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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태남,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 눈물로 쓴 5승 신화

가수 태남이 마지막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승에 성공, 역경을 딛은 인간승리를 보여줬다. 태남은 29일 KBS1 ‘아침마당 -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 드라마틱한 성공신화를 썼다. 앞서 3승과 패자부활전 1승까지 총 4승을 거머쥔 태남은 마지막 출연인 이날 무대에서 5승 도전에 성공했다.지난 방송에서 태남은 아버지의 도박과 술, 외도로 재산을 모두 탕진하고 어머니의 경호원이 되어야 했던 가슴 아픈 어린 시절 사연을 언급한 바 있다. 태남은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한 이후로 OST, 홍보대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됐다. 그것도 좋지만 어머니가 밝아지신 게 제일 좋다”며 방송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말했다.태남은 “어떻게 어머니를 웃게 해드려야하나 고민을 많이했는데 도전 꿈의 무대를 통해 고민을 해결했다”며 기뻐했다. 태남의 어머니는 “제가 최근에 많이 다쳐서 아들이 걱정을 많이 했다. 이제는 태남이 자기가 하고 싶은 노래를 많이 하고 남을 먼저 생각하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어머니를 향해 큰절을 올리며 마지막 무대에 오른 태남은 조항조의 ‘고맙소’를 선곡, 애절한 감성과 자신의 사연이 담겨 있는 듯한 가사, 진심 어린 보이스로 열창해 보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태남의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앞으로 늘 빛나는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다.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해 줘서 정말 고맙다”며 극찬했다. 태남은 출연자 중 최고점을 받으며 5승에 성공, 유종의 미를 거뒀다. 태남은 “오늘이 마지막 무대였는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던 거 같아 감사하다. 위로와 감동을 드리는 가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태남은 2021년 MBN ‘보이스킹’에서 이름을 알리며 가요계에 등장했다. 2023년 첫 싱글 ‘퍼스트’를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그는 각종 라디오와 음악방송을 종횡무진하며 자신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5.29 16:11
스포츠일반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심판-코치 합동캠프 성료

올림픽 채택 30주년을 맞은 올해 오는 7월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태권도 경기를 앞두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올림픽 국제심판과 참가국 지도자 그리고 세계태권도연맹 집행위원 등이 함께 합동캠프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WT)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무주 태권도원에서 파리 올림픽에 참가할 각국 지도자와 국제심판을 초청해 합동훈련캠프(WT Coach-Referee Joint Training Camp for Pais 2024)를 개최했다. 12일 합동캠프 개막식은 태권도원 도약센터 대강당에서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를 비롯한 서정강 사무총장, 집행위원, 파리 올림픽 태권도 경기를 총괄하는 모하마드 샤반 기술감독관(TD, Mohamed Shaaban, 이집트), 김인선(미국), 제이 웍크(Jay Warwick, 미국), 마헤르 마가블레(Maher Magableh, 호주) 경기감독관(CSB), 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 무주군 황인홍 군수 등이 참석했다. 조정원 총재는 “올림픽에 참가하게 된 국제심판과 각국 지도자들에게 축하하면서도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이번 합동캠프에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면서 “지도자는 심판판정을 존중하고, 심판은 공정한 판정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 경기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캠프에는 지난 4년간 강도 높은 기술 평정과 올림픽 국제심판 평가 시스템으로 선발된 국제심판 26명과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59개국의 32명의 국가대표 지도자들이 참석해 심판 사전 교육과 올림픽에 적용될 상세한 경기 방식 교육이 진행됐다. 합동캠프는 2024 파리 올림픽 기술대표이면서 WT 집행위원인 모하메드 샤반(Mohamed Shaaban)을 비롯해 김송철 심판위원장, 정대현 의무분과위원장이 코치 및 심판에게 강의와 훈련 지도를 맡아 진행했다. 이번 합동캠프는 216년 WT 중앙훈련센터로 지정된 무주 태권도원에서 진행됐다. 올림픽 경기 상황을 구현하기 위해 WT 공인 올림픽 겨루기 코트 3개와 전자호구 시스템(PSS), 비디오 판독 시스템(IVR), 4D 리플레이 시스템(replay system)을 구축해 교육의 이해를 높였다. 교육 기간 동안 경기 방식과 규칙, 채점 시스템, 부상 응급 처치 및 의료시스템, 도핑 방지에 관한 코치와 심판 대상 교육과 심도 높은 토론도 진행됐다. 경기 중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이에 따른 문제점에 대비한 실전 경기 운영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여러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디오판독(IVR)과 전자호구시스템(PSS, Protector Scoring System), 4D 리플레이로 적용될 비디오판독 등에 관한 교육도 심도 있게 진행됐다. 또한 선수 안전에 중점을 두고 부상시 의료서비스 및 응급 상황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됐다. 전 세계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치러지는 올림픽 특성상 실수가 없도록 심판판정과 경기운용 이해도를 높기 위한 경기 운영방식이 재차 강조됐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교육 내용을 정확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심판 수신호 실기 교육이 반복적으로 진행됐다. 모하메드 샤반 기술대표는 "이번 WT 올림픽 코치-심판 합동훈련 캠프는 아주 중요한 행사“라면서 ”훈련 캠프는 코치와 심판들이 서로 존중하고 노력해 전 세계 태권도 가족으로서 WT 비전에 부합하는 올림픽 태권도의 성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우리는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WT가 올림픽 경기를 위한 사전 국제심판 및 코치 합동훈련캠프를 개최한 것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직전 중국 수조우에서 첫 시작했다. 2016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하고, 2020 도쿄 올림픽 때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제외해 이번이 세 번째다. 첫 런던 올림픽 사전 합동 훈련캠프 덕분에 런던 올림픽이 역대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경기를 치러 이후 지속적으로 개최를 이어오고 있다. 더욱 공정한 판정을 위해 WT는 내달 모나코에서 올림픽 국제심판 교육을 한 차례 더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올림픽에는 올림픽 랭킹 자동출전권(체급별 5위), 우시 그랜드슬램 랭킹 1위, 대륙별 지역예선전, 개최국 자동출전권, 와일드카드 등 총 128명에 IOC 올림픽 난민팀 5명 등 총 59개국(AIN제외)에서 13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경기는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프랑스 파리 중심가 샹젤리제 거리에 위치한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를 개최했던 역사적인 공간인 ‘그랑팔레(Grand Palais)’ 경기장에서 열린다. 남녀 총 8체급 경기가 열리며, 경기순은 남녀 경량급부터 중량급 순으로 진행된다. 매일 오전 9시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후 준결승과 패자부활전, 저녁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 시상식까지 밤 11시까지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대회 기간 내 아메리카 갓 탤런트 등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은 WT태권도시범단의 시범 공연이 펼쳐지고, 향후 WT가 올림픽 종목 추가를 위해 추진 중인 남녀 혼성 단체전 시범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4.05.16 08:41
스포츠일반

육상 남자 400m 계주팀, 패자부활전서 파리행 도전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패자부활전에서 마지막 파리행 티켓을 노린다.한국은 5일(한국시간) 바하마 나소에서 열린 2024 세계계주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 예선 1조에서 39초25를 기록, 8개 팀 중 5위를 기록했다. 이 대회 예선에 참가한 32개 팀 중 결선에 오른 8개 팀이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데, 한국은 전체 23위에 머물렀다.결선 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오는 6일 패자부활전에서 마지막 도전을 앞뒀다. 패자부활전에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한 24개 팀이 3개 조로 나눠 경쟁을 벌인다. 각 조 상위 1~2위를 차지한 6개 팀은 파리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한국 육상이 올림픽 계주에 나선 건 1988년 서울 대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당시 남녀 400m, 1600m 계주 4개 종목에 출전한 기억이 있다. 최고 성적은 남자 400m 계주 준결승 진출이었다. 2024년 이시몬(안양시청) 김국영·이재성·고승환(이상 광주광역시청)은 36년 만의 올림픽 본선에 도전하고 있는 셈이다.한국은 지난해 10월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AG) 결선에서 이정태·김국영·이재성·고승환 순으로 달려 38초74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한 기억이 있다. 이는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37년 만의 AG 메달이기도 했다. 동시에 이 기록은 지난 2014년 오경수·조규원·김국영·여호수아가 작성한 기록과 같은 한국 타이기록이었다. 김우중 기자 2024.05.05 11:30
예능

[정덕현 요즘 뭐 봐?]‘피지컬:100’ 시즌2, 더 단단해져 돌아온 맨몸 서바이벌의 근성장

운동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이들도 빠져드는 피지컬 서바이벌? 그래서 보다 보면 괜스레 내 몸을 자각하고 운동 좀 해보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 솟아난다? 아마도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피지컬:100’이 그런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시즌1에서도 그랬지만 돌아온 시즌2 역시 그 시작은 저마다 단련된 피지컬을 토르소로 제작해 세워놓은 콜로세움 같은 공간에 한 명씩 그 토르소의 주인공들이 등장하는 것으로 문을 연다. 몸이라는 것이 저마다의 서사를 갖고 있다는 걸 실감하게 만드는 순간이다. 저마다의 다양한 운동으로 다져진 몸들은 그 주인공들이 그동안 어떤 단련을 해왔는가를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드러내 준다. 뭐 저런 미친 피지컬들이 다 있어?100명의 피지컬이 벌써부터 서바이벌의 긴장감과 함께 곧 펼쳐질 근육과 땀의 향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사전 미션’으로 치러지는 첫 번째 대결은 ‘피지컬:100’이라는 서바이벌이 무엇인가를 시각적으로 이해하게 만든다. 시즌1이 50명씩 공중에 매달려 마지막까지 버텨낸 최후의 1인을 뽑는 사전 미션을 치렀다면, 시즌2는 거대한 공간에 마련된 100개의 무동력 트레드밀에서 제한된 시간에 누가 가장 많이 달렸는가로 최후의 1인을 뽑았다. 지하처럼 어둑한 공간에 각각의 무동력 트레드밀 위로 하나씩 떨어지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100명이 달리는 장관이 펼쳐진다.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그 스펙터클은 시선을 잡아끌 수밖에 없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거야?지난 시즌에서도 백미로 회자됐던 공 하나를 두고 벌이는 1대1 데스매치. 시즌2에서는 마치 UFC를 연상시키는 케이지가 새로운 대결공간으로 등장했다. 이번 참가자 중 단연 주목받는 UFC 종합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역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여성 종합격투기 선수 심유리는 남성을 상대로 지목해 승리하는 놀라운 기량을 선보였다. 배우로만 알았던 이재윤이 주짓수 고수라는 게 그 케이지에서 증명됐고, 앳된 외모에 외소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작은 고추가 맵다는 걸 보여준 역도선수 김담비의 경기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1대1 데스매치에서 아쉽게 탈락했던 홍범석은 사전 미션으로 치러진 무동력 트레드밀 대결에서 1등을 함으로써 그간 얼마나 절치부심해왔는가를 보여줬고, 패자부활전에서는 제한 시간동안 주어진 기둥을 끝까지 붙잡고 있는 자가 승리하는 간단한 룰이 제시됐지만 레슬링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의 드라마틱한 반전드라마가 그려졌다. 엄청난 덩치들과 맞붙어서도 기술로 승리해 최후의 1인이 된 정지현은 탈락 위기에 놓였던 아모띠, 타노스 김민수, 이장군, 김지혁으로 어벤져스팀을 꾸려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저마다의 서사를 품은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출연자들의 놀라운 기량들이 이 프로그램이 추진력을 갖는 동력이라면, 이들의 모습을 그저 밋밋한 몸과 몸의 대결이 아닌 한 편의 영화처럼 만드는 힘은 거대한 스케일과 세세한 디테일로 스토리텔링된 세트에서 나온다. 그 압권은 단연 세 번째 퀘스트로 등장한 광산 세트다. 레일이 깔려 있고 그 위에 얹힌 수레들과 쌓여있는 짐들은 마치 지하 광산의 노역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거미줄까지 쳐진 디테일한 광산에서 2톤에 달하는 짐을 옮기는 ‘운송전’ 미션은 그래서 보는 맛이 새롭다. 시즌1이 그리스 신화를 재연한 듯한 세트와 대결로 스토리가 그려졌다면, 시즌2는 ‘언더그라운드’라는 부제에 걸맞게 어둑한 지하 공간에서 펼쳐지는 대결이 스토리를 이룬다. 그것은 여러모로 코로나19 시절의 비대면 상황을 떠올리게 한다. 답답하게 갇혀 있었지만 그 안에서도 ‘홈트’를 하며 버텨내면서 밖으로 나갈 날을 기다렸던 그 시절의 풍경이 그것이다. 시즌1은 성공했지만 시행착오도 있었다. 하지만 아모띠가 가장 좋아한다는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들 뿐이다”라는 니체의 말처럼 시즌2는 보다 단단해진 느낌이다. 스케일은 커졌고 미션 진행은 디테일해졌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에서도 단순 대결이 아닌 스토리가 가미된 서바이벌을 세트적으로 잘 구현해낸 점은 이 프로그램의 롱런을 기대하게 만든다. 힘겹지만 루틴을 반복하면서 쌓인 것들이 단단한 근육으로 만들어지는 것처럼, ‘피지컬:100’의 근육은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 2024.04.01 06:04
연예일반

‘피지컬: 100’ 시즌2도 터졌다…글로벌 TOP10 비영어 TV쇼 1위

‘피지컬: 100 시즌2’가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에 올랐다.넷플릭스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100 시즌2’)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610만 시청수를 기록하고 87개국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를 통해 ‘피지컬: 100’은 시즌1와 시즌2 모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며 피지컬 컴피티션 절대강자의 면모를 증명했다.지난 26일 공개된 5~7회는 5대 5 미로 점령전에서 탈락한 5팀 25인의 탈락자 중 5인의 참가자가 지옥에서 살아 돌아왔다. 2.5 퀘스트인 패자부활전은 그야말로 몸과 몸이 부딪히는 대혈투였다. 제한 시간 안에 기둥을 차지한 최후의 1인은 레슬링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정지현이었다. 정지현은 불굴의 집념으로 패자부활전 1위에 등극해 전율을 안겼다.정지현은 새로운 팀장이 돼 패자부활전에서 막강한 힘을 보여준 아모띠, 이장군, 김지혁, 김민수를 구원했다. 벼랑 끝에서 살아남은 정지현은 최정예 어벤져스 팀을 완성하는 반전을 만들었다. 그렇게 총 6팀 30인은 세 번째 퀘스트이자 팀 대표전인 광산 운송전에서 치열한 생존 게임을 벌였다.리얼리티 컴피티션 예능인 만큼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공중 짐나르기 2인전에서 짐이 움직이지 않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희비가 엇갈릴 수 있는 순간, 각 팀장은 제작진이 사전에 공유한 퀘스트별 매뉴얼에 따라 세부 협의를 거쳤고 이에 따라 다시 경기가 이어졌다.이처럼 돌발 상황이 벌어지는 순간부터 경기의 결과까지 참가자들이 임한 모든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한편 ‘피지컬: 100 시즌2’ 8, 9회는 다음 달 2일 공개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3.27 09:42
스포츠일반

여자 유도 이현지, 일본 소네 꺾고 트빌리시 그랜드슬램 동메달

한국 여자 유도 기대주로 꼽히는 이현지(남녕고)가 2024 국제유도연맹(IJF) 트빌리시 그랜드슬램에서 동메달 수상에 성공했다.이현지는 25일(한국시간) 조지아 트빌리시 올림픽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78㎏ 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소네 아키라(일본)를 반칙승으로 눌렀다.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리스트였던 소네는 만만치 않은 상대였지만, 이현지를 상대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승부를 골든스코어(연장정)까지 끌고 간 이현지는 세 번째 반칙(지도)을 얻어낸 끝에 승리하는 데 성공했다.이현지는 앞선 패자부활전에서도 강적을 꺾었다. 세계랭킹 3위인 쉬스옌(중국)을 발목받치기 한판승으로 격파, 입상 유력 후보로 떠올른 끝에 동메달 수상까지 이뤄냈다.한편 남자 9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한주엽(하이원)이 이성호(한국마사회)를 반칙승으로 누르고 메달을 따냈다.그러나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78㎏ 이상급 금메달리스트 김하윤(안산시청)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에 실패했다. 남자 100㎏급 원종훈(철원군청), 김세헌(용인대) 등도 메달을 얻지 못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03.25 16:04
연예일반

‘현역가왕’ 신미래→요요미 탈락... 시청률 자체 최고

‘현역가왕’ 신미래·요요미·하이량·유민지 등이 탈락했다.16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서는 본선 3차전 최종 순위가 발표됐다. 가장 먼저 호명된 최종 18위는 요요미였다. 17위 강혜원, 16위 유민지 순서였고 하이량과 신미래는 공동 15위를 차지했다.10위 전유진을 비롯해 하위권 멤버들은 패자부활전을 치렀다. 3인1조 데스매치를 통해 김다현, 두리가 살아남았다. 또 마지막 조에서는 전유진이 준결승 진출을 확정, 연예인 판정된 회의를 거쳐 강혜원 류원정이 추가 합격했다.이로써 최종 탈락자는 요요미, 신미래, 하이량, 유민지가 됐다. 치열한 데스매치와 함께 시청률도 올라갔다. 16일 방송 평균 시청률은 13.9%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는 지난주 방송 분량보다 1.0 포인트 상승,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7 07:48
연예일반

‘현역가왕’ 순간 최고 15.2%…제작진 “‘진정성 넘치는 매운맛’이 인기 비결”

‘현역가왕’이 ‘이유 있는 흥행 열풍’을 일으키며 무려 6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화요일 전 채널 포함 시청률 1위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MBN ‘현역가왕’ 7회분이 최고 시청률 15.2%를 기록하며 6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화요일 전 채널 포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파죽지세를 썼다. 또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조사한 1월 예능 브랜드 평판 및 TV 화제성 조사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2월 4주 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에서 3위를 기록했고,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 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가 조사한 12월 드라마 예능 통합 종합 반응 DB 부문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포털 사이트 인기 동영상 및 각종 음원 차트에 참가자의 경연곡이 랭크됐을 뿐 아니라 ‘현역가왕’ 공식 SNS를 통해 제공 중인 동영상 조회수가 총합 4천만 뷰를 넘기는 등 전무후무한 기록 열전으로 치솟는 흥행성을 입증하고 있다.무엇보다 ‘현역가왕’ 7회분이 기록한 최고 시청률 15.2% 지점은 10년 절친 사이 강혜연과 조정민이 ‘빗속의 여인’으로 한 곡 대결을 무사히 치렀지만, 뜻밖의 싸늘한 심사평을 듣고 표정이 굳어가는 모습에서 터졌다. 이렇듯 ‘현역가왕’은 현역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더욱 엄중하고 엄격한 심사 기준과 함께 실력자들이 오직 생존을 위해 가진 무기를 다 꺼내 자웅을 겨루는 서바이벌 예능 특유의 높은 긴장도를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화요일 밤을 평정한 핫한 트로트 서바이벌 ‘현역가왕’의 시청률 수직 상승 이유를 더욱 자세히 살펴본다.◆ ‘현역가왕’에서만 볼 수 있는 신선한 룰과 전광석화 전개‘현역가왕’은 현역들이 참가자이자 평가자가 돼 비밀 투표로 서로를 크로스 체크하는 ‘자체 평가전’에 이어 대결 상대를 현장에서 즉석으로 꼽아 무대 위에 오른 ‘현장 지목전’, 방출 후보들이 추가 합격을 위해 3인 1조로 단 30분 동안 무대를 구성한 시간 제한 ‘패자부활전’ 등 이제껏 볼 수 없던 신선한 서바이벌 룰을 적용한 다채로운 라운드로 흥미를 치솟게 했다. 여기에 마스터의 슈퍼패스 권리를 최소화한 논스톱 방출 시스템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자를 빠르게 추리는 전광석화 전개를 펼쳐 재미를 극대화했다.◆ 현역들의 가감 없는 감정 표현! 공감 유발 몰입 유도!‘현역가왕’은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역들의 대결인 만큼 어느 경연보다 수준 높은 경쟁 퀄리티로 참가자들을 바짝 긴장하게 했다. 숱한 경연 프로에 나섰던 전유진이 “이렇게 떨어본 적이 없다”는 고백을 전하고, ‘한 곡 대결’을 통해 최하위가 된 김다현이 “진짜로 상처 받았다”며 무대 위에서 펑펑 우는 등 참가자들이 극도의 부담감과 긴장감에 감정을 가감 없이 표현하는 모습이 공감을 유발했다. 특히 MC 신동엽마저 방출자를 호명하는 과정에서 목이 메인 채 “너무 힘들다”며 제작진을 향해 속내를 토로하는 등 진행자와 참가자 모두 프로그램에 혼연일체 된 모습으로 시청자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잔혹하다? 현역이기에 더욱 엄격하고 엄중하게 드리운 평가 기준!이미 현장에서 뛰고 있는 ‘현역’들을 대상으로 하기에 더욱 날카롭고 예리해진 마스터의 평가 기준 역시 서바이벌 특유의 쫄깃한 매력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여타 트로트 오디션의 호평과 칭찬 일색 심사평, 걸핏하면 전원 합격 등이 주어졌던 틀을 벗어나 마스터들이 스스로 “야박하다”라고 표현할 만큼, 깐깐하고 세세한 심사평이 오가고 있는 것.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된 참가자 실력에 맞춰 “방송 보고 자신의 모습을 다시 점검하라” “노래 잘하는 게 대수가 아니다” “춤도 노래도 한참 부족하다” 등 ‘이유 있는 독설’이 터지며 “역대 트로트 오디션이나 서바이벌 예능 중 가장 센 수위”라는 반응을 쏟게 하고 있다. 더불어 마스터이면서 현역들과 동시대를 함께하는 같은 현역이기에, 더욱 마음에 와닿는 든든한 지지와 따뜻한 조언이 함께하며 매회 공감어린 눈물을 자아내고 있다.◆ 트로트 한일전 위한 프롤로그! ‘현역가왕’은 ‘한일 트로트 가왕전’에 나설 국가대표 TOP7을 뽑기 위한 프롤로그 격 서바이벌이기도 하다. 일본 측 역시 ‘불타는 트롯맨’ 일본판인 ‘트롯걸인재팬’을 가동하며 일본 측 TOP7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 단순한 트로트 경연이 아닌, 초유의 트로트 한일전을 위한 시작점으로 최정예 멤버의 탄생 과정을 지켜본다는 색다른 세계관을 형성, 흥미와 긴장을 동시에 유발하고 있다.MC 신동엽은 “‘현역가왕’ 기획안을 받았을 때부터 이 프로그램, 뭔가 심상치 않을 것이란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나의 예상마저 뛰어넘는 롤러코스터 전개가 펼쳐지고 있다”며 “진행을 하면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아찔했던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다. 33년 MC 인생 중 가장 살 떨리는 프로다. 리얼 서바이벌의 세계를 혹독하게 경험하는 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방송되지 않은 대결 역시 속도감이 엄청나다. 아직까지는 TOP7이 누가 될지 나도 감이 안 잡히는 상태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현역가왕’ 제작진 또한 “자극을 위한 자극이 아니라, 진짜 실력자들이 모든 것을 다 걸고 경쟁하기에 저절로 짜릿하고 긴장되는, ‘진정성 넘치는 매운맛’에 시청자들이 호응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18인의 참가자가 역대 가장 높은 점수가 걸린 ‘뒤집기 한판’을 마치고 준결승으로 향하게 된다. 이중 살아남을 절반의 참가자는 누가 될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현역가왕’ 8회는 오는 16일(화)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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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 김봉곤 훈장과 ‘보이스피싱 예방 공익광고’서 부녀 연기

가수 김다현과 아버지 김봉곤 훈장이 공익광고에서 찰떡같은 연기 호흡을 맞췄다.이달부터 방영되고 있는 공익광고협의회 ‘보이스피싱 예방전’ CF에 김다현, 김봉곤 부녀가 심청과 심봉사로 출연, 보이스피싱의 위험을 알려주고 있다.“공양미를 대출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라는 내용으로 시작되는 광고는 심봉사로 등장한 아버지가 “청아! 가훈을 잊지 말거라”라며 늘 의심하고, 꼭 전화 끊고, 또 확인하라는 것을 강조하며 진행된다.심봉사로 변신한 청학동 김봉곤 훈장은 “보이스피싱에 눈을 뜨시오!”라며 본인 특유의 어투와 코믹 표정 연기로 공익광고에 집중도를 높인다.김다현과 김봉곤 훈장은 지난달 용인민속촌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환상적인 ‘부녀 케미’를 과시하며 화기애애 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전언이다.김다현은 19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패자부활전을 통해 잔류가 확정됐다. 마리아, 송민경과 3인 1조를 이룬 김다현은 장윤정의 ‘사랑아’ 가창 무대를 펼친 끝에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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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 평균연령 확 내려가, 긴장감 쫄깃”…‘미스트롯’ 시즌3로 컴백 [종합]

“참가자들 평균 연령이 확 내려갔다. MZ세대라 그런지 무척 솔직하다.”우리나라 대표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이 시즌3로 돌아온다. 심사위원인 마스터 장윤정은 새 시즌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72인의 참가자들 평균 연령을 언급한 후 “착한 척하지 않는다. 평가를 받을 때도 내숭없이 그대로 표현한다”며 “쫄깃한 긴장감으로 스포츠 중계를 보는 기분을 느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20일 TV조선 ‘미스트롯3’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재용 국장, 김하나 PD를 포함해 마스터 군단인 가수 장윤정, 김연자, 진성, 붐, 김연우, 슈퍼주니어 은혁 등이 참여했다. ‘미스트롯3’는 송가인, 양지은의 계보를 이어갈 새로운 트롯 여제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이번 본선 진출자 72명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선을 뚫었다며 흥미진진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하나 PD는 전 시즌들과 차별점에 대해 “‘미스트롯’의 키컬러가 레드에서 핑크로 바뀌었다. 평균연령이 낮아졌다”며 “당당하게 드러내는 아름다움과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온전하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시즌은 사상 최초로 1라운드부터 부서별 1대 1 서바이벌 배틀이 시작된다. 참가자가 자신이 속한 부서 내에서 경쟁 상대를 직접 지목해 맞붙는 방식이다. 김하나 PD는 “참가자들은 잔인하다고 하지만 그만큼 실력이 쟁쟁한 참가자들이 맞붙으면서 살벌한 진검승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전 시즌들과 비교해 새 시즌에서도 참가자들의 ‘진정성’을 강조했다. 인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 박재용 국장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진정성’”이라며 “지원하는 참가자들과 제작진이 진정성을 가지고 최고의 스타를 뽑겠다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만든다. 그런 진정성을 알고 출연하는 참가자들 덕분에 모든 시즌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윤정은 심사기준으로 참가자들의 인성을 꼽았다. 그는 “기본적으로 참가자들의 노래 실력으로 판가름이 나는데 탈락이 됐다가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오는 참가자들을 평가할 때 신경을 더 쓴다”며 “촬영이 되고 있지 않을 때도 좋은 사람인지 태도 등을 계속 유심히 본다. 좋은 사람일수록 다음 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한다”고 강조했다. 김연우 또한 “음악성은 물론 인성, 심지어 관상까지 본다”며 “무엇보다 무대 위에서 얼마나 진정성을 보여주는지가 중요하다”고 동의했다. 이날 마스터 군단은 ‘미스트롯3’를 더 재밌게 보는 방법도 소개했다. 김하나 PD는 “72명 모두가 각자 매력이 다르고 넘쳐 흐른다.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지켜봐달라”며 “특히 마음 속 원픽을 꼽아서 같이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연우는 “내가 시청자라면 종이 한 장을 놔두고 참가자들에 대한 점수를 매기면서 볼 것 같다. 정말 스포츠 같다”, 김연자는 “한 마디로 이번 시즌은 백화점”이라며 “굉장히 블링블링해서 눈을 뗄 수 없을 거다. 원픽을 꼭 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스트롯3’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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