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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쿠팡 빈자리 치고 들어갑니다~' 역대 최장기간 설 선물 대전 나선 대형마트 백화점

대형마트와 백화점 업계가 이커머스 1위 쿠팡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있다. 대형마트는 역대 최장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에 돌입했고, 백화점 업계는 신년 벽두부터 대규모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 끝내 청문회에 불출석하며 여론이 악화하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한발 먼저 움직이고 있다는 분석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명절 준비를 서두르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월 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기간은 지난해 설보다 9일 늘어난 총 43일이다. 이는 고객의 구매 추세를 분석한 결과다. 이마트에 따르면 명절 선물세트 매출에서 사전예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설 44.8%에서 올해 설 53.7%로 절반을 넘어섰고, 지난 추석에는 72.6%까지 확대됐다.롯데마트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을 운영한다. 올해는 사전예약 시작 시점을 직전 설보다 5일 앞당기고, 1차 사전예약 구간에 혜택을 집중해 수요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기업회생 절차 중인 홈플러스 역시 지난달 1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51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설 선물세트 매출의 3분의 2 이상이 사전예약으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보다 13일 앞당겨 운영한다는 설명이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쿠팡 사태 여파로 기존 이커머스 수요가 대형마트나 대체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대형마트들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하는 것도 이 같은 흐름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말했다.백화점 3사(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도 병오년 새해 첫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 롯데백화점은 18일까지 ‘2026 신년 정기 세일’을 열고 410여 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한파가 이어지는 1월을 맞춰 주요 패션 브랜드의 겨울 시즌오프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변화와 도약의 해인 병오년을 맞아 위축된 소비 분위기 속에서도 고객들이 새해의 희망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신년의 포문을 여는 첫 행사인 만큼 선물 수요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은 전국 13개 점포에서 신년 대형 행사 ‘신세계 페스타’를 진행한다. 핵심 프로그램은 ‘Good 복 DAY’(굿복데이) 특가 상품으로, 스트리트 패션·아동·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고객들에게 복을 선사한다는 마음으로 300여 개 브랜드와 함께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신년 최고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백화점도 18일까지 신년 시즌 할인 행사 ‘더 세일’을 열고 패션·리빙·스포츠 등 300여 개 브랜드의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2~17일 ‘위자드몰’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해리포터’ ‘신비한 동물사전’ ‘반지의 제왕’ ‘어린 왕자 등 유명 영화 굿즈를 선보인다.서지영 기자 2026.01.02 06:00
산업

한세실업, 3년 연속 ‘임직원 온라인 자선경매’··· “다문화가정 아동에 따뜻한 겨울 선물”

글로벌 패션 ODM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동녕, 김익환, 김경)이 국내 다문화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온라인 자선경매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한세실업은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온라인 자선경매 수익금과 아동용 겨울 의류 등 총 5천5백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했다.한세실업 ‘온라인 자선경매’는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진행 중인 사내 기부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기부하고, 이를 온라인 경매 방식으로 판매해 조성된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한세실업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과테말라, 니카라과 등 전 세계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만큼 국내 거주 중인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기부처를 선정하고 있다.올해 열린 자선경매에는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 총 210여 개의 물품이 모였다.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온라인 경매에 900회 이상의 입찰이 이뤄지는 등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졌다. 임직원들은 별도의 성금도 모아 총 5백만 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한세실업도 임직원의 기부 열의에 동참해 패딩·다운점퍼 등 아동용 겨울 의류 약 400벌을 지원해 총 5천5백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이 마련됐다.자선경매에 참여한 한세실업 임직원은 “여러 개발도상국에서 사업을 펼치는 기업의 구성원으로서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작은 나눔이 누군가의 삶에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물건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3년째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등 긍정적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정지민 지파운데이션 부장은 “다문화가정을 위한 한세실업의 꾸준한 지원 덕분에 매년 많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고 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세실업이 기부한 의류는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여수시 가족플러스센터로 전달됐으며, 기부금은 새 학기를 앞둔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학용품 구매에 사용된다.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기업은 지속성과 진정성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며 “한세실업은 앞으로도 꾸준하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세실업은 다양한 평가기관으로부터 우수한 ESG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로부터 5회 연속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으며, ‘2025년 하반기 ESG 베스트 기업(ESG Best Companies)’에 선정됐다. 2025년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ESG 평가 사회(S) 부문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받았다.서지영 기자 2026.01.01 14:45
뮤직

진초이, 그의 신곡이 계속 기다려진다는 건 [RE스타]

“크게 되시겠다.”만 17세 ‘잘파세대 대표’ 싱어송라이터 진초이의 신곡 ‘2016’ 뮤직비디오에 달린 여러 댓글 중 눈에 띈 문구다. 지난 1년간 진초이가 써내려간 디스코그라피를 떠올리면 더함도 덜함도 없이 꼭 맞는 표현이라 절대적으로 공감한다.진초이는 2024년 10월 EP ‘맘!!아임인러브’로 데뷔 후 약 1년 사이 두 장의 EP와 세 장의 싱글을 발표하며 왕성한 창작열을 보여왔다. 아직 그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지언정, 한 번 알고 나면 그 내공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무섭도록 반가운 신예다. 그는 최근 발표한 세 번째 EP ‘핸들위드케어’까지 공격적인 행보로 과감한 스텝업을 보여주고 있다.지난 9월에는 영국을 대표하는 음악 매거진 NME와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보스가 함께 매년 떠오르는 신인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컴필레이션 ‘C25 믹스테이프’에 K팝 아티스트 중 올데이 프로젝트와 유이하게 선정됐는가 하면, 최근 애플 뮤직 코리아가 발표한 ‘2025 최고의 음악’에 밴드 까데호와의 협업곡 ‘실리 페이시스’가 포함되는 기쁨도 맛봤다. 해당 리스트에는 헌트릭스 ‘골든’, 블랙핑크 ‘뛰어’, 한로로 ‘0+0’, 백예린 ‘미러’, 이찬혁 ‘멸종위기사랑’ 등 다양한 사운드와 대담한 자기표현의 음악이 올랐는데 진초이는 그 중에서도 최연소 솔로 아티스트이자, 데뷔 1년 이내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독자 레이블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이 솔로 아티스트의 행보는 흥미진진한 음악적 실험이자 도전이다. 그의 음악에선 한계를 가늠할 수 없는 가능성이 그 자체로 엿보이는데, 진초이가 자신만의 느낌으로 채색하며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동시대에서 보고 들을 수 있다는 건 리스너에게도 축복이다.하박국 대중음악 평론가는 “진초이는 대중음악신에 잘파세대로 칭해지는 새로운 세대가 등장했음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이어 “잘파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폰이 있었고 AI와 함께 성장해가는, 기본적으로 경계가 없는 세대다. 음악 또한 장르나 한계 없이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점에서 이전 세대와 다르다”며 “진초이 역시 월드와이드 동시대적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데, 지난 1년간 신인으로서 굉장히 좋은 스타트를 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진초이는 최근작인 ‘핸들위드케어’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한층 더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타이틀곡 ‘2016’은 진초이가 자신이 가장 행복했던 시절인 2016년을 떠올리며 쓴 곡이다. AI시대가 도래한 세상에서 잘파 세대가 느끼는 향수를 담았는데 올드패션과는 거리가 멀지만 지극히 아날로그적인 감성에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인 사운드가 씨줄날줄처럼 엮여 그의 곡들 중 가장 진보적인 결과물로 완성됐다. 노스탤지어를 자극하는 혁신이라니. 아이러니하고도 흥미롭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진초이의 음악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30 06:05
산업

[신년사]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치밀한 준비 마쳐, 높게 날아오를 것"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2026년 비상을 알렸다.정용진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최근 2∼3년간 그룹의 혁신적 결단들은 다시 한번 성장하기 위한 치밀한 준비였다"며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2026년 우리는 높게 날아오를 것"이라고 말했다.올해를 기점으로 다시 점포 수를 늘리기 시작한 이마트, '미식'과 '럭셔리'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한 백화점, 젊은 고객을 겨냥한 매장과 상품을 선보인 이마트24, 알리바바와 협업으로 새 여정을 시작한 G마켓(지마켓) 등 신세계가 실행한 전략이 내년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는 다짐이다.그는 성장을 위한 지향점은 '고객'이라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우리의 본질인 '새로움을 갈망하는 1등 고객'들이 이제 '세계의 1등 고객'이 됐다"고 강조했다.세계가 열광하는 K푸드와 K팝, K패션 등 'K라이프 스타일'을 이끄는 사람이 변화를 즐기는 신세계의 고객이라는 것이다.정 회장은 이와 관련해 "고객들이 바라는 것을 예측하고 실현하는 우리 본업의 가치가 더 높아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정 회장은 엔비디아 창업자 젠슨 황의 '치맥 만남'을 사례로 들며, 시대가 변해도 '만남'을 원하는 모습은 기대할 부분이라고 전했다. 반면 이 만남에 대한 '열광적 반응'을 보며 정 회장은 "고객이 무엇을 좋아할지 아는 것은 언제나 어렵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고객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으로 크게 성장하려면 1등 기업의 품격과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며 임직원들이 '탑의 본성'을 회복할 것을 주문했다.정 회장은 탑의 본성을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를 내고 한 발 앞서, 한 박자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또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에서 '패러다임 시프트'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기존 전략을 개선하는 정도가 아니라 생각을 바꾸고 룰을 새로 세우며 고객 욕구 자체를 재창조하라"며 "고객이 과거 고객 그 이상인 것처럼, 우리 역시 지금의 신세계 그 이상이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신세계가 새로운 것을 시도했을 때, 박수보다는 안될 것이라는 우려를 받을 때가 더 많았다"며 "그때마다 부정적 시선을 넘고 성과를 만들어낸 신세계의 역사를 이어가자"고 독려했다.김두용 기자 2025.12.29 11:57
스타

[왓IS] “韓은 개고기 먹어 야만”…’별세’ 브리지트 바르도는 누구

프랑스의 대표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가 별세했다. 향년 91세.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르도 재단은 성명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가수이며, 재단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브리지트 바르도 여사의 별세를 무한한 슬픔 속에 알린다”고 전했다.재단은 또 “그는 명망 높은 연기 경력을 내려놓고 자신의 삶과 에너지를 동물 복지와 재단 활동에 헌신하기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다만 바르도의 정확한 사망 시점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바르도는 패션 잡지 모델로 활동하다 1952년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1956년 영화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를 통해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약 50여 편의 작품에 출연한 뒤 1973년 영화계를 은퇴했다. 이후 1986년 자신의 이름을 딴 바르도 재단을 설립했다.은퇴 후에는 동물 복지 운동에 전념했다. 특히 한국의 보신탕 문화를 강하게 비판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2001년 라디오 프로그램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은 개고기를 먹어 야만스럽다”고 표현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 밖에도 바르도는 무슬림 문화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인종차별 혐의로 다섯 차례 유죄 판결을 받기도 했다.바르도는 여러 차례 결혼과 이혼을 거듭한 끝에 네 번째 남편인 베르나르와 1992년부터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한편 바르도는 올해 10월 병원에 입원하며 건강 악화설이 제기됐고, 일각에서는 사망설이 돌기도 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28 21:23
생활문화

서울에서 베벌리힐스까지, 블루엘리펀트의 글로벌 점프

K-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리펀트(Blue Elephant)가 글로벌 패션의 중심지로 꼽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 첫 미국 매장을 열며 미주 시장 확장에 나선다.블루엘리펀트는 베벌리힐스 핵심 상권인 베벌리 드라이브에 위치한 약 1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공간에 미국 1호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매장은 2026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며 브랜드의 미주 및 글로벌 확장을 이끄는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 잡게 된다.이번 LA 1호점은 단순한 매장 오픈을 넘어 블루엘리펀트가 아시아에서 쌓아온 브랜드 감성과 리테일 경험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다. 매장은 아이웨어를 중심으로 예술, 문화, 팝 컬처 요소를 결합한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되며 브랜드 특유의 감각적인 비주얼과 공간 연출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2019년 온라인 기반으로 출발한 블루엘리펀트는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트렌디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이웨어로 젊은 세대의 지지를 받아왔다. 특히 K-팝과 패션 신을 중심으로 형성된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미국 진출을 기점으로 블루엘리펀트는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미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한 매장 확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패션과 문화의 중심지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구축하며 미주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블루엘리펀트 관계자는 "베벌리힐스는 세계적인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이 교차하는 상징적인 지역"이라며 "2026년 상반기 LA 1호점을 시작으로 미주 시장에서 블루엘리펀트만의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블루엘리펀트는 미주 시장 확장과 함께 유럽 주요 도시 진출도 검토 중이며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로서의 스케일을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2025.12.26 14:40
IT

카톡 선물하기 하루 54만개…2위 배민, 1위는

1일 54만 개, 1년 2억 건. 카카오톡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선물하기를 통해 오간 선물의 개수다.25일 카카오에 따르면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전체 이용 횟수는 약 1억8950만건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약 54만개의 선물이 오간 셈이다. 활용도가 높은 상품권부터 값비싼 명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구매가 이어졌다.최고 인기 선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타벅스 상품권이었다. 배달의민족 상품권이 2위를 기록했다. 이마트·신세계, 올리브영, 투썸플레이스 상품권이 뒤를 이었다.카카오는 “배달의민족 상품권이 2위에 오르긴 올해가 처음으로, 쇼핑부터 배달까지 선물 교환 상품권 사용 범위가 확장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자신을 위해 고가의 선물을 구매하는 성향도 확인됐다. ‘자기 구매 톱10’에서 디올 뷰티가 1위를 차지했다. 6위 프라다 뷰티를 비롯해 바이레도·르 라보와 같은 고급 뷰티·니치 향수 브랜드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프리미엄 가전·액세서리 브랜드 다이슨과 케이스티파이가 시즌 프로모션의 효과로 각각 3위, 9위를 기록했다.카카오톡 선물하기는 온라인 선물 구매가 보편화한 추세에 맞춰 모든 세대를 겨냥해 명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3년 론칭한 럭셔리 선물 전문관 럭스에는 200개가 넘는 브랜드가 입점했다. 10만원 이하 패션·뷰티 상품부터 1억원대 주얼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진열했다. 가품 우려를 차단해 신뢰도를 높이고, 글로벌 단독 판매 상품과 각인 서비스, 특별 패키지 등을 제공해 차별화했다.올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이용자들은 일상에서 자주 쓰는 선물을 ‘위시리스트’에 담은 것으로 파악됐다. 1위는 뷰티 상품권, 2위는 립글로우, 3위는 텀블러였다. 배달 상품권과 향수는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개인 취향과 실용성을 고려한 선물이 주를 이뤘다.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가장 많이 선물이 오간 날은 빼빼로데이였다. 밸런타인데이, 스승의날, 화이트데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날에도 선물 구매가 확 늘었다.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선물 트렌드를 보면 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경향이 한층 뚜렷해졌다”며 “이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실용성’과 ‘개인 취향’, ‘경험’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2.26 07:00
경제일반

'K컬처 300조원 달성' 문체부, 관광정책실·문화미디어산업실 신설

문화체육관광부는 ‘K컬처 300조원, K관광 3000만명’을 달성하기 위해 문화미디어산업실과 관광정책실을 신설하고, 그 토대가 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탄탄하게 지원할 ‘예술인권리보호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23일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관계기관 협의, 입법예고 등 의견조회를 거쳐 조직 개편의 내용을 담아 마련한 '문화체육관광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으며 30일에 공포·시행된다. 그동안 콘텐츠산업의 성장세 둔화 흐름과 인공지능 혁신 기술 영향력이 증가하는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콘텐츠산업의 성장 전략을 새롭게 마련하고 문화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그 추진 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문체부는 ‘문화미디어산업실’을 신설해 국별로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산업 진흥과 미디어 정책, 저작권 보호, 국제문화교류·협력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총괄한다. 과거에도 콘텐츠, 미디어, 저작권 정책을 총괄하는 문화콘텐츠산업실이 설치된 적이 있으나, ‘K콘텐츠’가 ‘K푸드’, 패션, 관광 등의 수출을 이끄는 등, ‘K컬처’ 영역이 확장되고 세계화됨에 따라 ‘문화미디어산업실’에 국제문화교류·협력 기능을 추가해 ‘K컬처’ 산업 육성을 더욱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미디어산업실 내의 콘텐츠정책국과 미디어정책국을 개편해 ‘지식재산(IP)-인력-자금-연구개발(R&D)’ 등 콘텐츠산업의 4대 성장 기반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문화산업정책관을 두고, 미디어·영화·게임·대중음악·출판 등 핵심 분야 지원 기능은 ‘콘텐츠미디어산업관’으로 일원화해 개별 산업 내 쟁점에 대해서도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관광은 수출과 내수를 동시에 견인하는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서, 디지털 전환과 관광 수요의 변화 등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범부처·지자체·민간 간 정책 조정과 협업 기능을 강화하고, 국가 관광정책의 기획, 추진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존 ‘관광정책국’을 ‘관광정책실’로 격상한다. 관광정책실 내에는 관광정책의 총괄 기능과 지역관광 진흥기반 육성을 담당하는 관광정책관과 함께, 국제관광정책관을 별도로 두어 외래관광객 3천만 명 시대를 이끌 방한 관광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예술인 권리보장법 시행(2022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예술인 권리보호를 전담하는 정규 조직도 신설된다. 특히 부서 명칭을 ‘예술인권리보호과’로 정해 일반적인 지원이 아닌 예술인 권리보호를 강화하고자 하는 새 정부 의지를 반영했다. 또한 예술인 권리침해 조사 업무 인력을 충원(4명 → 5명)해 예술인 권리침해에 신속히 대응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조직 개편의 목적은 그동안 축적해 왔던 문화 경쟁력을 기반으로 산업적 결실을 볼 수 있게 문체부 조직을 재구축하는 것이다”라며, “신설되는 ‘문화미디어산업실’과 ‘관광정책실’은 물론 기존 문화예술정책실 등 문체부의 정책 역량을 결집하고 범부처-지자체-민간 협력을 주 도적으로 이끌어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23 14:35
연예일반

석가탑 ·청구영언 ·반가사유상… 제니, 드레스가 아닌 ‘한국美’를 입다 [왓IS]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한국적 미학을 담아낸 ‘MMA’ 무대 의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국내 브랜드 르쥬(LE JE)는 공식 SNS를 통해 ‘2025 제17회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25)’에서 제니가 착용한 의상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먼저 ‘서울 시티’ 무대에서 제니를 감싸던 약 15m 길이의 흰 천은 한글로 기록된 최초의 노래 가사집으로 알려진 ‘청구영언’의 구절을 직접 새겨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대 의상은 반가사유상 복식에서 영감을 받아 어깨 라인 중앙에 장인의 병아리 매듭 노리개를 더해 ‘고요하면서도 단단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는 설명이다.이어 ‘젠, 라이크 제니’ 무대에서는 한국 전통 복식의 동정과 고름에서 형태적 모티프를 가져와 서양 복식의 코르셋 구조와 결합했다. 이를 통해 여성의 몸이 지닌 ‘힘과 균형’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덧붙였다.특히 제니가 이날 대상 중 하나인 ‘레코드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며 착용한 드레스 역시 눈길을 끌었다. 해당 의상은 불국사 석가탑의 형태를 컷아웃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한국적인 상징성과 현대적인 미감을 동시에 담아냈다.이 같은 의상 공개 이후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복의 미를 이렇게 세련되게 풀어낼 수 있다니 놀랍다”, “제니가 입으니 전통이 세계적인 패션이 됐다”, “무대 콘셉트와 의상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 등 호평이 이어지며, 제니의 무대 연출과 스타일링에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한편 제니는 지난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MA’에서 첫 솔로 정규 앨범 ‘루비’로 대상 부문인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톱10’과 ‘밀리언스 톱10’ 트로피를 받으며 3관왕을 기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5:11
연예일반

아이브 이서, 패션 브랜드 모델 발탁... 신학기 준비하는 Z세대 겨냥

그룹 아이브 이서가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새 모델이 됐다.패션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22일 이서와 함께한 신학기 캠페인 화보를 공개하고 모델 발탁 소식을 알렸다.브랜드는 모델 선정 배경에 대해 이서가 가진 세련된 분위기와 뚜렷한 개성, 글로벌 Z세대를 대표하는 영향력 등을 꼽았다. 특히 ‘새로운 시작·성장·도전’을 떠올리게 하는 이서 특유의 긍정적인 이미지가 신학기를 준비하는 Z세대의 자신감 및 도전 정신과 맞아 떨어진다고 설명했다.‘스쿨 인 스타일’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품는 다양한 미래 가능성과 꿈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새 모델 이서는 교사, CEO, 운동선수, 크리에이터 등 4가지 장래희망을 직접 연기하고, 브랜드가 제안하는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특색 있게 풀어냈다. 브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팬덤을 지닌 데다 Z세대의 상징적인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서를 통해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에 대한 1020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선호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이서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와 제품을 선보이는 등 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서의 더 많은 화보는 내셔널지오그래픽 공식 온라인몰인 엔스테이션몰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이서가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의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오는 2026년 4월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 무대를 비롯해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가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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