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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덩크쇼' 팀 아시아, 팀 루키 꺾고 프로농구 올스타 전야제 승리...MVP는 톨렌티노

프로농구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필리핀 선수들의 '리듬'이 신인의 '열정'을 이겼다.아시아쿼터로 뛰는 필리핀 선수들은 뛰어난 개인기와 예측 불허의 플레이, 폭발적인 운동 능력으로 국내 무대 수준을 높여왔다. 올 시즌엔 양우혁(한국가스공사), 강성욱(kt), 에디 다니엘(SK) 등 신인 선수들이 기대를 뛰어넘는 활약을 펼치며 코트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이 두 그룹이 '팀 아시아'와 '팀 루키'라는 이름으로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올스타전 전야제에서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40세와 41세로 현역 최고참인 허일영(LG)과 함지훈(현대모비스)이 각각 팀 루키와 팀 아시아의 감독을 맡았다.쿼터당 7분으로 경기가 치러진 가운데, 후반전 들어 선수들이 웃는 시간보다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하는 시간이 점점 더 길어졌다.42-51로 9점 뒤진 채 3쿼터를 맞은 팀 루키는 다니엘의 덩크와 문유현(정관장)의 속공 득점 등으로 쿼터 중반 3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팀 아시아는 윌리엄 나바로(KCC)의 다리 사이 바운드 패스에 이은 저스틴 구탕(삼성)의 통렬한 원 핸드 덩크 등으로 팀 루키의 기세를 꺾으려 했다. 팀 루키는 문유현의 3점, 다니엘의 과감한 골밑 돌파 등으로 4쿼터에도 추격을 이어갔고 52초를 남기고는 강지훈(소노)의 3점으로 다시 3점 차로 쫓아갔다. 그러나 6초를 남기고 문유현이 던진 3점이 나바로의 블록에 막히면서 경기는 팀 아시아의 82-79 승리로 끝났다.경기 최우수선수(MVP)로는 19점 14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한 팀 아시아의 알빈 톨렌티노(SK)가 뽑혔다. 톨렌티노는 현장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57표 중 37표를 가져갔다. 톨렌티노는 "오늘 라커룸에서 필리핀 선수들끼리 굉장히 많은 얘기를 나눴다. 실력 있는 필리핀 선수들이 이곳 한국에서 한 팀으로 뛰게 되니 굉장히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이틀에 걸쳐 두 차례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건 2014~15시즌 이후 10년 만이다. 그럴 정도로 올 시즌, 신인·필리핀 선수들이 프로농구 흥행에 차지하는 지분이 크다는 얘기다.1쿼터 뒤 열린 1대1 콘테스트 예선에서는 정성조(삼성), 박정웅(정관장), 김선하(현대모비스), 다니엘이 이겨 준결승에 올랐다. 다니엘은 정호영(DB)에게 0-4로 밀리다가 특유의 탄력 넘치는 플레이로 단번에 8연속 득점을 올리고 8-5 역전승을 거둬 큰 환호를 받았다.하프타임에 진행된 덩크 콘테스트 예선에선 조준희(삼성), 김명진(SK), 강지훈, 김민규(한국가스공사)가 8명의 참가자 중 상위 4명에 들어 결선에 진출했다.3점 콘테스트 예선에선 톨렌티노와 이선 알바노(DB), 이정현(소노), 데릭 윌리엄스(kt)가 차례로 1~4위에 올라 결선행을 이뤘다.3쿼터 전에는 다니엘과 양우혁, 김건하가 '스무스'라는 이름의 '3인조 아이돌'로 나서 H.O.T.의 캔디에 맞춰 앙증맞은 춤을 춰 팬들을 웃게 했다. 다니엘은 "행사를 앞두고 (농구보다는) 춤 연습을 더 많이 준비했다. 농구는 하던 대로 하면 되는데 춤은 안 춰봤다. 대충 했다간 팬들이 재미없어할까 봐열심히 준비했다"며 웃었다.올스타전 본경기는 18일 오후 2시 같은 곳에서 열린다.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 감독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린 KBL 대표 스타 24명이 유기상(LG)을 앞세운 '팀 브라운', 이정현(소노)이 선봉에 서는 '팀 코니'로 나뉘어 대결한다.안희수 기자 2026.01.17 17:33
NBA

'하든 연장전 원맨쇼' 클리퍼스, 연장서 토론토 잡고 5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가 제임스 하든을 앞세워 토론토 랩터스를 연장전에서 물리치고 5연승을 내달렸다.클리퍼스는 1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스코샤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토론토에 121-117로 이겼다. 클리퍼스는 에이스 카와이 레너드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는 악재에도 하든이 31점 10어시스트로 홀약해 연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었다. 하든은 팀이 8점 차로 뒤지던 4쿼터 막판 돌파에 이은 레이업과 플로터, 자유투 등으로 홀로 연속 8점을 올려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시작하자마자 자유투로만 4연속 득점을 올린 하든은 38초를 남기고는 점프슛으로 3점 차를 만들어 클리퍼스의 승리를 예감케 했다. 토론토는 스코티 반즈가 24점으로 활약했으나 경기 막판 하든의 화력을 막지 못해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5연승을 달린 클리퍼스는 서부 10위(18승 23패)로 올라섰고, 토론토는 동부 4위(25승 18패)에 자리했다.브루클린 네츠는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레이업 결승점으로 시카고 불스를 112-109로 누르고 5연패 사슬을 끊었다. 브루클린은 4쿼터 한때 20점 차 리드를 날리며 역전패 위기에 몰렸으나, 경기 종료 5.4초 전 포터의 집중력이 빛을 발하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포터는 놀란 트라오레의 패스를 받아 레이업을 성공시켜 브루클린이 다시 110-109로 앞서나가게 했다.이어 노아 클라우니가 자유투로 2점을 추가해 브루클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포터는 양 팀 최다 26점을 올리고 리바운드도 7개를 잡아냈다. 클라우니는 23점 11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안희수 기자 2026.01.17 15:44
해외축구

이강인 빠진 PSG, 뎀벨레 멀티골로 릴에 3-0 완승...리그1 선두 탈환

파리 생제르맹(PSG)이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 골로 LOSC 릴을 완파하고 프랑스컵(쿠프 드 프랑스) 조기 탈락의 충격에서 벗어났다.PSG는 1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릴에 3-0으로 이겼다. 리그1 4연승을 거둔 PSG는 승점 42(13승 3무 2패)를 쌓아 아직 18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랑스(승점 40·13승 1무 3패)를 제치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PSG는 지난 13일 치른 쿠프 드 프랑스 32강전 홈 경기에서 승격팀 파리FC에 0-1로 져 탈락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으나 곧바로 분위기를 추슬렀다. 릴은 승점 32(10승 2무 6패)에 머물러 4위 자리가 위태로워졌다.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뎀벨레, 데지레 두에로 공격진을 꾸린 4-3-3 대형으로 릴에 맞섰다. 지난달 18일 플라멩구(브라질)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털컵 결승에서 선발로 나섰다가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친 이후 재활 중인 이강인은 이날도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다.PSG의 승리 주역은 뎀벨레였다. 뎀벨레는 전반 13분 페널티아크 앞에서 비티냐의 패스를 이어받은 뒤 왼발로 감아 차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아 넣어 PSG에 리드를 안겼다.릴의 반격도 매서웠으나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한 PSG는 후반 19분 뎀벨레의 추가 골로 한발짝 달아났다. 두에로부터 공을 건네받은 뎀벨레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상대 수비 네 명이 몰려 있는 상황에서도 개인 기량으로 공을 간수한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왼발 로빙슛으로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트렸다.PSG는 후반 18분 크라바츠헬리아와 교체로 투입됐던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48분 전방 압박으로 상대 수비수의 공을 빼앗은 뒤 왼발 슛으로 골문을 갈라 쐐기를 박았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17 08:41
프로축구

[공식발표] K리그 슈퍼컵, 20년 만에 부활…K리그2·K3리그 승강제도 실시

K리그 슈퍼컵이 20년 만에 부활한다. 프로축구연맹은 16일 서울 아산정책연구원에서 2026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해, ▲김해, 용인, 파주의 K리그 가입 승인, ▲K리그 슈퍼컵 개최, ▲K리그2-K3리그 간 승강제 실시, ▲결산 및 예산안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신규 구단 김해FC, 용인FC, 파주프런티어FC의 K리그 회원 가입이 승인됐다. 세 구단은 지난해 8월 연맹 이사회의 1차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총회에서 최종 승인됐다. 3개 구단이 가입함에 따라 2026시즌 K리그2는 17개 구단이 각 구단별 32경기씩, 34라운드를 치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이어 지난 2006년 이후 20년 만에 슈퍼컵이 재개된다. 슈퍼컵은 새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연맹 주최 공식 대회다. 직전 연도 K리그1 우승팀 홈 경기장에서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이 맞붙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K리그1과 코리아컵을 동시에 우승한 경우에는 K리그1 준우승팀이 대신 참가한다. 올해 ‘K리그 슈퍼컵’은 K리그1 개막 일주일 전인 2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K리그1 우승팀 전북과 준우승팀 대전이 맞붙는다.연맹은 K리그2와 K3리그 간 승강 방식과 세부 사항을 정했다. 승강은 2026시즌 리그 최종 성적을 기준으로 2027시즌에 이뤄진다. K리그2 최하위 팀과 K3리그 1위 팀이 K리그2 팀의 홈 경기장에서 단판 경기로 승강을 가린다. 단, K3리그 팀은 2월 연맹에 K리그2 클럽라이선스를 신청하고 6월까지 클럽라이선스를 취득해야만 승강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다. K리그2 클럽라이선스를 얻지 못한 K3리그 팀이 1위를 할 경우 해당 시즌에는 승강결전전이 열리지 않는다. 인구 50만 이상 지방자치단체 또는 국내 200대 기업이 운영하거나 창단하는 구단은 K3리그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K리그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패스트트랙 제도도 병행된다.끝으로 2025년도 사업결산(수입 약 508억 6500만원, 지출 약 506억 968만원)과 2026년도 연맹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약 555억 5406만원)을 승인했다. 2025년도 사업결산 세부 내역은 추후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된다.김우중 기자 2026.01.16 18:15
해외축구

“후배들이 계속 월드컵 문을 두드리길” 대표팀 주장 출신 구자철의 조언 [IS 용산]

“계속 문을 두드려야 한다.”국가대표 주장 출신 구자철(37) 레드앤골드풋볼 아시아 스포츠 디렉터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둔 후배들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구자철 디렉터는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FIFA 월드컵 2026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카-콜라가 주관한 이 행사는 월드컵의 상징인 트로피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다. 트로피 투어는 지난 2006년 한국에서 처음 진행됐다. 20주년인 올해 6회를 맞이했다.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의 대회 목표는 8강 진출이다.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참가,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표팀은 A조에 속해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 D 승자와 만난다.구자철은 선수 시절 A매치 76경기(19골)에 나서는 등 2010년대 대표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엔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도 활약한 그는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대표팀서 활약했다.구자철은 행사 중 트로피와 마주한 뒤 마이크를 잡고 “나도 (이전까지) 보지 못했다”면서 “갖고 싶고, 탐난다. 차범근 감독님께서 ‘밉다’고 했는데, 갖고 싶어도 그럴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문을 두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트로피를 앞둔) 이런 감정들을, 선수들에게 직접 전달하겠다. 나도 들어보진 못했지만, 후배들이 계속 두드리다 보면 언젠가 들어 올릴 수 있지 않을까. 힘을 낼 수 있도록 격려하겠다”고 웃었다.용산=김우중 기자 2026.01.16 16:10
해외축구

‘월드컵은 증명하는 무대’ 이영표 해설위원의 진단 “트로피와 멀어진 것 같지만, 계속 흔적을 남기길” [IS 용산]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49) KBS 해설위원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대표팀을 향해 “가자, 8강으로”라고 외쳤다.이영표 위원은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FIFA 월드컵 2026 트로피 투어 by 코카-콜라’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코카-콜라가 주관한 이 행사는 월드컵의 상징인 트로피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카-콜라는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다. 트로피 투어는 지난 2006년 한국에서 처음 진행됐다. 20주년인 올해 6회를 맞이했다.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대표팀의 대회 목표는 8강 진출이다.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참가, 역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다. 대표팀은 A조에 속해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 D 승자와 만난다.이영표 위원은 행사 중 월드컵 출전을 앞둔 후배들을 향해 덕담을 건넸다. 그는 선수 시절 A매치 127경기(5골)에 나서는 등 2011년까지 태극마크를 달고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는 물론, 2006년 독일 대회와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도 활약했다. 축구 행정가를 거쳐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그는 평소 대표팀을 향해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기도 하다. 이영표 위원은 이날 마이크를 잡고 “과거에 아주 트로피 근처까지 간 시절이 있다. 지금은 잠시 멀어진 것 같다”면서 “우리 후배들도 아직 트로피를 움켜쥔 적은 없다. 하지만 계속 월드컵을 향해 트로피를 남긴다면, 과거 2002년 4강 신화처럼 기대하기 힘들었던 우승도 가능할 거로 생각한다. 이번 월드컵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이영표 위원이 선수단을 향해 보낸 메시지는 “가자, 8강으로”다. 이 이원은 “트로피로 가까이 가는 흔적을 계속 남긴다면, 다음 세대, 후배 선수들이 따라갈 수 있는 지도가 될 거로 생각한다. 언젠가는 우리가 월드컵 트로피를 움켜쥐는 날이 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용산=김우중 기자 2026.01.16 15:17
해외축구

‘정우영 풀타임’ 우니온 베를린, 아우크스부르크와 1-1 무승부

국가대표 출신 윙어 정우영(27·우니온 베를린)이 시즌 첫 공식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은 비겼다.우니온 베를린은 16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 경기서 아우크스부르크와 1-1로 비겼다. 리그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를 달린 우니온 베를린은 리그 9위(승점 23)가 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경기 무승(2무2패) 늪에 빠지며 15위(승점 15)다. 강등권인 16위 마인츠(승점 12)와 격차를 소폭 벌렸다.정우영은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올 시즌 공식전 첫 풀타임 경기다. 그는 리그 17경기 중 6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교체로는 9차례 나섰고, 2경기에선 결장한 바 있다.이날 두 팀은 첫 45분 동안 치열하게 맞붙었다. 먼저 균형을 무너뜨린 건 우니온 베를린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6분 알렉시스 클로드가 장거리 슈팅을 시도해 골대 오른쪽 구석을 뚫었다. 우니온 베를린이 1-0으로 앞선 채 후반전으로 향했다.기세가 오른 우니온 베를린은 추가 득점을 위해 상대 박스로 향했지만, 유효 슈팅이 2개에 그치는 등 정확도가 떨어졌다.이 와중 후반 44분 윙백 데리크 쾬이 거친 플레이로 퇴장당해 수적 열세에 놓였다. 그는 공중볼을 따내려다 발로 상대 선수의 얼굴을 가격했다. 주심은 레드카드를 꺼냈다.홈팀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추가시간 2분 기어코 균형을 맞췄다. 안드레이 일리치가 크로스를 받은 뒤 중앙으로 공을 건넸다. 이를 마린 류비치치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두 팀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축구 통계 매체 폿몹에 따르면 정우영은 90분 동안 패스 성공 16회, 슈팅 2회, 드리블 성공 1회, 태클 성공 2회, 가로채기 1회, 볼 경합 승리 6회 등을 기록했다. 전반 22분에는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김우중 기자 2026.01.16 09:00
프로농구

‘김선형 와도 주전’→해결사로 발돋움 중인 KT 강성욱

프로농구 수원 KT 신인 가드 강성욱(22·1m84㎝)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강성욱은 지난 14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끝난 부산 KCC와의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서 30분50초 동안 2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 팀의 107-95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2연승을 질주하며 6위(17승16패)를 지켰다.가드 강성욱은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지명된 루키다. 강동희 전 감독의 아들인 그는 베테랑 김선형(37), 신인왕 조엘 카굴랑안(26·필리핀)을 보좌할 자원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프로에서 보란듯 주전급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신인같지 않은 노련한 운영은 물론, 돌파와 패스를 주저하지 않는다. 14일 KCC전에서도 단 14개의 야투만으로 20점을 채웠다. 타이밍을 뺏는 레이업이 연거푸 KCC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강성욱은 최근 3경기를 모두 30분 이상을 뛰며 두 자릿수 득점과 5개 이상의 어시스트를 해내고 있다. 이 기간 턴오버는 단 3개다. 문경은 KT 감독은 처음에 강성욱을 ‘스페어 타이어’로 빗댔다가, “김선형이 부상에서 복귀해도 당분간 강성욱에게 볼핸들러를 맡긴다”고 공언했다. 당분간 KT 내 강성욱의 비중은 더 커질 전망이다. 김선형은 발뒤꿈치 통증으로 2개월 넘게 결장 중이다. 복귀하더라도 경기력을 회복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카굴랑안은 지난 8일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강성욱은 KCC전 뒤 “동료들이 도와줘서 리그에 많이 적응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직 팀 수비로는 부족한 부분이 있다. 많이 연습해서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성욱은 오는 1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남자농구 올스타 전야제에서 1대1 콘테스트 예선에 나설 예정이다. 또 아시아쿼터로 꾸려진 ‘팀 아시아’와 맞붙는 ‘팀 루키’ 소속으로도 출전한다.김우중 기자 2026.01.16 07:42
프로농구

“프로에 맞는 스타일” 박지훈의 문유현 밀어 주기…신인왕 경쟁 더 뜨거워진다

2025~26 프로농구 신인왕 경쟁이 뜨겁다. 안양 정관장 ‘주장’ 박지훈(31·1m 84㎝)은 후배 문유현(22·1m 80㎝) 밀어 주기에 나섰다.박지훈은 지난 14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결에서 승리를 이끈 뒤 “이번 신인들이 스타일도 다 다르고 되게 잘한다고 생각한다. 강성욱(수원 KT) 선수도 잘하지만, 우리 유현이가 더 프로에 맞게 성장해 있는 것 같다. 노련미가 더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202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문유현은 올 시즌 주목받는 루키 중 하나다.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에 매진하다가 지난 1일 프로 데뷔전을 치르면서 다른 신인보단 출발이 늦었다. 그는 6경기 평균 24분 34초를 소화하며 9점 3.8리바운드 2.8어시스트 2.3스틸을 기록 중이다.한국가스공사전에서는 ‘슈퍼 루키’로 꼽히는 양우혁(19)과 대결로 이목을 끌었다. 비록 양우혁이 발목 부상 때문에 7분 59초간 코트를 누비는 데 그쳤지만, 문유현은 이 경기에서 9점 4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물론 이제 막 프로 무대에 뛰어든 만큼 이따금 패스, 판단이 아쉬운 장면도 나왔다. 박지훈은 “우리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니, 유현이가 지금처럼만 팀에 도움이 된다면 충분히 신인상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항상 말씀드리지만, 연습할 때도 신인 같지 않은 선수다. 정말 열심히 하고, 쉴 때도 농구 생각만 하는 친구인 것 같아서 정말 기특하다”며 엄지를 세웠다.팀 후배이자 같은 가드라서 문유현이 더 각별한 박지훈은 “유현이가 신인왕을 타면 제가 소고기를 한 번 사주겠다. 못 타면 그냥 떡볶이를 사주겠다”며 껄껄 웃었다.문유현을 비롯해 양우혁, 강성욱, 김건하(울산 현대모비스), 에디 다니엘(서울 SK) 등이 올 시즌 신인왕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 모두 각 팀 핵심 전력으로 급부상하며 프로농구에 ‘보는 맛’을 선사하고 있다.신인왕 유력 후보 중에서는 문유현이 팀 성적에서 앞서고 있다. 정관장(21승 11패)은 14일 기준 선두 창원 LG(22승 9패)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제 후반기에 접어드는 만큼 신인왕 등극을 향한 경쟁과 팀원, 사령탑들의 ‘밀어 주기’는 더 심화할 전망이다.안양=김희웅 기자 2026.01.1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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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토트넘...이번엔 동아줄 영입일까? 680억에 코너 갤러거 전격 영입

"우리는 필사적이었고, 갤러거는 우리의 부름에 응답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마침내 원하던 '엔진'을 손에 넣었다.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잉글랜드 국가대표 미드필더 코너 갤러거(26)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80억 원),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다.현재 토트넘의 상황은 그야말로 '사면초가'다. 지난 여름 모하메드 쿠두스, 주앙 팔리냐, 사비 시몬스 등 천문학적인 금액을 들여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21라운드 현재 리그 14위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여기에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루카스 베리발 등 중원의 핵심 자원들이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며 프랭크 감독의 전술은 동력을 잃었다.갤러거는 엄청난 활동량과 압박 능력을 갖춘 '엔진형' 미드필더의 정석이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36경기를 소화하며 검증을 마쳤고, 특히 크리스탈 팰리스 임대 시절에는 구단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며 천재성을 입증했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도 존재감은 확실했다. 2025년 3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와의 '마드리드 더비'에서 경기 시작 단 27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대회 역사상 잉글랜드 선수 최단 시간 골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프랭크 감독은 갤러거의 이러한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이 침체된 드레싱 룸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하지만 680억 원이라는 거액의 투자에 비해 우려의 시선도 만만치 않다. 갤러거는 투박한 온더볼 능력과 세밀함 부족이 꾸준히 약점으로 지적받아왔다. 창의적인 패스 줄기가 절실한 토트넘 중원에서 그가 오히려 공격 템포를 끊어먹는 '썩은 줄'이 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또한 엔초 마레스카 감독 체제의 첼시와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에서 연달아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으며 반년 만에 EPL로 유턴한 점도 불안 요소다.프랭크 감독은 "갤러거의 압박 능력과 득점 감각은 우리 팀을 강화해 줄 핵심 요소"라며 신뢰를 보냈고, 갤러거 역시 "토트넘 합류를 간절히 원했다"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벼랑 끝에 몰린 프랭크 감독이 붙잡은 이 줄이 팀을 위로 끌어올릴 튼튼한 동아줄일지, 아니면 감독의 퇴진을 앞당기는 썩은 줄일지는 이제 런던 북부의 피치 위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2026.01.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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