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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독자 시점’ 이민호·안효섭→나나·지수, 캐릭터 포스터 공개
‘전지적 독자 시점’ 속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얼굴이 포착됐다.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의 2차 캐릭터 포스터를 26일 공개했다.‘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이번 포스터는 캐릭터에 완벽 동화된 배우들의 강렬한 모습으로 시선을 잡아끈다. 특히 소설이 현실이 된 세계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시나리오를 깨나가는 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액션의 순간이 포착돼 보는 재미를 더한다.
먼저 10년 넘게 연재된 소설의 유일한 독자인 김독자는 결의에 찬 표정과 단단한 눈빛으로 소설의 결말을 바꾸기 위한 장대한 여정을 예고한다. 반면 여러 번의 죽음과 회귀 끝에 홀로 살아남으면서 냉소적으로 변해버린 유중혁은 김독자와 상반되는, 모든 걸 초월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여기에 김독자와 함께 소설이 현실이 된 순간을 맞닥뜨린 유상아(채수빈), 강인한 힘을 지닌 이현성(신승호), 정의를 위해 싸우는 정희원(나나), 유중혁을 ‘사부’라 부르며 따르는 고등학생 이지혜(지수), 곤충과 교감하며 함께 싸우는 이길영(권은성)의 모습이 더해지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한편 ‘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6.26 08: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