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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싱어게인4’ 열 번째 음원 발표... 서도·그윈 도라도 경연곡 수록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 4’의 열 번째 음원이 공개된다.‘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무명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4'의 열 번째 음원 ‘에피소드 10’이 오늘 17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지난 16일 방송에서는 톱10 진출을 위한 패자부활전 무대와 톱10의 명명식이 진행됐다. 본격적인 톱7 결정전의 막이 오른 가운데, 톱10에 오른 참가자들은 뛰어난 실력과 진정성이 돋보이는 무대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이번 음원에는 톱7 결정전에서 선보인 서도의 ‘깨어나’와 그윈 도라도의 ‘그때 헤어지면 돼’ 등 총 2곡이 수록됐다.서도의 ‘깨어나’는 강산에의 원곡으로 알을 깨고 나간 자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깨어나서 일어나서 눈을 뜨고 귀기울여’라는 가사처럼, 알면서도 외면했던 지난날의 후회를 접어두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순간을 다이내믹한 밴드사운드와 풍성한 코러스로 표현했다.그윈 도라도는 로이킴의 ‘그때 헤어지면 돼’를 섬세한 감성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재해석했다. 곡이 전하는 메시지에서 위로를 받았다는 그는 이를 담담하면서도 진솔한 감성으로 표현했다.한편 ‘싱어게인4’ 참가자들의 간절한 무대를 담은 음원은 매주 수요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17 10:25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대표팀, 올림픽 남녀 500m 출전권 3장 확보 난항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500m 종목에서 부진하며 다가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출전권 3장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6 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남자 5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남자부 임종언(노원고)과 황대헌(강원도청)은 500m 준준결승에서 각각 조 5위와 6위에 그쳐 탈락했다. 신동민(고려대)도 패자부활전에서 고배를 마셨다.대표팀은 올림픽 쿼터가 걸린 올 시즌 1∼4차 월드투어 남자 500m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대표팀은 남자 500m 올림픽 쿼터를 2장만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올림픽 출전권은 올 시즌 4번의 월드투어 성적 중 선수별로 가장 좋은 3개의 성적을 더해 높은 순서대로 종목별 출전권을 국가별로 배분한다. 남녀 500m와 1000m는 총 32장, 1500m는 36장이다. 국가당 받을 수 있는 출전권은 종목별 최대 3장이다. 남녀 계주는 각각 8개, 혼성 계주는 12개 팀이 출전권을 받는다.대표팀은 월드투어 3차 대회까지 남자 500m 순위에서 황대헌(23위) 임종언(29위) 등 2명만 32위 안에 들었다.ISU는 다음 달 12일 쇼트트랙 올림픽 종목별 예선 순위와 출전권 확보 여부를 각 국가 연맹에 통보할 예정이다.대표팀은 지난 2014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도 남자 500m와 남자 1000m에서 출전권을 한 장씩 놓쳤다. 2018 평창 대회에선 전 종목 모든 출전권을 받았지만, 2022 베이징 대회 땐 남녀 500m 출전권을 1장씩 놓쳤다.올 시즌 여자 500m에서도 3장 확보가 불투명하다. 1~3차 대회 기준 500m 종목 32위 안에 든 건 최민정(6위) 김길리(12위)뿐이다. 오는 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500m에서 마지막 기회를 노린다.한편 대표팀은 이날 열린 전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남자 1500m에 출전한 임종언과 이정민(성남시청)은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결승에 오른 신동민은 6위에 그쳤다.여자 1000m에선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가 준결승 1조와 2조에서 각각 4위에 그쳐 파이널B로 떨어져 입상에 실패했다.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도 네덜란드, 이탈리아, 미국에 이어 4위에 머물렀다.이날 열린 남자 500m 결승에선 재미교포 앤드루 허(한국명 허재영)가 남자 쇼트트랙 최강 윌리엄 단지누(캐나다)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파란을 일으켰다.김우중 기자 2025.11.30 09:04
스포츠일반

최민정·김길리 앞세운 女 쇼트트랙, 4차 투어 메달 사냥 순항

한국 여자 쇼트트랙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가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개인전 예선에서 순항했다. 최민정은 2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패자부활전 1조에서 1분29초97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패자부활전 준결승에 진출했다.최민정은 이어 치러진 여자 500m 예선 8조에서도 42초829의 기록으로 1위에 올라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1500m 예선에서도 최민정은 2분31초753으로 4조 1위에 오르며 준결승 티켓을 품었다.김길리는 여자 500m 예선 6조에서 42초824로 2위를 차지하며 준준결승 진출권을 따낸 가운데 여자 1500m 예선 6조에서 2분33초852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 준결승에 합류했다.노도희(화성시청)은 여자 1500m에서 중국 선수와 충돌, 페널티를 받고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남자 대표팀은 모두 1000m 예선을 통과해 준준결승에 나섰다. 1조에서 경기를 치른 신동민(고려대)이 1분24초487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황대헌(강원도청)은 7조에서 1분28초040으로 1위를 따냈다.임종언(노원고)도 1분25초161로 8조 1위에 오르며 준준결승에 올랐다. 다만 남자 대표팀은 임종언, 황대헌, 이정민(성남시청), 이준서가 호흡을 맞춘 5000m 계주 예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윤승재 기자 2025.11.29 08:44
스포츠일반

'역시' 최민정,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서 개인전 전종목 1위로 예선 통과

쇼트트랙 최민정(성남시청)이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 개인전 예선을 모두 조 1위로 통과했다.최민정은 22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여자 500m 2차 예선 8조에서 43초877의 기록으로 폴란드의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44초094)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열린 '주 종목' 여자 1500m 준준결승 5조 경기에서도 2분34초421으로 1위에 오른 그는 전날(21일) 열린 여자 1000m 예선에서 조 1위에 오르며 개인전 전종목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했다.함께 출전한 대표팀 후배 김길리(성남시청)는 여자 1500m 준준결승 6조에서 노도희(화성시청)와 1,2위를 기록,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길리는 여자 500m 2차 예선 7조에서도 2위로 준준결승 티켓을 땄다. 이소연(스포츠토토)은 여자 500m 2차 예선 4조에서 4위로 밀린 데 이어 패자부활전을 통과하지 못해 탈락했다.남자 대표팀의 차세대 에이스 임종언(노원고)은 남자 1000m 2차 예선 7조에서 1분28초347로 1위를 기록했다. 신동민(고려대)과 황대헌(강원도청)도 각각 2조 1위와 4조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남자 5,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도 4조 2위를 기록해 준결승 티켓을 땄다.윤승재 기자 2025.11.22 10:01
OTT

‘저스트 메이크업’ 극악의 세미 파이널 미션 공개… 결승 오른 주인공은?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색깔로 치열하게 맞붙는 초대형 메이크업 서바이벌이다. 그룹 투어스 무대 메이크업 미션에서는 팬 투표와 심사위원 평가가 엇갈린 접전 끝에 ‘팀 파리 금손’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스테이씨 ‘Flexing On My Ex’ 무대에서는 ‘팀 맥티스트’와 ‘팀 퍼스트맨’의 맞대결이 펼쳐졌다.‘팀 맥티스트’는 반짝임을 ‘플렉스’하는 콘셉트로 긍정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에너지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멤버별 분위기에 맞는 시트러스 계열 컬러와 Y2K 프레피룩으로 당당한 자아를 글로시하게 드러내며 팬들과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반면 ‘팀 퍼스트맨’은 사랑의 아픔 뒤 오는 자유와 성숙을 뮤트 컬러와 히피룩 스타일링으로 담아내며,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살린 무대로 팬심과 심사위원단을 모두 사로잡으며 5:0 완승을 거뒀다.이에 따라 파리 금손, 명품 컬렉터, 스웨그 메이커, 오 돌체비타, 퍼스트맨, 뷰민녀, 메이크업 범생이, 뷰티 상속녀 등 8인의 생존이 확정된 가운데, 단 2명만이 추가 합격할 수 있는 패자부활전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을 열광시켰다. ‘저스트 메이크업’에서 첫 등장 당시의 자신을 그대로 재현한 모델에게 오직 ‘립스틱’만으로 현재의 감정을 표현하는 초유의 미션이 펼쳐졌고, 탈락자들은 립스틱만으로 초심, 분노, 당당함, 자책 등 각자의 감정을 다양한 색과 질감으로 담아내며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심사 끝에 손테일과 맥티스트가 추가 합격하며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함께 공개된 8화에서는 최종 10인이 맞붙는 세미 파이널, ‘뉴 페이스’ 미션이 공개됐다. 3가지 주제를 각자의 시선으로 해석해 완전히 새로운 얼굴을 창조하는 극한의 예술 대결로, 살아 남을 때까지 모든 역량을 쏟아내는 극악의 난이도로 진행되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 미션 1: 하이 패션1970년대 문화적 열기와 모던 디자인을 결합한 박윤희 디자이너 ‘GREEDILOUS 2025 S/S 컬렉션’을 재해석하는 미션이 펼쳐졌다. 아이 메이크업의 강렬한 색채와 라인을 강조해 런웨이 무드를 배가 시킨 맥티스트, 과거의 감성을 텍스처와 색감으로 가져와 패션과 조화되는 비주얼을 완성시킨 명품 컬렉터가 후보군에 올랐으나 LED 조명을 활용해 과거, 현재, 미래까지 표현하며 독창적인 메이크업을 선보인 파리 금손이 1위를 차지하며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 미션 2: 그림고상우 작가의 ‘카마데누’ 그림을 메이크업으로 재해석하는 미션이 진행됐다. 인간과 동물의 공존이라는 주제 아래, 퍼스트맨은 성별 경계가 없는 젠더 플루이드적 해석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뷰티 상속녀는 고전적인 여신상을 현대적으로 표현해 극찬을 받았다. 손테일은 그림 속 소를 실제로 보는 것 같은 회화적 디테일과 세밀한 결 표현으로 주목받으며 세 참가자 모두 1위 후보에 올랐다. 한편, 실제 어머니를 모델로 한 오 돌체비타의 무대는 감정의 진폭을 극대화하며 참가자와 심사위원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울렸다.경쟁을 넘어선 진심의 무대로 깊은 여운을 남긴 가운데, 과연 누가 두 번째 파이널 진출을 확정하게 될지 기대가 모인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0.27 14:44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최민정, 월드투어 2차 대회 1000m와 3000m 계주서 은메달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27·성남시청)이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2차 대회서 2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최민정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의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결승서 1분28초165를 기록, 코트니 사로(1분27초896)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최민정은 결승선 5바퀴를 남겨두고 2위까지 올라선 뒤, 선두였던 사로와 경쟁을 벌였다. 그는 이후 사로와 격차를 좁히지 못해 두 번째로 결승선을 넘었다.같은 날 열린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도 캐나다의 벽에 막혔다.최민정은 김길리(성남시청)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와 함께 출전했다. 한국은 결승에서 캐나다, 네덜란드, 일본과 맞붙었다.결승전은 2파전이었다. 네덜란드가 결승선 8바퀴를 남기고 넘어지면서, 한국과 캐나다의 금메달 경쟁으로 이어졌다.한국을 결승전 6바퀴를 남겨두고 1위를 차지했으나, 마지막 주자인 최민정이 사로에게 인코스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은 최종 4분7초517을 기록, 캐나다(4분7초341)에 아쉽게 밀려 2위를 차지했다.최민정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시리즈서 다양한 경기 전략을 시도해 보고 싶어 그에 맞춰 준비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계주 경기서 실수가 있었지만, 팀원 덕분에 은메달 획득이 가능했다. 다음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차 대회에 나선 남자 대표팀은 메달을 따지 못했다. 남자 500m에 나선 황대헌(강원도청)은 준준결승 4조서 쑨룽(중국)에게 반칙을 범했고,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다.신동민(고려대) 역시 패자부활전에서 옐로카드를 받고 조기에 짐을 쌌다. 1차 대회서 2관왕에 오른 임종언(노원고)은 이미 2차 예선에서 탈락했다.주 종목인 1500m에서도 결과는 같았다. 임종언은 준결승 3조에서 페널티를 받아 탈락했다. 이정민(성남시청) 홍경환(고양시청)도 메달권과는 거리가 있었다.임종언, 황대헌, 신동민, 이정민이 나선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 2조에선 캐나다, 네덜란드에 밀려 파이널 B로 떨어졌다.한국은 20일 남자 1,000m, 여자 500m, 1,500m, 혼성 2,000m 계주에서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노린다.김우중 기자 2025.10.19 09:30
스포츠일반

'쇼트트랙 최강' 한국, 월드 투어 2차 대회에서도 '순항'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월드 투어 2차 대회 첫날 순항했다.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은 17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모리스 리처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2차 대회 여자 1000m 예선 5조에서 1분31초587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최민정은 노도희(화성시청) 심석희(서울시청) 김길리(성남시청)와 함께 출전한 3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도 조 1위에 올랐다. 신동민(고려대) 이소연(스포츠토토) 이정민(성남시청)과 함께 나선 혼성 2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도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개인전과 단체전 예선을 모두 통과했다. 1차 대회에서 개인 종목 은메달 2개를 획득한 김길리는 여자 1000m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했다. 노도희도 같은 종목 예선 2조에서 2위에 올랐다. 1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수확한 임종언(노원고)은 2분16초398의 기록으로 조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정민은 5조에서 타 선수의 반칙으로 넘어져 어드밴스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7조의 홍경환(고양시청)은 스티븐 뒤부아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500m에선 임종언이 2차 예선 1조에서 미끄러졌고, 패자부활전 예선에서 조 2위를 기록해 탈락했다. 3조에서 3위로 탈락한 신동민은 패자부활전 예선에서 조 1위(4조)를 기록해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살렸다. 황대헌(강원도청)은 4조에서 41초117의 기록으로 2위에 올라 준준결승에 올랐다.윤승재 기자 2025.10.17 08:41
스타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성료...진은 24세 정연우

차세대 여성 리더를 발굴하는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성료됐다. 올해 '진(眞)'의 영예는 교육자를 꿈꾸는 정연우(24·충남대학교 전기전자통신공학교육과)가 안았다.지난 5일 글로벌이앤비(GLOBAL E&B)가 주최하는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63회 미스코리아 '선' 우희준과 제67회 미스코리아 '선(善)' 정규리가 공동 MC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력을 과시했다.올해 대회는 △사상 최초의 패자부활전 실시 △서바이벌 방식 도입 △공정성 강화를 위한 국민투표와 심사위원 투표 병행 △다양한 배경의 참가자들을 위한 참가 자격 확대 등 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다양한 변화들로 기존의 틀을 깬 다각형 여성 인재 발굴을 예고했다.미스코리아 '진' 당선자 정연우는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힘든 일도 많았지만 모든 과정을 잘 마무리 한 후보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교육자를 꿈꿔온 정연우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꿈을 쫓아 자연스럽게 교육자의 꿈을 갖게 됐다"라며 "미스코리아가 된 만큼 앞으로 더 넓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선(善)'의 영예는 김보금(25· 경희대학교 무용학부)에게 돌아갔다. '미(美)'는 유은서(26·수원과학대학교 항공관광과)가 수상했다. '미' 유은서는 제66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선'인 유시은의 친동생으로, 2023년 미스코리아 도전 이후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한 번 문을 두드린 본선 대회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으며 언니와 나란히 미스코리아 왕관을 쓰게 됐다.올해 대회에서 신설된 부문인 '예(藝)'에는 박지유(20·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 '재(才)'에는 이서현(22·서울대학교 동양학과/벤처 경영학과)가 이름을 올렸다. 전통적인 미덕을 상징하는 '진·선·미'에 이어 신설된 '예'·'재' 부문에서는 각각 무용·음악·연기 등 예술적 재능과 창의성, 표현력을 갖춘 후보자와 경쟁력 있는 재능, 독창적이고 전문적인 특기를 갖춘 재원을 발탁했다. 이는 보다 폭넓은 의미의 재원들을 발굴하겠다는 미스코리아의 방향성과 맞닿은 변화로, 한층 다채로워질 여성 인재들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특별상인 인기상과 우정상은 이규리(21·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와 유은서(26·수원과학대학교 항공관광과)가 각각 수상했다.기존의 '미(美)'에 대한 고정관념을 넘어 지성과 인성, 체력, 창의력, 재능을 고루 갖춘 진취적인 현대 여성상을 제시한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답게 이 자리에서는 후보자들의 다채로운 매력과 역량을 담은 무대들이 짙은 인상을 남겼다. Z세대다운 당찬 매력으로 무장한 후보자들의 자신감 넘치는 등장에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터져나왔다.전소미와의 스페셜 컬래버 무대 역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전소미는 오는 11일 발매되는 새 앨범 타이틀 곡인 '클로저(CLOSER)'의 콘셉트에 맞춰 참가자들과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완성하며 건강하고 진취적인 여성의 아름다움을 조명, 대회에 의미를 더했다.글로벌 여성 리더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대회를 마무리한 2025 미스코리아 당선자들은 향후 다방면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제6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무대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미스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8.06 12:27
예능

[TVis] ‘KBS 아들’ 박서진 “임영웅 두 번 꺾어…이젠 전화도 어려워” (옥문아)

박서진이 진정한 ‘KBS의 아들’ 면모를 뽐내며 임영웅과의 인연을 이야기했다.31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 트롯 가수 박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박서진은 “생각해보면 KBS 덕분에 제가 이렇게 컸다. 17살에 ‘인간극장’ 출연해서 알려졌다. 20살 초반엔 ‘아침마당’에 출연했고, 지금 ‘살림남’ 출연중”이라고 말했다.홍진경은 “트롯 서바이벌이 없던 시절에 ‘아침마당’이 배출한 스타가 박서진과 임영웅”이라며 “그땐 트롯신 임영웅도 서진 씨가 이겼다고 한다”고 말했다. 박서진은 ‘도전! 꿈의 무대’ 출연 당시를 두고 “그때가 23살이었다. 한번 떨어지고 패자부활전에서 올라가서 왕중왕전에서 만났는데 또 떨어졌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제가 두 번 다 이긴거다”라고 쑥스럽게 웃었다.당시 두 사람이 꾸린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합동무대 영상은 이제는 조회수 340만 회를 기록했다고.홍진경은 “임영웅은 박서진하면 이를 갈겠다”고 하자, 박서진은 “그 이후로 콘서트도 같이하고 (메들리)앨범도 냈다. 친하게 지낸다”고 말했다.주우재가 “친하면 긁기도 하나”라고 궁금해하자 박서진은 “너무 이렇게 하늘에 계셔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면서 “전화도 못하겠다”고 웃었다. 과거엔 자신이 행사도 많이하고 팬덤이 더 컸지만 박서진은 “이젠 반대가 됐다”며 겸손해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31 21:24
스포츠일반

육상 남자 400m 계주팀, 또 역사 썼다…하계U대회서 사상 첫 금메달

한국 육상 남자 계주 400m 대표팀이 사상 처음으로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표팀은 올해에만 3차례 한국 기록을 갈아치우더니, 세계 대회에서도 뜻깊은 성과를 냈다.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시청) 김정윤(한국체대)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지난 27일(한국시간) 독일 보훔의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U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50을 기록, 남아프리카공화국(38초80) 인도(38초89)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한국 육상이 세계 대회 계주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건 역사상 처음이다. 지난 2019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30회 대회에서 이규형, 고승환, 모일환, 박시영이 3위에 올라, U대회 남자 400m 계주 첫 메달을 따낸 바 있다. 6년 만에 시상대 중앙을 차지했다. 한국 육상 종목으로 범위를 넓히면 2009년 베오그라드 대회 남자 멀리뛰기 김덕현 이후 첫 번째 U대회 금메달이 나왔다.계주 대표팀의 올해 약진이 눈에 띈다. 이들은 지난 5월에만 3차례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먼저 5월 1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25 세계릴레이선수권 예선에선 서민준·나마디 조엘진·이재성·고승환이 38초56을 합작해 기존 기록을 0.12초 당겼다.이어 11일 세계릴레이선수권 패자부활전에서는 앵커를 고승환에서 이준혁으로 바꿔 38초51을 달성했다.하이라이트는 5월 31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벌인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 계주 결선으로, 당시 서민준·나마디 조엘진·이재성·이준혁이 한국 신기록인 38초49로 우승했다. 이는 한국 육상 최초로 따낸 아시아선수권 남자 400m 계주 금메달이었다.육상계에 따르면 대표팀이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 무대에 나서기 위해선 38초2대의 기록을 내야 하는 거로 알려졌다. 최근 1년 사이 400m 계주 기록을 0.19초나 앞당긴 대표팀의 상승세에 기대를 건다.계주팀 주장 이재성은 연맹을 통해 “대회 마지막에 대한민국 릴레이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게 돼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맹에 따르면 한국은 이번 U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 19위로 마무리했다. 앞서 이재성이 남자 2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우중 기자 2025.07.28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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