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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인플레이션 속 더 잘 나가는 LX인터내셔널, 1조 영업이익 겨냥

올해 계열 분리를 마친 LX그룹이 독립경영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본준호’는 출범 당시에만 해도 재계 50위권이었지만 내실을 다지고 외형을 확장해 40위권으로 올라섰다. 특히 70% 비중을 차지하는 LX인터내셔널이 LX그룹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석탄·에너지 값 고공행진, ‘상사맨’의 부활 최근 인플레이션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종합상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는 경기 침체로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지만 종합상사들은 더 없는 호황기를 누리기 때문이다. 1953년 락희산업주식회사를 모태로 반도상사, LG상사를 거친 LX인터내셔널은 올해 들어 연이어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 2분기에 매출 5조200억원, 영업이익 289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 26.9%, 130.0%나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기존 최대 실적은 2022년 1분기에 기록한 매출 4조9181억원, 영업이익 2457억원이었다.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9조9381억원, 영업이익 5351억, 당기순이익 454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30.1%, 영업이익은 무려 123.9%나 증가한 수치다. 벌써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80%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증가세다. LX인터내셔널의 사업 부문은 크게 자원, 트레이닝·신성장, 물류 분야로 나뉜다. 인플레이션으로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고 물류비가 증가하면서 관련 사업 부문의 수익성이 높아졌다. 우선 자원 부문에서 인도네시아 석탄 광산과 팜오일 공장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 석탄과 팜오일 가격이 급등하면서 620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2분기 이 부문 영업이익이 무려 1215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2분기 130억원에 비해 10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자원 부문의 실적은 올해 하반기에도 긍정적이다. 러시아가 유럽행 천연가스 공급관인 노르트스트림의 가동을 중단하거나 축소하면서 에너지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유럽에서 가스 대란이 일어나면서 대체 에너지로 꼽히는 석탄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유럽연합(EU)은 러시아산 석탄 수입을 금지했고, 이에 석탄 가격의 강세는 지속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아시아 석탄 가격의 지표인 호주 뉴캐슬 발전용 연료탄 현물가격은 이달 초 t당 440달러까지 올랐다. 연초 대비 118%나 급등한 것이다. 지난달 26일에는 t당 가격이 443.51달러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찍기도 했다. 한국의 올해 1~8월 석탄 수입액도 198억 달러(약 27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56%나 불어났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석탄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익기여도가 높은 사업이 되고 있다”며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서 광산을 직접 운영하고 있고, 중국과 호주의 경우 광산 회사의 지분을 투자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자원과 함께 물류 부문에서도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2021년 상반기 물류 부문 매출은 3조4645억원으로 전체 비중이 45.3%였다. 하지만 올해 인플레이션의 영향 등으로 물류비가 크게 증가하면서 매출이 5조7185억원까지 상승했다. 매출 비중도 57.6%까지 오르면서 외형을 키우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1조 영업이익’ 클럽 가입 청신호 국내 종합상사들은 원자재 값 상승과 환율 급등 등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순항하고 있다. 매출 측면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선두주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2분기에 매출 11조699억원을 기록했다. 5조200억원의 매출을 올린 LX인터내셔널과 비교하면 매출이 2배 이상 차이가 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2분기 LX인터내셔널의 영업이익이 2894억원이었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경우 3206억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로 인해 LX인터내셔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중 누가 먼저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X인터내셔널의 증권가 추정 평균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9308억원으로 9200억원의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앞선다. 자원과 물류 부문 시황이 좋고 기업결합 승인을 앞두고 있는 한국유리공업의 매출이 하반기에 반영될 예정이라서 영업이익 1조원 달성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종합상사들은 거래처와 활동지역이 상이하고 각자 자신들만의 필드가 명확하기 때문에 서로 뺏고 뺏기는 경쟁 구도 양상을 띠지는 않는다. 시황에 연동되는 사업이라 잘 되면 함께 잘 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LX인터내셔널은 LX그룹이 계열 분리에 성공했다지만 LG전자와 LG화학 등의 물류를 담당하는 등 여전히 LG그룹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에 사업 다각화와 새로운 거래처 발굴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LX인터내셔널 측은 “사실 LG 계열사들과의 거래는 매출 비중은 큰데 이익은 박한 편이다. 올해 수익이 크게 향상된 것은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 등으로 물량이 늘어났고, 신규 거래선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윤춘성 대표가 이끌고 있는 LX인터내셔널은 ESG 경영의 흐름에 따라 친환경 사업의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석탄의 대체재로 니켈을 찍었고, 인도네시아 광산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니켈과 함께 신재생 발전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친환경 소재 및 물류센터 운영 사업 등을 미래 수익 기반으로 추가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X인터내셔널은 미래 사업 발굴을 위해 인도네시아 배터리 그랜드 패키지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신재생 발전 분야에서는 국내 바이오매스 및 인도네시아 수력 발전 중심으로 자산 투자를 확대하여 ESG 기여 및 안정적 수익원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탄소저감과 자원순환 사업 수익화를 통해 해당 분야 육성 가능성도 모색 중이다. LX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전체 매출 볼륨에서 LX인터내셔널이 70%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적인 계열사"라며 "향후 그룹의 주요 사업 방향이 친환경인데, LX인터내셔널에서 이와 관련된 신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16 07:00
경제

오리온, 3분기 영업익 1142억원…전년보다 5.9%↑

오리온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253억 원, 영업이익 1142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7%, 영업이익은 5.9% 증가한 수치다. 한국 법인은 매출이 3.3% 성장한 2007억 원, 영업이익은 2.2% 성장한 293억 원을 달성했다. 간편대용식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와 단백질 강화 제품 중심의 ‘닥터유’ 브랜드가 각각 32%, 38% 고성장하며 매출 성장을 주도했다. ‘꼬북칩’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콰삭칩’ ‘오!구마’ ‘고추칩’ 등 스낵 신제품이 연달아 히트하며 성장에 힘을 보탰다. 4분기에는 파이, 스낵, 초콜릿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새로운 제형과 맛의 신제품들을 출시해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성장세인 닥터유와 마켓오네이처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국 법인 매출액은 4.3% 성장한 3196억 원, 영업이익은 19% 성장한 696억 원을 기록했다. ‘오!구마’ ‘스윙칩 한정판’ ‘초코찬 고래밥’ 등 기존 메가브랜드(연 매출 1000억 원 이상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를 통해 매출 성장을 도모했다. 베트남 법인은 매출액이 5.1% 성장한 785억 원, 영업이익은 24.2% 감소한 127억 원을 기록했다. 식사대용이 가능한 파이, 양산빵 카테고리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건강과 영양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일며 쌀과자 ‘안(An)’이 현지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하며 매출을 뒷받침했다. 다만 팜오일, 설탕 등 주요 원재료 단가 및 수출 운임비 증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대도시 중심의 강력한 지역봉쇄 조치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일시적인 비용 상승 영향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러시아 법인은 라인업 확장에 성공한 초코파이의 인기 지속 및 비스킷 제품군 확장 성공으로 28.7% 성장한 306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오리지널 및 잼을 활용한 초코파이가 고루 인기를 끌며 파이 카테고리의 매출이 현지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32%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글로벌 원재료 가격 인상, 판매량 증가에 따른 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에 루블화 가치 하락이 더해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21.9% 감소한 38억 원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경쟁력 높은 신제품 출시, 효율 및 수익 중심 경영 체질화를 통해 국내외에서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4분기에는 중국과 베트남의 최대 명절인 ‘춘절’ ‘뗏’ 등 성수기를 대비해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신규 카테고리 개척 등 시장 확대를 통해 매출과 이익의 동반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11.10 14:57
경제

롯데·해태는 과잣값 올렸는데…오리온, 8년째 가격 동결

오리온이 올해도 국내 시장에 공급하는 과자 가격을 동결한다. 오리온은 초코파이와 포카칩 등 국내에 공급하는 전 제품의 가격을 동결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리온은 2013년 이후 8년 연속 국내 제품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다. 전분당,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올라 제조 원가율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지만, 데이터 기반 재고관리 등을 통해 비효율을 제거해 원가 상승을 최대한 억제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경쟁사인 롯데제과는 지난 12일 원가 상승을 이유로 카스타드와 빠다코코넛 등 주력 제품 11종의 가격을 평균 12.2% 인상했다. 해태제과도 지난 1일부터 홈런볼, 맛동산, 버터링 등 해태제과의 대표 과자 가격을 평균 10.8% 올렸다. 다만 오리온은 해외 시장에 수출하는 제품 가격은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중국 법인은 다음 달 1일부터 초코파이 등 파이 제품 4종의 가격을 6~10% 인상한다. 중국 법인의 가격 인상은 2010년 이후 11년 만이다. 러시아 법인은 오는 10월 1일부터 파이, 비스킷 등 전 품목의 가격을 평균 7% 인상할 예정이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환율 하락 요인까지 더해져 원가 상승 압박이 심화했기 때문이다. 베트남 법인은 팜오일, 설탕, 생감자 등 주요 원재료 단가 인상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가격을 동결하기로 했다. 베트남 스낵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어 가격 인상 대신 다양한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통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연초부터 시작된 릴레이 가공식품 가격 인상으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소비자의 근심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가격 동결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제조 효율화를 통해 가격 인상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1.08.23 15:18
연예

아모레퍼시픽, 순한 저 자극 ‘더마 샴푸?컨디셔너’ 리뉴얼 출시

아모레퍼시픽은 두피건강을 생각한 ‘순한 저 자극 더마 샴푸’와 ‘순한 저자극 더마 컨디셔너’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뉴얼 제품은 지난 2017년 6월 출시된 이후 누적된 고객리뷰 5000여건을 분석해 두피 케어 성분과 거품력을 강화하는 한편 잔여감을 개선했다. 아울러 시트러스 계열의 향을 함유해 상쾌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보통 외부자극으로 두피장벽이 약화되면 수분손실이 발생해 두피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반면 순한 저 자극 더마 샴푸와 컨디셔너는 자연유래 병풀 추출물 ‘마데카소사이드’가 들어가 있어 자극받은 두피에 보호막을 형성한다. 두피세정을 통해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두피 타입 별 녹차 추출물이 들어가 있어 과다피지를 케어해주는 지성두피용 샴푸, 창포 추출물을 함유해 두피수분을 케어해주는 건성두피용 샴푸로 나뉜다. 민감한 두피용 컨디셔너는 동백 씨 오일을 통해서 모발에 영양을 제공한다. 함유된 성분 녹차‧창포‧동백씨는 모두 제주산 원료를 사용했다. 순한 저자극 더마 샴푸는 100% 자연유래(팜오일, 코코넛오일)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기포막을 안정화시켜 풍성한 거품을 만들어낸다. 아울러 샴푸잔여물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저잔여포뮬러™ 기술을 적용해 두피 세정 이후 트러블을 방지해준다. 한편 10無첨가 순한 저자극 더마 샴푸와 8無첨가 컨디셔너는 제품 용기의 26.5%를 식물유래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두피와 환경을 동시에 생각했다는 설명이다. 샴푸2종과 컨디셔너는 아모레퍼시픽몰‧전국 아리따움매장‧롯데마트와 홈플러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7.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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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이겨내는 현명한 뷰티 아이템은?

미세먼지 이겨내는 제품들 / 쏘내추럴, 메이크프렘, 비오템, 바이오더마, 라비오뜨봄,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미세먼지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완연한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따가운 햇빛과 미세먼지로 피부는 점점 지쳐간다. 미세먼지나 외부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완벽하게 보호하고,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현명한 뷰티 아이템으로 올여름 건강한 피부로 가꿔보자.1. 바이오더마 '하이드라비오 마스크' 2. 메이크프렘 '원더풀 미 인샤워 페이스 팩' 3. 비오템 '원더 머드 항산화 모공 마스크' 4. 라비오뜨 '샤또 와인 셔벗 클렌저' 5. 쏘내추럴 '세라포커스 세라 버블 클린 솝'♦ 자극없이 순한 클렌저로 현명하게라비오뜨에서 '샤또 와인 셔벗 클렌저'를 출시했다. '샤또 와인 셔벗 클렌저'는 셔벗, 오일, 밀크 3단계 트랜스 제형이 모공 속 메이크업 잔여물과 미세먼지, 피부 노폐물을 말끔하게 제거한다. 피부 온도에 부드럽게 멜팅돼 노폐물을 녹여주고 물이 닿으면 산뜻한 밀크 제형으로 변해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한 프랑스 와인 추출물과 포도씨, 유기농 내추럴 오일을 함유해 건조함 없이 촉촉하게 부드러운 클렌징을 선사한다.쏘내추럴 '세라포커스 세라 버블 클린 솝'은 조밀하고 풍성한 거품이 모공 속 미세먼지,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세안 후에도 피부 당김 없이 촉촉하게 가꿔주는 비누다. 식물성 천연 오일 성분 팜오일과 야자 오일이 피부 건조를 막아 보습력을 유지해준다. 함께 구성된 거품망으로 풍성하고 탄력 있는 거품을 만들어 세안과 동시에 보습팩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은은한 아카시아 향이 상쾌한 기분을 전해준다.♦ 지친 피부, 마스크로 프레시업!비오템에서 내추럴 스크럽 성분으로 각질 제거와 피부 결 개선 효과를 전달하는 '원더 머드 항산화 모공 마스크'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미세먼지, 자외선 등 외부 자극으로 칙칙해진 안색과 지친 피부를 케어해주는 제품이다. 부드러운 텍스처가 가벼우면서도 건조하지 않게 발려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내추럴 스크럽 알갱이가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하고 모공까지 깨끗이 씻어내 거칠어진 피부 결을 고르게 가꿔 준다.메이크프렘 '원더풀 미 인샤워 페이스 팩'은 보습은 물론 피부 결, 피부 톤 개선의 3중 효과를 선사하는 팩이다. 샤워하는 동안 얼굴에 바르고 샤워가 끝나면 헹궈내면 되는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샤워 후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스킨케어 부스팅 효과도 있어,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의 효과까지 높여준다.바이오더마 '하이드라비오 마스크'는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워시 오프 타입 마스크다.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준다. 얼굴에 고르게 도포한 후 10분 뒤 세안하거나 화장솜으로 닦아내면 효과적인 수분 케어가 가능하다.정규연 기자 2016.06.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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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인도네시아 아동 권리 증진 사업 '첫발'

대상그룹이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아동 권리 증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대상그룹은 지난 23일(인도네시아 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아동권리보호위원회,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한 롯데쇼핑 에비뉴에서 자카르타 지역 아동 및 일반참가자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행사를 갖고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 사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7월 23일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식적으로 정한 어린이날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공휴일 지정이나 특별한 기념행사가 없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어린이날을 알리고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최종적으로 어린이날을 기념공휴일로 지정함으로써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그룹은 올해 8월부터 연말까지 자카르타 지역 내 100개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저학년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굿네이버스 아동권리교육 '아동 힘 키우기 서비스‘도 후원할 예정이다. 아동권리교육은 UN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해 아동이 스스로 권리를 인식하고 권리침해상황에서의 적절한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현지 학교와 협력해 장기적으로 지역 스스로 아동들을 교육시킬 수 있도록 아동권리 교육 강사 양성과 학교 밖 길거리 아동 및 고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아동권리 증진 사업의 재원은 임직원들의 급여 중 천원 단위 또는 만원 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제도를 통해 마련했다. 올해에는 이미 6,000만원의 기부금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달했다. 향후에도 사내 급여우수리 제도 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인도네시아 아동 권리 증진 사업에 지속적으로 기부할 방침이다. 대상그룹은 1973년 인도네시아에 MSG 제조 합작기업인 PT.MIWON INDONESIA를 설립해 국내 최초로 해외 플랜트를 수출하면서 인도네시아와 특별한 인연을 맺어 왔다. 이후 대상은 1976년 마케팅 및 유통 기능을 전담하는 PT. JICO AGUNG을 설립,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시장점유율 선두기업으로 도약했다. 2009년 11월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PT. Sintang Raya를 인수하고 팜오일 사업에 뛰어들어 올해 6월 여의도 면적의 38배에 달하는 규모의 공장을 준공하기도 했다. 연간 5000여 명의 현지인 고용 창출을 이뤄내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공장 자체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의 지역사회 공급, 생산제품/식수의 지역사회 기부, 영세민 자녀대상 장학사업(장학금및 학용품 지급), 정기적 현물/현금 기부, 한국인학교 설립 재원기부, 불우 한인유학생대상 장학금 지급, 쓰나미, 지진 등 자연재해발생시 현지 구호활동 및 현금/현물 지원, 매분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임직원 사랑의 헌혈실시, 현지NGO 연계 매월 영세민대상 생필품지급 및 구호활동 등의 사회공헌활동 들을 이어오고 있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7.24 10:25
경제

대상그룹, 인도네시아에 팜오일 공장 준공

대상그룹 지주회사 대상홀딩스가 식품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에서 팜오일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인도네시아 서부 칼리만탄 꾸부라야(Kuburaya) 지역에 위치한 이 공장은 여의도 면적의 25배인 1만 1130Ha(111㎢)에 달하는 광대한 농장에서 팜나무를 직접 경작해 오일을 생산한다. 2012년 9월 착공 이후 2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으며 연간 생산량은 3만 50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장과 팜오일 공장에는 2500여 명의 인도네시아 현지 직원이 근무한다. 그동안 인도네시아 내 국내 기업의 팜오일 공장 준공은 삼성물산, LG상사 등 주로 종합상사들에 의해 이루어졌으나, 식품기업으로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2009년 11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PT. Sintang Raya를 인수하고 팜오일 사업에 뛰어 든 대상홀딩스㈜는 향후 공장증설을 통해 연간 7만 5000톤 규모까지 생산량을 늘려 안정적인 수익을 꾀하는 한편, 현 농장 인근 및 기타 지역의 농장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팜오일(CPO, Crude Palm Oil)은 팜나무 열매를 순수 압착해 추출하는 식물성 유지로 식용유나 마가린, 아이스크림, 커피크리머 등에 주로 사용되며, 인도와 중국, 유럽 등이 주요 소비국이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가 전 세계 소비량의 85%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대체 에너지인 바이오디젤을 비롯해 사료, 화장품, 비누 등 산업용 수요도 꾸준히 증가해 전 세계적으로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 실제로 1990년 유지류 총생산량의 13.6%에 불과하던 팜오일은 2012년에는 32.6%까지 비중이 확대됐다. 2020년 전 세계 팜오일 총생산량은 약 80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정배 대상홀딩스㈜ 대표는 “팜오일은 바이오 디젤 연료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향후 팜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등 안정적이고 지속성 있는 중장기적 수익영역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소은 기자 luckysso@joongang.co.kr 2014.06.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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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 브랜드명 ‘피죤 프리미엄’으로 변경하고 신제품 출시

피죤이 자사 고농축 섬유유연제 브랜드명을 ‘피죤 프리미엄’으로 변경하고 향과 디자인을 새롭게 한 신제품을 출시한다.새로 출시된 고농축 섬유유연제 ‘피죤 프리미엄’은 사랑스럽고 달콤한 향의 ‘핑크 블로썸’, 시원하고 깨끗한 향의 ‘아이스 플라워’, 화사하고 멋스러운 향의 ‘옐로우 선샤인’ 등 3종으로 두가지 향을 조화롭게 믹스하는 더블 퍼퓸 방식으로 제조됐다. ‘피죤 프리미엄’은 일반 레귤러 피죤 제품의 3분의 1양만 사용해도 진한 상쾌함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피죤 프리미엄’은 고급 유연 성분을 대폭 강화해 탁월한 부드러움을 선사하고 섬유 속 악취와 세균까지 제거하는 것은 물론 섬유에 남아 있는 세제 찌꺼기와 구김까지 깨끗하게 없애준다. 또한 천연 야자의 팜오일을 원료로 사용해 피부에 더욱 순하고 유해물질을 첨가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피죤 프리미엄’은 용기 손잡이 반대편 모서리에 턱을 설계하고 손잡이 높이도 장기간 테스트를 통해 내용물을 따르기 편한 위치를 정하는 등 한국 주부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채택했다.새롭게 출시된 ‘피죤 프리미엄’은 3종 모두 용기형(1.35ℓ)으로 구입 가능하며, 소비자 가격은 1만3,900원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11.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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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인기제품 리뉴얼로 소비자 유혹

최근 유통업체들이 인기 제품을 리뉴얼해 속속 출시하고 있다. 인기 제품 리뉴얼은 기존 제품의 명성은 이어가면서도 변화하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이 주를 이루고 있다. 생활용품 전문업체 피죤(www.pigeon.co.kr)은 기존 섬유유연제보다 향 함량을 20% 강화한 ‘피죤’ 3종을 리뉴얼 출시했다. 피죤의 이번 리뉴얼은 제품력 강화로 소비자 니즈는 충족시키면서 브랜드 정체성 유지를 위해 패키지 디자인 변화는 최소화했다. 섬유유연제 ‘피죤’은 1978년 출시된 국내 최초 섬유유연제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인기 제품이다. 리뉴얼 출시된 ‘피죤’은 향 함량을 높여 잔향과 향 지속성이 기존 제품 대비 강하고 상쾌함이 오래 유지된다. 또, 방부제와 인산염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팜오일(Palm Oil)에서 추출한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섬유를 부드럽고 깨끗하게 해준다. '핑크로즈'와 '옐로우미모사', '블루비앙카' 등 3종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대상㈜ 청정원은 음용식초 1위 제품인 ‘홍초’를 리뉴얼 출시했다. 리뉴얼 출시된 ‘홍초’는 열대 지방에서 나는 붉은 꽃의 허브식물 히비스커스를 원료로 추가해 기능성을 더했다. 이 원료에는 비타민 C와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새콤한 맛을 지녀 기존의 홍초와 조화를 잘 이룬다. 또한 히비스커스는 피로 회복과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롯데칠성음료는 탄산음료 '미린다'를 리뉴얼 출시했다. '미린다'는 미국 플레이버(flavor·향) 탄산음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1976년 국내 출시 됐다. 리뉴얼된 ‘미린다’는 탄산 함량을 높여 톡쏘는 청량감을 강화해 주요 타깃인 젊은 층의 입맛에 맞췄다. 또한 병, 캔, 페트 등 제품 용기를 다양화하고 패키지의 종류도 기존 업소용 355㎖ 병 제품 외에 250㎖ 캔, 355㎖ 캔, 500㎖ 페트, 1.5ℓ 페트를 추가했다.한편, 용기 디자인 변경을 통해 사용 편리성을 강화하거나 제품의 내용물을 어필하기 위해 라벨 디자인을 리뉴얼해 출시한 사례도 눈길을 끈다. 팔도는 국내 용기면 시장의 대표 브랜드인 ‘왕뚜껑’ 4종을 새롭게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왕뚜껑’ 제품에 ‘뚜껑’의 기능성을 업그레이드 했다. ‘뚜껑’을 대접 형태로 디자인해 ‘뚜껑’에 라면을 덜어 먹을 수 있어 뜨거운 용기를 들고 먹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제품에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외부로 열이 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능도 갖췄다.돌(Dole)코리아는 ‘후룻바틀(Fruit Bottle)’ 5종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 출시했다. 후룻바틀은 100% 과일주스에 과일을 넣은 제품으로 맛있는 과일 뿐만 아니라 주스까지 모두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리뉴얼 출시된 ‘후룻바틀’은 다양한 과일을 생동감 있는 이미지로 표현하여 제품의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피죤 마케팅팀 관계자는 “제품 리뉴얼은 신제품 개발에 비해 연구개발 비용이 적게 들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며 “이번 피죤 리뉴얼은 기능은 강화하면서도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07.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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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죤, ‘향기-안전성 보장’ 리뉴얼 3종 선보여

피죤이 기존 섬유유연제보다 향 함량을 20% 강화해 리뉴얼한 ‘피죤’ 3종을 선보인다. 이번에 리뉴얼해 출시하는 섬유유연제 ‘피죤’은 향 함량을 높여 잔향과 향 지속성이 기존 제품 대비 강하고 상쾌함이 오래 유지된다. 또한, 각 제품이 가진 향의 특징을 이해하기 쉽도록 용기 라벨 디자인을 변경했다. 리뉴얼해 출시하는 피죤은 은은한 향수 타입의 고급 향을 사용해 상쾌하고 자연스러운 향이 특징이며 달콤하고 부드러운 향 ‘핑크로즈’, 따뜻하고 포근한 향 ‘옐로우미모사’, 상쾌한 숲속의 향 ‘블루비앙카’ 등 총 3종이다. 섬유유연제 피죤은 방부제와 인산염 등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팜오일(Palm Oil)에서 추출한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섬유를 부드럽고 깨끗하게 해준다. 천연 솔싹에서 추출한 피톤치드(Phytoncide) 성분이 냄새 원인균을 제거해 상쾌함을 주고 강력한 항균 작용으로 섬유를 보호해준다.피죤 마케팅팀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이 섬유유연제 구입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향기와 안전성”이라며 “이번에 리뉴얼한 피죤은 제품의 안전성은 유지하고 향 함량은 강화해 상쾌함이 오래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리뉴얼 ‘피죤’은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3.06.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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