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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강남 한복판 걸린 층간소음 경고문…이선빈 ‘노이즈’ 초대형 광고 눈길

이선빈 주연 영화 ‘노이즈’가 강남역에 위치한 파고다 타워 빌딩에 초대형 층간소음 경고문을 부착해 화제가 되고 있다.17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노이즈’의 옥외 광고 사진을 공개했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강남역 파고다 타워에 게시된 영화 ‘노이즈’ 초대형 옥외 광고는 영화의 층간소음 소재를 100% 활용한 경고문 비주얼로, 영화와 잘 어울리는 컨셉츄얼한 광고임을 보여 준다. 영화 속 주영(이선빈)의 집인 604호 현관문에 붙은 “제가 고통받고 있습니다. 내 말이 장난 같나요. 강하게 경고합니다”라는 살벌한 경고문부터 “이곳에서 더 못 살겠어요”, “층간소음으로 잠을 못 자요” 등의 쪽지 내용은 층간소음을 소재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강남역 초대형 광고는 ‘베테랑2’, ‘소방관’, ‘승부’ 등 흥행작이 대거 광고한 곳으로 영화 ‘노이즈’가 6월 흥행 다크호스로써 새로운 흥행 이변을 낳을지 주목된다.한편 영화 ‘노이즈’는 개봉 전부터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물론 캐나다의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독일의 판타지필름페스트나이츠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에 연이은 초청을 받은 글로벌한 화제작이다. ‘노이즈’는 “올해 최고의 놀라움”, “한국 영화의 새로운 마스터 클래스” 등 해외 영화제들의 극찬을 받고 있어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 또한 뜨겁다. 지난 16일 사전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과 미리 만나기 시작한 ‘노이즈’는 “소리가 진짜 미쳤음. 이건 꼭 극장에서 봐야 한다”, “올해 본 영화 중에 제일 심장 쫄깃한 영화”, “여름에 보기 딱 좋은 서스펜스” 등 관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6월 극장가, 극장 필람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강남역 초대형 경고문으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현실 공포 스릴러 ‘노이즈’는 오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7 15:39
영화

‘노이즈’ 글로벌 117개국 선판매…해외 유수영화제 호평ing

‘노이즈’가 개봉 전부터 심상치 않은 글로벌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11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 제작사 화인컷은 ‘노이즈’가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에 이어 117개국에서 선판매됐다고 밝히며 해외 호평을 담은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 ‘파묘’, ‘탈주’ 등 흥행작들과 함께 제57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은 뒤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독일의 판타지필름페스트나이츠, 스위스의 뉴샤텔국제판타스틱영화제, 이탈리아 피렌체한국영화제, 루마니아의 트란실바니아국제영화제, 노르웨이의 코스모라마트론헤임국제영화제까지 전 세계 총 7개 영화제에 초청되며 개봉 전부터 흥행 입지를 다지고 있다.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러브콜뿐만 아니라 아시아, 유럽,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세계 117개국에서 선판매되며 글로벌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노이즈’의 해외배급을 담당한 화인컷에 따르면 ‘노이즈’는 국내 개봉 이후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프랑스, 폴란드, 러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전 세계 117개 국가에서 순차 개봉할 예정이다.글로벌한 관심은 함께 공개된 해외 리뷰 포스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최고의 놀라움”(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완벽한 스릴적 경험”(판타지필름페스트나이츠), “소음이 이 영화의 진짜 주인공”(피렌체한국영화제), “심장을 뛰게 하는 순간”(뉴샤텔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듣고 있는 것조차 의심하게 만든다”(트란실바니아국제영화제)까지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뜨거운 호평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여기에 주영(이선빈)이 소음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모습과 마치 유리가 깨진 듯한 비주얼 효과는 층간소음이라는 소재와 현실 공포 스릴러 장르가 어떻게 어우러져 서스펜스를 선사할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글로벌한 흥행 청신호를 밝히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작으로 발돋움한 현실 공포 스릴러 영화 ‘노이즈’는 오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6.11 10:20
영화

‘노이즈’,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 초청 쾌거…글로벌 러브콜 쏟아져

‘노이즈’가 연이어 해외 영화제의 부름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9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에 따르면 영화 ‘노이즈’는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3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 ‘뉴 플레시’(New Flesh)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올해로 29회를 맞이한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판타지, 공포, SF, 컬트 등 다양한 장르 영화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북미 최대의 장르 영화제다. ‘노이즈’가 초청된 ‘뉴 플레시’ 섹션은 신인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 부문으로, 전 세계 다양한 장르 영화 신예 감독들의 새로운 목소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니콜라스 아르샹보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아시아 프로그래밍 디렉터는 “‘노이즈’는 호러/스릴러 장르의 스토리텔링과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한국 영화의 새로운 마스터 클래스라 할 수 있다. 김수진 감독은 현실적인 불안감과 초자연적 요소를 절묘하게 섞어 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즐기기에 완벽한 오싹한 경험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한편 ‘노이즈’는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 앞서 시체스국제영화제, 뉴샤텔국제판타스틱영화제, 판타지필름페스트나이츠, 피렌체한국영화제, 트란실바니아국제영화제)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에 초청, 호평을 받았다.‘노이즈’는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다. 오는 25일 개봉.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09 10:02
영화

“올해 최고의 호러 영화” 찬사 속 ‘잠’ 토론토영화제 1500석 매진

100만 관객 돌파 소식을 전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잠’이 토론토 국제영화제 상영을 성황리에 진행, 해외 관객까지 사로잡고 있다.‘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잠’이 15일(현지 시간) 로열 알렉산드라 극장(Royal Alexandra Theatre)과 16일 스코셔뱅크 극장(Scotiabank Theater Toronto)에서 진행한 두 차례의 상영에서 도합 1500여 석의 좌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토론토 국제영화제는 세계 4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북미 지역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잠’이 초청된 미드나잇 매드니스 섹션(Midnight Madness)은 강렬한 콘셉트와 감각적인 비주얼 등 독보적인 감각의 장르 영화들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미드나잇 매드니스 프로그래머 피터 쿠플로스키(Peter Kuplowsky)는 “각본가이자 감독인 유재선은 서스펜스와 재치, 그리고 강력한 모호함을 통해 능숙하게 장르를 전복했고, 나는 그를 기쁘게 미드나잇 매드니스에 초청하게 됐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이어 해외 유력 매체인 포브스(Forbes)는 ‘2023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가장 기대되는 영화 10선’(The 10 Most Anticipated Movies At TIFF 2023)에, 슬래시 필름(Slash Film)은 ‘2023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꼭 봐야 할 공포 영화’(Horror Films From The 2023 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You Need To Watch)에 ‘잠’을 꼽았다.해외 언론은 “단연코 올해 가장 최고의 그리고 가장 재미있는 스릴러 중 하나”(Vox), “토론토 국제영화제 최고의 영화 9편, 유재선 감독의 영화는 처음 30분 동안은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가 없다.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무섭고 기묘해서 그냥 몸을 맡긴 채 따라갈 수밖에 없다”(HuffPost), “단연 눈에 띄는 유재선 감독의 데뷔작은 으스스한 공포와 익살맞은 유머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며 관객을 잠 못 이루게 할 것이다”(The Daily Beast), “올해 토론토 국제영화제 선정작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 중 하나”(Josh At The Movies)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최고의 호러 영화 중 한편. 코미디로 시작, 결혼 드라마로 넘어가더니 모든 게 합쳐진 다른 무언가로 변모한다. 그것도 하나의 아파트 안을 거의 벗어나지 않으면서”(Brian Tallerico) 등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잠’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북미 오스틴에서 개최될 ‘제18회 판타스틱 페스트’와 다음 달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도 공식 초청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9.18 18:39
영화

이선균·정유미 ‘잠’ 개봉 첫 주말 서울 무대인사 확정

영화 ‘잠’이 오는 9일, 10일 개봉 첫 주말 서울 지역 무대인사를 확정했다.‘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잠’의 정유미, 이선균, 유재선 감독이 개봉 첫 주말 관객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극장을 찾는다.앞서 CGV와 롯데시네마 개봉 주 무대인사를 일정을 공개한 가운데, 메가박스 무대인사 일정이 추가 확정됐다. 9일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CGV 왕십리, 메가박스 성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메가박스 코엑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순차 방문해 관객들과 특별한 소통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어 10일에는 롯데시네마 김포공항부터 메가박스 더 부티크 목동현대, CGV 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롯데시네마 홍대입구, CGV 홍대를 방문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잠’은 “꿈꾼 듯 94분이 순삭! 저항할 새 없이 빨려든다.” (스포츠경향), “유니크한 공포 제대로! 극장을 나오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될 영화” (디지틀조선일보) 등 만장일치 호평 세례를 이끌어내며 올가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스페셜 GV에 참여한 봉준호 감독이 “94분을 숨 막히게 끌고 갈 수 있는, 가장 순수한 영화적 힘 자체가 빛나는 영화가 나왔다는 것이 너무 반갑다”고 극찬을 전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을 시작으로 제5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이어 제18회 판타스틱 페스트까지,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 이어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영화 ‘잠’은 오는 6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9.04 14:27
영화

‘봉준호 키드’ 유재선 감독, 데뷔작 ‘잠’으로 칸까지 간 이유 ③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거장 봉준호 감독이 영화 ‘잠’을 보고 이 같이 평했다. ‘잠’은 봉준호 감독의 제자 유재선 감독의 데뷔작이다. 스승이자 세계적인 거장 봉준호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유재선 감독의 데뷔작 ‘잠’이 오는 9월 6일 개봉한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잠’은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처음 베일을 벗었다. ‘잠’은 상영 후 기립박수를 받으며 국내외 매체,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냈다. 비평가주간 집행위원장 에이가 카헨은 “봉준호 감독의 조감독 출신인 유 감독은 고군분투하는 젊은 커플이 아이를 낳기 전과 후에 대한 센세이셔널한 영화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유재선 감독은 그 해 가장 촉망받는 신인 감독에게 수여하는 황금카메라상 후보에 오르며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해냈다. “칸영화제에 초청이 됐을 때 뛸 듯이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움과 긴장을 크게 느꼈어요. 막상 관객들이 보면 반응이 어떨까 두려움이 많았죠. 다행히 영화가 끝나고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엄청난 안도감을 느꼈어요.”유재선 감독은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서 연출팀으로 활동하며 실력을 키운 ‘봉준호 키드’ 중 한 명이다. 약 2년 동안 봉준호 감독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고, 영화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웠다. 봉준호 감독에게서 배운 디테일을 ‘잠’에 녹여냈고, 그 결과 데뷔작으로 칸에 진출할 수 있었다. ‘잠’은 수면 중 이상행동을 하는 남편 현수로부터 시작된다. 매일 밤, 현수는 잠이 들면 낯선 사람처럼 돌변해 예측불가한 행동들을 벌인다. 그로 인해 아내 수진은 불안과 공포로 잠에 들지 못하고, 믿었던 존재가 두려움의 대상으로 변하면서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이 같은 현실적인 소재에 독특한 콘셉트는 관객들을 순식간에 몰입하게 한다.주목해야 할 부분은 배우들의 연기다. 이번 작품에서 각각 수진과 현수를 연기한 정유미와 이선균의 연기 변신은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이들은 다정한 신혼부부의 모습부터 밤이 되면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이는 모습까지, 이제껏 본 적 없는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유미는 작품 참여한 이유로 “한 번에 읽히는 간결하고 매력적인 시나리오였다”고 말했다. 이선균은 “시나리오를 처음 보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굉장히 독특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한 카테고리 안에 묶기 힘든 독특함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선균의 출연은 봉준호 감독의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잠’은 몽유병을 소재로 한다. 평화로울 것만 같은 신혼부부의 신혼집에 ‘몽유병’이라는 소재를 넣어 공포를 배가한다. 유재선 감독은 “수면 중에 운전하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해치는 등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자극적인 소재가 될 수 있겠다는 막연한 생각을 했다”며 “이후 몽유병 환자에 대한 일상이 궁금해졌고, 배우자나 가족의 일상은 어떨까 하는 점에서부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황영미 영화평론가는 ‘잠’에 대해 “신인 감독으로서 만듦새가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황 평론가는 “일상의 공간이 주는 공포는 봉준호 감독도 갖고 있는 특성이다. ‘잠’도 일상이 공포로 변하는 부분을 잘 포착했고 관객들의 긴장감을 끝까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상처를 확 건드린다. 특히 인간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봉착했을 때 미신에 경도될 수 있는 심리를 잘 그려냈다”고 평가했다.‘잠’은 개봉 전부터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칸국제영화제에서 시작해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 판타스틱 페스트까지 연일 계속되는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은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잠’은 다음 달 6일 개봉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9 11:33
영화

정유미·이선균 ‘잠’ 판타스틱 페스트 초청 [공식]

영화 ‘잠’이 제18회 판타스틱 페스트에 공식 초청됐다.9월 6일 개봉을 앞둔 ‘잠’이 제18회 판타스틱 페스트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을 시작으로 제5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이어 판타스틱 페스트까지 초청된 ‘잠’. 이처럼 전 세계 유수 영화제들의 끊이지 않는 러브콜 소식에 국내 관객들의 기대가 연일 고조되고 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오는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북미 오스틴에서 개최될 판타스틱 페스트는 공포, 판타지, 공상 과학, 액션 등 전 세계의 환상적인 영화를 전문으로 다루는 미국 최대의 장르 영화제다. 독보적인 취향과 색깔로 주목받으며 장르 영화계에서 주요한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판타스틱 페스트에 초청되었던 한국 영화로는 ‘헤어질 결심’, ‘헌트’, ‘늑대사냥’ 등의 작품이 있다.판타스틱 페스트 프로그래머 애닉 매너트(Annick Mahnert)는 “‘잠’은 몽유병에 잠재되어있는 공포에 대한 스릴 있는 영화”라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수면 중 이상행동’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탄생한 유니크한 공포 ‘잠’이 선사할 미스터리와 서스펜스에 대한 기대를 전해 눈길을 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7 08:39
연예일반

이정재 ‘헌트’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초청..러브콜ing

이정재의 첫 연출작 ‘헌트’가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초청을 받았다.8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헌트’가 4월11일 개최되는 제41회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전했다. 브뤼셀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스페인의 시체스 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와 함께 세계 3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꼽힌다. 앞서 '헌트'는 제55회 시체스 영화제 경쟁 부문 오르비타 섹션에 초청돼 현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헌트’는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된 이래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판타스틱페스트 2022, 제36회 판타지 필름 페스트 등 세계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았다. 이정재는 ‘헌트’가 첫 연출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강렬한 액션, 화려한 영상미 등을 통해 한국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한편 이정재는 올해 ‘스타워즈’ 새 시리즈 ‘애콜라이트’ 촬영을 마친 뒤 ‘오징어 게임’ 시즌 2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형화 기자 brofire@edaily.co.kr 2023.03.08 09:07
연예일반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불발 오스카 레이스는 ing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할리우드 첫 트로피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헤어질 결심’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더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작품상 의 수상이 불발됐다.이 부문은 산티아고 미트레 감독의 ‘아르헨티나, 1985’가 받았다. 이 영화는 ‘헤어질 결심’, ‘클로즈’(네덜란드·프랑스·벨기에),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RRR: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와 경쟁 끝에 수상했다.‘헤어질 결심’의 이번 골든글로브 수상 불발은 아쉽지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반전을 일으킬 가능성은 남아 있다. ‘헤어질 결심’은 오는 3월 개최되는 ‘제95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예비 후보에 포함돼 ‘아르헨티나, 1985’, ‘서부 전선 이상 없다’ 등 15개 작품과 최종 후보 다섯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뉴욕타임스, 버라이어티, 할리우드리포터 등 주요 외신들은 ‘헤어질 결심’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탕웨이) 등 주요 부문 후보에 올라야 한다고 분석해왔다. 올해 ‘골든글로브’의 외국어 영화상 부문의 경쟁이 특히 치열했던 점을 고려할 때 ‘헤어질 결심’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은 아니더라도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에서 수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또한 차후 아카데미를 점지하기 좋은 오스틴 비평가협회상에서 국제 영화상 부문을 수상하며 골든글로브의 아쉬움을 달랜 데 이어 오스틴 비평가협회상이 꼽은 2022년 최고의 영화 4위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하는 등 전망은 아직 밝다. 평론가들 역시 긍정적 반응이다. 강유정 평론가는 “예술성과 작품성에 더 치우친 ‘헤어질 결심’이 아카데미에서 오히려 호감도가 높을 것이라고 본다”며 “아카데미에서는 배우들의 투표수가 외국어 영화상 수상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영미권에서는 박찬욱 감독의 인지도가 높고, 엘리트층에서 호감도가 좋기 때문에 (전망이 좋다고 본다)”고 내다봤다.황영식 평론가는 “‘헤어질 결심’은 한국적인 경향이 강하다 보니 그런 점에서 ‘아르헨티나, 1985’에 밀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헤어질 결심’은 칸영화제에서도 감독상을 받았고, 이번에 뉴욕타임스에서도 ‘헤어질 결심’의 아카데미 수상을 예측했다. 골든글로브에서 수상하면 아카데미에서도 수상한다는 생각이 많지만, 이제는 연계성이 떨어진다. 이번 수상 불발에 연연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지난해 10월 북미 개봉 후 주요 외신의 호평을 받으며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헤어질 결심’이 아카데미에서는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인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제75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시작으로 뉴욕 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 지난해 12월 6일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2022년 10대 영화로도 꼽혔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12 06:20
연예일반

박찬욱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작품상 노미네이트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골든글로브 시상식 비영어권 작품상 후보에 선정됐다. ‘헤어질 결심’은 오는 1월 11일(한국시간) 열리는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비영어권 작품상(Best Motion Picture, Non English Language)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작품상은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2021년 수상),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20년 수상),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2019년 수상), 이안 감독 연출의 ‘와호장룡’(2001년 수상), 천카이거 감독의 ‘패왕별희’(1994년 수상) 등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한 반응을 일으켰던 유수의 작품이 수상한 바 있다. ‘헤어질 결심’이 한국영화 중 최초로 골든글로브를 수상한 ‘기생충’에 이어 비영어권 작품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헤어질 결심’은 제75회 칸 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시작으로 뉴욕 영화제, 미국 판타스틱 페스트,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됐다. 뉴욕타임스는 2022년 10대 영화로 선정했다. 특히 제95회 아카데미영화상 국제장편영화 부문 출품작에도 올라있다. 유력 영화 전문 매체 인디와이어를 비롯한 버라이어티, 할리우드리포터, 뉴욕매거진 등 외신에서 아카데미 영화상의 주요 부문 유력 후보로 예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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