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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대상그룹, 성수동서 '양구 오감 빌리지' 팝업 오픈

대상그룹이 강원도 양구군의 매력을 담은 ‘양구 오감 빌리지’ 팝업 스토어를 연다. 대상그룹은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동에서 '양구 오감 빌리지'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양구 오감 빌리지'는 대상그룹의 '지식존중' 프로젝트의 하나로, 강원도 양구군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지식존중'은 소멸위기 지역의 식재료와 식문화를 널리 알려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다.이번 팝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반찬셰프'로 출연한 송하슬람 셰프가 운영하는 성수동 '마마리마켓'에서 열린다.1층부터 3층까지 새롭게 구성한 팝업 공간에서 강원도 양구의 매력을 다양하게 소개한다. '양구 한끼'에서는 양구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고급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양구 나들이'는 양구의 대표 명소를 옮겨 놓은 듯한 공간으로 꾸몄다.'양구 한끼'에서는 송하슬람 셰프와 미슐랭 별 2개 식당인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가 총괄을 맡아 양구의 식재료로 개발한 '펀치볼 시래기 빵과 들기름 버터', '곰취 떡갈비와 오대쌀 쌈밥' 등을 선보인다.'양구 오감 빌리지'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대상그룹 지식존중 웹사이트나 캐치테이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성수 대상홀딩스 대표이사는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강원도 양구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팝업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대상그룹은 지난해 9월 지식존중 프로젝트 첫 번째 지역으로 전북 무주군을 선정하고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10.11 11:05
산업

오뚜기, 한국관광공사와 방한관광객 유치 ‘맞손’

오뚜기가 13일 한국관광공사와 방한 외래관광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푸드’와 ‘K-관광’을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 신규 수요 발굴 및 재방문 유도를 통해 방한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오뚜기 오키친스튜디오에서 박범진 오뚜기 영업본부장,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K-관광과 K-푸드 연계를 통한 방한 외래객 유치 마케팅 협업, K-푸드 연계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 K-푸드 연계 외래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방한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외래객이 즐겨 찾는 팝업스토어, 박람회 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을 맺은 이날부터 31일까지는 서울 마포구 오브젝트 서교점에 마련된 ‘오뚜기X오브젝트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Z세대 여행 트렌드를 파악해 수요 맞춤형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이어서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2024 투어리즘 엑스포 in 도쿄’ 등 국내외 박람회에서는 안동찜닭, 춘천닭갈비 등 지역 대표 요리의 맛을 재현한 오뚜기 가정간편식(HMR)을 소개하며 K-푸드와 함께 한국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알린다. 오뚜기의 쿠킹경험공간 ‘오키친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의 K-푸드 쿠킹클래스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하여 방한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오뚜기 관계자는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는 K-푸드와 방한관광의 연계를 도모하는 이번 협약은 방한 외래객 증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K-푸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13 14:39
금융·보험·재테크

하나금융, 성수동에 여행 감성 자극하는 팝업스토어 오픈

하나금융그룹은 여행의 즐거움을 담은 팝업스토어 '하나뿐인 공항, 성수국제공항'을 오는 16일까지 성수동 쎈느에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여행의 단계별 설렘을 다채로운 이벤트와 오감을 자극하는 콘텐츠로 트렌디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먼저 현장 이미지를 SNS에 업로드하면 100% 당첨 스크래치 쿠폰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그룹 통합 멤버십 앱 '하나머니'에서 외화 충전 및 인스타그램 팔로우 시 특별 기내식 패키지를 제공하는 'F&B 이벤트'를 진행한다.체크아웃 카운터의 키오스크에서 '트래블로그'의 혜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다.트래블로그는 환율 우대 혜택은 물론 해외 가맹점 이용 수수료 및 해외 ATM 인출 수수료 무료를 보장하는 하나금융그룹의 해외여행 서비스 플랫폼이다.비행기를 형상화한 팝업스토어는 비행기 창문으로 보는 일출과 석양, 비행기가 착륙할 때 볼 수 있는 지면의 반짝거림을 공감각적으로 표현했다.이번 팝업스토어 오픈에 앞서 지난 6일에 열린 프리오픈 행사에는 2018년부터 하나금융그룹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축구 선수 손흥민을 비롯해 배우 이도현, 걸그룹 아이브의 안유진 등이 참석했다.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팝업스토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트래블로그의 다양한 장점이 고객에게 전달돼 여행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7.07 16:10
연예일반

이젠 교감으로 通한다! ‘소울메이트’ 팝업스토어 눈길 ③

영화 한편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면 어떨까. 영화 ‘소울메이트’가 관객들과 남다른 교감을 할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교감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최근 서울 성동구 LES601 성수에서 문을 연 ‘소울메이트’ 팝업스토어에는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진과 영상은 물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있다.‘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1988년을 시작으로 첫사랑이 생긴 2004년, 어른이 된 2010년을 지나 과거를 그리워하는 현재에 이르기까지 긴 시간을 지나며 세 사람의 관계를 촘촘하게 묘사한다.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그 시절 아이템과 배경도 볼거리다. 팝업스토어에는 이렇게 오랜 시간 이어진 미소, 하은의 우정을 이어주는 그림이 전시돼 있다. 또 두 사람이 우정을 나누는 데 중요하게 사용된 낙서, 펜팔 등도 부스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영화의 또 다른 주요 기둥은 음악이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1층에서 ‘소울메이트’의 영상과 플레이리스트를 보며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 번 곱씹을 수 있다. 이 외에 굿즈, 포토존 등도 마련돼 영화를 다각도에서 즐길 수 있게 할 전망이다. 팝업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는 향수는 영화를 스크린 밖까지 이어지게 해주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향기를 직접 맡음으로써 영화에 대한 감각을 여러 가지로 경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소울메이트’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히 제작된 향수인 ‘원데이-소울메이트’(One Day - sOulmate)는 오는 6일부터 펀더풀의 콘텐츠 아이템 판매 서비스인 띵스에서 판매된다. 오렌지 프라워, 엠버, 시더우드가 조화를 이룬 알싸한 향이 특징이다. 조향사는 “서로에게 익숙하지 않았던, 낯설었던 우리가 켜켜이 쌓여 서로의 하루를 채워가듯, 흩날리는 향기는 집중할수록 오렌지 플라워의 냉정한 온도를 지나 엠버와 시더우드의 조화로 깊어져 간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이 향은 팝업스토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으니 향기를 먼저 맡아 보고 구매하는 순서로 이어져도 좋겠다. 이 외에도 팝업스토어에서는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 인화하는 체험과 방문객들에게만 특별하게 공개되는 사진도 만날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예약한 뒤 방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소울메이트’ 노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같은 팝업스토어는 관객들이 조금 더 몰입해서 작품을 기억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영화에 대한 경험이 단지 러닝타임 내에만 그치지 않는 것. 앞서 지난 1월 개봉해 스크린에서 장기집권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역시 서울과 대구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문전성시를 이룬 바 있다. ‘소울메이트’의 메이킹 다이어리를 쓴 영화 저널리스트 이은선은 “모든 영화 뒤에는 이야기를 품은 긴 꼬리가 달린다”며 “영화와 나란하고도 분명하게 존재하지만 온전히 드러나지 않던 것들을 소중하게 기록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영화에 달린 긴 꼬리를 따라갈 수 있는 팝업스토어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진다.팝업스토어, 향수, 프로덕션북 등 영화의 감성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와 굿즈로 관심을 끌고 있는 영화 ‘소울메이트’는 오는 15일 개봉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03 07:00
스타

[더보기] 아이돌 팝업 스토어, 안간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간 팬은 없다

그룹 뉴진스가 노래 외에 달콤한 케이크도 팔고 있다. 뉴진스는 ‘디토’, ‘OMG’가 수록된 싱글 앨범 발매를 기념해 디저트 브랜드 누데이크와 협업한 팝업 스토어 ‘OMG! NU+JEANS’를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서울의 매장 두 곳에서 판매하는 토끼 모양의 뉴진스 케이크는 개당 3만6000원으로 저렴하지 않은 가격이지만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는 말처럼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월히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그룹 SF9은 9일 발매한 12번째 미니앨범 ‘더 피스 오브9’를 기념해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명동점 지하 1층에 팝업 스토어를 마련했다. 오는 24일까지 운영되는 SF9의 ‘이스케이프 룸 오브9’ 팝업스토어는 젊은이들의 오락 문화인 방탈출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 곳을 찾은 팬들은 요원의 신분이 돼 수수께끼를 풀고 비밀스러운 미션을 수행하며 입장부터 퇴장까지 재미난 경험을 하고 있다. SF9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새 앨범의 콘셉트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현장 곳곳을 꾸몄고, 미공개 특전과 럭키 드로우도 준비했다.팝업 스토어가 K팝 4세대 아이돌의 홍보 수단으로 강력 부상했다.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는 바로 지금 누가 인기 있는 스타인지를 가늠하는 척도라 할 수 있다. 아이돌의 팝업 스토어는 마케팅 수단이자 곧 수익 창출의 창구다. ◇아이돌 팝업 스토어가 뭐길래팝업 스토어(Pop-up Store)는 말 그대로 짧은 기간 일시적으로 운영하는 매장을 의미한다. 인터넷 웹페이지에서 떴다 사라지는 팝업창과 비슷해 이름이 붙었다. 팝업 스토어는 다양한 마케팅 방법에서 특히 바이럴(입소문) 마케팅과 홍보하고자 하는 제품과 서비스의 특징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점이 유리하다. 비용이나 인원이 지속적으로 투입되지 않아 고정 매장보다 상대적으로 가성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장르와 성격이 다른 브랜드와 협업할 수 있어 소비재 영역에서 환영받는 홍보 수단이다.팝업 스토어는 특히 최신 트렌드를 좆는데 앞서고, 남과 다른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의 공감을 샀다. MZ세대는 브랜드가 오픈한 팝업 스토어에 뛰어가는 ‘오픈런’, 줄을 서는 ‘웨이팅’에도 기꺼이 참여한다. 팝업 스토어를 직접 체험 후 입소문을 내는데도 주저하지 않는다. 물론 만족을 얻으면 지갑도 연다.소비재 브랜드가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가 K팝에도 활용되며 몇 년 새 대세 마케팅 요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아이돌 그룹이 새 앨범을 내놓을 때 팝업 스토어는 반드시 고려해야 할 프로모션 목록의 최상단에 오른다.아이돌의 팝업 스토어는 자신만의 콘텐츠로 가득 채운 공간이다. 이벤트성으로 일시적으로 운영되고, 어디서도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는 희소성으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여기에 팝업 스토어의 화려한 외관과 내부 인테리어는 자랑하기 좋아하는 MZ세대의 SNS발 입소문을 타고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아이돌 팝업 스토어에는 무엇이 있나K팝 아이돌의 소속사는 팝업 스토어에서 단순히 앨범과 굿즈만을 판매하지 않는다. 오감만족, 듣고 입고 마시는 모든 행위를 체험할 수 있다.뉴진스는 팝업 스토어 마케팅에 가장 열심이다. 토끼해 토끼모양 케이크에 앞서 지난해 데뷔를 기념한 행사를 기획한 바 있다. 신보나 신곡이 아닌 데뷔를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였다. 지난해 8월 12일부터 20일간 열었던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한 뉴진스 팝업 스토어에는 1만700여 명이 다녀갔다. 예약으로 진행됐음에도 최대 4시간 30분간 줄을 선 팝업 스토어에서는 포토카드, 열쇠고리, 마스킹 테이프, 컵, 가방 등 공식 굿즈 외에 액세서리, 가방, 의류도 판매해 뉴진스의 브랜딩과 정체성을 제공해 스타와 팬 모두 일거양득이 됐다.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NCT는 K팝 아이돌로는 처음으로 캐릭터 회사 산리오와 함께 컬래버레이션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지난해 8~9월 한국 서울, 일본 도쿄에서 운영한 팝업 스토어에서는 NCT 멤버와 헬로키티, 마이멜로디, 시나모롤, 엔젤 등의 산리오 인기 캐릭터를 합친 포토카드 홀더, 스티커 등으로 시즈니(팬덤)의 소비욕을 불러 일으켰다. 멤버들의 얼굴이 들어간 인생네컷 사진 촬영도 인기를 끌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스트레이 키즈도 멤버들을 모티브로 만든 동물 캐릭터 스키주와 협업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지난해 6월 선보였던 ‘스트레이 키즈 x 스키주 팝업스토어 ‘더 빅토리’ 인 서울’에서는 쿠션, 키링, 인형 등으로 매출 대박을 쳤다. 운영 기간 약 2만1700명의 누적 방문객과 그룹의 역대 팝업스토어 일일/누적 매출을 모두 경신했다. YG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도 팝업 스토어에 꽤나 진심이다. 2022년 8월 19일 발매한 ‘핑크 베놈’의 당시 뮤직비디오 콘셉트로 꾸민 공간을 일정 기간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당시 굿즈를 따로 판매하지 않았으나 한정 엽서를 증정하며 팬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았다.◇아이돌 팝업 스토어의 역사K팝 아이돌의 팝업 스토어는 SM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013년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에서 열었던 SM타운 매장을 시초로 볼 수 있다. 소속 아이돌의 굿즈만을 판매하는 매장은 처음이었다. 기간제로 운영한 이 곳에서는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에프엑스, 엑소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그룹의 상품을 팔았다. SM엔터테인먼트는 각 그룹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자 아예 상시영업으로 전환했다. 한국을 찾는 해외의 K팝 팬들 사이에서 성지로 불리며 명동 쇼핑관광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이에 자극 받은 YG엔터테인먼트가 영플라자 1층에 빅뱅 굿즈 매장을 내기도 했다.기간제, 상시 매장 등 운영 노하우를 쌓은 SM엔터테인먼트는 현재 다양한 형태로 대응하고 있다. 고정 비용이 들어가는 상시 매장보다 단독, 협업 형태의 팝업 스토를 더욱 선호한다. SM엔터테인먼트 정상희 홍보 수석은 “팝업 스토어는 그룹의 아이덴티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이해할 수 있다”며 “단순히 물건을 파는게 아니라 직접적으로 아티스트를 알 수 있는 특별한 곳으로 팬들에게 다가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2 07:00
연예

방탄소년단, 20만 아미와 함께한 美 라스베이거스 콘서트 성료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를 보랏빛으로 물들이며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방탄소년단은 16일(이하 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개최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4회차 공연에서 약 5만 명의 관객들과 함께했다. 일곱 멤버는 강렬하면서도 희망찬 에너지를 전파하며 약 2시간 30분 동안 무대 위를 종횡무진 누볐다. 콘서트를 개최할 때마다 도전과 시도를 통해 진화를 거듭해 온 방탄소년단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서도 새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은 4일에 걸쳐 개최된 대면 콘서트를 통해 공연장에서만 약 20만 명의 아미(ARMY)를 만났고,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생중계된 마지막 날 공연은 182개 국가, 지역에서 약 40만 2000명이 시청했다. 이번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에서는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Grand Garden Arena)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로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이벤트 '라이브 플레이(LIVE PLAY)'도 병행됐는데, 1~4회 공연의 총 관객수는 약 2만 2000명으로 집계됐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 따르면, 4회에 걸쳐 단독 공연을 펼치고 4회 공연을 통해 20만여 명을 동원한 뮤지션은 개장 이래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지난해 10월 온라인 콘서트로 시작된 투어 시리즈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는 로스앤젤레스, 서울에 이어 이번 라스베이거스까지 총 12회 펼쳐졌다. 대면 공연을 비롯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라이브 뷰잉, 라이브 플레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콘서트를 관람한 누적 관객수는 약 400만 명을 넘어섰다. 'Permission to Dance' 꿈의 실현! 보랏빛 물결로 하나된 라스베이거스 방탄소년단은 'ON', '불타오르네', '쩔어'를 부르며 4회차 공연의 문을 열었다. 이후 'DNA', 'Blue & Grey', 'Black Swan', '피 땀 눈물', 'FAKE LOVE', 'Life Goes On',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Dynamite', 'Butter', '잠시', 'IDOL' 등 앙코르 곡까지 총 20곡을 열창했다. 앙코르 곡은 회차별로 다르게 구성됐는데, 4회차에서는 'Anpanman'과 '고민보다 Go'를 선곡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2년간 대면 공연이 불가능했던 만큼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역시 앞선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 공연과 마찬가지로 관객들과의 만남 그 자체에 초점이 맞춰졌다. 관객들이 무대 위 일곱 멤버의 노래와 퍼포먼스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소품과 장치를 최소화하는 무대 연출이 빛을 발했고, 오랜만에 팬들을 직접 만나는 방탄소년단은 솔로곡과 유닛곡 없이 일곱 멤버가 함께 할 수 있는 단체곡만으로 세트리스트를 채웠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공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여러분들의 함성이다. 9년 동안 활동하면서 행복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이번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정말 잊지 못할 것이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인사한 뒤 'Permission to Dance'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함성이 허용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는 노래를 따라 부르고 뜨겁게 환호하는 5만여 명의 관객들의 목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팬들의 응원은 얼리전트 스타디움이 들썩일 정도로 열정적이었고,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투어 시리즈의 핵심 메시지인 'Permission to Dance' 속 가사가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는 얼리전트 스타디움 외에도 다양한 공간에서 전 세계 팬들이 즐겼다. 콘서트와 동일하게 4회에 걸쳐 진행된 '라이브 플레이'는 공연의 실시간 생중계 외에 공연 시작 전 뮤직비디오, 스페셜 클립 등을 배치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고,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 내 포토존과 포토카드 랜덤박스 등 체험 공간도 별도로 마련돼 공연장과는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AR로 등장하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사진을 찍어 즉석에서 포토카드로 출력할 수 있는 'BTS 포토 스튜디오'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라이브 플레이'가 진행된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도 관객들을 위한 공식 상품 스토어가 별도로 운영됐고, 실제 공연장에 등장한 불꽃 등 특수 효과 역시 유사하게 구현돼 관객들에게 생동감을 전달했다. 방탄소년단은 라스베이거스 마지막 공연을 전 세계 팬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도 진행했다. 공연장에 설치된 대형 LED로 안방 관객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공연 역사의 진화, 새 기획으로 풍성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가 더욱 특별했던 이유는 공연을 보기만 하는데 그치지 않고, 투어와 도시를 연결하는 일명 '더 시티(THE CITY)' 프로젝트라는 새로운 시도가 더해졌기 때문이다. 라스베이거스 전체가 마치 'BTS CITY'로 탈바꿈한 듯, 도시 곳곳에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전 세계에서 라스베이거스를 찾은 팬들은 공연 관람을 중심으로, 라스베이거스 한정 상품이 판매되는 팝업스토어와 지난 3월 서울 콘서트의 준비 과정 및 백스테이지 등을 볼 수 있는 사진전을 비롯해 방탄소년단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된 레스토랑 'CAFÉ IN THE CITY', 방탄소년단의 메시지 카드와 포토카드 등으로 직접 객실을 꾸밀 수 있는 'BTS 테마 객실', 공연 종료 후 클럽에서 펼쳐지는 팬들을 위한 애프터 파티 'PARTY IN THE CITY',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맞춰 진행되는 세계 3대 분수쇼 '벨라지오 분수쇼'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더 시티' 프로그램을 통해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만끽했다. 이뿐만 아니라 콘서트가 개최된 4일 동안 얼리전트 스타디움에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공간도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객들이 한복을 직접 입어 보고, 꽃가마에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는데 1만 명 이상의 관객이 이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 부스'를 통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고, 4회에 걸쳐 하루 평균 1만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WE ARE BULLETPROOF"…새 앨범 발매 예고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4회차 공연에서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한 방탄소년단의 깜짝 선물이 공개됐다. 이날 공연 말미 공연장의 대형 화면과 '라이브 플레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지켜보던 전 세계 팬들에게 새 앨범 발매를 예고한 것. 방탄소년단의 과거부터 최근까지의 찬란한 순간들이 담긴 영상과 함께 "WE ARE BULLETPROOF", "2022. 6. 10"이라는 날짜도 명시됐다. 콘서트 종료 직후 새 앨범 발매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새 앨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17 17:16
연예

NCT드림 ‘글리치 모드’ 팝업스토어 오감 플레이

NCT 드림이 28일 정규 2집 ‘글리치 모드’의 발매를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연다. NCT 드림의 ‘글리치 아케이드 센터’ 팝업스토어가 다음달 1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8주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문을 연다. 이 팝업스토어는 정규 2집의 콘셉트에 맞춰 오락실을 테마로 구성, 뮤직비디오 촬영장을 재현한 포토존과 앨범 콘셉트 아트워크로 만든 8비트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오락존, 게임 아이템을 연상케 하는 상품을 모아놓은 MD존까지 3가지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마크, 해찬, 재민, 천러, 런쥔, 제노, 지성의 사인과 손글씨가 적힌 풍선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도 있다. 팝업스토어는 사전 예약자에 한해 방문이 가능하다. 25일 오후 6시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 다음주 입장 예약이 진행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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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강남에 팝업스토어 오픈..新 관광 스팟 탄생

서울 강남에 오픈한 방탄소년단의 팝업스토어가 새로운 관광 스팟이 될 전망이다. 18일 서울 강남에 방탄소년단 팝업 스토어 'HOUSE OF BTS'가 열렸다. 내년 1월까지 운영되는 이 팝업스토어는 신개념 문화복합공간으로,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겐 또 하나의 관광 스팟으로 자리매김할 분위기다.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팝업스토어를 보려고 한국을 찾은 해외 팬들과 한국에 여행왔다가 팝업스토어 오픈 소식을 듣고 방문한 해외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입장을 위해 평균 5~6기간을 대기해야하지만 기꺼이 시간을 할애할 가치가 있다는 반응이다. 오픈 첫 날의 경우 17일 밤 10시부터 줄을 서 18일 오전 10시 제일 처음 입장한 해외 팬도 있었다.인도네시아에서 온 신디(34·여)와 피아(19·여)는 "한국에 여행을 왔다가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가 오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했다"며 "방탄소년단과 방탄소년단 음악을 좋아하는데 아직 콘서트엔 못 가봤다. 오늘 아미밤(응원봉)이랑 티셔츠 등을 꼭 살 것"이라며 웃었다.러시아에서 온 20대 아미는 "기다리는 것도 즐겁다. 좋은 아이템이 많아서 기다리는 동안 미리 상품 목록이 적힌 팜플렛을 보고 뭘 살지 체크하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이 좋아서 프랑스 파리 스타디움 공연도 두 번 갔다. 팝업스토어 방문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기대에 부푼 표정을 지었다. 팝업스토어는 약 200여 종의 MD를 총망라한 메인 쇼룸과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캐릭터를 주제로 한 체험형 쇼룸, MD와 F&B 구매 공간 등으로 구성돼 관람과 체험과 구매가 모두 가능한 멀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단순히 방탄소년단 굿즈만 구매하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체험까지 할 수 있는 특별 공간이다.지하 1층의 메인 쇼룸은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핑크 컬러를 테마로 꾸며졌으며, 'HOUSE OF BTS'에서 판매하는 모든 MD가 전시된다. 또, 방탄소년단의 심볼을 형상화한 그래픽 디스플레이, 방탄소년단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 키오스크, 히트곡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속 상영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2, 3층의 체험형 쇼룸에는 관람객이 오감으로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마련했다. ’DNA 테마존’은 뮤직비디오 속 컬러풀한 우주 배경이 3면에 펼쳐지는 프로젝션 룸으로 조성했다. 관람객이 가운데 위치한 터치패드를 조작하면 3면 공간 전체가 움직이는 환상적인 인터랙션을 체험할 수 있다. 'Boy With Luv 테마존'에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플로어 피아노를 설치해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를 따라하며 연주할 수 있게 했다. ‘화양연화 테마존’에는 ‘화양연화 더 노트’에 등장하는 버스정류장을 구현, 관람객이 화양연화 스토리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3층 야외 정원에는 '아미밤 테마존'도 마련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불이 켜지는 약 2m 크기의 대형 아미밤이 곳곳에 설치돼 야간에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HOUSE OF BTS’에는 기존 팝업스토어에서 볼 수 없었던 F&B존을 새롭게 추가했다. 관람을 마친 팬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음료와 디저트 메뉴도 제공한다.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HOUSE OF BTS'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대규모 복합 체험 공간"이라며 "공간 구성과 MD 등 내부 콘텐트를 정기적으로 새롭게 업데이트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HOUSE OF BTS' 오픈에 주변 상권은 미소 짓고 있다. 대기줄은 길지만 질서정연한 분위기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이 스태프를 곳곳에 배치해 주변에 피해가지 않도록 현장을 정리하고 있기 때문. 대기하는 팬들을 위해선 다국어로 준비한 팜플렛을 먼저 나눠주고, 주택 등 입구나 도로를 막지 말라는 안내도 계속 한다. 또 시간대 별로 대기인원만 300~400명. 대기하는 입장객이 커피를 마시거나, 간단한 간식이나 식사를 사먹기 때문에 주변 커피숍과 레스토랑은 팝업스토어가 운영되는 동안 매출 상승을 기대한다. 팝업스토어 인근 한 커피숍 관계자는 "팝업스토어 오픈 후 평소 보다 30% 이상 손님이 늘었다"며 "기다리는 동안 커피를 테이크아웃을 하는 손님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6일, 27일,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을 개최하고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LOVE YOURSELF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0.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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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방탄소년단, 강남 한복판 팝업스토어 오픈..전날 밤 10시부터 입장 대기

서울 강남 한복판에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가 열렸다.18일 서울 강남에 방탄소년단 팝업 스토어 'HOUSE OF BTS'가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에 오픈한 팝업스토어에 입장하기 위해 17일 밤 10시부터 아미들은 줄을 섰다. 18일 오후 3시께 팝업스토어 정문을 시작으로 강남 주택가 골목을 세 번 꺾어도 대기줄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30분에 10명씩 입장을 하고 퇴장을 해도 약 400명의 줄이 좀 처럼 줄지 않았다. 절반 이상이 한국 아미였지만, 러시아·프랑스·인도네시아 등 해외 각국에서 온 아미들도 눈길을 끌었다.인도네시아에서 온 신디(34)씨와 피아(19)씨는 18일 "한국에 여행을 왔다가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가 오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방문했다"며 "오후 2시부터 왔다. 방탄소년단과 방탄소년단 음악을 좋아하는데 아직 콘서트엔 못 가봤다. 오늘 아미밤(응원봉)이랑 티셔츠 등을 꼭 살 것"이라며 웃었다.러시아에서 온 20대 아미는 "오전 11시 30분부터 팝업스토에 입장하려고 기다렸다. 좋은 아이템이 많아서 기다리는 동안 미리 상품 목록이 적힌 팜플렛을 보고 뭘 살지 체크하고 있다"며 "방탄소년단이 좋아서 프랑스 파리 스타디움 공연도 두 번 갔다. 팝업스토어 방문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기대에 부푼 표정을 지었다.가장 일찍 도착한 아미는 팝업스토어 오픈 전 날인 17일 밤 10시에 도착했다. 관계자는 "해외에서 온 팬이 전날 10시부터 대기했다"며 "가장 먼저 온 팬"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신개념 복합 체험 공간이다. 약 200여 종의 MD를 총망라한 메인 쇼룸과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캐릭터를 주제로 한 체험형 쇼룸, MD와 F&B 구매 공간 등으로 구성돼 관람과 체험과 구매가 모두 가능한 멀티 공간으로 조성됐다.지하 1층의 메인 쇼룸은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핑크 컬러를 테마로 꾸며졌으며, ‘HOUSE OF BTS’에서 판매하는 모든 MD가 전시된다. 또, 방탄소년단의 심볼을 형상화한 그래픽 디스플레이, 방탄소년단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 키오스크, 히트곡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속 상영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2, 3층의 체험형 쇼룸에는 관람객이 오감으로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마련했다. ’DNA 테마존’은 뮤직비디오 속 컬러풀한 우주 배경이 3면에 펼쳐지는 프로젝션 룸으로 조성했다. 관람객이 가운데 위치한 터치패드를 조작하면 3면 공간 전체가 움직이는 환상적인 인터랙션을 체험할 수 있다.‘Boy With Luv 테마존’에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플로어 피아노를 설치해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를 따라하며 연주할 수 있게 했다. ‘화양연화 테마존’에는 ‘화양연화 더 노트’에 등장하는 버스정류장을 구현, 관람객이 화양연화 스토리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3층 야외 정원에는 ‘아미밤 테마존’도 마련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불이 켜지는 약 2m 크기의 대형 아미밤이 곳곳에 설치돼 야간에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HOUSE OF BTS’에는 기존 팝업스토어에서 볼 수 없었던 F&B존을 새롭게 추가했다. 관람을 마친 팬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제공하며, 추후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특별한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HOUSE OF BTS’는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3개 도시에서도 운영된다. 일본의 대형 오프라인 쇼핑몰 ‘시부야 109’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서울 ‘HOUSE OF BTS’의 콘셉트를 그대로 적용하고 일부 MD들을 선보여 글로벌 고객들에도 방탄소년단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요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10.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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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 오브 BTS" 18일 오픈,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어떨까

방탄소년단이 팝업스토어 ‘HOUSE OF BTS’를 오픈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HOUSE OF BTS’를 18일 오전 10시 공식 오픈하고 8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약 200여 종의 MD를 총망라한 메인 쇼룸과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와 캐릭터를 주제로 한 체험형 쇼룸, MD와 F&B 구매 공간 등으로 구성돼 관람과 체험과 구매가 모두 가능한 멀티 공간으로 조성됐다.지하 1층의 메인 쇼룸은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핑크 컬러를 테마로 꾸며졌으며, ‘HOUSE OF BTS’에서 판매하는 모든 MD가 전시된다. 또, 방탄소년단의 심볼을 형상화한 그래픽 디스플레이, 방탄소년단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 키오스크, 히트곡들의 뮤직비디오를 연속 상영하는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2, 3층의 체험형 쇼룸에는 관람객이 오감으로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마련했다. ’DNA 테마존’은 뮤직비디오 속 컬러풀한 우주 배경이 3면에 펼쳐지는 프로젝션 룸으로 조성했다. 관람객이 가운데 위치한 터치패드를 조작하면 3면 공간 전체가 움직이는 환상적인 인터랙션을 체험할 수 있다.‘Boy With Luv 테마존’에는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뮤직비디오에 등장한 플로어 피아노를 설치해 뮤직비디오 속 퍼포먼스를 따라하며 연주할 수 있게 했다. ‘화양연화 테마존’에는 ‘화양연화 더 노트’에 등장하는 버스정류장을 구현, 관람객이 화양연화 스토리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3층 야외 정원에는 ‘아미밤 테마존’도 마련했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불이 켜지는 약 2m 크기의 대형 아미밤이 곳곳에 설치돼 야간에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HOUSE OF BTS’에서 선보이는 MD 또한 처음 공개하는 새로운 테마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DNA’, ‘MIC Drop’, ‘FAKE LOVE’, ‘IDOL’,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등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을 테마로 한 신규 제품들이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 도시의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였던 시티 시그니처 MD의 서울 버전도 ‘HOUSE OF BTS’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서울을 대표하는 건축물을 포함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서울에서 즐겼던 문화와 음식, 사연이 깃든 물건을 소재로 한 티셔츠 등의 MD를 만나볼 수 있다.또 기존 팝업스토어에서 볼 수 없었던 F&B존이 새롭게 추가됐다. 관람을 마친 팬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제공하며, 추후 방탄소년단을 테마로 한 특별한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이 팝업스토어는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3개 도시에서도 운영된다. 일본의 대형 오프라인 쇼핑몰 ‘시부야 109’에서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서울 ‘HOUSE OF BTS’의 콘셉트를 그대로 적용하고 일부 MD들을 선보여 글로벌 고객들에도 방탄소년단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요소를 제공할 계획이다.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HOUSE OF BTS’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를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대규모 복합 체험 공간”이라며 “공간 구성과 MD 등 내부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새롭게 업데이트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방탄소년단은 26일, 27일, 29일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을 개최하고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LOVE YOURSELF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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