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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괴물' 폰세, '기계'가 막았다...김현수, 추격의 솔로포로 퍼펙트 깼다 [IS 잠실]

'팔색조' 코디 폰세(31·한화 이글스)의 기세에 '전 메이저리거' 김현수(37·LG 트윈스)가 제동을 걸었다.김현수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와 홈 경기에 2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 4회 두 번째 타석 때 4-1로 쫓아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첫 타석에서 폰세의 킥 체인지업과 강속구 조합에 당해 중견수 뜬공에 그쳤던 김현수는 두 번째 타석에서는 완벽하게 반격했다. 김현수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폰세가 던진 높은 존 직구를 풀스윙으로 당겼다. 155.5㎞/h의 빠른 공이었으나 김현수가 타이밍을 제대로 맞췄다. 타구는 그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갔다. 타구 속도 170.9㎞/h, 각도 24.5도와 비거리 118.7m가 기록됐다. LG는 이 홈런 전까지 올 시즌 처음 만난 폰세에게 꽁꽁 묶였다. 폰세는 1회부터 3회 때까지 LG 타자 9명을 상대로 단 하나의 출루도 없이 완벽한 호투를 펼쳤다. 하지만 4회 김현수에게 일격을 당했고, 후속 타자 오스틴 딘에게도 안타를 맞으면서 퍼펙트를 조기 마감했다.잠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28 19:28
스타

‘랜더스 찐팬’ 한지은, 생애 첫 시구→‘승리 요정’ 등극…“행복하고 영광”

생애 첫 시구에 나선 배우 한지은이 ‘승리 요정’에 등극했다.한지은은 지난 2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갈고 닦은 시구 실력을 선보인 한지은은 경기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이날 경기는 SSG 랜더스가 5:4로 승리를 거두며, 한지은은 단숨에 ‘승리 요정’으로 떠올랐다. 평소에도 SSG 랜더스의 열혈 팬으로 잘 알려 있는 한지은은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경기를 챙겨볼 정도로 야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왔다. 이번 시구는 그녀의 남다른 팬심이 이뤄낸 특별한 순간이었다. 시구를 마친 한지은은 “늘 응원해오던 SSG 랜더스 구단에서 시구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멋진 경기를 해주신 선수들 덕분에 승리까지 하게 되어 더욱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많이 응원할게요. 올 시즌도 끝까지 다치지 말고 힘내주세요. SSG 랜더스 화이팅!”이라며 소감을 전했다.한지은은 올 상반기, TV, OTT, 스크린, 연극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팔색조 올라운더’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시작으로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영화 ‘히트맨2’, 연극 ‘애나엑스’ 등 장르를 불문한으로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 그는 최근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 무대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한편 한지은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하반기 새로운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27 13:34
스타

비닐부터 크롭 톱까지…이수지 “난 웃길 때 예뻐” [화보]

코미디언 이수지가 파격적인 패션 소화력을 빛냈다.이수지는 패션 매거진 GQ 코리아 6월호 화보를 통해 모던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소화하며, 트렌디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공개된 화보 속 이수지는 다양한 의상을 완벽히 소화하며 팔색조 매력을 발산했다. 롱 트렌치 코트를 매치한 첫 착장에서는 풍부한 표정과 자연스러운 포즈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 생기 넘치는 무드를 완성했다. 은색 비닐 포장지 소재로 제작된 독특한 콘셉트의 드레스도 이수지의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바디 라인을 강조한 오프 숄더 드레스에서는 치명적인 매력과 함께 우아한 분위기를 더해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스포티한 상의와 미니멀한 플리츠 스커트로 구성된 캐주얼룩에서는 특유의 에너지와 카리스마가 돋보이며 생동감 넘치는 무드를 연출했다. 또, 가벼운 소재의 블랙 망토를 매치한 착장에서는 자유로운 포즈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모던 스타일을 멋스럽게 소화해 여유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 옐로우와 블루 패턴이 돋보이는 재킷에 언더웨어를 과감히 매치한 파격적인 스타일링으로, 이수지는 엣지 있고 세련된 매력을 선보이며 ‘변신의 귀재’다운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수지는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상 수상 당시 소감을 언급하며 “저는 웃길 때 진짜 예쁜 것 같아요. 예쁜 척하면 오히려 안 예쁘고, 여성스럽기만 한 저를 잘 못 보겠어요. 개그미가 들어가야 예뻐진다 생각해요”라며 자신만의 당당한 매력을 드러냈다.이수지는 현재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7에서 핵심 크루로 활약 중이며, 유쾌한 에너지와 물오른 연기력으로 작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앞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에서는 돌싱 과장 이수지 역으로 신선한 매력을 선보였고,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를 통해 ‘백두장군’, ‘슈블리맘’, ‘제이미맘’ 등 다양한 부캐릭터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지난 5일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여자 예능상’을 수상하며 ‘대세 방송인’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앞으로 펼쳐질 이수지의 다채로운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23 18:06
뮤직

‘드림캐쳐 유닛’ 유아유, 미니 1집 티저 이미지 공개

그룹 드림캐쳐 멤버 지유와 수아, 유현의 유닛 유아유가 극과 극 콘셉트를 예고했다.유아유는 지난 15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플레이리스트 #유 아 유’의 그룹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공개된 이미지 속 유아유는 올블랙 착장으로 시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가 하면, 성숙한 면모가 돋보이는 비주얼 케미스트리를 선사했다.이뿐만 아니라 유아유는 스포티한 스타일링으로 편안한 무드를 연출하며 내추럴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했다. 이들은 다크한 분위기부터 따뜻한 감성까지 양극을 넘나드는 반전 콘셉트로 데뷔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유아유는 ‘너는 너야’라는 의미를 담은 팀명에 걸맞게 지루한 일상 속 편안하고 자유로운 ‘본인’을 찾길 바라는 메시지의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은 이번 미니 1집으로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하며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를 채울 전망이다.티저 이미지를 통해 팔색조 면모를 과시하며 ‘콘셉트 맛집’의 명성을 입증한 유아유. 드림캐쳐의 첫 번째 유닛으로 출격하는 만큼, 그동안 쌓아 올린 내공을 여실히 발휘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킬 이들의 데뷔를 향해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유아유의 ‘플레이리스트 #유 아 유’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16 11:17
프로야구

'국내 선발 경기 다 졌다' 12연승→3연패, 위기의 한화...'에이스' 폰세 차례

연승이 끝나니 연패가 찾아왔다. 12연승을 달리던 한화 이글스가 연승이 끝났고, 주중 시리즈를 모두 내줬다.한화는 지난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2-8로 대패했다. 이로서 한화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연전을 모조리 두산에 내줬다. 대전에서 두산이 스윕당한 건 2016년 4월 12~14일 이후 3318일 만이다.두산을 만나기 전까지 한화는 리그 최강의 팀으로 꼽혔다. 탄탄한 선발진을 바탕으로 12연승을 달렸다. 정규시즌 순위는 최하위에서 단독 1위까지 올렸다. 반면 두산은 9위로 추락하며 흔들리던 상황. 위닝 시리즈를 넘어 스윕승까지 기대했으나 반대로 스윕패를 당하면서 기세가 꺾였다.한화는 스윕패를 당한 3경기 모두 국내 선발 투수들이 출격했으나 성과를 얻지 못했다. 1차전 등판한 류현진은 6이닝 1실점(비자책점) 호투했으나 문동주가 5이닝 3실점, 엄상백이 2이닝 5실점 부진했다. 류현진만 승패 없이 내려갔고 문동주와 엄상백이 1패씩을 추가했다. 특히 엄상백의 부진이 뼈아프다. 한화는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78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 엄상백을 영입했다. FA 최대어인 그를 영입해 4선발, 사실상 2선발급 활약을 기대했으나 16일 경기 부진까지 엄상백의 성적은 1승 4패 평균자책점 6.68에 불과하다. 선발 순번은 물론 로테이션에 유지시키는 것까지도 고민해야 할 성적이다.국내 선발진 부진을 씻기 위해 외국인 에이스가 나선다. 한화는 16일부터는 홈구장에서 SSG 랜더스와 3연전을 펼친다. 앞서 10일 키움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고 7승째를 달성했던 폰세가 16일 SSG를 상대하러 출격한다. 폰세는 올 시즌 리그 최고 투수 중 1명이다. 9경기 7승 무패 평균자책점 1.68 75탈삼진으로 다승 2위,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1위를 기록 중이다. 150㎞/h 중반대 강속구, 투심, 킥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을 두루 던지는 팔색조 투수다. 10일 경기 1실점하기 전까진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기세가 대단하다. 류현진을 제치고 시즌 개막전, 홈 개막전에 나선 그는 현재 명실상부한 한화, 리그 에이스다. 3~4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뽑은 월간 최우수선수(MVP)에도 뽑혔다.SSG와 만남에도 좋은 기억이 있다. 폰세는 지난달 15일 SSG와 원정 경기에 등판, 7이닝 1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무실점 호투한 바 있다. 탈삼진 12개는 폰세가 바로 다음 경기인 4월 20일 NC 다이노스전 13개에 이은 그의 두 번째 삼진 기록이다. 한화는 폰세가 실점 억제뿐 아니라 긴 이닝도 소화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15일 지난 시즌 마무리 주현상을 콜업하긴 했으나 필승조 뎁스(선수층)가 얇아서다. 마무리 김서현이 세이브 1위 싸움 중이지만 한승혁, 박상원을 제외하면 확실히 리드 상황을 지켜줄 투수가 없다. 폰세가 6~7이닝을 맡아줘야 연패를 끊는 건 물론 향후 선전까지 기대할 수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5.16 08:44
연예일반

안재욱, ‘독수리 5형제’ OST 직접 부른다…엄지원에 사랑고백

배우 안재욱이 ‘원조 멀티테이너 발라더’의 귀환을 알린다.KBS2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측은 안재욱이 드라마 OST 너드커넥션(서영주) ‘당신은 누구시길래’를 직접 불렀다고 10일 밝혔다. ‘당신은 누구시길래’는 한동석(안재욱)과 마광숙(엄지원)의 ‘커플송’으로, 안재욱의 가창 장면은 이날 방송되는 29회에서 공개된다. 안재욱은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부드러운 음색으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오랜 전통의 양조장 독수리술도가의 개성 만점 5형제와 결혼 열흘 만에 남편의 급작스러운 죽음으로 졸지에 가장이 된 맏형수가 빚어내는 잘 익은 가족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극중 안재욱은 독수리 술도가 대표 마광숙과 사랑에 빠지는 한동석을 열연 중이다. 태생부터 다이아몬드 수저인 LX호텔의 회장으로, 까칠한 츤데레 매력부터 늦깎이 순애보 면모까지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며 ‘꽃중년 유니콘 남주’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안재욱은 과거 드라마 ‘별은 내 가슴에’에서 부른 ‘Forever’를 통해 가수로 데뷔, 판매량 60만장을 기록하는가 하면 현역 배우로서는 이례적으로 신인 가수상을 휩쓸었다. 이후 발표한 ‘친구’로도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원조 멀티테이너’ 신드롬을 일으킨 바 있다.한편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10 14:30
스타

한지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배우(핫트렌드)’ 수상

배우 한지은이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배우(핫트렌드)’로 선정됐다.한지은은 지난 8일 열린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자배우(핫트렌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경제, 인물, 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가장 높은 고객 충성도를 기록한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대표 브랜드 어워드다. 약 62만여 명의 소비자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수상자가 선정된다.한지은은 “소비자분들이 선정해주셨다는 것에 더욱 의미가 깊은 것 같다. 영향력 있게 바라봐주신 만큼 배우로서 더욱 멋지게 나아가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한지은은 2025년 상반기, TV, OTT, 스크린, 연극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팔색조 올라운더’로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를 시작으로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영화 ‘히트맨2’, 연극 ‘애나엑스’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폭넓은 연기를 선보인 그는 최근 연극 ‘화이트래빗 레드래빗’ 무대에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한편 한지은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하반기 새로운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09 17:10
드라마

정해인‧로운, ‘사계의 봄’ 깜짝 출연…하유준‧이승협 지원 사격

배우 정해인과 로운이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에 특별 출연으로 지원사격을 보낸다.오는 5월 6일, 7일 1, 2회 특별편성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사계의 봄’)은 케이팝 최고 밴드그룹의 스타 ‘사계’가 팀에서 퇴출당하고, 우여곡절 시작된 대학 생활 중 운명처럼 ‘김봄’을 만나 멋지게 재기하는 청춘 음악 로맨스다.‘사계의 봄’은 ‘검은태양’, ‘연인’을 연출한 김성용 감독과 ‘밴드 명가’ FNC, ‘드라마 왕국’ SBS의 만남으로 2009년 신드롬을 이끈 ‘미남이시네요’의 명맥을 잇는 신개념 청춘 음악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여기에 하유준, 박지후, 이승협으로 이어지는 주연 라인업은 안방극장에 신선한 시너지를 일으킬 예정이다.이와 관련 배우 정해인과 로운이 ‘사계의 봄’에 특별 출연한 모습을 깜짝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정해인과 로운은 같은 소속사인 하유준과 이승협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선뜻 특별 출연에 나섰다. 특히 정해인이 의사 가운을 입고, 로운이 큐카드를 들고 있는 등 두 사람이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의상과 소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두 사람이 ‘사계의 봄’에서 어떤 역할로 출격할지 궁금증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사계의 봄’에 특별 출연한 정해인과 로운은 짧은 분량에도 설렘을 유발하는 ‘남신 비주얼’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많은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팔색조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해인과 로운이 ‘사계의 봄’ 속에서 무슨 변신을 감행할지 주목된다.제작진은 “대세 중에 대세 배우인 정해인, 로운이 ‘사계의 봄’에 힘을 보태줘서 진심으로 기쁘고 든든하다”라며 감사함을 전하며 동시에 “두 배우의 색다른 변신을 볼 수 있는 ‘사계의 봄’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4.23 14:38
프로야구

홍원기 감독 "배터리 완벽한 호흡...결정적 순간 푸이그 투런포로 승기 잡았다" [IS 승장]

키움 히어로즈가 선발 호투로 주중 3연전 첫 경기 승리를 가져갔다.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5-4로 승리했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시즌 9승 17패를 기록하며 두산과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경기 2승 8패에 빠졌던 흐름을 주중 첫 경기에서 바꿨다.키움의 승리를 이끈 건 2선발이자 국내 에이스인 하영민이다. 이날 선발 등판한 하영민은 단 90구로 7이닝을 소화하면서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두산의 강타자들은 최고 146㎞/h 직구에 포크볼(17구) 커브(12구) 슬라이더(11구) 커터(13구)를 고루 섞는 팔색조 투구로 범타를 이끌었다. 효과적인 투구로 이렇다할 위기조차 만들지 않았고, 포크볼과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양산했다.불펜진은 다소 위태했으나 리드를 지키며 값진 승리를 만들었다. 키움은 이날 경기에서 하영민이 내려간 뒤 박윤성이 3분의 1이닝 1실점(비자책), 오석주가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실점, 주승우가 3분의 2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실점은 있었지만, 오석주와 주승우가 위기에서 불을 끄며 한 점 리드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하영민이 김재현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7이닝 동안 훌륭한 투구를 해줬다. 8회 위기에서 올라온 오석주는 병살타 유도로 넘어갈 뻔한 흐름을 끊었다"고 전했다.타선에서는 하위 타선이 포문을 열었고, 중심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쐐기를 박았다. 이날 2회 오선진의 1타점 2루타, 어준서의 1타점 적시타로 2점을 만든 키움은 3회 푸이그의 쐐기 2점 홈런으로 승기를 굳혔다. 오선진은 3타수 3안타로 2022년 이후 첫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홍원기 감독은 "공격에서는 하위타선이 좋은 활약을 해줬다. 특히 오선진이 3안타 1타점으로 타선에 힘을 불어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며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푸이그의 투런포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홍 감독은 이어 "궂은 날씨에도 고척돔을 찾아주신 팬분들께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고척=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22 21:58
프로야구

'하영민 7이닝 KKKKKKK 무실점+푸이그 부활포' 키움, 곰 잡고 2연패 탈출 [IS 고척]

에이스여야 할 하영민(30)이 부활했다. 주포 야시엘 푸이그(35·이상 키움 히어로즈)도 터졌다.키움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를 5-4로 이겼다. 최근 2연패를 끊은 키움은 시즌 9승 17패를 기록하며 최하위 탈출을 향한 첫 발을 딛었다. 반면 두산은 3연패로 14패(9승)째를 기록, 자칫 최하위까지 떨어질 수 있는 위기에 놓였다. 키움을 이끈 건 2선발이자 국내 에이스인 하영민이다. 이날 선발 등판한 하영민은 단 90구로 7이닝을 소화하면서 3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두산의 강타자들은 최고 146㎞/h 직구에 포크볼(17구) 커브(12구) 슬라이더(11구) 커터(13구)를 고루 섞는 팔색조 투구로 범타를 이끌었다.이날 경기 전까지 하영민의 페이스는 그다지 좋지 못했다. 하영민은 앞서 시즌 두 번째 등판이었던 3월 29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서 7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어 지난 4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에서도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2승째를 챙겼다.그러나 이후 2연패가 따라왔다. 하영민은 10일 고척 LG 트윈스전에서 4이닝 동안 10안타를 맞고 6점을 내줬다. 또 16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시즌 한 경기 최다 피안타(12개)를 기록하며 다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6점을 내줬다. 이날은 달랐다. 1회 제이크 케이브에게 안타를 맞긴 했으나 병살타로 이닝을 마친 그는 2회, 4회와 6회 각각 삼자범퇴를 기록하며 효과적으로 이닝을 소화했다. 2회엔 양석환과 김민석 상대로 포크볼을 던져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하영민은 3회엔 커터로 박계범에게 헛스윙 삼진을 추가했다. 4회 케이브에게 다시 포크볼을 집요하게 던졌다. 3구 연속 변화구가 볼로 들어갔는데도 6구째 다시 포크볼을 던진 게 결국 삼진으로 이어졌다. 6회를 마친 시점에서도 그의투구 수가 80구에 불과했고, 결국 7회까지 소화하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마운드에서 하영민이 철벽투를 펼치는 동안 타선에선 주포 푸이그가 터졌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202 3홈런 장타율 0.313으로 부진했던 푸이그는 경기 전 오윤 타격 코치와 타격폼 수정 작업을 할 정도로 부진 극복에 최선을 다했다.노력이 결국 성과로 이어졌다. 키움은 2회 말 오선진의 1타점 2루타, 어준서의 1타점 적시타로 2-0 달아났다. 이어 3회 말, 푸이그가 최승용이 던진 커브 실투를 놓치지 않고 당겨서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으로 연결했다. 키움은 두산 선발 최승용이 내려간 6회 홍민규에게 한 점을 더해 쐐기를 박았다. 키움은 푸이그가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활약한 가운데 임지열이 재치 넘치는 주루로 2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더했다. 오선진은 3타수 3안타를 기록, 2022년 이후 956일 만에 개인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8회에 이어 9회에도 오른 오석주가 홈런을 맞고 2실점했고, 주승우도 홈런을 맞아 1점 차까지 쫓겼으나 최후의 리드만큼은 지켜냈다.두산은 9회 마지막까지 맹추격했으나 역전하기엔 늦은 때였다. 주포 양의지는 3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치다 9회 초 투런 홈런을 기록했고, 이날 1군에 돌아온 김재환도 9회 2사에서 1점 차를 만드는 우월 솔로포를 터뜨렸으나 마지막 한 점을 만들진 못했다.고척=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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