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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가이’ 없는 울브스, 어느덧 6연패→여전히 최하위…“경기력은 좋았는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추가시간 극적인 실점을 허용하며 또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게리 오닐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프턴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EPL 8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2로 졌다. 울버햄프턴은 이날 결과로 공식전 연패 기록을 6경기로 늘렸다. 이 기간 허용한 실점만 무려 17점이다.울버햄프턴은 지난 시즌 맨시티와 2번 만나 1승 1패를 나눠 가진 바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맞대결에선 황희찬이 결승 득점을 터뜨리며 2-1로 이겼다. 당시 황희찬의 별명인 ‘코리안 가이’가 주목받은 시점이기도 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경기 전 기자회견 중 황희찬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고 ‘코리안 가이’라 칭했고, 이는 황희찬의 수식어가 됐다.하지만 황희찬은 이날 없었다. 그는 10월 A매치 기간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다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3차전에서 왼 발목 부상을 입어 전열에서 이탈했다. 애초 부상 정도가 심각할 것이란 전망이 있었으나, 이르면 11월에 복귀할 전망이다.황희찬 없이 맨시티와 마주한 울버햄프턴의 시작은 좋았다. 전반 7분 만에 공격수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넬송 세메두의 크로스를 가볍게 마무리하며 앞서갔다.하지만 맨시티는 전반 33분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오른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경기 내내 울버햄프턴을 압박했다.홈팀 울버햄프턴은 골키퍼 조세 사의 선방 쇼에 힘입어 승점을 가져가는 듯했으나, 마지막 코너킥 수비 상황에서 존 스톤스에게 헤더를 허용하며 고개를 떨궜다.울버햄프턴은 이날 패배로 여전히 리그 20위(승점 1)를 지켰다. 울버햄프턴이 올 시즌 공식전에서 승리한 건 2달 전의 일이다.21일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오닐 감독은 “경기력은 훌륭했고, 선수들이 모든 것을 다했다고 생각했다”면서 “후반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득점을 허용했다. 오늘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한 상황이 분명히 있었지만, 다음 주말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돌아봤다.오닐 감독은 “긴 기간 수비하는 건 힘든 일이다. 선수들은 내가 요구한 모든 것을 보여줬다. 그런 모습을 더 자주 보여 줘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오늘은 우리의 모습을 되찾은 날이었다. 우리는 계속 일어나야 한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실점 장면에 대해선 “베르나르두 실바가 골키퍼와 가깝다는 걸 잘 알고 있었다. 실바는 골키퍼와 매우 가까이 있었고, 이전 경기와 같은 판정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돌아봤다. 실점 장면 중 실바가 사 앞에서 견제한 상황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해당 장면은 비디오판독(VAR)을 거쳐서 득점으로 인정됐다.울버햄프턴은 오는 26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원정 경기를 통해 리그 1승에 도전한다.김우중 기자 2024.10.21 08:02
프로야구

'PS 탈락' LG 염경엽 감독, "내년엔 더 높은 곳에서 시작했으면" [PO4 패장]

"내년엔 더 높은 곳에서 시작하겠다."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가을야구에서 탈락한 아쉬움을 전했다.LG 트윈스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리즈 전적 1승 3패를 거둔 LG는 PS 무대에서 탈락했다. 1~2차전 대구 원정에서 패했던 LG는 3차전 잠실 홈에서 1-0으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으나, 4차전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아쉬움이 많은 시즌이다.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염 감독은 "올 시즌 중간 투수들의 더딘 성장으로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 모두 어려웠다. 마무리 훈련부터 이 부분을 채워가겠다"고 전했다. 염 감독은 "밑에서부터 올라가는 게 체력적으로 얼마나 힘든지 선수들도 느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1년 동안 보내준 우리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감사드리며 팬들의 기대에 맞는 성과를 못 거둬 죄송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PS 마운드 운용에 대해선 "손주영과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임찬규까지 3명이 고생 많았다. 선수들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결과는 아쉽지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염 감독은 "올해 KBO리그는 '타고투저'였지만, 우리 팀은 '타고'가 아니었다"며 타선의 파괴력이 떨어지는 점을 인정했다."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분석했다"고 말한 염경엽 감독은 "우리 팀이 빅볼을 할 수 있는 힘이 있는데 못했다"라며 이후 훈련을 통해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잠실=윤승재 기자 2024.10.19 17:51
프로축구

‘K리그 3연패’ 노리는 주장 김기희 “우승하겠다는 책임감…무거운 짐은 우리가 들겠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주장 수비수 김기희(35)가 울산의 K리그1 3연패를 바라는 서포터를 향해 ‘필승’을 다짐했다.울산은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4라운드를 벌인다. 파이널 라운드 돌입 후 치르는 첫 번째 경기다. 현재 울산이 리그 1위(승점 61), 김천(승점 56)이 2위다. 울산이 김천을 꺾는다면 격차를 8점까지 벌릴 수 있다. 남은 일정으로는 이 격차를 뒤집기 쉽지 않다. 울산은 직전 33라운드에서 김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올 시즌 상대전적 2승 1무로 앞선다. 두 달 넘게 리그에서 패배가 없다.‘주장’ 김기희는 지난 16일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 행사 전 취재진과 만나 “올해 우리가 공식적인 차리에서 ‘우승’이라는 단어를 안 썼던 것 같더라. 팬들도 우승 대신 ‘그거’라고 표현했다”라고 돌아보며 “선수들의 책임감이 그만큼 커진 것 같다. ‘우승’이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우승하겠다는 책임감이 경기장과 훈련장에서 보인다”라고 눈빛을 반짝였다. “무거운 짐은 우리가 질 테니, 팬들은 즐기시면 된다”라는 게 김기희의 당부다. 김기희는 지난 시즌에도 주장을 맡아 팀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기억이 있다. 지난해와 올해 모두 여름에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팀은 여전히 단단하다는 게 김기희의 말이다. 울산은 지난해 일부 선수들의 경솔한 언행으로 인한 ‘인종차별 논란’으로 홍역을 앓았다. 올해는 시즌 중 수장이었던 홍명보 감독이 축구대표팀으로 부임하는 등 변화가 컸다.김기희는 “골치도 정말 아팠다. 잡음도 많았다”라고 인정하면서도 “울산에 있는 5년 중 올해가 가장 힘들었다. 하지만 주장으로서 더 잘하고 싶었고,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잘 뭉쳐서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돌아봤다.울산전을 앞둔 정정용 김천 감독은 “추격 중인 팀들은 모두 우리를 응원할 것이다. 모든 걸 내주더라도 결과만큼은 우리가 가져가겠다”라고 선전포고를 했다. 이를 들은 김기희는 “올 시즌은 모든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치열한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정용 감독님의 바람이 이뤄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응수했다.김기희는 이후 본 행사에서 마이크를 잡고 “우리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팬들께서도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지셔도 된다. 우리도 자만심이 아닌 자신감을 갖고 임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김우중 기자 2024.10.17 17:00
해외축구

마침내 ‘주장’이 돌아온다…SON “Back soon ♡”→19일 웨스트햄 정조준

‘주장’ 손흥민(32·토트넘)이 허벅지 부상을 이겨내고 다시 그라운드를 밟게 될 전망이다. 최근 현지에서 그의 훈련 복귀에 희망을 품었다는 보도가 나온 데 이어, 선수 본인이 직접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복귀를 암시하는 게시글을 작성했다.손흥민은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복귀를 암시하는 듯한 게시글을 올렸다. 사진 속 손흥민은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었고, “Back soon”이라는 글을 적었다. 이 게시글을 접한 팬들은 손흥민의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환호했다. 손흥민은 2년 연속 토트넘의 주장을 맡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무대를 누볐다. 공식전에서는 7경기 동안 2골 2도움을 올리며 활약 중이다.그랬던 손흥민의 여정에 잠시 쉼표가 찍혔다. 지난달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2024~25 UEL 리그 페이즈 1차전 중 허벅지에 이상을 느끼고 그라운드를 떠난 것이다. 당시 팀은 3-0으로 이겼지만, 손흥민의 이탈로 울상 지었다. 애초 손흥민의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있었다. 카라바흐전 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리그 경기 출전을 위해 훈련하고 싶어 한다”며 부상 가능성에 대해 말을 아꼈으나, 이어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선 그를 완전히 제외했다. 이어진 UEL 리그 페이즈 2차전은 물론, A매치 휴식기 전까지도 손흥민의 이름을 볼 수 없었다.같은 시기 손흥민은 10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매치 명단에도 포함됐다. 하지만 대한축구협회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그를 최종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손흥민은 그간 영국 런던에서 재활에 몰입한 것으로 알려졌다.토트넘 입장에선 손흥민의 복귀가 반갑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첫 7경기에서 3승 1무 3패로 다소 부진하다. 지난 시즌 같은 시기 무패를 달린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한때 공식전 5연승으로 흐름을 타는 듯했지만, 10월 A매치 직전에 열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전에선 2-0으로 앞서다 내리 3골을 허용하며 고개를 떨궛다. 당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경쟁력이 없었다. 집중력도 부족했고, 이 수준에서 필요한 정도에 미치지 못했다. 그 대가를 치렀다”며 패배를 인정했다.이어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경기에서 지는 방식이 있다. 내가 온 이후 이런 식으로 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납득하기 어렵다”고 평했다. 연이은 실점에 대해선 “모든 것이 실망스럽다. 오늘 부족함을 느낀 첫날이었다. 수비든, 공격에서든 말이다. 경쟁하지 않고 상대에 압도당하는 것을 허용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돌아봤다. 끝으로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그리운 경기는 아니었다”라고 선을 그은 뒤 “이들을 그리워해야만 했다면 지난 몇 경기나, 전반처럼 플레이 못 했을 것이다. 모든 대회에선 일정한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데, 후반 45분 동안은 그러지 못했다”고 평하기도 했다.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난다. 이 때문에 그의 거취가 팬들의 관심사였다. 지난 12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토트넘 담당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와 팬들의 질의응답 전문을 공개했는데, 여기에서도 그의 재계약에 관한 내용이 포함됐다.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새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 생각하는가. 그는 내년 계약이 만료돼 떠날 위기가 있다’라고 물었다. 이에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라며 그와의 동행이 남았다고 짚었다. 동시에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매우 중요한 토트넘 선수”라며 “손흥민은 토트넘과 함께하면서 자신이 구단의 전설로 불리길 원한다. 토트넘도 손흥민이 당분간 팀에 남길 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손흥민은 지난 2015~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어느덧 10번째 EPL 시즌을 소화 중이다. 공식전 기록으로 범위를 넓히면 415경기 164골 86도움을 기록 중이다. 애초 손흥민의 복귀 시점에 대해선 물음표가 찍히기도 했으나, EPL 선수들의 부상 소식을 다루는 프리미어리그인저리 닷컴은 손흥민의 복귀 시점을 A매치 휴식기(7~15일) 이후인 19일로 점친 바 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뉴스는 “토트넘은 손흥민, 윌손 오도베르, 히샬리송이 1군 훈련에 복귀하는 것에 희망적”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특히 “손흥민이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건 현명한 결정이었다”라는 브라이언 킹 전 토트넘 스카우터의 주장도 함께 전했다.토트넘은 오는 19일 안방에서 웨스트햄과 2024~25 EPL 8라운드를 벌인다. 손흥민이 약 1달 만에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김우중 기자 2024.10.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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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 바뀌어도 철벽 수비…흔들림 없던 ‘캡틴’ KIM

‘캡틴’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은 적지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새로운 파트너 조유민(28·샤르자)과 좋은 호흡을 뽐낸 그가 요르단의 공격을 침묵시키며 이름값을 했다.김민재는 11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에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뛰며 팀의 2-0에 기여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B조 1위(승점 7)로 올랐다.김민재는 부상으로 낙마한 손흥민(32)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찼다. 꼭 1년 만에 대표팀 주장으로 나선 것. 공교롭게도 상대는 8개월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 당시 한국을 격파한 요르단이었다.당시 김민재는 경고누적으로 결장, 팀의 0-2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이날은 달랐다. 8개월 만의 만남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적지로 향했다.요르단은 강한 압박과 특유의 역습으로 한국을 위협했지만, 매번 수비벽을 넘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8번의 경합 중 5번 승리하며 요르단에 판정승했다. 파트너가 바뀌어도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김민재는 그간 정승현(알와슬) 김영권(울산 HD) 등과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이날 그의 파트너는 조유민이었다.김민재는 올해 조유민과 동시에 선발로 나선 적이 없었다. 조유민이 선발로 나선 6월 2차 예선 당시엔 김민재가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빠진 상태였다. 파트너는 바뀌었지만, 수비력은 건재했다. 이날 요르단은 13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이중 골문으로 향한 건 2개에 불과했다. 5개의 슈팅은 수비벽에 막히며 김민재-조유민이 버티는 수비진을 넘지 못했다. 김민재는 지난달 팔레스타인과의 B조 1차전 당시 무승부를 기록하고 야유를 보내는 팬들과 설전을 벌이는 등 ‘멘털 이슈’로 주목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데 이어, 주장 완장을 차고 적지에서 탄탄한 경기력으로 존재감을 뽐냈다.한국은 이날 승리로 최근 6경기서 단 1실점만 기록하는 짠물 수비를 이어갔다. 오는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라크와의 B조 4차전에서도 요르단전과 같은 수비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김우중 기자 2024.10.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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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없는’ 한국, 요르단전 선발 명단 공개→LEE·HWANG 선봉…상대 에이스도 없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에이스’ 손흥민(32) 없이 중동 원정에서 승리를 노린다. 마주한 상대는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아픔을 안긴 요르단이다. 한국은 이강인(23) 황희찬(28) 등을 앞세워 설욕을 노린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국제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요르단과 맞붙는다. 한국과 요르단은 나란히 조별리그서 1승 1무를 기록한 상태, 이날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 있다. 요르단전을 앞둔 한국의 최대 변수는 손흥민의 부재다. 손흥민은 지난달 소속팀 토트넘에서 공식전을 소화하다 허벅지를 다쳤고, 결국 10월 A매치 기간 소집이 불발됐다. 이 공백을 메우는 것이 한국의 숙제다.공교롭게도 첫 상대는 ‘악연’으로 꼽히는 요르단이다. 요르단은 FIFA 랭킹 68위로 한국(23위)보다 45계단 낮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3승 3무 1패로 앞선다. 하지만 지난 2월 끝난 AFC 아시안컵 당시 1무 1패로 열세였다. 특히 4강전에서 한국은 유효슈팅 0개로 침묵했고, 요르단은 날카로운 역습을 앞세워 승리를 거머쥔 바 있다. 공교롭게도 한국은 요르단전 패배 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전 감독이 경질되는 등 혼란을 겪었다. 이후 새 사령탑을 찾는 과정에서 긴 시간을 소요했다. 홍명보 감독이 최종적으로 지휘봉을 잡았지만, 선임 과정에서 불공정한 절차를 거쳐 특혜를 받았다는 비판이 나오는 등 어수선한 상태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 증인으로 참석해 질타를 맞기도 했다. 이날 경기가 결과로 만회해야 할 무대로 꼽히는 이유다.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소화한 3차 예선 1·2차전에선 1승 1무로 다소 아쉬움을 삼켰다.만회를 노리는 홍명보 감독은 주민규·황희찬·이재성·이강인·황인범·박용우·이명재·조유민·김민재·설영우·조현우(GK)를 선발로 택했다. 오현규·엄지성·배준호·이동경·홍현석·백승호 등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 권혁규·박민규·이한범은 명단에서 제외됐다.요르단과의 4강전 당시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김민재는 주장 완장을 달고 요르단의 공격에 맞선다. 손흥민을 대신해 꼭 1년 만에 주장 완장을 찼다. 지난달엔 서포터스와의 충돌 등 내홍을 겪기도 했지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기도 했다. 김민재의 리더십이 발휘될지가 팬들의 관심사다. 한편 8개월 전 한국에 일격을 날린 야잔 알나이마트(알아라비)와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는 희비가 엇갈렸다. 애초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진 알타마리는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알나이마트는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는 3차 예선은 상위 2개 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3위와 4위는 4차 예선으로 향하고, 5위 이하는 탈락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이라크전 명단(26명) - 골키퍼 : 조현우(울산 HD) 김승규(알샤밥) 김준홍(전북 현대) - 수비수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 정승현(알 와슬) 김주성(FC서울)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이명재(울산 HD) 박민규(콘사도레 삿포로) 황문기(강원FC)- 미드필더 : 박용우(알 아인) 백승호(버밍엄 시티) 황인범(페예노르트)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울버햄프턴) 이동경(김천 상무) 배준호(스토크 시티) 권혁규(하이버니언)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홍현석(마인츠·대체 발탁)- 공격수 : 주민규(울산 HD)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오현규(헹크) 김우중 기자 2024.10.10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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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은 아니지만···5차전까지 간 LG의 아쉬웠던 코너 외야 수비

LG 트윈스가 연장 11회 승부 끝에 고개를 떨궜다. 코너 외야수의 수비와 판단력이 아쉬웠다. LG는 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5-6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LG는 최종 5차전에서 PO 티켓 획득에 다시 도전한다. LG는 연장 11회 말 무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은 정우영이 내야 땅볼과 삼진으로 아웃 카운트 2개를 처리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심우준의 타구가 정우영의 글러브를 맞고 2루로 향하자, 유격수 오지환과 2루수 신민재가 서로 잡으려다 엉켜 넘어졌다. 결국 끝내기 안타가 됐다. 이날 실점 과정에는 코너 외야수의 아쉬운 수비력이 뒤따랐다. LG는 3-1로 앞선 4회 말 1사 2루에서 황재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 과정에서 좌익수 문성주가 3루를 돌던 강백호를 잡으려고 홈으로 공을 던졌다. 그러나 타이밍상 홈에서 아웃 처리하기 쉽지 않은 상황. 강백호는 슬라이딩도 하지 않고 여유 있게 홈을 밟았다. 그 사이 안타를 치고 나간 황재균은 2루를 노려, 한 베이스를 더 진루했다. 선발 투수 디트릭 엔스는 이후 배정대와 오윤석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LG는 3-3이던 1사 만루에서 마운드를 김진성으로 교체했다. 만루에서 피안타율이 0.095로 아주 낮은 김진성은 초구에 포크볼을 던져 우익수쪽 얕은 플라이를 유도했다. LG 우익수 홍창기가 앞으로 달려 나오며 잡아 2아웃이 됐다.타구가 워낙 짧아 다소 무리인 듯 보였으나 발이 빠른 3루 주자 배정대가 홈을 노렸다. 우익수 홍창기의 원바운드 송구는 홈 플레이트를 살짝 빗나갔다. LG 포수 박동원이 공을 잡았으나 배정대를 태그하려고 몸을 던져야만 했다. 배정대는 벤트 레그 슬라이딩으로 먼저 홈플레이트를 터치했다. 홈 송구의 정확도가 좀 더 높았더라면 충분히 아웃 처리가 가능했다. LG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세이프)이 유지됐다. 스코어는 3-4로 뒤집혔다. LG는 8회 초 공격에서 5-5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는 연장으로 흘러갔다. 연장 11회, KT 선두 타자 강백호가 좌측으로 뜬공을 날렸고, 좌익수 문성주가 슬라이딩 캐칭을 시도했다. 그러나 타구를 잡지 못하자, 좌선심은 파울을 선언했다. KT에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결과는 뒤집혔다. 인정 2루타가 선언됐다. 타구가 문성주의 글러브를 맞고 바깥에 떨어졌다. 쉽게 잡을 수 있는 타구는 아니었지만 펜스와 충돌을 의식한 탓인지 아쉽게 놓쳤다. 위기를 내준 LG는 결승점을 뺏겼다.수원=이형석 기자 2024.10.09 21:05
국가대표

‘캡틴’ 김민재, 요르단 상대로 설욕·만회 기회 잡았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손흥민(32·토트넘)을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8개월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에서 한국을 침몰시켰던 요르단 공격진과 ‘주장’ 김민재가 마주한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벌인다. 요르단은 FIFA 랭킹 68위로 한국(23위)보다 45계단 낮다. 하지만 한국은 지난 2월 요르단과의 AFC 아시안컵 4강전 당시 0-2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당시 한국의 유효 슈팅은 0개였고, 상대의 날카로운 역습에 무릎을 꿇었다. 그 당시 골을 넣은 야잔 알나이마트(알아라비)와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는 부상 중임에도 대표팀에 승선해 한국의 골문을 노린다.8개월 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김민재의 존재다. 김민재는 지난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경고 누적으로 결장, 팀의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뮌헨 주전 수비수 김민재의 공백을 실감한 경기였다. 아시안컵 요르단과 조별리그에선 김민재가 출전했음에도 2-2로 무승부를 거둔 기억이 있다. 요르단전이 3차 예선 난적으로 꼽히는 이유다.동시에 이날 경기는 김민재 입장에선 증명의 무대다. 홍명보 감독은 요르단전을 앞두고 김민재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다. 부주장은 이재성(32)이다. 김민재는 A매치 경력, 나이 모두 이재성보다 적지만, 홍 감독은 수비진의 중심을 잡아줄 그에게 기대를 걸었다. 과거 홍 감독 역시 대표팀 선수 시절 최후방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대표팀을 이끈 기억이 있다. 김민재가 주장 완장을 찬 건 지난해 10월 튀니지와의 친선 경기 이후 꼭 1년 만이다. 당시 팀은 4-0으로 크게 이긴 기억이 있다. 김민재가 주장으로서의 모습을 입증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는 대표팀 합류 뒤 여러 논란에 이름을 올린 기억이 있다. 특히 지난해 대표팀 은퇴 선언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남겨 화제가 됐다. 이어 소셜미디어(SNS) 상에선 손흥민의 발언을 오해해 차단해 논란이 되는 등 ‘멘털 이슈’가 꼬리표처럼 달렸다. 지난 9월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 당시 대표팀을 향해 야유를 쏟아내는 팬들과 설전을 벌인 것도 김민재였다. 김민재는 이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이제는 주장 완장을 찬 그의 모습에 시선이 가는 이유다. 한국과 요르단은 B조에서 나란히 1승 1무를 기록하며 1위를 다투고 있다. 이날 결과에 따라 3차 예선 순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2024.10.09 17:40
해외축구

토트넘, 2-0→2-3 역전패…포스텍 “내가 본 최악의 경기, SON 없어서 진 건 아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2골을 먼저 앞서고도 내리 3골을 내주는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내가 온 뒤 최악의 패배”라고 인정했다.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앤 호브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과의 2024~25 EPL 7라운드에서 2-3으로 졌다. 이날 경기는 A매치 휴식기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공식진이었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전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고, 브라이턴전에서 6연승에 도전했다. 지난달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발언대로 스쿼드에서 제외됐다.‘주장’ 손흥민의 공백을 브레넌 존슨과 제임스 매디슨이 메우는 듯했다. 특히 존슨은 6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 23분 티모 베르너의 전진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했다. 이어 전반 37분 매디슨이 데얀 쿨루셉스키의 패스를 받아 추가 골을 넣으며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무리한 토트넘이다.문제가 된 건 후반전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3분 만에 얀쿠바 민테에게 추격 골을 내주더니, 10분 뒤엔 조르지니오 루터에게 동점 골을 허용했다. 미토마 가오루의 패스를 받은 루터는, 데스티니 우도지와 미키 판 더 펜과의 몸싸움을 이겨낸 뒤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추가 득점 역시 브라이턴의 몫이었다. 후반 20분 루터의 크로스를, 대니 웰백이 머리로 연결하며 토트넘에 침묵을 안겼다. 단 17분 만에 2골의 리드가 날아간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이후 베르너, 우도지, 매디슨의 연이은 슈팅으로 응수했지만, 끝내 브라이턴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토트넘은 적지에서 연승이 끊기며 고개를 떨궜다.경기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는 경쟁력이 없었다. 집중력도 부족했고, 이 수준에서 필요한 정도에 미치지 못했다. 그 대가를 치렀다”며 패배를 인정했다.이어 “모든 경기에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경기에서 지는 방식이 있다. 내가 온 이후 이런 식으로 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납득하기 어렵다”고 평했다.연이은 실점에 대해선 “모든 것이 실망스럽다. 오늘 부족함을 느낀 첫날이었다. 수비든, 공격에서든 말이다. 경쟁하지 않고 상대에 압도당하는 것을 허용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고 돌아봤다.끝으로 “손흥민과 히샬리송이 그리운 경기는 아니었다”라고 선을 그은 뒤 “이들을 그리워해야만 했다면 지난 몇 경기나, 전반처럼 플레이 못 했을 것이다. 모든 대회에선 일정한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데, 후반 45분 동안은 그러지 못했다. 그에 대한 대가를 치렀다”고 평했다. 한편 브라이턴은 토트넘을 잡고 리그 6위(승점 12)가 됐다. 토트넘은 9위(승점 10)로 A매치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김우중 기자 2024.10.07 09:22
해외축구

황희찬 투입→팬들은 “네가 뭘 하는지 모를 거야” 비난…오닐 감독 “충분히 이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이 끝 모를 부진에 빠졌다. 울버햄프턴은 리그 7경기 동안 승리에 실패했고, 팬들의 거센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한편 교체 출전한 황희찬을 향해서도 팬들의 비난은 이어졌다.게리 오닐 감독이 이끄는 울버햄프턴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끝난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에서 브렌트퍼드에 3-5로 졌다. 전반전에만 6골이 터지는 난타전이 이어졌는데, 울버햄프턴은 후반에도 1골을 더 실점하며 고개를 떨궜다. 이날 결과로 울버햄프턴은 리그 20위(승점 1)를 지켰다. 7경기에서 허용한 실점만 무려 21실점. 마지막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는 지난 2월이었을 정도로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시즌 개막 직전 지휘봉을 잡고도 팀을 중위권에 안착시킨 오닐 감독이, 올 시즌에는 흔들리는 모양새다.한편 울버햄프턴 팬들은 거센 비난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터치 10번에 그친 황희찬 역시 팬들의 비난 대상 중 하나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원정 팬들은 오닐 감독이 미드필더 안드레 대신 컨디션이 좋지 않은 황희찬을 투입하자 ‘당신이 뭘 하는 건지 모르겠다’라는 구호를 외쳤다”고 전했다. 이어 “서포터들은 경기 패배 뒤 오닐 가목과 선수들에게 야유와 조롱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오닐 감독은 경기 뒤 “경기 뒤 팬들이 보여준 반응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오늘 팀이 보여준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 내가 구단의 서포터였다면 똑같은, 혹은 더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인정했다.황희찬을 향한 비난에 대해서도 “교체와 관련한 비난을 듣진 못했다”라고 말을 아꼈다. 울버햄프턴이 A매치 기간(7~15일) 이후 반등할 수 있을까. 오닐 감독은 “오늘 경기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변화를 암시했다. “내가 여기 온 이후 최악의 경기였다”라고 돌아본 오닐 감독은 수비 강화를 위해 포메이션에 변화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하지만 매체는 “일부 팬들은 이제 공개적으로 오닐 감독의 경질을 요구한다”라며 최근 흐름을 짚었다. 오닐 감독 역시 “축구 감독이 된다는 건 이후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가 기대하는 기준에 훨씬 못 미쳤다”라고 인정했다.같은 날 울버햄프턴 소식을 다루는 몰리뉴 뉴스는 구단 리포터의 보도를 인용, “황희찬을 안드레 대신 투입한 건 울버햄프턴 역사상 최악의 교체”라며 “팀에서 경기력이 가장 떨어지는 선수를 위해 최고의 선수를 빼는 건 축구가 아니다”라고 전했다.매체 역시 “팀이 최하위에 머물러 있고 승리가 없는 상황에서, 팀은 컨디션이 좋거나 다른 것을 제공할 수 있는 선수를 데려와야 한다. 황희찬은 최근 경기에서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했고, 종종 실종됐다. 황희찬의 컨디션 회복도 중요하지만, 울버햄프턴이 다시 승리하는 게 우선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황희찬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승선,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4차전에 임할 예정이다. 한국은 10일 요르단(원정), 15일 이라크(홈)와 맞붙는다.김우중 기자 2024.10.0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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