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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장사+먹방+힐링..‘청춘만물트럭’은 낭만을 싣는다 [김지혜의 별튜브]

유튜브 콘텐츠가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는 요즘, 뭘 봐야 할지 모를 때 다들 있죠? ‘김지혜의 별튜브’가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를 선별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편집자 주>누구나 한 번쯤 캠핑카 라이프를 꿈꿔 본 적이 있을 테다.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여행하고, 지역 특산물을 먹고, 내가 눕는 자리가 곧 집이 되는 그런 삶 말이다. 구독자 20만 7000명을 보유한 ‘청춘만물트럭’은 이런 로망을 충족시켜 준다. 큰 트럭에 잡다한 것을 싣고 배달이 어려운 지역에 방문해 물건을 판매한다. 그에게 트럭은 집이자, 이동 수단 그리고 밥벌이다.‘청춘만물트럭’을 운영 중인 조상하 씨는 잡다한 것을 판매하는 만물상이다. 주방용품(칼, 가위, 냄비), 생활용품(대야, 빗자루), 공구(전동드릴) 뿐 아니라 때에 따라 ‘몸빼바지’ 같은 의상류도 있다. 27살에 장사를 시작해 벌써 20년 차 베트랑 만물상이다. 그의 유튜브 채널은 얼핏 보면 장사꾼의 일대기를 그리는 것 같지만, 콘텐츠 속에 낭만이 가득하다. 배달이 오지 않는 시골지역에 방문해 할머니들과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고, 맛있는 건 꼭 나눠 먹어야 하는 어르신들의 정이 영상을 넘어 구독자들에게도 전달된다. 조상하 씨의 친근한 성격도 ‘청춘만물트럭’ 채널을 찾게 만든다. 카메라를 쑥스러워하는 어머니가 “인제 고마 가라”며 등을 떠밀자 “왜 좀 놀자, 심심하다”며 넉살을 떨고, 단골 손님에겐 물건 하나를 더 얹어주거나 연세가 지긋하신 할머니에게도 “손이 고사리 같다”며 남다른 친화력을 자랑한다. 수리 서비스도 좋다. 칼도 갈아주고 냄비 손잡이도 갈아 끼워 준다. 이에 시골 어르신들은 조상하 씨를 보며 “걸어 다니는 백화점”이라고 부른다. 또 웬만하면 비싸더라도 국산품을 취급하는 게 조상하 씨만의 장사 철학이다. 하루에 매출이 많을 때는 100만 원까지 기록한 적도 있다. 퇴근 후에도 콘텐츠는 끊이질 않는다. 조상하 씨는 트럭을 복층 구조로 개조하여 1층은 상점, 2층은 1평짜리 단칸방으로 만들었다. 직업 특성상 식비와 기름값이 많이 나오다 보니 “숙박비라도 아껴보자”는 생각에 만들게 됐다고 한다. 트럭 밖 조상하 씨는 시골 상인들과 티키타카 하는 재미라면, 2층 단칸방 속 조상하 씨는 먹방유투버 같다. 그것도 친근하고, 재미있는 ‘술친구’ 같은 유튜버 말이다. 라면 같은 간단한 요리는 직접 해 먹고 가끔 인심 좋은 시골 상인들이 음식을 나눠줄 때면 식탁은 풍성해진다. 전복밥, 홍새우, 제육볶음, 오징어 통찜 등을 먹으며 조상하 씨는 “이 맛에 장사하지”라며 술 한 잔을 기울인다. 씻는 것도 주방에서 해결한다. 물 1리터로 머리 감기, 양치, 세수까지 가능하다. 다만 화장실, 샤워, 세탁 등은 외부 시설을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을 준비 중인 사회 초년생에게도 ‘청춘만물트럭’ 콘텐츠는 유익하다. 요즘 시대에 ‘만물트럭’은 돈이 되지 않는 사업이라는 시각이 있다. 보통 만물트럭은 인프라가 좋지 않은 시골을 대상으로 하는데, 도시화로 시골의 인구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조상하 씨가 택한 건 ‘사업의 다각화’였다. 현재 스마트스토어에서 ‘청춘만물트럭’ 이름으로 온라인 판매도 진행중이고, 유튜브와 다수의 공중파 방송 출연으로 스스로 브랜드를 키워나가고 있다. ‘청춘만물트럭’ 구독자 김시만 씨는 “조상하 씨랑 비슷한 연배다. 보면서 나도 ‘집을 떠나고 싶다’는 장난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예전엔 유튜브엔 어린 친구들만 나와서 볼 콘텐츠가 많이 없다고 느꼈는데, 조상하 씨가 나의 밥친구가 되어줬다”면서 조회수 193만 회를 기록한 ‘트럭 위 혼밥’과 101만 회를 기록한 ‘트럭 캠핑카 11년 차 고수의 겨울 나는 비법’ 두 개의 영상을 추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23 06:05
예능

‘제철남자’ 김상호 “첫 손님 윤계상·박지환…고생하고 하고 가”

베테랑 배우 김상호가 MZ세대 대세 배우 차우민과 함께 시청자들의 힐링을 책임진다.오는 27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예능 ‘제철남자_배만 부르면 돼’(이하 ‘제철남자’)가 19일 김상호, 차우민의 일문일답 인터뷰를 공개했다. 한반도 최남단 다도해의 진주라 불리는 진도군 관매도로 떠나 ‘제철 라이프’를 즐긴 두 사람은 꾸밈없는 인간적인 매력과 유쾌한 케미를 예고하는 인터뷰로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제철남자’는 중년 로드 버라이어티로 32년 차 배우이자 13년 차 농부인 김상호가 자신의 아지트를 텃밭에서 바다로 옮겨, 섬과 바다에서 배우 친구들과 제철 음식을 나누며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즐길 예정이다.시청자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된 ‘제철남자’는 김상호에게도 특별한 의미다. 그동안 카메라 뒤에 숨겨왔던 ‘인간 김상호’의 본모습을 드러내며 스스로 성장한 자신의 모습을 마주한 것.김상호는 “‘들킬까 봐 움켜쥐고 있었던 것들, 나 혼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별거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걸 놓는 순간 숨기고 싶었던 인간 김상호의 모습이 드러나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넓게 확장되는 거구나. 촬영을 하면서 저도 힐링이 되었고, 배우로서 또 하나의 공부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회를 밝히며 관매도 마을에 동화된 자연인 김상호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김상호는 ‘13년 차 농부’ 답게 탁월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닷일에도 능숙함을 뽐내 관매도 주민들로부터 아낌없는 칭찬을 받았다고.차우민 또한 데뷔 후 첫 고정 예능 도전에 나선 만큼 마음가짐이 남다르다. 차우민은 “이전 출연작들을 통해 선보인 강렬한 모습에서 벗어나 시청자분들께서 인간 ‘차우민’으로서 장난기 많고 엉뚱한 면모를 발견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선배님들의 꾸며지지 않은 자연스러운 개성, 그 안에서 빚어지는 케미스트리, 그리고 관매도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끼니 해결기가 ‘제철남자’에서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김상호와 차우민의 케미 역시 ‘제철남자’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김상호는 차우민과의 호흡에 대해 “물과 물처럼 만났다”고 표현하며 “아무런 거리낌 없이 잘 어울렸다.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어서 아주 케미가 좋았다. 옆에 있는 듯 없는 듯 정말 편안했다”고 설명했고, 차우민 또한 “자상하게 이끌어주셨고, 배려 덕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어 감사했다. ‘관매도 케미스트리’를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첫 게스트로 출격한 김상호의 절친 윤계상, 박지환의 이야기도 더해졌다. 김상호는 “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라며 “‘관매도에 와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배도 안 타도 되고, 같이 와서 힐링합시다’ 하고 초대했는데 배도 타고, 일도 하고 고생하고 갔다”며 웃었다.마지막으로 김상호는 “관매도 마을 주민들과 어울리며 생활해 보니까 너무 편했다. 보시기에도 편안함이 느껴져서 마음의 위로를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제철남자’가 여러분들께도 쉴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다음은 김상호, 차우민 일문일답 전문.△ 김상호 일문일답 인터뷰Q1. 배우 데뷔 32년 만에 처음으로 이름을 내건 ‘제철남자’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제철남자’에 출연하게 된 소감은?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기쁩니다. 작년 연말에 제작진을 만나서 맛있게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이야기가 나왔어요. 50대 아저씨가 산으로 바다로 들어가서 직접 일도 하고 밥도 하고 그 마을의 사람들과 만나 어울려 살아보면 시청자들에게 어떤 힐링과 위로를 줄 수 있을까 해서 시작되었어요. 운이 좋게도 진짜 현실이 되어서 시청자분들과 ‘제철남자’가 만날 수 있게 되었고, 제작진과 제가 생각했던 대로 과연 시청자 분들께 위로와 힐링이 전달될 수 있을지 기대 중입니다.Q2. ‘제철남자’를 통해 중년 로드 버라이어티 예능 장르에 출사표를 던진다. 예능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유 혹은 계기, 그리고 ‘13년 차 농부 김상호’가 ‘제철남자’를 통해 새롭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시청자분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이번 예능을 하면서 제 마음가짐 같은 것들이 스스로 커진 느낌이었어요. 김상호라는 배우는 카메라 앞에 있지만 순수 자연인 김상호는 항상 카메라 뒤에 있었어요. 배우 김상호가 아닌 인간 김상호의 본모습을 보여주는 게 무언가 들키는 것 같은 두려운 마음이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 ‘제철남자’를 촬영하면서 ‘들킬까 봐 움켜쥐고 있었던 것들, 나 혼자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별거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걸 놓는 순간 숨기고 싶던 인간 김상호의 모습이 드러나는게 아니라 오히려 더 넓게 확장되는 거구나. 촬영을 하면서 저도 힐링이 되었고, 배우로서 또 하나의 공부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제철남자’를 통해 관매도 마을에 동화된 인간 김상호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Q3. 촬영 현장에서 느낀 ‘제철남자’만의 특별함이 무엇인지, 김상호가 꼽는 재미 포인트도 궁금하다.관매도에 계신 마을 분들과의 케미가 정말 좋았어요. 이장님, 어촌 계장님, 쑥 발 사장님 등 같이 어울렸던 마을 주민들과의 케미가 정말 좋았습니다Q4. ‘제철남자’에서도 ‘프로 농사꾼’의 면모를 기대해도 되는지?농사 지을 때의 노하우는 바닷일에서도 통한다는 걸 알았습니다. 마을 주민 분들을 도와 같이 일도 했는데 일을 잘한다는 소리를 아주 많이 들었습니다. 직접 보시고 판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Q5. 함께 연기의 길을 걷고 있는 후배이자 MZ 대세 배우로 떠오른 차우민도 고정 패널로 합류했다. 차우민과의 호흡은 어땠는지?보시면 알겠지만 (차)우민이와 저는 물과 물처럼 만났습니다. 아무런 거리낌 없이 잘 어울렸습니다. 우민이가 요리를 너무 잘해줬어요. 우민이가 어려서 나이 많으신 분들한테 좀 어려움을 느낄 때는 제가 옆에서 너스레 많이 떨기도 하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어서 아주 케미가 좋았습니다. 옆에 있는 듯 없는 듯 정말 편안했습니다.Q6. ‘영화계 마당발’로 널리 알려진 만큼 배우 윤계상, 박지환이 ‘제철남자’의 첫 게스트로 등장한다. 이들을 첫 게스트로 초대한 이유가 있다면?윤계상 배우, 박지환 배우 두 분 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에요. ‘제철남자’ 첫 손님으로 함께 하고 싶어서 초대하게 되었습니다. ‘관매도에 와서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된다. 배도 안 타도 되고, 같이 와서 힐링합시다’ 하고 초대했어요. 근데 배도 타고, 일도 하고 고생하고 갔어요.(웃음)Q7. 다양한 게스트들이 ‘제철남자’에 출격한다. 게스트들과 함께한 현장 에피소드 중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윤계상, 박지환, 차우민 다 같이 했던 톳 작업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배 타고 나가는 것도, 톳작업 하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었어요. 톳이 기계처럼 쉬지 않고 올라오고, 조금 쉬면 선장님이 한마디 하시고(웃음) 어깨도 아프고 팔도 아픈데 톳이 계속 쌓여서 제쳐 줘야 하니까 쉼 없이 일해서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마을 주민들과 같이 광어회 떠먹었던 것도 기억나요. 노동 후에 먹었던 회는 정말 달콤했어요. 그냥 먹으면 그 맛이 아니었을 텐데 일하고 나서 멋진 바다를 배경으로 삼아 먹으니 회가 정말 맛있었습니다.Q8.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촬영을 하면서 스스로도 잘할지 못할지, 낯설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었는데 막상 관매도에 도착해서 마을 주민들과 어울리며 생활해 보니까 너무 편했어요. 보시기에도 그 편안함이 느껴져서 마음의 위로를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재미나게 봐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Q9. 올여름 ‘제철남자’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프로그램이 됐으면 하는지 한 마디 부탁드린다.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인터넷, 유튜브 등을 통해서 너무 많은 정보들이 들어와요. 많은 정보들을 쉽게 접하다 보니 저 스스로도 좀 쉴 시간이 필요하다 생각을 했어요. ‘제철남자’가 여러분들께도 쉴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차우민 일문일답 인터뷰Q1. 데뷔 후 처음으로 ‘제철남자’를 통해 예능 첫 고정 패널에 도전한다. 이에 대한 각오도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떤가?김상호 선배님과 함께 하게 돼 설렘이 컸지만 한편으로는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고정 예능이라는 점에서 약간의 걱정이 공존했습니다.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재미있게 보여드리자’라는 각오도 다졌습니다.(웃음) 김상호 선배님께서 촬영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주셔서 저 역시도 부담감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습니다.Q2. ‘제철남자’ 섭외 제안을 받은 당시 기분이 어땠는가?여름방학 느낌으로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중학교 때 취미 중 하나가 낚시였는데 ‘바다 마을로 가면 낚시도 실컷 할 수 있을까? 물멍도 할 수 있을까?’ 설레는 마음이었습니다.Q3. 차우민이 느끼는 ‘제철남자’만의 재미 포인트가 있다면?예능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출연진분들의 다양한 매력에 주목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의 꾸며지지 않은 자연스러운 개성, 그 안에서 빚어지는 케미스트리, 그리고 관매도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끼니 해결기가 ‘제철남자’에서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Q4. 작품 촬영과 예능 촬영 현장은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직접 경험해 본 중년 로드 버라이어티 예능의 매력이 있다면?쉼 없이 돌아가는 카메라에 적응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마지막 촬영 때까지도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웃음) 또 ‘제철남자’를 통해 촬영 현장 등에서 뵙지 못했던 선배님들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Q5. 연기계의 대선배이자 ‘제철남자’를 함께 이끌어가는 김상호와의 호흡은 어떤지 궁금하다.앞서 말씀드렸듯이 상호 선배님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점에 대해 기대와 불안감이 동시에 교차됐습니다. 평소 선배님을 존경하고 좋아했기에 더욱 잘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마음을 읽으신 것처럼 선배님께서 현장을 자상하게 이끌어 주셨고, 있는 그대로의 저로 봐주셨습니다. 상호 선배님의 배려 덕분에 ‘제철남자’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선배님과 제가 함께 보여드리는 ‘관매도 케미스트리’를 많이 기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웃음)Q6. ‘제철남자’의 막내여서 특별히 더 좋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돌이켜 생각해 보면 김상호 선배님을 비롯해 게스트로 출연하신 선배님들께 귀여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Q7. 그동안 출연한 작품에서는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대중을 만났다. ‘제철남자’를 통해 꼭 보여주고 싶은 새로운 모습은 무엇인지 궁금하다.이전 출연작들을 통해 선보인 강렬한 모습에서 벗어나 시청자분들께서 인간 ‘차우민’으로서 장난기 많고 엉뚱한 면모를 발견하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Q8.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인사 부탁드린다.햇빛과 더위 아래서 써낸 ‘제철남자’의 첫 방송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께 웃음과 힐링을 안겨드릴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6.19 17:19
뮤직

검찰, 방시혁 부정거래 혐의 압수수색 영장 두번째 반려

검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관련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반려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가 신청한 하이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최근 불청구했다. 검찰의 영장 반려는 이번이 두 번째다.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지난 4월 30일 남부지검에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으나 반려되자 지난 달 28일 다시 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경찰은 지난 2019년 방시혁 의장이 하이브 투자자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여 보유 지분을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R)에 팔도록 한 의혹을 수사 중이다.금융감독원 역시 하이브 상장 과정에서 방시혁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가 있었다고 보고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16 16:41
연예일반

MBC 제21대 대통령 선거 방송 ‘선택 2025’… 유시민‧정규제 토론 뜨겁다

MBC가 선거 방송 사상 최초로 ‘6면 LED’ 세트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MBC 조현용 앵커와 이재은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문을 연 MBC ‘선택 2025’는 기존 ‘4면 LED’ 무대를 ‘6면 LED’로 확장하고 ‘와이어캠’을 활용한 무대 연출로 역동적인 선거 방송을 예고했다. 특히 가로 도합 44미터, 높이 7미터의 메인 무대 LED 스크린을 한 폭의 화면처럼 활용해 17개 시·도를 상징하는 화면이 하나로 펼쳐지는 착시 그래픽은 시청자들에게 초현실적인 시각적 경험과 몰입감을 선사했다. 또 MBC ‘선택 2025’는 ‘터치M’, ‘데이터M’을 통해 현 시각 투표율 및 각 후보들의 지지율 변화 추이 등 각종 선거 관련 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해 시청자에게 전달했다.진보 진영과 보수 진영을 대표하는 유시민 작가와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이 출연한 MBC ‘선택 2025’ 토론 코너인 ‘토론M’에서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권순표 앵커는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에 대해 질문했고 이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가 별로 없는 것 같다. 조기 대선이 이루어진 이유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그리고 국회 탄핵,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이것 때문에 조기 대선이 치러지는 거라 이 건에 대한 평가를 국민들이 어떻게 하느냐? 책임을 물어서 정권을 교체하느냐 아니면 신임해서 정권을 또 주느냐 (그 당에) 그것을 결정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다른 포인트는 별로 없는 것 같다”고 답했다.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이번에는 지도자가 무너뜨린 헌정 질서를 제도가 얼마나 커버해주느냐 위헌적인 비상계엄이라는 것을 민주적으로 얼마나 잘 수습해내느냐 하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가 시험에 든 상황이죠. 저는 비교적 만족할 만하게 잘 진행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민주주의가 복원력이 있구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여전히 살아 있다”고 밝혔다. MBC ‘선택 2025’ 토론 코너인 ‘토론M’은 선거 방송이 진행되면서 두 논객의 치열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며 출구 조사 발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선거 판세 분석 및 향후 정국 전망 등 깊이 있는 토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또 ‘민주주의 is 사이언스’ 코너에서는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궤도’의 진행으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와 최태성 역사 강사가 출연해 과학과 민주주의를 연결하는 특별한 토크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한편, MBC는 선거 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 개표 데이터를 쉽고 정확하게 풀어 주는 ‘터치M’,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 분석한 ‘여론M’ 등을 통해 계속해서 선거와 관련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시청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통령 당선자가 확정되는 순간까지 초고화질 FPV 드론으로 찍은 전국 풍경 등 다양한 실제 촬영 영상과 함께 희귀병을 딛고 다시 달리는 마라토너 이봉주 씨를 비롯해 다양한 러너들이 아름다운 17개 시도의 풍광 속을 달리는 ‘달려라 대한민국’, 스피드클라이밍 선수들의 치열한 암벽 등반 경쟁을 담은 ‘누가 먼저 올라갈까’, 크기는 작지만 먹음직스러운 초미니 음식의 제작 과정을 찍은 ‘팔도 소담 한상’, 우리 민주주의의 역사를 압축한 그래픽 ‘투표소 가는 길’ 등 40여 종의 고품질의 선거 중계 포맷을 통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03 22:46
산업

쿠팡, 최대 70% 할인 ‘푸드페어’ 기획전 진행

온라인 유통업계가 소비자 맞춤형 식품 기획전을 통해 플랫폼 체류 시간과 재구매율 끌어올리기에 나섰다.쿠팡이 식품 카테고리 강화를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 ‘푸드페어’ 기획전을 시작했다. 이번 기획전은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며, 최대 70% 할인 혜택과 함께 다양한 테마관 구성을 통해 약 6천여 개 식품 상품을 선보인다.쿠팡은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 패턴을 반영해 테마별 큐레이션 방식으로 기획전을 구성했다.테마관은 △50% 할인 △1만 원 이하 △별점 4점 이상 △최근 구매 많은 상품 △신상품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고객이 선호하는 기준에 따라 빠르게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브랜드관에는 CJ제일제당, 오뚜기, 팔도, 삼양, 코카콜라, 청정원, 동원, 하리보, 알티스트, 투데이넛 등 약 50여 개의 인기 식품 브랜드가 참여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1 17:43
연예일반

‘쌍둥이 임신’ 김지혜, 낙상사고 후... “잘 지내고 있어요”

김지혜가 낙상사고 후 근황을 전했다.16일 김지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전 잘 지내고 있어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김지혜는 지난 12일 집 안에서 중심을 잃고 크게 넘어졌다.이 과정에서 배를 부딪히는 낙상사고를 겪었다. 그는 “상처들은 거의 다 나았고 팔도 이제 살살 움직인다”면서 “손가락은 아무래도 금 간 것 같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만하길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김지혜는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과 2019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6년 만인 지난 2월 난임을 극복하고 시험관에 성공해 쌍둥이를 임신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16 20:04
골프일반

[뱁새 김용준 프로의 골프모험] 화순 운주사에서 깨달은 사실. 골프를 수련하면서 부족한 자원 탓을 해서야!

전남 화순에는 천년 고찰 운주사(雲住寺)가 있다. 가 본 적 있는 독자도 많을 것이다. 가보지는 못했어도 이름은 들어보았을 것이고. 화순 운주사는 통일신라시대 말기에 처음 세웠다고 한다. 고려시대에는 불사를 크게 일으켜 상당히 번성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그 시대에 석탑과 석불을 각각 천 개씩이나 세웠다고 하니 말이다. 그 사실을 어떻게 아느냐고? 조선 전기에 편찬한 동국여지승람에 기록이 있다는 사실을 다른 문헌을 보고 아는 것이다. 간접 인용이라는 것을 밝힌다. 설마 뱁새 김용준 프로가 동국여지승람을 직접 읽어볼 식견이 있겠는가? 천불천탑(千佛天塔)을 품은 운주사라니! 상상만 해도 엄청나지 않은가? 하지만 정유재란 때 왜군이 파괴한 탓에 폐사찰이 되어 오랫동안 버려져 있었다고 한다. 운주사를 재건한 것은 그로부터 백 년도 훨씬 더 지난 18세기가 되어서이다. 불에 탄 건물을 다시 짓고 쓰러진 석탑과 석불도 힘 닿는 대로 수습을 했다고 한다. 그래도 옛 모습을 온전하게 되찾지는 못했다. 안타깝다. 천불천탑을 그대로 간직했다면? 세상 어디에서도 없는 보물이 되었을 터인데. 독자는 천년 고찰 ‘운주사’라고 하면 무엇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가? 와불(臥佛)이 떠오른다고. 그럴 것이다. 평평한 바위에 새긴 ‘누워 있는 부처’ 두 위는 너무 신비하다. 뱁새 김 프로는 부처를 두 분만 새긴 것이 의아했다. 삼위일체라고 해서 보통 부처 세 분을 한 자리에 모시지 않는가? 뱁새가 제멋대로 추측을 해 보았다. 고려시대에 운주사 불사를 지휘한 승려 혜명의 마음에 들어가서 말이다. 혜명은 마침 딱 맞는 자리에 있는 바위에 부처를 새기기로 했을 것이다. 그런데 세 분을 새기자니 부처 크기가 너무 작아질 터였다. 그래서 한 분만 새기기로 하고 큼지막하게 새겼을 것이고. 그러자 부처 왼쪽에 바위가 제법 넓게 남았을 것이다. 여백으로 남길 것인가? 채울 것인가? 고심 끝에 부처 한 분을 더 새겼을 것이다. 어떤가? 그럴싸한 추측 아닌가? ‘화순 운주사’라면 석불과 석탑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는 독자도 많을 것이다. 뱁새 역시 석불과 석탑을 보고 운주사에 빠져들었으니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저마다 다른 얼굴로 온화한 미소를 띄고 있는 석불군! 뱁새는 볼 때마다 감탄을 한다. 이 석불은 화순 운주사를 품은 영구산(천불산이라고도 부름)에 있는 바위를 떼어내서 만든 것이다. 뱁새도 나중에야 알게 되었다. 그 바위가 화강암이 아니라 응회암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응회암(凝灰巖)이란 화산재가 쌓여서 만들어진 바위이다. 그래서 납작하게 잘 떼어진다. 어쩐지 운주사 석불이 모두 납작하더라니! 각각 천 개씩이나 세웠다는데 지금은 석불이 80여기 석탑이 21기만 남아 있다. 골프 칼럼에 화순 운주사 이야기를 왜 하느냐고? 이 대목에서 뱁새는 어떤 종교적 편향도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밝힌다. 뱁새는 운주사에 가 보고 탄복했다. 고려시대에 화순 운주사에 천불천탑 불사를 후원한 것은 누구였을까? 그 후원자가 비록 국가였다고 해도 지원에는 한계가 있었을 것이다. 제한된 그 자원으로 사찰을 일으키는 임무를 맡은 승려 혜민은 어떤 마음이었을까? 그가 멀리서 아름드리 기둥을 무더기로 베어와 대웅전 등을 으리으리하게 지으려고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뜻대로 되었을까? 승려 혜민은 지혜를 짜낸 끝에 손에 닿는 자원을 이용하자는 꾀를 얻었을 것이다. 그리고 팔도에서 석공을 모아 석불과 석탑을 만들었고. 석공은 저마다 솜씨를 자랑하며 각각 다른 얼굴을 한 석불을 만들었을 것이고. 석탑도 각양 각색으로 만들어 세웠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화순 운주사에는 국가가 보물로 지정한 석탑과 석불이 여러 개나 된다. 뱁새는 화순 운주사에 갈 때마다 생각했다. 승려 혜민은 천 년도 더 전에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가득 찬 미술관을 세운 천재라고. 그것도 손에 닿는 아주 투박한 재료만을 가지고 말이다. 뱁새는 골프 수련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을 했다. 시간과 돈 그리고 기가 막힌 연습 환경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뱁새처럼 열정이 넘치고 실력이 좋은 교습가가 가까이 있는 것 같은 좋은 환경 말이다. 흠흠. 그런데 어디 그런 행운을 다 가진 골퍼가 몇 명이나 될까? 그리고 그런 운 좋은 골퍼라고 해서 골프를 진심으로 수련한다는 보장이 있는가? 골프 고수 가운데는 거실에서 빨랫줄에 담요를 걸어놓고 어프러치를 연마했다는 이가 여럿이다. 집이나 사무실에 퍼팅 매트를 깔아 놓고 퍼팅을 갈고 닦지 않은 고수는 없다고 본다. 아버지가 근무하는 회사 공장 창고 한 켠에 그물을 치고 샷을 연마해서 챔피언이 된 선수도 있지 않은가? 여건이 되지 않아 골프 수련을 못하고 있다고 말하는 독자라면 화순 운주사에 꼭 가 보기 바란다. ‘뱁새’ 김용준 프로와 골프에 관해서 뭐든 나누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메일을 보내기 바란다. 지메일 ironsmithkim이다. 김용준 KPGA 프로 2025.05.14 08:26
경제일반

팔도, 디저트 ‘몰랑 과수원 젤리’ 출시...젤리 시장 경쟁력 강화

팔도가 신제품 ‘몰랑 과수원 젤리 (이하 몰랑 젤리)’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팔도 관계자는 "몰랑 젤리는 쫄깃한 식감의 간편 디저트"라며 "한라봉, 청귤 젤리 2종을 한 팩에 담아 골라 먹는 재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제주도 산(産) 한라봉 농축액과 청귤 착즙액의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10개들이 소포장으로 보관도 용이하다.패키지에는 인기 캐릭터 ‘몰랑이’를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여러 오브제와 함께 적용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캐릭터를 활용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로 팔도​의 젤리 라인업은 총 5종으로 늘어난다. 2020년 ‘뽀로로 과일맛 젤리’를 시작으로 ‘잔망루피젤리’, ‘뿌요소다 젤리’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카테고리를 확장 중이다.안민구 기자 2025.05.12 13:38
경제일반

한국관광공사, 산불 피해지역 회복 위한 ‘여행+동행’ 캠페인

한국관광공사는 산불 피해지역 회복을 위해 오는 7월 중순까지 대규모 ‘여행+동행’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지역을 살리는 여행, 마음을 잇는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캠페인은 여행이 곧 피해지역의 일상 회복을 돕고 마음을 나누는 방법이라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공사는 안동 하회마을, 하동 쌍계사 등 산불 피해지역의 주요 관광지 홍보는 물론, 디지털 관광주민증,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한 특별한 여행혜택을 제공한다.먼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등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 지자체와 공사 국내지사가 추천하는 관광지 22곳의 관광지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지역 여행사들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초특가 여행상품 ‘영덕 하루 기차여행’, ‘울산-하동-산청 단비투어’ 등의 여행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여행상품의 수익금 일부는 산불 피해지역에 기부될 예정이다.더불어 산불 피해 지역 방문을 독려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방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20일까지 추천관광지 정보를 확인하고 퀴즈에 참여하거나 해당 지역 방문 인증 시 추첨을 통해 1000여 명에게 갤럭시 버즈 프로3, 온누리상품권, 네이버페이 쿠폰 등을 제공한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한 혜택도 만나볼 수 있다. 6월 중에는 산불 피해지역에서 디지털 관광주민 3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형 여행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안동 한옥스테이 숙박권’, ‘하동 케이블카 이용권’ 등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에서 최대 50만원 상당의 쿠폰 1만 장을 디지털 관광주민에게 배포하는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K-관광마켓 10선으로 선정된 안동구시장을 중심으로 간고등어, 헛제삿밥, 전통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팔도장터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과 연계해서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특별 프로모션을 연다. 6월 2일부터 7월 17일까지 경북 지역 숙박상품 10만 원 이상 구매자에게 5만 원 한도로 최대 50% 할인을 제공한다.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는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이 최선의 응원인 만큼 공사는 4월 말 지역관광추진조직 협의체 행사를 영덕에서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각종 오프라인 행사를 산불 피해지역에서 개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관광이 조기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2 10:28
연예일반

국민들 웃음 책임졌던 ‘뽀빠이’... 故 이상용, 그는 누구?

‘뽀빠이 아저씨’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이 별세했다. 향년 81세. 9일 소속사 이메이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오전 감기 기운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귀가하던 중 쓰러졌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을 거뒀다.1944년 4월 충남 서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고려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한 뒤 1971년 CBS 기독교 방송 MC로 방송계에 본격 데뷔했다. ‘뽀빠이’란 별칭을 얻게 된 건, KBS 인기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 진행을 맡으면서다. 1989년부터는 MBC 군인 위문 예능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의 MC를 맡아 국민적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KBS ‘전국노래자랑’ ‘출발 동서남북’을 비롯해 MBC ‘늘푸른인생’, MBN ‘뽀빠이 팔도 유람기’ ‘가자 시장속으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국민MC로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긴 고인은 국민훈장 동백장, 체육훈장 기린장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방송 출연 외에도 1973년 ‘한국어린이보호회(현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를 세워 심장병 어린이 등 불우아동 돕기 사업을 하거나 1994년 이벤트업체 겸 출판사 ‘뽀빠이훼미리’를 세워 <가슴속의 작은 소망> 등 심장병 어린이 수기를 6권이나 낸 적도 있다.현재 고인의 빈소는 차려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택 인근 가톨릭대 강남성모병원에 10일쯤 빈소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5.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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