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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안녕”…대장정 마무리 ’화밤’, 마지막까지 유쾌했다

‘화밤'이 선물 같은 무대로 멋지게 마무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는 ‘트롯의 밤’ 특집으로 꾸며졌다. 잠시 휴식기에 들어가는 ‘화밤’은 웃음과 감동이 가득했던 지난 1082일 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화요일 밤을 책임졌다.지금까지 무려 3000곡 이상의 노래를 열창하며 시청자들에게 흥과 감동을 전했던 ‘화밤’이 수많은 레전드 무대들을 뒤로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윤복희,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 장윤정 등과 함께 선후배간 대통합을 이뤘던 ‘레전드 가요제’부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출연자들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는 오직 ‘화밤’이라 가능했던 무대였기에 대장정의 마무리가 시청자들에게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이날 ‘트롯의 밤’에서는 그동안 ‘화밤’을 위해 매주 노력했던 ‘미스&미스터’들을 위해 최다 클릭상, 퍼포먼스 달인상, 명품 감성상, 칠전팔기 오뚝이상, 공주는 외로워상, 치명적 귀염상, 최고 매력상, 최강 귀호강상, 팔방미인상, 만장일치 올하트상 등 기분 좋은 특별한 시상식이 펼쳐졌다.‘최다 클릭상’의 주인공은 김태연이었다. 김태연은 ‘바람길’로 무려 SNS 조회수 2,5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어마어마한 화제를 불러 모았다. 김태연은 한층 깊어진 감성과 가창력으로 ‘바람길’을 다시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박지현은 ‘퍼포먼스 달인상’을 받았다. 충격적인 비닐 의상으로 박진영의 ‘허니’를 똑같이 따라했던 박지현은 이날에도 '허니'에 이어 남진의 ‘둥지’까지 마지막까지 여심 저격에 성공했다.‘명품 감성상’을 받은 안성훈은 “작은 재능으로 노래를 할 뿐인데,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진심 가득한 소감과 함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들려줬다. 다시 들어도 울컥하게 만드는 안성훈의 깊은 감성이 감동을 선사했다.김의영은 ‘칠전팔기 오뚝이상’을 받았다. ‘미스트롯’ 시즌1 탈락 후 시즌2에 재도전해 TOP5에 이름을 올렸던 김의영은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용두산 엘레지'를 다시 한 번 열창했고, 더욱 맵고 단단해진 김의영의 '캡사이신' 보컬이 귀를 즐겁게했다.‘트롯 바비’ 홍지윤은 ‘공주는 외로워상’을 받아 유쾌한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큐티하니’를 선곡해 깜찍함의 끝을 보여줬다. 최수호는 ‘치명적 귀염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트롯2’ 당시 대학부에서 올하트를 받았던 장민호의 ‘사랑해 누나’를 혼자 소화한 최수호는 누나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드는 귀여움으로 미소를 유발했다.‘최고 매력상’을 받은 진해성은 “매력있는 외모를 만들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더니 ‘연극이 끝난 후’를 열창하며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몽환적 매력을 발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했다. 이어 ‘최강 귀호강상’을 받은 은가은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해 짙은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박수를 이끌어냈다.‘화밤’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던 양지은은 ‘팔방미인상’의 주인공으로 ‘목포행 완행열차’를 부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고, 모든 출연진에게 사랑이 넘쳤던 나상도는 멤버들이 직접 뽑은 ‘만장일치 올하트상’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나상도는 ‘사랑의 해결사’를 부르며 유쾌한 매력을 한껏 전했다.뿐만 아니라 ‘미스&미스터’들의 화려한 축하 무대도 마지막 ‘화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 중에서 하이라이트는 MC 붐의 답가였다. 데뷔 이후 최초로 오직 '화밤'을 통해서 라이브 실력을 공개한 붐은 ‘화밤’ 멤버들을 위해 직접 선곡한 ‘미운 사랑’을 진심을 담아 열창한 후 “항상 고마웠다. 그래서 꼭 한 번은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애정과 사랑, 노력이 고스란히 묻어난 붐의 노래에 ‘화밤’ 멤버들은 애써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아쉬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그리고 '미스&미스터'들 역시 그동안 ‘화밤’을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전하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을 정성스럽게 적은 손편지에 꾹꾹 눌러담아 전해 감동을 줬다. MC 붐과 장민호는 “’화밤’은 잠깐 쉬어가지만, 시청자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아쉬움을 달랬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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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갈라쇼' 조정민, 밴드로 하드록까지…팔방미인 매력 입증

가수 조정민이 MBN ‘현역가왕 갈라쇼-현역의 노래’에서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였다.지난 5일 방송된 ‘현역가왕 갈라쇼-현역의 노래’ 2회에서 조정민은 톱7 및 다른 현역가왕 출연진과 함께 ‘다시 듣고 싶은 명곡 무대’를 꾸몄다.조정민은 지난 팀미션 이후로 다시 한번 뭉친 ‘007밴드걸’의 무대에서 원년멤버인 두리, 마리아, 김산하, 김나희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하드록 넘버인 ‘미인’을 열창했다. 핑크 아웃핏의 조정민은 폭발적인 가창력은 물론 화려한 신디사이저 솔로 연주까지 선보이며 이번 무대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조정민의 두 번째 무대는 ‘벤치’(원곡 서주경)였다. 섹시한 블랙아웃핏의 골드체인은 아이돌 못지않은 조정민의 미모를 더욱 빛나게 했다. 가슴을 울리는 조정민의 보이스는 원곡을 잊게 만들 만큼 매혹적이었으며 붉은색 부채를 활용한 퍼포먼스는 뉴트롯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가다.한편 조정민은 현역가왕에서 선보였던 신곡 ‘럭키’의 뮤직비디오를 곧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3.06 09:57
연예일반

될성부른 4人4色 떡잎 뜯어보기 ②

“가요계에 새 숨을 불어넣겠다.”쥴리, 나띠, 벨, 하늘 4인으로 구성된 키스 오브 라이프의 데뷔 출사표다. ‘인공호흡, 활력소’라는 영어 단어에서 착안해 나온 팀명은 자신들만의 음악과 매력으로 가요계에 새 숨을 불어넣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데, 이들은 데뷔 초부터 이같은 포부를 충실히 이행하며 K팝의 새 지평을 일구고 있다. 키스 오브 라이프의 강점은 단순명료하다. 걸출하고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이다. 특히 팀 내 포지션이 구분돼 있긴 하지만 멤버 전원이 메인보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보컬에 강점을 갖고 있는 팀이다.하와이 출신으로 어린 시절 ‘발레소녀’였던 리더 쥴리는 6년의 K팝 연습생 경력으로 일찌감치 화제가 됐다. 데뷔 앨범에 수록한 솔로곡 ‘키티캣’은 올라운더 쥴리의 매력을 120% 담아낸 곡으로 쫀득한 래핑과 무심한 듯 사랑스러운 보컬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주목 받았다. 벨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작곡가로 먼저 데뷔한 실력가로 지난해 발매된 르세라핌 ‘언포기븐’의 작사에 참여하는 등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가수 심신의 딸로 화제를 모은 팔방미인으로, 어린 시절 해외 거주 경험이 있어 영어도 유창한 멤버다. 태국 국적의 나띠는 11살이던 2013년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생활을 시작, 2015년 JYP 걸그룹 서바이벌 ‘식스틴’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에도 걸그룹 서바이벌 ‘아이돌학교’에도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셨고 2020년 솔로 데뷔에 나서는 등 끊임없이 가요계에 문을 두드린 끝에 키스 오브 라이프로 비로소 빛을 봤다. 막내 하늘은 유일한 팀의 10대 멤버로 넓은 음역대를 소화하면서도 중저음에 강점을 지닌 보컬이다. 데뷔 앨범 수록곡인 ‘안녕, 네버랜드’ 작곡에 참여했으며 솔로곡 ‘플레이 러브 게임즈’에서는 앙큼하면서도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를 소화해내며 남다른 내공을 뽐냈다. 4인 4색 매력에 더해 흥미로운 지점은 ‘프로듀스 101’, ‘아이돌학교’ 출신 이해인과 키스 오브 라이프의 접점이다. 비운의 연습생 생활을 보낸 이해인은 오랜 트레이닝으로 다져온 내공을 발판 삼아 제작 분야로 활동 반경을 넓혀 키스 오브 라이프의 비주얼 디렉터로 나섰다. 그는 멤버들의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조화롭게 돋보이게 함으로써 키스 오브 라이프에 빛과 숨을 불어 넣었다. 불과 210여 일의 활동을 통해 데뷔 첫 해를 짜릿하게 장식한 키스 오브 라이프. 이들은 오는 20일 일본에서 데뷔 첫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나는 등 2024년 본격 글로벌 행보에 첫 발을 뗀다. 이들은 새해 목표로 월드투어 개최를 꼽으며 “2024년 제일 핫한 그룹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남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2.01 06:00
연예일반

정혜성, 김지훈‧윤진서와 한솥밥…빅픽처이앤티와 전속계약 [공식]

배우 정혜성이 빅픽처이앤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20일 빅픽처이앤티는 “정혜성이 빅픽처이앤티와 식구가 됐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톡톡 튀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혜성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혜성은 지난 2009년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로 데뷔한 뒤 ‘뉴노멀진’, ‘쌉니다 천리마마트’, ‘너 미워! 줄리엣’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해 보였다. 특히 드라마 ‘김과장’,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로 지난 2017년 KBS 연기대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예능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힌 정혜성은 ‘잠만 자는 사이’, ‘니가 알던 내가 아냐 V2’,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 있는 입담과 깔끔한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연기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팔방미인 매력을 보여준 정혜성이 빅픽처이앤티와 함께하며 보여줄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빅픽처이앤티는 현재 배우 김지훈, 윤진서, 최윤소, 정유민, 정우진, 이시우 등이 소속돼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0 09:43
뮤직

‘K-909’ NCT 태용→프로미스나인, 대세돌의 매력 퍼레이드...K퍼포먼스 폭발

글로벌 뮤직쇼 JTBC ‘K-909’가 초특급 컬래버레이션부터 레전드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무대 향연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지난 10일 방송된 ‘K-909’ 16회에서는 MC 보아를 주축으로 엔시티 태용, 루엘(Ruel)X선우(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미드낫 그리고 에이티비오까지 5팀의 의미 있는 도전이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펼쳐지며 레전드 매력을 경신했다.첫 무대는 강렬한 변신으로 돌아온 미드낫이 꾸몄다. 레이저 빔과 화려한 조명 아래 모습을 드러낸 미드낫은 신곡 ‘매스커레이드’를 한층 더 농염해진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풀어내며 남다른 무대 매너를 발산했다. 무대 중간에는 보이스 디자인닝을 입혀 여자 목소리로 드라마틱하게 변신하며 홀로 두 가지 음색을 풀어냈다. 미드낫은 데뷔 17년 차 베테랑 가수 이현에서 신인 가수로 변신한 것에 대해 “잠을 못 잤을 정도”라고 털어놓으며 “5세대 아이돌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패기를 드러냈다. 이날 미드낫은 방탄소년단의 ‘봄날’ 무반주 라이브부터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조언에서 출발한 ‘매스커레이드’ 챌린지까지 ‘K-909’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개성 강한 무대와 꽉 찬 비하인드 토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미드낫의 실험적인 도전 정신에 이어 프로미스나인이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매력 바통을 이어받았다. 첫 정규 앨범 ‘언락 마이 월드’ 타이틀곡 ‘미나우’로 모습을 드러낸 프로미스나인은 당당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으로 1년 만에 돌아왔다. 공백기가 길어진 이유에 대해 “자기개발과 콘서트 준비에 집중했던 시간”이라고 설명하며 오랜 시간 동안 공을 들인 첫 정규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줬다. 특히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특별한 의미를 더했던 노래 ‘눈맞춤’을 무반주 라이브로 열창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로미스나인은 멤버 전원이 내성적인 성격으로 인해 벌어졌던 데뷔 초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K-909’ 간판 코너 ‘6월의 차트 싱어’가 된 소감, 오직 ‘K-909’를 위해 준비한 청순한 매력의 ‘블라인드 레터’ 라이브 무대까지 완벽하게 선보여 다채로운 팀 컬러가 빛났다.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루엘(Ruel)과 케이팝 대세돌 선우(더보이즈)의 글로벌 컬래버레이션도 16회 매력의 정점을 찍었다. ‘K-909’ 시그니처 코너로 전격 성사된 루엘과 선우의 ‘페인킬러’는 이색적인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한층 더 짙어진 매력으로 피어났으며, 리듬에 몸을 맡긴 채 웨이브를 타는 두 사람의 호흡도 인상적이었다. 팬들 앞에서 루엘의 노래를 불렀던 인연이 오늘의 감격스러운 순간으로 이어졌다는 선우는 “평소 좋아했던 아티스트의 곡을 함께 부르게 돼 행복하고 영광”이라고 밝혔으며, 루엘도 “나도 더보이즈의 팬으로 노래 ‘시간이 안 지나가’ 좋아한다. 선우는 랩만큼 노래도 잘하는 팔방미인이다. 많은 무대를 경험한 게 느껴졌고, 함께하게 돼 감사하고 영광이다. 너무 멋진 경험이자 재미있었던 시간”이라고 화답했다.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태용도 스페셜한 컴백 무대를 위해 ‘K-909’를 찾아 변화무쌍한 매력으로 스펙터클한 3색 컬러를 드러냈다. 파스텔톤 슈트를 입고 등장한 태용은 첫 솔로 앨범 수록곡 ‘관둬’를 경쾌하고 감미롭게 풀어냈으며, 타이틀곡 ‘샤랄라’ 무대에서는 스트리트 패션에 리드미컬한 힙한 스타일로 곡의 분위기를 십분 살렸다. 전곡 참여로 첫 솔로 앨범 발표까지 4년 정도 걸렸다는 태용은 “NCT 멤버들과 함께하다가 혼자 서려니 떨리더라”며 “나도 늦은 나이에 연습생을 시작해 꿈을 키워온 시간들이 있었는데, 이 앨범을 들으시는 분들이 꿈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가수가 안 됐다면 파충류 관리자가 됐을 것”, “내 인생 가장 샤랄랴 한 순간은 MC 보아 선배님과 시즈니 분들과 함께 있는 바로 지금” 등 태용만의 솔직한 토크도 무대만큼 시선을 끌었다. 태용은 ‘K-909’에서 최초 공개한 무대 ‘버츄얼 인새너티’로 마지막까지 시선을 사로잡았다.‘넥스트 제너레이션’ 16회 주인공인 에이티비오는 B.A.P의 ‘워리어’를 묵직하면서도 폭발적인 다크 매력으로 새롭게 탄생시켰으며, ‘99초 글로벌 차트’에서는 ‘6월의 차트 싱어’ 프로미스나인의 하영과 지원이 라이브로 인기 차트 순위를 안내했다.글로벌 컬래버레이션부터 원앤온리 무대까지 버라이어티한 매력의 향연이 펼쳐진 JTBC ‘K-909’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6.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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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소년판타지’ 홍성민, 그룹 에스페로 데뷔앨범 재킷 참여… 그림도 되는 ‘만능돌’

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에서 1위 달리고 있는 홍성민이 팔방미인 면모를 뽐냈다.1일 일간스포츠 취재 결과 홍성민은 크로스오브 그룹 에스페로의 데뷔 앨범 ‘에스페로 1st, 포맨스 온 클래식)의 재킷 일러스트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홍성민은 최근 ‘소년판타지’에서 빼어난 비주얼을 뽐내며 방송 전부터 ‘티저 속 소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 이후에는 외모만큼 뛰어난 실력으로 주목받았다.‘소년판타지’의 에이스이자 앨범 재킷에까지 참여할 수 있는 미술적 재능을 갖춘 홍성민. 다재다능한 예술적 면모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을 전망이다.시시각각 변하는 순위에서 ‘소년판타지’ 2학기 순위 발표식 1위를 차지한 홍성민이 앞으로 프로그램은 물론 음악, 예술 등 다방면에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된다.홍성민의 팔색조 매력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소년판타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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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승희 ‘오아시스’ 종영 소감..“첫 정극 도전, 절대 잊지 못할 시간”

그룹 오마이걸의 승희가 첫 정극 도전을 선보였던 ‘오아시스’의 뜻깊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승희는 지난 25일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에서 솔직하고 유쾌한 것은 물론 마음을 사로잡는 노래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함양자’ 역으로 활약을 펼쳤다.승희는 “벌써 ‘오아시스’가 마지막을 맞이했는데, ‘양자’로서 여러분을 조금이나마 즐겁게 해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 처음 정극에 도전하게 된 작품이라 더욱 뜻깊었는데, 정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아 제 인생에서 절대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 저희 ‘오아시스’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의 삶에도 맑은 오아시스가 항상 함께하길 바란다”며 애정어린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승희는 성공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가출해, 서울에서 여고 절친 오정신(설인아)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음악의 꿈을 키워 나가는 함양자로 변신해 작품 속에 완벽히 녹아들었다. 시원한 돌직구와 거침없는 팩트 폭격으로 솔직하고 발랄한 매력부터 친구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세심한 감정연기까지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를 탁월하게 표현해내며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특히 절친인 정신과의 남다른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찰떡같은 케미를 뽐내는 것은 물론, 극 사이 사이에 등장하는 감미로운 기타 연주와 노래 실력으로 작품의 분위기와 몰입도를 책임졌다. 팔방미인다운 다채로운 활약으로 월화 밤의 진정한 ‘오아시스’로 등극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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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선비 열애사’ 최태환, 능청 연기 달인..‘웃음캐 윤구남 명장면’ 속출!

배우 최태환이 ‘꽃선비 열애사’에서 순도 높은 연기로 ‘웃음캐 명장면’을 속출케 하고 있다. 더불어 려운 등 동료 배우들과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케미 장인’으로 주목받고 있다.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에서 극중 윤구남 역을 맡은 최태환은 무과 과거 시험 장면에서 처음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당시 과거 시험장에서 임금 이창(현우)의 명령으로 경합 시험을 보게 된 윤구남은 강산과 팀을 이뤘다. 윤구남은 강산을 도와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결국 무과 과거 시험에 합격했다.최태환표 윤구남의 눈부신 활약은 이번 주 방송된 9, 10회에서도 이어졌다. 9회에서는 윤구남이 강산과 함께 이창을 모시는 내금위 소속이 된 모습이 공개됐다. 윤구남은 궁궐도를 외우라는 미션을 받는가 하면, 내금위 신고식도 치렀다. 10회에서 병기 관리를 강산에게 맡기고 방을 구하던 윤구남이 김시열, 윤홍주(조혜주)의 이화원 홍보에 귀가 솔깃하는 모습은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최태환은 이 같은 윤구남으로 분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극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최태환의 능청스러운 표정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쏠쏠한 재미를 가져다주고 있다. 또 최태환은 경합 시험에서 수준급 말타기 실력을 선보이며 ‘팔방미인 배우’임을 입증했다.최태환은 정제된 느낌의 강산 옆에서 잔망미를 한껏 드러내며 극을 밝히는 윤구남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하게 살리며 케미 장인 면모도 뽐내고 있다. 최태환과 려운은 케미 넘치는 티키타카로 시선을 끌며 ‘꽃선비 열애사’를 대표하는 ‘환상의 짝꿍’으로 떠올랐다. 그러면서 최태환은 내금위 신고식 때 술을 많이 마시고 구역질을 하는 등의 ‘웃음캐 윤구남 명장면’을 끊임없이 탄생시키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4.20 15:47
연예일반

‘복면가왕’ 차오루, 중국 돌아간 이유? “韓 계약 종료…흰머리 나는 母 때문에”

그룹 피에스타 출신 차오루가 ‘복면가왕’을 통해 근황을 전했다.지난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의 5연승을 막을 8인의 듀엣곡 무대가 공개됐다.1라운드 네 번째 무대에서는 ‘오늘 장신구는 황금 가면이 좋겠구나! 팔방미인’(팔방미인)과 ‘8가지 화려한 매력으로 가왕석까지 날아갈게요! 팔색조’(팔색조)의 대결이 펼쳐졌다. 두 사람은 장혜진의 ‘아름다운 날들’을 열창했다.투표 결과 팔색조가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다. 패배한 팔방미인은 태연의 ‘만약에’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팔방미인의 정체를 차오루였다.차오루는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한국에서 계약 끝나고 중국으로 돌아가 부모님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답했다.이어 “14년 동안 한국에서 일했는데 엄마의 흰머리가 많아지고 있더라. 엄마랑 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차오루는 “‘복면가왕’ 출연을 앞두고 멤버들이 도움을 많이 줬다. 혜미가 노래를 골라주고 녹음도 해줬다. 재이는 매니저를 해줬다. 지금도 대기실에 있다”며 “우리 멤버들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차오루는 “중국에 돌아가서 코미디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갔다”며 “예전에 ‘라디오스타’에 재미있게 나온 적 있다. 코미디 오디션 프로그램 PD가 ‘라디오스타’를 인상 깊게 봤는지 우는 개그를 해보자고 했다. 그래서 인어공주 의상을 입고 울었는데 현장 반응이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선배님들이 잘 받아줘서 내가 재미있는 사람처럼 보였다고 생각한다. 한 번 당해보니 정신을 차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마지막으로 차오루는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지금 여행을 많이 다니고 있다. 부모님, 반려견과 여행 다니며 브이로그를 찍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4.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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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40년 베스트11 ⑦] '왼발의 달인' 하석주 "선수 땐 골 때리는 수비수였죠"

하석주(56) 아주대 축구부 감독은 ‘왼쪽의 지배자’였다. 왼쪽 진영에서 공격수·미드필더·수비수 등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뛰었다. 아주대를 졸업하고 1990년 부산 대우 로얄즈에 입단한 그는 K리그에서 11시즌 동안 258경기 45골·25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수로는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된 바 없지만, 대다수 전문가가 하석주를 최고 왼쪽 풀백 수비수로 꼽았다.하석주는 ‘왼발의 달인’으로 불린다.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프리킥 등으로 1998 프랑스 월드컵 등 A매치에서 23골(95경기)을 터뜨리기도 했다. 하석주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왼발의 달인’이라는 별명이 어느 순간부터 생겼다. 상당히 좋은 이미지로 각인됐다. 왼발을 활용한 슛 능력, 빠른 속도, 드리블 등 나의 경기력을 (축구 팬이) 시원하게 봐줬다”며 웃었다.하석주는 속도·정확성을 갖춘 왼발 슈터였다. 그에게 고종수, 염기훈(이상 수원 삼성) 등 K리그를 내로라하는 왼발 공격수들과 달랐던 건 무엇인지 비교를 부탁했다. 하석주는 “고종수는 패스, 슈팅력은 좋았지만, 속도는 비교적 느렸다. 염기훈은 왼발을 정말 잘 쓰지만, 전형적인 돌파형 선수는 아니다”라며 “나는 빠른 속도로 침투 후 크로스를 했던 스타일”이라고 짚었다. 하석주는 독특한 패턴의 드리블로 공격에 가담했다. 수비수이지만, 여느 공격수 부럽지 않을 정도로 기량을 갖췄다. 하석주는 “나의 드리블은 ‘갈지(之)자 드리블’로 불렸다. 왼발로 현란한 드리블을 하면서 상대를 제쳤다. 특히 외국인 선수들이 나의 드리블에 속수무책 쓰러졌다. 내가 드리블을 빠른 속도로 하면 (상대 선수의) 무게 중심이 쉽게 무너졌다”고 돌아봤다.오버래핑(overlapping·후방 선수가 공격 진영으로 올라가 패스받는 등의 행위)에 적극적이었던 하석주의 진가는 슛의 정확도. 프리킥 등에서 일가견을 보였다는 것이다. 그는 소속팀, 대표팀 프리킥 전담 키커였다. 프랑스 월드컵 멕시코전에서 왼발 프리킥으로 골을 넣는 등 A매치에서 프리킥 4골을 기록했다. 해당 기록은 한국 축구 간판인 손흥민(토트넘)과 공동 1위다.하석주의 선수 시절에는 선배가 프리킥을 우선 찰 기회를 가졌다. 하석주는 소속팀에서부터 보여온 날카로운 프리킥 실력으로 쟁쟁한 선배와 동료들을 제쳤다. 그는 “하체에 힘이 붙고, 기술이 좋아지는 등 노련해지면서 왼발 슛 능력이 좋아졌다. 어느 순간 프리킥 등 세트피스를 전담하다 보니 좋은 평가로 이어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공격에 재능을 보인 하석주는 공격수, 미드필더로서도 뛰었다. 1996시즌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 11에도 선정됐다. 다양한 포지션에서 재능을 보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빠른 적응력·습득력이 있었다. 하석주는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었던 건 받아들이는 능력이 빨랐던 덕분이다. 골키퍼를 제외하고 다 뛰지 않았나. 이 경험이 축구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 돌아봤다.팔방미인이었던 하석주는 많은 포지션 중에서 수비수가 가장 애착이 간다고 했다. 상대 공격수가 대체로 수비가 약했기 때문에, 공격수를 제친 뒤 골을 넣는 재미가 쏠쏠했다고. 하석주는 “선수 때 ‘골 때리는 수비수’였다. 후방에서 경기 장면과 흐름을 관망하면서 지켜보는 게 정말 매력이었다. 공간이 생기면 침투한 뒤 크로스를 올릴 땐 기분도 아주 상쾌하고 시원했다”며 흐뭇해했다.후방에서 수비하던 하석주는 신중히 공격 기회를 엿봤다. 그는 “무조건 오버래핑하지 않았다. 공간 침투는 내가 어느 순간에 어떻게 들어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후방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동료 선수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뛰어들어갔다. 그러면 (상대) 수비는 한순간 무너졌다. 이런 측면에서 홍명보 등 당시 대표팀 수비수, 미드필더와 호흡이 잘 맞았다”고 돌아봤다. 하석주는 대우에서 황금기를 보냈다. 그는 “1991년 K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1992년부터 5년 동안 성적이 신통치 않았다. 그러던 1997년 3관왕(정규리그, 아디다스컵, 프로스펙스컵 우승)을 했다. 프로스펙스컵 4강전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포항 스틸러스와 결승전에서 1차전 무승부(1-1)한 뒤 2차전을 2-0으로 이겼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K리그에서 선수로 뛰었을 동안 인상 깊게 지켜봤던 선수들은 역시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이들이다. 하석주는 “K리그에서 (홍)명보나 (황)선홍, 김현석 등 소속팀이나 대표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이 선수들에 대한 경쟁의식을 가지기도 했다. 내가 이들보다 더 잘해야 대표팀에서 경기를 뛸 수 있었으니까”라고 밝혔다.‘수비수’ 하석주가 막기 힘들었던 선수들은 누구였을까. 그는 “속도가 빠르면서 활동량이 많은 공격수를 막기 힘들었다. 수비수 입장에서는 고정운, 이상윤(이상 성남 일화) 서정원(안양 LG, 수원 삼성) 등 많이 뛰면서 활동량 있는 공격수들을 상대하기 버거웠다. 같이 뛰면 내가 체력에서 열세였다”고 돌아봤다. 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3.03.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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