 서효원(탁구)이 등장했다.영상에는 KBS 파리올림픽의 지향점도 담겼다. ‘거의 모든 것의 올림픽’이라는 말에 걸맞게, 2TV의 ‘여기는 파리(15시간)’, 1TV ‘2024 파리올림픽(13시간)’ 두 코너에서 하루 평균 28시간 파리올림픽 생중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24시간이 모자란’ KBS의 2개 채널은 동시간대에 터지는 놓칠 수 없는 경기까지 유연하게 커버할 수 있다.또 7시간이라는 파리와의 시차는 올림픽 기간 2TV에서 방송되는 하이라이트 ‘봉주르 파리(오전 7시30분~8시)’와 ‘2024 파리올림픽 중계석(오전 8시~10시)’으로 극복할 수 있다. ‘봉주르 파리’는 낮 12시 35분~오후 1시 1TV에서도 방송돼, 점심시간에도 시청자들에게 파리올림픽 소식을 매일 전한다.한편 지상파에서 유일하게 KBS에서만 선보이는 ‘Contents+(콘텐츠 플러스)’의 일부분도 스팟 영상에 담겼다. ‘Contents+’는 올림픽 주관 방송사 OBS가 제공하는 다양한 롱폼과 숏폼 영상들로, 현장의 생생한 숨결까지 그대로 전달한다.스팟 영상의 마무리는 파리 현지에서 역도 캐스터 역할을 맡을 전현무가 중계석에 앉아, 해설위원 이배영에게 “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8월 11일 역도 여자 81kg 이상급 국가대표 박혜정의 경기를 이배영 해설위원과 현장 생중계할 예정이다.2024 파리올림픽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 206개국이 참가하며, 32개 종목에서 329개 경기가 치러진다. KBS는 ‘함께 투게더 앙상블’이라는 파리올림픽 중계 슬로건처럼, 나라를 대표해 '일당백'으로 뛸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를 특급 해설진과 함께 차별화되고 생동감 넘치는 중계로 선보일 계획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1 09:11
연예일반

‘판타지아’ 오늘(9일) 방송… 김호중 “시간 허락될 때까지 노래”

오직 SBS에서만 만날 수 있는 추석특집 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가 드디어 오늘(9일) 방송된다. 이에 SBS 측은 본방송을 앞둔 9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를 더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김호중의 인생 이야기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김호중의 인생 첫 TV 단독 쇼다. 2009년 19살의 나이에 ‘고딩 파바로티’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이후 SBS와 만나 자신의 이름 내건 쇼인 만큼 의미가 남달랐고 그렇기에 김호중은 이번 쇼에 진심이었다고. 총 3개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 본 공연에서 김호중은 자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다양한 무대들을 선보였다.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불렀던 ‘네순 도르마’를 오케스트라 40명과 함께 해 웅장한 무대로 꾸몄고 대중 앞에서 트로트 가수로 처음 불렀던 진성의 ‘태클을 걸지 마’ 등을 불렀다. # 화려한 게스트 군단 또 다른 볼거리는 ‘특급 게스트’ 최백호와 송가인의 등장이다. 두 가수는 김호중과 함께 듀엣 무대로 ‘레전드 무대’를 만들어냈다고. ‘김호중의 롤모델’로 꼽히는 최백호는 본 공연에서 ‘노래해요’ 듀엣 무대를 어린이 합창단과 선보였다. 김호중과 만나자마자 포옹을 하며 친근함을 드러낸 최백호는 “목소리만 듣고 좋은 가수가 나왔다는 생각을 했다. 자주 보자”고 말하기도. 송가인은 김호중과 나란히 한복을 입고 등장해 ‘한 오백년’을 함께 불렀다. 김호중은 “국악과 성악이 함께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송가인에게 연락했는데 흔쾌히 출연요청을 수락했다”며 “사실 우리 두 사람이 함께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건 처음”이라고 덧붙여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 김호중의 판듀 김호중은 팬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도 선물했다. 먼저 그는 사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곡을 받아 직접 노래를 불러주는 ‘아리스 노래방’으로 분위기를 띄웠다. 가요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곡들을 즉석에서 불렀다. SBS 예능 ‘판타스틱 듀오’를 모티브로 한 ‘김호중의 판듀’ 코너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 ‘김호중의 판듀’로 선정된 팬 2명은 직접 김호중과 ‘빛이 나는 사람’ 듀엣 무대를 꾸몄고 3000여명의 관객은 떼창으로 화답했다. 김호중은 “나라는 가수를 알게 돼서 하루가 행복해졌다는 댓글을 잊을 수 없다”며 “시간이 허락되는 그 날까지 열심히 서로 사랑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나는 아무 신경 안 쓰고 노래만 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오늘 오후 8시 10분 TV 방송으로만 공개되고 VOD 다시보기와 디지털 클립 서비스 등을 제공하지 않는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09 11:03
연예일반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 9일 방송 확정…보랏빛 안방극장 예고

가수 김호중을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는 9일에 만난다. SBS 추석특집 쇼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가 오는 9일 오후 8시 10분 편성을 확정했다.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성공적인 본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객석은 보랏빛으로 가득 찼으며,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김호중의 독보적인 무대들이 펼쳐졌다. 오프닝 곡으로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를 선곡하며 화려한 시작을 알린 김호중은 “여러분 덕분에 단독 쇼를 하게 됐다. 오늘 날씨가 안 좋아서 공연 직전까지 걱정됐는데 첫 곡 전해드리고 나서 여러분의 얼굴 보니 그 걱정이 사라졌다”며 미소 지었다. 이날 공연에는 궂은 날씨에도 3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해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명절에 어울리는 그야말로 종합선물세트 같은 무대들이 이어져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김호중은 ‘빛이 나는 사람’, ‘약속’ 등 히트곡 무대는 물론 자신의 이름을 알렸던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선보인 ‘네순 도르마’(Nessundorma)와 대중 앞에서 트로트 가수로 처음 불렀던 진성의 ‘태클을 걸지 마’ 등 인생 이야기가 담긴 무대로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가수 최백호와 송가인은 게스트로 깜짝 출격했다. 이들은 오직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에서만 볼 수 있는 듀엣 무대로 큰 박수를 받았다. 김호중은 최백호와 함께 ‘노래해요’를 불렀으며, 송가인과는 ‘한오백년’ 듀엣으로 한가위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켰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스페셜 스테이지로 꾸며진 ‘김호중의 판듀’였다.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듀오’를 모티브로 한 코너로, 사전에 모집한 팬 중 2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김호중과 ‘빛이 나는 사람’을 열창했다. 김호중은 “나라는 가수를 알게 돼서 하루가 행복해졌다는 댓글을 잊을 수 없다. 함께 해 줘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앙코르 무대까지 이어지며 성공적으로 본 공연 막을 내린 ‘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는 오는 9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2.09.01 15:21
연예

'뜨씽즈' 전현무, 관찰자 아닌 무대 주인공으로 활약 톡톡

방송인 전현무가 음악 프로그램 전문 MC에서 합창단원으로 변신했다. 지난 14일 첫 방송된 JTBC 예능 '뜨거운 씽어즈'가 전국 시청률 4.8%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알린 가운데, 합창단원으로 합류한 전현무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뜨거운 씽어즈'는 탈락도 경쟁도 없는 힐링 음악 예능으로, 김영옥, 나문희, 김광규 등 평균 나이 57살, 15명의 시니어 단원들의 합창단 도전기를 그린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JTBC '팬텀싱어', '히든싱어', '슈퍼밴드', '풍류대장', SBS 'K팝스타', '판타스틱 듀오' 등 다수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베테랑 MC로 활약한 전현무가 합창단원으로 합류해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전현무의 노래에 대한 열정이 방송에서 고스란히 묻어났다. 그는 "10년 넘게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노래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라며 한 번쯤은 관찰자가 아닌 무대에서 노력하는 과정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전현무 특유의 친화력과 센스있는 진행 능력 역시 빛을 발했다. 첫 미팅 자리에서 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가운데 가벼운 농담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단원들 간의 친근한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긴장한 출연진들을 위해 유쾌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했다. 김광규, 장현성 등 단원들 간의 케미스트리를 형성하며 프로그램 전반의 스토리까지 책임졌다. 방송 내내 전방위에서 활약하며 '뜨거운 씽어즈'의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로 자리매김한 전현무. 앞으로 전현무가 15명의 합창단원들과 함께 보여줄 감동적인 하모니에 주목된다. '뜨거운 씽어즈'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15 14:25
연예

'원조 꽃미남 발라더' 김민종, 가수 데뷔 30주년 기념 신곡

가수 김민종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신곡을 발표한다. SM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공개되는 김민종의 새 싱글 ‘긴 밤 (Endless Night)’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만날 수 있다. 김민종이 노래하는 것은 2016 '판타스틱 듀오'로 예능 음원을 낸 것 이후로는 오랜만이다. 신곡 ‘긴 밤 (Endless Night)’은 몽환적인 분위기의 발라드 곡으로, 차분하게 시작해 갈수록 몰아치는 악기 레이어링과 보컬이 자아내는 감정의 기승전결이 돋보이며, 김민종 특유의 짙은 음악 감성을 느낄 수 있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종이 직접 작사에도 참여, 소설가 하승민과 함께 작사한 가사에는 과거를 추억하며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담담하고 솔직한 표현들로 풀어내 매력을 더했다. 김민종은 1992년 3월 ‘또 다른 만남을 위해’로 가수 데뷔한 후 ‘하늘 아래서’, ‘착한 사랑’, ‘하얀 그리움’, ‘아름다운 아픔’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남성 듀오 ‘더 블루’ 활동으로도 ‘너만을 느끼며’, ‘친구를 위해’ 등을 히트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2.17 14:35
연예

양희은·양희경 자매 '판타스틱 패밀리' 합류…내달 1일 첫공개

양희은, 양희경 자매가 '판타스틱 패밀리'에 전격 합류했다. 외모는 물론 목소리까지 판박이인 '연예계 대표 자매' 양희은, 양희경은 SBS 새 음악 예능 '판타스틱 패밀리'에서 찐 가족다운 날카로운 추리력은 물론 데뷔 경력 도합 90년에 달하는 오랜 연예계 활동을 바탕으로 한 관록의 눈썰미로 DNA 싱어의 가족 추리에 나선다. 특히, 양희은, 양희경 자매는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말 그대로 ’판타스틱 패밀리‘인 양희은, 양희경 자매가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판타스틱 패밀리‘는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DNA 판정단은 'DNA 싱어'의 얼굴과 목소리로만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신개념 음악쇼다. 스타의 끼와 실력을 그대로 구현해내는 DNA 싱어들의 반전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와 직접 꾸미는 감동의 듀엣은 빼놓을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매회 대한민국 최고 가수와 일반인의 듀엣 무대로 화제가 됐던 ’판타스틱 듀오‘를 잇는 새로운 판타스틱 시리즈인 ’판타스틱 패밀리‘는 설 연휴인 내달 1일 첫 공개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22:00
연예

SBS 새 음악예능 '판타스틱 패밀리' 론칭[공식]

SBS가 새 음악예능 ‘판타스틱 패밀리‘를 론칭한다. ’판타스틱 패밀리‘는 스타의 가족이 ’DNA 싱어‘가 되어 노래를 부르고, 판정단은 'DNA 싱어'의 얼굴과 목소리로만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추리하며, 듀엣무대로 대결을 하는 신개념 음악쇼다. 누군가를 닮은 듯한 얼굴이나 목소리만으로 어떤 스타의 가족인지 맞출 수 있을지가 일단 호기심을 자극하고, 스타와 그 스타의 끼를 핏줄로 나눠가진 가족의 뜨겁고 물보다 진한 듀엣무대가 새로운 감동을 전할 것이라는 설명. SBS 측은 "그간 전혀 알려지지 않은 가족의 일원으로서의 스타의 훈훈한 모습들이 ’판타스틱 패밀리‘의 흥미로운 시청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판타스틱 패밀리‘에서는 DNA 싱어의 무대를 평가하고 누구의 가족인지 추리하는 일반인 ’DNA 판정단‘도 모집한다. ’DNA 판정단‘은 부모, 형제, 자매, 사촌 등 가족 단위의 신청만 가능하며 ’판타스틱 패밀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매회 대한민국 최고 가수와 일반인의 듀엣 무대로 화제가 됐던 ’판타스틱 듀오‘를 잇는 새로운 판타스틱 시리즈인 ’판타스틱 패밀리‘는 오는 1월 초 첫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2.17 21:45
야구

뻥 구멍난 선발, 두산 왕조 막 내릴 수 있다

두산 베어스는 올해 한국시리즈(KS)에 올랐지만 선발 투수진에 구멍이 뻥 뚫리면서 힘겨웠다. 확실한 선발 없이는 두산 왕조는 곧 사라진다. 두산은 KT 위즈와의 KS에선 선발 싸움에서 완전히 밀렸다. KS에선 두산의 선발 자원은 곽빈(22), 최원준(27), 아리엘 미란다(32) 등 3명이 전부였다. 곽빈은 올해 고작 4승(7패)을 올렸고, KS 무대는 처음이었다. 미란다는 정규시즌 막판 어깨 통증으로 24일 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그나마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린 최원준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하지만 최원준마저 KS 2차전에서 4와 3분의 1이닝 6실점으로 와르르 무너졌다. 두산이 더는 버틸 재간이 없었다. 지난 14일 KS 1차전에 선발로 나온 곽빈을 3일만 쉬고 4차전에 올리는 악수를 둬야 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어쩔 수 없다. 지금 이대로가 최선"이라고 했다. 그러나 KT에는 외국인 원투펀치 윌리엄 쿠에바스(31)와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3)가 건재하고 큰 경기에 강한 소형준(20) 등이 있었다. 9승을 기록한 배제성(25)까지 4선발을 갖추고 대권에 도전했다. KT는 매 경기 선발승을 거두면서 짜임새 있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강철 KT 감독은 "진짜 선발 야구를 가장 중요한 마지막에 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기뻐했다. 두산도 한때는 선발 왕국이었다. 김 감독이 지난 2014년 말 지휘봉을 잡고 FA(자유계약)로 왼손 투수 장원준(36)을 영입했다. 구속은 느리지만 제구가 일품이었던 유희관(35)도 적극적으로 기용하면서 국내 1, 2선발을 구축했다. 더스틴 니퍼트(40), 마이클 보우덴(35)으로 외국인 최고 듀오까지 가세하면서 '판타스틱4'라고 불렸다. 두산은 2016년 판타스틱4로 KS에서 NC 다이노스를 4전 4승으로 따돌리고 완벽한 우승을 거뒀다. 2018년 장원준이 부진에 빠졌지만, 이용찬(현재 NC)이 15승으로 활약했다. 니퍼트, 보우덴 대신 조쉬 린드블럼(34)과 세스후랭코프(33)가 원투펀치 역할을 맡아줬다. 2019년에는 이영하(24)까지 선발진에 가세해 17승을 올려주면서 쾌재를 불렀다. 지난해에는 이영하의 슬럼프로 구멍 난 선발 한 자리를 최원준이 막아줬다. 하지만 올해는 시즌 초부터 계속 구멍이 났다. 이영하는 전반기 내내 들쭉날쭉해 결국 불펜으로 보직을 바꿨다. 제구로만 버텼던 유희관도 30대 중반이 되면서 힘에 부쳤다. 거기다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은 팔꿈치 통증으로 완주하지 못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두산은 내년에도 선발난을 해결할 비책은 없다. 외국인 투수는 잘 뽑으면 되지만, 국내 선발은 여전히 물음표다. 김 감독은 "이영하는 선발로 잘해줘야 하는 선수다. 곽빈은 더 경험을 쌓아야 한다"고 했다. 선발 왕국 두산이 스러지고 있다. 박소영 기자 2021.11.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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