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판타지스팟’ 안희연, 5년 연애 종지부 그리고 새 출발
‘판타지스팟’ 안희연이 5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고 새 출발을 시작했다. 쿠팡플레이에서 공개 중인 시리즈 ‘판타지스팟’(판타G스팟)은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 분)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분),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자신을 알아가는 이야기. 지난 1일 공개된 시리즈 3, 4회에서 희재는 스스로를 알아가기 위해 새 출발했으며 미나는 나를 만족하게 해 줄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 인생 처음으로 느낀 후 현우(최웅 분)와의 로맨틱한 5주년 기념일을 준비한 희재. 하지만 희재는 시종일관 분위기를 깨는 현우의 행동에 실망했고, 큰 상처를 받았다. 5년의 연애 기간 동안 현우에게 맞춰 주기만 했다는 사실을 자각한 희재는 끝내 이별을 택했다. 이후 희재는 주변 정리부터 소개팅까지 분주한 일상을 보냈지만 소개팅 상대는 엄청난 마마보이였다. 이에 희재는 곧 일에 집중하기로 마음먹고 북페스티벌에서 만난 인찬의 강연에 깊은 공감과 위로의 감정을 느꼈다. 그날 밤 우연히 술집에서 만난 희재와 인찬 사이에는 깊은 대화가 오가고 인찬을 완벽한 파트너라 느낀 희재는 오늘 밤을 같이 보내자는 제안을 했다. 그런가 하면 뺑소니 사고를 내고 사라진 우재 때문에 화가 나 있던 미나는 파트너 조건에 관한 메모를 우재에게 문자로 보내는 실수를 저질렀다. 그런데 우재 역시 미나처럼 연애보다 섹스를 즐기는 취향이었다. 서로의 취향을 파악하고 파트너로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흥미롭게 서로를 탐색하는 와중에도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다만 미나가 샤워를 하는 동안 우재가 미안하다는 메모를 남긴 채 사라졌고, 미나는 다시 한번 분노했다. 솔직 과감한 주제로 ‘판타지스팟’은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청자들은 “남녀 사이에 서로 쉽게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재밌고 위트있게 풀어가면서 공감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콘텐츠”, “솔직한 성인 이야기 부럽다”, “솔직하고 대답하게 풀어내는 우리만의 이야기가 매력적” 등 솔직함에 놀라면서도 겪어본 적 있는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내비치고 있다. ‘판타지스팟’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2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